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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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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관철위한 충정(심현영의원 特委무산 반발 삭발 ) 2003-11-26 3,536

□ 대전시의회 심현영 의원 삭발투쟁

대전시의회 심현영 의원은 2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 앞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위 구성안이 국회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삭발하
고, 당리당략과 지역이기주의에 사로잡힌 국회의원들에 대한 울분을 토해냈다.


성 명 서
-신행정수도건설 관철을 위한 삭발에 즈음하여-

수도권집중에 따른 각종폐해와 더불어 나날이 황폐해 가는 지방을 살리기 위해 추진되어
온 신행정수도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국회에서 일부국회의원들이 당리당략과
지역이기주의에 의해 부결된 데 대하여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울분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신행정수도의 건설은 수도권집중으로 인한 각종폐해의 해결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대하는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일부 궤변론자들의 "수도권역차별론"과 "통일대비론", "수도권광역화론" 등 견강부회(牽
强附會)식 논리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자신들만의 기득권수호와 지역이기주의로 밖에 달리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국회의원은 특정지역의 대표이기에 앞서 전국민의 대표자로서 특정사안이 일부지역·계
층의 이해와 상충되더라도 전국민의 이익과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함은 국회의원의 책무
요 도리일 것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민들의 행정수도의 건설을 비롯한 3대 특별법안의 국회통과
를 갈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정치인들의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이에 본인은 신행정수도건설 특위 구성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을 삭발로서 엄중히 항의
하며, 전 국민의 뜻대로 행정수도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국회는 반성하라, 당리당략과 지역이기주의를 청산하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이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라.


2003. 11. 25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심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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