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행정수도충청권이전 촉구 공동건의문」채택 2003-06-24 3,503

“「행정수도충청권이전 조기 이행 촉구」를 위해
충청권 3개 시·도 광역의회 공동건의문 채택”

○ 「행정수도이전지원충청권광역의회협의회」는 6. 23일 11시 대전광역시 의회에서 이
은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유주열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복구 충청남도의회 의장, 임헌
성 대전특위 위원장, 김정복 충북특위 위원장, 임상진 충남특위 위원장 및 3개 시·도 특위
위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행정수도이전지원충청권광역의회협의회」를 갖
고 행정수도충청권이전의 조기실현을 위하여「행정수도충청권이전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관계요로에 건의하기로 결의하였다.

○ 이날 3개 시·도 의회 특위위원 30명으로 구성된 「행정수도이전지원충청권광역의회협
의회」는「행정수도충청권이전계획」은 충청권만이 잘 사는 것이 아니라 국토의 균형발
전으로 전 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 이상 미룰수 없는 국가적 대사임
을 확인하고 3개 시·도 의회 의장과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행정수도충청권이전촉구공동
건의문」에 서명하고 발표 하였다.

行政首都忠淸圈移轉促求共同建議文(案)

「참여정부」의 국정비전 12대과제중 핵심과제인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실천
계획중의 하나인 신행정수도를 충청권에 건설하겠다는 계획은 충청권만이 잘 사는 것이
아니라 국토의 균형발전으로 전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대사임을 확신하고, 적극적으로 지지를 보내면서 충청권 500만 지역주민
들의 뜻을 한데 모아 다음과 같이 건의를 드립니다.

첫째,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은 특정 지역 차원의 문제를 떠나 수도권의 과밀과 비대화
로 인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만연된 폐해와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
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정부에서 계획된 일정대로 강력하게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추진일정이 대선공약보다 상당히 지연되고 있으므로 최소한
금년 중에 입지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소모적인 국력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하여 2004년도
상반기 중에 이전 예정지를 반드시 확정하기를 촉구합니다.

셋째,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은 국회, 청와대 및 중앙행정기관이 모두 해당지역으로 이전
되어야 국정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행정수도로서의 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을 천명합니다.

넷째,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은 지역이기주의나 당리당략적 차원이 아닌 국토의 균형발전
과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것을 적극 요구합니다.

다섯째, 선진국가로의 도약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행정 수도 이전의 차
질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수도충청권이전특별법」을 금년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의결되
도록 건의합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웅대한 미래를 여는 행정수도의 이전은 미국이 뉴욕을 경제수도, 워
싱턴을 행정수도로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적인 흐름이며,
21세기 지식정보화·디지털로 대표되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수도권은 자율과 창의 속의 동
북아 경제중심지로 만들고, 지역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하여 신행정수도 충청
권 건설이 대통령 임기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500만 충청민들의 여망을 담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2003. 6. 23

행정수도이전지원충청권광역의회협의회 위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