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회 의회운영상황(4/30) 2002-05-01 3,150 |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조종국)는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각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안 심사활동을 벌였다. <운영위원회> - 대전광역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 <행정자치위원회> - 대전광역시지방공무원복무조례중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교육사회위원회> - 대전광역시교육감소속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 원안 가결 - 대덕연구단지지구내 인문계고등학교 신설 관련 청원권 => 부교육감 출석요구에 불참 하여 심사중지 * 주요내용 * 김남천(전민동 엑스포아파트 504동1602호)외 27인이 연서로 낸 청원을 이상태 의원의 소 개로 위원회에 제출되어 심의를 가졌다. 본 청원의 주요 골자로는 대덕연구단지 지구 내에는 5개 중학교가 있으나 인문계고등학 교는 유일하게 대덕고등학교 뿐이어서 연간 중학교 졸업생 1,300여명중 25%인 340여명만 이 대덕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주민들은 10여년 전 부터 인문고 신설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교육청에서는 연구단지내 인문고 설치의 정당성은 외면한 채, 외국어고등학교의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전민동지역의 인문계고등학교 설립을 위해서 학교를 재배치한다는 납득할 수 없는 논리로 일관하고 부당성만을 부각시키면서 인문고 설치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말 교육인적자원부가 인문고 신설에 필요한 소요재원을 지원하 겠다는 공문을 통보했음에도 뚜렷한 이유없이 국비신청을 거부했었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 및 의원들은 이제는 우리의 교육행정이 더 이상의 과오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판단되어 대덕연구단지구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문계고등학교가 조속히 설치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청 원심사를 요구하였다. 이날 심의에서 이상태, 이인구의원은 지역주민과 외국어고등학교 학부모들이 결사적으 로 반대하고 있는 외국어 고등학교 내동 이전을 왜 교육청에서는 고집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교육인적자원부에 인문계고등학교 신설사업비 국비요청을 당장 제출하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전덕생 기획관리국장은 지금까지 주장해오던 교육청의 입장을 원론적 으로만 답변하여 이상태 의원이 부교육감 출석요구를 한 뒤 정회되었으며 정회를 하자마 자 방청객으로 보이는 지역주민이 기획관리국장과 몸싸움을 하는 등 한때 험악한 분위기 가 있었고 오후 2시에 회의가 속개되었다. 속개 뒤에는 부교육감이 행사를 이유로 위원회 참석을 하지 않았으므로 회의를 중지하고 의회차원의 별도의 조치를 강구키로 하고 산회를 선포하였다.. < 산업건설위원회 > - 대전광역시유기동물보호조례안 => 원안 가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