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유성장터만세운동 및 의병제 기념행사 의정담당관 2025-03-14 |
안녕하십니까.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조원휘입니다. 오늘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유성장터 만세운동과 유성 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2025년 유성장터 만세운동 및 의병제 기념행사」의 개최가 뜻깊습니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유성문화원 이재웅 원장님과 후원해 주신, 대전지방보훈청 서승일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유성장터에 올 때면 민족의 얼과 역사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6년 전, 1919년 민족대표 33인의 주도로 3.1 운동이 전국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같은 해 3월과 4월에 옛 대전군 인동장터와 유성장터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는데, 유성장터에서는 장날인 3월 16일에 이상수, 이권수 형제가 만세 시위를 주도하여, 4월 초까지 수차례 만세 시위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3.1운동이 일어나기 전인 1895년 9월 18일에는 문석봉이 유성장터에서 600여명의 민병을 모아 의병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1운동, 유성의병! 시기는 달랐지만 우리 선조들께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다 하셨습니다. 거룩한 역사 현장에서 개최되는 오늘 기념식이 순국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전광역시의회는 앞으로도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굳건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