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식 의정담당관 2025-03-05 |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허구연 KBO총재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조 원휘입니다. 오늘은 한화이글스를 사랑하시는 팬들과 대전시민들께 아주 경사스러운 날입니다. 대전시민들이 꿈에 그리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개장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을 크게 축하합니다. 1964년 준공한 한밭야구장은 61년간 야구를 사랑하는 대전시민들의 환희와 눈물, 추억의 공간으로 함께 해 왔습니다. 저도 야구를 좋아하고 사랑 합니다. 제가 어렸을땐 고교야구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소띠기다라는 말이 있죠? 방학때 시골에 가서 오후 4시경 소를 몰고 풀을 먹이러 뒷산에 오를 때면 한손에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들고가 소를 풀어 놓고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야구 중계방송 듣는게 가장 즐겁고 좋고 행복했었습니다. 그후로 프로야구가 출범했고 자연스럽게 한화이글스 팬이 되어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되어 1994년 한화이글스까지 팀을 이끌었던 추억속의 감독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배성서 감독, 김영덕 감독, 강병철 감독, 이희수 감독, 이광한 감독, 유승안 감독, 김인삭 감독, 제 친구인 한 대화 감독, 김응용 감독, 김성근 감독, 한용덕 감독, 카롤로스 수베로 감독, 최원호 감독, 현 김경문 감독 등 수많은 스타 감독들이 있었고 1999년 이희수 감독때 한국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볼파크 개장 기념으로 올스타전이 대전에서 열리고 내친김에 대전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대전시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볼파크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2027년, 세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을 대전 유성에서 열게 되고 서남부스포츠타운, 금고동 친환경골프장, 오상욱펜싱경기장 등 다수의 스포츠 기반시설을 조성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대전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시고 여가와 문화생활권을 보장받으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을 145만 대전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일류도시 대전이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전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