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통합 추진 공동선언 인사말씀 의정담당관 2024-11-21 |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충남도민 여러분!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조 원 휘입니다.
오늘 우리는 대전과 충남이 하나가 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나의 비전으로 더 큰 기회와 성장,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로 가는 약속의 자리입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대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수도이자, 혁신의 도시입니다. 무한 가능성을 품은 풍요로운 땅,‘힘센 충남’은 한반도 중앙에 위치한 교통·경제·산업의 요충지입니다.
그러나 우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수도권 집중화, 인구 감소, 부동산 시장침체, 일자리 미스매치 등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인구 360만명, 거대 도시의 탄생! 지역간 경쟁을 넘은 상생, 경쟁보다 값진 협력, 이것이야말로 양 시·도의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지역이 손을 맞잡는다면 양 시·도 모두 새로운 힘을 얻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지역 간의 통합이 아닙니다. 대전과 충남,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입니다.
통합의 힘은 강합니다. 그 힘은 오로지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이 더욱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쓰일 것입니다.
오늘의 선언이 실현된다면, 우리는 양 지역의 자원과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로 지역은 더 잘 살고, 경쟁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지역민들은 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거대 도시로서 정치적 영향력도 커질 것입니다.
특히, 우리의 꿈과 희망인 미래 세대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대전·충남이 한뿌리였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우리에게 대전과 충남은 하나의 뿌리로 연결된 고향입니다. 깊은 유대와 역사를 공유한 대전과 충남이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도시로 도약하길 기원합니다.
오늘 도약의 첫발을 내딛는 살기 좋은 도시 대전·충남에서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함께 손을 맞잡고, 힘을 모읍시다. 내일의 번영을 위해 모두 함께 같이 갑시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