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조원휘입니다.

오늘 우리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수많은 세계 각국의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과학기술의 중심도시들이 모였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킬 중요한 첫 걸음입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신,

  바이오 클러스터!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마크 엘리치 시장님,

  금융산업의 메카! 스페인 말라가, 알리시아 이스키에르도 부시장님,

  과학기술의 도시! 독일 도르트문트, 마틴 반 데어 퓌텐 국제관계실장님,

  클라우드 수도! 미국 시애틀, 레베카 로벨 경제개발공사 부사장님,

  반도체의 요람! 대만 신주, 추천위안 부시장님과

  양자산업을 선도하는 캐나다 퀘백, 다미앙 페레이라 주정부대표님까지

든든한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감격스럽습니다.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님의 리더십과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은 과학기술 육성과 연구인력 양성에 집중해 왔습니다.

50년전, 정부주도로 시작된 대덕연구개발특구는 명실상부한

과학수도 대전에서 혁신과 창조의 요람으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는 이 곳에서 과학과 경제의 협력을 통해 도시를 변화

시킬 준비가 되었습니다.

오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은 매우 뜻깊습니다.

소수정예의 선진도시들간 경제·과학교류 플랫폼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중대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비전은

△ 선순환적 동반 경제성장 △ 과학기술 역량 제고 △ 교류확대이며,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우리만의 강력한 강점을 활용할 것입니다.

우리가 경제·과학기술 발전에 노력하는 이유는 가까이는

도시성장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멀리는 세계 번영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눈부시게 발전한 과학기술로 우주 정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의 활성화로 지구 반대편

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시장경제의 성장으로 세계 시민들은 더

나은 삶을 누릴 권리와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무원·스타트업과 기업·대학 간 교류를 시작으로 우리의

강력한 강점을 융합한다면, 세계 속에서 경제와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도 그 힘찬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세계경제·인구·기후·감염병 등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문제도 우리는 서로를 의지하며 협력해 당당히 맞설 것입니다.

또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결속을 통해 세계 경제·과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함께 글로벌 패권의 우위를 선점할 것입니다.

오늘 창립식과 포럼은 그 비전과 도약을 위한 발판입니다.

앞으로 경제·과학,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경제과학도시

연합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합니다.

우리의 약속을 위해! 사명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각 도시의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