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의회 황진산 의장 신년사 관리자 2005-01-03 3,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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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제 목 : 지난해 회고와 새해 설계 희망찬 을유년(乙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소망하시는 대로 꼭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우리 시의회가 150만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충실히 수렴하는 대의의 전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보다 성숙한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한 산고(産苦)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그 어느 때 보다도 국내의 정치적․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회기를 운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을 구현하고자 힘쓴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의정연찬회를 개최하여 의정수행능력을 함양하고, 지방화와 세계화의 마인드를 제고하고자 의정관련 정보시스템 자료구축과 해외도시 의회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 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참여의정을 실현하고 다양한 시민의 삶속에서 펼쳐지는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중단된 신행정수도건설의 지속추진등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강구하여 무너진 지역 자존심을 회복하고, 시민 애환을 충실히 대변하는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은 단순히 충청권의 문제가 아닌, 지방분권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존경하는 150만 대전시민 여러분! 옛 성현의 말씀에, “반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千里)를 갈 수 없고 작은 흐름이 모이지 않으면 강하(江河)를 이루지 못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의미는, 모든 일은 시작이 중요하고 한해는 첫날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지난 과거는 묻어두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함으로써, 결국에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후회 없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하자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해에 우리 지방의회에서는 전 의원이 똘똘 뭉쳐 시민 공통관심사를 의회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고 해결함은 물론, 주민과의 대화를 확대하고 현장확인을 강화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열린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방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다함은 물론, 합리적이고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의회와 집행부가 조화와 균형 속에서 주민을 위한 지방자치문화가 그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새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첨단과학과 지식정보, 그리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인 도시를 지향하는 우리대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보다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을유년 새해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 그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의원이 힘을 합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을유년 새해 아침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황 진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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