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2003.1. 4, 대전매일) leeeunkyu 2003-01-04 6,446 |
이은규(李殷奎) 대전시의회 의장은 2003년 올해의 역점 의정 방향으로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조기 실현과 호남고속철 대전 분기역 유치를 제시하고 "행정수도 추 진기획단과 연계된 행정수도 대전 이전 특별위원회을 의회내 구성, 지역이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호남고속철 대전 분기를 위해 충북도의회와 무난한 합의를 도출하 고 호남지역의 의사가 중요한 만큼 1월 중 광주시의회,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분 기역 타당성을 설명할 계획에 있다"고 새해 역점 의정 방향을 밝혔다. - 2003년 대전시의회에서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조기 실현과 호남고속철 대전분기역 유치를 꼽을 수 있 다. 행정수도 충청 이전은 새 정부의 주요 공약으로 새로운 대전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다. 우리 의회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본청 의 행정수도 추진기획단과 연계된 특위 등을 만들어 수도 이전 추진상황에 발맞 춰 지역이익을 창출하겠다." - 호남고속철 분기 문제로 대전 충남북의 유치경쟁이 갈등양상을 빚고 있는데. "호남고속철 분기역은 현재 충남 천안, 충북 오송과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대전 이 분기역이 될 경우 오송과 천안을 경유, 서울로 가게 되며 충북의 경우 청주공 항이 국외선까지 운항하기 위해 대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므로 충북도의회와 합 의를 도출해 낼 수 있다. 또한 호남고속철 분기역은 호남지역민들의 의사가 중요 한 사안으로 1월 중 우리 시의원들과 광주시의회,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분기역 타당성을 설명할 계획에 있다. 우리지역 분기역 노선의 타당성을 충분히 알려 유 리한 용역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지난해 4대 의회에서도 조흥은행 대전유치 촉구 건의안을 냈는데 올해 추진 계 획은. "조흥은행 대전유치는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가 내건 공약이었다. 그러나 정권 말기까지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어 추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생각된 다. 노무현 정부의 공약도 못 지킬 공약은 버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 재론의 여지가 있을 것 같지 않다. 현안사업인 호남고속철 대전분기역 관철에 힘 을 싣는 것이 현실적이다." - 4대 의회 원구성 때부터 최근까지 의회 의원들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데. "원구성으로 인한 갈등은 이제 다 해소됐다고 본다. 이번 인사관련 문제는 의회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애정으로 잘 되게 해 주려는 목적은 같았으나 방법이 달 라 오해를 일으킨 것 같다. 상임위원장들의 역할을 좀더 강화해 의원들과 상호 의견개진이 원활하도록 조정할 것이며 자주 대화의 장을 마련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 - 올해 시의회 역할 강화 방안은. "시정 감시와 견제가 의회의 기본 역할인 만큼 대전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욕 을 보이는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되 불용액이 과다하다고 생각되는 사 업이나 부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겠다. 또한 여성특별위원회 등이 구색 갖추기식 특위가 되지 않도록 현안에 대한 상세 한 사항등을 파악해 실무 중심의 의회를 운영하겠다." - 열린 의정, 전자 시의회 구현은 어떤 의미인가. "21세기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시작하는 올해 우리 의회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의정,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의정을 구현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시의회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의원 개개인의 홈 페이지 제작도 적극 지원해 연계시키겠다. 이번 대선에서도 네티즌의 위력을 실 감했듯 신세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안이다. 인터넷 홈페이지 활 성화, 임시회 방청인 확대, 각 상임위별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개최 등의 방법으 로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 대전매일 2003-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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