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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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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재사용 관련 박혜련제258회[제1차 정례회] (2021-06-2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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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구 내동·괴정동·가장동·변동 선거구 박혜련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에 수고가 많으신 허태정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이 강조되면서 시민들의 생활양식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비대면 방식이 사회생활 전반에 도입되어 구매의 형태 또한 직접 구매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구입이 증가하고 택배로 생필품을 받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쇼핑이 늘어남에 따라 냉장·냉동식품의 배송량이 증가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2016년 1억 1천만 개에 이르던 아이스팩 생산량은 2019년 2억 1천만 개로 약 2배로 증가하였으며 올해는 3억 개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아이스팩은 젤 타입의 고흡수성 수지를 충진재로 사용하는 일반 아이스팩과 물이나 전분 등의 소재를 냉매로 사용하는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나뉩니다.

두 종류의 아이스팩 중 환경문제가 되는 젤 타입은 고흡수성 수지와 물을 혼합하여 만들어지는데 고흡수성 수지는 일종의 미세플라스틱으로 불에 잘 타지도 않아 소각과 매립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에 환경부는 2020년 8월 고흡수성 수지 아이스팩 크기, 표시사항 등을 표준화할 방침이며 썩지 않는 플라스틱 대신 물이나 전분 등 재활용이 가능한 충전재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2022년 제조·수입분부터 고흡수성 수지 아이스팩에 킬로그램 당 313원의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자원재활용법 시행령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처럼 아이스팩의 사용 증가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아이스팩의 재활용으로 쓰레기 감량과 환경오염,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는 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2019년 서울 강동구에서는 아이스팩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9개월간 35톤의 생활쓰레기 감량효과가 있었으며, 다른 지자체들에서도 아이스팩의 재활용사업 시범운영을 검토 중이거나 시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 시의 경우에는 2020년 대덕구를 시작으로 중구와 동구에서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시장님!

우리 대전광역시에서도 아이스팩 분리배출 홍보와 캠페인 실시 등으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종량제 쓰레기봉투 제공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아직 참여하지 않은 자치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별로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 후 재사용하는 등 재활용사업에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해보입니다.

시장님!

대전시가 아이스팩 재활용 정책에 앞장서서 환경보호와 자원 낭비를 줄여 보다 나은 대전시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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