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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회 제3차 교육위원회(2014.11.21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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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회 대전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회의록
제3호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14년 11월 21일 (금) 오전 10시

장소 : 교육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제216회 대전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위원회

1. 2015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계속)


심사된 안건

1. 2015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계속)


(10시 07분 개의)

○위원장 송대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16회 대전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교육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예산심의에 고생 많으십니다.

오늘 제가 언론을 접해 보니까 우리 대전 초등학교에서 현재 식중독 증세가 있다, 지금 우리 학생들 약 40여 명이 있다고 했는데요.

우리 교육청에서도 철저히 진상조사를 해서 급식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1. 2015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계속)

○위원장 송대윤 오늘도 어제에 이어 2015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가 있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구미경 위원입니다.

국장님 이하 여러분들 엄청 피곤해 보이시네요, 조금만 기운 내시고요, 얼마 안 남았습니다.

33쪽,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지원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 및 제33조에 의해서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무고용률은 2.7%이지요, 그런데 내년도에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이 거의 12억 정도가 되네요, 많이 증가되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윤문학 행정국장 윤문학입니다.

내년도에 고용부담금이 9억 1,000만 원입니다.

그 외에 다른, 조금 전에 12억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고용부담금 9억 1,000만 원을 제외하고 장애인고용 확대사업에 드는 비용이 조금 거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네요.

○행정국장 윤문학 그렇게 되어 있고요, 우선 금년도에 실제 고용률이 0.64%로 좀 낮기 때문에 그 실제 고용률을 적용해서 내년 1월에 저희들이 고용부담금을 지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금년도에 실적이 좀 나빴기 때문에 고용부담금이 좀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구미경 위원 2013년도에는 75명을 고용하셨는데 2014년도에는 29명으로 많이 저조합니다.

○행정국장 윤문학 예, 이것이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학교회계직들이 무기계약으로 전환을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전환을 해서 금년도에 98%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교에서 회계직원들을 뽑지 않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는 그런 기회 자체가 없어졌기 때문에 그렇게 지금 고용률이 낮아졌습니다.

낮아졌는데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내년에는 교육감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전환할 때 의무적으로 장애인들을 많이 할당해서 뽑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교육감님이 직접 고용하면 장애인들을 더 고용할 수 있는.

○행정국장 윤문학 예, 저희들이 일정 비율을 정해서.

구미경 위원 일정 비율 2.7%.

○행정국장 윤문학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할당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그전에는 학교 자체에서 그 기준을 지키지 않아서 그랬던 건가요?

○행정국장 윤문학 아시다시피 학교에서 지금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데는 여러 가지 제약요인이 있습니다.

직종에 따라서 다른 데요, 할 수 있는 직종이 있고 할 수 없는 직종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학교에서 좀 소극적으로 한 일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직접 고용이 되면 조금은, 교육청에서 고용을 하기 때문에 비율을 좀 지켜서 될 수 있으면 많은 장애인들이 고용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동안에도 노력을 물론 안 했던 것 같고요.

무기계약직으로 되면서 공무원하고 일반직하고 또 비정규직 세 부류로 나눠서 뽑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들이 무기계약직으로 돌아서면서 그만 두지 않겠지요, 절대로, 그렇지요?

○행정국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렇다면 TO가 1년에 과연 몇 명이나 나오겠어요?

○행정국장 윤문학 그러니까 자연적으로 퇴직한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그 인원수만큼 저희들이 채용하게 됩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봐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서 1년에 TO가 몇 명, 10명 이내로 나올 텐데 무슨 재주로 2.7%를 지킬 수 있으시겠습니까?

○행정국장 윤문학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고용의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니까 고용의 기회가 줄어서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교육감님 직속으로 채용을 하면 2.7%를 지키실 수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행정국장 윤문학 아니, 그 2.7%를 당장 지킬 수는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런 비율로 자꾸 뽑기 시작하면 장기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구미경 위원 제가 볼 때는 장기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에요.

왜냐하면 TO가 없기 때문에, TO가 없는데 아무리 교육감님이라 하더라도 뽑을 수는 없지요, 그렇다면 생각을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TO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1년에 10명 이내로 아마 장애인들이 고용되겠지요, 10년이 가도 마찬가지고 2.7%에서 앞으로 3%로 올린다고 하는데 절대 이것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의 생각은 고용부담금을 9억 이상 무는데 이 9억을 가지고 TO를 바라지 마시고 일자리를 창출하시면 어떨까 생각해요.

비정규직 장애인분들 일자리를 만들어서 고용부담금 9억을 내지 마시고 이것을 가지고 일자리를 만들어서 장애인들한테 주면 됩니다.

그러면 9억 가지고 얼마나 많은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창출되겠어요?

○행정국장 윤문학 지금 저희들이 판단하기에 1년에 결원이 한 20∼30명 정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구미경 위원 대전시 전체에?

○행정국장 윤문학 예, 20∼30명 정도 생기면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20∼30명 결원이 돼도 결국은 0.64% 이상 가기는 어렵지요.

작년에도 29명 채용했는데 0.64%가 나온 거잖아요.

그러면 2.7%를 만들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고용부담금을 쓸데없이 9억이나 돈을 낭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행정국장 윤문학 예, 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11월 중에 9억 정도는 부담금으로 내는 것이고 나머지 예산으로 저희들이 장애인 고용을 하기 위해서 두 가지 사업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고용 인건비지원사업이 있는데요, 이것은 학교에 이 예산을 주어서 될 수 있는 대로 장애인들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사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저희들이 한 5,200만 원 정도 세워놨고요.

그다음에 장애인일자리사업 해서 또 1억 8,000만 원 예산을 편성해 놨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업을 계속해서 저희들이, 또 지난번에 말씀드린 학교에서 만약에 장애인을 고용하면 인센티브를 학교당, 제 기억으로는 한 350만 원 정도 되는데요, 그런 인센티브를 또 지원하는 사업, 이렇게 해서 정말로 장애인들이 많이 고용될 수 있도록 이렇게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구미경 위원 많이 하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고용부담금이 2.7%를 미달하기 때문에 내년도에도 9억이 넘는 돈을 지출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것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고용부담금은 절대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행정국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래서 고용부담금 주는 돈을 가지고, 그 돈을 가지고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경증장애인이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그런 것을 한다든지, 각급 학교에 특수학급이 있지요?

특수학급을 보조하는 비정규직 선생님들을 경증장애인으로 고용하는 거예요.

장애인을 장애인이 돌보면 아주 성과가 좋습니다.

서로 장애인들끼리 동료의식도 강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그런 사업도 하실 수 있고, 제 얘기는 아무리 노력을 하셔도 TO를 가지고 1년에 20∼30명을 고용한다고 하더라도 0.64%를 넘기기는 어려워요.

그러면 계속적으로 2.7%를 미달하기 때문에 고용부담금은 매년 9억여 원을 아마 지불하셔야 될 거예요.

그래서 발상의 전환을 하셔서 따로 일자리를 만드세요, 만들어서 이 9억여 원을 버리지 마시고 이 돈을 가지고, 장애인들은 솔직히 어떤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자부심을 갖습니다.

일반인처럼 월급을 많이 주지 않아도 돼요, 예를 들어서 60만 원, 100만 원 미만을 주더라도 일을 한다는 것 자체에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 돈을 가지고 다른 일자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윤문학 위원님,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다음은 112쪽입니다.

정기현 위원 구미경 위원님, 괜찮으시다면 제가 보충질의 잠시 해도 되겠습니까?

구미경 위원 예, 거기에 대해서 보충질의 좀 해주세요.

정기현 위원 2013년도에 75명이 고용됐다가 2014년도에 29명으로 줄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다른 계약직원들, 비정규직원들이 무기계약직으로 많이 전환됐지요?

○행정국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런데 이 시점에 장애인들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이게 한 50명 가까이 줄어든 이유가, 임시직으로 근무했었던 것 같은데 장애인들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안 된 것 같은데, 그렇습니까?

○행정국장 윤문학 이 부분은 장애인들이 학교회계직 무기계약자로 한 10여 명이 전환을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10여 명 정도 전환했고요, 나머지는 전환이 안 됐기 때문에 이렇게 줄어들었겠지요?

○행정국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초단기 근로자라든지 그런…….

정기현 위원 그러니까 장애인고용부담금을 안 내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고용했다가 무기계약직으로는 전환하기가 어렵고,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대폭 줄어든 것 같은데요.

또 이후에 우리가 장애인을 고용하는 과정에서도 초단기 계약이나 임시직으로 해서 잠시 근무하다가 또 해고하고 이럴 경우에 숫자는 계속 줄어들고 일자리는 계속 만들고 사람을 찾아야 되는 부담이 있으니까 장애인들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무기계약직에 준하는, 무기계약직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해야 된다는 겁니다.

○행정국장 윤문학 예, 알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야 불필요하게 의무고용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거지요.

○행정국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이 돈으로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면 충분히 2.7% 만들고도 남습니다.

방금 구미경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고임금의 그런 일자리 아니어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충분히 2.7%를, 2.7%면 전체 4,000명 중에 100명 정도면 2.7% 가능한 거지요?

○행정국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100명 정도니까 지금부터 70명 정도만 더 고용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데 70명이 고임금이 아니기 때문에 이 9억 3,600만 원으로 충분히 가능할 정도가 되겠다는 거지요.

그래서 계속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가면 이후에 부담 없이, 일자리 창출 부담도 없고 의무고용부담 납부할 이유도 없고 또 그 장애인들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이고 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주시라는 것입니다.

○행정국장 윤문학 예,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우리 의회에서도 그런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도 찾고 또 시민들이나 단체들의 의견을 구해서 제시하도록 할 텐데요.

적극적으로 좀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윤문학 예, 장애인들 상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구미경 위원 112쪽입니다.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입니다.

일반고라는 용어가 특수목적고 내지 자사고 등에 의해서 상대적으로 생긴 것 같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특수목적고와 자사고에 어떤 이익을 주다 보니 상대적으로 일반고가 열악해져서, 5억 5,500만 원이지요?

5억 5,500만 원이 추가적으로 재정 소요가 된 것 아닙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위원님 말씀하셨다시피 여러 가지 형태의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특성화고도 있고, 자사고, 자공고, 특목고 이런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일반계 고등학교가 그런 재정적인 지원이나 혜택 이런 것을 덜 받았기 때문에 그런 학교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미경 위원 내년에는 15억 3,500만 원이 감소되었고요.

작년에 13억 5,000만 원은 특교였습니다.

자체는 1억 8,500만 원이었습니다.

올해는 자체 예산으로만 편성이 되었군요.

특목고와 자사고 우대정책에 비해서 열악한 일반고에 매년 이렇게 돈으로 해결하실 건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앞으로 특교가 오면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특목고나 자공고, 자사고에 비해서 어떻게 보면 공정한 경쟁이 아니지요, 지금까지 재정지원이.

그런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쟁력 약화 문제가 제기되었고, 정부에서 특별교부금으로 대부분을 지원하고 일부분은 저희 자체 예산을 해서 학교가 어떤 교육, 이 돈은 다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운영에 쓰이는 돈입니다, 시설이나 이런 데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나름대로 역량강화를 위해서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교육부 시책사업으로 시작된 사업입니다.

구미경 위원 교육부에서 정책적인 의무로 준 것 같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구미경 위원 말하자면 일반고 달래기용인 것 같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

구미경 위원 어쨌든 자사고 미달사태와 더불어서 안 나가도 되는 재원이 이렇게 특목고, 자사고 우대정책에 비해서 정책적으로 이런 돈을 주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 봤습니다.

다시 한 번 심사숙고를 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위원님,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좀 열악하고 경쟁에서 불리한 일반계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니까 이런 예산은 어떻게 보면,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경쟁력에서 약자를 도와준다는 차원에서 위원님이 적극적으로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하여튼 제가 깎자는 의미는 아니고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고맙습니다.

구미경 위원 특목고와 자사고에 그런 우대정책을 하다 보니 일반고에도 이렇게 안 나가도 되는 돈이 나간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다음은 106, 107쪽입니다.

학력신장 우수학교, 교육활동 우수학교 양쪽으로 있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구미경 위원 교육활동의 목적이라는 것은 학력신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두 가지 지원사업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학교가 본래 해야 할 몫이 학생들 인성교육하고 창의력 개발하고 학력신장 이런 것들이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들이 원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력신장 우수학교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서 펼치는 사업이고요.

교육활동 우수학교 지원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펼치는 그러한 사업으로 차이가 우선 있고요.

구미경 위원 국장님, 2014년도 추진실적을 보시면 양쪽 다 똑같아요.

학력신장 우수학교 지원도 초·중·고 36교입니다.

교육활동 우수학교 지원도 초·중·고 36교, 돈도 똑같고요.

잘못 기재되었나요?

○교육국장 최경호 이 사항은 제가 보기에는 잘못 기재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원래 학력신장 우수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고요, 교육활동 우수학교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앞으로는 좀…….

구미경 위원 사업내용이 같아서 심사기준을 합치면 예산이 이렇게 중복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교육국장 최경호 사업설명서를 정확하게 잘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두 가지 사업이 각자 다른 사업이다 이거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구미경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대윤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상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상숙 위원 안녕하세요, 박상숙 위원입니다.

오늘 오다가 카톡 문자가 왔는데요.

생각이 많고 궁금한 것이 많으면 젊어진다는 그런 문구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이 자리에서 생각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데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

여기 오늘 오신 분들도 나름대로 고생이 많으신데 어쨌든 젊어진다는 생각으로 한번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71쪽에 보면 학교폭력예방 학생·교원·학부모 연수하고 273쪽에 보면 학교폭력 가해학생·학부모 특별교육 운영 예산 둘 다 줄어있습니다.

요즘 학생들 폭력이 늘어나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기인데요.

감액되어서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271쪽에 있는 감액내용은 주로 자료제작 인쇄비라든가 용품비 이런 것을 예산절감 차원에서, 요즘 재정이 어려우니까 감액을 800만 원 가량 한 그러한 사항이라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으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273쪽 말씀하셨는데 관련법에 의해서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학부모 특별교육을 받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예산인데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통계 숫자로 보면 저희 대전은 좀 줄어들고 있어서 교육 대상 학생이 줄어드는 면이 있고요.

또 운영비를 절감하는 그런 노력을 해서, 예를 들어서 프로그램 운영비라든가 사무용품비, 인쇄비, 기타 이런 것을 절감해서 예산절감을 하는 노력을 하려고 이렇게 감액을 했습니다.

박상숙 위원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말씀드렸지만 줄어드는 것도 있지만 솔직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 더 많았거든요.

○교육국장 최경호 그런데 가해학생, 그러니까 학교폭력이 발생해서 이 학생들이 심의를 거쳐서 어떠한 처분을 받고 특별교육 대상자로 지정이 되는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통계는 저희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줄어들고 있어서, 내년에도 또 줄어드리라고 보고 예산을 좀 감액했는데 지금 걱정하시는 바와 같이 예산문제 때문에 학교폭력 가해자나 가해자 부모가 교육을 못 받는 일은 없도록 저희들이 잘 추진을 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예, 안에서 보는 시선하고 밖에서 보는 시선이 좀 다르거든요.

밖에서는 학부모들이 많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안에서 볼 때는 나름대로 충분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밖에서 볼 때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요.

밖에 계시는 분들의 얘기도 들어주시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가, 해결책이 무엇인가도 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

○교육국장 최경호 예, 위원님 우려하시는 바 잘 받아들여서 저희들이 밖의 의견도 수렴하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쨌든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라든가 내실 있는 예방교육에 많은 관심이 대두되고 있고 또 필요한 사업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사업에 감액된 부분이 있다 보니까 좀 안타까워서 질의를 드렸고요.

오늘은 대체적으로 안타까운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보다 보니까.

그리고 또 377쪽에 보면 저소득층 학비지원 부분도 약간 감액된 부분이 있고요, 249쪽에 다문화 중점학교 운영을 보시면 여기도 감액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제가 그냥 나열을 해보겠습니다.

252쪽에 보면 탈북학생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도 조금 감액이 되어 있고요.

또 276쪽에 보면 위기학생 위탁교육사업도 또 감액이 되어 있고 또 277쪽도 그렇고, 281쪽도 그렇고 여러 가지 소외되고 있는 층에 대해서는 거의 감액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제가 볼 때는 좀 보였거든요.

어떻게 보면 교육복지 예산은 증가하고 있어서 한편에서는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조금 더 보태줘도 아까운 이런 사업에서 이렇게 많은 돈을 감액해서 다른 부분에 한다는 것은 좀 안타까워서 질의를 드리는 것인데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나가실 것인지 얘기 좀 해주시겠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위원님 우려하시는 바 저도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다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고 한정된 예산으로 보편적 복지를 위한 여러 가지 예산의 증액요인이 있고 이러다 보니까 정작 돌봐야 할 다문화학생이라든가 탈북학생 이런 학생들에 대한 예산이 줄어드는 그런 면이 있는데요.

예산 줄어드는 것 대부분은, 일부는 또 특교금이 아직 반영이 안 되어서 작년에 비해서 줄어드는 것처럼 나타나는데 그런 부분은 특교금이 오면 해소가 될 것 같고요.

자체예산이 줄어드는 면은 행사성 예산이라든가 이런 것을 최대한 저희들이, 소모성 예산을 절약해서 하고 학생들에 관한 혜택은 변함없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이 자리에서 몇 번 더 말씀을 드렸었거든요.

그런데 이 예산서를 보다 보니까 진짜 안타깝고 외부에서 볼 때 있는 사람도 많이 돌봐야 하는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소외된 층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지 않을까 해서 제가 이 문제를 다뤄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꼭 필요한 부분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증액될 부분도 있을 텐데 한쪽, 복지 쪽에 너무 편중되어서 금액이 편성되다 보니까 좀, 솔직히 되어야 할 부분에서 감액 편성이 된 것을 보고 제가 강하게 말을 하기에는 안타까웠고요.

그리고 나중에 다른 데를 보니까 불가피한 시책사업도 있더라고요, 그렇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박상숙 위원 지방채를 발행해서까지 나름대로 사업을 하는 상황에서 신규사업을 꼭 이렇게 늘려서 해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 어려운 시점에서 신규사업들을 꼭 추진해야 하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지 국장님께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어제 말씀을 드렸었는데 지금 현재가 어렵다고 교육의 본질에 가까운 사업들을 줄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고요.

신규사업으로 나타나 있지만 저희 교육국 소관 업무 중에 30억 원가량 사업을 또 폐지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업을 반영하고.

저희들 생각에는 계속 이전의 사업을 답습하는 것보다 시대의 변화나 사회적 요구나 또 학부모님들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도 계속 발굴해서 해야 되고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신규사업이 이번에 많이 등장을 했는데요.

금액으로 보면 한 반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30억 원이 폐지가 되었고 15억 원 정도가 신규사업 예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교육사업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박상숙 위원 그러다 보면 새로운 사업, 쉽게 얘기하자면 매일매일 변화되는 요즘 시대예요, 그렇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박상숙 위원 그 시대에 발맞춰서 교육사업도 새롭게 변화되는 것은 저도 찬성하는 바입니다.

그렇지만 그동안에 해왔던 사업도 어떻게 보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교육사업도 좋은 사업이 많다고 봅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교육사업에서도 좀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앞을 볼 수 있으면 신규사업을 굳이 늘리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폐지사업들을 보면 그동안에 어떤 소기의 목적이, 예를 들자면 이런 것입니다.

학교 진로활동실 운영 그러면 학교에 진로활동실이 다 구비가 되어서 폐지한 그런 면들도 있고요.

또 투자 대비 효용이 적다, 이렇게 검토를 해서 이 사업은 효과적인 측면에서 폐지를 하는 것이 좋겠다, 나름대로 판단을 한 그런 사업들입니다.

꼭 필요한데 예산 때문에 폐지했다든가 그런 사업이라기보다는 그런 사업들이 대부분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효과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계시는데요.

신규사업이, 그 사업이 어떻게 보면 지금도 잘 될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요?

그런데 나름대로 심도 있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보면 신규사업 중에는 공약사업 중에서 많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공약사업도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어떻게 보면 시민과의 약속도 이행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재정여건에 따라, 쉽게 얘기하면 업무환경에 따라 어떻게 보면 추진시기를 약간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기가 좀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어떻게 보면 지금 시점에서 힘든 과정에서 굳이 해나가야 되는지,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지 물어보고 싶은데요.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들 이번에 신규사업 33건이 행정국, 교육국 망라해서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공약이라고 해서 다 넣은 것이 아니고 또 예산이 수반되지 않은 것들도 있을 수 있고요.

공약사항은 이것보다 훨씬 많은데, 이 33개 신규사업 전체가 다 공약사업은 아닙니다.

시민과의 약속은 지켜야 하니까 공약사업을 예산에 반영해야 된다는 말씀은 공감하고요.

그런데 금년에 다 할 수 없는 또 시기가 급한 것, 완급을 조절해서 적절히 배분을 하도록 노력은 했습니다.

박상숙 위원 새로운 신규사업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있는 사업도 나름대로 두드려 보시고요, 재정 자체는 어렵지만 소외된 계층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하셔서 고루고루 신경 좀 써주시기를 부탁드리는 생각에 제가 한번 짚어보았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지적해 주신 내용 각별히 유념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특별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박상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대윤 박상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기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현 위원 정기현 위원입니다.

저희들도 저희들이지만 계속 수고가 너무 많으십니다.

계속 말씀 나온 중에 이야기가 폐지사업, 신규사업, 공약사업 이렇게 나왔었는데요.

폐지된 사업이 15개 사업에 32억 8,800만 원, 그리고 신규사업이 전체 36건에 15억 8,600만 원인 것 같고요.

그 신규사업 중에 공약사업 관련 예산이 22건에 10억 900만 원입니다.

공약사업도 보면 이번에 설동호 교육감 취임하시면서 선거 때부터 상당한 대전교육의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슬로건도 내세웠고 또 취임하시면서도 그랬고, 100일 되는 기자회견 할 때도 그랬고 우리 대전시민들에게는 굉장히 큰 장밋빛 공약과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잔뜩 심어줬었는데 이제 6개월이 지나면서 새로운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시한 사업이 22건에 10억 원 정도입니다.

여러 가지 재정여건이 어려운 것은 이해를 하겠는데 지난번에 우리 교육위원회 위원 5명과 설동호 교육감을 직접 방문해서 면담한 자리에서도 재정여건이 어려운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하니까, 새로 예산을 우리가 확보할 방안이 없다면 기존 예산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새로운 교육변화를 위한 사업투자를 하도록 저희들도 의견을 제시했는데 교육감님도 그렇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여러 번 하셨는데 사업을 전체적으로 점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겨우 32억 원 정도, 폐지도 아니고 일부 삭감된 것도 상당히 있고요, 사업은 유지하면서 삭감된 사업도 있지요?

32억 원 정도 삭감을 하고 공약사업으로는 10억 원 정도 반영했다, 인건비와 교육복지사업 등 필수경비를 제외하고 가용재원이 1,500억 원, 2,000억 원쯤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중에 10억 원으로 공약사업을 수행하시겠다고 하면 전체 예산의 1%도 아닌 0.5%일 수도 있는데 이 예산으로 어떤 대전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시려고 하는지, 저는 이 예산편성을 보고 정말 교육감님의 어떤 의지가 있는지, 어떤 변화의 계획이 있는지, 발전의 계획이 있는지 정말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조금 전에 교육국장께서 우선 시급한 것 먼저 하고 연차적으로 추후 계획하고 계시고 특교에서 뭔가 새로운 부분을 하시겠다고 했지만 지금 본예산, 추경보다 본예산이 더 중요하다고 늘 이야기하는데 본예산에서 뭔가 변화의 바람이, 변화의 기대가 읽히지 않는데 추경에서 얼마나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의회뿐만 아니고 대전시민들도 새 교육감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많이 실망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집행기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 부탁합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내용대로 사업예산을 편성하다 보니까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전부 사업들을 폐지, 축소, 예산을 감액하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신규사업이 많이 못 들어간 면이 있습니다, 공약사업들이.

그러나 기존의 사업들 중에 공약내용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들도 있고 또 예산이 수반되지 않은 공약사업들도 좀 있었고요.

지금 예산의 어려움 때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한, 지금 지적을 듣고 보니까 그런 반성이 되기도 합니다.

추경에 말씀하신 대로 적극적으로 반영을 하도록 노력을 하고 연차적으로 점점 그것을 늘려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세입이 예산확충이 기대가 되면 그 예산확충으로 새로운 사업, 새로운 변화 이런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텐데 재정규모는 오히려 더 줄어들고 실제로 지방채 낸 것 빼면 오히려 예산이 감소되고 있고 또 경직성 경비인 인건비나 교육복지는 더 늘어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가용재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서도 새로운 대전교육의 변화 발전을 추구하려면 기존에 있는 사업을 면밀히 따져서 기존 사업의 변화를 가져와야지 실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인데 기존에 있는 학력경쟁 중심이나 자사고, 특목고 중심의 특권교육이나 이런 등등 그리고 각종 교육 외적인 대회, 평가 등등에 대한 사업들은 그대로 둔 상황에서 기존에 있는 사업에서 그대로 두고 위에 새로운 것을 얹히려고 하니까 얹혀지지 않는 것이고 뺄 돈이 사실 없는 거지요.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사실 변화가 없게 되는 거지요.

변화라는 것은 새로운 예산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 방향을 틀 수 있으면 상당히 바람직할 텐데 그 방법도 하나 있을 테고, 기존에 있는 고인 물이나 동맥경화 현상이 생기는 여러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서 혈액순환이 되도록 하는 자체 혁신방안이 있어야 하는데 자체 혁신도 없고 새로운 예산확충도 없고 이러다 보니까 어떤 변화 발전을 하려고 하는지, 대전교육 행복시대가 10억 원 예산으로 이것이 가능할지 정말 걱정스럽고요, 실망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대목에서 교육감님도 교육감님이지만 실제로 같이 일선에서 책임지시는 우리 간부님들께서 정말 변화의 의지가 같이 수반되어야지 뭔가 사업이 눈에 보이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변화의 의지와 열정이 없는데 어떻게 새로운 사업이 발굴될 것이며 혁신의 내용이 담길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예산으로 보면 교육감님의 의지와 우리 집행기관 간부님들의 의지와 열정이 부족한 것 아니냐 이렇게밖에 평가할 수 없습니다.

첫해에 가장 큰 변화를 추구해야 되고, 임기 초반에 뭔가 엔진에 시동을 걸어야지 이후에 추진해서 나가는데 1년 후에, 내년에 시동 걸겠다 하면 금방 시간은 지나가 버리는데 교육이라는 것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임기 초반에 뭔가 변화의 의지가 분명히 담겨야지 교육 주체들도 그 방향으로 뭔가 같이 움직일 수 있을 텐데 그런 내용이 전혀 읽히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적으로 더 들어가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입·세출예산안 개요 14쪽에 특수교육 운영인데요.

여기 표에 보면 위에 합계 부분이 전년도 27억에서 20억으로 7억이 감소된 것은 이래저래 전체적으로 하면 알겠는데, 위쪽 표 특수교육 운영 부분에 있어서 여기 몇 개 사업이 빠졌는지 2015년도 3억 1,100만 원 7개 사업, 3억 1,100만 원은 계산이 나와요, 합하면 나오는데 2014년도 9억 9,000만 원은 이 7개 사업으로 9억 9,000만 원이 안 나오는데, 그래서 9억 9,000에서 올해 3억 1,100만 원으로 68.5% 예산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이 9억 9,000이 여기에 나타나지 않은 다른 사업이 포함되어 있는지 이 부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큰 요인은 작년에 통학버스 구입 및 교체예산이 5억 6,700 정도 있었습니다.

그 예산이 사업이 완성됐기 때문에 빠져서 그렇고요.

그다음에 하나는 학교 내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 이 사업이 1억 3,500 줄었습니다.

정기현 위원 아까는 일자리사업 하신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소관 부서가 서로 다른 사항입니다.

정기현 위원 다릅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소관 부서가 달라도 이 사업에는 포함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소관 부서가 사업별로 모아놓은…….

○교육국장 최경호 일자리사업은 초등교육과에서 행정국 쪽으로 이관이 됐기 때문에 아마 빠진 것 같습니다.

정기현 위원 행정국 쪽으로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그다음 18쪽 ICT 활용교육에 스마트교육 지원 부분입니다, 위쪽 표 세 번째.

지난 행감 때 스마트교육에 대해서 신중하게 하겠다, 폐해나 부작용에 대해서 우리가 공감을 하고 신중하게 운영하겠다고 했는데 계속 지속되고 콘텐츠 및 연수비 지원 이 부분은 새로 또 추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을 계속 지속 확대하시려는 것인지 말씀 좀 부탁합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스마트교육 지원에서 콘텐츠 및 연수비 지원은 이 항목에 넣기는 했지만 이게 모든 단원의 모든 교과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요, 주로 과학 쪽입니다.

과학 쪽에 학생들 이해를 돕기 위한 그런 콘텐츠를 구입하고, 또 그냥 하면 활용이 잘 안 되니까 연수를 하는 돈으로 이렇게 추가가 됐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러니까 스마트교육 계속 유지 확대하는 그런 계획 아닌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아직 그런 계획은 없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러면 시범학교 운영은 언제까지 합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이것은 교육부 예산이 나와서 하는 사업이고요.

시범학교 사업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3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러면 언제까지 운영이, 올해까지인가요?

내년까지인가요, 참?

○교육국장 최경호 위원님, 양해해 주신다면 이 내용은 실무과장이 자세한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예.

○위원장 송대윤 위원님이 아니라 위원장한테 말씀을 하고 위원장 동의를 얻고 하셔야, 진행을 다들…….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송대윤 담당과장 소개 후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입니다.

스마트교육은 아시는 바와 같이 전 정부 때 시작을 해서 현 정부에서는 스마트교육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사실은 디지털교과서 사업으로 축소가 됐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바와 같이 스마트교육이라는 것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고 교수·학습방법 전반에 대한 개선을 의미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저희 교육청에서는 이 스마트교육 사업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어차피 갈 수밖에 없는 사업입니다.

그러나 세종시처럼 스마트기기를 전 학교에 보급함으로써 기기 구입에 따른 부담이라든지 이런 것을 줄이기 위해서 모델학교 중심으로 계속 확대를 할 방침입니다.

왜냐하면 전 학교 학급에 이것을 보급해 준다는 것은 너무나 무리가 있기 때문에 학교별로 1실 정도 이렇게 해서 지금 확충을 해나가고, 그래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콘텐츠 구입비라고 해서 초·중학교에 스마트기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도록 200만 원씩 책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모델학교는 한 10개 정도씩은 지속적으로 계속 할 생각입니다.

정기현 위원 계속 한다면 성과를 보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일단 12개 학교를 지금 운영하고 있으니까 하고 나서 이후에 성과를 보고 활용도를 평가한 후에 또 다른 학교로.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지금 정부에서는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해서 서책형과 병행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또 어차피 적용해 보려면 모델학교를 지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과도 물론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것을 지속적으로 저희가 꼭 필요한 교실에 그것이 필요한 단원, 그래서 저희가 스마트교육 UWT운동이라고 해서 꼭 필요한 장소에, 꼭 필요한 단원에, 꼭 필요한 시간만큼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지금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모델학교, 연구학교가 끝나면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안 한다고 하거든요.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안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도 계속 학교별로 유지할 생각이신가요?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과목이 초등학교 영어, 과학 그다음에 중학교 이렇게 해서 점차 디지털교과서는 확대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발표한바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확대하는 것은 알겠는데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지 않고 사장되는데도 계속 확대하시나요?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무슨 말씀인가요?

정기현 위원 디지털교과서를 연구·시범학교가 끝나면 그 학교에서는 이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거든요.

그런데도 다른 학교에 또 시범학교 만들고 모델학교 만들어서 예산 투자하고 끝나면 또 이용 안 하고 이렇게 반복.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사실은 그것이 아니고요, 디지털교과서가 지금 전면적으로 보급된 것이 아니고 연구·시범학교에만 올해 처음으로 도입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점차 다른 학교까지 확대할 방침으로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대전은 그런데 세종시는 이미 했잖아요.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세종시는 아마 제가 알기로는 연구·시범학교가 아니고 전 학교에 도입을 해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에서 나타난 문제가 기기가 노후화되다 보니까 전면 교체를 해줘야 하거든요.

아시다시피 2년만 되면 노후화되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이 어렵기 때문에 세종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금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게 마찬가지이지요, 우리 대전이라고, 그렇게 연구·모델학교하고 난 이후에 또 계속 업그레이드를 시켜줘야 이게 유지 가능한 것 아닙니까?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그래서 저희는 이제…….

정기현 위원 한 2년, 3년 하고는…….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전 교실을 해주는 것이 아니고, 모델학교도요.

한 교실 정도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정기현 위원 한 교실이라도 계속 업그레이드 해줘야 하잖아요.

300개 학교면 300개 학교에 300개 학급을 유지해서 300개 학급을 계속 돌려야 하지 않습니까?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그렇습니다, 사실은.

정기현 위원 2, 3년마다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줘야 하는 것이고, 해야 하지 않

습니까?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그런데 점차로, 앞으로 서서히 단가가 싸지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도 그래서 스마트 모델학교비가 감축이 됐거든요.

모델학교 수는 똑같지만 기반구축 하는데 단가가 좀 떨어졌기 때문에 1억 4,000이 감축됐고요, 그 대신에 그 돈으로 콘텐츠 구입비를 전 학교에 200만 원씩 보급하려고 하는 겁니다.

정기현 위원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점검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 교육국장께서도 행감 때 말씀하신 부분은 그런 부작용을 알기 때문에 계속 기기 업그레이드를 해야 되고 자칫하면 돈 먹는 하마가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을 며칠 전에 하셨는데, 실제로 실무부서에서는 계속 진행하는가 봅니다.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이 타 시·도에 비해서 최소화해서 하고 있는 겁니다.

정기현 위원 연구학교 운영결과를 보고 평가한 후에 확대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거든요.

정부에서 주는 돈이라고 다 공짜 돈이 아니기 때문에, 다 우리 세금이고 해서 그 부분도 평가한 이후에 점차 검토했으면 좋겠습니다.

○과학직업교육과장 김상규 이 부분은 사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기기활용이라는 것이 매 시간, 전 시간 하는 것이 아니고 선생님들이 꼭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스마트기기를 꼭 활용해야 하는 그런 단원과 시간에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보는데, 지금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대로 그 실마저도 한 3년 정도 지나면 교체를 해줘야 한다는 그런 부담은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예, 일단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담당과장님 자리해 주십시오.

정기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04분 회의중지)

(11시 23분 계속개의)

○위원장 송대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황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인호 위원 황인호 위원입니다.

우리 교육위원들께서 성품이 온화하고 관대하다 보니까, 이번 감사 때부터 아주 부드럽게 다루다 보니까 많이 편하셨을 거예요.

그때 다루었어야 할 문제 중의 하나가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CCTV 설치 문제인데, 설명서는 269쪽이고 예산서는 453쪽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학교 CCTV 80%가 식별이 어렵다, 내일신문 9월 24일자로 한번 나온 적이 있었고 행감자료에도 199쪽, 255쪽에 수록이 됐었는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CCTV가 15만 대가 넘는데 그중에서 12만 대, 무려 한 77% 이상이 1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 상태도 마찬가지이지요, 그중에서 특히 대전 같은 경우는 저화질 도수가 전국 22% 정도가 평균인데 우리는 신문에는 13.6%로 되어 있는데 행감자료에는 14.9%로 한 15% 가까이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까지 56개교에 고화소 CCTV를 2대씩 지원하기로 했고 내년도 본예산에 132개교, 5억 2,800만 원을 요청하기로 했는데 지금 보니까 예산반영이 반도 안 된 것 같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황인호 위원 지금 화소 자체도 상당히 떨어지고, 화소가 떨어진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아시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화소가 떨어진다는 것은 100만 화소 미만은 얼굴 식별이나 자동차 번호판 식별이 불가하다고 해요.

그런 것들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한 4개년 동안 안행부에서 그 당시에는 빨리 권장을 하다 보니까 50만 화소 이하로 많이 설치했지요.

그런데 사실 식별 불가한 것을 그렇게 많이 설치할 필요가 있었겠는가, 이게 바로 실적 위주의 아주 전형적인 하나의 표본이 되는데 이제 이런 지적들, 우리가 예방이 제일 중요한 거지만 나중에 사후조치를 하기 위해서라도 CCTV가 필요하고 또 CCTV가 있음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정말 무용지물에 불과한, 야간에 특히, 이러한 범죄예방 효과가 아주 취약한 저화질 비율의 이러한 것이 대구 다음으로 대전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부족하다고 해서 이것은 전혀 지금 고려를 안 한 흔적이 너무 역력하단 말이에요.

특히나 행감자료에서 내년도 본예산에 많은 부분을 교체하기로 했었는데 하지 못했던 이유를 한번 들어봅시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2014년 현재까지 고화소 CCTV로 설치된 학교가 이미 180개 학교가 있습니다.

대전시내 학교가 303개 정도 되는데 180개 학교는 설치를 했고요.

금년 예산 상황 때문에 52개교를 우선 2대씩 고화소 CCTV로 바꾸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이 학교까지 포함이 돼도 70여 개 학교가 설치가 안 된 학교로 남게 됩니다.

이것은 추경이나 내년 예산에 반영을 하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이런 중차대함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도 당초 예산액이 2억 4,000이었는데 추경에 전혀 반영이 안 됐고, 그리고 4개 학교 3,100만 원은 반영이 됐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그리고 내년도 예산액이지요, 그게 3,200만 원이에요.

오히려 감액됐는데, 지금 우리가 설치 학교 수를 300개교로 봤을 때 설치수량이 무려 4,790대인데 지금 100만 화소 이상의 지원 학교가 170개 학교, 거기도 설치수량을 보면 718대밖에 안 되니까 무려 4,000대 이상을 앞으로 교체한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이렇게 느슨하게 해서 정말, 지금 학교폭력 예방에 그나마도 믿을만한 것이 CCTV인데 이렇게 느슨하게 대응해서 되겠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조금 전에 말씀 올렸듯이 문제점이 CCTV가 무한정 아무 데나 늘릴 수도 없습니다, 학생인권 문제도 있고.

이게 학교라는 특수성 때문에 학교는 어떤 범인을 색출한다든가 그런 용도보다는 예방효과 면을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설치를 해왔는데 화소수가 너무 낮아서 그런 문제가 생긴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2013년부터 고화소, 고화질 CCTV로 교체를 해서 이미 180개는 완료가 됐고요, 예산 상황 때문에 저희들이 올린 것이 예산조정과정에서 좀 삭감이 된 면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년에 52개교를 설치하고 그런 추세로 간다면 내후년 정도는 모든 학교에 고화소 CCTV가 설치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황인호 위원 지금 전체 설치된 것에 비해서 교체하는 것은 한 학교당 2대씩 교체하잖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그러니까 극히 미미한 거예요, 우리가 학교 전체 둘러볼 때.

그러니까 2대씩이라는 것도 하나의 요식행위에 불과한 건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무려 4,790대를 설치할 때는 구석구석을 잘 커버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제 학교 수에 그냥 2대 정도씩 해서 170개 학교에서 앞으로 52개 학교 늘려서 220개 학교, 그렇게 해서 300개 학교로 늘린들 여전히 4,790대 중에서 718대, 그렇게 해야 52개 학교에 2대 한다면 100대 정도 더 늘어난다 하더라도 한 800여 대 정도밖에 안 돼요.

그래서 이런 취약사항을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정말 얼마나 악용할 수 있겠는가 싶기도 하고, 여기에 대한 심각성을 생각해서 일선 지자체하고도 협의를 해서 예산을 더 확보해야 되지 않겠는가.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들도 협의를 해봤는데 지자체나 경찰에서는 담장 밖에, 학교 밖에 설치하는 것은 가능한데 학교 안에 있는 CCTV를 하는 것은 난색을 표하는 면도 또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언론보도에 그런 게 났을 때 이런 것을 공개하면 안 좋은데, 그런 생각도 나름대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CCTV 설치 자체가 어떤 범죄예방 효과가 있는데 그게 얼굴 식별도 안 되고 다 그런 것들이라고 하면 진짜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저 개인적으로 좀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라는 집단이 좀 특수해서, 학생들이 범죄자 이런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예산 때문에, 물론 예산이 충분하다면 고화소 CCTV를 일시에 많이 설치해주면 좋겠지만 그게 잘 안 돼서 외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주로 그런 용도로 우선 급한 대로 2대씩 교체를 했던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본 위원이 계속 일관되게 지금 주장하고 있는 것이 학교를 교육청 단독으로 관리하지 말자, 학교장 단독으로 관리할 수도 없고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를 많이 끌어들여야 하고 지방자치단체하고 공유하고 같이 관리를 해나가야 돼요.

○교육국장 최경호 위원님, 지금 말씀해 주셨으니까 적극적으로 더 노력을 해서 지자체 협조를 끌어내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그래서 국장님 얘기대로 울타리 밖은 지자체에서 하고, 울타리 안은 교육청에서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울타리 안일지언정, 지금 학교운동장도 개방하고 체육관, 강당, 학교도서관도 개방하는 마당에, 그렇게 개방하면서 지자체가 그만큼, 새로 자체에서 체육관 지어야지 마을도서관 지어야 할 이런 것들을 경비를 줄이는 만큼 교육경비로 돌리게끔 만들어주려고 하는 거예요.

얼마든지 유인효과가 있는 거예요, 그것도.

○교육국장 최경호 예, 노력하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합리적이잖아요, 그것이.

그런 문제 우리가 같이 해서 지자체에서 CCTV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시민단체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역시 마찬가지로 언론에서는 초미의 관심이에요.

이것은 교육청이 예산이 없다, 그러면 지자체가 뭐 했느냐, 어차피 그 안팎에서 발생하는 모든 범죄들은 누가 책임지겠어요?

아이들에 해당된다고 한다면 교육청이겠지만 그 안에서 하여간 공유를 하다 보니까 주민들이 다녔다고 한다면 지자체도 책임을 면치 못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그런 상황까지 가기 전에 양대 기관이 같이 앞으로는 협치를 해나가야 한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그와 더불어서 본격적으로 예산 문제를 한 번 더 짚어봐야겠는데, 설명서 270쪽에 보시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이 있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우리가 사실 이렇게 유명무실한 CCTV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는 무려 5억 1,000만 원 이상 예산이 서있고, 거기다가 CCTV 설치비는 감액되면서 통합관제센터 운영비는 증액이 됐어요.

우리가 아무리 이치적으로 생각하더라도 무용지물에 불과한 그 많은 CCTV를 통합관제센터에서 계속 들여다봐야 뭐가 보일 것인가, 의미가 있겠어요, 그것이?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통합관제센터에서 연계해서 관제를 하는 것은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학교당 4대씩 관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인력이, 관제요원이 38명쯤 되는데 저희들이 12명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도 인건비라든가 통신비 이런 게 인상됨에 따라서 부득이하게 증액을 반영한 겁니다.

황인호 위원 그래서 지금 초등학교 148개교에 교당 4대가 설치된 것으로 해서 4대를 관제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실제 보유수량은 초등학교에 100만 화소 이상은 274대밖에 안 돼요.

그래서 관제센터에서 식별이 가능한 CCTV는 274대밖에 안 되는데 이들이 여기에서 148개교에 교당 4대씩 하면 무려 560대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현재 설치된 것은 274대밖에 안 되는데 무엇을 보고 지금 관제를 하겠느냐고.

실제 CCTV가 제대로 설치되고 거기에 따른 관제센터에서 관제인력들이 일을 한다면 인건비가 수반이 되는데 의미 없는 일들을 하고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안 그렇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들이 고화소 CCTV는 초등학교 위주로 보급을 하려고 노력하겠고요.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앞으로 예산이 허용되면 초등학교를 우선순위에 두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적어도 4대 정도는 초등학교에 고화소 CCTV가 보급되도록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글쎄요, 아까 그것은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이전의 문제, CCTV 설치에 대한 문제로 다시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문제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사각형 정도의 학교 규모를 봤을 때 4대 정도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고, 사각지대가 있는 학교들이 많으니까 더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그런 것은 2대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더 늘려야 하는 것이고, 현재 상태는 4대가 아니라 85개 학교에 274대밖에 보유가 안 되어 있는데 지금 여기에는 무려 한 560대 정도가 보유된 것을 가상으로 해서 인건비를 산출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작년에도 이 인건비를 그대로 썼고, 금년에도 오히려 증액해서 지금 예산을 통과시켜 달라고 하는 것 아니에요.

이것은 얼토당토 아니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통합관제센터는 저희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요, 지자체하고 경찰청하고 협력사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서로 합의가 이루어졌고, 또 저화소 CCTV라고 해서 전혀 기능을 못하는 것은 아니고 동작이나 식별은 가능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관제를 하고 있으면 전혀 효과가 없다고는 볼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지금 1인당 관제요원이 200대 정도 CCTV를 현재 대전시내 전체를 관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까 증액예산은 우선 인원을 늘린다든가 그런 예산은 아니고 그분들 처우개선이라든가 임금인상 또 통신비 이런 부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인원을 저희가 더 늘리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황인호 위원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12명이 연간 1인당 한 3,000만 원 정도 인건비를 받고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들이 과연 정말, 검찰청하고 또는 지차체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같이 협의해서 운영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러면 이 비용 자체가 검찰청에서도 나오고 지자체에서도 나오고 교육청에서도 부담하고 아니면 중앙정부의 어떤 특교에 의해서 한다든지 이런다면 모르겠는데 여러 기관들 간에 협의를 하면서도 실제 비용 자체는 교육청에서 다 댈 필요가 있겠느냐, 그리고 어디에서 댔다 하더라도 이 자체 지금 내용상 의미 없는 예산 아니냐, 이 예산이라면 차라리 CCTV 설치에 더 빨리 박차를 가해줘야 하지 않느냐.

○교육국장 최경호 관제요원 전체 비용을 저희들이 대는 것은 아니고요.

전체 관제요원은 38명이 있습니다.

그중에 12명분을 저희들이 부담을 하는 것입니다.

황인호 위원 그러니까 12명분은 일단 우리 교육청에서 대잖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CCTV 자체가 지금 불량한 상태인데 그것을 38명이 아니라 CCTV를 늘려야지 지금 불량한 CCTV를 아무리 백날 들여다봐야, 인원수 아무리 거기다가 많이 채워놓아야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요.

이 비용을 가지고 CCTV를 조금 더 보유해야 되잖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CCTV 전체가 불량은 아니고요.

학교당 2대씩 초등학교에 우선 보급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관제하는 것도 초등학교에 있는 CCTV 대상입니다.

그래서 2대는 고화소로 되어 있고, 저화소라 하더라도 전혀 먹통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동작식별이나 이런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CCTV가 전부다 고화소로 될 때까지 관제를 전혀 안 할 수도 없고 그런 현실을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아니,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금 100만 화소 이상으로 바꾸지 않은 기존의 화소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면 얼굴식별도 잘 안 나타나지, 그냥 대략적인 윤곽은 있지요.

이것은 기자들이 흔히 얘기하는 거예요, 얼굴식별이라든지 자동차 번호판조차도 안 나타난다.

그러면 그냥 검은 물체로 보일 텐데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그런데 거기에다가 통합관제센터는 지금 버젓이 운영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교육국장 최경호 말씀드리자면 저화소 CCTV라 하더라도 얼굴식별이 안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동작감지나 이런 것은 다 되고 있고요.

또 전체 초등학교가 CCTV 전체가 다 저화소인 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고화소 CCTV로 이미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황인호 위원 국장님, 인건비 12명이 교당 4대 관제로 해서 여기 지금 예산편성한 것은 맞지가 않아요,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CCTV 갯수도 안 맞고.

그런 상태에서 인건비, 통신비 산출이…….

인건비가 3억 8,000만 원, 통신비가 1억 3천여만 원 편성이 되었는데 이것이 우선 수치상도 안 맞는 데에다 이렇게 편성을 했기 때문에 이것은 이번에 예산을 조정해서 여기에서 예컨대 인건비 절반, 통신비 절반 정도를 CCTV 설치하는 비용으로, 돌리는 방향으로 하고자 하는데 어떻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CCTV가 4대 중에 2대는 고화소 CCTV고요, 2대는 아주 먹통이 아니고 얼굴식별이 명확하게 되지는 않지만 동작감지는 되고 해서 관제하는 데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또 하나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관제센터가 저희들 자체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시청하고 경찰청하고 하는 관제센터에 어떻게 보면 저희들이 필요해서 들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그리고 인건비 부분도 서로 협의가 이루어져서 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바꾸면 다른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또 있습니다.

황인호 위원 어떻든 지금까지 본 위원이 하나하나 짚어본 바로서는 합리적인 예산편성은 아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예산서 578쪽과 579쪽 학교급식관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578쪽 설명서도 같이 참조해 주시고, 오늘 회의가 시작될 때 뉴스에 나왔던 것을 송대윤 위원장님께서 간단히 브리핑을 해주셨는데 우리 대전지역에서는 그동안에 학교급식에 식중독사고가 없었잖아요, 최근에?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그래서 이러한 사고가 일단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발생을 했는데 학생 수는 1천여 명이 넘는 중에서 한 40명가량, 일부분이긴 일부분입니다만 어쨌든 집단급식이라는 어떤 연계성, 인과성은 뗄 수 없는 문제란 말이에요.

지금 언론에 나온 것으로 봐서는 여러 가지로, 아직까지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에서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추정을 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식중독 사고인가 아니면 장염사고냐, 설사, 구토 여러 가지가 나오니까.

그런데 장염이든 설사든 우리 구미경 위원님이 전문가이시겠지만 식중독과 다 연관이 되는 것들이에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금년 5월에도 인천에서 대규모 식중독 발생사고가 났는데 그때는 열무김치 때문에 발생한 사고였어요.

그래서 열무김치가 왜 발생하는가 곰곰이 따져보니까 일반 김치에 비해서 숙성이 안 되는, 숙성이 필요치 않은 상태에서 유통이 되다 보니까 발생했다는 전문가들의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천교육청에서 생각해낸 것이 산도검사기를 도입하자,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산도검사기?

○교육국장 최경호 아직 못 들었습니다.

황인호 위원 산도라는 것은 부패 정도를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그러니까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어떤 부패균 같은 것, 곰팡이라든지 이런 것을 식별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 육안으로 식별이 안 되지만 산도 측정은 가능하거든요, 우리 보건환경연구원도 할 수 있으니까.

대전천에 그동안에 심었던 유채꽃이 나중에 열매를 맺고 나니까 일반 주민들이 채취해서 그것을 기름, 유채유를 만들어서 유통을 시킨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혹시나 이것이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서 보건환경연구원에 한 2병을 의뢰했더니 산도가 상당히 높게 나오더라고요.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오히려 토양의 오염 정도에 따라서 그것이 미치는 영향이 아닐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그동안에 하천이 많이 정화되어 가면서 그런 정도까지는 아니고 오히려 산도는 유통과정에서 대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거기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되어서 그동안 유통했던 것들을 전체 다, 모 어떤 단체에서, 그것도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에서 기금 마련을 위해서 하다가 중지를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산도 측정은 상당히 중요해요, 우리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그래서 인천교육청에서도 부랴부랴 산도검사기를 각 학교별로 사주고 그랬는데 우리 같은 경우도 여러 가지 그동안에 산도검사기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지금 외식, 급식이 급증하는 시대에 살고 있고 우리 전체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세 끼 중에서 한 끼 이상은 외식을 하는 정도고, 국민들도 1,400만 명 이상이 집단급식 같은 것을 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보니까 전체 그 식중독에 걸린 사람들도 한 80%가 이런 급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식품 유해정보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데, HACCP이라고 들어보셨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HACCP을 인증한 식품류 이런 것들을 많이 취급하게 되는데 우리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시간이 넉넉지 않아서 짚어보지 못했던 것이 해외에서 우리 아이들 급식으로 들어오는, 특히 수산물들이 많이 들어와요, 일본에서 특히.

그래서 상당히 우려스럽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것에 대해서 HACCP 인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유통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겠느냐.

579쪽에 급식위생관리를 보면 이런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전년도 예산이 1억 2천여 만 원인데 금년도에 5,900여만 원으로 무려 절반 이상인 6,200여만 원이 감액 처리되었어요.

뭔가 급식관리에 대해서 너무 느슨하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 어떻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들이 나름대로 급식실 사고예방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아직 정확하게 학교급식실에 의한 것인지 또는 학생들이 외부 음식을 먹어서 그런 것인지는 검사결과가 나와 봐야 되겠습니다만 집단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들도 더 분발하고 노력해서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감액내용은 저희들이 시범사업으로 간이세균측정기 지원사업을 했었는데 그 운영이 종료되어서 감액된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아직 특별교부금이 반영이 안 된 예산이기 때문에 지금 예산이 감액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감안한다면 예년하고 위생관리 예산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황인호 위원 아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산도검사기 도입 문제는 한번 심도 있게 앞으로 검토해 주시고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HACCP을 통해서 우리가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들에 대해서 검증이 제대로 되어야 그래도 우리 교육가족들이 안전하게 식단을 대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많은 식재료 유통업체들에 대해서 전체가 다 HACCP 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잖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적어도 우리가 지금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습니다.

로컬푸드를 장려하고 친환경만이 아니라 정말 자기 지역에서 지역의 농수산물을 이용하자고 하는 그런 것들이 강원도 원주에서부터 촉발되어서 아주 대대적으로 전국에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각 지자체마다 거기에 관련된 조례들도 엄청나게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원주에서 처음에 촉발될 때도 학교급식부터 군부대 급식에 이르기까지 자급자족을 완전히, 그러니까 농민들도 그동안에는 자기가 생산해낼 수 있는 농산물이 어느 정도인가 이런 것을 가늠치 않고 했는데 이러한 조례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수요공급의 양이 어느 정도 정해지니까 맞춤형 농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로컬푸드 개념이 상당할 정도로 수준이 높아져 갔는데 어떻게 대전시 학교급식이 외래산, 물론 FTA 영향이 크지요.

해외에서 들어오는 식재료들이 무려 15조 원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물밀듯이, 매년 1조 이상이 늘어날 정도로 지금 들어오고 있어요.

그런데 우려되는 것이 일본에서 만들어진 그런, 일본 근해에서 잡아 올린 러시아산이라든지 이런 수산물들이란 말이에요.

우리가 간간이 일본에서 들어오는 원산지 표시도 제대로 안 된 그냥 일본에서 들어왔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런 것들이, 예를 들어서 고철이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후쿠시마 인근에 있던 것들이 들어와서 깜짝깜짝 놀라게 만드는데 더더구나 이 식재료에 대해서 일본이라고 하는 것만 알지 일본 어디에서 식재료가 만들어졌는지 이런 것들이 전혀 표기가 안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 행감자료에도 전년도보다 특히나 금년도에 일본산 수산물들이 우리 아이들 식단에 더 많이 올라왔다는 것이 상당히 우려 깊더라고요.

Made in Japan이 문제가 아니라 일본에서도 어디 것인가, 이것은 우리가 HACCP식으로 여기에 대한 표시가 제대로 되어야 하지 않겠나, 거기에 대해서 방도를 한번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급식자재 구입이나 이런 것은 원천적으로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구매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앞으로 급식지침을 만들 때 지금 염려하신 사항을 잘 반영해서 원산지 표기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지침에도 넣고 계속 연수도 시키고 행정지도도 하고 또 로컬푸드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전적으로.

로컬푸드를 먹으면 아무래도 유통기간도 짧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쓸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그런 것도 학교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확대하도록 지도를 강화하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거기에는 우리도 지금 본 위원이 관련 조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은 학교장이 문제가 아니라 항상 그렇잖아요, 학교장님들을 우리가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장님들이 운영위원회나 급식소위원회나 다 있지만 적어도 일본에서, 우리보다 선진국이니까 선진국에서 들어온 것은 웬만큼 믿을 만하다 싶은 경향도 있지만 만약 그것이 정말 후쿠시마라든지 후쿠시마 인근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한다면 경악할 만한 일이 아니에요, 이것이.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을 모르고 우리가 유통에 참여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사실 무지에서 오는 자칫하면 식중독보다 더 위험한 그런 사고를 우리가 안고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은 특정 학교로 국한할 것이 아니라 교육청 차원에서 이것은 막아줘야 돼요.

○교육국장 최경호 2013년도 국정감사에서 그런 지적이 있어서 금년에는 일본산 수산물을 쓰는 학교가 지금 없는 것으로 제가 파악을 했습니다.

그 자료를 지난 행정사무감사 준비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가지고 오지 않아서 정확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는데 2013년도에 그런 지적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는 학교가 없는 것으로 저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황인호 위원 아니에요, 더 많이 늘어났어요.

그리고 그것이 언론에까지 나왔으니까요.

○교육국장 최경호 2013년도에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황인호 위원 그것은 제가 다시 한 번 보여드릴게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어떻든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대하는 잠재적으로 깔려 있는 유해식품에 대해서는 우리가 꼭 HACCP 인증을 받기 이전에 이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할 수 있는 조치는 우리 교육청 자체에서 못한다 하더라도 보건환경연구원이라든지 또는 중앙부처에 이런 HACCP을 주관하는 기관들이 있잖아요, 이런 데하고 연계해서 정말 우리가 차단할 것은 미리 차단해 주시는 그런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관리비용 이런 것들이 오히려 필요하다고 한다면 아이들, 교육가족의 건강을 지켜줘야 하기 때문에, 아까 우리가 CCTV 얘기했던 것처럼 이런 보호차원에서 이 예산이, 다른 예산 같은 것은 그냥 인건비라고 해서 부지불식간에 막 올려주고 이런 예산은 오히려 별로 중대성을 인식하지 못해서 그냥 단순히 처리해서 감액 처리하는 것, 이것은 예산편성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더 경각심을 갖고 앞으로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유념하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대윤 황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중식과 효율적인 회의를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 03분 회의중지)

(14시 08분 계속개의)

○위원장 송대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현 위원 정기현 위원입니다.

세입·세출예산안 개요 22쪽, 진로진학교육인데요.

지금 전체적으로 9억 4,000에서 5억 4,000으로 해서 한 4억여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기에는 지금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업이 좀 폐지된 것 같은데요, 어떤 사업이 폐지됐는지,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면서 필요한 사업은 아닌지 한번 답변 부탁합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크게 줄은 내용이 진로활동실을 구축하게 되어 있는데 그게 완료가 되어서 그 예산이 줄어든 겁니다, 4억여 원 됩니다.

정기현 위원 진로활동실은 특정 학교만 구축이 된 건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제가 답변을 좀 잘못 드렸습니다.

지금 현재 50개 학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50개 학교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중학교인가요, 중·고등학교인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중·고등학교입니다.

정기현 위원 중·고등학교요, 자유학기제를 준비하기 위해서 중학교에 더 필요하지는 않나요?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예산 사정 때문에 이번에는 좀 줄였는데, 필요합니다.

그래서 추경이 확보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더 확충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주요사업 설명자료 105쪽, 사교육절감형 학교 운영인데요.

20개 학교인데 이게 계속사업이지요?

전년도에도 2억이 투입됐는데, 그동안 사교육절감형 학교 운영 결과 성과가 좀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까, 아니면 어떻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아무래도 실시하기 전보다는 성과는 좀 있었던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작년에도 4월 15일 실태조사를 하셨을 텐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올해도 그렇고?

○교육국장 최경호 죄송합니다만 위원장님, 실태조사 결과는 제가 지금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양해해 주신다면 과장님이 답변을 하도록.

○위원장 송대윤 담당과장 발언대에 나와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등교육과장 김진용 중등교육과장 김진용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위원님께서 2014학년도 사교육절감형 학교의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서 질의를 해주셨습니다.

저희들이 지난 5월에 1차 조사를 하였고 10월에 2차 조사를 하여서 전후비교를 하였습니다.

대상학교는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0개교였고 20개교에 1, 2학년 학부모님들 학년별 80명 내외가 설문대상이었습니다.

1차에 2,200명가량, 2차에 2,200명가량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는데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9만 4,000원에서 27만 4,000원으로 감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교육절감형 학교 일반과목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도, 일반과목이라고 하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을 말합니다.

26만 8,000원에서 24만 8,000원으로 감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반교과 참여유형별 사교육비를 보면 학원수강이나 그룹과외 쪽에서는 감소한 경향이 있으나 개인과외나 그다음에 인터넷 통신 쪽에서는 약간 증가만, 그런 결과로 나타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대전시 모든 학교 대상은 아니지만 사교육절감형 학교만을 대상으로 해서 봤을 때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가 감소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볼 때 사교육절감형 학교에서의 사교육절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노력 이런 것이 효과가 있었다 이렇게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예, 감사합니다.

그 사업내용과 결과에 대해서는 자료를 별도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현 위원 사교육절감형 학교 운영의 산출내역에 보면 공립중 4,800 또 사립중 3,200, 공립고, 사립고 이렇게 각 공·사립으로 나름대로 안배를 하려고 했던 것을 보면 사교육절감형 학교가 사실은 앞에서도 일반고의 학력향상을 위한 지원이 있었던 것처럼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교나 또는 과도하게 유발하는 학교나 특징 있는 지원 이런 부분들도 고려하는 게 좋지 않겠나, 그냥 기계적으로 공·사립 이렇게 하는 것보다.

그래서 내용적으로 한번 검토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산출내역은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기준으로 세워놓은 것이고요, 그동안에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영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는데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을 충분히 반영해서 나중에 세부계획을 세울 때 추진을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다음에 106쪽, 107쪽 계속 보겠습니다.

학력신장 우수학교, 교육활동 우수학교 지원 부분이 있는데 학력신장 우수하고 교육활동 우수인데 행사를 자꾸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고서도 내고 시상도 하고 그런 것 같은데요.

○교육국장 최경호 학력신장 우수학교하고 교육활동 우수학교는 학교의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또 지원하고, 그 발굴을 사례발표를 통해서 다른 학교에 일반화하고 전파하려고 하는 취지에서 계획한 예산입니다.

정기현 위원 여기에서 학력이라는 것은 그러면 성적이 우수한, 성적 향상이 됐는지 그런 것을 보는 건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성적이 우수한 학교는 아니고요, 학교에서 노력을 해서, 예를 들어서 주로 향상률과 기초학력미달 학생 감소율이 좀 좋은,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한 학교 그다음에 보통 이상 비율이 늘어나는 데에 노력한 학교, 그러니까 향상률과 감소율을 주로 보고요.

그다음에 인성교육이나 이런 차원에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그런 것들을 종합해서 심사를 했었습니다.

정기현 위원 이런 사례들은 다 학교평가나 이런 데 반영이 되지 않습니까, 이미?

○교육국장 최경호 학력신장 우수학교는 주로 일반계고가 대상이 되고,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다 하는 게 아니고 학교에서 자기들은 1년 동안 이런 실적을 거두었다고 해서 공모서를 내서 응모를 하면 심사를 해서 선정하고 또 일반화를 위해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하고 이렇게 했던 사업이고요.

교육활동 우수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해서 여러 가지 영역이 있습니다만 그런 특색 있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를 발굴해서 그것도 일반화하려는 취지에서 만든 사업입니다.

정기현 위원 우수학교 100개교라든지 어떤 부분의 우수학교, 각각 여러 가지 우수학교 선정이 있더라고요.

어느 해는 이 학교 가니까 우수학교이고, 어느 해는 또 저 학교 가니까 우수학교이고, 그래서 이게 돌아가면서 한번 타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학교평가에 반영되는데 시상까지 해서 자꾸 결과물을 내도록 하는 그런 부분들이 관행적으로 그냥 돌아가면서 하는 것 아닌가 이런 느낌도 들고요.

일반화되어서, 피드백되어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실제로 있는지 그것도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돌아가면서 학교끼리 상을 나눠먹는다 그런 것은 아니고요, 하여간 특색 있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자는 데 기본 취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교에서도 그런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교육역량을 높이는 데 어떤 촉발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한 그런 사업들이고요.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교육부에서 특색 있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전국적으로 발굴해서 시상을 하는 사업입니다.

정기현 위원 학력신장 우수학교는 일반계 고를 대상으로 한다고 했으니까, 일반계 고가 한 40개 되나요?

○교육국장 최경호 50개 정도.

정기현 위원 50개인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특성화고를 뺀 학교들이 다 참여합니다.

정기현 위원 빼면 40여 개 될 텐데, 그러면 계속 중복해서 우수학교 선정되는 학교가 많겠네요, 12개교를 매년 하면.

○교육국장 최경호 중복되기도 하고 또 새로운 학교가 계속 발굴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관행적으로 돌아가면서 하든가 아니면 지나치게 또 학력경쟁을 유발하는 그런 방법으로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우려 때문에 말씀드렸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점수를 따져서 성적이 우수한 학교를 주는 게 아니고 기초학력미달 비율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한 기초학력미달 비율 감소율이나 성적이 얼마나 향상도가 나타났는가 이런 것을 주로 하고요.

지금 위원님 지적해주신 대로 너무 학력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내년에는 보완을 해서 인성교육에 관한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든가 교육활동에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교를 발굴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다음에 장학활동에 대해서 질의하겠는데요.

115쪽부터 119쪽까지 초등장학활동부터 중등장학활동, 초등컨설팅장학지원단 운영, 유·초 연계 컨설팅장학지원단 운영, 중등컨설팅장학지원단 운영.

여기 죽 보니까 사업비가 주로 장학 관련 여비 2,000만 원, 초등장학활동에, 그리고 중등장학활동에도 여비가 3,500만 원 중에 1,280, 한 30∼40%가 여비로 되어 있고요.

컨설팅장학을 보면 지도수당이 80% 되어 있고, 유·초 연계 장학지원단도 1,700만 원 중에 1,200이 지도수당이고, 중등컨설팅도 수당이 거의 한 70∼80%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업비가 주로 여비하고 지도수당인데요, 컨설팅하고 장학하는 분들이 우리 장학사님들 아닌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컨설팅장학에 참여하는 분들은 학교 교사도 있고요, 교장·교감 관리자도 있고 또 외부전문가도 있고 컨설팅을 받는 영역에 따라서, 받는 영역이 학교경영 그다음에 교육활동, 생활지도 이런 여러 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역에 따라서 나가게 되고요.

장학 관련 여비는 주로 교육청에 있는 장학사님들이 나갈 때 출장비라고 보시면 되겠고, 컨설팅장학의 수당은 외부전문가들 이런 분들이 컨설팅 요청이 있을 때 학교 컨설팅을 나갔을 때 그분들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외부전문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주로 외부전문가나 학교 교사들이 참여를 하는데 그분들에 대한 수당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근무시간 중에 장학활동을 해도 수당을 별도로 지급합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그래서 주로 수당은 외부전문가들이 투입됐을 때 지불되는 그런 예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리고 지금 계속 장학활동 비용이 꾸준히 여기저기 많은 것 같아요, 직속기관에도 있고 본청이나 많은데 실제로 이런 부분들을 현장에서 밀착하기 위해서 수석교사제를 두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컨설팅단에 수석교사도 들어가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들어가긴 하는데 수석교사가 수업 관련이나 이런 부분에 장학활동을 일상적으로 하기 위해서 수업시간도 적게 편성해서 나머지는 경력이 적은 교사들 장학지도하고 이런 등등해서 현장에서 상당 부분 이루어지도록 수석교사제를 운영하는데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한 예산들도 꽤 되지요?

그런데 또 장학활동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중복되는 예산이 아니냐.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청의 본래 기능이 학교에 장학을 지원하는 업무가 있다 보니까 여기저기 예산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석교사들은 주로 자기 학교의 저경력 교사나 또는 지원이나 컨설팅이 필요한 선생님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필요하다면 타 학교도 컨설팅단에 같이 속해 있습니다, 일부는.

그래서 나가시기도 하고 또는 다른 학교에서 그분을 요청해 오면 나가서 또 강의라든가 연수도 시키고 컨설팅도 해드리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지난 행감 때도 죽 보니까 실적이 부족하면 평가항목에 뭔가 실적이 미달하면 컨설팅장학을 나간다, 페널티적인 성격의 장학활동도 있는 것 같고요, 그렇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원래의 취지는 컨설팅을 요청하면 나가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 만족도에 학부모의 참여도가 높아져야 그 제도의 취지가 살아나니까 교육부에서 지침이 내려왔던 것으로 아는데 저희들은 무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오히려 지도를 했는데, 다만 너무 참여율이 낮은 학교는 가서, 거기에 컨설팅장학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는데 기본계획에 그게 들어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정기현 위원 장학활동이라는 것은 장려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 운영하는 것인데 장학활동이 많아짐으로 인해서 장학을 준비하는데 더 에너지를 쏟아야 되는 그런 부담으로 작용하든가 또 페널티적인 성격이 있어서 순수한 장학 의미가 오히려 훼손되는, 그래서 장학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면 오히려 이 효과가 적어지지 않겠나, 예산 투입에 비해서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전에는 장학이 어떤 지도형태 성격을 띤 장학이 많았습니다만 요즘은 장학이 지도라기보다는 지원형태, 그리고 컨설팅장학을 자꾸 강조하는 이유도 필요를 느끼고 요청을 했을 때 가서 그것을 도와줘야 효과가 크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그런 방향으로 죽 가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웬만한 수석교사, 교감급의 수석교사들이라면 또 고경력의 어느 정도 능력이 인정되는 그런 교원들이라면 필요한 사업들은 수석교사의 연수를 통해서 자체 학교 내의 장학활동을 하도록 이렇게 하면 오히려 비용도 줄이고 시간도 절감하고 또 학교 안에 잘 아는 입장에서 맞춤형 장학활동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인데요.

그런 쪽으로 개선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장학지원활동이 수석교사들도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분들도 컨설팅 요원에 포함되어 있고요, 컨설팅지원단에.

그분들은 주로 수업개선이나 그런 쪽에 가서 컨설팅을 많이 해주시고 또 자기 학교의 선생님들도 하셔야 되고, 그래서 우리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활동을 한다든가 컨설팅 지원이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학교가 요청을 해서 나가는 것이고요.

앞으로 이런 수석교사들 활동이 더욱더 활성화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참고로 컨설팅장학의 영역을 보면 교수·학습, 교육과정, 생활지도, 교원능력개발, 진로·진학, 학교경영, 학력신장 이렇게 폭넓게 여러 영역이 있고 그 영역에 조예가 깊은 분들이 지원단으로 편성이 되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어디에 보니까 장학계획이 1,440회 이렇게 목표가 나와 있는 것 같은데, 1,440회가 어디 있었지요?

어디 있었던 것 같은데, 7쪽이었나요?

1,440회면 300개 학교에 평균 4회 정도가 넘는, 4.5회 정도 되는 그런 장학 횟수인데 좀 과도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요.

○교육국장 최경호 내용이 117쪽에 혹시 컨설팅장학 실시 그 횟수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설명서 117쪽, 2014년 실적에.

정기현 위원 117쪽, 1,180회네요.

1,180회, 그러니까 한 3.5회, 3.7회쯤 되네요, 학교당.

그전부터 교육청에서 장학관, 장학사들이 장학활동 온다 이러면 공개수업 부분도 있겠지만 또 뭔가 교육하다가 갑자기 학교 분위기가 장학 분위기로 확 돌아서지 않습니까, 준비한다고?

○교육국장 최경호 옛날에 그랬었습니다.

정기현 위원 요즘도 그러는 것 같던데요?

○교육국장 최경호 아니요, 지금은 전혀 아닙니다.

정기현 위원 안 그렇습니까?

그래서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지원 오면 좋아해야 할 텐데 좋아하지 않는.

○교육국장 최경호 예전에 그랬었습니다.

저희들도 어렸을 때 장학사가 온다고 하면 청소하고 복도에 초칠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 장학사가 제일 높은 줄 알았는데 안 그렇더라고요, 교육청에 와보니까.

요즘은 그런 식의 장학지도라는 개념이, 저희들은 그런 용어도 잘 안 씁니다.

지금은 장학지원활동을 하는 거고요.

정기현 위원 어쨌든 가급적이면 수석교사제를 많이 활용해서 부담이 없는 그런 장학활동으로 지원한다는 느낌을 줘서 긍정적으로 장학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다음에 130쪽, 131쪽 교과교육연구회 운영입니다.

지난번 행감 때도 제가 자료를 받아서 질의를 하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시간상 그냥 지나간 바 있는데요.

2013년도 교과교육연구회 운영을 보니까 100개 연구회를 운영해서 약 한 3억이 좀 더 됐나요, 그리고 2014년도에는 60개 연구회 해서 1억 9,000여만 원 이렇게 했는데요.

2015년도에도 마찬가지로 60개 팀을 운영하겠다, 이렇게 지금 하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팀당 평균 300만 원 정도.

그런데 현장 선생님들 의견을 들어보고 실태를 나름대로 파악해 보니까 이게 참 굉장히 오래된 거라 관행적으로 많이 흘러간다, 한 40% 정도는 성실하게 운영되는 것 같고 60%는 대충한다, 숫자가 정확한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그 정도라는데 특히 중등은, 초등은 나름대로 선·후배 관계가 형성이 잘 되어 있는 데 반해서 중등은 여러 학교 걸쳐서 이렇게 할 경우에 사실은 후배 한 사람이 준비 다 하고 선배들은 이름 올려서 연구부가점을 받는 그런 용도로 많이 활용된다는 게 공공연하게 이야기가 지금 인식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어떻게 보시고 또 현장에 계셨던 우리 국장께서 이게 제대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하시는지.

○교육국장 최경호 교과교육연구회는 연구원에서 하는 사업인데 저희한테 말씀을 주셨으니까 제가 아는 대로 답변을 하고 혹시 부족하면 연구원 쪽에서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예전에 한 100학교씩 선정이 되어서 운영을 했는데 사실은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서를 내서 응모를 하고 심사를 해서 선정해주는 그런 사업입니다, 강제성이 있는 사업은 아니고요.

그런데 일부 부실하게 운영되는 연구회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연말에 심사를 해서 우수한 교과연구회는 연구비를 조금 더 지원을 하고, 차등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등 쪽의 교과연구회가 한두 사람이 일을 하고 무임승차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런 일이 별로 없고, 이게 동료들끼리 동아리 성격이 강해서 마음에 맞는 교과별 선생님들이 모여서 교재도 만들어내고 또 정보도 교환하고 공유도 하고 그런 것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만약 그런 성격으로 흐르고 있는 교과연구회가 있다면 그것은 지도를 강화하고 정리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에게 무슨 연구점수를 부여하고 그런 것은 아니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연구점수 부가점 없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교과연구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부가점이 없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승진부가점이 아니라 평가부가점이 없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그런 것 없습니다.

정기현 위원 없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평가부가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평가에 연구활동 참여율.

○교육국장 최경호 연구활동에 참여했다는 것은 되는데 개인적으로 승진가산점을 준다든가 연구등급을 부여한다든가 그런 것은 없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동아리 형식으로 잘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동아리라면 같은 취미나 같은 분야에 뜻이 맞는 분들이 일상적으로 계속 활동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2013년하고 2014년의 교과연구회를 보면 고전산책연구회, 이름이 똑같아서 아마 이것은 같은 연구회 같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어떤 연구회는 몇 년씩 계속 활동을 하는 연구회도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예, 하는 게 있는데 대부분 2013년에 참여했던 연구회는 2014년에는 참여를 안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러면 일시적으로 반짝하고 안 한다는 뜻으로 보이잖아요, 1년하고?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제가 알기로는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연구회도 있고요.

정기현 위원 그런 것은 극히 일부겠지요, 그런 것들이 그야말로 우리가 장려하고 그 연구활동이 다시 교육현장에 피드백되어서 일반적인 자료로 또 제공될 수 있는 그런 게 있는데…….

○교육국장 최경호 교과연구회 활동을 자기들끼리는 하고 있지만 또 선정이 안 돼도 활동을 하더라고요, 자기들끼리.

그런데 한 군데만 계속 지원을 하면 그런 데가 소외될 수 있어서 혹시 새로운 데가 또 뽑히고 그런 일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연구비 지원을 안 해도 자생적으로…….

정기현 위원 꾸준히 하는 연구회가 눈에 잘 안 띕니다, 띄어도 소수인 것 같고요.

그래서 한 해, 한 해 하고 연구결과물 하나 내고 다시 마는 것 아니냐.

소수한테 부담으로 작용해서 하니까 한 해 하고 마는 것 아니냐 이런 느낌도 들고요.

실제로 선생님들 의견을 들어보니까 좀 그런 게 있더라는 거고요.

또 300만 원, 지난번에도 제가 학부모교육 부분에서 말씀 한번 드린 적이 있는데 제가 대전시 좋은마을만들기사업으로 2013년도에 200만 원짜리 사업을 하나 받아서 지역주민들과 같이 좋은마을만들기사업을 한 적이 있었는데 200만 원 쓰는 것도 굉장히 할 일이 많더라고요, 굉장히 많은데 한참 쓰겠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300만 원을 쓴다면 다들 수업에 바쁜 분들, 특히 중등학교에 오후 야자수업이나 기타 등등을 통해서 한다면 300만 원 쓰는 게 보통 일이 아닐 텐데, 그래서 물어보니까 연찬회하고 워크숍하고 도서구입하고 밥 먹고 이런 것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게 다시 한 번 점검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지적해주신 사항들은 연구원에서도 와있고 제가 또 한 번 말씀드려서 점검을 해서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리고 213쪽 봐주시기 바랍니다.

친환경 시범학교 체험학습 운영, 이게 신규로 되어 있는데 올해까지는 시청 지원이 있었던가 봅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이 사업이 시에서 지원을 해서, 시에서 사실은 요청을 해서 운영해 오던 사업인데…….

정기현 위원 얼마 동안 하셨나요, 기간이?

○교육국장 최경호 죄송합니다.

그 자료를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몇 년부터 시작했는지는, 죄송합니다만 알아봐서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예, 기간은 그렇고요.

이것도 어쨌든 신규로, 신규사업 36개인가요, 36개 사업 중의 하나로 올라왔는데 실제로는 신규사업은 아니고 교육청 예산이 처음으로 투입된다는 것인데 이게 효과가 있어서 계속 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업비가 중단되면, 보통 중단될 수 있는데 왜 신규로 계속 사업을 하려고 하는 건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사업내용을 크게 보면 친환경 녹색 미래학교 시범학교라고 해서 10개교 운영계획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보전 체험학습 지원이라고 해서 1개교를 운영할 계획인데 담당자의 말을 들어보면 요즘 학교 교육환경이, 특히 실내가 너무 삭막하고 이러니까 교실이나 복도를 생태공간으로 꾸며주면 학생들 정서순화에도 도움이 되고 또 학교폭력도 상당히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이런 사업은 과거에 시청에서 지원했던 사업이지만 예산지원이 끊긴다 해도 계속 했으면 좋겠다는 판단을 실무부서에서 했었습니다.

정기현 위원 초등 1개교 체험학습, 본청에서 이렇게 특정 초등학교 하나에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업인가요?

이것은 학교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업 아닌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이 사업의 내용을 보니까 학급 단위로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고 또 3대 하천 등에서 자연학습활동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었더라고요.

그런데 예산이 많다면 사실 이런 것은 많은 학교를 지원해서 했으면 좋겠는데 교육적으로 효과가 있는 사업이 외부지원이 끊겼다고 해서 금방 그만두기는 그렇고 지속되는 사업이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올해는 일단 1개교 예산을 계상했는데, 어떻게 보면 더 확대되어야 할 사업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정기현 위원 확대되어야 할 사업으로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220쪽에 취업지원센터 운영입니다.

이 부분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지원하는 사업인데 예산이 많이 삭감되었습니다.

특별교부금도 없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자체적으로도 예산이 좀 삭감되었는데요, 작년에 비해서.

취업박람회를 올해 했었는데 내년에는 반영이 안 되는가 봅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것은 지금 계획이 없고요.

이 예산이 엄청나게 삭감된 것으로 나와 있는데 특교 액수가 워낙 큽니다.

그런데 아직 교육부 특교금 규모가 확정이 안 되었기 때문에 반영이 안 되다 보니까 이렇게 줄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체예산도 많이 줄어서.

○교육국장 최경호 예, 2천만 원가량 줄었습니다.

정기현 위원 한 60% 이상 줄어서 너무 소홀히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교육국장 최경호 특교 금액이 확정되어 오면 그것이 좀 반영이 되겠고, 아시다시피 긴축재정 분위기 때문에 같이 동참을 해야 되니까 여기에서도 좀 줄였는데 나중에 예산여건이 호전되면 우선적으로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예, 알겠습니다.

242쪽 학교운동부지도자 운영입니다.

54억 원 예산인데요, 초·중·고 운동부지도자의 인건비고요, 189명.

그리고 성과상여금 지급인데, 전년도 등급제에서 월급제 플러스 성과상여금제로 전환이 된 거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그런데 그 성과상여금 지급을 보니까 S등급이 20%, 189명에 38명쯤 되는데 거기는 500만 원 그리고 B등급은 50% 100만 원, 이렇게 성과상여금을 설정한 거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그런데 교원이나 일반직에 비해서 성과상여금 폭이 너무 지나치게 큰 것 아닌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들이 타 시·도에 비해서 운동부지도자의 인건비가 너무 열악합니다.

전체 평균은 중간 정도 되는데 최저 등급에 해당하는 분들은 전국 13위 수준이었거든요.

그래서 예산을 마음대로 늘릴 수는 없고 이것을 어떻게 보완해야 되겠다는 그런 연구 끝에 등급제를 폐지하고 학교회계직종과 유사 급여체제로 바꾸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이런 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예산편성을 위한 기준이기 때문에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실무부서하고 더 협의를 해서 좀 보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이런 분들도 사실은 근무하다 보면 이분들끼리 같이 모이게 될 텐데 학교에는 한 학교에 한 명 정도 있겠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있을 텐데 이래저래 모여서 얘기하다 보면 성과상여금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리고 서로 정보를 교류하게 되면 사실은 이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불만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지나친 상여금 폭은, 이것이 추가로 더 주더라도 문제인데 월급제 기존 인건비 범위 내에서 5억 원 정도 늘기는 했네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사람이 늘었는지 아니면 성과상여금이…….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들이 체제를 그렇게 바꾸다 보니까 그만큼은 늘어나야 되어서 증액을 한 것입니다.

정기현 위원 그런데 이것이 너무 지나치게, 누구는 500만 원 받았다, 누구는 100만 원 받았다 하면 이것이 사실은 오히려 불만요인이 되어서.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그 말씀을 들어보니까 그런 면도 있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분명히 교류하게 되거든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보완을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다시 한 번 검토를 부탁드리고요.

300쪽, 초·중 학업성취도평가 문항.

지난번 행감에서도 거론된 부분인데 학업성취도평가가 초등학교는 국가 차원에서는 폐지되었고요.

중학교도 2015년도부터는 폐지하는 거지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교육국장 최경호 중학교 학업성취도평가 말씀이시지요?

정기현 위원 예.

○교육국장 최경호 제가 자료를 보겠습니다.

중학교 같은 경우에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실시하고요, 학업성취도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폐지할 계획입니다.

정기현 위원 폐지하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폐지하는데 여기에서 중등 진단평가는 계속 하겠다는 뜻인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학습출발점에서 학생들의 결손요인이 뭐고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아보는 것이 학생 교수·학습 지도계획을 세우는 데 상당히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그래서 진단평가는 학교 간 성적비교나 또는 전체 성적통계를 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각 학교의 선생님들이 자기가 지도할 학생들의 수준을 알아야 되니까 필요하겠다 싶어서 이것은 추진을 하고, 아까 말씀하셨던 학업성취도평가 그다음에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폐지하는 것으로 저희들이 방침을 정했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지난번에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문제은행식으로 문항개발을 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하겠다, 이렇게 얘기가 됐는데요.

그런데 여기 보면 예산 1억 8,000만 원 중에 평가지 인쇄가 6,000만 원입니다.

이것은 동일한 시험지를 제작해서 동일한 날짜에 평가하도록 학교마다 시험지를 배포하겠다는 뜻 아닌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위원장님, 양해해 주시면 이것은 연구원 사업이기 때문에 연구원에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정흥채 과장님 나오셨나요?

(○교육연구지원부장 유재열 집행기관석에서 - 유재열입니다.)

아, 유인물이 잘못 되었네요.

발언대에서 답변 준비 바랍니다.

○교육연구지원부장 유재열 교육연구지원부장 유재열입니다.

위원님 말씀, 학업성취도평가 문항 개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학교는 3학년을 대상으로 해서 진단평가를 출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는 1학기말 평가하고 학년말 평가를 실시할 계획으로 출제를 해서 각 학교에서 희망을 받아서 인쇄를 해서 학교에 배부를 하고 다만, 성적을 취합한다든지 그런 것은 하지 않고 선생님들의 업무부담 경감이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 문제를 인쇄해서 주기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저희 연구원에서 출제하고 그리고 그것을 각 학교에 희망을 들어서 배부를 해주고 그리고 학생들이 과연 얼마만큼 성취했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성취기준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육과정 내에서 성취기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성취기준 중심으로 평가를 해서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성취해야 할 것들을 얼마만큼 성취했는지를 알아보는 문제를 출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예, 그 취지는 알았었는데요.

지난 행감 때도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같은 날 평가하게 되면 비록 성적을 취합하지 않더라도 서로 다 알게 되고 서로 공유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을 국가에서도 폐지한 이유가 교육적으로 큰 효과가 없는 뜻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굳이 이것이 같은 날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동일한 문제지를 배포한다는 것이 취지에 바람직하지 않은 것인데 처음에 문제은행식으로 만들어서 제공하고 각 학교별로 필요하면 그 문제를 가져다 써라, 이런 정도 지원하는 것으로 머물기로 했었는데 이 인쇄를 보니까 전체를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위원님,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린 취지는 장기적으로 축적이 되면 문항들이 많아지니까 그것을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겠지만 이것을 문제은행식으로 당장 하려면 몇 배수의 문제를 또 내야 되어서 이것이 몇 년 축적이 되고 데이터베이스가 되면 그때는 할 수 있겠다, 그런 취지로 말씀을 드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이것이 예를 들면 수학 한 과목 이번에 1년 평가하면 1학기 평가문항이 25문항 정도 될 텐데 그것이 몇 년 축적이 되어야지 문제은행 기능을 할 수 있습니까?

기출문제는 문제은행으로 작용도 못 하고요.

○교육국장 최경호 문제은행이 되려면 과목당 몇백 문제 이렇게 되어야 할 텐데 그것을 일시에 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기현 위원 그리고 기출문제는 문제은행으로 작용을 못 하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이미 선배들한테 다 받아서 공부를 해버리기 때문에…….

○교육국장 최경호 이게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어차피 학기말 성적을 내고 해야 될 텐데 선생님들이 교과별로 출제를 하려면 또 다른 업무부담이 되고, 그것을 경감해 준다는 차원에서 시작이 되었던 사업인 것 같고요.

정기현 위원 그래서 경감을 하기 위해서 하는데 이것이 경감보다 학교 간에 비교가 되고 학생들 간에 비교가 되면서 교장선생님도 스트레스 받고, 그러니까 거꾸로 또 내려와서 선생님들한테 압박으로 되고 이렇게 계속 악순환이 되니까 교육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교육국장 최경호 과거에 학업성취도평가 같은 것은 전체 결과를 취합했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결과를 취합하지 않습니다.

정기현 위원 취합을 하지는 않지만 서로 대부분 공유하게 되지요.

알려지게 되는데, 그래서 전국적으로 각 시·도별로 수준별로 문제를 발굴해서 전국적으로 공유를 하게 되면 훨씬 수월하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그런데 전국적으로 그것을 하게 되면 전국적인 일제고사라고 또…….

정기현 위원 아니, 문제은행을 개발한다는 거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문제은행이요?

정기현 위원 예.

○교육국장 최경호 그것은 타 시·도하고 또 합의가 이루어져야 될 사안이라서.

정기현 위원 아니, 교육감님들 요즘 자주 만나시는데 그 정도야 얼마나 쉽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여기에서 제가 답변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다 문제 출제할 수 있을 만한 능력 있는 분들이잖아요.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자 집단이 대한민국 교사 아닙니까?

그런데 아이들 수업진도에 맞춰서, 수업진도도 좀 다를 수도 있는데 꼭 동일한 문제로 누가 문제를 대신 출제해 줘야지 기말평가하고, 기말평가는 학교 안에서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되는가 보는 것이 기말평가, 학년말평가이지 다른 학교 아이들하고 얼마나 다른가 이것을 하기 위해서 기말평가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몇 번 말씀드려도 절대 성적을 취합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 간 성적비교는 없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제가 단속을 좀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여기에 인쇄비가 일제고사형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걸립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그런데 인쇄를 학교별로 하면 그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든다고 해서 그런 요구를 또 받아들여서 아마 같이 인쇄를 해서 희망하는 학교에 배부하는 것으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정기현 위원 인쇄해서 배부하면 운임비가 더 들 것 같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하여튼 교육국장 잘 들었고, 유재열 교육연구지원부장은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정기현 위원 하나만 더 하고 마무리할까 하는데요.

○위원장 송대윤 예.

정기현 위원 443쪽,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입니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부분인데 각 학부모회에 200만 원씩 지급하는 사업이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모든 학부모회에 다 지급하는 것은 아니고요.

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회에서 공모를 해서 심사해서 선정하는 것으로, 45개교 정도를 선정해서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지난번에도 업무보고 할 때 한번 얘기가 있었는데 이 부분도 학부모들이 200만 원 쓰는 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교육국장 최경호 지난번에 지적을 해주셔서 금년 끝나고 나면 학부모들 반응도, 설문조사도 해봐서 학부모회당 지원금액을 낮추는 대신 지원팀을 늘리는 쪽으로 저희들이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공모, 심사, 또 끝나고 나서 보고서 발행해서 우수사례 발굴, 이것이 사실은 학부모들이 하는 것이 아니고 교사 한 명이 붙어야 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매년 학부모회 임원진이 달라지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물론 회장이 계속 하는 데도 있지만 대부분 달라진다고 봐야 되는데 달라질 때, 달라지고 처음에 학부모회 맡은 분이 공모한다고 사업계획서 낼 만한 그것이 됩니까?

결국은 선생님이 해야 할 것 아닙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이 좀 조심스럽기는 한데요.

제가 학교에 있을 때 보니까 새로운 학부모회가 이미 2학기면 구성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임 회장단하고 계속 서로 소통을 하면서 계획서 자체를 거기에서 쓰는 것을 제가 봤거든요.

다만, 담당선생님은 이러한 어떤…….

정기현 위원 이 사업을 계속 따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전에는 그렇지 않았었는데 2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줬다 200만 원으로 줄었지만 이 사업을 계속 따기 위해서 내년에는 네가 해라, 이렇게 할 수도 있겠지요, 사실은.

보통 6학년, 3학년이 회장 많이 맡다가…….

○교육국장 최경호 이것을 따려고 바뀌는 것은 아니고요, 보통 보면 학생회 임기와 함께, 저는 고등학교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2학기쯤 되면 학부모들도 활동을 안 하더라고요.

그러면 그다음 해에 할 분들을 미리 회장단을 뽑고 그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서로 의사소통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계획서를 벌써 자기들이 꾸며놓고 이것이 꼭 선정되어야 활동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데 그런 것으로 봐서 선생님들이 계획서를 써주고, 글쎄요, 일부는 또 그런 학교도 있을 것도 같네요.

정기현 위원 돈이 지금 학부모회 통장으로 학교정책과에서 직접 돈 지급하는 것이 아니고 학교로 가지요?

학부모회로 직접 갑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학부모회 통장으로 가고 거기에서 정산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고서를 낼 때 집행내역을 죽 붙여서.

정기현 위원 교육청에서 학부모회로 직접 갑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별도의 통장을 만들게 해서.

정기현 위원 학교로 안 가고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그러면 카드로 다 써야 할 것 아닙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별도의 통장하고 카드로.

정기현 위원 통장하고 카드 쓰고 영수증 첨부하고 각종 지출결의하고, 그렇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지출결의하고 영수증 해야 할 텐데.

○교육국장 최경호 요즘 학부모들이 그런 것 다 하던데요.

저는 그렇게 봤는데, 선생님들이 일일이 개입해서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해라 안 해도 학부모님들 수준이 높아서.

정기현 위원 아니, 행정실에서 지원하면 또 그것도 할 수 있겠다 하는데 선생님들이 관여해서, 학부모회 담당교사가 있지 않습니까?

운영위원회 담당교사가 있고요, 그다음에 학부모회 담당교사가 있고 다 있는데 돈 집행하는 내역을 꼼꼼히 어쨌든 챙겨야 하는데 교사가 챙기게 되면 결국 아이들한테 또 소홀히 하게 되거든요.

○교육국장 최경호 돈 집행내용을 사실은 학교장인 저도 몰랐고 담당교사는 더구나 알 필요가 없을 것 같은 사업인데, 자율적으로 학부모회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기 때문에 그것을 자꾸 알려고 하면 오히려 관여하는 것 같고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선생님이 맡아서 통장을 관리하고 이런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동안 각 학교별로 집행한 내역을, 현황자료를 요청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정기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10분 회의중지)

(15시 35분 계속개의)

○위원장 송대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성수자 학교정책과장 발언대에 나와서 답변 준비해 주세요.

예산서는 777쪽, 자료 설명은 444쪽, 다 아는 내용이에요.

우리 과장님 아주 잘 아는 내용이신데,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잘 아시지요?

○학교정책과장 성수자 예.

○위원장 송대윤 그간 수년간은 1박 2일로 대천에서 연수를 실시했었지요, 맞나요?

○학교정책과장 성수자 예.

○위원장 송대윤 대천에서 실시할 때 예산이 얼마 정도 들어갔나요?

○학교정책과장 성수자 학교정책과장 성수자입니다.

송대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학교운영위원장 연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12년도에 대천에서 연수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거기에 따른 문제점이 있어서 작년부터는 1박 2일을 하지 않고 그냥 당일 점심으로만 대체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2012년도 예산도 1,300만 원 정도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그렇지요, 문제점이 발생한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점인지.

그런데 제가 예산을 이렇게 죽 보니 또 행사도 참여했었고, 지난번에 우리 교육국장께 말씀드린 적도 있습니다.

현재 예산을 전년대비 똑같이 편성했는데 지금 잘 보시다시피 식사료가 꽤 많이 들어가지요, 그렇지요?

그다음에 시설사용료하고 해서 1,100만 원입니다.

그런데 대천에서 1박 2일 할 때하고 작년, 올해하고 한 예산이 왜 똑같은지 과장님 답변해 주세요.

○학교정책과장 성수자 대천에서는 우리 직속기관인 해양수련원을 이용했기 때문에…….

○위원장 송대윤 맞습니다, 지금 말씀 너무나 잘해주셨고요.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은 교육열정이 아주 뜨겁습니다.

점심 한 끼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서 내년부터는 우리 교육청 내지 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 본 위원장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담당과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교정책과장 성수자 위원장님 말씀 정말 맞는 말씀인 것 같고요.

이번에 저희들이 중식을 제공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학생들이 오전에 학교를 가기 때문에 운영위원장 회의를 오전으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회의가 끝나면 점심때가 되어서 중식을 제공한 것이었고요.

지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년에는 교육청이나 다른 장소를 알아봐서 하겠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지금 말씀하신 것으로 따지면 2012년도 전부터 기획을 했던 우리 공직자는 완전히 잘못 기획을 했네요, 1박 2일로 한 것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고요.

어쨌든 지금 들어가는 그 비용 대략 1,100만 원이 사용료 및 식대로 제공이 됩니다.

1,100만 원이요, 과장님 급여 두 달 치입니다.

그런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희가 리베라호텔도 가봤지만, 그래서 거기에 들어가는 급량비나 시설사용료로 500만 원씩 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이것은 감사에서도 지적될 사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관련 시설도 많이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데서 그렇게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적절치 않기 때문에 내년 2015년도 예산은 강사료 또 인쇄료 이 정도로 해서 하고, 더 추가로 내실 있게 하겠다면 강사분을 더 초청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강사가 강의를 몇 시간 했습니까?

○학교정책과장 성수자 강의를 100분가량 했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그렇지요, 그래서 충분히 그분들 다 학교 보내고 식사하고 오는데 문제점 없을 때 시간 맞춰서 그렇게 해도 충분히 더 내실 있게 4시간 정도나 3시간 더 할 수 있을 겁니다, 맞지요?

○학교정책과장 성수자 예.

○위원장 송대윤 그렇게 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고, 그분들이 하는 얘기가 그겁니다.

‘아침부터 오라고 해서 강의시키고 점심 한 그릇 주고 보내고 말이야!’, 그리고 우리는 쓸데없이 예산낭비를 1,100만 원이나 하고 그런 부분은 적절치 않으니까 우리 과장님이 내년도 이 사업에 대해서는 다시 검토를 하셔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정책과장 성수자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구미경 위원입니다.

주요사업 설명자료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좀 사안이 시급한 문제라서, 특수학교 신설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에는 특수학교 신설에 대해서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지요?

행정국장님께.

○행정국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서북부지역에 특수학교가 없어서 그 지역에 특수학교를 신설한다는 교육감님 공약이 있으셨지요?

○행정국장 윤문학 예.

구미경 위원 공약이 있으셨는데도 내년도에 전혀 예산에 반영이 안 되어 있고 부지확보도 전혀 안 되어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교육부 쪽에서 흘러나오는 정보에 의하면 대전교육청은 특수학교 신설에 대해서 교육부에 요청한 적이 별로 없다, 그런 말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윤문학 …….

구미경 위원 그러면 서울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신 게 있나요, 특수학교 신설에 대한 공문을 보내셨나요?

○행정국장 윤문학 저희들이 신동·둔곡지역에 특수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 미래창조과학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지금 건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들이 특수학교에 대해서 손을 놓고 있는 게 아니라 저희들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고, 지난번에 또 한 번 말씀을 드렸는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관련 담당자들이 저희 교육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부지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도 긍정적으로 답변…….

구미경 위원 그 사실은 지난번에도 말씀해 주셔서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꼭 서북부지역이 아니어도 특수학교가 지금 시급하다면 다른 지역으로도 고려를 해봐야 하는데 그린벨트라는 것이 그렇게 교육청에서 요구한다고 해서 바로 언제 풀릴지 모르는 일이지요.

그리고 또 특수학교는 일반학교에 비해서 교육부에 신청만 하면, 제대로 하면 100% 특교사업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학교는 50%지만 특수학교는 100% 모두 지원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 국장님이나 교육감님께서 공약하신 대로 의지가 강하게 있으시다면 당장 부지확보 문제가 어렵다면 다른 지역에라도 하셔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공문을 보내신 것은 미래창조과학부에 보내시고 교육부에는 보내신 적이 없는 건가요?

○행정국장 윤문학 교육부하고도 이 문제는 앞으로 논의를 하겠습니다.

일단은 부지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거든요.

그 부지가 확정이 되면 거기에 따른 학교신설비 같은 것은 교육부에서 지원이 됩니다.

물론 중투에서 통과가 되어야 하겠지만 일단 부지가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미래창조과학부하고 상당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수학교는 지금 현재 대전의 위치별로 봐서 북부지역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북부지역에…….

구미경 위원 사실 중증장애 아이들은 그쪽에 아이들이 많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쪽에 학교가 없다고 해서 꼭 그쪽에 해야 한다는 그런 원칙은 없는 것 같고요.

지금 현재 고3 학생들 중에서, 274명 중에서 전공과에 가지 못한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서, 복지관도 대기 상태에 있고 또 시설에서도 이 아이들이 견디기가 어렵다 하고, 그러니 부모님 한 분은 직장을 그만두고 그 아이를 하루종일 감당해야 하는데 이 현실이 하루 이틀 감당하기 참 어려운 문제거든요, 상당히 시급한 문제이고요.

또 하나 말씀드릴 것은 특수학교 신설, 증설도 해야 되지만 전공과, 전환센터, 직업학교 어떤 명칭이라도 좋지요.

장애인들이 유치원생과 20세가 넘는 아이들이 같이 한 공간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유치부, 초등, 중등까지는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도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고등학교 과정과 전공과 과정 또 전환센터, 현재는 없지만 직업고등학교 같은 것을 따로 특수학교 신설을 했으면 합니다.

새로운 사업을 과감하게 투자하기 어려운 줄은 물론 압니다.

그렇지만 특수장애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의지를 보여주신다면, 또 타 시·도에 없는 월등히 좋은 그런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대전이 앞장서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려 봅니다.

○행정국장 윤문학 예,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들 열심히 노력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대윤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상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상숙 위원 박상숙 위원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힘드시지요?

그런데 제가 마이크 잡으면 좋으시지 않아요?

빨리 끝날 것 같다는 기대감, 되도록이면 빨리 끝내겠습니다.

사업 설명자료 88쪽 보시면 대전시교육청에서 발행하는 교과용 도서 5종 10책 관련 예산이 2억 2,456만 원 정도가 편성되어 있습니다.

2015년에 추가되는 신규 교과용 도서는 어떠한 것이고 있고요, 그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질의드립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위원장님, 연구원 소관 업무라 연구원에서 답변했으면 합니다.

○위원장 송대윤 유재열 부장 나오셔서 답변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연구지원부장 유재열 저희 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장학자료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대전의 생활’이라고 해서 3·4학년의 우리 지역과·사회과 지역화 학습을 위해서 저희 대전만의 장학자료를 발행합니다.

그리고 1학년 학교입학 적응자료, ‘우리들은 1학년’이라는 책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1학년 입학을 하면 60시간 정도 학습할 수 있고 그리고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학습자료로 합니다.

그다음에 ‘컴퓨터와 생활’이라고 해서 1·2학년용, 3·4학년용, 5·6학년용 교재를 개발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서 작년에 새로 자료를 개발해서 보급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내년에 사용할 것을 수정 보완작업을 마치고 지금 인쇄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박상숙 위원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황인호 부의장님께서 지적한 일부 교과에서 자료 현행화가 안 된다는 말씀도 하셨고요, 약간 부실하다…….

○교육연구지원부장 유재열 잠깐만요, 거기에 대해서 설명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황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저희가 2009년도에 개발한 자료입니다.

2009년도에 개발해서 2013년도까지 사용한 학습자료입니다.

2009년도에 개발했기 때문에 2008년도, 2007년도 통계가 들어올 수밖에 없었고요.

그리고 그때 한밭초등학교 선생님들만 3명이 있다고 했는데, 교과서를 집필하는 것은 아무나 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교육과정을 전공했다든지 아니면 지리영역 또는 사회과 학습에 정통한 분들을 모셔서 집필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그때만 해도 한밭초등학교가 그런 유능한 분들이 많이 지원을 했던 학교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어떻게 공교롭게도 한밭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집필위원으로 세 분이 참여를 하셨던 거고요.

지금 현재 만들어서 제공해준 자료에는 그렇게 한 학교에 몰려있다든지 그렇지 않고 통계도 최신의 통계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대전시청에 집필자로 있는 사람을 알 수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분은 홍보과가 아니고 자료를 담당하시는 분이었고, 그분을 거기에 넣어드렸는데 아마 잘 못 찾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때 말씀하신 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료가 아니고 2013년도까지 사용했던 자료라는 것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박상숙 위원 내용이 부실하다는 그런 말씀도 많이 하셨거든요, 그때 보면.

그리고 교사가 한 곳에, 지금 말씀하셨듯이 그런 것도 신경 써주시고요.

어떻게 보면 2억이 넘는 교육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자료편찬보다 더 신경 써줄 것을 당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한번 질의드렸습니다.

특히 감수과정에 자료 현행화 등의 부분을 확실히 챙겨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지금 집필진 문제에 있어서도 수업공백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그것만 주의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육연구지원부장 유재열 예, 학생에게 제공되는 학습자료이니만큼 최선을 다해서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더 수정 보완을 가해서 좋은 자료를 학교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송대윤 박상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유재열 부장은 위원님 질의 중에 말씀을 끊지 마시고 다 청취한 후에 말씀하시고, 지난번에 답변을 제대로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 질의하시는 것에 대해서 변명 같은 것보다는 수용을 하시고, 그런 일이 향후 없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너무나 그런 식으로 답변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연구지원부장 유재열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자리해 주십시오.

박상숙 위원 한 가지 더 질의드리겠습니다.

263쪽 보시면 대전 친구사랑 3운동 운영 지원의 신규사업이 있습니다.

이 사업을 하게 된 동기나 배경이 무엇인지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아까 학교폭력에 대해서 염려를 많이 하셨습니다.

공감합니다.

그런데 요즘 신체폭력, 금품갈취와 같은 겉으로 드러나는 전통적인 유형의 폭력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집단따돌림이나 언어폭력과 같은 정서적 폭력이 소폭 증가하는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대전 친구사랑 3운동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고운 말 쓰기,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 이렇게 세 가지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서 친구 간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통, 공감, 사랑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또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그러면 그동안에 해왔던 학교폭력 사업과 약간 다른 목적이 있나요?

○교육국장 최경호 말씀드렸듯이 과거에 학교폭력의 양상이 주로 물리적 폭력이라든가 신체폭력, 금품갈취라든가 이런 것이었다면 요즘 새롭게 사이버상에서 언어폭력을 한다든가 또는 집단따돌림 같은 게 나타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을 예방하려면 학생들 사이에 그런 예방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운동을 한번 기획을 해서 추진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그렇다면 신규로 새로운 사업을 한다기보다는 그동안에 해왔던 사업을 접목시켜 추진하는 것도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이 사업이 금년 하반기에 기획이 되어서 추진을 해보니까 상당히 학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그런 자료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확대해 보는 게 좋겠다 싶어서…….

박상숙 위원 그러니까 그동안에 했던 사업에 플러스시켜서 같이 하게 되면 시너지효과가 더 나지 않을까요?

○교육국장 최경호 그런데 기존의 사업은 사업대로 하면서, 이게 새롭게 우리가 강조하는 사업이어서 예산을 짤 때 별도의 항목으로 이렇게 넣게 됐습니다.

박상숙 위원 공약사업이다 보니 안 할 수는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어떻게 보면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새롭게 만든다는 것보다는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사업에서 조금 모자란 점은 채우고 보완하고 약간 개선하면서 같이 접목해서 가면 훨씬 더 효과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질의드렸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잘 알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대윤 박상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나 다른 의견 없으십니까?

정기현 위원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정기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현 위원 설명자료 301쪽입니다.

이 부분도 학교평가 부분인데요, 학교평가도 지난 행감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나 비교육적인 일들이 학교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교원업무의 가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서 논의가 많이 된 사항인데요.

여기도 보니까 우수학교 지원 이렇게 해서 9,300만 원 중에 5,000만 원을 우수학교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거지요?

이게 200만 원씩인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우수학교 지원금액은 초·중·고에 다 해당이 되는데 평가형태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매년 정량지표로만 학교에 부담 없이 이루어지는 평가가 있고요.

초등이 올해 했다면 중학교는 내년에, 고등학교는 내후년에 이렇게 해서 3년에 한 번은 종합평가라고 해서 학교의 특색 있는 여러 사업들을, 그것도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보고서도 10쪽으로 제한을 했었습니다.

10쪽 이상이 되면 감점을 하겠다고까지, 그렇게 해서 그런 사항을 같이 넣어서 종합평가를 하게 되는데 종합평가를 할 때하고 그냥 상시평가, 정량평가만으로 할 때는 학교에 지원금 액수가 좀 차이가 있고요.

정기현 위원 상시평가는 200만 원, 종합평가는 300만 원 이렇게 하는 거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러면 이것은 종합평가인가 봅니다.

초·중·고, 특수니까 이것은 상시평가네요?

○교육국장 최경호 초·중·고의 10%에 해당하는 숫자만을 최우수학교라고 해서 포상금을.

정기현 위원 상시평가인가 봅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그래서 이 상시평가는 교원성과급에도 이미 반영되고 있지요, 20% 정도가?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까지는 반영이 안 됐었습니다.

정기현 위원 안 됐었나요?

2014년도 평가…….

○교육국장 최경호 내년도에 하겠다고 행정예고가 되어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2014년 평가계획에 그게 있었던 것 같은데요?

○교육국장 최경호 학교평가 전체 영역을 그대로 학교성과급에 반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도에 반영하겠다고 예고는 되어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내년도에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80%는 교원성과급 평가기준으로 하고 나머지 20%는 학교평가 결과를 정액 반영해서,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80%, 20%의 의미가 저희들이 설문조사를 할 때 80%는 학교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20%는 학교의 어떤 역량평가를 해서 하는 안 하나하고 또 하나의 안은 학교평가만 가지고 하는 안, 현행대로 별도의 지표를 가지고 하는 안, 이 세 가지를 설문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학교에서 선호하는 것은 학교평가 결과만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65.6%인가요, 이렇게 결과가 나와서 내년부터 그것으로 시행하겠다고 행정예고는 해놓은 상태입니다.

정기현 위원 교육부 지침에 그렇게 나와 있는 것 같은데요, 학교평가를 성과급에 반영하는 것?

○교육국장 최경호 그동안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시에서.

정기현 위원 그렇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반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육국장 최경호 몇 년 전에도 그런 논의가 있었는데 학교평가 지표의 성격이 학교성과급 지표로 하기에는 좀 적절치 않은 것도 있다는 판단이 개인적으로 되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를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하다 보니까, 새로운 지표를 가지고 학교성과급을 하다 보니까 학교의 또 다른 업무부담이 되고, 그렇다는 판단 하에서 몇 가지 안을 가지고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중에 65.6%가 학교평가 결과만을 가지고 학교성과급을 정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3분의 2가량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그렇게 바꾸어 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예고를 했습니다.

정기현 위원 2014년 3월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나온 세부추진계획, 2014년도 학교평가 세부추진계획에…….

교육부 계획에 있는 것 같은데요, 성과상여금 운영지침인가 본데요.

6월 11일자에 나온, 시교육청 6월 11일자 2014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지침.

지급지침에 개인성과급 80%, 학교성과급 20% 이렇에 되어 있거든요.

개인성과급은 S, A, B로 되어 있고요.

차등지급률은 50%에서 100%까지, 학교성과급 20% S, A, B 해서 정액으로 S는 99만 5,540원, B등급은 33만 1,840원 이렇게 해서 총 지급을 80% 더하기 20% 해서 교사 따로, 교감 따로, 교장 따로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학교평가가 개인성과급에 반영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교육국장 최경호 아, 그 내용은 개인이 받는 성과급이 학교구성원 전체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이 있고 개인에게 적용되는 성과급이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것은 학교성과급이에요.

정기현 위원 예.

○교육국장 최경호 그런데 그 학교성과급을 금년까지는 학교평가하고 별개의 지표, 예를 들자면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만 개인 직무연수 실적이니 여러 가지 그런 별도의 지표를 가지고 학교성과급을 A학교는 S등급, B학교는 B등급 이런 식으로 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행정예고된 계획은 학교성과급 등급을 정하는 것 자체를 별도의 지표로 하지 않고 학교평가 결과 나온 것으로 지표를 정하겠다, 그렇게 예고가 된 상태입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학교평가가 성과급에 영향을 미치잖아요.

그 학교 교원이면…….

○교육국장 최경호 금년까지는 아니었고요, 행정예고가 되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미칠 수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6월 11일자로 나온 것은 내년에 하는 거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어쨌든 반영되는 거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반영되기 때문에 학교평가가 개인의 성과급에 20%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동안 별도의 지표로 학교성과급 등급을 매겼었는데 지표 수가 그러면 학교평가하고 별개니까 또 늘어나잖아요?

그래서 학교현장의 부담이 너무 크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한 개 더 줄인 것은 알겠는데 그 학교평가가 이 학교평가 아닙니까, 지금 302쪽에 있는 것?

○교육국장 최경호 이것이 내년도에 여기에서 나오는 결과가…….

정기현 위원 결과가 여기에 미치는 거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내년입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그 말씀을 드리는 것인데.

○교육국장 최경호 예, 맞습니다.

정기현 위원 개인성과급에 영향을 안 준다고 하니까 다시 확인하는 건데요.

○교육국장 최경호 개인성과급이 아니라 학교성과급에 영향을 미칩니다.

정기현 위원 학교성과급인데 내가 그 학교에 소속되어 있다는 이유로 A등급 받을 수 있고 B등급 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내가 그 학교에 있기 때문에 성과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까, 안 미칩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제가 말씀드렸듯이 금년에는 안 미치는데 내년부터는 미칩니다.

정기현 위원 금년이든 내년이든 미치잖아요, 이미 시행발표 했기 때문에.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그래서 이 학교평가 결과가 교원의 성과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내가 어느 학교에 소속되어 있든 간에 저 학교하고 우리 학교하고 동일한 평가를 받으면 동일한 성과급을 받지만 S 평가받은 학교와 B등급 평가받은 학교하고 성과급이 달라지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달라집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학교평가로 개인의 성과급에 이미 영향을 미쳤지 않습니까?

미쳤는데, 미친다는 것이 크레이지가 아니고.

(장내 웃음)

영향을 미쳤는데 또 잘 받은 학교에 10%를 선정해서 200만 원씩, 3년마다 300만 원씩 또 준다 이거예요.

그런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학교평가 자체가 우리 교육력을 향상하는 데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내용들이 아니더라 이거예요, 상당 부분이.

대부분이 그렇지요, 방과후나 교원연수나, 오히려 교원연수가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인데 아이들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내용들이 아닌 부분을 가지고 학교평가를 해서, 물론 교육부 지침이기 때문에 해야 되지요.

해서 개인의 성과급에도 일단 영향을 미쳤는데 그중에서 또 뽑아서 인센티브로 200만 원씩 300만 원씩 줘야 할 이유가 뭐 있느냐 이겁니다.

스트레스를 두 번 가중시키는 것이고, 비교육적인 요소가 계속 작용하도록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 또 예산낭비 아니냐 그 얘기입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그동안에 학교포상금 성격인데요, 이것이.

그런데 서로 구분을 하자면 이 학교평가가 학교성과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구성원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영향력이라고 보고 이것은 학교구성원 전체에게, 그러니까 이 포상금이 가면 교육활동에도 쓰이고 직원들 연찬회, 연수활동에도 쓰이고 그런 성격의 예산으로 활용이 됩니다.

그래서 사기진작 차원에서 쓰이고 또 학생들 교육활동에도 쓸 수 있는 예산으로 보고 이것은 학교를 대상으로 주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정기현 위원 국장님, 여기 교장의 개인성과급을 한번 보겠습니다.

개인성과급의 80% 해서 S 받는 분이 최고가 470만 원이고요, 100% 차등할 때.

그리고 B등급 최저 받는 분이 235만 원입니다, 거의 2배가 이미 차이 났지요?

그다음에 학교성과급 20%는 S등급 받는 분이 129만 7,230원, 거의 130만 원입니다.

그런데 B등급 받는 분은 43만 2,000원, 한 3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개인성과급보다 학교성과급에서 벌써 3배 차이가 나버렸거든요.

그러면 학교성과급이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는 거지요, 교장선생님은.

그렇지 않습니까?

이미 이 학교평가를 가지고 충분히 인센티브 줄 것은 다 주고 스트레스 줄 것은 다 줬는데 거기다가 또 너희들 회식해라, 회식비 또 주는 셈 아닙니까?

이것이 불합리하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지금 말씀을 듣고 보니까…….

정기현 위원 그중에서도 S는 20%지요, S는 전체 20%입니까, 30%입니까?

전체 학교 S에 해당하는 비율이 20%, 30%, 50% 그렇지요, S, A, B가?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20% 받은 학교들이 그렇게 벌써 B등급 받는 성과급보다 3배를 더 받았는데 S 받은 것 중에 10%를 줄여서, 절반을 줄여서 200만 원 더 주는 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것이 그 사업이잖아요, 10%를 주게 되어 있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S등급 받은 것 중에 절반 정도가 되겠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수치적으로는 그렇게 되는데요.

정기현 위원 10%니까, 전체 학교평가 S는 20%고.

○교육국장 최경호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정기현 위원 이 인센티브는 10%니까 20% 받은 학교 중에 절반을 또 골라내는 것이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수치적으로는 그런데요, 꼭 학교성과급에서 S등급 받았다고 해서 그것이 학교평가의 최우수가 되라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룹별로 다시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그것은 조금 같지 않을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이미 학교평가를 가지고 지난번에도 우리가 공감을 다 한 것이, 진짜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서로 공감한 부분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과급에 큰 차이를 줬습니다.

이미 줬어요, 그래서 인센티브 줄 것은 주고 사기진작 할 것은 했고 또 그렇지 못한 B등급 받는 50%는 스트레스 잔뜩 받았고요.

그런데 그중에 또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5,000만 원 더해서 더 줄 이유가 있느냐 이런 뜻입니다, 제 말은.

○교육국장 최경호 예,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이것이 예산낭비다, 안 그렇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이 예산을 지금까지는 느낌이 안 좋을 수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평가하고 학교성과급이 전혀 별개였기 때문에.

지금 말씀을 듣고 보니까 또 그렇게 받아들일 소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은 학교평가 결과에 따라서 지원해야 할 학교를, 그러니까 열악한 학교라든가 문제가 있는 부분 지원하는 쪽으로 활용이 되도록, 꼭 우수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한번 검토를 해서 위원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세부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예, 위원장님.

○위원장 송대윤 정기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질의하는 위원 없음)

정기현 위원님께서 자료요청한 2건은 24일 9시 30분까지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질의 토론을 종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질의 토론 종결을 선포합니다.

동료위원님 여러분, 2015년도 본예산에 대한 계수조정 및 의결은 다음 주 월요일 10시에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세 분의 국장과 두 분의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으므로 산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15분 산회)


○출석위원
송대윤박상숙구미경황인호
정기현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박노일
○출석공무원
교육국장최경호
행정국장윤문학
공보관류재철
기획조정관이병수
감사관임철
학교정책과장성수자
초등교육과장윤국진
중등교육과장김진용
과학직업교육과장김상규
평생교육체육과장김문근
학생생활안전과장이상호
행정과장김용선
재정과장이석학
시설과장복한수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김연용
교육지원국장이종율
행정지원국장권오석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윤형수
교육지원국장나효숙
행정지원국장오세철
대전교육연수원장이웅재
대전교육과학연구원교육연구지원부장유재열
대전평생학습관장강경섭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전우창
한밭교육박물관장한춘수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전영석
대전교육정보원장이용현
대전유아교육진흥원장박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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