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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의록은 회의 내용의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임시 회의록이며, 완결 회의록은 회의 종료 후 30일 이내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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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회 개회식 본회의(2025.11.05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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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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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회 대전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대전광역시의회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25년 11월 5일 (수) 오전 10시


제291회 대전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관 가정지)


(10시 01분 개식)

○의사담당관 가정지 의사담당관 가정지입니다.

지금부터 제291회 대전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하여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조원휘 의장님의 개회사와 함께 제291회 대전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의장 조원휘 사랑하고 존경하는 144만 2천여 대전광역시민 여러분 그리고 스무 분의 동료의원 여러분!

이장우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올해 마지막 회기를 여는 오늘 저는 ‘민생에는 온기를 불어넣고, 평가와 결산은 냉정하게, 대전의 미래는 뜨겁게’라는 다짐으로 시민 앞에 서겠습니다.

오늘부터 41일간 열리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는 이금선 의원님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을 비롯한 총 60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와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집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해의 예산과 1년간의 성과가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시정 전반의 위법·부당사항, 예산낭비 사례와 제도개선 대상을 철저히 검증해 주십시오.

또한 시급성과 필요성에 따라 2026년 예산안이 시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잘 편성되었는지 면밀하게 살펴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현재 재정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며 대내외 경제여건 또한 엄중합니다.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을 1%대로 전망하며 소비와 투자 모두 느린 회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민의 삶은 더 팍팍해졌습니다.

대전시 또한 고강도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따라서 예산의 우선순위는 분명해야 합니다.

오직 시민의 삶, 민생의 현장 그리고 미래세대의 희망이 그 중심에 서야 합니다.

대전의 일자리와 지역소비를 살리는 일, 그것이 지금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경제의 현장입니다.

시민의 삶과 민생의 체온을 지키는 것이 시정과 의정의 본연의 역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올해 대전은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12년 만에 마침내 인구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8,5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신야간경제 효과를 입증한 대전 0시 축제는 도시의 소비와 문화패턴을 바꾸며 밤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대전의 자부심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대전의 스포츠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유성국화축제, 동구동락축제, 서구 아트페스티벌까지 대전의 가을은 축제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새로 문을 연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은 개장 첫 가을부터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처럼 풍성한 콘텐츠와 새로운 명소 덕분에 여행지 점유율 증가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곧 대전이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했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희망의 신호가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혼인율 증가율이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가 선택하는 도시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본 정례회는 바로 그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입니다.

시정에 애쓰시는 대전시 공직자 여러분!

대전의 교통은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축입니다.

현재 도시 내외부 확충을 위한 도시철도 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등 대규모 교통인프라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시철도 2호선의 45곳 트램 정거장 명칭이 확정되며 본격적인 착공단계에 들어섰습니다.

특히 건양대병원에서 유성네거리 구간까지 도입될 예정인 전국 최초의 3칸 굴절차량은 대학교, 병원,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할 핵심 사업입니다.

전국 최초 도입인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정교한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대전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의 핵심이자 대전의 미래입니다.

집행부에서는 기업 수요에 대한 철저한 사업계획을 보완·수립하여 본 사업이 성공적인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성장동력부터 대전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들이 무사히 완성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최근 대전시의회는 지난 7월 행정통합을 완료한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했습니다.

호찌민시는 빈증성과 바리어붕따우성 등 인근 지역과의 통합을 통해 보다 넓은 도시권과 인구 기반을 확보하며 슈퍼 대도시로 도약하고 있었습니다.

각 지역의 산업·인재·인프라를 결집하여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는 호찌민시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대전 역시 행정의 울타리를 넘어 산업과 인재가 함께 숨 쉬는 통합의 도시로 나아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대전·충남의 통합과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을 넘어서는 미래 전략입니다.

대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제9대 대전광역시의회는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의회는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묵묵히 시민의 삶을 지켜야 합니다.

찬바람 부는 계절, 시민의 마음을 녹이는 난로 같은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이고 어려운 이웃의 삶에도 온기를 나누며 시민의 일상에 희망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이번 정례회가 이런 따뜻한 의정의 불씨를 더욱 밝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시민의 신뢰와 기대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길을 찾는 대전광역시의회가 되도록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5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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