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25년 7월 10일 (목) 오전 10시
제288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정담당관 권승학)
(10시 03분 개식)
○의정담당관 권승학 의정담당관 권승학입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88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몸이 불편하신 의원님은 앉아서 예를 갖추셔도 되겠습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하여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조원휘 의장님의 개회사와 제288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의장 조원휘 사랑하는 145만 대전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스무 분의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장우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장마 대신 폭염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예정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밤낮으로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관계공무원들께서는 무더위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당부드립니다.
이번 제288회 임시회에서는 박주화 의원님이 대표발의한 지역 재생 및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빈집 활용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53건의 안건 처리를 비롯해 시정질문과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우리 대전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9대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임기를 시작하면서 우리 스물한 명의 의원 모두는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의원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 바 있습니다.
9대 후반기 의회 임기의 반환점을 돈 지금 그 초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시민의 삶에 중요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정 주요 현안 중 불요불급하거나 부족한 것은 없는지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세수 감소와 세출 증가로 긴축재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노인 장기요양 의료급여 부담금 지원,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을 포함한 약 3,106억 원이 증액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시정질문과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시정 현안을 짚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시정에 애쓰시는 대전시 공직자 여러분!
대전은 이제 과학도시를 넘어 일류 경제도시, 잼잼도시, 야구특별시, 웨이팅의 도시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노잼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 100만이 다녀가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대전시민분들의 존중과 배려, 상인들의 상도의와 친절함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 주신 관계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이 그 어느 때보다 멋지게 도약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8월에 열리는 0시축제도 성황리에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의 착공과 전국 최초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의 개관 그리고 제2대전문학관, 유성복합터미널, 갑천생태호수공원 등 대전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들이 하반기에 무사히 완성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유성지역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핵심사업인 장대교차로 지하차도 입체화 건설사업에 2025년도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적극 환영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제9대 후반기 대전광역시의회는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이루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간 두 차례 정례회와 여섯 차례 임시회를 통해 105일 동안 330건의 안건 등을 처리하며 대전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특히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대전·충남행정통합특별위원회의 출범 등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왔습니다.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시민과 지역을 위한 의정활동에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반영된 추경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되는 만큼 시민들께 소비 쿠폰이 조속히 지급되어 장기간 침체된 우리 지역 내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강행 움직임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의 사천 이전 논란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전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백년대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문제입니다.
대전시민과 시의회는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의회는 국가 균형과 충청권의 발전, 정책 효율성 확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치·행정력을 동원할 것입니다.
이전 저지를 위해 똘똘 뭉쳐 대응해 나갈 것을 대전시민들께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대전과 충남의 통합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난 8일을 끝으로 다섯 차례에 걸친 공감토론회가 다섯 자치구 순회를 마쳤습니다.
주민 의견 청취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던 만큼 이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에 대전시의회는 지방소멸과 불균형을 딛고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거침없고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으로 대전시민들께서 더욱 자랑스러워하실 도시 대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