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25년 2월 10일 (월) 오전 10시
제284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정담당관 권승학)
(10시 01분 개식)
○의정담당관 권승학 의정담당관 권승학입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84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몸이 불편하신 의원님은 앉아서 예를 갖추셔도 되겠습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하여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조원휘 의장님의 개회사 및 제284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의장 조원휘 사랑하고 존경하는 144만 대전광역시민 여러분!
그리고 스무 분의 동료의원 여러분!
이장우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깊은 어둠 속에서도 태양은 반드시 떠오릅니다.
정치·사회·경제 등 엄중한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희망과 의지는 결코 꺾이지 않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는 극세척도의 마음가짐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내일의 길을 묵묵히 열어가겠습니다.
가장 훌륭한 정치는 민생에서 시작되고 민생으로 완성됩니다.
시민의 삶을 지키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는 것이 의회의 본질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저와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모두는 이 소신과 신념을 가슴에 새기며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1일간 열리는 제284회 임시회는 소상공인 긴급지원을 위한 351억 원의 추가경정 예산안 등 93건의 안건 처리, 시정질문 그리고 업무보고가 진행됩니다.
민선 8기가 도약기를 거쳐 성숙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열리는 첫 회기인 만큼 주요현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 민생경제를 위한 특단의 대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정부의 정치 공백과 3고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여파로 모두가 어렵고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제 불확실성과 공급망 문제 그리고 소비 둔화로 인해 벼랑 끝에서 생업을 포기하는 파산기업도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입니다.
특히 우리 지역 경제 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머리를 맞대고 손을 잡아야 합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분들의 눈물 앞에서만큼은 집행부와 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때입니다.
이번 추경에 긴급편성된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을 다시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해하기 위해 의회도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는 지역상권, 서민경제를 돌보기 위한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하여 의회 차원에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민선 8기 도약기의 자랑스러운 경제적 성과를 지키고 경제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는 일도 중요합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촘촘한 지원과 의료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한 민생 안정.
도시철도 2·3·4·5호선의 추진과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등 교통 혁신.
2025년에는 초광역 행정 체제 구축과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등 미래에 대한 투자.
꿀잼 도시의 기반이 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그리고 대전시민의 추억의 장소인 보문산 재창조 등 각종 사업들이 순항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변화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때 시작됩니다.
대전광역시의회는 혁신자문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도전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강하고 유능한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전광역시의회가 8개 특·광역시 의회 중 1위를 달성했습니다.
우리는 이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올해는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목표로 더욱 청렴하고 깨끗한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이어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대전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작년 한 해 경제성장률, 상장기업 수, 삶의 만족도 등 객관적인 지표들을 통해 우리 대전의 저력이 곳곳에서 빛났습니다.
이것은 대전시민 여러분과 대전시 공직자분들이 일궈놓은 땀방울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대전시 향후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주요한 사업들이 절정기에 오르는 시기입니다.
2025년 대전의 저력이 더욱 빛나고 힘찬 도약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미래를 잃지 말라”는 워런 버핏의 말을 새기며 우리는 시민에게, 우리의 자녀세대에게 안전하고 잘 사는 도시 대전을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흘린 땀방울은 훗날 미래세대가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는 귀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2025년, 민생에 활력과 온기가 돌고 풍요로움이 넘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거침없고 당당한 도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는 항상 시민의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시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