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회 대전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24년 11월 5일 (화) 오전 10시
제282회 대전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정담당관 권승학)
(10시 03분 개식)
○의정담당관 권승학 의정담당관 권승학입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82회 대전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몸이 불편하신 의원님은 앉아서 예를 갖추셔도 되겠습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하여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조원휘 의장님의 개회사 및 제282회 대전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의장 조원휘 사랑하고 존경하는 145만 대전광역시민 여러분 그리고 스무 분의 동료의원 여러분!
이장우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수확의 계절 가을, 올해 마지막 회기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대전의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다시 한번 바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질문합니다.
‘대전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리는 여기에 왜 와 있는가?’
저는 대전광역시민의 대변자로서, 의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는 것이 영광이자 엄중한 책임임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39일간 열리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5년 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6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제9대 후반기 대전광역시의회가 출범한 지도 벌써 100일이 조금 지났습니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100일 동안 흔들림 없는 굳건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왔습니다.
먼저,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심층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철저하고 촘촘한 그물망식의 감사를 주문했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모든 정책이 올바르게 시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이를 통해 강한 집행부, 약한 의회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확고히 하겠습니다.
지난 9월, 제281회 임시회에서 시의회의원 윤리강령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추진 결과 대전광역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와 대전광역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다가가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의회 위상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금번 해외 공무출장에서 자매도시 브리즈번시의 무궤도 트램을 직접 탑승해 보고 브리즈번 시 교통담당 국장과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무궤도 트램의 편리성과 효용성을 체감하고 왔습니다.
유성온천역네거리에서 도안동로를 거쳐 가수원네거리까지 시범 운영할 신교통수단은 기존 궤도형 교통수단의 한계를 넘어서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획기적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대전도시철도 3·4·5호선과 같은 확장 예정 노선에 아주 적합한 신교통수단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또한 브리즈번시의회 샌디 랜더스 의장과 한국계 최초의 시의원인 에밀리 킴 의원을 만나 0시축제 초청과 함께 브리즈번시에 대전시 공원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시찰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도입 가능성 및 실행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신설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월 15일 인사·예산·조직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열다섯 분을 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혁신자문위원회를 통해 의회운영 전반에 걸친 입법·정책 분야를 진단하고 혁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처럼 제9대 후반기 대전광역시의회는 역대 가장 강력하고 능력 있는 의회의 위상 정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공감하고 신뢰할 만한 의정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입니다.
특히 스물한 명의 의원 모두 매의 눈으로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것과 같은 엄중한 자세와 시민이 위임해 주신 권한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을 처리하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 임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올해 대전은 광역지방자치단체 도시브랜드 평판 5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대전의 위상이 우리 모두의 노력만큼이나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대전시민께서 우리에게 기대하는 진정한 의회의 역할을 실현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한 해의 예산과 분야별 정책시행에 따른 1년간의 성과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정의 개선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시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 사례, 제도개선 대상을 철저히 점검하여 주십시오.
대전시민의 대변인이신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송곳 질의를 기대하겠습니다.
정부의 긴축재정과 세입예산 부족은 우리가 직면한 현실입니다.
유례없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우리는 본예산을 편성하는 중대한 과업을 맞이하였습니다.
대내외 경제 여건과 민생을 고려하여 2025년 예산안이 시급성과 필요성에 따라 적재적소에 잘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2025년 예산안 심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에 집중 지원하고 민생과 관련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올해 7월 출범한 제9대 후반기 대전광역시의회는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기치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오로지 대전시민의 행복과 대전발전을 위해 지난 100일여 동안 숨 가쁘게 뛰었습니다.
앞으로도 스물한 명의 의원 모두는 대전시민분들께 신뢰받는 정의롭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쳐갈 것이며 대전의 밝은 내일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바쁘게 뛰다 보니 어느덧 2024년의 마지막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정치, 경제, 안보 등 불안정한 시기지만 우리 모두가 손을 맞잡고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설렘과 기대로 희망차게 시작한 2024년 올 한 해 보람차게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