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제218회 개회식 본회의(2015.03.24 화요일)

기능메뉴

맨위로 이동


대전광역시의회

×

본문

제218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대전광역시의회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15년 3월 24일 (화) 오전 10시


제218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총무담당관 이정훈)


(10시 02분 개식)

○총무담당관 이정훈 지금부터 제218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입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인식 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인식 존경하는 153만 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겨우내 땅속에서 나무 안에서 조용히 잉태되어 있던 새 생명들이 초록빛 싹을 틔우는 3월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춘분이 지나며 봄기운이 더욱 완연해졌습니다.

새봄의 생명력이 시민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길 소망하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총 37건의 안건처리와 현장방문이 예정된 금번 제218회 임시회는 그간의 회기와는 사뭇 감회가 다른 회기입니다.

우리 153만 대전시민은 지난 16일 권선택 시장님의 1심 공판 결과에 모두 놀랐으며, 이 결과가 자칫 현안사업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장님께서는 남은 두 척의 배로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시민을 위한 시정 추진에 두 배의 열정을 투입해서 가속페달을 밟겠다고도 밝히셨습니다.

불교 능엄경에 “보라는 달은 안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쳐다본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불교 자체의 본질보다 종교지도자나 그의 이야기 하나에 매달리는 오류를 지적한 것입니다.

이처럼 꼭 기억해야 할 본질은 바로 우리 모두는 시민을 위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늘의 달, 즉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을 위한 시정을 이끌어가야 할 것입니다.

공직자로서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현안사업 추진에 매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만일 공직자로서의 임무를 소홀히 하거나 본분을 일탈하는 행위가 있다면 이는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의회도 온 힘을 다해서 도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매년 3월에 열리는 임시회는 현안사업의 현장을 찾아가 해당 사업에 대한 현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입니다.

세계 오지를 여행하며 겪은 체험을 통해 국제구호활동에 투신했던 한비야 씨는 50이 넘은 나이에 월드비전 구호팀장을 그만두고 해외유학을 떠났습니다.

구호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세워진 정책이 오히려 현장의 발목을 잡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사실 생사를 넘나드는 긴박한 구호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가 현장상황과 맞지 않는 위로부터의 정책 지시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는 현장을 반영한 현실성 있는 이론을 체계화하여 1년의 절반은 대학원에서 구호전문가를 키워내고, 절반은 재난현장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금번 회기에 예정된 여러 현장방문은 바로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의 현장입니다.

정확한 사전 준비로 현장상황을 꼼꼼히 체크하여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상의 효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153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보통은 사랑이라고 말씀들 하시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는 근거 없는 무조건적인 믿음이 아니라 ‘그동안 그는 옳은 선택을 해왔고, 앞으로도 옳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저를 포함한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은 바로 시민들에게 이런 믿음을 심어주어야 하고, 그 믿음을 통해서 성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 시민의 믿음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새봄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이정훈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칩니다.

(10시 13분 폐식)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