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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회 개회식 본회의(2015.07.0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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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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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회 대전광역시의회(제1차 정례회)

대전광역시의회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15년 7월 1일 (수) 오전 10시


제220회 대전광역시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총무담당관 이정훈)


(10시 03분 개식)

○총무담당관 이정훈 지금부터 제220회 대전광역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입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인식 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인식 존경하는 153만 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권선택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메르스로 인한 시민불안이 커지며 조금씩 살아나던 경기가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때에 농작물은 물론이고 도심 가로수까지 타들어가는 심한 가뭄이 겹쳤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제220회 제1차 정례회 문을 엽니다.

먼저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저승사자를 물고 늘어지겠다는 각오로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격리라는 큰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본연의 업무를 소화하면서 24시간 비상체제 유지로 메르스 종식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드립니다.

또한 병원 의료진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가뭄현장을 찾아가는 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우리 의원님들에게도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고난이 클수록 돌아오는 선물도 크다.’는 말은 어려운 때일수록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때 되돌아오는 말입니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2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20회 제1차 정례회는 총 66건의 안건처리와 더불어서 시정질문과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살림살이를 살피는 일은 낭비요인을 미리 없앨 뿐만 아니라 다음엔 좀 더 알차게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지혜를 쌓는 일입니다.

꼼꼼한 심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시정질문은 의회가 시민의 뜻을 집행기관에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성실한 답변과 함께 해당 사업이 모두 끝날 때까지 추진사항을 보고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이곳 의회에 들어오시면서 무언가 달라진 것을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임시회에서 결정한 대로 의회휘장 등에 들어있던 한자 의논할 ‘의(議)’자를 모두 우리말 ‘의회’로 바꾸었습니다.

우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채 한자어, 일본어, 영어 등을 마구 섞어 쓰며 우리말을 스스로 죽이고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마음과 우리말을 더 많이 쓰자는 생각에서 바꾸게 된 것입니다.

평생 우리글을 살리기 위해 애쓰신 이오덕 선생도 ‘말을 살리는 일이 바로 목숨을 살리는 일임을 모두가 깨달았을 때 비로소 우리는 이 땅에서 당당하게 살아남을 겨레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랜 시간 겨레와 더불어 우리 정서와 문화가 배인 우리말을 자랑스레 여기고 제대로 써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이번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기본과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이지만 잃고도 고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든 기본이 바로 서면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번 사태가 의료체계와 국가적 대응요령 등 관련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함께 배우게 된 남에 대한 배려 또한 오래오래 기억해서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늘 우리 것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대전이 되기를 바라면서 153만 시민의 가정마다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이정훈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칩니다.

(10시 1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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