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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회 제1차 교육위원회(2016.01.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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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교육위원회회의록
제1호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16년 1월 25일 (월) 오전 10시

장소 : 교육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제223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제1차 위원회

1.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

가. 대전광역시교육청 소관


심사된 안건

1.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

가. 대전광역시교육청 소관


(10시 11분 개의)

○위원장 송대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3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건강과 지혜의 상징인 붉은 원숭이해를 맞이해서 동료위원님과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대전시민 모두의 가정에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 해도 위원님들과 함께 활발한 의정활동과 수준 높은 집행기관 견제로 우리 위원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교육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가 향상되기를 집행기관에 당부드리며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금번 제223회 임시회 기간 중 우리 위원회는 우리 위원회 소관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8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대전광역시교육청 소관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청취에 앞서 신임 간부 인사가 있겠습니다.

최경호 교육국장께서는 1월 1일자 인사발령된 신임 간부를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안녕하십니까?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존경하는 송대윤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올 한 해도 생생한 교육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빛나는 금자탑을 쌓으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드리며, 지난 1월 1일자 인사발령된 신임 간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임태수 총무과장입니다.

(총무과장 임태수 인사)

안전총괄과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조은상 재정과장입니다.

(재정과장 조은상 인사)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송대윤 최경호 교육국장 수고하셨습니다.


1.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

가. 대전광역시교육청 소관

(10시 13분)

○위원장 송대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병수 기획조정관께서는 업무보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조정관 이병수 안녕하십니까?

기획조정관 이병수입니다.

교육민의를 대변하여 의정활동에 전념하시는 송대윤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올 한 해도 빛나는 의정활동과 더불어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좋은 해로 꼽히고 있는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평소 대전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우리 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의 2016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20일 본회의의 보고와 중복을 피하기 위하여 지난해 추진실적과 일반현황은 올려드린 자료로 대신하고, 추진 중점별 핵심과제 중심으로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서는 부록에 실음)

올해도 우리 교육청은 대전시민과 교육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며,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당부의 말씀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2016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이병수 기획조정관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 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대전광역시교육청 소관 업무보고 내용이 대하여 질의나 의견 있으신 위원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안녕하십니까?

2016년 새해부터 15년 만에 혹한이 와서 엄청 몸과 마음이 다 춥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아름답게 보는 사람은 아름다운 미래를 만드는 사람이다.’라는 화두를 올해 제가 갖고 있는데요.

2016년 대전교육의 미래도 아름답게 만드는 데 같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 이전에 관해서 보고말씀을 듣긴 했지만 현재 센터 설치현황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세요.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저희들이 보고드린 것처럼 구 동부교육청 자리에 교원단체들이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을 다른 데로 옮겨드리고 그 자리에다 특수교육지원센터하고 전환교육센터를 같이 옮겨서 내실 있는 특수교육을 하려고 추진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선 5월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야 되겠고요, 위원님들 많이 도와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만 지금 예민한 문제가 교총은 그쪽으로 옮기기로 의견 접근이 됐는데 전교조가 법외노조 판결이 됨에 따라서 조금 미묘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저희들이 그분들하고 대화를 좀 나누고, 우리가 완전히 지금 이게 법외노조가 되면 사무실 임대를 못 해주게 이런 조항이 있어요.

그런데 저희도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마음은 아직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들이 당사자들과 협의를 하고 또 위원님들 도움이 필요하면 다시 또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전교조를 그쪽으로 사무실을 꼭 준다는 보장이 아직 없다는 말씀이시네요?

○교육국장 최경호 원래 계획은 전교조를 구 산업학교 자리에 지금 교총하고 청소년연맹 등 유관단체들이 들어가게 돼 있는데 그쪽으로 좀 자리를 옮겨주시면 특수교육을 위한 센터를 그쪽에다 제대로 구축을 하려고 본래 계획이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몇 번 접촉도 했었습니다만 아직 답이 없었고요, 그러던 차에 또 이 법외노조 판결이 나서 상황이 조금은 어려워진 상황이라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대체사무실을 주지 않고 나가라고 그러면 누가 나가겠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원래 그쪽으로 사무실을 옮기는 것으로 얘기를 저희들이 했습니다.

구미경 위원 얘기를 했었는데도 옮기겠다는 확답을 안 하셨다는 그런 말씀이시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내부 상의 중인 형태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보고서 시교육청 자료 64쪽, 청렴 대전교육 실현과 관련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청렴도평가는 교육청 자체적으로 시행하시는 건지요?

○행정국장 김용선 청렴도평가, 맨 밑에 하단 이 부분은 교육청 자체로 평가하는 겁니다.

구미경 위원 이것은 평가한 다음에 공개를 하시나요?

○행정국장 김용선 전반적으로 공개는 하지 않고 개인한테 통보를 해줘서 개인들이 청렴도 인식,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이 부분까지 하고 있고요.

구미경 위원 그 평가대상에 학교장이 들어가 있어요?

○행정국장 김용선 학교장이 들어가 있고 행정실장, 6급 이상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행정실장까지, 평가를 해서 개인한테만?

○행정국장 김용선 예, 개인한테 해서 자기 위치가 어느 정도가 되는가.

구미경 위원 그러면 이게 공개되지 않고 개인만 안다면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이 있나요?

○행정국장 김용선 교육청에서는 나름대로 여러 가지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이 평가에 따라서 학교평가에도 이것이 반영이 되나요?

개인평가가 학교평가에도 반영이 되나요?

○행정국장 김용선 아직 학교평가에 이 개인이 들어가지는 않고요, 학교평가에 있어서는 학교에 어떤 비리가 있다든지 이런 부분은 저희가 감점을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대전교육청 청렴도 평가가 2014년도에는 13위를 했고 작년에는 9위를 했는데요.

청렴도 순위가 좀 높아지기는 했지만 그다지 청렴도 평가가 우수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행정국장 김용선 그것은 저희가 굉장히 각성을 하고 금년도는 저희가 목표를 전국에서 3위권 이내, 광역시에서는 2위권 이내에 하려고 담당자도 바꿨고 하여튼 직제도 전에는 사무관이 이걸 담당 총괄을 했었는데 서기관급에서 담당을 하도록 직제개편까지 해서 쇄신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21쪽과 31쪽, 과정중심 자기성장평가에 대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성장평가라는 용어가 상당히 낯선데요.

초등학생에게 굳이 평가라는 이런 잣대를 써야 하는지 간단하게, 왜 이런 초등학생한테 자기성장평가, 평가라는 용어가 꼭 들어가야 되는지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기왕에 평가가 순위를 매기고 줄세우기식 평가를 해왔다 이런 반성 하에 그래도 비교적 상급학교 진학에 내신이 반영된다든가 이런 부담이 없는 초등학교부터 어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쪽으로 평가를 좀 인식을 전환하고 방법을 바꿔보자 그런 취지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또 그걸 평가해서 그 평가결과를 피드백을 하는 학생 주도적이고 또 학생의 학습자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그런 평가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평가’ 하면 등수 매기고 줄세우고 이런 평가인데 그런 것을 좀 벗어나보자 하는 취지의 평가가…….

구미경 위원 벗어나자는 평가?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리고 이런 자기성장이라는 용어가 초등학생들한테 상당히 낯설 것 같기도 하고 또 이것이 지금 설명 들은 바에 의하면 어떤 1 대 1 맞춤형 교육을 하고 그것에 대한 자기성장, 자기가 목표한 바를 얼만큼 성장을 이루었는지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것 같은데, 이런 평가를 수행하는 데 학부모의 도움이나 또 사교육이 혹시 필요한 건 아닌지 그런 우려가 됩니다만?

○교육국장 최경호 그런 우려 저희들이 충분히 우려하지 않도록 그런 면에 더 신경을 써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용어가 생소하고 처음으로 저희들이 전국에서 시도하는 평가기 때문에 선생님들에 대한 연수도 수차례 작년부터 진행을 해오고 시범학교도 운영해보고 이렇게 해왔습니다.

그래서 효과가 상당히 있는 것 같고, 이렇게 되면 학생들의 학습활동이나 선생님들의 교수활동도 많은 근본적인 변화가 있으리라고 저희들은 기대를 해봅니다.

구미경 위원 말씀하신 것을 봤을 때 학생이 스스로 학습의 과정을 즐기고 또 자기가 성취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또 그것을 완수했을 때 유능한 사람이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한다는 것 같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다만 그 운영과정과 또 효과 검증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꼼꼼히 챙겨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대윤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박상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상숙 위원 안녕하세요?

박상숙 위원입니다.

2016년도 새해를 맞이해서 지금 현재는 모든 경기가 얼어붙어서 그런지 날씨까지 춥다 보니까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은 그런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공무원님들은 올 한 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날 요즘 대두되고 있지요?

심각한 사회문제이지만 어떻게 보면 가정폭력에 대해서, 학교폭력에 대해서 많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잠시 그쪽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 대한 보안장치가 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좀 많이 해보게 돼요.

업무보고를 들었지만 거기에 관련된 업무일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방치된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 때문에 질의드리게 되는데요.

혹시 방치된 아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우리 교육청에서도 해보셨나요?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초등학생에 대해서는 이미 전수조사를 했고요.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에 대해서 7일 이상 장기결석자라든가 정원 외로 관리되고 있는 학생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유치원에 대해서는 교육부에서 어떤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그래서 그것이 오면 유치원까지도 해서, 우리 교육청에서 관할하고 있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그런 학생들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하고 거기에서 의심이 되면 관계기관과 합동해서 정밀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박상숙 위원 전수조사할 수 있는 방법은 대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선택하고 계신 거예요?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들은 대상이 7일 이상 특별한 사유 없이 무단결석을 하고 있는 학생하고요.

우리가 법적으로 3개월 이상 결석을 하면 정원 외로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학생 중에는 물론 대안교육기관으로 간 학생들도 있고 외국에 부모를 따라서 간 학생들도 있고 그런데요.

그런 학생들이 실제로 어떤 위기에 처해있지 않나, 위험에 처해있지 않나 이런 것은 저희들이 파악을 할 필요가 있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래서 그게 뭔가 좀 의심이 되면 저희들 교육청 힘만으로는 어렵고 경찰이나 아동보호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태가 어떤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상숙 위원 대체로 그 아이들을 파악하기에는 담임선생님들이 많이 파악하고 계시는 건지 아니면 따로 그것을 파악할 수 있는?

○교육국장 최경호 결석상황 이런 것은 출결부에 다 나와 있으니까 학교에서 먼저 파악이 되고요.

저희들이 학교를 통해서 그런 숫자를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상숙 위원 학교나 어떻게 보면 교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은 어떻게?

○교육국장 최경호 그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조사를 하기가 어려워서 경찰하고 아동보호기관들 그런 데 협조를 받고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어찌 보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고 아이들이 편하게 나름대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 교직자분들이라든가 그렇지 않으면 저희 주위에 있는, 아이들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박상숙 위원 학교폭력에 대한 것은 어떻게 보면 또 나름대로 요즘 학교에서 학생들 상담해주는 그런 것도 있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역할이 참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페이지 41쪽에 보면 Wee 클래스 구축·확대 운영으로 해서 학교 전문상담인력 배치도 많이 늘었어요, 그렇지요?

나름대로 보면 여러 가지 역할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여기에 대한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이 상담사들하고 나름대로 상담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박상숙 위원 그런데 여기 아이들의 참여방법을 어떻게 선정하고 계시는지, 아이들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국장 최경호 우선은 본인이 신청을 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다음에 담임선생님이나 교과 선생님들이 이 학생은 좀 상담이 필요하겠다 그런 경우도 있고, 저희들이 또 심리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심리검사를 해서 이 학생은 뭔가 상담이 필요하다 그러면 학교에 배치돼 있는 전문 상담교사나 또는 전문 상담사가 상담을 하고, 그것보다 위험성이 좀 더 높다 싶으면 전문기관하고 연계를 해서 거기서 상담치료를 하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그러면 대체적으로 상담보다는 어느 쪽이 많이 나오는 편인지 조사해보셨나요?

아이들이 상담을 많이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상담 분야가 어느 쪽에 그 성향이 있는지 그 성향을 조사해보셨나요?

○교육국장 최경호 그것은 굉장히 요인들이 다양합니다.

또 학교급별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성적 문제, 학교 부적응 문제, 이성문제, 진로 문제, 가정불화 이런 문제까지 아주 다양한 개개인이 하나하나가 독특한 세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상담의 유형도 대단히 다양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상담 유형이 많은 중에서도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담도 있을 거예요, 그렇지요?

교육국장님 같은 경우에, 아이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들은 아이들이 상담사를 찾아갈 수 있는 문이 되게 좁은 것으로 저는 지금 알고 있거든요.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들이 학교에 Wee 클래스라고 하고 별도의 공간과 상담할 수 있는 시설 또 외부로 보이지 않게, 공개가 되지 않도록 이런 여러 가지 저희들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상담교사와 학생의 라포르(rapport)가 잘 형성이 돼야 되는데 대도시 학교는 학생 수가 많아서 조금 한계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담임선생님이나 선생님들이 잘 학생들을 주의 깊게 보고 상담이 필요한 아이들을 권유하기도 하고 또 아까 말씀드렸듯이 상담 심리검사 이런 걸 통해서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저희들이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상담을 하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대체적으로 상담할 때 오픈이 되는 것을 원하는 친구도 있겠지만 오픈이 안 되는 걸, 비밀보장을 원하는 아이들도 많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비밀보장이 첫째입니다.

박상숙 위원 그렇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박상숙 위원 그런데 그 비밀보장을 나름대로 아이들이 원해서 상담사를 찾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비밀이라는 것이 없는 것으로 아이들이 오픈되어 있어서 상처를 많이 받고 있는 아이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그런 일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인데 지금 말씀해 주시니까 저희들이 상담사 지도를 할 때 그런 부작용이 나지 않도록 계속 채근을 하고 챙겨보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그리고 제가 조금 부탁말씀을 드리는데 상담 전문지식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지 않아요?

그런데 분야가 다양한데 학교에 상담하고 계시는 분들의 저기는 어느 정도, 제가 볼 때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일 수 있는데 그 분야를 다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한 지속적인,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들이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해서 자체적으로 연수도 하고 그러는데 제가 조금 감명을 받았던 것이 방학 동안에 상담사들이 자기들이 자체적으로 3일 동안 연수를 해야 되겠다 그래서 교육청 시설을 빌려달라고 그래서 이번 주 중에 그런 연수가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분야가 워낙 다양해서 혼자 상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때는 교육청에 Wee센터가 또 있습니다, 상담사가 여럿 있거든요.

그분들한테 의뢰를 해오면 거기서도 상담을 하고요.

또 더 어려운 학생, 지역의 전문상담기관하고 연계를 해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어떻게 보면 가정에 폭력 있는 것을 나름대로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은데 알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지금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많이 신경 써주신다면 아이들이 나름대로 가정폭력에서도 벗어나고 이어질 수 있는 학교폭력도 예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아이들이 상담했을 때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혹시 하고 계신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만족도조사는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제가 자료는 현재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위원님 말씀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학생들이 편하게 접근해서 자기 어려운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만족도 혹시 조사한 자료가 있다면 그 자료 좀…….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대윤 박상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기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정기현 위원 반갑습니다, 추위에 별 탈 없으십니까?

저희 집은 수도가 얼어서, 어제 아침도 얼었는데, 밤새 수돗물을 틀어놨었는데 그래도 또 얼더라고요.

아침에 세수도 대충하고 왔는데…….

먼저,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에서 계속 연속성을 가지고 올해도 가는 거지요, 그렇지요?

사업 전체가 그런 거지요?

올해 교육감님 임기 이제 반환점을 돌고 3년차 진입하는 시점이라 가시적인 뭔가 변화와 성과가 있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그런 과정에 지난해까지 여러 현안문제들 중에 해결된 부분도 있고 아직 여전히 진행 중인 것도 있고 새로 현안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있는데요.

그중에 얼마 전에 지난해 예산 때 이야기가 있었던 예지중고등학교 문제가 다시 비리가 알려지고 언론에도 되고 학생회, 여기는 학생회가 다들 성인들이니까, 나이 많은 분들이니까 우리 시민들이지요.

학생들도 지금 진정서를 내고 한 상황인데 지금 특별감사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행정국장 김용선 행정국장 김용선입니다.

예,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언제 마무리 됩니까?

그때는 한 2∼3일 하는 것, 지난주 끝낼 것 같았었는데.

○행정국장 김용선 아닙니다, 지금 아직 해서, 열흘 정도 잡고 하는데…….

정기현 위원 열흘 정도요.

○행정국장 김용선 마무리가 안 되면 저희가 연장까지 검토하고 있고요.

하여튼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 확인이 중요하니까 사실 여부 확인을 철저히 해서 의혹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글쎄, 지금 겉으로 보면 어쨌든 확인된 것만 가지고도 사실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보이고요.

4년 전에 있었던 사태가 또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교육청의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제도적으로, 구조적으로 문제인 건지,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행정국장 김용선 일단은 민원이 제기된 사항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학교에서 운영을 제대로, 어떤 공개라든지 투명성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제기됐다고 보고요

하여튼 관내에서 저는 비리가 있다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용납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비리에 대해서는 정이나 온정이 베풀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하여튼 제가 끝까지 확인을 해서 거기에 상응하는 처분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개인 간에 돈 빌리는 문제, 차용하는 문제로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것이 교육기관 내에서 상사가 교직원한테 돈을 빌리고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행정국장 김용선 그런데 이런 부분은, 정 위원님 죄송합니다만 감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감사가 진행 중에 있고 확인이 되면…….

정기현 위원 확인된 사실만이라도…….

○행정국장 김용선 아직 감사가 종료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종료가 된 다음에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별도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이것이 계속 반복되는 사태라 지금 그냥 예지중고의 문제로만 바라보고 치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행정국장 김용선 예, 사실…….

정기현 위원 그때도 나름대로 조치를 취해서 법인화하는 노력들도 있었고 또 여러 가지 나이스인가요, 나이스와 같이 전산화하는 그런 나름대로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계속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한번 일 생길 때 뭔가 조치를 취하고 그 이후에 상시, 정기적으로 점검을 못 해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단 말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행정국장 김용선 하여튼 감사의 초점은 그렇습니다.

법령을 위배했느냐 또 아니면 지침을 위배했느냐 이런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요.

현재 교장이 법령을 위반해서 어떤 행위를 했다면 거기에, 또 하나는 그렇습니다.

법령을 위반했어도 처분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느냐, 없느냐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검토해야 되고요.

왜냐하면 거기는 사립학교법의 적용보다 평생교육법에 의해서 설치된 학력인정기관입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저희가 다각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으니까 현재는 감사가 진행 중에 있어서 이렇다 저렇다 저희가 말씀드리기가 좀 어려운 점이 있으니까 감사가 끝나고 나면 이런 부분들을 상세히 제가 보고드리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원인과 나타나는 현상까지 하시겠지만 향후 교육청에서 관리 감독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까지, 대책까지 마련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김용선 예, 하여튼 저희는 강하게 할 거니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현 위원 그다음에는 창의인재 씨앗학교인데요, 창의인재 씨앗학교가 지난해 5개 학교를 선정하고 실제로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것이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국장 최경호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런데 각 학교별로 잘 준비가 되어가고 있는지 어떤지 말씀을 부탁합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우리가 10월에 최종 선정 안내를 한 바 있고요.

11월 20일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에 이 학교의 선생들이 참여하도록 해서, 학교당 2∼3명씩 참여해서 분위기를 익히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12월 11일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는데 학교 요구가 이런 연수를 학교 자체로 자율적으로 우선했으면 좋겠다 방학 동안에, 그런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학교직무연수회에 학교당 2∼3명씩 참석했고요.

또 산흥초에서 직무연수를 개설해서 5개 학교 다 여기도 참여해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교육청에서는 전국의 혁신학교 중에 우수하게 운영되는 학교들을 저희들이 안내해서 방학 동안에 방문해서 봤으면 좋겠다, 안내를 했는데 1월 12일에 상주에 있는 백원초등학교를 벤치마킹해서 방문한 바가 있고…….

정기현 위원 상주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1월 21일, 22일에는 옥천여중을 또 벤치마킹을 해서 방문한 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들이 필요하면 학교 전체를 연수할 계획도 있고, 하기도 하고 학교 자율적으로 이렇게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을 방학 때도 보이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1월 4일부터 8일까지 직무연수에 20∼30명 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교육국장 최경호 예, 학교당 2∼3명 정도씩.

정기현 위원 이 학교에서?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아니, 예정된 연수에 선정된 학교?

○교육국장 최경호 예, 선정된 학교에서.

정기현 위원 선정된 학교에서 몇 명이나 참석했다고요?

○교육국장 최경호 교당 2∼3명 정도씩 참석했습니다.

정기현 위원 교당 2∼3명.

자율적으로 연수는 어떻게 했나요?

모든 교직원들이 다 어쨌든 해야 될 텐데 그런 사례가 있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산흥초등학교에서 연수가 또 강제로 모든 사람을 시키기는 어렵고, 지금 정확한 숫자는 파악 못 했는데 산흥초등학교에서 직무연수를 개설했고 거기에 이번에 선정된 5개 학교에서 참석했다는 보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지금 제가 파악한 거로는 폭넓게 연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금 파악하고 있거든요.

일부 교당 몇 분들 이렇게 하는 부분은 들리는데, 전반적으로 그 학교 전체가 운영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예산을 지금 연간 5천만 원씩 지원하는데 거기에 대한 교과과정 운영계획은 나왔는지?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들이, 말씀해 주시니까 그런데, 학교가 움직이려면 역시 전 교원이 뭔가 합의가 이루어져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2월 중에 학교 자체적으로 전 교원이 참석하는 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또 우리 교육청에서도 나름대로 준비해서 강사지원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런데 교과과정은 어쨌든 보통 1월에 다 만들지 않습니까?

12월부터 해서 1월에 확정해서 운영위원회에 통과하지 않습니까, 예산도 통과하고?

예산, 학교 다 통과된 상황이잖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2월 초 정도까지만 되면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듯이 자체적으로 전 교직원을 상대로 하는 연수가 만약 안 된 학교가 있다면 하도록 독려하고 저희들이 강사 파견 등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 말씀이 아니고 원래 교과과정을 확정해서 운영위원회에서 거기에 맞게끔 예산도 편성하고 학교 운영위원회 통과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러려면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교과과정을 상당 부분 변화를 줘서 하자고 하는 것인데 그러려면 연수를 먼저 하고 그다음에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거기에 따라서 예산편성해서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통과해야 되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런데 지금 2월에 전 교원 연수를 하겠다고 하면 늦은 것 아니냐 이런 거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제가 정확한 파악을 못해서 그런데 전 교원 대상으로 하는 자체 연수들은 했으리라 저는 믿는데 정확하게 파악해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지난 금요일경에 창의인재 씨앗학교에 대해서 질의할 예정이니까 준비사항을 점검을 부탁한다고 했는데 파악 안 되셨나요?

○교육국장 최경호 죄송합니다, 제가 전달을…….

정기현 위원 전달을 못 받았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알겠습니다.

이것이 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단순한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는 게 아니라 학교 전체를 새로운 학교로 만들어보자 하는 취지에서 한 것이고, 한두 해 실험을 거치는 게 아니라 4년 그리고 4년 동안 계속 20개 학교를 하면 4년 후에 선정되는 학교가 또 4년 운영하면 7∼8년씩 지속적으로 가는 학교인데 그러려면 첫 진입할 때부터 준비를 착실히 해서 시행착오를, 왜냐하면 타 시·도에서 한 10여 년 가까이 이미 진행돼 왔기 때문에 타 시·도에서 있었던 시행착오를 저희들은 반복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그 시행착오를 줄이면 곧 그것이 예산절감이니까, 그래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 되는데 거기에 지금 제가 파악한 바로는 진행이 안 되고 있는 것 같고요.

지난번 행사감사하고 예산 때도 말씀드린 것이 있는데 지금 창의인재 씨앗학교담당자가 지금 여전히 보강이 안 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저희들 장학관하고 장학사 1명, 그다음에 전문직의 정원이 교육부에서 저희들 마음대로 늘리기 어려워서 인턴장학사하고 그다음 파견교사 1명, 주무관까지 1명 넣어서 팀을 꾸릴 예정입니다.

정기현 위원 팀 꾸릴 예정입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그러면 이것이 언제 됩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3월부터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정기현 위원 그러면 2월에 인사발령 때 나는 것입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파견교사나 인턴장학사나 인사발령 때나 돼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현 위원 그러면 한 4명 정도로 구성됩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이분들이 한 계는 전담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조금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장학관까지 하면 5명이서 한 팀이 돼서 이 업무를 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혁신학교 운영위원회에서 개교 전에, 그러니까 신학기 들어가기 전에 한번 점검을 해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필요성이 있는데 2월 명절 쇠고 한번 점검했으면 하거든요.

○교육국장 최경호 개별학교의 준비상황은 제가 미처 준비를 못 했는데 파악해서 별도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운영위원회 한번 개최해서, 한번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점검을 신학기 들어가기 전에 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내부적으로 검토해서 그것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적극적으로…….

정기현 위원 그거 뭐 어려운 건 아니지 않습니까?

○교육국장 최경호 예.

정기현 위원 운영위원회 한번 열었으면 좋겠고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위원장 송대윤 위원님 여러분,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9분 회의중지)

(11시 23분 계속개의)

○위원장 송대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정기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현 위원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지난 예산심의 때 예결위에서 나온 것인데 LED조명 교체하는 사업이요.

○행정국장 김용선 행정국장 김용선입니다.

나왔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때 예결위 때 전문학 위원님 이야기 있었고요.

그런데 그 뒤로 다시 또 문제 제기가 돼서 언론에도 보도되고 했는데 지금 계획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행정국장 김용선 지금 검토는 저희가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토는 계속하고 있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전문학 위원께서 하신 것은 에스코(ESCO) 이런 부분도 했었는데 사실 에스코 이런 부분은 지하철공사나 이런 데는 전기를 24시간 켜놓기 때문에 전기 소비량이 많습니다.

이것을 회수하는 기간이 짧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학교, 제일 많이 쓰는 충남기계공고나 이런 데 한 학교 정도는 가능할지 몰라도 대부분은 시간이 짧기 때문에 회수기간이 너무 깁니다.

회수 기간이 보통 10년 이내여야 되는데 15년, 20년 이상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렵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정기현 위원 회수기간이 길면 그만큼 조금씩 내면 되지 않습니까?

○행정국장 김용선 그다음에 관리가 문제입니다.

지금 예를 들어서 BTL사업을 해서 현재는 관리 운영 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처음에 한 업체는 다 나갔습니다.

이득을 볼만큼 보고 나가고 관리업체는 지금, 처음에는 사실상 짓고 나서 1∼2년은 관리도 필요 없고 한데 그때는 관리가 문제가 없다가 그분들이 다 나가고 현재는 관리업체하고 학교하고 교육청하고만 상대하다 보니까 그분들은 현재 남아 있는 비용이 있잖아요, 그 비용 대 자기네들 투입 이것이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관리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러니까 관리기간이 많이 들수록 저희 교육청이나 학교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점이 있다는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정기현 위원 어렵습니까?

○행정국장 김용선 예,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저희도 굉장히 심도 있게 검토하고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거의 같은 맥락이고 그렇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런데 전체 560억이나 추가로 소요되는데 어쨌든 교체는 해야 되지 않습니까?

○행정국장 김용선 교체는 해야 되는데 일단은 저희가 현재도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만 작년 같은 경우 저희가 평가를 잘 받고 해서 기획조정관실에서 이것을 갖다 한번 의미 있게 써보자 해서 한 50억 정도를 받았습니다.

아까 정 위원님께서 걱정해 주신 것처럼 저희가 한 번에 그런 사업을 하려면 한 650억 정도 이상 필요한데 일단 그렇게 650억이라는 비용은 천장 텍스까지 다 뜯고 그다음에 배선까지 하고 등까지 교체할 때 이렇게 실당 390만 원 잡고 있는 데, 등만 교체하는 방법도 있지 않느냐 해서 그런 부분도 만약에 기획조정관실에서 계획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 부분을 한다면 고등학교, 중학교까지는 가능하지 않겠느냐 이런 부분도 검토하고 있고요.

하여튼 학생들한테 또 선생님들 시력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최대한 저희가 수혜를 줄 수 있는, 빠른 시일 내에 할 수 있는 이런 쪽에서 검토를 하고 나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지금 누리과정을 둘러싸고 정부하고 예산 전쟁 치르고 있는 판이고 중앙정부 예산은 늘어나는 것도 없고.

○행정국장 김용선 예, 맞습니다.

정기현 위원 교육수요는 자꾸 더 늘어나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 가장 나와 있는 시설방식 중에 가장 고가의 시설로 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으니까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행정국장 김용선 예, 맞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최대한 비용절감하면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도 어쨌든 찾는 게 필요하니까 예산이 통과됐다고 바로 그 방식대로 하는 것보다 좀 더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앞으로 지속가능한, 왜냐하면 계속 이 사업은 진행돼야 되는 거니까…….

○행정국장 김용선 예, 맞습니다.

정기현 위원 그런 방법을 찾아야 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행정국장 김용선 예.

정기현 위원 그래서 그 세부적인 사항도 같이 한번 점검을 해봤으면 하거든요.

○행정국장 김용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 예산이 선 학교는 천장 텍스까지 교체해야 되고 배선도 오래되고 이런 학교 위주로 됐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보다는 앞으로 다시 해야 될 학교,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다시 검토하고 고민해서 위원님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정기현 위원 알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위원장 송대윤 정기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인호 위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작년도에 사학비리가 상당히 우리 대전교육에 먹칠을 했는데 또 다시 지금 대전예지중고등학교 내홍사태가 발생했어요.

이런 일이 왜 발생한다고 생각하나요?

○행정국장 김용선 비리는 우선 당사자들의 사고, 생각 여기에서 비롯된다고 보고요.

또 하나는 학교의 재정문제 아닌가, 두 가지 측면에서 보고 있습니다.

황인호 위원 아직도 학교라고, 교육이라고 하는, 공교육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사적점유라는 생각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어요,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행정국장 김용선 그 생각,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것이 가장, ‘내가 주인이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대전 사학은 그래도 많이 개선이 된 상태이긴 한데 일부 한두 학교 때문에 교육청 전체가, 대전 사학 전체가 비난을 받는 실태입니다.

황인호 위원 문해교육을 받고자 하는 성인들의 어려움을 보듬는 차원에서는 상당히 바람직스러운데 그런 것을 빌미로 해서 지금 이러한 비리가 계속 발생한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해주게 되고 이런 지금 내부적인 갈등 자체가 순수한 학구열에 불타는 문해교육자들에게 상당히 정말 공교육에 대한 이미지를 아주 훼손시키고 있단 말이에요.

더욱이나 성인들을, 학생들을 앞세워서 의회 압박수단으로 삼기도 하고 예산의 투쟁이나 하고 이런 일들을 우리 의원들도 거기에 휘말려서도 안 되겠지만 아주 상당히 볼썽사납습니다.

이것이 얘기를 듣자니까 과거에 어떤 특정 교육감이라든지 부감과의 어떤 유착관계 이런 것과도 연결되어 있고 교사의 자격 자체도 문제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인건비를 우리가 지원해 준다, 이런 것도 상당히 큰 문제이고, 지금 학교 운영 자체가 어렵게 되니까 교사들 간에 금품수수 이런 문제, 이사장이 교장을 겸직한다는 문제, 이건 도대체가 일반 사학에서도 보기 어려운 법 파행적인 모습을 띠고 있어요.

우리가 그냥 이것은 지금 특별감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상태, 감사의 세부적인 내용을 파헤치고 하는 그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총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얘기예요, 이것이 과연 학교인가?

우리가 이것을 학교로 인정하고, 물론 평생교육시설로 인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총체적인 난맥상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대로 온전하게 지원해 준다, 아마 작년도처럼 발생했던 일반 사학비리 대상학교들이 했다고 한다면 이것은 정말 각 교육단체, 시민단체에서 난리가 났을 거예요.

지금 우리가 평생학습관 있지 않습니까?

평생학습관에서 문해교육을 다 실시하지요?

○행정국장 김용선 예, 맞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황인호 위원 본 위원은 작년도에 사립학교 비리 이것을 한참 파헤치는 과정에서 외국에 이민 간 사람들로부터 이런 제의가 들어왔어요, “왜 그런 것을 수용을 안 하냐, 차라리 예산 들여서 어차피 계속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예 그 학교를, 그런 사학을 교육청에서 공교육 체제로 전환시키기 위해서, 공립화시키기 위해서 아예 수용을 해버려라, 점진적으로 자꾸 그렇게 해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여전히 공교육에 대한 인식 자체가 아주 형편없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은데 내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이것을 그대로 언제까지 두고 볼 것이냐, 그런데 워낙 중·고등학교 사학들이 많다 보니까 엄두가 나지 않겠습니다만 이런 평생학습시설은 평생학습관에서 엄연히 하고 있기 때문에 또 기존에 처음에 설립한 이사장 체제가 바뀌었잖아요?

그때 매각 자체가 어떻게 됐는지 그것도 앞으로 따져봐야겠습니다만 별 큰 자산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것은 우리가 수용을 해서 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을 시키는, 지역은 나누어서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것이 더 온당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에요.

본 위원이 여기 관련되어 있는 관계자들 그리고 심지어는 더 직접적인 관계자인 이사들도 만났어요.

그네들끼리 서로 갑론을박, 누가 이런 제보, 고발 이게 이런 문제로 인해서 서로 상처받을 짓들을 하고 있는데, 궁극적으로 그러면 이것을 교육청에서 수용하는 게 어떠냐 그랬더니 차라리 그게 좋겠다, 우리가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가야 하지 않겠냐는 얘기에요, 큰 비용도 안 들 것 같고.

이번에 하여간 이게 어차피 정기감사 대상이고 또 때맞춰서 이런 일이 터졌기 때문에 특별감사를 아울러서 실시해야 하는데, 지금 이게 본 위원이 제안했던 내용을 좀 더 정확하게 한번 천착을 해보도록 부탁드려요.

○행정국장 김용선 하여튼 저희는 감사 중이니까 감사를 최대한 사실 확인을 정확하게 해서 관련법에 걸맞게 처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까 교육청에서, 교육청 쪽으로 공교육화 이렇게 하는 쪽에 대해서는 아직은 관련법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현재 자진해서 학교를 폐쇄한다면 문해교육 이 부분은 저희가 더 평생학습관이나 이런 데서 할 수 있는 그것은 더 넓힐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학교가 자진해서 폐쇄하지 않는 한은 현재는 또 저희가 폐쇄할 수 있는 요건까지 거기서 있지 않는 한은 당분간은 힘들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황인호 위원 좋은 교육을 빌미로 해서 서로 주도권 싸움을 하는 이런 모습은 있어서는 안 돼요.

○행정국장 김용선 하여튼 예산지원 문제 이런 부분은 저희도 비리가 있는 데는 줄여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위원님들께서 좀 같이 도와주시고 이렇게 하면 저희도 예산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특단의 조치를 우리가 방안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겠다.

구체적으로 어느 쪽이 이 주도권을 둘러싼 교장, 교감 또는 이사회와 어떤 밖에 분들하고의 어떤 알력 관계 같은 것 이런 것이 지금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이러한 예산 자체가 매년 쏟아져 나오는데, 이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우리가 공교육화시키는 아주 정말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급식문제 중에서 요즘 민원이 발생하는 것 중에서 학교 운영위원장들로부터 얘기를 들었는데, 우유급식 있잖아요, 우유?

우유를 최저가 입찰을 교육부에서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하더라고요?

○교육국장 최경호 교육부에서 한 내용은 회계에 관한 규정에 맞게 입찰을 해서 해라 그런 취지입니다.

그런데 하다 보면 최저가를 써낸 데가 우유의 제품이나 이런 것 상관없이 될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황인호 위원 최저가로 입찰하라고 공문이 내려왔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황인호 위원 그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최저가라고 하는, 뭐 우리가 지금 무상급식을 하는 마당에 그런 것은 우리가 다 예산지원을 해주고 하기 때문에 ‘감 놔라 팥 놔라’ 개입을 할 수 있겠지만 이 우유는 수익자부담이잖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렇습니다.

황인호 위원 수익자부담인데,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대개 결정을 하지요, 우유 납품업체를?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통상 집에서 학부모들이 아이들한테 공급하고자 하는 우유가 파스퇴르우유가 될 수도 있고 어떤 매일우유가 될 수도 있고 서울우유가 될 수도 있고 한데, 여러 가지 그것 감안해서 다 선별적으로 하는데, 이런 것은 수익자부담인 데다가, 그 선택 여지를 왜 교육부가 최저가로 해서 무조건 이게, 그게 온당한 처사인가 싶어요?

○교육국장 최경호 제가 알기로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교육부로 통보가 됐고 그것에 따라서 권장사항으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들 중에 수익자부담이지만 수의계약이 아닌 입찰을 통해서 하는 사업들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수학여행 같은 것도 그렇고요, 그런 것들이 입찰을 통해서 아무래도 가격이 낮은 데가 선정이 되는데, 저도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잘 아시다시피 어떤 구매행위를 할 때 가격적인 요인도 있지만 비가격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할 수도 있는데, 우유도 똑같은 우유라고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파스퇴르우유나 이런 건 고급 우유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지금 그런 공문이 왔기 때문에 저희들도 그것 재량을 하기가 어렵고,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2단계 입찰 정도를 하면 어떨까 저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품질 선정해놓고 같은 것 중에 낮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한다든가 그렇게 보완은 하겠지만 전혀 무시하고 교육부에서 이렇게 공문이 내려왔는데 또 수의계약을 하라든가 학교에서 알아서 하라 이렇게 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좀 있습니다.

황인호 위원 그건 교육현장, 일선의 교육가족들의 입장을 너무 모르는 사람들 얘기인 것 같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맞습니다.

황인호 위원 우리가 교육자치를 시행하는 마당에 정말 감사원이 아무리, 물론 전체적인 우유의 비용을, 공급비용을 상당히 낮추는 것으로 해서 430원 대 이하로 해서 그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한 6백억 정도 예산절감효과가 있다.

그게 과연 예산인가 싶어요.

각각의 가정 가계의 부담이지만 오히려 이게 더 최저가를 종용함으로 인해서 사실 어떤 납품기일에 내구연한이 다 임박해 있는 그런 질적으로 떨어지는 우유 같은 것들이 들어올 가능성도 많고, 어떤 때는 선택의 여지가 상당히 좁아진다.

그래서 이런 행정이 있을 수가 있는가, 이런 집단민원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 문제는 한번 좀 더 교육부 측이 아무리 그랬다 하더라도 권장사항이라면 권장사항으로 이게 끝낼 문제고, 우리 과거에도 전번에 우리가 미술중점학교 얘기를 나눌 때도 슬기롭게 잘 만듦으로 인해서 교육가족들 보호하는 슬기를 발휘했는데, 마찬가지로 이런 것도 소소한 거지만 중앙정부에서 일방적으로 획책하는 행정은 잘못됐다고 봐요.

○교육국장 최경호 지금 지적해주신 내용 검토해서 추후에 다시 별도로 보고드리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거기에 맡겨야지, 학교 운영위원회 설치를 해놓고서 그네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모조리 빼앗는 우를 범하고 있어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 중에서, 앞으로 계속 그런 것 있겠습니다만 결국은 돈 문제겠지만 그때 그리스트랩의 문제점 때문에 앞으로 연차적으로 학교 그리스트랩의 개선방향 여기에 대해서 안을 가져오셔서 오늘 업무보고 때 설명을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준비가 됐나요?

○교육국장 최경호 그 필요성은 충분히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돈 문제인데요, 저도 관심 가지고 뭔가 좀 예산이 허락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을 하도록 그렇게 할 수밖에, 그런 답변밖에 못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 급식 관련…….

황인호 위원 감사 때는 그렇게 연차적인 계획을 세운다고 하셨는데 이제 와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서운하네요.

○교육국장 최경호 제가 다시 그러면 그것은 담당부서한테 얘기해서 계획을 세워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그리고 우리가 LED도 그렇고 석면도 그렇고 이런 그리스트랩도 그렇고, 나중에 만약에 2년 전인가요, 그때 서울에서 살모넬라균에 의해서 식중독 이게 225명인가가 단체로 걸렸던 이런 일이 터지고나서야 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우리가 예산에 맞춰서 매년 몇 개 학교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하는 이런 것이 잡혀있어야 할 것 같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그것 계획 세워서 보고드리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그러니까요, 일거에 해달라는 얘기가 아니고.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우리가 세월호사건 이후로 안전체험교육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본 위원이 대전시나 시교육청이나 협업을 매번 강조를 했는데, 그 협업이 잘 안되고 하다 보니까 대표적으로 우리가 청소년수련관들 이런 것들을 일선 지자체에서 만들고, 실제 활용은 교육청에서 하는 입장인데, 그 대표적으로 이번에 만들고 일부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위캔센터 말이에요.

그런 것들이 협업이 안돼 있다 보니까 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에서 이용을 해야 하는데 지금 자유학기제 임박해서 겨우 설치가 이제 끝났어요.

사실 이게 작년 이맘때 정도에 준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얼만큼 이게 진짜 수익자랄까 또는 이용자들의 편에 서서 행정을 하는가 이런 걸 보면 정말 아직도 지방자치가 제대로 안되는구나 싶단 말이에요, 그게.

청소년위캔센터도 겉 외양새만 갖춰놓고 준공했을 뿐이지 실제 진로체험시설은 이제 설치가 끝났단 말이에요.

그런 것들이 바로 이용을 실질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청과 시청하고의 연계, 협업이 안 되는 대표적인 사례인데, 앞으로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지금 안전체험관을 대전시에서 만들 거란 말이에요.

혹시 얘기 들으셨나요?

○교육국장 최경호 비공식적으로 얘기를 들은 일이 있습니다.

황인호 위원 지금 전국의 각 특·광역시별로 설치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대전시도 그것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도 역시 마찬가지로 대전시에서 물론 중앙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부처가 다르다 보니까 그럴 수 있겠지만 대전시에서 흔히 청소년수련관이라든지 이렇게 만들 듯이 교육청하고 협업이 안된 상태에서 그네들끼리 또 만들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 종합안전체험 이걸 만드는 내역에 대해서 금년도에 시작을 할 걸로 봐요.

그래서 우리 교육청에서 안전체험, 체험교육, 안전에 대한 교육을 여기 말로만 명시할 것이 아니라 안전체험관을 실제 어떻게 학생들이 앞으로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런 여건을 충분하게 감안해서 설계를 하고 시공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해주시기 바라요.

○교육국장 최경호 저희도 사실은 교육청 차원의 안전체험시설을 만들려고 하다가 시청에 그런 시설을 만들 계획이 있다고 그래서 시청에서 만들고 교육청은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쪽으로 의견접근을 봤습니다.

지금 지적해주셨는데, 설계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이 되도록 저희들도 지속적으로 요구를 하겠습니다, 시청에.

황인호 위원 예, 중복투자는 할 필요는 없는 거고, 우리가 지금 대전시에서 구상하는 지역으로 전번에 이전한 대전산업정보학교 옛 부지 있잖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자양동인가요?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그 부지가 지금도 그대로 방치돼 있는데, 만약 대전시에서 이것 한다고 한다면 그 부지를 수용할 수도 있겠지요, 우리 교육청에서는 매각을 하고.

조금 부지가 적기는 합니다만 대개 타 시·도 보니까 부지가 한 1만 제곱미터 정도 이쪽저쪽 되는데, 서울시에는 두 군데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이 산업정보학교 옛 부지 그것보다 좀 적어도 했더라고요, 그것.

그러니까 그런 부지를 잘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교육국장 최경호 시청에서 판단할 문제인데 접근성이라든가 이런 걸 고려해서, 제 소관사항은 아닙니다만 매입을 요청하면 저희들도 아마 매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황인호 위원 시에서 그 부지를, 마땅한 부지가 없으면 결국은 외곽으로 돌게 되는데, 이런 안전체험관 같은 것이 너무 도심으로부터 떨어진다고 한다면 그만큼 그 자체가 바로 안전에 대한 의식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어차피 우리가 지금 자양동에 있는 그 부지 자체가 그대로 방치돼 있다 보니까, 그 교사 건물은 자꾸 볼썽사납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우범지대로 전락되고 있다는 얘기가 자꾸 들려요.

일각에서는 그것을 지자체에서 수용해서 지금 부족한 것이 우리 시의회 모의원도 그런 제안을 했습니다만 정책간담회를 통해서 주민들하고, 결국은 거기다 주차장을 만들자 하는데 지금 주차장 만드는 것이 뾰족한 대안이 될 수가 없어요, 사실은.

그래서 기왕에 좋은 활용처로 이게 도심 내에 있는 부지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싶어서 시하고 협업 차원에서 그 부지를 금년도에 시작한다고 하면 잘 활용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국장 최경호 예.

황인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대윤 황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은상 재정과장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재정과장은 1월 21일날 본 위원과 9시 30분경에 통화한 적이 있나요?

○재정과장 조은상 예.

○위원장 송대윤 어떤 내용으로 통화했나요?

○재정과장 조은상 천동초등학교 학교용지와 관련해서 통화를 했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어떤 통화를 하셨어요?

○재정과장 조은상 잠깐, 죄송하지만 자료를 가지고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송대윤 아니요, 자료 없이 통상적인 것으로 말씀드릴게요.

저하고 전화통화한 내용은 천동초등학교가 도시개발로 인해서 운동장 밑 면적이 도로로 난다는 내용이잖아요?

○재정과장 조은상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다녀오시고 나서 지금 제가 볼 때는 꽤 시간이 지났는데, 최소한의 기본적인 것은 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우리 과장님 한 분의 그런 것으로 인해서 우리 의회를 경시하는 부분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같은 날 1월 21일 오후에 시청에 있는 공직자들을 만났습니다.

똑같은 공무원입니다, 그렇지요?

○재정과장 조은상 그렇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그분들은 1월 22일 저한테 그 업무에 대해서 상세히 보고했고 진행상황이 어떻게 됐는지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 절차가 맞나요, 맞지 않나요?

○재정과장 조은상 제가 미처…….

결례를 해서 죄송합니다.

○위원장 송대윤 과장님은 무엇을 했나요 그럼 지금까지, 다녀오시고 나서?

○재정과장 조은상 …….

○위원장 송대윤 됐습니다.

지금 학교장, 천동초등학교 학교장이 하는 말, 시청 공무원에게 “제가 이번 상반기까지 하고 퇴직을 하는데 그때까지는 안 했으면 좋겠다.” 이게 공직자의 자세입니까, 자세가 아닙니까?

두 번째, 자꾸 이런 식으로 해서 하면 학부모들을 동원해서 공사를 하지 못하게 하겠다, 이게 그 학교장의 말이랍니다.

참 안타까운 일인데요.

특히나 우리 재정과장님께서는 또 재정과장님이 아닌 다른 우리 간부님들이나 공직자분들도 의원님들이 관심 갖고 있는 사항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전화까지도 했고 그러면 저는 당연히 일이 되든 안 되든, 진행이 어떻게 되든, 되고 있든지 되고 있지 않든 학교장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학부모들이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러면 거기 우리 과장님은 그 시간에, 중요한 시간에 갔다 오셔서 지금까지 묵묵부답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재정과장 조은상 예, 죄송합니다.

○위원장 송대윤 거기 간 이유도 없지 않아요, 그러면?

그냥 전화로만 해서 학교장하고 이렇게 하면 되는데 굳이 그 시간에 다녀오셨으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것은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본 위원의 생각인데, 조은상 재정과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재정과장 조은상 우선 위원장님 전화를 받고 거기에 대한 다녀온 결과를 보고 못 드린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으로 사과를 대신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다녀와서 몇 가지 검토를 한 자료가 있는데요.

이따 오후에 제가 위원장님한테 별도로 자료를 가지고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어쨌든 조은상 과장님께서 지금까지 가만히 계신 동안 이미 저는 다 파악을 해봤습니다.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해주셨으면 좋겠고, 특히나 그 지역은 우리 존경하는 황인호 부의장님의 지역구로서 또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고 그 사업이 공익인지 아닌지 판단해서 해야 될 사항이기 때문에 또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등 여러 가지 우리 의회하고 할 일도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정과장 조은상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송대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녀오신 것에 대해서 전혀 한말씀도 안 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합니다.

하여튼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시고 또 우리 전체 시교육청, 본청 공직자 및 간부 여러분들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더 질의나 다른 의견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황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인호 위원 송대윤 위원장님께서 거론하셨기 때문에 그 문제는 금년도에 도로를 개설해야 하고, 거기가 4차선 도로가 나는데, 학교 운동장 포함해서 일부 수용이 되는 입장이잖아요?

그런데 이미 송 위원장님 우려대로 자칫하면 민민 갈등을 일으킬 수가 있어요.

이게 또 우리 교육청에 금년도 들어서 좋지 않은 불씨를 만들 수가 있는 거고, 과거에 거기에 부임했던 학교장 입장에서는 거기에 동의를 해줬는데, 지금 현 교장이 동의를 하지 못한다.

이런 것도 일관성 자체가 없는 거고, 더 더욱이나 이게 만약에 도로라고 하는 도시계획시설이 이것은 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육청하고 연계가 돼서 이루어져야 되는데, 그 해당 학교 학교장만의 생각, 판단으로 이것이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 문제를 정말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 슬기롭게 잘 풀어줘야지, 학부모들에게 그 어떤 주민들하고의 어떤 갈등을 조장하는 방식으로 이게 나가면 아주 상당히 서로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래서 어차피 도로는 내는 마당인데 지금 학교까지, 그 학교 수용하기 이전까지 도로 내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이미 토지보상이라든지 이런 것을 받았단 말이에요.

그런데 만약에 시 입장에서 지금 이 학교 때문에 그 주민들한테 그 토지보상을 수용을 못하겠다 이러면 주민들이 또 발끈 나서게 돼요.

그래서 이 문제를 교육청 차원에서, 지금 학교장이 나서야 할 문제가 아니라 교육청 차원에서 시하고 머리를 잘 맞대서 이것 처리를 해줄 필요가 있어요.

생각해보세요, 이것 보상이 다 돼서 철거를 했는데, 그래서 4차선인가 내는데 거기 때문에 이게, 예를 들어서 천동초등학교 때문에 이게 도로가 더 이상 개설이 안 된다.

그것 엄청난 민원이 발생한단 말이에요.

이 문제는 어떻든 본 위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겠습니다만 오죽하면 교육위원장님한테까지 민원을 제기했나 싶은데, 이것을 그냥 학교의 문제로 절대 방관하면 나중에 더 큰 불상사가 발생할 우려가 많이 있어요.

이것은 행정국장님이 처리하시나요?

○행정국장 김용선 예, 맞습니다.

황인호 위원 한번 해당 교육지원청하고 또 그 학교장하고 또 시청 관계부서 직원들하고 협의를 잘해주시기 바라고, 결국은 이게 도시계획시설이 결정이 됐는데 안 되면 결국은 중앙의 분쟁위원회로 가서 거기서 처리가 될 것 아니에요, 사실?

이것 뻔한, 이게 사실 로드맵이 있어요, 그게.

그런데 그때까지 괜히 민민 갈등을 불러일으켜 가지고 상당히 서로, 똑같은 교육가족이고 거기 주민들이 될 수가 있는데 그런 갈등에 학교가 중앙에 서지 않도록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지요?

○행정국장 김용선 예, 충분히 알아들었습니다, 알아들었고, 사실은 이게 2000년부터 이렇게 돼왔더라고요.

2003년도에는 학교장이 동의를 했고, 2005년도, 2006년도에는 그 학교장이 또다시 번복을 했어요, 들어가면 안 된다.

또 그때 지역 교육청에서도 같은 의견으로 이렇게 또 동구청에 했고,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충분히 협의를 동구청 쪽하고 시청하고 협의를 해보겠습니다.

협의를 해서 최대한 슬기로운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황인호 위원 해당 학교장님의 애타는 심정을 우리가 모르는 바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더 더욱이나 이게 주민 간의 갈등 양상으로 가야 결국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해결이 될 건데 그런 갈등을 낳으면서까지 그렇게 될 이유가 있겠는가 그런 것을 미연에 좀 방지를 해주시기 바라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대윤 황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시교육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에 대한 종료를 선포합니다.

교육청 세 분 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주요업무보고 준비를 위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업무보고 청취 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하여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내일은 오전 10시에 제2차 교육위원회가 열릴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동료위원님 여러분!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으므로 산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04분 산회)


○출석위원(5명)
송대윤박상숙구미경황인호
정기현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고상일
전문위원한병국
○출석공무원
교육국장최경호
행정국장김용선
기획조정관이병수
공보관류재철
감사관전성규
교육정책과장최경노
유초등교육과장윤국진
중등교육과장유명익
과학직업정보과장이항로
체육예술건강과장이재현
학생생활교육과장이상호
총무과장(안전총괄과장 겸임)임태수
행정과장박노일
재정과장조은상
시설과장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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