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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회 개회식 본회의(2016.03.2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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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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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대전광역시의회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16년 3월 22일 (화) 오전 10시


제224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총무담당관 이정훈)


(10시 02분 개식)

○총무담당관 이정훈 총무담당관 이정훈입니다.

지금부터 제224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입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인식 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인식 존경하는 대전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권선택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 의회 마당에 매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반가운 봄소식입니다.

새봄을 맞아 여러분의 얼굴에도 화사한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바라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3월 회기를 시작하면서 먼저 회기,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의회를 향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올해의 목표인 화합과 일자리, 청년 취·창업과 도시재생, 안전과 대중교통 혁신,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금번 제224회 임시회는 30건의 안건처리와 함께 현장방문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출된 안건에 대한 정확한 심사와 함께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현장방문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안전한 추진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서 최상의 대안을 제시해주기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 모두 큰 성과를 일궈낸 지난해처럼 열심히 일하고 소통해서 시민행복도 크게 키우고 대전의 위상도 높이는 뜻 깊은 해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3월 들어 우리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것은 바둑천재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세계의 관심을 모은 이 대결은 4 대 1 인공지능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다섯 번의 대국을 지켜보면서 저는 ‘변화’라는 무서운 현실을 보았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외부는 기술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일부 천재들의 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시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우리가 시민들이 느끼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가, 아니면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는가, 깊은 성찰과 함께 마인드의 전환을 통해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 의회는 지난 제221회 임시회 때 공직자 여러분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먼저 파악하고 충분히 확인하는 신중한 자세로 의회를 대해달라고 부탁드린 바 있습니다.

의회는 「지방자치법」에 의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뜻을 가장 잘 반영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의 기준에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이어가서 지방자치제도를 확립하고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그동안 우리는 진정한 지방자치 확립을 위해 지방자치 인사권 독립 등을 끊임없이 요구해왔고 관련 부처에서도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계획에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일환으로 전문위원을 단계적으로 임기제 공무원으로 전환토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지난 교육전문위원 채용과 입법정책실장 공모과정에서 보여준 집행기관과 공무원노조의 정말 비상식적인 그런 개입은 그 도가 지나쳐 지방자치를 크게 훼손함은 물론 더는 좌시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심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구체적으로 개방형 임기제 임용에서 연공서열을 주장하는 협박성 성명서 발표와 한 개인의 인격을 짓밟는 비상식적인 언론보도가 이어졌습니다.

물론 인사권은 시장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 의회 인사권 독립은 마땅히 인정되어야 합니다.

시장과 집행기관의 힘으로 임명된 전문직이 정말 제대로 견제를 할 수 없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며, 과거 별정직이나 공무원의 연공서열을 위한 자리는 더더욱 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의회 인사권 독립을 인정하는 전국적 변화와는 달리 우리 시는 유독 의회를 집행기관의 산하기관인양 대하고 있습니다.

그간 일부 공무원들의 비상식적 인사개입을 돌아보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회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재정립해 주시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오로지 시민만을 위하는 의회와 집행기관으로서 각각의 본분에 충실하며 배려와 협력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는 정말 성숙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면서 새봄을 장식하는 화사한 봄꽃 같은 3월 보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이정훈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칩니다.

(10시 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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