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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개회식 본회의(1996.09.06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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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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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54回 大田廣域市議會(臨時會)

大田廣域市議會本會議會議錄
開會式

大田廣域市議會事務處


日 時 : 1996年 9月 6日 (金) 午前 10時


第54回大田廣域市議會(臨時會)開會式順

1. 開 式

1. 國旗에대한敬禮

1. 愛國歌齊唱

1. 殉國先烈및戰歿護國英靈에대한默念

1. 大田廣域市議會議員倫理綱領朗讀

1. 開 會 辭

1. 閉 式

(司會 : 總務擔當官 李學求)


(10시 01분 개식)

○總務擔當官 李學求 지금부터 제54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다음은 의원윤리강령을 김광희 의회운영위원장이 낭독하겠습니다.

시장님, 교육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관과 방청석에 계신 분은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金光熙 議員 "대전광역시의회의원윤리강령"

우리 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그 직무를 수행하여 시민의 신뢰를 받으며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높여 시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신명을 바칠 것을 다짐하면서 우리의원이 준수하여야 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하나, 우리는 법령 및 시민으로부터 수권받은 의원의 권한과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항상 시민 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할 수 있도록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의원의 품위를 유지한다.

둘, 우리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공익 우선의 정신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

셋, 우리는 직무와 관련하여 자기 또는 타인을 위한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공·사생활에 있어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

넷,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 법령을 준수하고 의원 상호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여 정당한 합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의정풍토를 정착시킨다.

다섯, 우리는 의회에서 행한 발언과 의결사항은 물론 우리의 모든 공·사행위에 관하여 시민에게 분명한 책임을 진다.

○總務擔當官 李學求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남용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議長 南鎔浩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제 무더위도 가시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체감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지난 제53회 임시회 이후 근 30여일만에 의원님 여러분의 건강하신 모습을 대하고 보니 무엇보다 기쁘고 이번 54회 임시회에 거는 기대가 자못 큽니다.

저는 먼저 비회기 중 날씨도 고르지 못한 가운데에도 집행기관의 '95 회계년도 결산검사에 참여해 주시고 대청호 녹조실태를 비롯한 현장방문을 통해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보여주신 의원 여러분의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54회 임시회는 시와 교육청의 예산결산을 비롯하여 주요 현안사항을 다루기 위해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임시회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걸맞게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의사진행에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오늘날 세계는 국경없는 무한경쟁속에 그 치열함이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숨가쁜 경쟁대열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경쟁력 확보가 이루어져야 하며 여기에는 국가나 지방이 따로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실제 우리가 처한 작금의 국가 총체적 경제위기와 불투명한 전망에 주부, 근로자, 기업인등 모두가 큰 걱정을 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허리띠를 한번 더 졸라매자는 대안까지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지역여건 또한 예외가 아니며 전망도 밝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시가 그 동안 지방의 활성화를 위해 대전경제살리기를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는 등 적극 노력해 왔으나 지방 경제력 확충을 위한 국책사업의 유치나 현안사업들이 객관적 타당성이 있음에도 현실적으로 정치적 논리에 밀리고 있는 느낌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실례는 2대에 걸친 대통령 공약사업인 대전과학산업단지의 국가공단 지정을 뚜렷한 이유 없이 유보하면서 최근 부산산업과학단지를 국가공단으로 지정한 것이나 대구 위천공단 조성계획의 전격적인 발표 또 내년에도 예산에서 지하철건설의 국고지원이 부산은 70%인데 반면 대전은 30%만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직도 우리에게는 정치적 배려가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의 장래보다 우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 심각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답답한 현실에 우리가 수수방관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이에 우리 시민과 의회, 집행부가 삼위일체가 되어 즉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조직이 되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슬기로운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야 할 줄 압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시민들께서는 이러한 저력을 먼저 발휘해 주셨습니다.

지난 7월부터 시민단체가 연대하여 실시한 월드컵 지역 예선과 멀티미디어 산업단지 유치서명운동이 2 개월만에 우리 시민 20만명이 참여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이 잘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때문에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처럼 한마음으로 결집된 지역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살려 나갈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에 대한 사명감을 자각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올 여름 우리 시민들이 크게 걱정한 대청호 녹조현상, 금고동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문제, 대기오염등 날로 악화되는 환경개선을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서민복지를 위해서도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의원 여러분께서 항상 130만 시민의 복지와 대전의 발전만을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펼칠 때만이 주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54회 임시회도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 검토를 통해 어느 회기보다 미래의 비전을 착실히 다져나가는 알찬 의정성과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환절기에 의원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도 평안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總務擔當官 李學求 이상으로 제54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5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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