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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제1차 본회의(1996.11.2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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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57回 大田廣域市議會(定期會)

大田廣域市議會本會議會議錄
第1號

大田廣域市議會事務處


日 時 : 1996年 11月 20日 (水) 午前 10時


議事日程

第57回大田廣域市議會(定期會)第1次本會議

1. 會期決定의件

2. 1997年度豫算案에對한施政演說(市長, 敎育監)

3. 市長및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4.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決議(案)

5. 休會의件


附議된 案件

ㆍ 報告事項(議事擔當官 曺俊奉)

1. 會期決定의件

2. 1997年度豫算案에對한施政演說(市長, 敎育監)

3. 市長및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4.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決議(案)

5. 休會의件

ㆍ 會議錄署名議員選任(朴幸子, 金東瑾)


(10시 16분 개의)

○議長 南鎔浩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57회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ㆍ報告事項(議事擔當官 曺俊奉)

○議長 南鎔浩 먼저, 의사담당관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조준봉 담당관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議事擔當官 曺俊奉 의사담당관 조준봉입니다.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집회에 관한 보고입니다.

금번 제57회 정기회는 지난 11월 12일 지방자치법 제 38조 규정에 의하여 의장이 집회공고하여 오늘 정기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출석하신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5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의사정족수에 달하며 26명 전의원이 참석하였습니다.

다음은 안건 접수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시장으로부터 ’97년도 예산안 및 대전광역시서울사무소설치조례 등 여덟 건과 동의안 등 모두 11건이 제출되었으며 교육감으로부터 ’97년도 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 및 ’96년도 정리추경안과 대전광역시학생도서관설치조례 중개정조례안 등 모두 네 건의 안건이 제출 되었으며 이병찬의원외 여섯 분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결의안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 두 건의 안건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南鎔浩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제57회 정기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금번 정기회는 우리 2대 의원이 두번째 맞는 뜻 깊은 정기회가 되겠습니다.

특히 금번 회기에는 1996년도 정리추경안과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1997년도 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을 다루게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안건들은 우리 130만 시민의 생활 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는 사안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대표자로서 선임된 의원의 직분을 다하여 1997년도 예산이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안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열네번의 정기 및 임시회를 개최하여 예산결산안과 일반안건 등 260여 건을 심의하였고 시정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직접 살펴보기 위한 현장답사 등을 통하여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의원 여러분들이 대전발전과 시민편익을 위하여 밀도있게 시정을 보살피면서 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원만한 의정 활동의 결과라고 자부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정기회도 의원 여러분 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히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會期決定의件

(10시 21분)

○議長 南鎔浩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57 회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기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이병찬의원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李丙贊 議員 운영위원회 이병찬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제57회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 회기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금번, 정기회에서는 ’96년도 시정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그리고 대전광역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97년도 세입․세출예산안등을 심의 의결하고 또한 대전광역시 시세감면 조례중 개정조례안 등의 당면안건의 처리를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금일부터 12월 27일까지 38일 간으로 당위원회에서 협의하였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당 위원회에서 협의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南鎔浩 이병찬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금번 제57회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 회기는 방금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금일부터 12월 27일까지 38 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이의가 없으므로 금번 제57회 정기회의 회기는 11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 38일간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의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의회 운영의 사정에 따라 세부일정이 다소 변동될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 제57회 정기의회 의사일정(안)


2. 1997年度豫算案에對한施政演說(市長, 敎育監)

(10시 24분)

○議長 南鎔浩 다음 의사일정 제2항 1997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그럼 먼저, 1997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에 대한 홍선기 시장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시장님 연설하시기 바랍니다.

○市長 洪善基 존경하는 남용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1997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그 심 의를 요청하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새해 시정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제2대 시의회가 출범한 후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시민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한마음으로 시정에 동참해 주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과 뜻을 모아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역사적인 민선 자치 시대를 열고 위대한 대전시대를 향한 새로운 시정의 이정표를 세우면서 자치시정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공직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권위주의 시대의 낡은 생각과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공직자는 자치시대의 봉사자로 행정조직 시민을 위한 자치행정에 적합한 조직으로 개편하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는데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대전사랑운동을 통해 시민의 뜻과 힘을 한 곳 으로 모으는데도 열정을 쏟아온 한 해였습니다.

또한 21세기 대전발전의 비전을 담은 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우리 대전의 발전적인 청사진을 마련하였습니다.

누적된 지역의 현안사업도 단기적인 성과 보다는 장기발전 차원에서 주춧돌을 놓는 마음가짐으로 하나하나 구체화시키는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업 중의 하나인 멀티미디어 산업단지는 그동안 대전입지 타당성 에 대한 공감대를 내․외로 확산시켜 나가는 가운데 1단계사업인 정보통신대학원의 대전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멀티 미디어산업단지 유치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4공단 조성사업도 마무리에 역점을 두면서 우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였으며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동물원」은 민자를 유치하여 내년 5월 기공을 목표 로 순조롭게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한밭문예회관은 지난 4월 기공하여 2000년 개관 목표로 추진 중에 있고 시립미술관도 차질없이 공사가 진척 중에 있습니다.

확실한 재원대책 없이 기공한 신청사는 현 청사의 매각을 전제로 한 재원계획을 마련하여 공정대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의 오랜 숙원인 지하철도 지난 10월 30일 역사적인 기공식을 갖고 지하철시대를 열었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위생매립장 건설과 중소 기업지원센터의 착공, 세계과학도시연합체 구성을 위한 심포지움의 개최, 실리콘밸리 육성을 위한 인터넷 시스템 개설 등으로 정보화 시범도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무엇보다도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밖에도 대전시민의 염원이 담긴 여러 현 안들에 대한 단계적 추진계획의 수립과 함께 환경기본조례, 문화헌장, 소비자보호조례 제정, 대전 8경 확정, 노인치매요양원을 병설하게 될 노인전문병원의 착공 등은 큰 성과라 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다 많은 시민들과 좀더 가까이 하지 못하고 시민의 다양한 욕구들을 모두 해결하지 못한 점과 여러 가지 제도적․재정 적 제약 등으로 완전한 자치권 확보와 행사가 미흡했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21세기를 3년여 남겨놓고 있는 지금 세계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확산과 심화의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지구촌 시대가 개막 되면서, 세계가 하나의 시장권으로 통합되고 있으며 세계가 하나의 의사소통권으로 형성되는 가운데 분권화, 자율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라와 나라, 지역과 지역 사 이에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2의 물결시대의 발상과 인식만으로는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시대적 과제를 풀어갈 수 없습니다.

새로운 발상, 새로운 기준,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한 정책방향이 모색되어야 할 시점 입니다.

과학도시로서, 환경․문화도시로서, 행정도 시로서 그리고 국제도시로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야 합니다.

1997년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도전과 기회를 함께 부여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대통령선거를 치루어야 할 매 우 중요한 해이면서 지방적으로는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도록 그 매듭을 지어야 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성숙된 자치행정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있는 행정을 해야 합니다.

대망의 21세기 대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대전의 특성과 지역기능에 적합한 발전전략 을 수립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시의 중․장기 현안사업들도 하나하나 가시화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국내외의 여건은 우리에게 새로운 각오와 분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997년도 우리 시정은 이러한 환경과 여건의 변화를 상정하여 21세기를 예측하고 대비 하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인사가 참여하는 21세 기 위원회를 구성하여 21세기를 우리의 세기로 만들기 위한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 시켜 나가겠으며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대전사랑운동도 자율적 시민운동으로 더욱 심화 발전시킬 것입니다.

내년에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신규사업보다는 시민과의 약속사업과 9대 시책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하는데 보다 중점을 두었습니다.

내년도 분야별 시정방향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대전경제를 살리고 키우는데 시정의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고비용-저효율 구조속에서 침체와 불황으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으며 우리 대전 경제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한 번 지난 70년대와 같이 우리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이 어려움을 이겨 나가야 합니다.

우리 시청부터 솔선하여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전 가계와 기업에도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이 자신감을 가지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자금․전문기술․창업 등을 지원하게 될 종합지원센터는 내년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98년부터는 그 기능이 정상화되도록 할 것이고, 담보능력이 모자란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신용보증조합도 빠른 시일내에 설립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중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고장의 큰 자산인 대덕연구단지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면서 연구성과를 산업에 접목시키는 산․학․연 컨소시움 확대 와 창업지원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과학도시연합체 구성을 위한 2단계 사업인 과학도시 시장회의 개최와 공동연구계획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한편 취업 박람회도 정례화하여 중소기업 의 인력난을 덜어주고 취업기회를 늘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상품 디자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산업디자인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대전 상품 에 대한 품질보증제도를 새로 도입하겠으며, 상설판매장을 운영, 대전상품축제,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국내․외로 판로를 넓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제4공단 미분양지에는 기술집약형 고부가 가치산업을 위한 임대공장 건설을 추진하겠 며, 과학산업단지에는 멀티미디어단지 유치 노력을 지속하면서 고속철도사업 사토장 활용을 비롯한 분양가 인하와 조기개발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것입니다.

특히, 지역기능상 유통․물류산업의 최적지인 우리 대전의 특성을 바탕으로 농수산물 제2도매시장, 물류센터, 종합유통단지 조성과 제2화물터미널 건설도 추진하여 중부권 유통 의 중심역할을 다하면서, 노후하고 쇠퇴한 재래시장도 단계적으로 현대화할 것입니다.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키면서 올해 제정한 소비자보호조례가 소비자의 권익신장에 실질 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금년에 새로 선정한 대전 8경을 관광자원 화하면서, 유성온천 과학공원과 연구단지를 잇는 과학 관광 코스를 개발하여 과학도시의 이미지를 살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헬프콜 (Help-Call)제도의 도입도 적극 검토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의 창업지원과 회의산업 등 이른바 제4차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89년 광역시로 편입된 이후 개발 사각지대화한 농촌을 도심속의 농촌으로 본격 개발하기 위해 농촌현대화 6개년 계획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자치도시,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틀을 더욱 다져 나가고자 합니다.

행정의 주체인 공무원들의 경직된 사고, 권위주의적 자세, 그리고 행정편의적 업무처리 태도를 과감히 시정하는데 역점을 두고 정 신교육․직무교육을 강화하면서 행정 각 분 야에 벤치마킹 기법을 도입하여 행정관리를 과학화하고 전 공무원을 전산요원화하여 전산시범도시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금년 초 실시한 조직개편의 운영상 황을 정밀 진단하여 보완하겠으며 서울사무 소도 ’97년 초에 개설하여, 중앙행정기관과의 유기적 업무 연계와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공무원 정원은 신규 행정수요 발생에 따른 증원외에는 원칙적으로 동결하되, 전기, 토목, 환경 등 필수 기술직종은 불합리한 직급을 조정하여, 기술직․전문직의 사기를 진작하겠으며, 일용직은 현 수준으로 동결할 것입니 다.

아울러, 자치법규의 정비와 권한과 사무의 대 폭 위임을 통해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고 신상 필벌의 인사풍토를 정착시킬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하는 투명한 열린 행정은 자치행정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시정공론 위원, 행정쇄신 위원, 옴부즈맨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정설명회도 그 대상과 폭을 넓혀 시정의 투명성이 보장 되도록 할 것입니다.

자치행정의 원활한 수행은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91억원의 경영수 입을 올린 바 있습니다만, 내년에는 자주재정 확보에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부서별, 사업별로 인센티브제를 도입하여 절약과 내핍을 생활화하고 세정의 전산화, 과학화를 추진하여 공평과세와 세입증대를 기하도록 할 것입니다.

행정의 전산화 정보화는 시대적 요청입니다.

따라서, 현재 추진중인 대전지역 정보센터 를 설립하여 행정전산화는 물론, 지역의 다양 한 정보를 분야별로 체계화하여 공급하는 지 역정보 종합관리 사업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올해 개설한 인터넷망도 더욱 확충할 것입니다.

지구촌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경제적 영역 이 확대되어 세계가 하나의 시장권으로 통합 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모든 지역의 산업이 국제 분업관계로 재구성되고 있고, 자치단체도 직접 세계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지난해 우리시는 시장 이 해외 4개 도시를 직접 방문, 상담활동도 폈습니다만, 내년에는 남미에도 진출하여 우리 대전의 거점확보와 함께, 우리 상품의 해외판촉활동을 확대하고 기존의 결연도시와의 인적․물적 교류도 더욱 확대함으로써 국제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셋째, 쾌적하고 편리한 기능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지역별기능이 특성화되어 조화를 이루는 기능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2016년을 목표로한 도시 기본계획의 틀 안 에서 장․단기 계획이 연계되어 도시행정을 펴고자 하는 것이 시장의 소신입니다.

이와 같은 방침아래, 도시재정비계획을 추 진하여 불합리한 도시계획을 조정․보완하고, 장기 미집행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줄여주도록 하겠으며, 지역간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고자 합니다.

서남부생활권 개발은 둔산지구의 개발을 교훈으로 삼아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 기존 개발지역의 모자라는 부분을 보완하여 완벽한 부도심으로 개발할 것이며, 공동화가 우려 되는 구도심은 역세권개발과 연계, 민자를 유치하여 주․상복합 건물과 실버아파트 등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대전역 역세권 개발은 당초 계획대로 변함없이 추진하되, 우리 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으며, 대전을 중심으로 한 광역 개발계획도 확정하여 우리 대전이 중부권의 중핵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본 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당초 민자를 유치하여 개발하려던 유성지역을 비롯한 총 12개 지역은 토지구획정리 사업을 도입 개발하되,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농촌 불량주택 개량사업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98년 상반기로 예정된 정부3청사의 대전이 전은 우리시의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 입니다.

금년 내에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3청사 이전지원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전할 기관과 단체에 편의를 제공하고 범시민 환영운동도 전개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특허법원의 대전 유치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모든 건설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불편해소 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어야 합니다.

지하철을 비롯한 모든 공사장에 시공․감 리실명제를 도입하고, 최첨단 장비를 갖춘 안 전점검기동반을 운영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대전은 교통요충지답게 전국 어디든 지 통하는 고속도로를 비롯한 외곽 도로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도시 기간도로망과 연결할 때 명실공히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국도 확장 사업과 연계하면서 동부순환도로를 비롯한 남북연결 천변 고속화도로 건설사업등도 계속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달 역사적 기공식을 가진 지하철은 대 중교통체계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를 연계한 대중교통 우선시책 을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스카이 카(Sky-Car), 경전철, 자기부상열차 등 신대중 교통수단 도 입문제도 적극 검토하면서 주차문제를 포함 한 종합교통대책도 수립, 추진할 것입니다.

넷째, ‘쾌적한 환경도시 건설’입니다.

금년에 제정된 환경기본조례를 바탕으로 환경기준을 설정하여 이 기준이 지켜지고 유 지될 수 있도록 지도․단속․규제 강화하면 서, 시민환경회의를 중심으로 환경 보호 시민 운동을 벌이고 환경영향평가도 제도화하겠습니다.

3대하천 오염원에 대한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질오염을 방지하여 생태계 보존 에 힘쓰겠으며, 3대 하천의 생산적 이용에도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물을 가두어 수영장, 스케이트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지점에 내년부터 단계 적으로 보를 설치하겠습니다.

고수부지에는 소규모 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건축공사시 더많은 녹지공간 확보를 유도하기 위해 ‘그린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자투리땅에는 나무와 꽃을 심고, 편의 시설을 갖춘 소규모 녹지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백목련 거리」 「녹색길」 「벚꽃길」등 을 조성하여 명소화하고, 한국의 꽃을 집중적으로 심어 향토정취가 배어나는 ‘꽃도시’로 가꾸겠습니다.

그리고 보문산 동물원은 전국 유수의 공원 속의 동물원으로 조성할 것이며 내년 어린이 날에 기공식을 갖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독지가가 기증한 식물을 중심으로 미니식물원을 조성하여 시민의 쉼터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금년부터 시작한 보문산 수종갱신사업도 단풍나무등을 계속 심어 아름다운 보문산 공원이 되도록 할 것이며, 금년에 지정한 식장산의 생태림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입니다. 쓰레기문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필요로합니다.

쓰레기줄이기 시민운동과 함께 처리효율을 높이는데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금고동 위생 매립장은 완벽한 침출수 처리를 위해 고기능을 갖춘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쓰레기 운반 차량 전용도로의 개설과 함께 제3공단 주변에는 차폐식수림을 조성할 것입니다.

4공단 내 소각로는 1단계 시설을 완료하여 매립량 20% 감소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만 2단계 사업은 민자를 유치 소각시설을 확충할 것입니다.

아울러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품 수거 보상 제도를 보완하면서 장바구니 사용하기와 썩는 비닐 사용을 적극 권장하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대청호 오염방지사업은 충남․북과 공동 대처하겠으며, 제2수원 확보를 위해 석봉정수장 건설도 착수하겠습니다.

하수처리장은 3단계 시설을 완공하여 1일 30만톤을 처리하게 됩니다만, 4단계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하수처리율을 98%까지 제고시켜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복지도시의 건설’입니다.

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 공동체, 건강한 삶이 보장되고 수준높은 문화혜 택이 균점되는 사회,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복지도시 대전의 모습입니다.

이제 사회복지는 양에서 질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정과 수준 향상 및 자립․자활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면서 법적 지원 보호대상자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어려운 분들에게도 지원의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인력은행을 통한 취업기회의 보장과 함께, 이웃사랑이 일상화 되도록 한밭자원봉사단 운영을 활성화 하겠 으며 결손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시도 고령화추세가 매년 더해가고 있습니다. 노인 문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큰 사회적인 과제입니다.

노인들의 쉼터인 경노당 시설을 확충하고 구마다 1 개소씩 21세기형 종합회관을 세워 휴식․직업훈련․건강․교육공간등 다목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퇴직인력풀제를 도입, 직업을 알선 하고 지난 가을 착공한 치매 요양시설을 겸 한 노인전문병원도 내년에 개원되도록 공사를 서두르겠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시정과 자활지원도 당면 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짓고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은 상반기내에 준공하고 장애인 탁아방도 운영하여 이들의 자활력을 높여주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작금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는 가정과 학교, 사회가 모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이들의 학외수련을 위해 유스호스텔, 자연 학습원, 청소년마을 등의 운영을 내실화하여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청소년들의 장으로 제 공하는 한편 둔산에 짓고 있는 청소년수련원 은 내년 5월에 개관하여 청소년 전용 문화공 간으로 활용되도록 할 것입니다.

한편 유익하고 건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접근하기 쉬운 도심공간에 주말청소년광장을 운영하여 문화적 정서를 함양하는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

날로 증가하는 당뇨병, 암, 골다공증 등 성 인병의 예방과 검진을 위한 이동검진사업의 확대와 함께 보건소를 지역별로 특성화하고 장비․인력․시설을 보강하여 지역단위 소병 원으로 육성하고, 농촌지역 진료소도 대폭 현 대화하여 농촌보건센터로 운영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소득 영세시민을 위한 시립병원의 건립도 서둘러 의료혜택이 고루 미치도록 계획을 확정할 것입니다.

여성은 이제 전문분야 뿐만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사회발전의 일익을 담당해야 합니다. 여성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여성 회관안에 여성발전사료실을 설치하여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도록 하는 한편, 각 종 위원회에 여성의 참여기회를 대폭 늘리고 여성발전 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 연구를 담당하게 하는 한편, 기혼여성직장인을 위한 보육시설도 적극 늘려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수준높은 문화도시 건설’ 입니다. 개성있는 지역문화의 창달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시가 품위있는 생활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중인 문예회관과 시립미술관은 순 조롭게 공사중에 있습니다.

특히 미술관은 ’97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개관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가장 규모있고 권위있는 전시공간이 되도록 자료의 수집, 전 시품의 구입을 서두를 것입니다.

아울러 연차적으로 구단위문화원을 신축할 것이며 내년에는 1 개소의 문화원을 짓고 그 운영도 활성화 할 것입니다.

우리시의 자랑인 남간정사 사적공원 조성 을 마무리하고 숭현서원, 송촌유적 등을 복원 정비하는 한편, 둔산선사유적 관리에도 힘쓰 면서 동물원과 연계한 전통도예마을도 조성 을 서두르겠습니다.

한밭문화제는 그 기간과 종목을 대폭 줄여 내실있고 특징있는 시민 축제로 발전시키면서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고양할 수 있도록 과학문화를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 미래가 조화되는 종합문화제로 그 운영을 개선할 것입니다.

아울러, 시립예술단을 정예화하고 공연을 확대하여 시민정서 함양과 문화의식의 향상 에 기여하는 시민의 예술단으로 발전시킬 것 입니다.

체육진흥을 위한 7대시책의 추진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생활체육공간도 대폭 확충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최대관심사인 ‘월드컵 2002년 축구경기’의 우리시 유치를 위해 이미 구성된 유치단체와 기획팀을 적극 가동할 것입니다. 특히, 월드컵경기 준비기간을 EXPO ’93에 이어 대전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는 제2의 도약 계기로 삼고 그 유치와 개최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축구 전용경기장은 FIFA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경제성, 접근성, 재원 조달, 이용도 등과 도시 발전적 측면을 고려 하여 결정하되, 의회와 충분히 협의하여 최적 입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시민에게 약속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 여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여가도록 할 것입니다.

시장이 공약한 사업은 64건입니다만 이중 22건을 완료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해 추진하면서 막 대한 재정과 장기간이 소요되는 중․장기사 업에 대해서도 추진기반을 마련하는등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1997년도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에 대한 설명드렸습니다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 규모는 1조 258억원으로서 이중 일반회계가 7,095억원, 특별회계는 3,163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올해보다 총규모면에서 12.5%가 증가 한 것이며 우리 시정사상 처음으로 당초 예 산이 1조원을 넘게 편성하였습니다.

’97년도 예산규모가 이렇게 늘어난 것은 일 반회계에서 국고보조금이 올해 625억원보다 배이상 크게 증가한데 주된 원인이 있습니0다.

새해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서는 그 기본방향을 건전재정 운영에 두고, 절약과 내핍의기 조위에서 사업의 효율성과 투자의 연관 효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먼저, 일반회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는 총규모는 7,095억원으로써 금년 당초예산 대비 21.6%인 1,260억원이 증가되었습니다.

이를 부문별로 말씀드리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424억원, 도로교통시설등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에 2,086억원, 환경부문에 567억원, 사회복지 확충에 554억원, 민방위․소방안전 관리에 50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일반행정 부문에는 법정 경비등 필수적경비 2,087억원을 계상하고 기타부문에 1,327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만 당면한 우리시 여건 에 비추어 경제활성화, 도로교통, 환경분야에 중점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특별회계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 겠습니다.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3.7%가 감소한 3,163 억원입니다.

이는 4공단 조성사업이 마무리단계로 이에 대한 사업비가 감소한 때문이며 부문별로 말씀드리면 상․하수도 사업과 지역개발기금등 공기업특별회계가 2,388억원, 주택사업을 비롯한 도시교통사업, 구획정리사업, 공단조성 등 7개 분야에 775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97년도 예산안은 시정운영상 필수적인 사 업의 추진에 소요되는 최소한의 예산만을 계 상한 만큼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시의 요구 안대로 의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97년은 나라경제의 어려움속에서도 우리대전시로서는 해결해야할 많은 현안과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자치정부에 대한 시민적 기대와 개발민원은 날로 폭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지자체간 경쟁은 치열합니다. 우리는 안팎의 이와 같은 부단한 도전과경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힘의 결집이, 지혜의 응집이 필요한 때입니다. 다행히도 우리 시민들은 우리에게 큰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지난해 7월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우 리를 시민대표로 선출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시민의 편에 서서 시 민을 위한 바른 시정을 펴는 일입니다.

이를 소명으로 알고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위대한 대전시대를 열어가는데 헌신의 노력 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고맙습니다.

○議長 南鎔浩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1997년도 대전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에 대한 박경원 교육감님의 교육시 책 연설이 있겠습니다.

교육감님 연설하시기 바랍니다.

○敎育監 朴景源 1997년도 교육시책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남용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1996년도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에 즈음하여, 그 동안 교육활동 및 교육행정 전 반에 걸친 친절하고도 적절한 지도․편달로 대전교육 발전을 이끌어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신년도 예산안 제안에 앞서, 먼저 우리 교육의 현실을 살펴보면서 ’97년도에 대전교육 이 나아갈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나라는 교육개혁을 통해 21세기의 미래사회를 주도 할 세계의 중심국가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 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개혁위원회에서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 교육사회, 평생학습사회건설’을 신교육체제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그 비전을 구현하기 위하 여 지난해 5월 31일을 기점으로 금년 2월 9 일과 8월 20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신교육체 제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유지해 온 교육의 제도적틀을 가지고는 21세기의 개막과 더불어 시작 될 새로운 문명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교육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미흡하다는 판단 아래, 국민 교육의 새로운 틀과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강구된 종합적인 처방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교육개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위로부터의 개혁과 함께 교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아래로부터의 개혁은 물론, 더 나 아가 학부모․산업체․언론 등 모든 교육주체의 광범하고도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적이 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교육개혁 방안’이 발표된 지 1년이 조금 지난 지금까지 저희 대전교육은, 교육개혁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반 운영을 활성화하고, 교육개혁 추진 과제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 립․시행하는 동시에, 학교현장 방문지도반을 편성․운영하여 교육개혁 추진에 따른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 하는 등 교육개혁의 능동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면서 세계화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교육과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내실있 는 교육활동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창조하는 한국인 육성’에 나름대로 정진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하는 ‘신 교육 체계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 방안’은 이제 그 추진 방향과 방법등이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1만 2,000여 교직원 일동은 뜻 과 힘을 모아 교육개혁의 능동적인 추진에 진력함으로써 ‘신한국인 육성’에 더욱 정진하고자 합니다.

이에 의원님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배 전의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저희 대전광역시교육청이 1997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 요시책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더불어 사는 인간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산업화․핵가족화로 인해 왜곡된 가치관과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하여 풍부한 감수성과 뜨거운 가슴을 지니고 인간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자연과의 올바른 관계속에서 참된 삶 의 의미를 추구하는 공동체의식이 강한 도덕 적 인간을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시켜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와 실천을 통한 기본 예절 익히기에 힘씀은 물론 학부모들이 학교 의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자녀의 교육문제를 학교와 주기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며 특히 요즈음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성범죄 예방 을 위한 성교육에 있어서는 생리적․신체적 인 성교육과 함께 우리의 전통과 정서에 맞는 성윤리와 가치관 형성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정․학교․사 회의 연계체제를 활성화하고, 처벌보다는 사 전 예방교육에 지도력을 배가할 계획입니다. 둘째,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미래 정보화사회의 핵심인 지식․정보와 기술을 창조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 기 위해 자연환경과의 조화속에서 이들을 슬기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질과 특기를 신 장하는 교육분야별 영재교육을 강화하며, 일 자체를 매우 고귀한 것으로 여기고, 일을 통 하여 자아 실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믿음속에서 자기 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율적이고 생산적인 인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땀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건전한 직업 윤리의식을 함양 하고 급변하는 산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직업․기술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세계시민의 거시적인 안목으로 생각 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열린마음과 문화의식을 지닐 수 있도록 일상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환경교육과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 배양을 위 한 외국어교육, 그리고 선진국을 비롯한 개발 도상국의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국제이해교육을 활성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최대 과제인 남북통일 을 성취하기 위해, 민족사 및 시대적인 요청 에 의한 통일의 당위성 이해 교육과 반세기 동안의 단절로 인한 이질감을 극복하고 한민족의 동질성을 회복시키는 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이상론에 빠지지 않도록 남․북한간의 정치․경제․사 회․문화 등 각 분야별 현실적인 상황 변화 에 따르는 계기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열린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화시대 를 맞은 미래의 조국을 이끌어갈 2세 교육을 위해서는 종래의 교육공급자 중심, 교육행정 편의 중심의 획일적이고 서열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특성화된 학교를 설 치․운영하는 등 열린교육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규제와 통제 중심의 관행을 탈피하여 개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중시하는 학교운영으로 전환하고 학생 수용시설 확충 및 교실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여 명 실 공히 교육의 본질에 접근하고 학교 교육 을 직접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구현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같은 교육시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 해 새해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을 ‘낙후된 교육 여건의 개선, 21세기의 정보화․세계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재양성 및 교육 개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 두고, 직접 투자 교육비에 대한 투자 확대,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 정보화․세계화 및 외 국어교육 강화, 실업계 직업 교육의 첨단화, 유치원 취학기회의 확대 및 특수교육 강화등 을 위해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새해 예산 규모는 총 5,301억원으로 지난해 최종예산과 비교하면 20.6% 증가되었습니다 만 그 중 82.9%를 국가부담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세출예산은 인건비 53.8%, 사학지 원비 10%, 시설비 24.5% 등 경직성 경비가 88.3%를 차지하고 있어서 교육 본연의 교육 활동을 위한 투자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교육재정의 부족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최대한의 투자효과를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다가오는 ’97년에는 그 동안의 교육개혁 추 진 노력을 더욱 배가하여 교사들을 중심으로한 학교현장의 열린교육을 더욱 확산시킴으로써 교육개혁의 성공적인 정착을 가속화하는 등 시 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교육도시 건 설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저희 1만 2,000여 교직원 일동은 교육개혁 주체로서의 투철한 소명의식과 사명감 을 가지고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다 함께 헌 신할 것을 다짐하면서 시책보고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南鎔浩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3. 市長및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11시 09분)

○議長 南鎔浩 다음 의사일정 제3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의회운영위원회 이병찬의원 제안설명하시기 바랍니다.

李丙贊 議員 이병찬의원입니다.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제57회 정기회기중 대전광역시 행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하여 평소 궁금 한 사항이나 시정을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집 행부측의 충실한 답변을 통해 시정 및 교육행 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을 대표한 시의회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지방자치법 제 37조 및 대전광역시의회에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96년 12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본회의에 시장 및 교육감과 기타 관계공무원 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본 안건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전반에 대 하여 집행기관의 소신을 밝히도록 하여 주민 복지와 시정발전을 도모하려는 중요한 사안임을 감안하시어 본 의원외 6인이 제안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이상 1건 별첨에 실음)


○議長 南鎔浩 이병찬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에 대하여 다른 의견이나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決議(案)

(11시 12분)

○議長 南鎔浩 다음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 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에 따른 제 안설명이 있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이병찬의원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李丙贊 議員 이병찬의원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대전광역시장이 제출한 ’97년도 대전광역시 세입․세출예산안과 대전광역시 교육감이 제출한 ’97년도 대전광역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 함에 있어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68조 규정에 의하여 소관 상임 위원회에서 예비심 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조정하는등 예산 심사의 능률성을 도모하고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10명으로 구성하자는 것입니다.

’97년도의 시정방향과 재정운영의 효과적인 심사를 통하여 주민 복리증진과 건전한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 임을 감안하시어 당위원회에서 제안한 원안 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이상 1건 별첨에 실음)


○議長 南鎔浩 이병찬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금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6년도 정리추경안과’97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하여 10명으로 구성하자는 제안설명이 있었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금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명으로 구성하기로 가결되었음을 선포 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 선임은 대전광역시의회위원회조례 제9조에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토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열 분의 위원을 추천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김성구의원, 김용연의원, 김광희의원, 정규 항의원, 김학원의원, 박행자의원, 김충효의원, 이병찬의원, 김용준의원, 김광우의원.

다시 호명하겠습니다.

김성구의원, 김용연의원, 김광희의원, 정규 항의원, 김학원의원, 박행자의원, 김충효의원, 이병찬의원, 김용준의원, 김광우의원.

이상 열 분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방금 호명한 열 분의 의 원이 예산결산위원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의원께서는 위원회를 개회하여 위원장과 간사를 호선하여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5. 休會의件

(11시 16분)

○議長 南鎔浩 다음 의사일정 제5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위원회 활동과 행정사 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하여 11월 21일부터 12 월 1일까지 11 일간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1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11일간 휴회하기로 가결되었음을 선포 합니다.


ㆍ會議錄署名議員選任(朴幸子, 金東瑾)

(11시 17분)

○議長 南鎔浩 다음은 지방자치법 제64조제 2항의 규정에 의하여 금번 회의록 서명의원 을 선임토록 하겠습니다.

금번 회의록 서명의원은 선거구 순에 의하 여 김옥자의원과 김동근의원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금일 회의를 마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18분 산회)


○出席議員數 26人
○出席公務員(大田廣域市)
大田廣域市長洪善基
行政副市長鄭夏容
政務副市長趙俊鎬
企劃管理室長權善宅
監査室長金基井
內務局長金賢圭
財政局長裵聖浩
家庭福祉局長李文玉
經濟局長朴城孝
都市計劃局長金正旭
環境局長金容官
交通局長林榮鎬
建設局長黃旿善
民防衛災難管理局長李康鎬
産業政策審議官鄭泰益
公報官金鍾洙
消防本部長金永元
公務員敎育院長李初榮
綜合建設本部長李秉讚
地下鐵建設本部長金恩培
市立燕亭國樂硏究院長李雨錫
한밭圖書館長崔鑛龍
女性會館長吳英子
○出席公務員(敎育廳)
敎育監朴景源
副敎育監金相殷
初等敎育局長卞健洙
中等敎育局長李瑾成
管理局長崔吉洵
○豫算決算特別委員會委員選任(10人)
金忠孝   金成九
丁奎項   李丙贊
金容濬   金光雨
金學元   朴幸子
金光熙   金龍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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