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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제1차 본회의(1997.11.20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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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67回 大田廣域市議會(定期會)

大田廣域市議會本會議會議錄
第1號

大田廣域市議會事務處


日 時 : 1997年 11月 20日 (木) 午前 10時


議事日程

第67回大田廣域市議會(定期會)第1次本會議

1. 제67회대전광역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2. 1998년도예산안에대한시정연설(시장, 교육감)

3.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5. 여성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6. 휴회의건


附議된 案件

ㆍ 보고사항(의사담당관 조준봉)

1. 제67회대전광역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2. 1998년도예산안에대한시정연설(시장,교육감)

3.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의회운영위원회제안)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의회운영위원회제안)

5. 여성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박행자의원외6인발의)

6. 휴회의건

ㆍ 회의록서명의원선임(정규항, 김영권(동구))


(10시 15분 개의)

○議長 南鎔浩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7회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ㆍ 보고사항(의사담당관 조준봉)

○議長 南鎔浩 먼저, 의사담당관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조준봉 담당관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議事擔當官 曺俊奉 의사담당관 조준봉입니다.

먼저, 집회에 관한 보고입니다.

금번 제67회 정기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지난 11월 12일 의장이 공고하여 오늘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출석하신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55조및 제56조의 규정에 의하여 정족수에 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안건 접수현황입니다.

시장으로부터 1998년도 대전광역시일반 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과 대전광역시통합방위협의회구성및운영에관한조례안 등 11건이 제출되었으며 교육감으로부터 1998년도 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과 대전교원연수원설치및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 등 4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의원발의로는 '98년도 본예산 심의와 '9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하여 김학원 의원외 여섯 분의 의원으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박행자의원외 여섯 분의 의원으로부터 여성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김학원의원외 아홉 분의 의원으로부터 시장 및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 건 등 모두 3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이번 회기에 심의하여야 할 안건은 모두 18건으로 해당 상임 위원회에 회부되어 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議長 南鎔浩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제67회 정기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금번 정기회는 2대 의회의 마지막 정기회가 되며 격동의 '97년을 마무리하고 '98년 새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의미가 있는 회기가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대표자로서 의원의 본분을 다하여 시정이 과연 130만 시민을 위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확인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98년도 예산은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편성되었는지 여부 등에 관하여 진지하고 심도있는 심의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칭찬받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그 동안 우리 의회는 시민앞에 떳떳치 못한 일도 없지 않았습니다마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스물네 번의 정기 및 임시회를 개최하여 예산결산안과 일반안건 등 400여건을 심의 의결하였고 현장답사 등을 통하여 시정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직접 살펴보고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의원 여러분들이 대전발전과 시민편익을 위하여 밀도있게 시정을 보살피면서 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원만한 의정활동의 결과라고 자부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40일간의 정기회도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1. 제67회대전광역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10시 17분)

○議長 南鎔浩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67회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기결정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김학원의원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金學元 議員 운영위원회 김학원의원입니다.

제67회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 회기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금번 정기회는 '97년도 시정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그리고 대전광역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98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9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여성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일반안건 처리 등을 위하여 회기를 금일부터 12월 29일까지 40일간으로 당 위원회에서 협의하였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자세한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고 당 위원회에서 협의한 제67회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 회기결정의 건에 대하여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南鎔浩 김학원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금번 제67회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 회기는 방금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금일부터 12월 29일까지 40일 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금번 제67회 정기회 회기는 11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40일 간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의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의회 운영의 사정에 따라 일정이 다소 변동될 수 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 제67회 정기회 의사일정(안)


2. 1998년도예산안에대한시정연설(시장,교육감)

(10시 20분)

○議長 南鎔浩 다음, 의사일정 제2항 1998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그럼 먼저, 홍선기 시장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시장님 연설하시기 바랍니다.

○大田廣域市長 洪善基 존경하는 남용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

오늘 1998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그 심의를 요청하면서, 금후의 시정 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2년전 바로 이 자리에서 2000년대 우리 시가 지향해야 할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만, 이를 보다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21세기 위대한 대전의 시대를 열고, 새로운 1000년 시대를 맞아야할 새시대의 문턱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된데 대해 각별한 감회를 느낍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정 발전에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132만 시민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실로 30여 년만에 민선자치시대를 새롭게여는 중차대한 시기에 초대 민선시장으로 시정의 책임을 맡으면서 잘사는 대전, 쾌적한 대전 활기찬 대전 건설을 시정의 3대 방향으로 삼고, 21세기「위대한 대전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그 동안의 낡은 사고와 틀을 깨고 새로운 생각 열린 마음으로 자치시대의 초석을 다지는데 열정을 집주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공직자 스스로가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인식아래 저 자신부터 자치시대의 봉사자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행정조직을 자치조직으로 전환하여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와 책임속에 보람을 함께 하는 열린 행정·열린 자치를 실천하는데 진력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대전사랑운동」을 벌여 우리 시민의 마음속에 대전을 아끼고 사랑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돋아날 수 있도록 하면서, 생활속에 실천하는 시민 애향 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21세기 우리 대전의 비전을 담은「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하여 이를 근간으로 시정을 추진하면서 21세기 선진 한국을 열어 가는 과학ㆍ정보 중심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평송청소년수련원, 노인종합복지회관, 체육재활원, 치매 요양을 겸한 노인병원, 푸른학습원 등 계층별로 다양한 복지시설을 마련하면서 사회복지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한밭문예회관과 시립미술관을 비롯한 수준높은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생활속에 가까이하는 각종 문화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창의적인 지역문화의 창출과 풍요로운 삶을 위한 문화 복지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과학도시 국제협력기구인 세계과학도시연합을 발족시켜 세계적 과학 중심도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 점과 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과학산업단지에 현대전자를 유치하고, 제4 산업단지 내에 LG반도체를 유치하여 본격적인 개발의 전기를 마련한 것은 취약한 대전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2000년 21세기의 개막과 함께 특허법원의 대전설치 확정은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값진 결실입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 대전이 21세기 특허행정·특허연수 및 특허사법기능의 중심지로써 첨단 과학기술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게 된 것은 두고두고 시민의 긍지이자 자랑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또한 21세기 주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게될 지하철 시대의 개막과 정부대전청사의 이전, 동물원 기공, 월드컵 경기장 부지 선정, 중소기업 종합센터와 신용보증조합의 설립, 인력은행의 개원, 교통방송국, 정보통신대학원, 장애인 직업훈련원 유치 등 크고 작은 지역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함으로써 대전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민선시정이 이룩한 값진 보람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21세기는 이제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세계화·지방화·정보화의 시대적 큰 흐름 속에 변화의 물결과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지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과감한 자기혁신과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없이는 모든 세계 질서가 하나의 거대한 경쟁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무한경쟁시대에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행정혁신이 세기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시대적 흐름속에서 1998년은 새로 열리는 또 하나의 1000년 시대를 맞이할 새로운 정부와 제2기 민선행정이 출범을 하게 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변화와 개혁, 세계화와 정보화를 통해 자치단체가 새로운 환경변화의 중심에 서서 보다 적은 비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지향적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비생산적, 비효율적 구태와 관행을 과감하게 혁파해 나가는 자기혁신을 요구할 것입니다.

내년도 우리 시정은 이러한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지속적인 내부 혁신과 효율적인 조직관리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그 동안 추진해 온 6대 시책을 알차게 마무리하는데 시정의 중점을 둘 것입니다.

또한 21세기 대전경제의 3대 중심산업이 될 물류산업, 첨단과학산업, 지식·정보산업의 육성 등 대전의 특성을 지역발전에 연계하는 발전 전략을 구체화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경제활력을 되찾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매우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으며, 대기업의 연쇄 부도와 주가의 폭락, 금융시장 불안 등 위기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향토기업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자금과 인력, 경쟁력 등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러운 것이 없습니다.

다행히 우리 대전은 미래산업의 중심이 될「벤처기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고, 대전과학산업단지에 현대전자가 입주하게 되므로써 앞으로 2010년까지는 총 10조 2,000억원을 투자하여 본격 개발하게 되면 연간 5조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는 등 대전경제 활력화의 획기적인 전기가 하나하나 마련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종합센터 건립을 조기에 완료하여 정상 가동되도록 하겠으며 신용보증조합도 기금을 200억원으로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인터넷망을 통한 전자거래시장을 개설하여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판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대덕연구단지의 기능을 지역발전과 연계시키는 첨단과학도시 특성화 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것입니다.

먼저, 대덕 21세기회를 중심으로 벤처산업의 중심기지 역할을 담당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이를 위한 협동화 단지와 10만평 규모의 벤처기업창업단지도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기술개발을 촉진하면서 첨단기술사업화센터, 지역협력센터 참여를 비롯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더욱 확대하여 고부가가치 기술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EXPO 과학공원은 공익과 경영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EXPO의 기본 이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면서, 내년 EXPO 5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여 과학공원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과학공원과 연구단지 그리고 과학산업단지를 잇는 테크노-벨트를 구축하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물류·유통 산업의 육성은 우리 시가 중점 추진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교통 요충지의 지역 특성을 물류산업과 연계·발전시키기 위해 외곽 도로망을 비롯한 도심연결도로망을 차질없이 구축하면서 한밭종합유통단지, 농수산물 물류센터, 제2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설 등 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문화 관광자원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면서, 재래시장 현대화 5개년 계획을 활력 있게 추진하고, 올해부터 추진한 농촌 현대화 6개년 사업은 2차년도를 맞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생활기반 시설을 중점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중앙경제의 한 부분으로밖에 취급받아 오지 못했던 지역경제가 이제는 지방자치의 핵심으로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지방화시대의 환경변화 속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단합된 의지와 함께 우리 경제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나가는 정책이 뒷받침되고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하나가 될 때 우리경제는 빠른 속도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시민이 중심이 되는 모범 자치를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제 우리는 정보화 시대, 문서없는 행정시대를 대비해야 함은 물론, 자치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지방이 국가발전의 주역이 되는 진정한 지방화시대를 다같이 열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정부 대전청사 이전과 함께 제2 행정수도로서 국가 중추기능을 담당하도록 하고, 고급 정책기능을 산업화하여 지식·정보산업을 일으키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이제 지방행정도 새롭게 변화하는 무한경쟁시대의 행정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공공주체에 의한 서비스공급만이 공공성을 충족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그릇된 사고에서 벗어나 시민 만족주의, 질 위주의 행정, 공무원의 기업가적 동기유발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한 행정의 과감한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하는 환경에 부응하고 새로운 행정흐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의 전산화·과학화가 시급합니다.

그 동안 행정 정보화를 비롯하여 산업 분야와 사회 전반에 이르는 중·장기 정보화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만, 우선 간부부터 실무 직원에 이르기까지 시산하 공직자 모두를 전산요원화하고 「자동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는 등 전산 정보행정 체제를 확립하여 문서없는 행정 수행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금년말 설립 예정인「대전지역정보센터」를 본격 가동하여 각종 정보를 수집·생산·공급하는 정보화 거점 기지로 육성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자치시대의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모든 업무 수행체제를 공무원과 행정편의 위주가 아닌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권한과 책임, 의무가 일치하는 책임경영 행정체제를 반드시 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법령개정을 비롯한 사무이양 등 자치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재정도 긴축 운영 기조 아래 경영 사업의 내실화, 민간 자본유치 확대 등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지난 6월 우리는 세계 유수의 과학도시들이 대부분 참여한 가운데 선진과학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을 발족시켜 우리 시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내년 9월이면 역사적인 총회가 우리 대전에서 열리게 됩니다만, 회장도시로서 긍지를 가지고 그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또한 국비지원을 비롯한 기금확보와 함께 UN 산하기구와 연대를 통한 국제기구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회원 도시는 물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성원해주신 대전사랑운동을 생활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면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골고루 시정에 참여하는 열린 행정과 24시간 행정운영체제를 갖추고 언제 어디서나 시민의 불편을 찾아 즉시 해결하는 생활 행정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셋째, 쾌적하고 편리한 기능도시의 건설입니다.

권역별 기능의 조화를 이루면서 원활한 교통의 흐름과 생활이 편리한 수준 높은 기능도시를 만드는 일은 장기적인 면목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이와 같은 기본 인식 아래 이미 21세기 대전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였으며 이와 연계되는 각종 지역개발계획도 수립·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구도심 지역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인 역세권 개발과 연계하여 동부 지역 재개발사업 착수를 서두르겠으며 생산과 물류 기능을 함께 갖춘 이른바 도심형 신산업 복합단지와 재래시장 재개발을 통한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여 그 기능을 재정립해 도심공동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밀집되고 있는 둔산 신도심은 각종 시설의 집중화에 따라 파생되는 도시문제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별도의 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서남부생활권은 자연과 개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 친화적인 부도심으로 육성하되 그간의 도시개발 문제점을 거울삼아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살리면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삶의 질 최고 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주변 개발 여건이 성숙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봉명·장대지구 개발도 그 동안 주민 의견의 수렴과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에는 착수할 것입니다.

또한 내년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인 교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 동안 50대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만 내년도에는 시영버스시범운영, 버스 노선의 조정과 택시 수급에 대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등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으며, 공공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효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정지차선 지키기, 버스 전용차로 지키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도 아울러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주요 도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교통망과 시내 도로의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요 간선도로 교차공간을 입체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연차별로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특히 서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갑천 도시고속화도로 건설은 프로젝트 파이넨스(Project Finance)방식을 도입하여 공사에 곧 착수할 것입니다.

또한 지하철 공사를 계획대로 본격 추진하고 이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시공을 최우선적으로 하면서 우회도로의 지정, 신호체계의 개선 등 교통소통대책도 함께 강구하여 시민 불편을 줄이도록 하는 한편, 경전철, 자기부상열차 등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의 도입 문제도 신중하게 검토할 것입니다.

날로 심화되고 있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2014년까지 100% 시설을 목표로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주차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보하여 불법주차에 대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선진 주차 문화를 정립시켜 나가고자합니다.

넷째,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도시의 건설입니다.

다가오는 21세기는 다양성과 독창성을 중시하면서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친화적 도시 건설이 도시 행정의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로 대두될 것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대기와 물, 소음과 분진 등 우리의 환경여건은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21세기를 향한 환경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내년에는 이미 계획된 사업을 추진하여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쓰레기 행정을 일대 혁신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먼저, 분야별 환경기준을 지켜 나가도록 지도와 단속을 병행하면서 우리 모두의 의지를 함께 담은「대전의제 21」을 채택하여 시민 모두가 우리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데 동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환경회의를 비롯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환경보전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대기오염의 80% 이상을 차지하고있는 자동차 매연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매연여과장치 부착운동을 확산시키고 생태보전림, 생태하천에 이어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등 생태도시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량제 실시로 발생량이 많이 줄고 있기는 하지만 재활용과 자원화 사업은 아직도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는 수거 보상금제 실시, 재활용품 수거의 날, 재활용 장날 운영 등 재활용에 대한 붐을 조성하도록 하고,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시설도 대단위 아파트를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30평 이상 음식업소에 대해 쓰레기 감량화 시설 설치가 의무화됩니다만, 이를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와 계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난 '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변화된 청소행정 체계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재검토로 분리수거가 시민생활속에 완전 정착되어 시민의 청소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금고동 위생매립장 2단계 조성공사도 앞당겨서 내년도에 완료하도록 하겠으며, 다이옥신 처리시설등 완전 설비를 갖춘 쓰레기 소각장도 완공하여 1일 2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자투리 땅을 이용한 소공원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도심 곳곳에 녹지대와 꽃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문산 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의 수종갱신사업을 지속하여 특색있는 시민의 쉼터로 자리잡도록 하고, 동물원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맑고 깨끗한 물을 보전하기 위해 상수원 오염방지와 3대 하천 살리기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입니다. 지난 '95년부터 시작한 대청호 환경오염 방지시설 공사를 조기에 매듭지어 상수원 보호는 물론 주민불편을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2001년 이후 용수 수요에 대비한 석봉정수장 건설사업도 지장물 보상을 거쳐 건설공사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도심을 흐르는 3대 하천을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 찾을 수 있는 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서 하수처리장 제4단계 건설공사를 추진하면서 내년에는 전산관리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오염원을 차단함은 물론 갈대숲, 유채꽃 단지를 비롯한 잔디포 조성 등 하천 잔디공원 조성사업 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다섯째, 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건설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제 복지행정 수요는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인해 매우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건강한 삶과 고른 문화혜택을 누리며 모두 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바로 우리 시의 복지시책입니다.

먼저, 어려운 이웃에 대하여는 생활보장을 충실히 하면서 자립 지원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따라서 내년에도 영세농가 자녀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지원을 늘리고 취업박람회와 인력은행을 통한 취업알선 등 자립지원시책을 중점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영세시민을 위한 구료병원이 될 시립병원은 치료와 장제기능을 함께 갗추면서, 특성화를 통한 다양한 적자보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보완을 거쳐 내년도에 착공하도록 하고, 각급 보건소에 한방의료실, 정신보건실, 물리치료실을 확대 설치하여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성인병 이동무료검진사업을 확대하고 유소견자에 대한 치료지원 대책도 함께 강구할 것입니다.

다음 세대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 문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함께 해야 합니다.

그 동안 건전 육성과 학외수련을 위한 청소년 전용공간을 늘리면서 문화적 정서를 높이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 왔습니다만, 내년에는 시민과 학교 그리고 행정기관 모두가 청소년 유해환경을 정화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는데 행정력을 모아나갈 생각입니다.

아울러 평송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한 각종수련시설이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등 청소년들이 마음껏 쉴 수 있는 쉼터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의 개선과 함께 편의시설 확충과 자활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산성 종합복지관 건립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추진할 것이며, 지난 7월 유치를 확정하여 재활지원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된 장애인 직업훈련센터는 내년에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어려운 사람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를 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갖추어야 할 때입니다.

내년부터 경로연금제를 실시하게 됩니다만, 노령화 사회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건강하면서 활동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공사중인 치매요양원과 노인병원은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원하고, 서남부지역에도 1개소의 치매요양원을 새로 세우게 됩니다.

보건소의 경로병원 기능도 확대하여 더 많은 노인이 무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그 동안 구별 1개소씩 마련하고 있는21세기형 다목적 노인복지회관은 노인들을 위한 종합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보육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시가 맨 처음 도입한 여성발전연구위원회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각 분야별 전문여성인력의 참여기회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주부, 직장여성을 위한 보육시설도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여성회관이 능력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 생활 등 여성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겠으며, 송촌지구 내에 제2의 여성회관을 건립하여 동·북부지역 여성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므로 써 명실상부한 여성의 전당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여섯째, 활력 있고 수준높은 문화도시 건설입니다.

이제 문화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로써 우리 생활의 중요한 일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이른바 문화 복지 시대로서 풍요롭고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욕구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 내년에는 21세기 대전 문화 비전을 마련하여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함은 물론 대전문화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복지구현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시민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염원이 담긴 한밭문화회관은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확보에 주력하면서 시립미술관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봄 개관하도록 할 것이며, 이와 함께 국립 자연사박물관과 국립 대전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대형아파트단지 내 소규모 문화 공간 확보등 생활권 단위 문화공간 확충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 동안 추진해 왔던 남간정사, 숭현서원, 계족산성 등 문화재 복원·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전통문화의 창의적인 계승 발전과 함께 조상의 얼을 이어가는 시민교육의장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는「동춘당 정화 3개년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로 추진하고, 전통 도예마을 조성사업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문화의 근간이 되는 대전 사랑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대전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우리 고장의 민속놀이를 지속 발굴하여 육성하면서, 세시 풍속별 민속놀이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1998년은 사진·영상의 해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과학도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첨단 영상기기를 활용한 빛과 영상의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내년 9월에 있을 예정인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기간중에 국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수준높은 문화예술이벤트를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이버 문화예술관도 운영함으로써 21세기 문화우위시대 세계 중심의 위대한 대전시대를 열어갈 문화적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대전체육의 발전을 위해 '98년을 엘리트체육 저변확대의 해로 정하고 체육진흥의 계기를 마련하겠으며, 등산로, 마을 공터 등 근린생활권 중심의 문화·체육공간의 확충과 기존의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활용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하게 늘어나는 시민의 문화체육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등 우리 시 체육진흥 7대 시책을 착실히 발전시킬 것입니다.

아울러 2002년 월드컵 경기장의 차질없는 건설과 함께 월드컵 개최를 제2도약의 계기로 삼아 그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가까운 장래에 국제경기 유치를 목표로 한 체육단지 조성도 검토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1998년도 시정운영 방향의 대강을 설명드렸습니다만 이를 추진하기 위한 예산은 1조 2,708억원으로서 일반회계가 6,237억원, 특별회계가 6,471억원입니다.

금년보다 규모면에서 23.9%가 늘어난 규모이며, 이는 국고보조금을 비롯한 중앙지원예산과 산업단지 조성사업비 등이 크게 늘어난데 주된 원인이 있습니다.

새해 예산은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간접시설에 중점 투자하여 새로운 발전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은 총 6,237억원으로써 도시철도사업이 특별회계로 전환됨에 따라 금년당초예산보다 12%가 감소하였고, 특별회계예산은 총 6,471억원으로써 도시철도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비가 크게 늘어 무려 104.6%가 증가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의 분야별 주요 내역을 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4.3% 3,091억원, 도로·교통 분야에 21.1%인 2,681억원, 환경도시정비 분야에 18.8%인 2,392억원, 사회복지 부문에 6.4%인 810억원, 문화·체육진흥을 위해 6.2%인 787억원, 일반행정 분야에 행정전산화, 재난관리, 자치구 지원 등 16%인 2,033억원을 계상 하였습니다.

'98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꼭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만을 계상한 만큼 요구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1998년은 우리 앞에 많은 과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이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무리하면서 새정부와 민선2기 출범을 맞이해야 합니다.

시제 시행 50주년을 겸한 광역시 승격 10주년 기념사업과 함께 눈앞에 다가온 21세기도 착실히 준비해야 할 역사적인 해입니다.

아울러 정부 대전청사 이전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제2 행정수도로서, 선진도시로서 제2의 탄생을 준비해야 합니다.

내년도 우리는 132만 시민과 함께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21세기 위대한 대전시대를 위해 새로운 한 세기를 준비하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결집해서 대전 발전 상승기류에 더욱 속도를 불어넣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모든 여건들이 그렇게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온 하나의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밝은 내일의 희망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21세기의 출발선상에 서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21세기 위대한 대전시대를 만드는데 헌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저는 어떠한 무거운 짐도 마다 않고 기꺼이 위대한 대전 시대를 여는데 저의 신명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평안과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시정연설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識長 南鎔浩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성표 교육감님의 교육시책 연설이 있겠습니다.

교육감님 연설하시기 바랍니다.

○敎育監 洪盛杓 존경하는 남용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1998년도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에 즈음하여 그 동안 교육행정 및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의욕적이고도 친절한 지도·편달로 대전교육 발전을 선도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의 높은 뜻에 충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신년도 예산안 제안에 앞서 먼저 우리 교육의 공과를 살펴보고 이어서 '98년도에 대전교육이 나아갈 기본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 동안 우리 교육은 다른 나라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양적인 발전을 하여 왔습니다.

초·중등 교육은 오래전에 보편화 되었고, 고등교육도 대중화 단계에 이르고 있어, 적어도 양적인 면에서 교육 선진국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획기적인 교육의 확산·보급은 그 동안 우리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왔으며,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적인 보급이 동시에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여, 교육이 무한경쟁 시대의 인류국가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다고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정보화·세계화시대에 국가 발전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창조적 사고와 다기다양한 전문적 능력입니다.

그러나 그 동안 획일적 교육으로 인하여 우리 초·중·고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력을 길러주지 못했으며, 따뜻한 가슴으로 더불어 살아갈 인성교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과열된 입시경쟁은 학생들에게는 과중한 학업부담을 그리고 학부모님들에게는 과다한 사교육비 부담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고등교육은 고학력자를 양산해 냈지만 사회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기술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은 오히려 부족한 형편이며, 세계화의 선도자, 정보화의 기수가 될 수 있는 인재들이 크게 부족한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른바 '풍요속의 빈곤'이 오늘날 우리 교육의 현실이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5·31 교육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광복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었던 교육관과 교육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21세기 정보화·세계화시대에 대비하여 열린교육사회·평생학습사회를 지향하는 이러한 개혁은 우리 국민의 지적 능력과 문화적 자산을 극대화함으로써 우리 나라가 세계의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시에서는 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과 교육 본질을 추구하기 위해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교육'을 교육 구호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

이에 의원님 여러분의 지속적인 애정과 성원을 당부드리면서 우리 대전광역시교육청이 1998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시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사람다운 품성을 가꾸는 인간교육에 진력하겠습니다.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의 과정에서 점차 메말라가는 우리 고유의 훈훈한 인정을 되살리고 따뜻한 인보정신을 길러주는 일이야말로 인성의 기초를 다지는 소중한 인간교육의 과제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98년도에도 금년에 이어서 '전통예절 교육의 충실', '이웃 사랑 나눔 교육'그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보살핌 대상 학생의 추수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98년도에는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교육의 구현을 위하여 전 교직원들이 사랑이 충만한 교실 만들기에 솔선함은 물론 이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초·중·고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학교, 지역 교육청 및 시 교육청 단위의 학부모 교육을 밀도 있게 추진하여 교실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교육개혁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올바른 교육관, 자녀관이 정립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초등의 연합 어린이회와 중등의 학생회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하여금 개인중심적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준거집단 활동을 활성화하여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이기심을 극복하고 호연지기를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별활동과 독서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사회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회를 상실한 사람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98년 3월 개교 목표로 학력 인정 사회교육 시설인 '대전 예지 중ㆍ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둘째,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간 육성에 주력하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 교육은 단편적인 지식 위주의 한 줄로 세우는 교육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창의성·다양성·개성이 중시되고, 각자가 타고난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케 함으로써 적성과 소질에 따라 여러 줄로 세울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98년도를 '열린교육 확산의 해'로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코자 초등학교 14개 학교를 지역별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그 외의 전 학교를 협력학교로 하여 대전의 전 지역을 열린교육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 열린교육이 조기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본 시가 첨단과학도시임을 감안, 중학교 과학영재 50명을 선발하여, 한국과학기술원에 위탁, 수준 높은 영재교육을 받도록 하는 한편, '1교 1과학자 결연', '대학연구단지내 연구소 순회학습추진' 등을 통해 탐구력을 기르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영어교육 2년차를 맞아 각종 기자재 확보와 교사들의 교수·학습능력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이의 홍보를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방과 후 교육활동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 및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에도 주력하고 학교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교 1인 1운동을 적극 권장하면서 체육 교육과정 운영에도 충실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최대 과제인 통일 교육은 '통일의 당위성 이해', '동질성 회복 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남북한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현실적 상황 변화에 따르는 계기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열린교육 정착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화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교단선진화 사업을 금년부터 '99년까지 3년차 계획으로 전 교실의 '멀티미디어실화'를 추진하고, 학생 수용 시설의 확충 및 노후 시설의 개축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교 교육을 직접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구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종래의 교육공급자 중심, 교육행정편의 중심의 교육에서 과감히 벗어나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열린교육 여건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학교 평가에 있어서는 교육 공급자뿐 아니라 교육 수요자도 평가에 참여시켜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여 나가고,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육자치의 핵심적 기초단위로 발전시켜 나가되 문제점을 과감히 개선, 학교장에게 보다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학교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에서 말씀드린 제반 교육시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새해 예산편성의 기본 방향을 '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구축', '교실의 선진화 및 교육의 질적 수준제고', '21세기 정보화·세계화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두고,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교육의 구현을 위한 학교 직접투자 교육비에 대한 최우선 투자를 비롯하여,‘정보화·세계화 교육', '실업계 고등학교 직업교육', '학부모 연수', '열린교육'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새해 예산 규모는 총 5,349억원으로 금년도당초 예산과 비교하면 0.9% 증가하였으나, 그중 83%를 국가부담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세출예산은 인건비 58.3%, 사학지원비10.8%, 시설비 17.1% 등 경직성 경비가 8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대한의 투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다가오는 '98년도에는 '변화하는 교실, 회 망을 주는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교직원들을 중심으로한 학교 현장의 열린교육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고, 열린교육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 학부모에 대한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교육개혁의 성공적인 정착을 가속화하는 등 시민과 교육수요자의 여망에 부응함으로써 가고 싶고, 보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건설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저희 1만 2,000여 교직원 일동은 교육개혁의 주체 및 선도자로서의 투철한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다 함께 헌신할 것을 다짐하면서 '98년도 대전교육 시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南鎔浩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3.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의회운영위원회제안)

(11시 08분)

○議長 南鎔浩 다음, 의사일정 제3항 시장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의회운영위원회 김학원의원 제안설명하시기 바랍니다.

金學元 議員 김학원의원입니다.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며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제67회 정기회 기간 중 대전광역시 행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하여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시정을 요구하는 사항에 대하여 집행기관 측의 충실한 답변을 통하여 시정과 교육행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을 대표한 시의회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지방자치법 제37조 및 대전광역시의회에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제2조에 의하여 '97년 12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2일간 본회의에 시장 및 교육감과 기타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본 안건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에 대하여 집행기관의 소신을 밝히도록 하여 주민복지와 시정발전을 도모하려는 중요한 사안임을 감안하시어 본 의원외 아홉 분이 제안한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南鎔浩 김학원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대로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에 대하여 다른 의견이나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이의가 없으므로 위원회에서 제안한 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의회운영위원회제안)

(11시 11분)

○議長 南鎔浩 다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 안을 상정합니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에 따른 제안설명이 있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김학원의원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金學元 議員 의회운영위원회 김학원의원입니다.

제67회 정기회의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대전광역시장 및 교육감이 제출한 '9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9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함에 있어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68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상임 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조정하는 등 예산심사의 능률성을 도모하고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11명으로 구성하자는 것입니다.

'98년도 시정운영의 근간이 될 예산안의 효과적인 심사를 통하여 건전하게 재정이 운영되어 주민복지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당 위원회에서 제안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議長 南鎔浩 예, 김학원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금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7년도 정리추경안과 '98년도 본 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하여 11명으로 구성하자는 제안설명이 있었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이의가 없으므로 금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명으로 구성하기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은 대전광역시의회위원회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토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열한 분의 의원을 추천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이은규의원, 김광희의원, 연규천의원, 김학원의원, 김동근의원, 이원옥의원, 박행자의원, 김광우의원, 이병찬의원, 박정훈의원, 김영복의원.

다시 호명하겠습니다.

이은규의원, 김광희의원, 연규천의원, 김학원의원, 김동근의원, 이원옥의원, 박행자의원, 김광우의원, 이병찬의원, 박정훈의원, 김영복의원.

이상 열한 분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이의가 없으므로 방금 호명한 열 한분의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의원께서는 위원장과 간사를 호선하여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5. 여성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박행자의원외6인발의)

(11시 15분)

○議長 南鎔浩 다음, 여성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먼저, 여성특별위원회 구성에 따른 제안설명이 있겠습니다.

박행자의원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朴幸子 議員 문교사회위원회 박행자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자치법 제58조의 규정에 의하여 본의원외 6인의 서면동의로 제출한 여성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세계화의 흐름속에 새로운 비전이 열리게될 21C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요즈음 우리 나라도 세계 각국과 마찬가지로 사회 전 영역에 있어 전반적인 구조변화가 진행중에 있으며 특히 여성정책에 있어서 여성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법과 제도에 있어 남녀간의 평등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여성의 사회참여활동도 점차 증대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 있으나 아직도 우리 사회 내부에서는 여성에 대한 강한 차별의식과 관행이 뿌리깊게 존재하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본격적인 지방자치를 맞이하여 생활정치에 대한 여성의 관심 제고와 함께 정책결정 과정에 있어 여성참여 요구가 증대되고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여성정책의 개발과 집행이 지방차원에서 절실히 요구되고 있을 때라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전광역시의회에서는 여성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여성에 관한 각종 정책의 분석과 토의,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대안의 개발 및 제시, 성차별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대책강구, 여성 관련 사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증대시키고 여성복지와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여성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수는 9인으로 하고 위원회 활동 기간은 임기 만료까지로 하며 세부활동계획은 위원회 구성 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아무쪼록 본 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되어 목적한 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南鎔浩 박행자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들으신 바와 같이 여성특별위원회 구성은 아홉 분으로 하자는 제안설명이 있었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여성특별위원회는 아 홉분의 의원으로 구성하기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은 대전광역시의회위원회 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토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아홉 분의 위원을 추천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박행자의원, 김동근의원, 이원옥의원, 최진문의원, 조종국의원, 김광희의원, 이상태의원, 이병찬의원, 김옥자의원.

다시 호명하겠습니다.

박행자의원, 김동근의원, 이원옥의원, 최진문의원, 조종국의원, 김광희의원, 이상태의원, 이병찬의원, 김옥자의원.

이상 아홉분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방금 호명한 아홉 분이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의원께서는 위원장과 간사를 호선하여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6. 휴회의건

(11시 21분)

○議長 南鎔浩 다음, 의사일정 제6항 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 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등 위원회 활동을 실시하기 위하여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일간 휴회코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10일간 휴회키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ㆍ 회의록서명의원선임(정규항, 김영권(동구))

(11시 22분)

○識長 南鎔浩 다음은 지방자치법 제64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금번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토록 하겠습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선거구 순에 의하여 정규항의원과 김영권 동구의원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금일 회의를 마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제2차 본회의는 오늘 12월 1일 오전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3분 산회)


○出席議員數 23인
○不參議員
김충효황명진김영권(서구)
○出席公務員(大田廣域市)
대전광역시장홍선기
행정부시장정하용
정무부시장조준호
기획관리실장강원조
감사실장김종수
내무국장김현규
경제국장박성효
문화체육국장이강호
가정복지국장이문옥
환경국장임헌상
도시계획국장김정욱
건설국장황오선
민방위재난관리국장김동열
공보관한의현
정책심의관안규상
소방본부장김영원
공무원교육원장김기정
상수도사업본부장김용관
종합건설본부장이병찬
지하철건설본부장김은배
보건환경연구원장도경삼
시립연정국악연구원장신진수
농촌지도소장박대규
여성회관장오영자
○出席公務員(敎育廳)
교육감홍성표
부교육감이화녕
초등교육국장변건수
중등교육국장김덕영
관리국장김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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