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議長職務代理 黃珍山 의장께서 자매도시인 일본 오오다 시에 출장 중인 관계로 제가 금일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대전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염홍철 시장님과 한차원 높은 교육행정을 위해서 수고가 많으신 홍성표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가을의 정취가 더욱 깊어가는 때에 금년도 마지막 임시회가 될 제130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의달이라고 일컬어지는 10월 한 달 동안 각종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술의전당 개관등 크고 작은 모든 행사에 수고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치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10월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시민사회단체 대표 여러분과 함께 금년도 제2차 의정캠프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주신 관계 인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론 형성을 주도하는 각 사회단체와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것은 우리 의회가 시민 속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의회와 뜻을 모아 신행정수도건설법안등 3대 개혁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함으로써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자치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성과라고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최근 국내정세가 불법정치자금 시비와 노사관계의 긴장 등으로 경직되어 있는 가운데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19년만에 최고치인 7.2%를 기록하면서 일본과 독일 등의 경제 선진국들은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경제회복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방정부도 변화와 개혁을 통해 지방주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미진한 부분을 점검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따라서 서민생활보호에 각별히 유념하는 가운데 금년초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차원 높이는 데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정례회 시에 다루게 될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등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하여 발전적인 대안 제시로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협조를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150만 시민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충심으로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