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相泰議員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4년 6월 22일 대전광역시의회의원 이상태.

○議長 李殷奎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염홍철 시장님과 홍성표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136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태풍 디앤무의 영향으로 19일과 20일 양일 간에 약 300mm의 국지성 호우가 우리 지역에 내렸으나 평소 철저한 재해대책으로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이번 회기는 우리 시의회 제4대 의회가 출범하여 전반기의회를 마감하는 매우 의미가 있는 회기입니다.

그 동안 우리 의회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전력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저는 먼저 올바른 지방자치의 정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을 촉진하고 우리 의회가 풀뿌리민주주의 산실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땀 흘려 열정을 모아주신 동료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이라크 전쟁과 유가급등 등 국제정세의 격변과 국내적으로는 노무현 정부의 출범과 탄핵심판의 소용돌이 그리고 17대 총선에서 여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 등의 정치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역적으로 무엇보다도 신행정수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우리 의회를 포함한 충청지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관철시켰던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분권화와 신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이라는 역사적 과업이 제대로 막힘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금번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회기 동안에는 대전광역시주민투표조례안등을 비롯한 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안건들을 심사함에 있어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 시민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최우선적으로 하여 심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최근 불량식품 파동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많아 서민들이 침울해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전염병 발생과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시민의 건강관리와 재해․재난 사고 예방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시민의 기대와 관심을 존중하는 가운데 의회와 집행기관이 긴밀한 협의체제를 통하여 지역의 현안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 시민을 위한 성과가 거양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