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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회 제2차 본회의(2004.09.1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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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39回 大田廣域市議會(臨時會)

大田廣域市議會本會議會議錄
第2號

大田廣域市議會事務處


日 時 : 2004年 9月 13日 (月) 午前 10時


議事日程

第139回大田廣域市議會(臨時會)第2次本會議

1. 시정에관한질문의건

가. 안중기의원

나. 심현영의원


附議된 案件

1. 시정에관한질문의건

가. 안중기의원

나. 심현영의원


(10시 03분 개의)

○議長 黃珍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9회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제2차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오늘 실시되는 시정질문은 평소 의원님들께서 집행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정전반에 대하여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야를 지적하고 개선의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대하여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집행기관에서는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명확하고 책임있는 답변으로 시정을 투명하게 밝혀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1. 시정에관한질문의건

(10시 04분)

○議長 黃珍山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관한질문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질문하실 의원은 두 분으로서 질문 순서는 안중기의원님 심현영의원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시정질문 방법은 안중기의원님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질문하고 심현영의원님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문하겠습니다.

질문시간은 대전광역시의회회의규칙 제73조2의 규정에 의하여 본 질문은 20분 일괄질문 일괄답변에 의한 보충질문은 10분을 초과할 수가 없습니다.

질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가급적 시간을 지키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규정된 시간이 경과되면 마이크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정질문의 일반적인 관행상 발언시간이 20분이 되면 타임벨이 두 번 울리고 이후 3분이 경과되면 마이크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 안중기의원

○議長 黃珍山 그러면 안중기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安重起議員 대전이 국가 균형발전 중핵도시로 동북아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를 기대하면서, 서구 제2선거구 안중기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그동안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전발전을 위해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살기 좋은 대전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계신 염홍철 시장님과 홍성표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 나라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의 중차대한 사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찬반으로 양분되어 승자도 패자도 없는 흑백논리로 불려지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정국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 심각한 경제침체와 국론분열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참여정부의 신행정수도건설과 관련하여 우리 시 대전은 인접 자치단체와 다각적으로 치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함으써 국가의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동북아 중심에 우뚝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때입니다.

또한 우리 시 경륜장 건설, 간선급행버스제도 도입 등과 같은 현안에 대해서도 타도시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민의를 철저하게 수렴하여 발전적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숙원일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 교육감님, 산하 공직자 여러분!

대전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겠다는 사명감은 여러분 누구도 최고라고 자부하실 것입니다.

본 의원 또한 애정과 관심으로 시정과 의정을 지켜보는 시민대표로서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현안사항 및 시민들의 관심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복지만두레 운영입니다.

복지만두레사업은 시행초기임에도 불구하고 50%의 결연율을 보이며, 이제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운영과정에서 보완하였으면 하는 사항 몇 가지를 질문드리겠습니다.

복지수요는 지역별 큰 차이가 있으며, 특히 동구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대상자수가 2배 정도 많아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복지서비스는 균형발전 측면에서 여건이 어려운 지역에 관심이 더 모아져야 할 것입니다.

복지수요의 부익부 빈익빈의 예방과 지역적 복지편차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복지만두레의 목표가 다같이 잘 사는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 사업이 완전하게 뿌리내릴 때까지는 인적·재정적 지원에 있어서도 복지수요에 따른 차등지원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복지만두레 주요 보호대상자 전체의 35%에 달하는 동구지역등 상대적으로 복지수요가 밀집된 지역에 약사, 의사 등 복지 공급자를 대폭 지원해 주고 복지만두레운영 지원예산 상향 등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일률적인 지원을 통하여 복지만두레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균형적인 지원을 통하여 고루 잘사는 대전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한 상대적 차등지원을 통한 복지만두레 정책대안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복지만두레의 발전적 정착을 위하여 저소득가정 자녀에 대한 교육문제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 차원에서 이들을 후원하고 있지만 정작 빈곤을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는 경제적 지원못지 않은 빈곤가정이 지니는 학습능력부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동학습센터등의 신설등 다각적인 교육환경조성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즉,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 지도로 특기지도 그리고 영·유아 보호등 아동학습센터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지만두레는 향후 만두레 서비스의 제도화와 회원 및 참여시민의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는 비예산사업인 복지만두레가 시의 정책사업임을 등에 업고 상습적으로 악용될 소지도 보이고 있습니다.

복지만두레사업 시행 이후 사회 지도층인사나 기업체 등에서 지금까지 적지 않은 성금을 기탁하여 운영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복지만두레가 돈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변해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도 있습니다.

복지만두레 성금기탁이 본 사업의 순수성을 훼손시키지는 않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영·유아 보육사업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보육문제는 아동문제도 여성문제도 아닌 우리 사회의 전체의 문제입니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여성취업의 최대 장애요인으로 여성의 육아부담을 들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여성의 취업은 M자형을 그리고 있는데 결혼전까지 상승하던 취업률이 출산·양육부담이 커지는 30대 전후에서 똑 떨어지고 40대 이후 회복하는 상황입니다.

우리 나라 대졸여성 취업의 경우 취업의욕은 가장 높은 반면 취업률은 가장 낮은 실정이며 대졸이상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수준도 OECD 국가중 최하위입니다.

여성들이 저출산율과 취업률이 동시에 떨어지는 문제의 원인은 무엇보다 육아문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교육받은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잘 갖추어진 육아시설이 직장을 중심으로 많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직장여성들이 출근하면서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고 아이와 함께 퇴근할 수 있도록 직장육아시설의 건립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선언적인 영·유아 보육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영·유아보육 모범도시를 추구하는 시로서 이런 엄청난 예산을 마련하기보다는 직장보육시설에 대해 세제혜택을 강화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때 단기간에 다양한 육아시설이 생겨날 것입니다.

더구나 경기침체로 활용되지 못하는 업무공간을 육아시설로 활용한다면 산업생산성 제고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입니다.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직장보육시설 확충계획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육아는 부모의 책임만이 아닌 사회 공동의 책임이라는 점은 이 시대의 보편적 가치입니다.

보다 질높은 보육을 받을 아동의 권리를 그리고 보편적 가치로서 육아를 책임지는 주체는 정부·기업·부모 모두입니다.

직장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건으로 보육시설의 확대와 질적인 향상 그리고 자녀 양육을 사회의 책임으로 여기는 공감대라 하겠습니다.

최근 이혼의 증가와 저출산율 등으로 가정의 해체는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면서 육아 문제는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가 고민해야 하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이혼 후 자녀를 떠맡은 여성 즉, 모자가정의 빈곤율은 30%를 넘고 있습니다.

빈곤탈출을 위한 여성 취업의 높은 벽은 또 다시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하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이와 관련 육아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재정지원과 정책적 배려에 대한 대전시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시 여성정책위원회 연구위원의 기고에서 대전시 798개 보육시설은 2006년까지 충분하다고 하나 보육시설에 대한 불만족 혹은 불신으로 이용률은 낮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보육시설에 대한 인적·물리적 질을 높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을 마련하기 위하여는 보육시설에 대한 기자재지원, 보육교사의 사기진작 등 시 차원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이공계출신 취업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이공계 기피현상 및 청년실업은 우리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각 대학들은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전공학과의 모집정원을 채우기 어려운 실정이며 첨단과학기술도시를 표방하는 우리 시에서도조차 이공계 취업의 벽은 대단히 높아보입니다.

이공계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의 이공계 졸업생 취업대책도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례회에서도 거론되었던 문제입니다만 대학생 고용촉진을 위한 대책추진이 시장·총장 공동 명의의 취업협조 서한문 발송이나 취업관련 홈페이지 링크, 취업간담회 등과 같이 소극적이고 안일한 대책뿐입니다.

이공계 출신의 취업지원을 위하여 산하 지방공사의 채용시 지역 이공계출신에 대한 우대 정책등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취업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시장님께서 가지고 계신 이공계 출신 취업대책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원도심 활성화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원도심은 대전의 뿌리입니다.

뿌리가 공동화되면 나무의 성장에도 장애가 있을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여 왔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부족하면 채워주면 된다는 식의 임기응변적인 정책은 미봉책일 수밖에 없으며, 원도심 문제가 매년 거론되는 이유가 대전의 균형발전 없이 대전의 미래도 결코 희망적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역의 불균형 문제는 국가적으로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으며, 그 해소 방안으로 신행정수도건설을 천명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도심의 문제는 행정기관등 주요 관공서를 원도심에서 둔산동 신도심으로 급격하게 이전하면서 발생된 문제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대전의 균형발전을 위하여는 신도심에 집적되어 있는 문화교육서비스를 원도심으로 분산하여 도심기능을 분담하게 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해결의 실마리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임시회 때 이응노미술관과 같은 대형 문화공간을 원도심지역으로 유치한다면 원도심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많은 의원님들이 지적한 것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굶주린 자에게는 밥을 맛있게 하기가 쉽고 목마른 자에게는 물을 맛있게 하기가 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 곳에 반영되는 정책이야말로 불필요한 재정지출과 행정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시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역세권 개발, 동남권 개발, 은행동 재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원도심의 기능보완을 위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화공간, 교육시설, 녹지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성화 사업에 우선 포함될 수 있도록 시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며 이러한 시설들에 대한 총량을 일정 수준까지 원도심에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중장기적인 원도심 활성화는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신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대전시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14년이 되어 가고 있으며, 지방분권과 자치발전은 이제 시대적 사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참여정부가 추진되고 있는 지방분권의 핵심이 권한의 지방이양입니다.

본 의원이 최근 5년간 중앙정부로부터 우리 시에 이양된 행정사무를 조사한 결과 총 146건으로 앞으로 지방정부에 대한 권한 이양이 과감히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중앙으로부터 이양되는 행정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 공무원 수의 증가율을 보면 최근 5년 평균 2.3%의 수준입니다.

또한 시에서 구로 위임된 업무는 최근 5년간 109건으로 구 공무원 수의 증가율을 보면 최근 5년 평균 1.5%의 수준으로서 일부 구에서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데 공무원 수는 줄어드는가 하면 일부 구에서는 인구가 감소하는데 공무원 수가 늘어나는데 구별 인구대비 공무원 수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방분권의 실현에 따라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전시의 6대 집단으로 본다면 지역대학, 지역언론, 지역산업체, 지역시민사회단체, 지방공무원, 지방의회의원 등으로 볼 수 있는데 신행정수도건설등 대전이 국가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로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공무원의 정보화 수준, 분권의식, 대시민서비스 향상 방안과 공무원 채용계획 및 불균형으로 이루어진 구별 공무원 수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교육행정 분야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교육부에서는 사교육비 경감의 일환으로 EBS 수능강의를 시작하였고 현재 100여 만명이 수능강의에 가입했으며, 전체 학생의 32%가 과외를 줄였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시행 첫해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두 달 후 실시되는 2005학년도 대학입학 수능시험은 EBS 강의에서 상당 부분 출제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습니다.

본 의원은 교육 당국의 이러한 노력들이 일반가정의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고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일익을 다해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조사에 의하면 수능강의 만족도에 대하여 학생의 75.7%, 교사의 82.5%, 전문가 72%, 학부모 58.4%가 만족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송 특성상 강의의 속도가 빠르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다 등 일부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EBS 수능강의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많은 부분 반영되고 연계되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기할 수 있도록 EBS 보강학습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에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추진한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하여 오랫동안 교육에 몸담아 오신 교육감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둘째, 학교등 신축건물의 유해 물질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최근 환경단체에서는 신축건물에서 검출되는 발암물질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신축교실에서도 발암물질이 발생한다고 보면, 성장기 학생들은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실제로 (사)시민환경기술센터가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발암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톨루엔 등을 측정한 결과 오래된 건물보다 신축 건물에서 그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하였고 그 수치면에서 볼 때 대책마련이 필요한 곳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다중이용시설등의실내공기질관리법등 상위법에 법적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 자녀들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로 시급한 대책이 마련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시장님,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제 불과 보름 후면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누면 배가 되는 것이 따뜻한 정과 사랑이라 생각됩니다.

아직도 우리 시에는 시설보호자, 독거노인 등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정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안중기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안중기의원님의 일괄 질문에 대하여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염홍철 시장님께서는 단상으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존경하는 황진산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평소 시정발전에 대해서 협조해 주시고 또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시고 많은 걱정을 해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중기의원님께서 질문을 해주셨고, 조금 후에는 심현영의원님의 질문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시정질문 답변에 앞서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스웨덴 웁살라에서 있었던 제4차 WTA 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유네스코와 WTA간 양해각서 즉 MOU체결협의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 EU국가에서 처음으로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전개했습니다.

지방정부가 주도하여 설립한 국제기구라는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립 6년 여 만에 국제기구로서의 위상이 높아진 점을 실감했습니다.

이는 의원님들의 관심과 시민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지난달에는 우리지역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였던 신행정수도 예정지가 연기·공주로 결정되었습니다.

우리 시는 앞으로 신행정수도의 핵심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성장 동력인 대덕R&D특구지정을 위한 특별법이 현재 입법예고중이며,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행정수도 입지 결정 때 보여주셨던 의회를 중심으로 시민의 힘의 결집이 필요한 때이므로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되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우리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입니다.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점검하고 복지만두레 주요보호대상자와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게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한해도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하여 남은 기간에 현안사항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의회의 지대한 관심과 비판, 대안제시를 적극 반영하여 삶의 질 최고도시 대전건설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질문 순서에 따라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안중기의원님께서 먼저 복지만두레 운영과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안중기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 복지만두레에 대해서 상세한 검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도 이 복지만두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랄까 정확한 인식이 결여돼 있기 때문에 우선 복지만두레에 대한 설명을 잠깐 드리고자 합니다.

복지만두레라고 하는 것은 우리 시가 추진하는 복지정책의 전반을 커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시는 보건복지여성국에서 복지정책, 노인·장애인복지, 양성평등 이런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전시의 복지정책은 공식적으로 우리 시에서 지금 다루고 있는 복지정책, 노인·장애인·여성에 대한 복지시책이 주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대전에는 18개의 사회복지관이 있습니다.

18개의 사회복지관에서 복지시책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복지만두레란 뭐냐, 이게 옥상옥 아니냐, 중복된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지만두레는 시에서 추진하는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또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민간·기업·사회단체·학교 등을 복지현장에 끌어들여서 관과 민이 네트웍이 되어서 복지시책을 뒷받침해 주는 제도라고 보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제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느냐 하면 현재 우리가 기초생활수급자를 파악해서 그분들에게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합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은 기초생활수급자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혜택을 못받습니다.

이런 분들을 우리 복지만두레에서 해결해드리므로써 법적, 제도적으로 보호되지 않는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민·관이 협력해서 복지수요를 충족해 드리는 시책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관의 공식적인 시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또 오히려 강화하면서 관·민·공·사가 네트웍이 되어서 나눔의 문화, 섬김의 문화, 상부상조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어떻게 보면 정신운동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규정에 관계없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현재까지는 6,840세대를 찾아냈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발굴이 될 걸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분들에게 그동안 복지에 관심은 있었으나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기업·사회 종교단체·의료기관 등을 연결해 줌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안중기의원님 질문에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물론 동구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동구는 현재 복지만두레의 보호대상이 1,873세대입니다.

그중에 83%인 1,554세대가 결연이 완료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호대상이 많기 때문에 결연세대도 많고 또 거기에 따른 복지지원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의사·약사 등 전문의료인이 우리 시 총 참여자가 466명입니다.

그중에서 동구와 중구의 참여자가 280명으로서 대전시 전체의 60% 이상을 동구, 중구에 의료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보면 상대적으로 다른 구에 비해서 의료인들이 더 많이 참여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이 복지수요자가 많은, 안중기의원님께서 말씀하시고 지적하신 것처럼 이런 지역, 동구같은 어려운 지역에 관련 학과 대학생이라든지 사회봉사단체를 더 많이 투입시켜서 집중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 특기지도 및 영유아보호 등 아동학습센터 운영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 사업은 우리가 꼭 해야 될 사업입니다.

안의원님이 적절히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복지만두레사업으로 이것을 하는 것은 좀 무리가 따른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동교육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미 저소득 자녀들을 위해서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에서 생활영어체험학습관이라든지 또 14개소에서 방과후 공부방이라든지 또 30개소에서 방과후 보육전담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교육청과 협의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교실 40개소를 신설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후 학습지원을 위해서 무허가 공부방 12개를 개보수하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안의원님 지적하신 것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이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이 많은 노력을 더 하겠습니다.

그리고 복지만두레와 관련하여 마지막 질문이 현금기탁이 사업의 순수성을 훼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를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운영하는 데 있어서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복지만두레는 복지 공급자와 수요자 간에 1 대 1 결연을 통해서 보호지원하기 때문에 비예산사업입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는 예산을 좀 편성을 했습니다.

그것은 초기에 행정지원 또 복지만두레 수요자들 즉 보호대상자들을 파악해서 인터넷에 D/B구축을 한다든지 또 사업에 대한 평가를 한다든지 하는 용역비가 계상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업 자체는 비예산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금을 기탁하는 것도 하나의 복지만두레 참여방법입니다.

어느 분은 노력으로 하고 어느 분은 정말 충분한 어떤 복지만두레를 통해서 정으로 그분들을 보살피고 또 어느 분들은 성금을 내서 자기가 시간이 없으니까 노력으로 봉사도 할 수 없고 그러니까 내가 기금을 내서 이 기금을 적절하게 사용해 달라는 참여의 한 방법이라고 보겠습니다.

현재까지 2억 3,248만원의 성금이 기탁되었습니다.

이 돈을 어떻게 그러면 쓸 것이냐, 비예산사업이라면서 어떻게 편성해 쓸 것이냐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우리가 한 건 지출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하면 우리 대전 약사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전 가구에 비상구급약을 제작해서 전부 나눠드렸습니다.

총사업비가 6,720만원이 드는 사업입니다.

그런데 약사회에서 그중에 50%를 자담했습니다.

나머지 50%는 지금 복지만두레 성금은 공동모금회에 기탁이 돼 있기 때문에 공동모금회에서 50%를 지출했습니다.

대개 이런 방향으로 쓰려고 합니다.

두 번째, 영유아 보육사업에 대해서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전반적으로 우리 안의원님이 지적하신 것에 대해서 저도 인식을 똑같이 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든지 하는 점을 좀 간략하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사실 직장보육시설 이것 직장에서 책임지고 해야 되는데 법의 규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지켜지지 않는 업체나 단체들이 좀 있습니다.

현재 대전은 직장 보육시설이 11개가 있습니다.

그중에는 의무적으로 해야 될 곳이 네 군데고 의무적으로 하지 않아도 될 곳도 일곱 군데가 설치가 돼 있습니다.

미설치 사업장은 지금 현재 네 개소가 있는데 그 중에 한 개소, 국민은행콜센터는 지금 유성에 독립건물을 신축중에 있습니다.

아마 대전에서는 가장 좋은 시설을 갖춘 직장보육시설을 확보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미설치된 사업장 또 법적으로 의무가 없더라도, 여성고용근로자가 300인 이하일지라도 저희들이 좀 적극적으로 권장해서 직장보육시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상대가 법적으로 의무가 없는데 저희들이 행정협조로서만 하는 데는 좀 한계는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저소득 취업여성의 육아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재정지원 및 정책적 배려에 대한 우리 시의 향후 추진계획은 뭐냐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다른 시보다 아주 모범적으로 수범도시로서의 역할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금 보육, 저소득 취업여성들의 보육지원 단계가 3단계입니다.

즉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 이렇게 3단계로 돼 있는데, 우리 대전시는 한 단계 더 넓혀서 4단계로 확대하려고 합니다.

내년부터 확대할 것입니다.

그러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 차차차상위계층까지도 확대를 하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 지금 현재 보육료지원비율이 기초생활수급자는 100%입니다.

그 다음에 차상위는 60%입니다.

차차상위는 40%입니다.

그것을 저희들은 매년 5%씩 상향 조정해서 2008년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 100%, 차상위 80%, 차차상위 60%, 차차차상위 40% 이렇게 지원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소득가정 아동의 간식비 지원을 내년부터 650원 지원을 하고 매년 일정한 수준까지는 100원씩 증액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 대전시에서 아주 특수시책을 하나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하면 보육시설에 맡기지 않는 아동 즉 부모, 주로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가정에서 직접 보육하는 애들은 어떻게 하느냐?

다른 사람들은 보육시설에 맡기므로써 혜택을 보는데 우리는 경제적으로 더 어렵지만 부모가 직접 기른다는 그런 원칙 때문에 직접 보육을 하는데 이 사람들에게는 시에서 아무런 지원이 없지 않느냐 하는 얘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 사람들을 위해서 가정양육지원센터를 만들 겁니다.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와서 육아상담이라든지 자녀양육이라든지 정보제공이라든지 학습이라든지 또 약간 놀이시설을 엄마든지 할머니하고 같이 이용한다든지 이런 것을 해서 보육시설에 맡기지 않는 자녀들에게도 그런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끔 하고, 우선 2개소 설치하고 이것은 각 구별로 한 개소씩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 보육서비스 문제와 관련하여 마지막 질문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보육시설에 기자재 지원이나 보육교사 사기진작 등과 관련한 시 차원의 대책이 뭐냐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난 7월 2일 우리 대전시에서는 여성대회 때 영유아보육수범도시 육성을 위한 5개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거기에 상세한 내용이 있습니다만 우선 보육시설 또는 보육교사 지원에 대해서는 첫째 이 보육이라는 것은 안의원님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부모의 책임이 아니라 보육의 공공성, 이것은 사회성, 사회가 책임져야 된다, 정부가 책임져야 된다, 우리 시가 책임져야 된다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저희들이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가정양육지원센터를 구별로 1개소, 그 다음에 보육도우미를 양성해서 가정과 보육시설에 파견하는 것 그 다음에 장애아 특수교사 및 보육교사의 보수교육 또 연수비용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대체교사를 확보해서 특별수당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보육교사 대 영아의 비율이 1 대 5입니다.

이 1 대 5를 1 대 3으로 조정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전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앞으로 보육행정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하기 위해서 조례제정이라든지 보육계획 수립이라든지 보육정책위원회 구성이라든지 보육정보센터, 지금도 있습니다만,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 다음 세 번째 질문하신 이공계 학생들의 취업대책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이공계 학생들의 취업대책을 확실하게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건 우리 정부가 그렇게 매달려도 이게 아주 획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별로 없습니다.

저도 대학에 근무를 해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만 이것은 근본적으로 우리 한국 이공계 교육의 어떤 개선이 저는 수반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느 경우에는 중소기업에서는 구인난, 사람을 구할 수 없고 대학에서는 구직난, 이 구인난과 구직난이라는 모순된 것이 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대학이 정말 맞춤형 교육을 하느냐?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이 바로 나와서 그 기업에 적응할 수 있겠느냐?

그래서 삼성기업 같은 데는 오히려 맞춤형 교육을 해서 우리가 상당한 장학지원을 하겠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을 뽑아놓고 재교육을 시키는데 예산이 더 든다 하는 지적을 한 바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맞춤형 교육, 실사구시적 교육이 꼭 필요하다 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 산·학 협력이 중요합니다.

교수라든지 대학원생들이 산업현장에 직접 나가서 기술이전도 하고 기술지도도 하고 이런 산·학 협력을 통해서 취업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식이 변화가 돼야 될 것 같습니다.

이공계보다도 인문사회계를 조금 더 선호하는 그런 의식의 변화도 필요하고, 국민의식의 변화뿐만 아니라 오히려 인문사회계가 이공계보다 보수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높게 받는 이런 문제가 시정돼야 된다고 보겠습니다.

저희 시가 할 수 있는 대책을 몇 가지 저희들이 강구했습니다만 이것은 안의원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이 정말 수긍할 만한 그런 확실한 대책은 되지 못합니다.

지금 모 대학에서는 현장실습학기제, 현장에서 실습을 하면 학점으로 다 인정합니다.

한 학기 내내 현장에 가서 실습하면 그것을 다 학점으로 다 인정해주는 그런 제도를 도입하는 학교가 우리 대전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좀 확대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이런 운영을 하는 기업체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공계 대학생들의 벤처동아리 같은 것을 지원한다든지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고등학생까지 포함해서 기능경기대회 우수입상자에 대한 우선채용방안 같은 것을 강구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적해 주신 대로 우리 지방공사 직원 채용 때 이공계 출신 우대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습니다.

우리 대전이 과학기술도시라고 하면서 이공계출신 우대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보고 안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것에 대해서 저희들이 조금 더 면밀히 검토를 해서 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네 번째,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지적을 하셨습니다.

사실은 저희 나름대로 상당히 노력을 하고 제가 3대 시정목표 중의 하나를 원도심 활성화로 설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시적인 성과가 안 나타나는 것은 이런 시책이 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금방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추진한 것은 대개 아시고 계시겠습니다만 말씀드리면 원도심을 특별히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의회에서 제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시, 구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구가 설치돼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원도심활성화기금을 현재 한 47억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원도심사업비를 투자함으로써 원도심 기능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서 부분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이라든지 특화거리 육성이라든지 공영주차장 건설 같은 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제 안의원님께서 원도심 활성화 기능보완을 위해서는 문화공간, 교육시설, 녹지시설 등 이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이것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실은 도로를 내고 건물을 크게 짓는 것만이 그것이 도심의 활성화는 아니고 지금 지적해 주신 대로 문화공간이라든지 교육공간이라든지 녹지시설을 확대함으로써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하고, 총량제 개념을 도입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앞으로 재개발할 때 꼭 시책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대전 역세권 개발 때 교육·문화·녹지시설 건립용지로 전체 15%를 확보할 예정이고 또 동남부권 개발 시에도 충분히 반영을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이응노미술관 같은 대형 문화시설을 그쪽에 유치하면 어떠냐 하는 지적을 해주셨습니다만 이게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겠습니다.

첫째는 우선 이응노미술관은 대형 미술관은 아닙니다.

밑에 대지면적이 200평 정도 밖에 안 되는 사실 소형 미술관입니다.

그리고 공공미술관 같은 것은 뭐를 봐야 되느냐 하면 접근성을 봐야 됩니다.

동구 구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은 당연히 동구에 들어가야 되고 그것을 또 확대해야 됩니다만 대전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람객을 위해서는 접근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른 나라도 보면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것은 도심에 있습니다.

대개 걸어가서 볼 수 있는 그런 데 많이 있습니다.

또 뭐가 필요하냐 하면 다른 문화 예술시설과 클러스터가 되어서 같이 이렇게 집단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서울에도 예술의전당이라고 말은 예술의전당입니다만 거기에 모든 시설이 집적돼 있고 그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은 서울시 전역에서 그 시설에 와서 거기서 미술도 감상하고 음악회도 가서 감상하고 하는 그런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이응노미술관을 원도심에 해놓으면 인력을 배치를 해야 됩니다.

그러나 시립미술관하고 같이 붙여 지으면 시립미술관의 인력으로 충당이 되기 때문에 경비도 훨씬 적게 들고 또 시립미술관 보러 오는 사람이 이응노미술관도 보고 이 이응노미술관 보는 사람이 시립미술관도 봐서 서로 상승 발전을 할 수도 있다 또 그 옆에 문화예술의전당도 있기 때문에 같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시립미술관은 지금 현대미술 위주이고 이응노미술관은 근대미술이기 때문에 현대, 근대를 같이 놓고 비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보기에 따라서는 너무 문화 예술을 한쪽에 모으는 것이 문제가 있다 이렇게 지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그것이 시민을 위해서 더 좋은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 하는 것이 저희들의 견해입니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 이렇게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사실은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목만 말씀드리면 먼저 역세권 개발입니다.

18만 평을 하고 또 철도청에서는 별도로 한 7∼8만 평을 하니까 한 26만 평이 개발이 되겠습니다.

지난번 사업설명을 했더니 우리나라 유수한 대기업 한 70여 개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사업설명회에 참여를 했습니다.

아무튼 잘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동남부권 개발 이것도 한 55만평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지금 26개 지구에서 추진중이거나 계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 대단위 아파트도 지금 16개 단지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택지개발이라든지 토지구획정리사업이 가오지구 또 낭월지구 또 도심재개발은 대흥동이라든지 은행동, 목동 등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것이 그저 계획으로 끝나지 않고 철저하게 실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실현과 관련하여 두세 가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사실은 그동안 지방분권, 지방자치가 운운이 된 것은 오래 전의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우리 나라는 중앙집권적 또 중앙집중적 사회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국가사무가 73%입니다, 기관위임사무가 3%이고 지방사무가 24%입니다.

국세 대 지방세의 비율은 8 대 2입니다.

그렇게 불완전한 자치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에서 사실은 지방분권을 가장 강조하는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정부의 노력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선 분권 후 보완 원칙, 보충성의 원칙, 포괄성의 원칙이라는 3대 원칙을 참여정부가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전시도 중앙정부가 그렇게 위임하는 것, 중앙정부가 지방분권을 추진하는 것에만 매달리지 않고 우리 대전시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지난해 10월 24일날 지방화 대전선언을 했습니다.

혁신 주체가 지방화되어야 된다, 문화예술이 지방화되어야 된다, 복지환경이 지방화되어야 된다, 시민역량이 지방화되어야 된다 이런 네 가지 목표를 가지고 4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정상적으로 추진이 되면 지방화 또는 분권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정부에서는 사실은 지방이양촉진법이 '99년에 제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지방일괄이양법을 정부에서 제정해서 현재 법제처 심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의 일괄 이양할 대상이 67개 법률에 326개 사무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가시화되고 국회에서 법률이 통과되면 상당한 진전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공무원 채용계획이 불균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구별로 공무원 수에 대한 문제가 있다 이런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그것도 보기에 따라서 좀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서구와 유성구는 인구는 굉장히 늘어나는데 공무원 수는 거기에 비례해서 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구와 대덕구 같은 데는 인구는 감소하는데 공무원 수는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늘어납니다.

그런데 이것은 파킨슨법칙이라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조직원의 증가와 행정수요의 증가가 비례하지 않는다 그런 법칙이 있는데 그것은 뭐냐 하면 예를 들어서 1,000명의 인구에 20명의 공무원이 필요하다, 그러면 2,000명이면 40명, 3,000명이면 60명이 아니라 2,000명이면 12명, 3,000명이면 18명 이런 식으로 기본적인 업무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기본적인 공무원 수요가 필요하다 그래서 인구증가와 공무원 증가가 비례하지는 않는다 그런 얘기는 있습니다만, 그 말 한 마디로 지금 안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을 답변드릴 수는 없고 이런 불균형이 있는가를 철저히 파악해서 불균형이 있으면 저희들이 시정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안중기의원님 질의하신 것에 대해서 답변을 드렸는데 얼마나 충실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꼭 오늘 이 자리에서 답변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질문의 취지를 저희들이 잘 파악해서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성표 교육감님께서 단상으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답변 시간을 간단 명료하게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열이 오른 이마에 찬 수건을 얹어주듯 밤마다 맑은 이슬을 내려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는 백로의 절기가 더없이 반가운 것은 아마도 금년 여름이 어느 해보다도 뜨거웠던 한 해가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존경하는 황진산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150만 시민들의 진솔한 민의를 가감없이 의정활동에 반영하시면서 열린 의정실현에 앞장 서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존경을 표하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교육에 대한 의원님들의 원숙한 경륜, 전문적인 식견에 힘입어서 대전교육은 교육가족들의 슬기와 용기를 바탕으로 해서 비교적 안정된 가운데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교육으로 인성과 학력이 좋아지는 교육본질 추구를 하고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금년 한 해는 지식기반을 이끌어 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사람 육성으로 설정을 하고 사람다운 품성함양, 창의적인 교육활동 강화, 활기찬 교육풍토 조성, 다양한 교육복지실현, 교실 중심 지원 행정을 중점적으로 추진을 했습니다.

이러한 교육이 대전교육에 대한 교직원들의 노력, 학부모님들의 협조와 신뢰가 본바탕이 되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의원님들의 남다르신 열정, 애정, 관심 그리고 탁월하신 교육적 비전 제시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생각되어서 교육 관련 의정활동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요즘 경제에 대해서 많은 말씀들을 하십니다.

특히 가정 경제의 사립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지갑 열기가 무섭다고 하는 시점에서 가정경제 지출의 중요한 부분이고 교육에 대한 화두 중의 하나인 사교육비 경감에 대해서 시기적절한 문제를 짚어주시고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세세한 대안까지 제시해 주신 안중기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올해 3월 12일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발맞춰서 우리 시 나름대로의 다양한 의견을 집약하는 절차를 밟고 경감대책을 수립, 발표한 바가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있습니다.

사교육비 증가로 인해서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학생수준에 맞는 교육 기회가 부족하고 이들에 대한 개선요구가 커지는 시대상황 속에서 공교육강화를 통해서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경감대책이 추진되었습니다.

그 추진성과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올리면 우리 시 사교육비 경감대책은 무엇보다 E-learning 체제를 발빠르게 구축 운영했습니다.

또 수준별 보충학습을 실시하고 특기적성 활성화등 모두 10가지 대책을 현실에 맞게 과제를 설정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진성과를 나눠보면 몇 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만, 우선 E-learning 체제의 학습체제를 100% 구축 운영하는데 최단기간 내에 했습니다.

특히 각급 학교의 1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100% 구축한 바가 있습니다.

어느 학교든 수업시간에 EBS교육방송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먼저 구축을 하고 각 학교에 동영상 자료를 비축하고 실시간 대에 또는 필요할 때 볼 수 있는 파일서버를 학교마다 비치를 해드리고, 학교마다 한 교실 이상 인터넷방송 특별 시청실을 설치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 고등학교 3학년들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돼서 약 20억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서 3학년 교실에 540대의 빔프로젝트를 설치하고 자율학습시간에 EBS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준 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에 1만 8,000명이 동시에 접속 가능한 VOD 시스템을 구축한 바 24시간 수능방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무엇보다 동·서부교육청 홈페이지에 각각 사이버 스쿨, 사이버 스터디를 운영해서 초·중학생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수준에 맞는 학과공부를 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한 바 있고 이것이 정부시책으로 받아들여진 바도 있습니다.

그밖에 총 21억 1,200만원 예산을 투입해서 특히 저소득층 자녀들 1,760명에게 무료로 PC를 보급하고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한 바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이동수업을 실시함으로 해서 평준화 논란에 의한 능력별 수업을 시켜야 되겠다 하는 것을 기본으로 잡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보충학습을 실시하고 중·고생들의 보충심화학습에 따른 사교육 수요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한 바가 있습니다.

9월 1일 현재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도 있기는 합니다만, 고등학교가 74%, 중학교가 54%로 전국 최고 수준인 것을 말씀드립니다.

또 중·고등학교에서 수준별 이동수업을 위해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선생님들이 자료 부족을 호소해 오시고 그래서 4개 학년의 수학, 영어 수준별 학습자료를 개발해서 이미 학교별로 보급한 바가 있고 특히 고등학교의 영어교재는 전 학생들에게 시의 교육청 자료를 배부한 바가 있어서 수준별 이동수업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시를 하고 내실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등학교에는 국어, 수학, 영어, 역사, 과학 등 5개 수준별 보충학습교재를 이미 개발 보급한 바가 있고 금년 12월말까지는 중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사회와 과학 과목의 수준별 지도자료도 개발 보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세 번째,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운영입니다.

저소득층, 맞벌이가정 자녀 보습 또는 보육에 따른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 2004년 9월 1일 현재 초등학교 41개 교에서 모두 782명의 학생들이 방과후 교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는 특히 우리 시의 교육정책협의를 통해서 시에서 4억원의 예산을 지원을 해주셔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염홍철 시장님과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또한 교육청에서 연차적으로 계속 확대 운영하면서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이 자녀교육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천해양수련원이 이제 개원이 됐습니다.

금년도에 시험적으로 운영을 했습니다만,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평소에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을 하고, 영어캠프로 전적으로 활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네 번째, 학업성취도 평가방법의 개선입니다.

공교육의 내실화에 이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학업성적평가방법 개선이 우선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업성적평가방법개선지원단을 조직하고 학교의 성적평가문제를 제출받아서 신뢰도, 타당도, 객관도 등을 분석하고 지도하고 그리고 잡음을 없애는 이런 일련의 평가문제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섯째, 일반계 고등학교에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4억 5,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우리 교육청의 7억 6,000만원등 12억 1,000만원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지원비를 받아서 방과후의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켰습니다.

요즘 말씀드리면 소위 자율학습경비라는 것을 대전은 일체 걷고 있지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방화후 교육활동에 따른 자료개발, EBS 프로그램 시청, 자율학습지도 등에 소요되는 각종 경비를 징수하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밖에도 수월성교육을 위해서 교육청에서 1,641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영재교육도 별도로 시키고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고등학교 입시에서 경시대회 수상 성적의 반영도 연차적으로 줄여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사교육비와 무관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청에서는 대학입시 사이트를 운영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각종 진학정보를 접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방면으로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추진해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도 얻고 있습니다만, 지난 6개월 동안의 이러한 추진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조사 분석해서 앞으로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정착되고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우리 대전교육이 전국 최고수준의 학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고품질화에 심혈을 기울여서 학교 교육의 강화에 전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다시 한 번 호소를 드립니다.

두 번째, 신축건물의 유해물질에 대한 대책을 물으셨습니다.

심각한 문제라는 데는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 합니다.

그러나 현재 신축건물의 실내환경기준과 관련해서 다중이용시설등의실내공기질관리법에는 학교에 대한 적용이 빠져 있는 것이 현실적으로 문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교육감들의 건의에 의해서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학교보건법에 관련돼서 기준 보완을 검토하고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우리 교육청에서는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서 신축학교 설계부터 설계서에 친환경건축자재 우선 사용, 환기대책 이런 것들을 명시하도록 이미 조치를 취한 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주시에 구입하는 교재, 교구, 집기류가 있습니다, 가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이런 제품들도 어떻게 하면 친환경제품 그리고 인증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바 있고 특히 공사 중에 바닥재, 페인트 등 이런 휘발성이 강한 유기화합물이 포함된 공사의 철저한 관리, 환기대책 이러한 공정 대책을 수립하고 아울러서 금년 9월 1일에 개교한 대정초등학교부터 시민환경기술센터의 측정을 의뢰해서 현재 분석 중에 있습니다.

또 앞으로 신축 학교는 개교 이전에 반드시 공인기관의 실내 공기질 측정을 통해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조치하고 학생, 교직원들의 건강에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황진산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 대전 교육은 대전지역의 인적자원 개발의 모태가 되기 위해서 인성과 학력이 조화된 그런 교육본질의 추구를 위해서 그리고 따뜻한 감성, 도덕적인 품성을 지닌 사람 육성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적 배려가 요구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도 각각 역점을 두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만 과감한 행정권한의 위임, 이양, 학교경영의 자율성 확대, 재정 운용의 투명성, 효율성 확보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교육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 성과도 잘 나타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소녀 가장으로 백행의 근본이 되는 효행 실천으로 2003년 한국을 빛낸 사람으로 선정된 학생이 있는가 하면 21세기를 선도할 대통령 과학장학생으로 전국 생물올림피아드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특히 국제과학경진대회에 5팀이 참가하는 중에서 3팀이 우리 대전의 학생들이었습니다.

또 수상한 팀도 공교롭게도 대전의 학생들 3팀이 모두 수상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력들 때문에 걱정들 하시고 일부 잘 모르시는 분들이 학력에 대해서 많은 논의들을 하고 계십니다만, 지난 3월, 6월에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도 대전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각각 영역별 상위권을 보면 전국 평균보다 3% 이상 많은 인원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9월 10일자 또 금일 신문에 보시면 각종 신문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 2005학년도 서울대학교 입시설명자료에서도 보면 지난 3년 동안 우리 대전의 합격생 수가 서울 다음으로 전국에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리면서 특히 금년도 정보과학올림피아드경시대회에서는 초·중·고별로 최고상을 다 대전 아이들이 탄 바도 있습니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 모범 사례로 채택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사이버 스터디 운영과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은 대단히 성공 사례로 받아들여져서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지난 10일자 모 신문 학력성취도 조사를 보면 이것을 가지고 100%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전국 최상위 수준이고 중학교의 경우는, 이런 말씀드려도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강남구 다음으로 저희들입니다, 전국에서, 서울의 각 구를 따져봐도 그렇습니다.

대전교육 믿으셔도 좋습니다.

적극적으로 의원님들의 지도 편달과 또 여러 분들의 격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저희들은 알고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고마운 말씀드리면서 금년도 청렴도 우수기관의 선정을 출발로 행정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광역 교육청 단위에서 선정된 바도 있습니다만, 아직도 의원님들께서 보시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고 또 학부모님들이 보시기에는 늘 걱정하시리라는 생각도 저희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 개선해 나갈 것이고 지금 이 시점에서 저 개인적으로 작은 바람이 있다면 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도 처음 시작할 때 마음과 같이 대전교육발전에 대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임기 후 의원님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성공한 교육감이기보다는 할 일을 다한 교육감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의 약속과 더불어서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큰 보람과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안중기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마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議長 黃珍山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중기의원님께서는 답변 내용 중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없습니다.)


나. 심현영의원

(11시 19분)

○議長 黃珍山 보충질문이 없으므로 다음은 심현영의원님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심현영의원님께서는 단상으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미래 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기를 원하면서, 대덕 제1선거구 심현영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그동안 의정활동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동을 주는 민본행정의 기수로서 15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나은 대전시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염홍철 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신행정수도 이전에 열과 성의를 아끼지 아니하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오신 홍성표 교육감님에게도 감사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공직생활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헌신 봉사하신 시 산하 공직자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대화동 인접에서 교육자님들 몇 분과 관심을 가지신 지역주민 몇 분이 오신 점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시정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문제입니다.

본 의원이 민생현장을 살펴본 바에 의하면 현재 중소기업의 공장 가동률은 떨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유가는 치솟아 원가는 올라가고 매출은 떨어지는 등 체불임금은 쌓이게 되어 결국 빈사상태가 되는 회생불능 업체가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영세상인들의 형편은 더욱 심각한 지경입니다.

매출은 바닥인줄 모르고 자꾸 떨어지는가 하면 고객은 대형마트에 빼앗겨 여기저기 점포정리라는 글자만이 가게 유리창에 나붙어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쓸쓸하게 합니다.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갖고 점포를 열어보지만 저녁 퇴근 길에는 짜증과 실망을 안고 삶의 의욕을 상실한 채 무거운 발걸음을 돌려야 한다는 어느 상인의 말과 함께 저는 그 상인의 얼굴 속에 어두운 그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자리 부족 현상은 젊은 실업자들을 대거 양산해 내고 있으며 직장이라고 해야 일시 상용직 근로자로, 직장을 찾아 방황하며 이직을 밥 먹듯 하며, 이 카드, 저 카드를 만들어 카드깡으로 살다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범죄자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 가정의 가계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가계 주름살이라는 말은 옛말이고 아예 가정 기반이 무너지는 사례도 늘어만 가고 가계 빚은 사상 최고인 가구당 2,900만원이라고 합니다.

가는 곳곳마다, 보이는 곳마다, 들리는 소리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이러한 탄식의 목소리는 저의 가슴을 미어지게 합니다.

이에 시민들의 대변자로 자처하는 저에게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침묵은 금이라는 말은 이제 저에게는 시민에 대한 범죄요 빚진 자라는 것을 확인하는 말로 다가왔습니다.

재판은 판결로 말하고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 및 시정질문을 통하여 말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하신 우리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질문에 앞서 시장님께 WTA 세계과학도시연합회장에 재선임된 것을 축하드리면서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議長 黃珍山 시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바쁘신데 대단히 고맙습니다.

간단 요약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지역경제살리기에 대해서 시의 중단기 대책은 무엇인가 묻고 싶습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사실은 간단하게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이신데 간단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세 가지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첨단산업 발전, 전통산업 발전, 신3차산업 발전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

첨단산업 발전계획은 저희들이 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만 정부와 우리 시가 같이 추진하는 대덕R&D특구를 통해서 발전을 가속화시키겠습니다.

전통산업은 1·2·3·4공단의 정보화 또 기술이전, 마케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특히 3·4공단을 대덕R&D특구 사업에 포함시키려고 하는 것이 저희 시의 방침입니다.

그리고 신3차산업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영상산업 그리고 역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국제전시구역에 국제회의장을 건설함으로써 회의산업, 이번에 2006년에 국제회의장이 완성이 되기 때문에 제가 2007년부터 열리는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서 제네바에서 3개의 WHO, ILO, ITU, 3개 국제기구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산업 진흥에도 저희들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단시간에 다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만, 그 다음에 영세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만 중소기업인들의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먼저, 자금을 지원합니다.

경영안정자금 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신용보증지원, 이런 것들을.

금년에도 경영안정자금은 425업체에 529억원을 1월에서 8월까지 지원했습니다.

창업강화자금은 금년 8월까지 35개 업체에 123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신용보증재단 지원은 1,097업체에 271억원을 금년 1월에서 8월까지 지원했습니다.

판로, 마케팅 지원은 충청권벤처플라자 또 충청권 중소기업 제품 판매 기획전을 열음으로써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그동안 유럽, 북미, 동남아, 중국에는 38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또 해외유명박람회에 4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기술지원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지원도 있습니다만 자금은 작년, 금년 172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상입니다.

沈鉉榮 議員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 점차 도산하는 기업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인 바, 사후에 어떤 특별한 대책이 있는지 또 묻고 싶습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결국은 자금과 마케팅과 경영에 대해 저희들이 지원을 강화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금년 상반기 시행한 것은 하반기에도 계속 시행하며 가능하면 지원액이라든지 기술이전 건수가 더 상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리고 젊은이들의 실업이 상당히 많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예.

沈鉉榮 委員 더군다나 지방대학을 나오면 대기업에서 받아주지 않는다는 둥 지역업체에서도 얼마나 많이 받아주는지 또 그 문제와 체불임금도 상당히 많이 늘어나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예.

沈鉉榮 議員 두 가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청년실업 문제는 안중기의원님이 말씀하신 이공계 대학생들의 취업과 다 똑같은 건 아닙니다만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저희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저희들이 앞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든지 또 우리 시 산하 지방공사에서부터 취업, 최대한 채용을 해서 지역에 청년실업이 조금이라도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대덕밸리에 공동체험캠프를 운영해서 대덕밸리와 지역대학간에 취업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체불임금도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체불임금 해소 특별기동반을 편성해서 운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파산을 목전에 둔 그런 기업들이 임금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거에 대해서 저희들이 어떤 때는 안타깝지만 해결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노동청과 협조해서 체불 근로자의 생계대부를 활성화하는 방안 또 체불임금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는 방안 이런 것들을 타부처와 같이 협조해서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저희 간부회의에서도 제가 강조했습니다만 우리 시에서 발주한 모든 공사는 이번 추석 체불이 없도록 철저히 협조하고 감독을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沈鉉榮 議員 그리고 본 의원이 서두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영세상인과 재래시장에 대한 시의 추진상황 및 앞으로 대책을 말씀해 주시고요.

제가 지역경제를 서민들의 피부로 느낀 바에 의하면 우리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거보다는 실제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얼마나 시장님께서 영세상인과 재래시장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계신지 또 추후 추진현황에 대한 대책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영세상인을 포함한 재래시장 활성화도 우리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우리 대전의 재래시장이 총 26개가 있고 점포수는 3,300여 개가 됩니다.

전체 유통업 점포수의 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로 지원하는 것은 아케이드, 공영주차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이런 시설을 개보수하고 확대하는 데 자금 지원을 합니다.

2002년부터 금년까지 13개 시장, 22개 사업에 172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실제 저도 개선된 뒤에 방문을 해보면 한 30% 정도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금년 말까지 11개 시장, 13개 사업에 110억원을 투자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환경개선 사업이나 경영 현대화 사업을 촉진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E-재래시장 시범사업으로 중앙시장과 도마시장에 2억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금년 하반기 중소기업청 추경예산 사업이 29억원 규모입니다.

이것은 태평시장, 도마시장, 변동시장, 한민시장의 환경개선과 고객편의 시설에 쓰여질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12개 시장을 대상로 금년 또는 작년과 같은 사업을 시행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 첨부하면 사실 재래시장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서 저희 시가 정말 어렵지만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형유통점 신규 입점 제한입니다.

제가 시장에 취임한 뒤에 1건도 허가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현재 17개소가 영업을 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산정을 해보니까 약 2개 내지 3개가 우리 시 수요에 비해서 초과된 것입니다.

그래서 2007년 이후에나 신규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생각해서 그것을 철저히 입점 제한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재래시장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沈鉉榮 議員 대형마트의 매출의 자금은 시에서 자금 이탈이 되는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고 방금도 말씀이 있으셨습니다만 전체 유통의 14%가 영세상인들의 유통이라고 그러셨는데 또 30%가 증가했다고 하는 시장님의 말씀은 저에게는 납득이 안 갑니다.

왜 납득이 안 가느냐 하면 시장이라든가 이런 데 방문을 해보면 작년 매출액의 50%가 금년에 떨어졌다고 아우성들입니다.

그런데 시장님 말씀은 재래시장이 30% 증가했다고 하는데 그 말씀은 본 의원이 느끼기로는 전혀 납득이 가는 말씀이 아닌데 어떤 통계에 준해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중앙시장의 아케이드 현대화 시설을 해드렸습니다.

중앙시장 연합회장 송회장이 공식적인 회의석상에서 현대화 시설 이후에 30% 매출액이 증가되었다는 발언을 했고 제가 몇 군데 시장을 방문해서 비슷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대전시 전체가 재래시장의 30% 이상 매출액이 올랐다는 게 아니라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재래시장에는 그렇게 되었다, 회장께서 공식회의 석상에서 발언한 얘기를 인용해서 말씀드렸습니다.

沈鉉榮 議員 본 의원은 오늘의 위정자들이 현 시민경제에 대하여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우리 시장님께서는 서민의 경제 실체를 얼마나 피부로 느끼시는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이론과 실물경제는 다르다는 것을 본 의원은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시장님께서도 몸소 피부로 느끼는 실물경제에 지대한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이점에 대해서는 심현영의원님이나 저나 또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나 우리 공직자가 같은 인식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시장이 서민경제의 어려움에 대해서 안일한 생각만 하겠습니까?

저도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 또 대책을 수립하는 것도 있고 대책을 시행해도 그분들에게 만족스럽게 해드리지 못하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있습니다.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沈鉉榮 議員 시민들의 경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두 번째는 대전…….

○議長 黃珍山 시장님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잠깐 앉아주세요.

둘째 대전 1·2산업단지에 대한 사항입니다.

현재 대전시를 보면 1·2산업단지의 위치는 시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 공단은 38만 평 부지로 1969년부터 1979년 사이에 조성되었으며 당시 70년 기준으로 대전인구는 41만 4,598명 정도였으나 2003년도 말 현재 대전인구는 143만 8,778명으로 그 당시보다 무려 102만 4,180명이 증가한 그 증가율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대전시의 면적 역시 '70년도 당시 88.10㎢이던 것이 지금 현재 539.64㎢로 약 6배 정도가 확장되었습니다.

공단의 생산성을 보면 2002년도 말 1·2산업단지 내 총생산량은 1조 3,805억원 정도로 대전시의 총생산량 14조 977억원의 약 14분의 1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의 생활공간인 아파트도 20년이 채 안 되어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1·2산업단지를 보면 20년 내지 30년이 넘는 낡은 시설로 인해 생산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은 물론 환경피해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과 공단주변의 낙후성은 감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본 의원이 대전 1·2산업단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한다면 그 부지의 활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가가치는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인해 대전시 발전의 속도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바입니다.

대전발전연구원의 2004년 5월 보고서에 의하면 기존 위치에 현공단을 존치한다는 편협적인 연구보고서는 근시안적인 행정편의주의에 동승하는 결과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 본 의원의 판단입니다.

이 연구보고서는 기술협력 증진 및 활성화 방안이지 근본 대책 용역이 아닙니다.

연구보고서 173쪽을 보면 환경피해 현황(김종남 2003년)에 보면 준공 후 지금까지 사후환경조사를 한 차례도 시행한 적이 없음을 지적했으며, 174쪽 김종남은 대화, 중리, 둔산지역 주민 상대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78%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호흡기 질환 49%, 매스꺼움과 구토 등 소화기 질환이 23%, 만성두통과 안질환의 순서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175쪽에서 박영철은 2003년도 보고에 의하면 노후로 인한 재개발, 재건축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했습니다.

이 연구보고서는 공단 활성화용역으로 임시 땜질용역이지 근본처방이 아니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근본처방을 강구할 방법은 없는지요, 몇 가지 또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議長 黃珍山 시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우리 시장님께서 정부시책의 방향은 무엇이며 우리 시의 새로운 중단기 계획에 대해서 공정한 제3의 용역기관에 용역할 용의는 없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산업단지에 대한 중앙정부의 명확한 정책이나 지침은 아직 없습니다.

리모델링 정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1·2산업단지는 과거에는 대전의 변두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주 대전의 한 중심입니다.

그래서 1·2산업단지를 그 자리에 존치를 시켜야될 것인지 이전을 해야 될 것인지 하는 것은 우리가 심각하게 고려해야 될 그런 과제입니다.

현재 1·2산업단지 입주기업 또 1·2산업단지협회와 저희들이 여러 가지 방안을 같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1·2산업단지 입주기업도 둘로 의견이 갈라집니다.

지난번 조사를 해보니까, 13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니까 65개 업체가 응답을 했는데 그 중에 38개 업체는 이전을 해야 된다고 그랬고 25개 업체는 현재 자리에 그대로 있어야 된다 이렇게 응답을 했습니다.

어쨌든 저희들이 이 문제는 이전 문제를 포함해서 1·2산업단지의 획기적인 발전방안에 대해서 검토를 하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리고 1·2산업단지에 대한 대전발전연구소의 용역보고서를 보시고 시장님이 보실 때 만족할만한 결과라고 보시는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 용역보고서에서는 지금 현재 1·2산업단지를 이전한다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 부담이 있는 그런 내용이기 때문에 현재의 입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선방안을 강구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심의원님처럼 이전을 전제로 한다면 그 용역보고서는 상당히 미흡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심의원님께서도 그 용역보고서에서 나온 여러 가지 문제제기를 인용을 하셨습니다.

그만큼 또 그 사람들이 학술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검토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용역보고서와 관계없이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전까지 포함한 다각적인 대안을 저희들이 모색해 보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이전을 원하는 업체가 38개고 그대로 존치를 원하는 업체가 25개라고 방금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공단에 계시는 분들도 과반수가 훨씬 넘는 업체들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1차적으로 이분들의 의견을 들어봤으니까 그 자리에 존치를 원하는 사람도 대안이 좋으면 이전으로 또 생각이 바뀔테고 또 대안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도 그대로 또 존치를 할 것이고, 좀 유동적일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설문조사를 가지고 우리가 전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고 심도 있는 그런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리고 공단주변 개발과 환경오염 방지대책에 대하여도 심도 있게 말씀해 주십시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이미 3·4공단은 악취저감용역을 1년 동안에 걸쳐서 지금 충남대학에 있는 환경기술개발센터와 또 주민과 시민단체가 같이 참여하면서 용역을 마쳤습니다.

그래서 60%를 저감하는 목표로 거기 있는 모든 기업들이 시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저희들이 60%까지는 저감을 하겠다 그래서 개선이 되어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1·2공단에 대해서는 금년 3월에 용역을 발주했기 때문에 연말이나 내년 초에 결과가 나옵니다.

거기에 의해서 악취저감대책을 추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동안에는 법적인 기준 한 7개나 9개 정도만 조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많게는 100가지 항목에 대해서 악취 제공하는 원인에 대해서 심도 있는 용역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나올 1·2공단에 대한 용역결과는 상당히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여러 가지 저희들이 평상시에 하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대책은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주변환경 개발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셨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주변환경 개발은 무슨 뜻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沈鉉榮 議員 공단주변의 개발이요, 공단주변에 공단으로 인해서 열악해 가지고 모든 민간개발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까지도 포함을 하시겠다는 말씀인가요, 앞으로 용역에?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용역은 지금 악취저감대책에 대한 용역입니다.

沈鉉榮 議員 아니, 제가 세 번째 말씀을 드리기를 "공단주변 개발과 환경오염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공단주변 개발도 말씀을.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글쎄, 공단주변 개발, 제가 지금 듣기로는 상당히 광범위한 얘기인 것 같습니다.

별도로 그 뜻이 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저희들이 별도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예.

그리고 이 공단 토지의 현재 평당가는 얼마라고 혹시 알고 계신 게 있습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저는 부동산의 정보에 대해서 어두워서 잘 모르는데 제가 그런 질문이 예정되어 있다고 그래서 한번 확인해 봤더니 공시지가는 '평당 한 70만원에서 90만원이다.' 이렇게 제가 들었습니다.

沈鉉榮 議員 아마 공단이 이전될 경우의 예상되는 평당가격에도 제가 질문을 드린 바 있습니다만 예상을 해보셨습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건 아직 어떻게 예상할 수가 없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러면 이 공단에 대해서 기획팀의 획기적인 검토를 하실 수 있는 시기는 어느 정도로 봐도 좋겠습니까?

그냥 대부분 집행기관에서 말씀하시는 답변이 "검토해 보겠다." 이런 식입니까, 아니면 그 시기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입니다.

왜냐 하면 만일 이전으로 결정됐을 때는 대체부지 확보, 그 대체부지 확보에 행정절차만도 1년이 더 걸립니다, 행정절차만도.

그렇기 때문에 거기 있는 입주기업과의 의견조율 또 그런 대체부지 확보, 행정절차 이게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1·2공단을 다른 데로 이전한다 하는 것이 또 확정된 상태도 아니니까 시간은 걸리겠습니다만 이미 1·2공단 연합회 측과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이 되었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沈鉉榮 議員 본 위원은 공단을 원점에서 용역 검토할 수 있는 대전시의 시기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시장님의 의지가 있으면 오늘 당장에도 기획팀에 말씀하시면 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데 원점으로 전반적인, 옮길 수 있는지 없는지 또 옮겨서 하는 그런 어떤 종합적인 용역을, 과거에 우리 시에서 한 용역은 존치하는 것으로써 용역을 주셨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원점에서 검토하는 시기를 저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1·2공단을 외부로 이전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계신 분들의 재산에 많은 변경이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지금 공개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마치 어떤 대안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기 때문에 저에게 맡겨 주시면 이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본 위원은 그런 말씀이 아니고요.

시에서 용역검토를 어느 시점에서 하실 수 있는지 그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용역 이전에 여러 가지 타당성을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지금 하고 있습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예.

沈鉉榮 議員 용역 준 것은 아니고 시에서 자체?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예, 용역이전 단계에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용역을 줬습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안 줬습니다.

沈鉉榮 議員 용역을 언제쯤 줄?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건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

沈鉉榮 議員 예?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건 계획이 없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러니까 제가 지금 대안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용역을 언제쯤 주겠다 확실한 답변을?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것은 제가 이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답변하기가 어렵습니다.

더 검토한 결과를 가지고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런데 지금 집행기관에 무슨 질문을 하면 "검토해 보겠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면 언제, 그럼 2010년도에 가서 검토한다는 건지 아니면 내년쯤 용역을 줄 용의는 있다 이런 말씀을?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두 가지 말씀드릴게요, 첫째는 아까 시장이 마음만 먹으면 오늘이라도 할 수 있다 하셨는데 그것은 적절한 행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시장의 의지로 결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조직이 해야 되니까 조직에서 경영행정담당관실에서 이 문제를 검토하고 그쪽과 접촉을 합니다.

그 단계니까 그 단계가 마무리되면 용역의 시기가 결정되는 것이지 시장이 이것을 '이번 달부터 용역해라, 다음 달부터 용역해라' 지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이것은 해당자에게는 막대한 영향을 주는 문제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沈鉉榮 議員 관계부서에 시장님께서 검토를 하라고 하는 말씀이 있으시면 관계공무원들이 거기에 대한 절차를 밟지 않습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용역은 거의 사업의 윤곽과 목표가 결정된 뒤에 하는 것인데 현재는 그 전단계에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議長 黃珍山 시장님께서는 잠시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본 의원의 짧은 소견이지만 대안으로 현 산업단지부지를 주거용지로 용도변경하여 자율적인 이전을 유도하거나 토지공사 및 행정기관과 대기업에 컨소시엄 참여를 통하여 개발하거나 대체공단부지를 조성하여 자율적인 이전을 유도하는 등 개발의 여지는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만약 시의 의지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본 의원은 1·2산업단지로 인한 피해시민 약 30만 명과 더불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아울러 밝혀두는 바입니다.

셋째로 대전광역시는 중핵도시로서 신행정수도 건설이 우리 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입니다.

대전시는 인근이 신행정수도 건설의 예정지로 확정됨에 따라 명실상부 중부권의 최고도시로서의 중심역할을 감당하는 좋은 기회도 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이를 감당키 위해서 엄청난 재원이 필요할 것도 사실입니다.

대전을 축으로 서남쪽은 계룡시, 논산시, 공주시를 비롯하여 북으로는 조치원, 천안, 청주가 있는가 하면 신행정수도 건설예정지가 확정되었고 남으로는 옥천, 금산 등이 둘러싸고 있는 천혜의 중심도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신행정수도 건설이 대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대하여 시장님께 몇 가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議長 黃珍山 시장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답변을 해주시고 심현영의원님께 잠시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지금 시정질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우리 의회는 사설기사가 와서 녹화촬영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촬영을 하시는 사설 촬영기사께서는 의사당을 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시장님 자꾸 불편을 드려서…….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沈鉉榮 議員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명감이라고 생각하시고 중부권 최고도시로서의 역할분담에 대해서 시장님의 견해를 잠깐만 말씀해 주십시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조금 전에 질문하시면서 1·2산업단지로 피해보는 30여만 시민들과 강력하게 대처한다 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들이 피해주민, 예를 들어서 악취라든지 그런 것은 악취저감대책을 계속해서 합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그것을 다른 대토를 해서 옮기는 것이 더 적정한지 아닌지도 저희들이 검토합니다, 그런데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지금 신행정수도는 이미 공주, 연기로 예정지가 결정됐습니다.

우리 대전은 배후도시로서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외국에도 신행정수도를 건설했을 때 역사와 전통과 혼이 깃든 배후도시가 있을 때 성공했고 배후도시가 없을 때는 실패했다는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전시는 신행정수도 배후도시를 위해서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육청과 대학들과 협의해서 교육·문화예술·체육 인프라 확충, 그 다음에 복지 이런 것들을 확충하는데 노력을 해서 그야말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신행정수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우리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沈鉉榮 議員 요즘 논의되고 있는 수도권 개발제한 완화가 우리 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언급해 주십시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사실은 정부에서는 신행정수도는 충청권에 건설하고 그 대신 수도권에 개발제한을 완화시키겠다는 그런 균형적인 정책을 쓰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신행정수도 입지가 결정됐습니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추진되기 전에 수도권공장 입주 완화 같은 시책을 쓰는 것은 저희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려고 하는 기업들이 그대로 남게 하는 결과가 되고 또 지방의, 꼭 대전만은 아니겠습니다만 공장들이나 기업이 수도권으로 다시 이전하는 그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소극적으로만 대처할 것이 아니라 우리 대전이 R&D특구 구성등 경쟁력을 더 확보해서 적극적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기업들이 대전에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리고 제가 질문을 드리는 것은 정말 열린마음으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지 어떠한 다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예, 알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열린 마음으로 답변해 주시고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씀드리지만 열린 마음으로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호남과 연계발전할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저희는 충청권, 충남·충북·대전의 연계발전방안 같은 것, 인프라 확장 같은 것은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영호남과 연계발전계획까지 수립하지는 못하고 이것은 중앙정부의 몫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沈鉉榮 議員 그리고 제가 한 가지 짚고 넘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시장님과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가지 묻고자 합니다.

지난번 시장님께서 오보를 심현영의원이 공개석상에서 말씀하셨다고 했는데 저는 신문을 그 이튿날 해명하는 신문도 봤습니다.

봤는데 오해와 해명에 대해서 어떻게 다른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때는 무슨 이야기였느냐면 신행정수도 관련 특위구성에 한나라당 의원이 아니니까 시장이 작용해서 심의원님을 배제했다는 그런 내용의 발언에 대해서 제가 회의가 끝난 뒤에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해명했을 뿐입니다.

그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제가 오해를 풀어드린 것입니다.

沈鉉榮 議員 아니, 신문에 오보라고 말씀하셨는데 시장님께서 첫날 말씀하셨을 때 언론에서 쓴 내용과 그 이튿날 해명한 내용에 대해서 제가 보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그렇게 들렸으면 제가 이 시간을 통해서 사과말씀을 드리고 시장님께서 오해와 해명에 대해서 교수 출신으로서 두 가지의 단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명확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오해는 사실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 오해이고 해명은 잘못된 사안이 공포됐을 때 바로잡는 것이 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沈鉉榮 議員 오보는 무엇입니까?

오보라고 분명히 저한테 말씀해 주셨는데 오보를 보고 왜 그렇게 말을 하느냐 공개석상에서.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지금 심의원님이 왜 시정질문 석상에서 그 문제를 가지고 묻는지 저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만 그러면 제가 말씀드릴게요.

무슨 이야기였느냐면 심의원님이 신문을 이렇게 들으면서 저에 대해서 지적한 것은 그 다음날 그것이 잘못 보도됐다고 해명기사가 난 뒤였습니다.

沈鉉榮 議員 예, 맞습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 내용은 무엇이었냐 하면 제가 구의원들에게 한나라당의 신행정수도 반대논리를 홍보한 것처럼 보도가 됐었는데 그 다음날 기사에서는 아니라고 해명기사가 났었습니다.

沈鉉榮 議員 저는 시장님과 열린마음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예.

沈鉉榮 議員 제가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고.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예, 압니다.

沈鉉榮 議員 시장님이 행정수도에 대해서 3단체장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적극적으로 하신 데 대해서 많은 의원들에게나 지역구에 홍보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시장님에게 개인적인 그런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을 이 시간을 통해서 말씀을 올리고요, 정당인으로서 정당정책노선과 같이 하는 것이 정당인의 도리인 것으로 본인은 압니다.

그런데 시장님께서 몸담고 계신 정당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을 반대하는 당론이 나오거나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것과 다른 대안이 제시될 경우 시장님의 견해와 복안이 있으신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신행정수도 건설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가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것을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대전에는 한나라당 출신 국회의원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저 단체장과 열네 분의 시의원님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저와 열네 분의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은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지역의 의견을 전달하고 항의하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투쟁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저도 3차례에 걸쳐서 중앙당을 방문해서 고위당직자들에 강력한 시민의 뜻을 전달한 바 있고 2차례에 걸쳐서 121명의 한나라당 의원들께 한나라당이 지금 하고 있는 신행정수도에 관한 입장에 대해서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점을 지적하는 편지를 낸 바 있고 내일은 한나라당 신행정수도 관련된 의원들을 다수 대전시에 초청해서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홍보하고 가능하면 현장견학을 통해서 입지선정의 적정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하는 활동이지 그 뒤의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沈鉉榮 議員 지난번에 행정수도가 당론과 배치됐을 때 중대한 결단을 내리신다고 하신 바 있지요?

이 문제에 대해서.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당론과 배치됐을 때가 아니라 한나라당으로 하여금 신행정수도 이전이, 제가 그때 쓴 용어가 있는데, 이전이 무산됐을 때 그러니까 이전이 안됐다, 한나라당이 반대해서 이전이 어렵게 됐을 때는 제가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 특단의 조치에 대해서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것은 당시 상황에 따라서 수위가 각각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일단 제일 큰 뜻은 한나라당에 압력을 행사하는 하나의 수단이 제일 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沈鉉榮 議員 이 시간을 통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시장님의 행보를 보면 정말 저희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정도로 행보를 하신데 대해서 저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에서 말씀드리는 여러 가지 문제는 절대 개인적인 말이 아니고 열린 마음으로.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예, 알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우리가 시장님께서 더 분발하시라고 하는 여러 가지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이지 개인적인 생각은 조금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충청권의 3대 광역시장님이 새로운 충청권을 대변하는 정치질서를 창조하는 중심이 됐으면 본인의 바람을 전달하면서 네 번째, 잠깐 앉아 계시지요.

○議長 黃珍山 시장님께서는 잠시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넷째, 자치구 개발편차에 관한 질문입니다.

대전 산업기반의 원동력인 대덕구는 더 이상 소외받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 본 의원의 소신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대전은 삼남의 교통요충지로 경부와 호남고속도로, 경부·호남선 철도, 1·2·3·4 공단 등이 대덕구에 위치하여 교통 및 공단으로 인한 소음 및 공해로 민원이 그칠 날이 없습니다.

또한 충청권 주민의 식수원인 대청호로 인하여 수자원 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지역민의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서구와 유성구는 신흥개발지와 국책사업인 연구단지로, 중구와 동구는 원도심 활성화와 역세권 개발, 주거환경 개선 등 재개발의 힘찬 도약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덕구는 어떻습니까?

대전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정말로 심각합니다.

이 낙후된 대덕구에 시장님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면서 간단히 질문하겠습니다.

○議長 黃珍山 시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대덕구에 대형사업이나 앞으로 획기적인 발전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예, 하도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석봉가도교 확장공사에 169억원 투자해서 4차로는 지난 7월에 일부 개통됐고 6차로는 금년 10월에 준공예정입니다.

그리고 읍내동에서 와동, 신탄진선 6차 확장공사는 198억원을 투자해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근에 32건의 각종 사업에 1,200여 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앞으로는 도시계획용도변경 9개 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3개 지역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2005년도 현재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보훈병원 진입로 개설, 신탄진 문화거리 확장, 상서동 매립지 생태공원에 390억원이 계상되어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불편하신데 앉으시지요.

다음은 오정동 위생처리장에 대한 사항입니다.

오정동 위생처리장은 1977년도에 설치됐으며 그 당시만 해도 대전 변두리에 위치해서 별 문제가 없었으나 27년이 지나 시세가 확장됨에 따라 위생처리장의 악취발생은 쾌적한 삶에 대한 주민의 욕구가 커지면서 민원의 소지가 있었으며 주변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가화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이 주변에 악취발생과 관련하여 환경 문제 및 지역발전 장애요소로 대덕구에서 5차례나 민원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대전시에서 지난 2001년 4월 27일 회신한 바에 의하면 5단계 하수처리장 완공 후 연계처리 검토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5단계 하수처리장은 2006년도에 완공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議長 黃珍山 시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그런데 그 후 하수처리장의 완공시기가 변경되어 2016년경에 완공이 예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초 검토하신 것보다 10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당초 약속하신 대로 2006년도에 검토하실 것인지에 대하여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이 '99년 2월에 수립됐는데 그때는 2006년에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동안 상수도 소비량이 감소됐고 현재 하수발생량이 처리용량에 비해서 78.1% 수준이기 때문에 재작년 8월에 5단계 처리장 건설 타당성 조사에서 2015년으로 완공시기를 조정했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러면 변경된 5단계 완공예정인 2015년도에 가서 검토하시겠다는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것은 아니고 타당성 조사 아까 1·2 공단 이전 문제 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시민의 재산과 관련된 문제들이기 때문에 법적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단계를 거쳐야 되는데 5단계 처리장 타당성 조사는 2015년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수도 정비계획 변경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 변경용역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금년 5월에 발주했기 때문에 이 결과가 나오면 그때 5단계 하수처리장 공사의 적정시기가 확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沈鉉榮 議員 그러면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지요, 저희가 참 답답해서 그러는데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래서 이제 문제는 잘 아시겠습니다만 저희들도 대체부지가 있어서 옮기고 이러면 참 좋습니다만 부지마련도 어렵고 또 공사비의 문제도 과다하게 들고 해서 저희들이 자꾸 이것을 지연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악취저감이라든지 환경개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협잡물 처리기, 탈취탑 교체, 세차시설 해서 한 16억 원 정도를 투자해서 악취저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하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곳에 이번에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부결된 두개 관공서가 옮기려고 하던 것이 잘 안됐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그것은 제가 모르는 일입니다.

나중에 구체적인 것이 필요하면 별도로 말씀하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대덕구민들은 거기에 두개 사업소를 옮기려고 하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부결됐는데 이런 것을 넣음으로 인해서 관공서도 있는데 무엇이 불편하나 이렇게 오해하는 분들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두 건의 사업소의 부지가 적절치 않다고 해서 유보된 것이 있지요, 그것은 그렇게 넘어가겠습니다.

○議長 黃珍山 시장님께서는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수고하셨습니다.

시대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을 시민은 원하고 있습니다.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면서 연일 계속되는 업무에 건강 유의하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뵈올 것을 약속드리면서 성실히 답변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박성효 기획실장님께 간단히 묻겠습니다.

○議長 黃珍山 심현영의원님께 잠시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기획관리실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현재 시정질문시간이 1분 45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교육청에 대한 질문은 서면으로 처리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沈鉉榮 議員 예, 질문을 마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박성효 기획실장님께서는 행정고시출신으로서 장래가 상당히 촉망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금 시장님께 여러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만 시장님 혼자하는 사업이 아닌 고로 기획관리실에서 면밀하게 검토하셔서 뒷받침을 해서 시정질문이 시정질문으로 끝나는 것으로 되지 않도록 해주십사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企劃管理室長 朴城孝 당연히 그렇게 하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앞으로 기획실장님 같은 분들은 앞으로 장관도 하셔야 하잖아요?

유능한 분들이 말이에요, 좀 잘 해보십시다.

○企劃管理室長 朴城孝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이상입니다.

벌써 시간이 흘렀습니까?

○議長 黃珍山 예, 그렇습니다.

沈鉉榮 議員 교육감님께는 그냥 요지만 대강 설명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교육현장을 보면 교육 흥국에서 교육 망국으로 가지 아니할까 걱정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이 나라는 인적자원의 나라로 교육이 이 나라를 성장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교육정책은 혼선에 혼선을 거듭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또 교육정책이 바뀌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하여 교육계나 학부모 모두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과정이라고 이해하면서 교육감님께 질문의 내용은 서면으로 받겠습니다.

이 질문을 마치면서 본 의원이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와 의회는 정책입안 및 예산편성 그리고 심의의결함에 있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우선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제 지속사업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신규사업은 중단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우선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

오늘 질문 답변을 통하여 우리 경제가 저 동녘 하늘에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더욱 활성화되어 미래지향적이며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인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대전건설이 앞당겨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듭시다.

장시간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질문 답변에 성실히 임해주신 시장님과 교육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름도 빛도 없이 뒤편에서 묵묵히 참고 일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 질문을 마치면서 교육감님께는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번 5대 교육감님인가요, 거기에 신문에도 자꾸 중립을 지키라고 많이 말하는데 마지막 마무리를 공명정대하게 해줄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면서 질문을 마치고자 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서면답변자료)

2004년도 대전광역시의회 제139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

심현영의원

▶ 답변 내용 ◀

O 2005학년도 대학수능시험(11월17[수])을 앞둔 시점에서 현재 중3 학생부터 적용되는 새 입시제도개선안에 대하여 민의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설명하게 되어 무척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O 2008학년도부터 적용 예정인 새로운 대학입시 제도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21세기형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고교 교육의 중심축을 학교밖에서 학교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데 핵심 있습니다.

O 새로운 대학입시제도의 핵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O 첫째,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 비중 확대입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내신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하여 원점수와 더불어 과목평균과 표준편차를 함께 기록하고, 석차 등급은 지금의 수,우,미,양,가의 5단계에서 1∼9등급까지 9단계로 세분화하여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제를 가미하였습니다.

O 또한 학생부의 교과영역과, 독서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충실히 기록하여 대입전형에서 내신성적이 주요 전형자료로 활용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O 이렇게 되면 지나친 석차 경쟁이 줄어들고 교과교육이나 독서활동 등의 고등학교 교육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O 둘째,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선입니다.

현재 수능성적표에 기록되는 백분위점수와 표준점수를 없애는 대신, 수능성적을 영역별로 9등급으로만 나누어 제공하고,

O 출제방식을 합숙출제에서 문제은행식 체제로 바꾸며, 수능시험을 연 2회 실시하거나 이틀동안 나누어 시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O 글자 그대로 수학능력 정도를 가름하는 시험, 이를 통해 수능점수 1∼2점을 더 따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덜 수 있으며, 수능성적의 비중이 낮아지게 되어 재수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O 셋째, 학생 선발의 특성화·전문화·다양화입니다.

대학별로 입학업무를 전담하는 '입학사정관'을 별도로 채용·운영하도록 하여 대입전형의 전문화 체제를 강화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O 또한 특수목적고 동일계 특별 전형을 도입하여, 과학고는 이공계열, 외국어고는 어문계열로의 진학을 권장하고,사회 통합을 위하여 사회적 소외계층이 대학진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원외 특별전형을 확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O 새로운 대학입시제도의 전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새로운 대학입시제도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상대평가적 요소가 강한 9등급의 석차 등급제를 도입함으로써 무엇보다 교육과정 정상화로 공교육이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학교에서의 성적 부풀리기가 많이 줄어들고, 학업성적평가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O 그러나 수능시험이 그대로 실시되고, 대학들은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할 때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이 예상대로 줄어들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는 있습니다.

O 또한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고교 등급제는 고교간의 수준차를 인정하여 이를 대학입시에 반영하자는 것이지만 이는 개인의 성적이 학교의 수준, 선배들의 학력수준에 따라 달라진다는 불합리한 점이 있고, 대학에서 임의로 고등학교의 등급을 정한다는 점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O 새로운 대학입시제도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의 비중을 늘리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고려한 선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부나 대학이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O 지금도 수시모집이라는 이름으로 입학정원의 50%에 가까운 인원 학생생활기록부에 의하여 다양하게 선발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 답변 내용 ◀

O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우리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학에 대한 규제보다는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 합니다.

O 지금 우리 교육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개혁과 변화라는 시대적 요구 앞에 직면해 있으며, 사학도 변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O 사학은 공학과 달리 독자적인 건학 이념을 지니고 설립·운영되어 왔으며, 우리나라 교육과 국가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왔습니다.

O 특히 해방이후 교육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이를 수용할 만한 여건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사학이 그 부족한 부분을 담당하여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으며, 그 성과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O 이와 같은 공헌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사학비리가 건전하게 운용되고 있는 대부분 사학의 명예를 훼손하고, 또 학생과 학부모에게까지 피해를 끼치고 있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O 이와 같은 이유로 사회의 여기 저기 각계에서 사학에 대한 비난과 함께 사립학교법을 개정하여 사학비리를 척결해야 한다는 담론이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만,

O 현재로서 공식적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확정 발표된 것이 없고, 논의 중에 있으므로 이 자리에서 교육감의 입장을 표명할 처지가 아님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O 학교발전과 사학비리 척결을 위해서 사립학교법 개정이 필요하다면, 그 개정방향은 사학이 국가의 정책에 반하지 않고 공교육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게 하면서,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학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 답변 내용 ◀

의원님께서 평소 교육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대전교육 발전에 헌신적으로 의정 활동을 펴시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O 우리 교육청에서는 새로운 입시제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3가지 대책을 수립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O 첫째, 학교수업의 질 개선입니다. 경쟁력, 교원의 존립근거, 학교교육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수업능력 제고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교사들에 대한 실질적인 수업방법 연수를 강화할 교실수업 개선 계획입니다.

O 또한 학업성적 평가가 적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점검·지도체제를 확립하고, 교육청에서는 효율적인 장학지도를 통해 학교교육의 부족한 점을 지도·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O 둘째, 독서교육을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는 창조적 지식인이 우대받는 사회이고, 지식 정보의 양은 독서의 양에 비례한다고 보기 때문에 창조적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독서의 중요성이 가장 크다 할 것입니다.

O 우리 교육청에서는 이미 독서인증제를 실시하고 있고, 사이버 독서방을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O 앞으로 우리 교육청에서는 2007년까지 176개 초·중·고교에 학교도서관의 정보화 및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여, 쾌적하고 활용도가 높은 신개념의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5천만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O 또한 학교교육활동에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독서를 통한 다양한 능력의 신장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O 셋째, 새로운 대학입시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청 차원의 진로·진학지도 방향을 연구하여 학교와 학부모에게 실시간 유익한 정보 제공할 계획입니다.

O 이를 위하여 현재 운영중인 학력신장기획단에 연구과제를 부여하여 교육본질을 추구하면서도 현실에 맞는 진로지도와 진학지도 방향을 연구 개발할 계획입니다.

O 또한 이러한 자료를 학생·학부모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육청 홈페이지의 '대학입시' 사이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O 우리 교육청에서는 새로운 입시제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다방면에 걸쳐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 답변 내용 ◀

의원님도 지적한신 바와 같이 교육에서 인성교육을 아무리 강조하여도 부족할 것이며, 의원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O 현재 우리 교육청의 인성교육은 『도덕성과 인간적인 덕성 함양의 내실화로 세계 속의 민주시민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 육성』에 기본 목표를 두고 참여·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에 초점을 두어 다음과 같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O 첫째,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기초 예절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별로 다양한 『효행 체험의 날』을 운영하며, 학교내 생활 예절실 및 사회교육시설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기본예절, 전통예절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O 둘째,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3다 3무 운동 전개, 집단 상담 및 인터넷 상담활동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우수지도 사례 공유 사이트 운영 및 『행복한 학교 만들기』 지도자료 개발·보급·활용으로 학생과 교사가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학교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O 또한 학교폭력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장, 판사, 검찰, 경찰, 경력교사, 학부모 등으로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설치·운영하여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폭력 분쟁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O 셋째,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있는 봉사활동, 도·농 교류 체험, 사회기관 방문 및 자원봉사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품성 함양과 민주사회에 대한 안목을 길러 주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O 넷째, 학교 급별로 테마중심의 소규모 단위 수련, 야영, 극기활동 등 공동체 의식 함양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영화, 비디오, 명화 감상을 통해 스트레스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학교 특색에 맞는 학생 중심의 축제를 개최하며, 본청 강당을 영화관으로, 교육청 실내 공간을 체험 미술관으로 조성하고, 평생학습관에서는 문화강좌 개최와 전통 생활예절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예절과 정서순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O 다섯째, 우리시가 주관하는 복지만두레 활동에 2004년 5월말 현재 중·고등학교 515학급 7,475명의 학생이 287명의 독거노인과 결연하여 연중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45개의 중·고등학교를 봉사활동 협력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O 한편 대전관저고등학교가 기관표창 국무총리상, 신탄진중학교학생이 장관상, 대전관저고, 충남고 학생이 금, 은, 동상을 받는 등 봉사분야에서 우리 교육청의 학생들이 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O 그 외에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 윤리교육 및 체험중심의 환경 교육도 아울러 강화하고 있으며,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민주시민으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갖춘 바른 인재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 답변 내용 ◀

국가와 민족을 위한 일편단심 각오로 금번 제139회 임시회에서『중국 고구려사 왜곡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신 의원님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O 먼저, 고구려사 왜곡의 배경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의원님들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중국정부 산하의 공식기구인「중국사회과학원」이 2002년 2월 선포한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 이라는 정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O '동북공정'이란 고대 중국의 동북쪽 지방에 자리 잡았던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에 대한 역사 연구는 물론, 해당 지역의 현재 상황에 대한 연구까지 포괄적으로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O 이러한 일들이 일어난 배경은 1992년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면서 중국의 동북지방에서 한국열풍이 불고 있고, 장차 통일한국과 국경을 맞댈 경우 독립 및 자치권 쟁취 운동을 벌이고 있는 티베트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중국은 고구려사 왜곡을 통하여 미리 역사적 연고권을 주장하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O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반응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학교에서의 국사교육은 초등학교는 사회시간에, 중·고등학교는 국사시간에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밖에도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시간 등을 활용하여 국사와 관련된 탐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O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일본의 역사 왜곡보다 더 허구적인 것으로, 고구려사는 명백히 우리의 역사라고 여겨왔기 때문에 교사나 학생들은 중국의 역사왜곡을 억지 주장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O 우리 교육청에서는 지난 5월 역사교과 세미나 장학을 통하여 이 문제를 집중 토론하였고, 국사 교사들로 하여금 국사 수업시간에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고구려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국사 교육을 강화할 것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O 또한 고구려사와 관련된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에 탑재하여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O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대응은 국가적 차원에서, 그리고 전문학자들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O 고구려사 연구에 대한 남북한 공동연구나, 국가적 차원의 고구려사 연구기관 설립, 고구려사 연구기관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이 그 방법일 것입니다.

O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주적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하여 역사교사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교과교육 연구를 하도록 하고, 바람직한 역사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와 직무연수, 초청강연, 학회 참석 등을 권장할 계획입니다.


▶ 답변 내용 ◀

우선, 제5대 교육감선거가 화합과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선거문화로 정착되기를 소망하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O 금년 7월경 안병영 교육부총리께서 국회 교육위원회에 참석하여 『금년 12월 대전교육감선거는 새로운 방식의 선거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발언을 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 된 바 있으나, 교육감선거와 관련된『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을 개정하려면 사전에 각계 각층 및 교직단체의 의견수렴, 공청회를 거쳐 기본 골격이 완성되면 입법예고 등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답변 내용 ◀

O 우리 교육청에서는 교육감선거를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르고 대전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교육감을 모시기 위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O 금년 7월초순경에 『공명선거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산하기관에 시달한 바 있고, 교육감선거의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2004. 7. 19. 후보예상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본청 각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추진계획』설명회와 학교운영위원·후보예상자·학교장 및 교직원들에게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교육감 서한문발송, 각종 회의시 각급학교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교육감선거관련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하였고, 또한 본청에 『교육감선거불법행위신고센터』를 개설 운영 중이며, 본청 및 지역교육청별로 『불법선거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을 강화하고, 학교에는 『외부인사방문일지』를 비치토록 하여 방문자, 방문목적 등을 기록하게 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및 불법선거를 차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만,

O 후보자들의 제한된 선거법, 즉 선거운동기간이 10일밖에 안되고 선거운동방법이 선거공보의 발행, 배포, 소견발표회, 언론기관 등의 초청 대담, 토론회로 극히 제한되어 있어 후보자의 입장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자기 자신을 알리기 위한 방법을 사전선거운동 및 불법선거가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우려는 있으나 의원님들께서 이번 교육감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루어 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답변 내용 ◀

O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토지 면적은 381평입니다.


▶ 답변 내용 ◀

O 현재 외국어고등학교의 운동장 면적이 2,346평으로 타 학교보다 비교적 큰 편입니다.

O 문제가 되고 있는 면적 381평이 없다고 하더라도 체육장이 1,965평으로써, 이는 최근에 신설된 둔원고등학교의 1,347평, 구봉고의 1,771평보다는 훨씬 더 크고, 지족고 1,960평, 노은고 1,961평과는 비슷합니다.

O 이렇게 학급수가 비슷한 고등학교와 비교해 볼 때 외국어고등학교는 381평이 없어도 체육장 기준에는 아무문제가 없으나 학생들이 좀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2002년 11월에 사용하고 있는 토지를 3년 후에 매수해 주는 조건으로 학교법인의 인감증명서가 첨부된 토지사용 동의서를 제출 받아 사용을 하였는데, 현재 돈운학원에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381평만을 팔겠다는 것이 아니고, 교육청에서 매입이 불가능한 공원용지 2,460평과 학교용지로 결정되었으나 절벽으로 이루어진 활용가치가 없는 임야 2,733평을 합하여 5,574평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의견차가 너무 커서 협의 매수가 도저히 불가능하므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결정을 받아 매수하려고 현재 수용 절차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O 아울러, 돈운학원에서 팔려고 하는 토지는 수익용 기본재산이라서 매각을 할 경우 그 대금을 직접교육비로만 사용해야 하므로 학교시설비 등으로 투자를 해야만합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교육청에서는 현재 점유된 381평만을 매수하고, 나머지 토지는 학교법인 돈운학원의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그대로 둔 상태에서 돈운학원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의 시설비 등의 교육비를 교육청에서 지원해 준다면 돈운학원은 수익용 기본재산 그 자체는 그대로 관리하면서 매각하려고 하는 만큼의 시설비등을 교육청에서 지원 받을 수 있어서 좋고 교육청에서는 활용가치가 없는 땅을 매입해서 관리한다는 부담을 덜을 수가 있어 돈운학원과 교육청이 서로 좋은데, 돈운학원에서는 그 토지를 팔아서 현금으로만 받으려고 해서 교육청에서는 상당히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을 마치면서◀

O 지금까지 심현영 의원님께서 교육의 본질부터 현안사항과 문제점등에 대하여 자세한 부분까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질의를 해 주셨는데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 나가고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O 대전교육에 대하여 여기에 계신 의원님들의 따뜻한 교육애와 변함 없는 격려를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 드리면서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O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심현영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질문을 다할 수 있도록 배려해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회의 원칙을 지켜주셔서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을 마치면서 당부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질문하신 안중기의원님을 비롯한 전체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사항이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위해 많은 노고를 하고 계십니다.

저희 의회에서는 영세상인의 보호육성 차원에서 대형할인점 입점규제를 2007년까지 규제시키는등 재래시장의 리모델링 활성화 등 현대화 시설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래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대전시 전공무원들의 재래시장 이용 등 많은 대책안을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만 예산반영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의장으로서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집행기관의 공무원들께서는 골고루 잘사는 대전발전을 위해서 의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오늘 집행기관에서는 시정질문 시 지적됐거나 요구된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 및 개선토록 조치하여 시정이 15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시정질문을 위하여 수고해 주신 두 분 의원님과 진지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염홍철 시장님, 홍성표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3차 본회의는 9월 1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29분 산회)


○出席議員數 18인
성재수곽수천박문창김영관
박용갑이은규김재경안중기
임헌성황진산송재용이상태
심현영정진항심준홍이명훈
강홍자송인숙
○不參議員
조신형
○出席公務員(大田廣域市)
대전광역시장염홍철
행정부시장구기찬
정무부시장김광희
기획관리실장박성효
경제과학국장한의현
자치행정국장김석기
문화체육국장박헌오
보건복지여성국장박환용
환경국장조찬호
교통국장전의수
도시건설주택국장신만섭
공보관김의수
감사관육근직
기획관김은구
소방본부장조성완
공무원교육원장노재근
상수도사업본부장김홍선
건설관리본부장유상혁
지하철건설본부장이강규
보건환경연구원장한인수
한밭도서관장안규상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선만
○出席公務員(大田廣域市敎育廳)
교육감홍성표
부교육감김홍진
교육국장송희옥
기획관리국장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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