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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회 제2차 본회의(2004.11.3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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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第142回 大田廣域市議會(第2次定例會)

大田廣域市議會本會議會議錄
第2號

大田廣域市議會事務處


日 時 : 2004年 11月 30日 (火) 午前 10時


議事日程

第142回大田廣域市議會(第2次定例會)第2次本會議

1. 시정에관한질문의건

가. 안중기의원

나. 심현영의원

2. 휴회의건


附議된 案件

ㆍ 보고사항(의사담당관 손성도)

1. 시정에관한질문및답변

가. 안중기의원

나. 심현영의원

2. 휴회의건


(10시 03분 개의)

○議長 黃珍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42회대전광역시의회(제2차정례회)제2차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ㆍ 보고사항(의사담당관 손성도)

○議長 黃珍山 먼저 의사담당관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손성도 담당관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議事擔當官 孫聖道 의사담당관 손성도입니다.

이번 제142회 대전광역시의회 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휴회기간 중 각 위원회별 활동사항을 보고드립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심현영의원님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으며,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대전광역시장으로부터 철회요청된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지난 11월 22일 대전광역시의회회의규칙 제27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철회를 동의하였다는 보고가 있어 이를 수락하였습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국제교류센터설치및운영조례안과 2005년도공유재산관리계획동의안 등 2건을 심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전광역시장으로부터 제출된 2004년도제3회추가경정일반회계및특별회계예산안과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2004년도제2회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의안으로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끝으로 11월 22일 박용갑의원님 외 세 분의 의원님께서 운영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직에 대한 사임서를 제출하였으며, 11월 23일 안중기의원님 외 네 분 의원님께서 의장불신임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議長 黃珍山 손성도 담당관 수고하였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오늘 실시되는 시정질문은 평소 의원님들께서 집행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정 전반에 대하여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야를 지적하고 개선의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대하여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집행기관에서는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명확하고 책임있는 답변으로 시정을 투명하게 밝혀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 시정에관한질문및답변

가. 안중기의원

(10시 06분)

○議長 黃珍山 그러면 지금부터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관한질문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질문하실 의원은 두 분으로 질문 순서는 안중기의원님, 심현영의원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시정질문방법은 안중기의원님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질문하고 심현영의원님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문하겠습니다.

질문시간은 대전광역시의회회의규칙 제73조제2의 규정에 의하여 본질문은 20분 일괄질문, 일괄답변에 대한 보충질문은 1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질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필히 질문시간을 지키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정질문은 일반적인 관행상 발언시간이 20분이 되면 타임벨이 두 번 울리고 이후 3분이 경과되면 마이크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점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답변에 임하시는 염홍철 시장님과 홍성표 교육감님께서는 의원들의 질문에 간단하고 명료하게 답변하여 회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안중기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安重起 議員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정을 기대하면서 서구 제2선거구 안중기의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04년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전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선배 동료의원님, 염홍철 시장님, 홍성표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올 한 해도 진정 시민을 위해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시정에 전념하고 노력하였는지 또한 효율적이지 못한 정책 시행으로 우리 대전의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도 냉철한 반성과 자기성찰을 통해 잘 마무리 하시어 뜻 깊은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본 의원 또한 올 한 해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했는지 스스로 자책하는 시간을 가지고 시민을 바라보며, 시민의 생각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가까이 다가설 것을 다짐하면서 주요현안과 시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시장님과 교육감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덕밸리 R&D 특구지정 사업은 우리 대전시가 과학기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숙원사업이자 최대의 관심사업입니다.

대덕밸리 R&D 육성사업 및 각종 사업 등과 관련한 주요사업의 국비확보 문제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의 2005년도 국비확보 주요대상사업은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을 포함하여 65개 사업에 사업비만 국비·시비를 포함하여 8,000여 억 원에 이릅니다.

최근 신행정수도의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의 위헌 판결 이후 대전과 충청권의 발전 전략에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닌지 많은 우려가 되는 가운데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확보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비지원은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가 중요한데 만약 국비예산 확보가 늦어질 경우 사업추진에 많은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시의 대책과 방향에 대하여 시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둘째, 연구단지 및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 등의 상용화 지원 및 기술도입에 관한 질문입니다.

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요청하던 중 대전시가 주요 정책으로 벤처기업을 육성하면서도 실제로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이나 프로그램을 도입한 사례가 전무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나라 최고의 과학기술도시임을 자부하는 대전에서 대덕연구단지나 벤처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프로그램 등이 도입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의 지원과 효율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은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벤처기업이 마케팅을 내세워 지역을 떠나고 기술인정을 해주는 타도시를 찾아 떠난다면 이는 대전의 손실이요 악순환의 연속일 것입니다.

그들을 대전화해 나갈 때 대전은 모든 국민들에게 과학기술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남길 수 있고, 많은 기술력을 유치하고 기업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수한 기술력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폐기처분되어 기업이 도산한다면 지역 청년실업의 한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전발전연구원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대전의 연구개발비 총액은 약 1조 9,000억원이며, 이중 국가 R&D 지출이 59.6%, 지방 R&D 지출이 0.01%로 중앙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이 가운데 공공기관, 대학, 기업을 모두 포함하여 인구 1만명 당 연구개발비로 지원되는 금액은 약 130억원으로 전국 시·도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으로 볼 때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수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생산해낸 결과물이 제대로 활용되어질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인프라 지원에 초점이 맞추어진 부분도 수정 보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훌륭한 시스템 안에서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또한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관련하여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휴·폐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 제도적인 방안이 마련되어 있는 지와 이들 벤처기업의 활성화대책 및 기술도입 등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에 대해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지 어언 10여 년이 지났지만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제가 완전히 정착하기까지는 본 의원을 비롯한 여러 동료의원님들과 집행기관 공무원들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의회와 집행기관은 사실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서로 화음을 맞춰가며 나갈 수 있는 관계는 아닙니다.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감시·견제하는 역할이 의회 본연의 역할입니다.

집행기관의 의지대로 따라가고 동조하는 의회라면 의회는 또 하나의 집행기관일 수밖에 없습니다.

의회와 집행기관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나란히 평행선을 유지하며 서로의 역할에 충실해야만 대전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이루어지며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으로 이어져 나갈 것입니다.

꾸준히 제기되어왔던 문제입니다만, 의회에 대한 집행기관의 경시풍조와 의회 홀대론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집행기관의 결정사례 중 이응노미술관,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 등과 같은 의회의 동의절차 전에 집행기관의 사전협약이나 유치 결정,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고려하지 않고 상징성 등 존재가치가 없는 건물에 140여 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 계획 중인 시민회관 리모델링사업 등 집행기관의 결정이 의회의 동의절차도 무시한 채 이루어지고 있다면, 이는 의회를 걸림돌로 보는 것은 아닌지 심히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님의 견해를 소상히 말씀해 주시고 앞으로 의회와 집행기관이 정립해 나가야 할 관계상도 명백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세 가지의 질문에 시장님의 심도 있는 답변을 부탁드리며, 다음으로 교육감님께 교육행정에 대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사교육비의 증가는 우리 나라의 삐뚤어진 교육관으로까지 비쳐지는 등,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고 보면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공교육 활성화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에 앞서 전국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대안학교의 수가 70여 개가 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교육감선거에서도 혼탁 과열이라는 단어가 교육계의 모습이 되지 않도록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교육행정의 엄중한 관리를 촉구하면서, 대전교육의 선진화와 교육발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신 교육감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대전시 교육청은 2004년도 주요시행사업으로 7차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하여 초·중·고등학교 교단 선진화 기기도입 및 교체 그리고 신설학교에는 첨단멀티미디어 장비들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재원이 투자되는 만큼, 학교에 도입된 최첨단 장비들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 지에 대해 조사나 학습효과에 대한 기여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추가장비의 교체와 도입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는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시시각각 새로운 첨단장비 및 프로그램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선 학교에 보급되는 장비들이 시대가 뒤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정수물품 사용연한을 맞추기 위해 새로운 장비들로 교체하는데 시기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일선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비들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고 있고, 시대변화에 대체하거나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고가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면서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여야 된다고 보는데 교육감님의 의견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둘째, 금년 실시된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EBS교육방송에서 출제된 부분이 70%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고3의 경우 EBS 수능강의를 시작으로 사교육비 지출이 감소했다는 보도자료도 보았습니다만, 최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년간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50만원 정도입니다.

1가구의 월평균 소득액과 비교한다면 아직도 많은 부분이 교육비로 쓰이고 있습니다.

교육비 부담요인으로는 공교육비에 해당되는 학교 납입금 등은 감소한 반면, 학원비와 과외비등 사교육 부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고3학생들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진 교육방송은 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방송활용 활성화 대책도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의 대책은 무엇이고 어떤 정책이 마련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셋째, 최근 학교급식에대한우리농산물장려지원조례가 시·도의회 등을 통해 조례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되질 않았기에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농산물도 생산의 극대화만을 위해 다량의 농약이 첨가된 식자재들이 검증 절차가 미흡한 상태로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충남 천안과 충북 충주에서 학생들이 학교급식 후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식자재와 불완전한 위생설비로 해마다 많은 수의 우리 학생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대전에서는 아직까지 이러한 사례가 없다는 것은 다행이나 앞으로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며 불순물이 함유되지 않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수농산물이 학생들의 식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으나 다량의 농약이 첨가된 식자재들이 유통되어 우리 학생들의 식탁에 올라가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일선 영양사 선생님들의 의견으로는 현재의 예산규모로 유기농식품으로의 전면교체는 불가하다는 의견이고 보면 예산편성 시 우선적으로 검토되거나 현행 급식지원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도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행정자치부가 급식재료의 국내산 농·축·수산물 사용을 명문화한 경기도학교급식지원조례에 대하여 GATT 규정에 위반된다 하여 대법원에 제소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국내산 농산물의 사용에 많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교육감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최근 불거진 수능부정행위는 교육의 현실이며 사회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절박한 심정을 대변하는 현실이고 보면, 학벌지상주의가 청소년을 범죄의 한 축에 내몰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우리 대전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 간과하지 마시고 미래를 열기도 전에 손쉬운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사회개혁에서도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 볼 때, 우려의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는 현실을 명심하시고, 재삼 재발되지 않도록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면서 교육정책의 변화된 모습을 부탁드립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건설해 나가는데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님, 시장님과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안중기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안중기의원님의 일괄질문에 대하여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염홍철 시장님께서는 단상으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존경하는 황진산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항상 대전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시는 의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안중기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앞서 그동안 지역의 주요한 현안마다 의회가 중심이 되어 시민들의 힘과 뜻을 모아 하나로 해주신 데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신행정수도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의 위헌 결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으나 의원님들이 중심이 되어 시민역량이 결집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느덧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더 나은 내년을 위해 준비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금년도 저희들은 행정서비스헌장제, 도로환경개선, 경영행정연구발표 등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등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복지만두레는 정책분석평가회의에서 실시한 민선3기 지방자치단체 우수공약 복지 부분 최우수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의원님들의 협조와 조언을 수용하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세계적인 고유가와 지속적인 국내경기의 침체로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나빠지고 있어 아쉽습니다.

월동기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점검하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올 한 해 알찬 결실을 위하여 남은 기간 대덕R&D특구특별법 제정 등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내년에도 대전이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섬세한 행정으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민본행정과 삶의 질 최고도시 건설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질문 순서에 따라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안중기의원님께서 주요 국비확보 문제에 대해서 질의를 하시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국비확보는 다다익선입니다, 많이 확보할수록 좋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제한이 없다, 하기 때문에 어느 수준까지 우리가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희가 작년에 비해서 16.4%가 증가된 5,575억원을 현재까지 확보했습니다, 이것은 전국 예산증가율 4.3%에 비해서 상당한 예산을 확보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의원님들께서 평소에 걱정해 주시고 또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또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많은 노력을 하셨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국비 반영된 현황을 잠시 말씀을 드리면 대덕R&D특구육성사업비에 100억원, 대전도시철도 1호선 공사비 1,543억원,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 137억원, 대덕연구단지 서부진입로 개설 80억원 등 중요한 사업에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미반영된 사업은 현재 행자부의 특별교부세를 신청중에 있고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으로 저희들이 차질을 빚은 것은 없습니다.

왜냐 하면 저희들이 신행정수도와 관련하여 국비신청을 한 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확보된 국비가 삭감되지 않도록 예산결산특위 심의과정에서 지역출신 의원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열심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두 번째, 우수한 기술과 프로그램을 상용화하고 또 기술을 우리 시에서 사는 것,도입할 의사가 없느냐 이런 말씀을 하였는데 우선 저희 시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그런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왜냐 하면 저희들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서 또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 약 한 1,200억원을 방출할 예정입니다.

어려운 기업이라고 해서 기술을 저희들이 사면 그 기술을 어디에다 활용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기술을 사는 것보다는 기술을 거래하는 데 지원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대덕밸리기술거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몇 건이 성사가 되었습니다, 표준과학연구원하고 주식회사 스펙하고, 에트리하고 네슈티어테크놀러지하고 기술이 거래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주선을 하지만 저희 시에서 기술을 직접 산다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술의 상용화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시가 기술의 상용화, 상업화를 주도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어서 R&D특구를 지정하는 것입니다.

지금 1년에 약 한 2조원 가량을 대덕연구단지 R&D 비용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만 기술개발까지는 되는데 상용화, 산업화가 상당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그런데 우리 대전이 어떤 능력으로 기술을 상업화하고 기술을 산업화하는 그런 데 주도할 수는 없고 저희들은 R&D특구를 통해서 기술을 상업화 또 산업화 또 국제비즈니스화에 저희들이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연결을 하고 네트워킹을 형성하는데 저희들이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금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휴·폐업에 따른 대책을 질문하셨습니다.

사실은 우리 시민들 사이에도 많은 오해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대덕밸리가 붕괴되고 있다고까지 얘기를 하는데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대덕밸리에 휴·폐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창업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볼 때 휴·폐업은 많고 창업하는 회사는 적은 데 비해서 대전은 휴·폐업보다 창업하는 회사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2000년을 기준으로 대전의 대덕밸리 벤처기업 수는 500개였는데 금년 9월까지 814개입니다.

그러니까 조금씩 늘어나고 그 속도가 둔화되었지, 이것은 경기 탓입니다.

우리 대전이 여건이 나빠서 벤처기업의 휴·폐업이 속출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없고 최근에 상당한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금 대전의 벤처기업 중에서 코스닥 등록업체가 9개고 현재 3개 기업에서 준비 중이어서 내년에 12개까지 올라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100억원 이상 매출액이 9개 회사가 있습니다.

내년에는 1,0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업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 전반적인 경기가 불황이기 때문에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이 문을 닫는 경우는 많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대덕밸리에 있는 벤처기업들은 그래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저희들이 꾸준한 노력을 하고 협조를 해서 대덕밸리 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창업등의 기업지원자금으로 1,200억원 정도를 방출할 것이고 또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서 벤처기업을 13개 클러스터로 범주화해 가지고 대학이라든지 연구소와 연계해서 여러 가지 생산과 마케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안중기의원님께서도 그런 당부의 말씀으로 이해를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집행기관과의 관계에 대해서 집행기관이 의회를 경시하고 홀대하지 않느냐 하는 그런 말씀이 계셨는데 사실은 저희들이 참 이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씀이십니다.

제 개인의 소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의회주의는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시장으로서 의회를 존중하고 의회에 협력을 강화하자는 것은 저희 간부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사항입니다.

저희가 일주일에 한 번씩 간부회의를 하고 우리 의회사무처장이 옵서버로 참여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간부들에게 어떤 말을 하는지를 의회의 사무처를 대표하는 사무처장이 수시로 듣고 있습니다.

저는 한 달에 최소한도 한두 번 이상 의회를 존중하고 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의회에 대해서 소홀할 경우 고과점수에 반영한다는 그러한 당부까지 하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가 교통체험학습교육관이 공유재산 심의에서 부동의를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저는 밤 9시에 관계 간부들을 전부 긴급소집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사태가 있는가 하는 원인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책을 세웠습니다.

밤 9시에 간부들 전부 긴급소집을 했습니다.

의회를 무시하고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면 그런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상당한 오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에게 지금 의회를 경시한다는 것이 우리 실무자들이 의회를 경시하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시장을 비롯한 그래도 우리 고위 간부들을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열아홉 분의 의원님들이 다 똑같습니다.

어떤 분 하나 안 중요하신 분이 없습니다.

제가 의원 열아홉 분을 차등대우를 했다든지 어떤 의원님의 말은 잘 경청하고 어떤 의원님의 말은 저희가 미흡하게 처리를 했다면 그 사례를 저한테 말씀을 하시면 제가 시정하겠습니다.

절대 그런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의회를 경시한다라는 얘기가 오히려 또 하나의 도미노 또 하나의 말의 확대 재생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언론에는 의회가 집행부의 2중대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이것은 의회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의회가 집행부의 2중대입니까?

집행부가 잘하는 것은 의회가 얼마든지 지원하고 박수를 쳐야 되고 잘못하는 것은 의회가 견제하고 비판해야 됩니다.

잘하는 것에 박수를 치면 2중대입니까?

견제하고 비판만 하면 꼭 그것은 좋은 것입니까?

잘못하는 것은 비판과 견제가 있어야 되고 잘하는 것은 격려와 박수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즈음 언론에 보도되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사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절대 그런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례가 있으면 저에게 말씀을 해 주시면 얼마든지 제가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예결위 구성에 대해서도 집행부의 의사가 반영된 것처럼 얘기하는데 이것은 의회 스스로를 저는 모욕하는 얘기들입니다.

어떻게 집행부가 예결위 구성에 관여를 할 수 있습니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시도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안중기의원님이 몇 가지 지적하신 것에 대해서 비교적 소상히 답변해 올리겠습니다.

첫째 이응노미술관 건립입니다.

이응노미술관 건립에 대해서 제일 의회에서 쟁점이 되는 것이 왜 MOU를 체결하면서 사전에 의회에 승인을 안 받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의회를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MOU라고 하는 것은 양해각서입니다.

MOU는 모든 법적, 행정적, 재정적 조치를 하기 위해서 체결하는 것입니다.

MOU 체결된 뒤에 법적, 재정적, 행정적 조치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안 만들어놓고 의회에 보고합니까?

그래서 이것은 이응노미술관을 위해서 저희들이 유가족과 MOU, MOU는 법적인 행정적인 구속력이 없습니다.

MOU를 10개를 체결해도 아무런 법적인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개 MOU의 조항에 이것은 의회나 예산 문제 해결이 수반되어야 된다는 것이 거기에 의무조항으로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MOU를 먼저 체결하고 후에 의회에 보고하는 것은 저는 순서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절차는 지켰다고 봅니다.

그래서 작년 추경에 여러 가지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동의안 또 관련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를 거쳐서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그대로 집행하고 있는 것이고 작년 9월 13일 마침 안중기의원님께서 저에게 이응노미술관의 건립 위치등을 질문해 주셨습니다.

제가 소상히 답변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의회의 권고와 여러 가지 의견을 존중해 가면서 이것은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민회관 리모델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과문한 탓인지 모르지만 공연장은 부수고 새로 짓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외국에서도 100년, 150년 공연장 정말 낡았어도 고치고 또 고쳐 씁니다.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을 부수고 새로 졌습니까, 국립극장을 부수고 새로 졌습니까?

대개 오래된 공연장이나 극장은 고쳐서 쓰고 또 윙(wing)이라고 해서 이렇게 달아내서 쓰면서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다른 건물을 새로 짓는 것입니다.

물론 새로 지으면 좋습니다.

예산만 많으면 얼마든지 새로 지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민회관 정도의 규모로 지으려면 밑에 대지 대금을 제외하고도 약 350억원이 듭니다.

지금 일부 의원님들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구 MBC 건물하고 거기 터널까지 파고 그러면 글쎄요, 정확히 계산은 안 해봤습니다만 한 500억원∼600억원 듭니다.

그리고 시간도 최소한도 7년 내지 10년 걸립니다.

예산이 많으면 다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시민들이 생각할 때 고치면 50년 쓰는데 이것을 다 허물고 350억원 또는 600억원 들여서 새건물을 짓는다, 물론 새로 지으면 좋지만 이것은 예산의 적정한 사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희들도 여러 가지 심사숙고한 끝에 리모델링으로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리모델링과 관련하여 의회에 여덟 번을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두 번에 걸쳐서 의회의 상임위원회 통과하고 예결위 통과해서 두 번의 예산을 저희들한테 주셨습니다.

한번 10억원 주시고 한번 20억원 주셨습니다.

그리고 국고에서 39억 5,000만원이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집행기관에서는 의회가 동의해 주고 승인해준 예산에 의해서 지금 집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의회를 경시한 사례로 지적되는 것은 저희 집행기관에서는 상당히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제 140억원이나 드느냐, 170억원이면 새로 짓는데, 그것은 어디서부터 착오가 있느냐 하면 현재의 시민회관 규모로 지으려면 350억원 듭니다.

그러나 규모를 반으로 줄이면 170억원이면 됩니다.

그래서 원래 용역에 나온 것은 규모를 줄여서 170억원짜리를 짓는다는 것이지, 현재 규모대로 지으려면 350억원이 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하여 의원님들이 조언을 해주시면 이것을 저희들이 잘 경청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작년 이것도 11월 22일날 정례회에서 김영관의원님이 시민회관 리모델링에 대해서 질의를 해주셨습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 어떻게 하겠다고 소상히 저희들이 답변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하여 의회를 경시했다는 것은 글쎄요, 저희들이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을지 제가 조금 의문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대해서 말씀이 계셨고 어제 이것은 부동의 처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 자체를 거부하시는 것은 아닌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은 우리 시가 의원님들한테 칭찬받을 일이었습니다.

7개 도시에서 치열한 경쟁을 했습니다.

340억원의 국고가 나옵니다.

우리 나라에서 최대, 유일한 하나만 짓고 최대의 교통체험교육센터를 짓는 것입니다.

국고를 땄습니다.

그리고 1년에 지금 현재 경찰청 추산으로는 60만명의 청소년들이 거기를 찾을 예정입니다.

그러면 엑스포과학공원과 연계해서 그것도 거기서 보고 엑스포과학공원도 관람하고 그렇게 해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승 작용할 수 있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엑스포와 관련하여 매년 50억원의 현금 적자를 보고 리모델링이 소프트웨어를 바꾸려면 약 1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봅니다.

그래서 저희 생각은 경찰청에서 이 좋은 340억원짜리의 교통안전체험센터를 짓고 또 과기부에서는 정부의 그동안의 성과물 전시관, 정보관를 하나 짓고 또 국립과학관에서는 자기부상열차 한 1㎞, 그것도 한 300억원 정도 든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을 건설하고 그렇게 중앙정부가 세 가지 사업을 맡아주면 저희 엑스포과학 공원을 많이 줄여도 예산이 많이 절감될 것입니다.

그래서 나머지 관도 정비를 하고 정말 필수적인 관만 우리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직접 운영을 하면 지금 현재 50억원의 적자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저희들은 꼭 엑스포과학공원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물론 이와 병행해서 거기에 한 7만평 가량을 과학문화재단에 위탁 또는 거기에서 운영하는 것도 협의하고 있습니다만 이 협의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적자가 1년에 100억원이 예상되는 그 시설을 맡아서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과학부총리께서 엑스포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저희도 과학문화재단과 그동안에 많은 협상을 해서 협의는 하고 있습니다만 많은 실무자들이 반대를 합니다.

그래서 이 협상이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그것대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서 경찰청과 과기부와 국립과학관이 중요한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끔 하면 저희 엑스포과학공원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저희들이 임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 답변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집행기관에서 의회를 경시한다 이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살행위입니다.

의회가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의회를 경시하겠습니까?

의원님들의 비위를 왜 거스르겠습니까?

그리고 이번에 우리가 MOU를 체결했어도 의회에서 반대하면 사업에 착수를 못하는 것 아닙니까?

저희가 베트남과 자매결연을 맺으려고 거기 현지 대사가 한 6개월간 현지답사를 해서 저희한테 추천을 했고 저희 담당 과장이 현지답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의회에서 적절치 않다, 거기 방문계획까지 다 세웠는데 취소했습니다.

왜, 의회의 결정이 준엄하기 때문에 취소했습니다.

그러니까 의회를 존중하는 것 아닙니까?

제가 "의회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내기 전까지는 더 이상 추진을 할 생각도 말라!" 이랬습니다.

이것이 의회를 경시하는 것입니까?

의회가 결정해 주신 것을 저희들이 그대로 따른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점에 대해서는 조금도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라면서, 안중기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염홍철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성표 교육감님께서 단상으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敎育監 洪盛杓 석양빛에 비치는 나그네의 그림자가 길게만 느껴지는 기다림의 계절입니다.

120년 만에 도해한다는 갑신년의 활기찬 기운답게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돌이켜보면 교육계 안팎으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이 무엇보다도 필요했던 그런 한 해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황진산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150만 대전시민의 진솔한 민의를 가감없이 의정활동에 반영하셔서 열린의정 실현에 앞장서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가슴으로부터 우러나는 존경을 표합니다.

그동안 우리 대전교육은 지역사회 인적자원 개발의 모태가 되기 위해서 비교적 안정된 가운데 인성과 학력이 조화된 교육 본질을 추구하므로 해서 다른 시·도보다 앞선 교육행정을 수행하고 학생들의 학습력이 전국에서 선두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자리에 함께 하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들이 그동안 교육행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별하신 격려와 지도 편달을 바탕으로 각종 교육정책들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이 자리를 빌어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안중기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중기의원님께서 여러 가지 말씀을 주셨습니다만 특히 교육본질 추구를 위한 교수학습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 쓰여지는 여러 정보화기기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지적해 주신 최첨단장비들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느냐, 추가장비 교체와 관련된 논의는 충분히 하고 있는가, 시대에 뒤떨어짐에도 정수물품 사용년한을 맞추기 위해서 새로운 장비들의 교체가 어렵다는, 제대로 해주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선 포괄적으로 말씀드리면,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일선학교에 보급된 최첨단 장비들이 특히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활용수업에 제대로 활용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씩 저희들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만 초등학교의 경우 동영상 수업을 위한 영상장비에 대한 학생들의 성취동기유발, 흥미유발, 선생님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활용도가 초등학교는 아주 높고요, 중·고등학교의 경우는 조금 사정이 다릅니다.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는 애초부터 저희가 노트북 지원을 해드렸던 그런 사안입니다.

특정교과에 치우쳐서 초등학교처럼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만 이 ICT 활용교육이라는 것이 수단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따라서 적정한 교과 적정한 단원에 열심히 활용하고 있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앞으로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최첨단 교단선진화장비 도입을 위해서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느냐, 의견을 수렴하고 있느냐 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ICT 활용을 위한 전문교과연구회가 따로 조직 되어서 아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직접 쓰시는 선생님들이 만든 연구서클이기 때문에 교과연구회 그리고 각 학교에 최첨단장비를 관리해 주시는 정보부장님들이 계십니다.

이 정보부장 모임을 통해서 의견을 수시로 듣고 정기적으로 듣고 문제가 무엇인지를 늘 일선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계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다음에 2004년도 EBS 수능교육에 대비해서 최첨단 영상장비인 LCD 프로젝트 대형 프로젝션 TV 등을 540대, 교원용 PC 100대, EBS 수능용 파일서버 56대를 지원했는데 이 지원한 것은 저희들이 타시·도보다 상당히 빨랐습니다.

이미 시범교육청으로 지정이 되어서 1년 전에 실시한 바도 있었고 갑자기 EBS 수능을 하므로 해서 이것을 저장했다가 다시 불러다 볼 수 있는 그런 시설이 저희들이 미흡해서 교육정보원 설립하면 다 해결이 됩니다만 그전에 서버가 문제가 있어서 각 학교에 파일서버를 인문계 고등학교 중심으로 56대를 아주 신속하게 지원한 바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인터넷 전송회선이 문제였습니다.

2Mbps에서 ATM-메트로 방식 10Mbps로 높여주는 일이었는데 이것들이 불편함 없이 우리 시는 전 학급에서 어느 학급에서나 초·중·고등학교 다 볼 수 있도록 전용회선의 기능을 높였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EBS 수능방송 그리고 ICT 활용수업에 대한 학습기여도 면에서는 이미 많은 언론매체를 통해서 의원님들께서 동감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EBS 교육방송 부분 출제가 7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러닝(e-learning) 학습에 대한 기여도는 매우 높다고 판단되고요.

다만 저로서는 대단히 부담스러웠던 것이 EBS 수능방송과 이-러닝 학습에 대한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이미 우리 시에서 실시하고 있던 정책들이 전국적인 것으로 확산된 그런 면이 많아서 뒷받침해 주기가 상당히 힘이 들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다음에 노후장비 교체를 위해서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만 선생님들은 늘 전부 만족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기기가 나와서 지금 현재 이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그러면 벌써 사용해서 효과를 측정하기도 전에 이미 새로운 기기가 나오는 것이 요즈음 세태입니다.

그러면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 어떤 기기를 살 때 내구연한도 있고 몇 년, 아까 정수물품 말씀이 계셨습니다만 새로운 기기가 생긴다고 해서 이러한 연한이 지나가지 않은 것을 그냥 바꾸어 줄 수는 없다, 다만 이것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지장이 있느냐, 없느냐?

그런 차원에서 접근을 하고 있고, 교수학습활동을 하는데 부족함도 없어야 되고 그것을 또 오래 기기를 씀으로 해서, 1년씩 연장해서 씀으로 해서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와야 되겠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노력을 하면서도 선생님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바꾸어 주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비교 우위론 적으로 말씀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16개 시·도 어느 시·도보다 선생님들이 부족함이 적도록 교육청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참고로 금년도 노후장비 교체 실적을 보면 교단 선진화 기기를 1,200대 가까이 교체를 해드렸습니다.

이것이 25억원 정도 예산이 됩니다.

교원용 PC, 1인 1PC입니다.

750명에 가까운 선생님들에게 전부 지원해 드렸습니다.

이 예산만 하면 학급에 선진화 기기 바꾸어 드린 것 5년 전에 사셔서 한 1년쯤 더 쓰신 선생님들 바꾸어 드린 것 750대 이 예산이 한 40억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이제 내년도에 노후장비를 교체하려면 교원용 PC가 한 4,500대 정도 교체를 해 드려야 됩니다.

또 교육용 PC가 2,000대, 교단 선진화 기기가 1,500여 대 그러면 약 125억원 정도 예산이 내년도 예산에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예산이 필요한데 처음과 달리 교육인적자원부의 특별교부금에 의한 이런 지원 없이 우리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되기 때문에 재원 마련에 많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저희들이 시·도교육청 평가를 받고 정보화 평가를 받고 해서 나온 자구노력비를 전액 다시 투입을 하고 또 노트북을 보급하므로 해서 절감된 예산을 전액 그 사업에 재투자한 바도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런 기기를 사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기기를 통해서 학습력을 어떻게 높이고 효율성을 얼마나 극대화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그쪽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될 것으로 보고 의원님들께서도 그쪽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에 교단 선진화 장비에 대한 만족도 또 시대변화에 대체하거나 활용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지난 9월에 일선 정보부장 170명을 모셔놓고 교육정보화기기 현장지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했습니다.

PC, 노트북, 프린터, 프로젝션 TV 또 이런 것들의 수선에 관한 것, 선생님들이 쓰기에 불편한 점, 부분적으로 망가지는 것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점검 요청을 해주셨습니다.

백칠십 분 중에서 백열 분의 부장님들이 지원을 요망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청내 구성원들로 조직이 되어 있습니다.

학교정보화현장지원팀이 있고요, 학내전산망 관련업체 KT라든지 데이콤이라든지 또 교단 선진화 기기를 우리 시교육청에 보급한 업체들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LG, 삼보 이 구성된 회사들에게 제가 요청을 했어요.

물건만 교육청에 보급을 했지 애프터서비스는 우리가 꼭 찾아가야 되는가, 이분들이 자진해서 수리반을 학교별로 돌면서 선생님들이 그때그때마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렇게 조치한 바가 있습니다.

특히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이 회사들이 자기 회사에서 보급한 물품이 아니더라도 지역별로 학교별로 맡아서 수리 점검을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선생님들은 늘 타시·도 선생님들과 정보교환을 하고 같이 모이시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말씀을 듣고 계속해서 이 부분 지속적으로 해달라는 그런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용 장비 7종에 5,800여 대를 수리한 바가 있습니다.

5,800여 대를 수리했다면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우리 교육청 홈페이지에 학교정보화지원팀, 자료실, 질의응답코너 이런 데를 이용을 하면 수시로 애로사항이 있으면 곧바로 찾아가서 해결해 드리는 이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또 기존의 고가장비를 최대한 활용한 효율적인 학습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말씀입니다.

특히 선생님들에게 디지털시대에 정보화 기기를 활용한 ICT활용수업은 이것은 필수적인 것이다 하는 차원에서 선생님들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찬회, 연수회를 더욱 강화하고 연수 프로그램 중에 하드웨어 과정을 이수케 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과정을 이수케 하는 것은 우리가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간단한 정비는 본인이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도 키워줘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정보화 기기는 가동이 안 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풀 가동될 수 있도록 또 이 기기를 활용해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정보화 기기 유지관리비로 급당, 급당입니다.

1학급당 10만원씩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것입니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만.

교수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용 컨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일선학교 현장에서 수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정보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또 보급에도 역점을 두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학내 전산망 시스템, 교단 선진화 기기, 멀티미디어실 등이 원활히 가동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산보조원에게 하드웨어 부분 사용법 교육강화 그리고 노후된 정보화 기기는 연차적으로 차질없이 교체를 해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교육매체로서 활용을 해서 교육목표로서 달성하기 위한 첨단기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유도하고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다음 대입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서 고3 학생에게만 맞춰진 교육방송을 초, 중, 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에게 확대되어야 된다는 지적, 어떤 대책이 있느냐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올바르신 지적입니다.

앞으로 더욱 확대돼야 될 그런 내용들입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지난 8년 동안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교육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줄기차게 해온 것이 교실변화였습니다.

교실변화의 핵은 둘입니다.

하나는 수업개선, 질 높은 수업으로 선생님들의 존립근거 그리고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그 다음에는 하드웨어적인 그런 변화였습니다.

그 하드웨어적인 변화에 맞춰서 선생님들이 적절히 시도를 하셔서 학습효과가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니지만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모든 교사에게 노트북을 이미 지급한 것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선생님들의 정보화기기 활용능력뿐만 아니라 자료를 선생님들 스스로 개발하고 선생님들 스스로 제작하고 인터넷에서 필요한 것을 선택해서 다운로드받고 그것을 재생산하고 부가가치가 있도록 다시 업그레이드시키는 그런 일들을 우리 선생님들이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대전 선생님들 어느 선생님들보다도 이 능력이 높다고 저는 인정을 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수업방법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긍정적인 면이 많이 있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초·중등 선생님들의 수업연구대회, 교실수업개선실천연구대회를 통해서 수업을 잘 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풍토를 계속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EBS 교육방송 중요성을 인식해서 고등학교 112개 교실에 노후 모니터 대신 빔프로젝트를 금년에는 보급을 해드렸습니다.

또 고등학교당 한 실 이상씩의 수능공부방을 설치하고 수준별로 인터넷교육방송을 시청하도록 이미 완료해 드렸고요.

앞으로는 지적하신 대로 초, 중학교까지 확대해야 될 일이고 그토록 계획이 잡혀져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막대한 예산투자사업을 차질없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이해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덕택으로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고마운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교육청은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선생님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 다음에 농축산물 사용에 관해서 말씀이 계셨습니다.

경기도 학교급식조례를 말씀하시면서 앞으로 교육청 대책, 계획을 물으셨습니다.

학교급식은 단순히 아이들이 밥 한 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식자재의 국내 우수농산물을 우리 아이들에게 이용해야 된다는 당위성은 의원님들 백 번 옳으신 말씀이라고 생각되고요.

다만 우리 학교에 이런 농산물을 전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부담이 따른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학교에서 전적으로 국가에서 지원해 주시는 것이 아니고 일정 부분 학부모님들이 급식비를 부담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급적 우리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양사들에게 많은 당부도 하고 교육행정지도를 통해서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체 급식학교가 260여 학교에 가깝습니다만 예산을 지원해 줘야 옳습니다.

앞으로 이제 시간이 가면 그렇게 되리라고 보겠습니다만 지금 현재는 재정이 부족해서 일정 부분 학부모님들에게 부담을 지우고 있고요.

유기농식품 사용을 원하는 학교에 한해서 의원님들께서 이미 고민해 주셨습니다.

대전광역시학교급식식품비지원에관한조례를 이미 제정을 해주셨는데, 앞으로 시간이 가면 잘 지원이 되고 또 단계적으로 이렇게 되면 이 부분은 해결이 되리라고 봅니다만 말씀이 나왔으니까 말씀드리는데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우수농산물을 쓴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재료를 대주는 것 또 우리 농촌을 살리기 위한 이런 문제들 복합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8년 동안 긴장된 가운데 근무함으로 해서 영양사, 학교장, 우리 직원들 늘 매일 점검을 합니다.

'오늘 식자재 잘 들어왔는가? 신선한가?' 수시점검도 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이렇다할 급식사고가 정말로 없었던 것을 매일매일 긴장된 가운데 지내고 있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그 부분도 늘 이렇게 짚어주심에 가능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수능시험 부정행위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우리 시에서는 없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자식 둔 사람이 어떻게 입찬 소리를 하겠습니까?

그러나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참 당혹스럽고 부끄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우리 사회의 그릇된 풍조와 학벌만능주의 이런 것들을 통해서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봅니다만 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의 부정적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장하고 그리고 철저하게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만이 이런 것을 막을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러한 사건이 우리 대전에서 만이라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건의도 했습니다.

디지털기자재가 발전하면 발전하는 만큼 그것을 디펜스하기 위한 역기능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해야겠다고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대중적인 방법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처방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학생들이 갖고 있는 도덕불감증, 꼭 학생들만 가지고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소위 교육을 통해서 어떻게 정화하고 순화하고 우리들 스스로 자리매김을 하는 이런 일들이 더욱 중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이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1%의 부정적인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 이런 것만이 사전예방·지도를 하기 위한 철저한 방법이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말씀을 거울삼아서 대전지역에서는 정말로 이런 일이 유사한 일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황진산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아직도 의원님들께서 보시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우리 1만여 교직원 일동은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지식이 개인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확고한 교육자적 신념과 각오로 21세기 디지털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육성하고자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교육에 모든 교육력을 결집시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까 하는 그런 것들을 늘 되새김질을 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 나가고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한 달여 후면 대전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새로운 교육감을 모시게 됩니다.

걱정해 주신 점 대단히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순간 교육감으로서 작은 바람이 있다면 임기를 시작할 때 마음과 같이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임기를 마친 후에 많은 말씀들이 설왕설래할 것이라는 것 짐작하면서 할 일 다했다는 교육감으로 오래 기억되었으면 하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큰 보람과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리면서 안중기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議長 黃珍山 홍성표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중기의원님께서는 답변 내용 중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중기의원님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예)

안중기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安重起 議員 시장님과 교육감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아까 기술도입과 관련된 문제는 그렇습니다, 우리 시에도 정보화를 담당하는 담당관실이 있어서 회계부서에 일부 프로그램이나 기술들에 대해서는 권고를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기술에 대한 검증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미흡하기 때문에 도입을 하고 있지 않은 사례 때문에 제가 질문을 드렸고요.

둘째, 아까 말씀하신 각종 이응노미술관이나 교통안전체험센터 같은 것은 본 의원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것을 유치한 것을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그 위치에 꼭 들어가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논제가 좀 있어야 된다는 얘깁니다.

가령 둔산에 그나마 공원이라고 있는 둔산공원 부지에 과연 그 이응노미술관이 들어가서 되겠느냐?

위치적인 문제를 가지고 논의를 하는 겁니다.

또 하나는 엑스포과학공원으로 들어가려고 그러는 교통안전체험센터와 같은 경우는 지금 그 부지가 실제 시 경제과학국에서 첨단문화 클러스터조성 부지로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사전에 협의를 하는 과정에 그 교통안전체험센터를 거기다 넣겠다는 것이 나온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그것이 그 위치에 적절한 거냐?

그런 것에 대한 의회의 제기에 대해서 집행기관이 너무 가부의 틀만 갖고 오는 것이 아니냐?

논제의 틀이 없기 때문에 의원들께서도 많이 심도있게 걱정을 드리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문제가 원초적인 문제가 거기 있는 것이지 가령 이응노미술관을 유치해 온 것을 잘못했다, 교통안전체험센터를 갖고 온 것을 잘못했다 그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대전시가 유치한 그 공적에 대해서는 높이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그 공원을 제척해가면서까지 들어가야 되고 또 엑스포과학공원에 기존에 일부 재원이 들어가서 이미 용역중인 부지에다 그것을 밀어넣기식으로 토지를 제척해서 또 가야 되느냐 하는 문제 때문에 의원님들께서 걱정을 하신 거지 실제 그게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것을 유치해오는데 의원님들께서 부동의한다, 그것은 아닙니다.

사실 시장님이 걱정하시는 것만큼 의원들도 대전을 같이 걱정하고 대전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하다 보니까 생긴 그런 문제들, 일부입니다만 물론 행정의 신뢰성도 상당히 중요합니다만 행정의 신뢰성이 중요하기 이전에 그 시설이 그 자리에 제대로 들어가서 정말 그 기능을 해낼 거냐?

그런 사례들이 있습니다.

가령 저희 천변고속화도로를 처음에 만들 때 외자유치를 해오면서 첫 통계에는 개통식에 한 5만 6,000대 정도의 계산을 하고 있다가 지금 1만 2,000대 정도가 다니다보니까 그 적자에 대한 보전의 문제가 시의 부담으로 떠 있습니다.

가령 교통안전체험센터도 저희 시에 가져다 놓으면 시민들 입장에서는 시에서 열심히 해서 갖다놓은 것에 대해서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데 실제 부분은, 앞으로 운영 부분에 대한 운영비의 문제는 결국 대전이 떠안아야 될 문제입니다.

그래서 가령 엑스포과학공원에 교통안전체험센터가 나중에 그것도 지장물로써, 현재와 같은 지장물로 또 남을까봐 의원님들께서 걱정을 해주신 거지 실제 시장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유치해온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런 측면에 대해서는 생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생각의 차이를 가지고 좀더 좁힐 수 있는 논의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의원님들이 의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이 좀 논의가 된다고 그러면 시민을 위하고 시민을 설득하고 하는 문제는 의회에서도 할 것이고 또 집행기관 자체에서도 물론 시민을 상대로 의회를 하시는 거기 때문에, 그리고 아까 그 리모델링 문제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70년대의 대전시민회관은 회관의 기능으로 지은 겁니다.

가령 앞으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나 대전시립미술관이나 이런 공간들을 리모델링할 때는 엄청난 재원과 엄청난 돈을 들여야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시민회관의 기능을 보시면 일부, 공연관으로서 일부 부족하고 소위 얘기해서 연습실도 하나도 없는 그런 시민회관인데, 물론 당초에 리모델링 비용보다 증축하는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갈지도 모릅니다만 적재적소에 적당한 예산이 들어가는 것으로 미봉하는 것보다는 의원님들께서 중구, 동구의 그 원도심지역에 제대로 된 공연장을 지어주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그런 의견에서부터 출발한 것이지, 물론 일부 선행돼 있는 예산, 그 당시는 뭐 잘 아시겠습니다만 연정국악원 부지가 저희가 건물을 지으면서 그 부지를 대토지로 줌으로 해서 연정국악원이 이사를 갈 데가 없다보니까 거기에 입주를 시키려다보니까 그런 시설비용으로 들어갔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공연장으로서의 기능성을 갖고 있던 건물에 대해서 리모델링을 하는 거냐?

공연장으로서는 그 당시의 시민회관은 저희 대전이 보통 시였을 때 그 당시에는 문제가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회관의 기능으로 지은 것이지 공연장의 기능으로 안 지었기 때문에 일부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 의원님들이 지시하고 질타하고 그러는 것이라고 비춰집니다.

그리고 기존의 시민회관이 보면 주차장도 상당히 열악합니다 그 공연장 수준에 비해서, 그런 부분들을 제대로 주차장도 좀, 지금 문화예술의전당 같은 데 주차장이 얼마나 잘 돼 있습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한 것이지 집행기관에서 하려고 하는 또 오래된 건물에 대한 역사적 보존적 가치가 있는 건물, 제가 아까 시정질문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역사적이나 보존적 가치가 있거나 그렇지 않은 건물이었기 때문에 그런 의안들을 내놓으신 거지 그것이 보통 시 때 회관으로 지은 것을 지금은 공연의 문화로 바꾸는 것은 일부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까 재검토해 보자 하는 그런 쪽에 의원님들의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님께서 답변하신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반론제기를 하는 것은 생각의 차이가 있었다, 그런 측면에서 다시 한 번 검토에 대한 대상의 논쟁이었지 이것이 의회에서 어떤 힘의 논리로 오고가고 이런 논리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것이 집행기관과 의회간의 불협화음이다 이런 개념보다는 의회에 좀더 시민을 설득하고 시민과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설득의 시간과 논쟁을 좀 달라는데 그것을 매번 안 주고 가냐 부냐만 결정해 달라고 오시기 때문에 의원님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부족했다, 이런 의견에서 추가질문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안중기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방금 안중기의원님께서 말씀이 계셨던 내용중에 집행기관의 의회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실·국장님들께서는 의회에 출석하실 때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서 의회에 설명을 자세하게 하고 거기에 대한 협의과정을 거쳐주시는 것이 상당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의회에 제출된 안건이나 상정된 동의안에 대해서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해서 충분하게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오셔서 집행기관과 의회와의 사전설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충분하게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안중기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은 염홍철시장님께서 준비가 되셨으면 지금 해주시기 바랍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글쎄, 이제 생각의 차이라고 했습니다.

우선 이응노미술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예산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시립미술관 옆에 지은 겁니다.

그리고 이게 공원을 훼손한다 말씀하셨는데 그 밑의 바닥의 면적이 200평도 안됩니다.

그쪽에 수십만 평의 공원이 있는데 200평 안 되는 그런 소규모의 미술관을 짓고 만일 이것을 별도로 떨어뜨려서 미술관을 짓는다면 운영비가 별도 추가로 듭니다.

그리고 거기에 관객이 많이 안 갑니다.

왜냐하면 2∼3년 동안은 대개의 어떤 개인 인물을 중심으로 한 미술관 같은 것은 몇 년 동안은 가도 그후에는 관객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립미술관은 현대고 이응노미술관은 근대미술이기 때문에 현대와 근대가 같이 있으면 서로 상승작용을 합니다.

시립미술관 보러 간 사람이 이응노미술관 보고, 이응노미술관 보는 사람이 시립미술관 보고 또 그 운영도 시립미술관 요원이 같이 하고 관리도 같이 할 수 있다.

이것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심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그쪽에 건립을 한 것이고, 원도심 활성화나 이런 것에 의해서는 정말 문화·예술의 공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우선 1차적으로 저희들이 원도심 쪽에 여성회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문화활동을 할 수 있게끔 그런 것도 하고 또 어린이 도서관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화시설을 더 확충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응노미술관에 대해서는 지금 오히려 안중기의원님이 제기한 그 이유 때문에 그 옆에 지으려고 한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시민회관에 대해서 자꾸 말씀하시는데, 대전에 전문 공연장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다목적공연장입니다.

시민회관도 다목적공연장입니다.

궐기대회도 하고 음악회도 하고 국악도 하는 다목적공연장입니다.

사실 엄격하게 말하면 대전문화예술의전당도 다목적 공연장으로 지었지만 나중에 음향이라든지 무대라든지 조명시설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전문 공연장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시립미술관 다목적 공연장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전문 공연장에 가깝게 하기 위해서 리모델링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의자, 무대 그 다음에 조명 그리고 음향을 업그레이드시켜서 정말 공연장다운 공연장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차시설이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한 100억원 정도가 리모델링 비용이고 한 40억원 정도가 주차등 관리비용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주로 양악을 위한 음향시설인데 시민회관은 국악을 위한 음향시설로 전문화를 좀 하려고 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양악을 위한 음향과 국악을 위한 음향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새롭게 무슨 공연장이라든지 문화시설을 더 확충한다는 것에 전혀 이의가 없습니다.

앞으로 이것은 이것대로 리모델링해서 한 50년 쓰고 그리고 또 그쪽에 문화욕구가 점점 늘어나고 수요가 늘어날 겁니다.

그럴 때는 또 다른 용도의 공연장이라든지 문화시설을 지어야 된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현실적인 문제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만일 시민회관을 리모델링해서 한 50년간 더 쓰지 않고 그것을 헐어버린다, 그러면 한 7년 걸립니다.

7년 동안 우리 공연 어떤 '시장'이라고 그럴까요, 마비가 됩니다.

지금 시민회관 공연과 전시를 예약하기 위해서 12월말인가요, 뭐 정말 줄 서고 굉장히 수요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7년 동안 그것을 사용 못 하고 새로 짓는다는 것은 그것은 문화시장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한다.

그러니까 그것은 그것대로 좀 최소의 경비로 리모델링해서 정말 떳떳한 국악전용극장 또 소강당은 연극전용극장으로 만들고 또 별도로 7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좋은 공연장을 건립해야 된다 이런 취지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한쪽만 보면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양쪽을 다 보면 그래도 문제점보다는 긍정적인 것이 더 많다,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리모델링으로 결정을 한 거고 또 뭐 지금도 말씀하시고 제가 자료를 다 가져와봤습니다만 작년 9월 5일부터 시작해서 11월 5일, 11월 20일, 11월 29일, 12월 15일, 금년 2월 10일, 7월 15일 이런 식으로 리모델링과 관련하여 행자위와 예결위에 여러 번 보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예산이 이미 책정됐습니다.

물론 처음에 아까 연정국악원 그 문제 10억원 예산은, 9월 5일입니다 그런데 그때도 리모델링의 차원에서 우선 연정국악원 이전을 한다는 보고가 있고, 저희들이 회의록까지 다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정례회의에서는 리모델링을 위해서 별도로 20억원의 예산이 책정이 됐고 또 국고가 시달이 됐으니까 이것은 이것대로 진행을 하고 또 다른 신축 공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님들께서 많이 협조를 해주시면 저희들이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안중기의원님 보충질문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에 이해가 되셨습니까?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예. )

염홍철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나. 심현영의원

(11시 27분)

○議長 黃珍山 다음은 심현영의원님 질문이 있겠습니다.

심현영의원님께서는 단상으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대덕구 제1선거구 자유민주연합 심현영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제142회 제2차정례회는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시정을 알차게 꾸려나가기 위한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섬세한 예산심의가 살기좋은 대전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면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150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여 오신 염홍철시장님과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시는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충청권은 물론 특히 대전권은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중부권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이 막중함에도 불구하고 신행정수도건설이 좌절됨으로 인하여 허탈감속에 빠져있습니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경제마저 바닥인줄 모르고 떨어져 충청권은 물론 대전시민의 희망에 어두운 그림자가 가려져 있는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 시간 우리 의회에 대해 잠시 시간을 할애하고자 하오니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의정이, 생산적이어야 할 우리 의회가 지금 시민의 눈에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습니까?

소모적인 갈등과 비생산적인 힘겨루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으로 비춰지지는 않는지, 만약 후자에 해당된다면 누가 시민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한단 말입니까?

이제 좀더 성숙한 자세로 뼈를 깎는 자기혁신과 자아를 다스려가며 내탓으로 돌리고 어려운 이 시기에 살기좋은 대전건설을 위하여 우리 모두 중지를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의원이 시정에 대한 궁금증에 대하여 시정질문으로 묻는 것은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하여 왈가왈부하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어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시민의 대표이자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이므로 스스로 의회기능과 위상을 살리는 데 뜻과 지혜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하면서 질문에 임하고자 합니다.

먼저, 경제과학 분야에 대하여, 대전의 첫 인상을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소비도시이지 생산도시가 아니라고 보는 측면도 많습니다.

물론 보는 이의 관점에서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는 공단부족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해 봅니다.

공단부족 현상은 어제 오늘의 현실이 아니며 또한 공단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원가상승 요인이 걸림돌이라는 것도 본 의원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의 중장기개발계획을 보면 200만평의 부지확보를 위한 계획이 있음에도 이를 추진하는 과정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어 새로운 공단조성이 점점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더욱이 기존 1ㆍ2공단은 날이 갈수록 가동률과 생산률이 떨어지는가 하면 도심 한복판에 공단이 위치하고 있어 시민의 불편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러한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시에서 1·2공단의 무한한 개발 잠재력과 개발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하여 이전계획조차 마련하지 않는 시정이 문제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입니다.

경제과학국장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議長 黃珍山 한의현 경제과학국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경제과학국장 한의현입니다.

沈鉉榮 議員 경제과학국장님께 묻겠습니다.

대전의 경제, 즉 생산성은 광역시 중 어느 정도 입니까, 대전의 1인당 총생산량이라든가?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2002년말 기준으로 해서 지역내 총생산은 14조 9,000억원으로 전국 총생산에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6대 광역시 중 5위로 광주 다음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앞으로 대기업과 또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해서 우리 지역 총생산액이 향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간단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추가 공단이 늦어지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최근 신규로 개발하기 위해서 추진중에 있는 특화산업단지는 R&D 특구지정 및 수도권 기업들의 이전확대 등 신규 산업용지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산업용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1개소당 30 내지 50만평 규모로 총 200만평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추진 상황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현재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개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 중에 있으므로 2005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고 200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서 2007년 하반기부터는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국장님, 그렇게 나열하시지 말고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고 서류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예, 늦어진 이유는 그동안에 또 건교부에서 광역도시계획에 의한 개발제한구역 내 조정 가능지의 확정 지연이 그 주요 요인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로 조속히 조성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지역공단의 부족현상은 피부로 느낍니까?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예.

沈鉉榮 議員 그런데 왜 지금까지 1·2·3·4 공단을 하는 후속대책으로써 빨리 시행하지 못한 이유는 뭡니까?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그동안에 3·4산업단지로 충족을 느꼈고 또 R&D 특구지정과 더불어 신규 산업용지의 필요성을 느껴서 최근에 시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沈鉉榮 議員 거기에 대한 국장님의, 늦어진 데 대해서 통감을 하고 있습니까?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예.

沈鉉榮 議員 그것이 합당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우리가 새로운 수요에 대처는 하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통감을 하고 있는데 '그러나'가 두 번째 붙는다고 그러면 이유와 변명이 거기에 첨부되는 것 아닙니까?

늦어진 게 사실이지요?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예, 늦어졌습니다.

沈鉉榮 議員 앞으로 조성되는 공단이 대전의 원가가 비싸서 못 온다고 하는 그런 말도 들은 일이 있습니다만, 앞으로 조성되는 원가는 타도시에 비해서 어느 정도라고 국장께서는 예측을 하십니까?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그래서 신규 산업단지 조성 건은 잘 아시겠습니다만, 공사비 또 설계비 또 보상비 이런 것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고 또 개발 대상지가 지금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성원가를 말씀드린다는 것은 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타도시하고 비교를 해보면 충북 청원 오창단지가 44만원 또 충남 천안 3단지는 한 50만원 선에 분양된 사례가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러면 우리 시에서 개발할 예정의 단가가 그 타도시에 비해서 비쌀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까, 아니면 어떤 수준이라고 국장님 생각이 드는지요?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대덕테크노밸리 1단계가 한 45만원에서 55만원선 또 2단계가 65만원에서 75만원선이기 때문에 타도시보다는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沈鉉榮 議員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있지 않습니까?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그러나 타도시는 변두리 지역이고 우리 지역은 여러 가지 인프라가 잘 구축되었기 때문에 약간 비싸지만 대전 지역을 기업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앞으로 조성되는 공단은 변두리에, 변두리라고 해봐야 대전시내 아닙니까?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예.

沈鉉榮 議員 싼 데를 해서 경쟁력이 있어야 되지 경쟁력이 없이 공단조성원가가 높아짐으로 인해서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이 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장님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맞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평당 단가가 저렴한 대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을 해서 단지조성을 해 가지고 기업들이 부담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沈鉉榮 議員 공단입주 시기는 어느 정도로 예상합니까?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지금부터 시작을 하면 2007년 말로 예상을 합니다.

沈鉉榮 議員 여하튼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 서류로 답변해 주시고요.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예.

沈鉉榮 議員 조성원가가 좀 싸게 경쟁력 있는 공단도시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해 보면서 경제과학국장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經濟科學局長 韓義鉉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한의현 경제과학국장 답변 수고 많으셨습니다.

沈鉉榮 議員 대전은 지리적으로 삼남의 교통 요충지요, 국토의 중심지로서 생산도시의 여건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매우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공단부재 현상이며, 이로 인하여 소비도시로 전락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이것을 만회하는 길은 소비보다 생산이 우선되는 신규 공단조성이 매우 시급한 일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제 겨우 R&D 특구지정을 바라보는 정도의 계획 수준이 안타깝습니다.

1ㆍ2공단 이전도 시급할 뿐만 아니라 추가공단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 경제과학국은 이를 감안하여 대전경제 확충을 위해 신규 공단을 하루 빨리 조성하여 대전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다음은 문화체육 분야에 대하여 묻습니다.

문화체육은 선진시민이 누려야 할 문화적 측면과 체육적 측면 즉, 정신적 건강과 육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이 일을 문화체육국이 담당하여 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륜장 건설의 단 한 면을 본다면 레저스포츠 측면보다는 사행성의 비중이 더 높다고 봅니다.

왜냐 하면 이용자의 현황을 보면 월평균 소득이 15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고 이들의 중독증세는 참여자의 약 9% 정도 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선진국의 평균 중독률은 2.3%인데 반해 우리 나라 국민의 중독률이 아주 대단합니다.

더욱이 우리 나라 국민소득은 1만불 수준에서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2만불 소득 소비국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속칭 노름이란 이 나라의 뿌리 깊은 불신풍조와 타락의 대명사로 불리우리 만큼 우리 국민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노름은 많고 적음을 떠나서 따도 잃고 잃어도 잃는 것이 노름의 속성입니다.

그리고 개평을 뜯는 사람만 재미를 보는 것이 노름판이라면, 경륜장은 허가를 받은 노름판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을 본 의원은 해봅니다.

그리고 세수의 증대가 생산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잃은 사람의 호주머니 돈 즉, 사행성을 부추겨 세수증대에 기인된다고 봅니다.

물론 세금을 내는 것보다 안 내는 것이 좋지만 수익이 있는 곳에 세수는 있는 법입니다.

그러나 돈을 잃는 곳에 세금을 낸다면 수익이 있는 곳에 세수가 있는 것보다 기분 좋을 리가 없는 것이 사람의 속성입니다.

문화체육국장님께 묻습니다.

○議長 黃珍山 박헌오 문화체육국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문체국장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경륜장 총 건설비는 얼마나 예상이 되는가요?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경륜장 건설비용은 1,200억원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토지매입분 포함입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예, 그렇습니다.

沈鉉榮 議員 연 매출액과 1인당 평균 구매액의 예상치는 얼마나 되는지요?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연간 총 매출액은 개장 후의 첫 해에는 약 3,000억원 내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5년 이내에 5,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1인당 1일 평균 구매액 예상치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서천범 소장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도 평균 배팅액이 33만 2,000원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고정당첨금 23만 2,000원을 제외하면 평균 10만원 정도 수준의 지출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강원랜드 같은 경우에는 1인 1일 배팅액이 152만 7,000원이 되기 때문에 성격은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러면 총 매출액을 모든 경기를 포함하고 몇 퍼센트의 이익, 즉 세수가 떨어진다고 봅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고객당첨금이 70%가 되고 레저세가 10%, 교육세가 6% 그리고 농특세가 2%, 발매수익금이 12% 정도가 되는데 그 중에서 운영 경비를 제외한 비용은 지방체육기금등으로 쓰이게 됩니다.

沈鉉榮 議員 우리 시의 수익률은 몇 퍼센트라고 생각이 됩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레저세 10%는 전액 시가 수익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 다음에 운영비를 제외한 발매 수익금 중에서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의 60%는 저희 시가 쓸 수 있는 돈이 되고 그 다음에 교육세는 저희가 받아서 교육청에 교육재정으로 주게 되는 것인데 교육세가 6% 정도 됩니다.

沈鉉榮 議員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전부 공제를 하고 우리 시의 순수익금이 세수가 얼마가, 몇 퍼센트냐 하는 것을 묻습니다.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한 20% 정도 됩니다.

沈鉉榮 議員 그러면 3,000억원의 20%면 얼마입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600억원 정도 됩니다.

沈鉉榮 議員 그러면 첫 해부터 600억원 정도 수입이 있다는 얘기입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예, 3,000억원이 될 경우에 그렇습니다.

沈鉉榮 議員 모든 것을 공제하고?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예.

沈鉉榮 議員 그리고 경륜장이 정말 저는 부정적으로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화에서부터 차단을 하고 '의원은 부정적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오산입니다.

그런데 이 경륜장이라고 하는 데서 중독자나, 9%대에 가까운 도박성 중독자들에 대한 우리 시의 대책은 어떻게 강구하고 계십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여러 가지로 저희가 검토를 해오고 있고 대책을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만, 우선 우리 나라 도박 경험 비율을 보면 화투와 카드가 75%.

沈鉉榮 議員 간단하게 말씀하세요.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예, 우리 시의 경륜장은 종합체육시설도 함께 만들어서 레저스포츠 시설로 조정을 하기 때문에 도박성 폐해가 최소화될 것이…….

沈鉉榮 議員 서류로, 시간이, 미안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막대한 자금을 본 의원이 지난번 시정질문을 통해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지금 경제가 추락하고 있어요.

서민의 소리를 듣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서민경제 살리는 데 총 투자를 하자고 제가 제안한 바 있습니다.

국장께서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간단 명료하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경륜장 건설은 비생산적 투자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매출액 중에서 상당 부분, 아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지방세수를 높이고 복지 재정이나 체육진흥의 재정으로 쓸 수 있고.

沈鉉榮 議員 그 분야는 본 의원도 알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정말 서민층과 이 중독자가 상당히 외국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만큼 높은 것 아시지요?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저희는 충분한 대책을 세워놓고 그렇게 시행을 해갈 것입니다.

沈鉉榮 議員 그 사람들에게 일부를 떼서 줄랍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물론 주는 것이 70%가 됩니다.

沈鉉榮 議員 아니, 70%지만 30%를 잃는 사람이 아주 서민층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이게 무슨 생산을 하는 것입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저희가 세수를 올리는 부분에 대해서 생산적인 부분 또는 서민을 위한 복지 부분에 쓸 수가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알겠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께서 지역 대표이신 이분들이 우리 시에서 한다고 여론 수렴을 했습니다.

저도 그때 여론 수렴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 손에 이 문제가 달려있다고 하는 언론보도가 나오는데 어떠한 시에서 적절한 대처가 있습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문화관광부에서 국회의원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는 것은 광주나 부산이나 다른 경륜장의 허가신청을 할 때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시민단체가 일치단결해서 한목소리를 끝까지 냈기 때문에 그런 사례에 비추어서 그런 절차를 거쳐서 허가를 하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沈鉉榮 議員 아니, 미안합니다.

그런데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이 많다면서요?

그분들에게 충분한 설명도 했습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지역출신 국회의원님들께 계속해서 협조를 요청하고 있고…….

沈鉉榮 議員 그분들의 반응이 어떻습니까?

○文化體育局長 朴憲晤 여러 가지 말씀이 있습니다만, 견해가 각기 다릅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협조하시는…….

沈鉉榮 議員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議長 黃珍山 박헌오 문화체육국장 답변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심현영의원님, 계속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본 의원이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실태 조사에 대한 자료를 살펴본 바에 의하면 재산이 1억원 미만인 자가 56%이고 재산이 3,000만원 이하이거나 빚만 있는 자의 이용률도 32.3%에 달한다고 하니 재산 규모가 적을수록 카지노를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입은 150만원 미만이 29.9%로 가장 많고 다음이 150만원에서 250만원 수입이 27.9%로 다음 순이라고 하니 대전경륜장의 이용객 수준도 불보듯 뻔한 사실이라고 본 의원은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세수증대와 레저스포츠 증진 등 좋은 점도 많습니다만,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한 대책이 급선무이며, 이를 면밀히 분석, 검토하여 진정 대전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길은 무엇인가를 잘 판단하여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하여, 신행정수도 건설의 무산은 대전시민과 충청권의 문제만은 아니며 전국토 균형발전과 수도권 집중 현상의 지방분산 등 이 나라 미래의 꿈이 좌절된 것입니다.

이는 큰 틀에서 보면 국가 백년대계의 어두운 그림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충청권에 미치는 영향도 건국 이래 충청인으로의 자존심을 상실한 최대 사건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충청인들이 언제, 누가, 신행정수도를 충청권으로 달라고 건의한 바, 요구한 바도 없습니다.

현 노무현 대통령께서 대선공약으로 충청인들의 민심을 끌어들이기 위한 공약(空約)이었으며, 이 연장선상에서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이 충청인들을 또 현혹하여 민심을 거두어 들였던 바, 싹쓸이 정국으로 몰고 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결과는 충청인들에게 상처투성이만 남겨 놓은 채 충청인들의 민심은 정부나 여당에게서 등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제1야당인 한나라당은 어떻습니까?

16대 국회에서 다수당으로 신행정수도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을 통과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은 수도권의 막강한 인구를 의식하여 당론이 변질된 이중잣대로 충청인들을 저버렸습니다.

이는 멍든 가슴을 다시 한 번 내리치는 처사가 아니고 그 무엇이겠습니까?

이런 정당이 과연 충청인을 위한 정당입니까?

또한 충청인의 뿌리로 태동했다는 자민련은 어떻습니까?

충청인의 영양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영양실조에 걸려 거동조차도 못 하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정당정치로 인해 충청인들의 민생현장을 살펴보면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고 귀를 열고 들을 수 없으며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없는 어려운 직면에 처해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경제는 악화일로에 있으며 신행정수도 건설로 경제회생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 희망도 좌절된 채 실의에 빠진 충청인들을 누가 달래겠습니까?

민선시장이신 대전시장님께서 이러한 민의를 듣고 계시는지요?

저는 가는 곳곳마다, 들리는 소리마다 충청인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은 충청권의 단결과 단체장님들께서 그 해법이 있다고들 합니다.

시장님께서는 민선시장으로서 이 열화와 같은 민생의 목소리를 당인의 의리로서 충청권인들의 목소리를 혹시 묵살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이제는 충청인의 목소리를 귀담아 충청인들을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질서에 앞장서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본 의원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작금의 신행정수도 건설의 대안모색이라는 여야의 행태를 보면 신행정수도 건설의 회복불능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아 심히 우려가 되는 바가 있어 특히 충청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충청인들을 축구공처럼 필요에 따라서 이리차고 저리차고 하는 기존 정치세력에 회의를 느끼면서 시장님께 몇 가지 묻고자 합니다.

○議長 黃珍山 염홍철시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존경하는 시장님!

나오셔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 충청의, 특히 대전의 민심을 어느 정도나 우리 시장님께서 이해하고 계신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심현영의원님이 이해하듯이 저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가 아주 나빠서 서민을 비롯한 대전시민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으로, 그 결과 충청인들은 상당히 허탈해 하고 분노해 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 정부는 물론이고 여야 정치권에 대한 원망의 소리가 높고 불신이 굉장히 깊어졌다고 생각합니다.

沈鉉榮 議員 민선시장님께서도 정당 제도권의 한 분이시지요?

간단하게 해주세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당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러면 요즘 여야의 신행정수도에 대한 행태를 보시고 느낀 점이 계신가요?

간단하게 답변해 주세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행정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정치권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沈鉉榮 議員 충청인들이 시장님을 새로운 정치질서의 중심축으로 원하신다면 우리 시장님은 민선시장이시기 때문에 어떻게 수용하실는지 궁금합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저는 지금 제가 맡은 바 행정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沈鉉榮 議員 그리고 항간에는 상당한 관심거리가 우리 대전은 물론이고 충청인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많아요.

그래서 신당 출현이 가능하다, 민선 3개 시·도지사들이 충청인을 대변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열화와 같은 소리가 제가 직접도 많이 듣습니다.

신당 출연 가능성은 있다고 보십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법적 요건을 갖추면 항상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는 지역을 대변하는 지역정당의 출연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沈鉉榮 議員 그러나 우리 민선시장님께서는 지역을 대변하는 민선시장으로 당선됐기 때문에 지역민의 민의는 반영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어떻습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현재의 정당을 통해서 민의가 수렴되고 건의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沈鉉榮 議員 또한 신행정수도 건설의 전망에 대해서는 대전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 최고책임자로서 보는 전망은 어떻습니까?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저희들은 신행정수도 건설의 당초 정책목적을 그대로 유지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현정부 즉, 참여정부 정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국가균형발전입니다.

국가균형발전은 신행정수도 문제를 풀지 않고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할 수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현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대통령, 국무총리, 당의장 여러 번 밝혔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라도 신행정수도 건설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중복되는 질문 같습니다만 신행정수도가 무산된 이후 대전시의 대처방안을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아까 모두 발언을 통해서 당에 대한 당인의 의리 때문에 제대로 목소리를 못 내지 않느냐 이런 말씀이 계셨는데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 문제에 대해서 대처를 제대로 못 했습니다.

저는 아마 대전시민 전체 중에서 한나라당의 그런 태도에 대해서 가장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지역의 뜻을 전하고 또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앞으로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노력도 중요합니다만 우리 3개 시·도가 뭉쳐서 각 지역을 분담해서 각 단체 또 물론 거기에는 사회단체, 시민단체, 학술단체가 분담을 해서 타지역에 있는 분들을 설득하고 홍보할 수 있는 그런 계획을 지금 수립하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런데 충청도의 행정 최고책임자의 노력은 가속이 붙었는데 대전시가 모도시로서 수혜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미흡하다고 하는 일반여론이 있는 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보기 따라서 다르겠습니다만 시민들도 열심히 이 문제에 대해서 참여하고 또 의견을 내고 있다고 봅니다.

엊그제는 시민사회단체 또 여기 의회협의회까지 포함해서 범시민연대를 결성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있겠지요, 발대식을 하고 그리고 한 1주일 전후해서 3개 시·도가 연합적으로 범충청권연대를 발족하면 더 가속이 붙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연기·공주에서 직접 그런 재산의 피해를 당하는 분들의 주장과 우리 배후도시로서 대전시민들의 주장이 목표와 방향은 같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또 연기·공주 그쪽 지역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것을 뒷받침하고 지원하는 그런 노력도 병행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沈鉉榮 議員 정말 요즘 수고 많이 하시고요.

저는 시민 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시장님과 이런 시정질문을 하여 걱정하는 것이 정말 저로서는 자부심을 갖는데 시장님은 이런 자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의원님이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하고 의견을 구하고 또 조언을 해주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은 시정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沈鉉榮 議員 저도 시장님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오늘 상당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大田廣域市長 廉弘喆 양해해 주신다면 제가 아까 안중기의원님 질문에 답변하나를 빼놓았는데 아주 간단하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입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아까 제가 답변 안 하고 넘어갔는데 안중기의원님 말씀은 대전에 그것을 건립하는 것은 아주 찬성한다 그리고 그것을 유치한 것도 높이 평가한다 다만 위치가 엑스포과학공원이 아니고 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이런 지적을 하셨습니다.

거기에 대한 제 의견을 꼭 말씀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엑스포과학공원이 지금 현재 한 17만평쯤 되는데 그 중에 한 4만평을 첨단문화산업단지로 활용하도록 양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전부 활용이 안 되고 일부가 남습니다.

그 남는 자리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하려고 하기 때문에 엑스포과학공원에도 지장을 주지 않고 첨단문화산업단지에도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제 엑스포과학공원사장이 아마 상임위원회에서 발언을 통해서 적절한 위치라 생각한다고 발언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첨단문화산업을 관장하는 우리 시에서도 그것은 지장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점을 의원님들께서 깊이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沈鉉榮 議員 수고하셨습니다.

○議長 黃珍山 염홍철시장님 답변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심현영의원님 시간 관계상 상당히 질의가 계속 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행정 분야에 대한 질의는 유인물로 갈음했으면 좋겠는데 이에 대해 참고 하시고 계속 질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할 말이 많습니다만, 그 다음 교육 분야에 대하여 교육감에게 직접 그냥 묻겠습니다.

○議長 黃珍山 홍성표 교육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沈鉉榮 議員 교육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고맙습니다.

沈鉉榮 議員 오늘 답변해 주시고 또 임기도 얼마 안 남았는데 수고하셨습니다만 몇 가지 묻고자 합니다.

수돗물의 불신으로 인해서 정수기 시설을 꽤 많이 했지요?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많이 했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동안 정수기로 인해서 들어간, 관리비 포함해서 얼마 정도 들어갔습니까?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액수는 정확하게 모릅니다만 초기는 정수기를 상당 부분 보급을 했다가 많은 문제점이 도출돼서 지금 줄여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沈鉉榮 議員 액수가 관리비로만 1년에 4억 3,6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자료에 의하면 나왔는데 관리비가 4억 3,600만원 정도 1년에 들어간다면 막대한 돈입니다, 그렇지요?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그렇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런데 상수도사업본부장님 저기 나와 계십니다만 저도 대전시에 들어오기 전에는 수돗물을 불신했는데 상수도사업본부장님 말씀을 들은 다음에는 수돗물을 그냥 먹습니다.

(마이크 중단)

그런데 교육청에서 하물며 그 막대한 돈을 낭비하는 요소가, 우리 대전시에 상수도사업본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문을 받지 않고 막대한 돈을 낭비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교육감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자문을 받지 않았다는 말씀은 대단히 억울한 말씀이고 지금 수질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하는 것은 공감을 합니다.

또 심의원님께서 수돗물을 직접 드신다는 건 존경합니다.

沈鉉榮 議員 그리고 의장님, 상수도사업본부장님 증인채택, 뭐라고 합니까?

○議長 黃珍山 심현영의원님 죄송스럽습니다만 질의시간이 경과가 됐습니다.

마무리 말씀해 주시고 서면답변으로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마무리 말씀.

沈鉉榮 議員 답변시간은 빠지지 않습니까?

○議長 黃珍山 다 시간 정리해서 끝났습니다.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수돗물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건 인식하고요, 그것이 100%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신뢰성 문제입니다.

시민들이 신뢰를 해줘야 가능한 것이지 교육청에서 지금 현재 되어 있는 시설을 줄여나가고는 있습니다만 일방적으로 폐쇄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신뢰성 회복 가능 문제는 물론 학교에서도 저희들 교육을 통해서 또는 다른 시민단체하고도 같이 학교하고 교육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부분 계속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야 될 일이라고 봅니다.

沈鉉榮 議員 나는 그것이 교육 불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그런데, 좋은 데도 불구하고 학부형들이 불신한다고 그래서 교육을 가르치는 교육의 입장에서…….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심의원님, 논쟁하자는 말씀은 아니실테고요, 한때 수돗물을 직접 먹겠다고 발표해서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먹는 물을 한 병씩 전부 보내는 그런 실정에 있었다는 것을 이해를 해주시고요.

지금 교육청에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이들 교육을 통해서 우리 대전의 수돗물이 우수하다, 그냥 먹어도 좋다 그리고 지금 정수기에도 직접 수돗물을 연결해서 먹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沈鉉榮 議員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고요.

상수도사업본부장님 말씀에 의하면, 자료에 의하면 정수기는 분명히, 자료에 보면 문제가 있고 수돗물은 100가지 이상을 검사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저도 알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그런데 하물며…….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그러니까 물리적인 폐쇄가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沈鉉榮 議員 정수기를 계속 쓸 것입니까?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지금 현재 쓰고 있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은 계속 폐쇄해 나가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정수기를 계속 쓸 것입니까?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계속 쓴다는 말씀은 새물품은 계속 보급한다는 말씀으로 들려지는데?

沈鉉榮 議員 그것이 아니고 현재 있는 걸 그대로 쓰냐?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있는 것도 문제가 없으면 써야지요.

문제가 있는 것은 쓰면 안 되고요.

沈鉉榮 議員 1년에 4억 3,600만원 들어갑니다.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관리비 들어가는 거 알고 있어요, 상당히 줄여가고 있습니다.

沈鉉榮 議員 이렇게…….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그러니까 제 말씀은 수돗물이 우수한데…….

沈鉉榮 議員 내년에 상수도사업본부에서 50만 PET를 생산합니다.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수돗물을 불신하는 게 아니고요.

沈鉉榮 議員 부모님들이 불신해 가지고 정수기를 쓰는데.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그렇습니다.

아이들 계속 물통 들고 오는 걸 어떻게 보십니까?

沈鉉榮 議員 그 부분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도 수돗물을 그냥…….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그 부분은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교육을 하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같이 해결해야 될 문제입니다.

이것은 그분들이, 저야 100% 믿고 먹이지만 부모님들이 신뢰 안 해주고 학교에 물통 싸서 보내는 걸 어떻게 처리를 합니까?

沈鉉榮 議員 교육감님이 신뢰하면 학부모님들 교육하는 입장에서 신뢰하도록 만들어야지요.

○大田廣域市敎育監 洪盛杓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니까 교육과정으로 지금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확대할 것이고요.

○議長 黃珍山 심현영의원님 마무리 해주십시오.

沈鉉榮 議員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議長 黃珍山 홍성표 교육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무리 질문해 주십시오.

沈鉉榮 議員 장시간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질문에 성실히 응해 주신 염홍철 시장님과 실ㆍ국장님, 홍성표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대전의 밝은 미래를 창조하고 새로운 대전건설과 교육환경 개선으로 밝고 명랑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가꾸어 나아갑시다.

우리는 희망이 있고 꿈이 있습니다.

대전은 한반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미래가 보입니다.

대전은 꿈이 보입니다.

우리 모두가 살고 싶은 대전 건설, 우리 모두가 보고 싶은 대전 건설, 우리 모두가 가고 싶은 대전 건설을 위하여 우리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대전을 건설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줍시다.

그리고 먼 훗날 우리들의 발자취가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꿈의 도시로 가꾸어 나아갑시다.

이 꿈의 실현을 위해 의회도 집행기관도 정당도 이념도 모두가 다같이 합심하여 일하는 의회, 일하는 집행기관, 일하는 교육행정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질문을 마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심현영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을 마치면서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시정질문 시 지적이 되었거나 요구된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 및 개선토록 조치하여 시정이 15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동안 시정질문을 위하여 수고하여 주신 두 분의 의원님과 진지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신 염홍철 시장님, 홍성표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 휴회의건

(12시 14분)

○議長 黃珍山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위원회별 활동을 위하여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15일간 휴회하고자 하는 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으므로 제142회 제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12월 16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15분 산회)


○出席議員數 18인
성재수곽수천박문창김영관
박용갑이은규김재경안중기
임헌성조신형황진산송재용
이상태심현영심준홍이명훈
강홍자송인숙
○不參議員
정진항
○出席公務員(大田廣域市)
대전광역시장염홍철
행정부시장구기찬
정무부시장김광희
기획관리실장박성효
경제과학국장한의현
자치행정국장김석기
문화체육국장박헌오
보건복지여성국장 박환용
환경국장조찬호
교통국장전의수
도시건설주택국장신만섭
공보관김의수
감사관육근직
기획관김은구
소방본부장조성완
공무원교육원장노재근
상수도사업본부장김홍선
건설관리본부장유상혁
지하철건설본부장이강규
보건환경연구원장한인수
한밭도서관장안규상
농업기술센터소장백선만
○出席公務員(大田廣域市敎育廳)
교육감홍성표
교육국장송희옥
기획관리국장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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