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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회 제1차 본회의(2004.11.2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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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42回 大田廣域市議會(第2次定例會)

大田廣域市議會本會議會議錄
第1號

大田廣域市議會事務處


日 時 : 2004年 11月 22日 (月) 午前 10時


議事日程

第142回大田廣域市議會(第2次定例會)第1次本會議

1. 제142회대전광역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2. 시정연설(시장, 교육감)

3.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5. 휴회의건

6.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附議된 案件

ㆍ 보고사항(의사담당관 손성도)

1. 제142회대전광역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2. 시정연설(시장, 교육감)

3.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이상태의원외6인발의)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이상태의원외6인발의)

5. 휴회의건

6. 회의록서명의원(곽수천, 박문창)선임의건


(10시 03분 개의)

○議長 黃珍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42회대전광역시의회(제2차정례회)제1차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ㆍ 보고사항(의사담당관 손성도)

○議長 黃珍山 먼저 의사담당관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손성도 담당관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議事擔當官 孫聖道 의사담당관 손성도입니다.

먼저 집회에 관하여 보고드립니다.

이번 제142회 대전광역시의회 제2차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 및 대전광역시의회정례회운영에관한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지난 11월 12일 공고를 하고 오늘 집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출석하신 의원님은 지방자치법 제55조와 제56조의 규정에 의한 의사및의결정족수에 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현황입니다.

대전광역시장으로부터 대전광역시사무의민간위탁촉진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등 조례안 8건과 동의안 1건 그리고 2005년도 일반회계및특별회계예산안등 10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으며 대전광역시교육감으로부터는 2005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이 제출되어 모두 11건의 안건을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의원발의로 시정질문을 위한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과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이 제출되어 오늘 본회의에 부의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議長 黃珍山 손성도 담당관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따라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1. 제142회대전광역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10시 18분)

○議長 黃珍山 의사일정 제1항 제142회대전광역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142회 제2차정례회 회기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그리고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하여 오늘부터 12월 16일까지 25일간의 회기로 운영할 것을 제의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42회 제2차정례회 회기는 11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25일간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시정연설(시장, 교육감)

(10시 19분)

○議長 黃珍山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05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은 염홍철 시장님 그리고 홍성표 교육감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염홍철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市長 廉弘喆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황진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먼저 대전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시는 의원님 여러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2005년도 예산안 심의를 의회에 요청하면서 새해 시정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변화와 개혁 그리고 정상성의 회복을 추구하면서 출발했던 민선 3기도 어느덧 반환점을 뒤로 하고 하반기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시간은 두꺼운 얼음 밑을 흐르는 강물처럼 도도하면서도 조용한 가운데 안으로는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고 밖으로는 시민통합과 도시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었던 금년은 국제적으로는 이라크 전쟁의 지속과 중국의 경제개발 가속화,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의 사상 최고 상승으로 이어졌고 국가적으로는 제17대 국회가 출범하고 분권과 국가균형 발전의 움직임이 활발했던 한 해였습니다.

지역적으로는 고속철도 개통과 대덕 R&D특구 지정이 가시화되면서 대전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행정 내부적으로도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혁적인 시책으로 시민에게 다가선 한 해였습니다.

공기업의 아파트 분양가를 공개하였으며 투명한 시정운영을 위하여 부패방지 시범기관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인사제도를 개혁하고 탈권위주의 행정문화로 행정행태의 변화도 추구하였습니다.

또한 3대 현안과제의 해결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교통소통 체계를 개선하고 도시철도 1호선의 차질없는 개통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덕 R&D특구의 지정이 가시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과의 연계고리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것은 대전의 이미지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품격 높은 도시, 나눔과 참여의 두레정신이 풍만한 복지도시, 깨끗하고 녹지가 넓어지는 환경도시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지만두레는 대전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있고 양성평등도시, 보육수범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뉴욕 필하모닉의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을 꽉 채운 관객들의 관람태도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은 대전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이처럼 한 해 동안 나눔과 참여의 대전형 복지모델의 정착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대덕 R&D특구 지정과 한국의 새로운 중심도시로의 도시 흡인력 향상을 위한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여 동북아 시대의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신행정수도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의 위헌결정은 이러한 결실과 보람이 무색할 정도로 대전시민들을 비롯한 충청인들에게 치유하기 힘든 정신적 허탈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집권적 사고와 서열의식으로는 지식정보화시대에 세계와의 경쟁에서 앞설 수 없습니다.

수도권 과밀해소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경쟁력을 같이 높일 수 있는 유일한 처방은 신행정수도 건설뿐이며 이러한 사실은 역대 정부에서 수백 가지의 처방을 내놓았지만 백약이 무효였다는 실패의 경험에서도 충분히 입증되고 있습니다.

이번 헌재의 결정은 신행정수도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의 절차적 위헌성을 지적한 것이지 신행정수도 건설의 당위성까지 부정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신행정수도 건설이라는 국가적인 정책목표는 계속 유지되어야 하며 최근에 거론되는 행정특별시, 행정타운 등도 본래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단계적 조치임이 확인될 때만이 수용여부를 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행정수도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의 위헌결정에 따른 지역안정화대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충청권 3개 시·도가 신행정수도 건설의 당위성에 대한 전 국민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지금 세계경제는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가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을 떨쳐내며 다시 일어나고 있고, 중국의 경제적 급성장에 따라 동북아가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적 상황은 밝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뿐만 아니라 지방적 차원에서도 모든 역량을 한데 모으는 단결과 화합이 필요합니다.

조직이나 사회 모든 분야에서 각자가 자기역할을 다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경쟁력이 지방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21세기의 다각화, 다변화 시대에 지역사회는 지방정부와 모든 사회세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발전을 모색하는 지역혁신체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역혁신공동체의 모범적인 도시가 바로 우리 대전입니다.

지역의 언론과 대학, 연구소, 기업이 혁신주체로서 유기적인 민관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전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과학기술인프라를 가진 도시입니다.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기반을 제공하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은 역할을 대전이 해나가고 있습니다.

바로 대전이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긍심을 기반으로 고속철도 개통, 철도타운 건설, 대덕R&D특구 지정, 군수사령부 이전 등 우리에게 다가온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전의 미래를 준비하는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내년이 대전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는 인식 하에 중앙정부에 대해서는 신행정수도 건설의 원칙과 취지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우리는 언제든지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 놓겠습니다.

따라서 금년도 시정의 기본방향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신행정수도 시대에 대비한 도시기능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첫째, 대덕 R&D특구 육성과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덕의 기적을 이룰 바탕을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대덕 R&D특구를 중심으로 대전을 동북아 최고의 연구개발 도시로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대덕 R&D특구 지정 선포식을 통해 대전이 국민소득 2만불 시대 조기달성의 발원지임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대덕R&D특구육성종합계획을 수립하여 R&D역량의 고도화, 상업화, 국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하여 대덕테크노밸리 3단계 개발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대덕밸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내 커뮤니티 운영을 확대하고 기술거래지원센터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IT전용 벤처타운을 착공하고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유비쿼터스 산업이 미래 대전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U-Test Bed 공간도 구축하겠습니다.

바이오벤처타운 준공과 허친슨암연구소 한국센터 설립을 계기로 바이오 테크노폴리스를 선포하여 바이오산업의 동북아 핵심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능로봇산업화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세계적인 지능로봇 허브시티로 육성하겠습니다.

나노Fab의 시범서비스 실시를 계기로 나노산업의 기술혁신과 집적화를 이루고 국방산업육성계획도 수립하겠습니다.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을 착공하고 국제회의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컨벤션산업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을 대한민국과학축전과 동시에 개최하고 벤처국방마트를 국제적인 방산기술교류 전문박람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체제를 마련하여 전통산업과 중소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신기술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전통산업의 체질을 개선해나가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전문컨설턴트를 파견하고 유망 선진기술과 품질관리기법을 전수하여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대전상품 인증제를 통해 대전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도 전개하겠습니다.

취업난 해소를 위하여 온라인 인력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남대전 종합유통단지 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중소유통업체를 위한 집배송·창고전용 물류단지로 특화시키고 시민의 웰빙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명품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근교농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제는 지방도 세계와 경쟁하는 시대입니다.

대전의 브랜드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제 교류를 확대하겠습니다.

도시마케팅지원조례를 제정하여 도시마케팅 추진체계를 정립하고, It's Daejeon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환황해권 경제·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도시별로 특화된 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겠습니다.

투자유치 에이전트와 자문위원을 활용하여 내실 있는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면서 유네스코와의 공식 협력관계를 구축해 WTA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도시기능을 정비·개편하여 한국의 새로운 중심도시로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공간배치로 조화롭고 균형 잡힌 도시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시 공간구조를 다핵분산형으로 유도하여 기존 도심기능을 활성화하고 신시가지와 조화로운 개발을 추진해 나가면서 원도심, 유성 부도심을 보완하고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신탄진, 서남부, 동남부권의 삼각축을 개발하겠습니다.

당면사항인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건설의 당위논리를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대전분기가 관철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서관통도로를 내년말까지 완공하여 원도심 지역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고 대전역 역세권은 철도복합타운으로써 손색이 없도록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서남부권 개발은 1단계 지역의 보상 등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동남부 생활권도 지구별 특화개발을 통해 자족기능을 가진 생활권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서남부지역에 남부소방서를 신설하고 재난·재해 지역담당제를 운영하여 시민생활 안정화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효율적이고, 편리하며, 안정성이 담보된 경쟁력 있는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먼저,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을 2006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마무리에 철저를 기하고 도시철도공사를 설립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의 노선을 조정하여 완벽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중심의 교통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간선급행버스시스템 도입도 심도 있게 검토하겠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저상버스를 도입·운행하고 장애인 콜택시도 시범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계룡육교 확장, 동부순환도로 건설 등 도로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주차문제 완화를 위하여 시간제 주차노선을 확대하고 거주자 우선 주차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보행환경개선, 지구교통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새로이 설립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어린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체험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문화예술·체육·복지·환경·교육·엔터테인먼트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여 웰빙 대전을 만들겠습니다.

과학은 넓은 의미의 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기 때문에 과학과 문화는 서로 맞닿아 있습니다.

대전은 과학기술도시이기 때문에 문화예술의 고도화가 가능하고 문화예술도시이기 때문에 상상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도시로의 품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전통과 새로움이 조화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이 꽃필 수 있도록 민간부문을 지원하고 과학기술과 자연스럽게 접목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먼저, 대전문화 뿌리찾기 사업을 정착시켜 대전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전사랑의 토착문화로 승화시키겠습니다.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등 기존 공연장의 기능을 특성화하여 장르별로 전용화하겠습니다.

시립예술단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하여 대전문화의 일류화를 선도하고 문화 소외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공연 확대와 국내외 문화예술 행사개최를 통하여 대전문화의 대중화를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이응노미술관을 건립하여 시립미술관 등과 함께 미술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면서 2009년도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여 국제대회 개최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시설인프라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대전에서 개최되는 PATA 한국지부 총회를 계기로 대전의 과학·문화·자연관광체계를 구축하여 국제적 관광도시 대전의 시대를 새롭게 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사회적 약자에게 무언가를 베풀어주는 것만을 복지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나 빈곤층만을 위한 선별적 복지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국민 모두가 복지의 대상이 되어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여 가는 포괄적 복지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먼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복지만두레를 민간주도로 정착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자활근로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자활자립을 촉진해 나가고 시정 전 분야의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참여를 확대하여 양성평등도시 기반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보육료 지원범위 확대와 보육도우미 양성 등 영유아보육수범도시육성계획을 단계별로 시행하겠습니다.

급격한 노령화에 대비하여 준노인 웰빙교실을 운영하고, 노인전문요양시설 신축 등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하여 e-Friend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장애인의 자활능력을 함양하겠습니다.

보건소를 건강증진센터화하고 웰빙건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건강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식품의 안전관리와 접객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걸으면 행복해지고 건강해지는 휴식과 녹색의 도시야말로 삶의 질이 높은 도시입니다.

환경영향평가조례 시행과 지속가능발전위원회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하여 정상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업단지의 악취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악취저감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천연가스자동차 구입의무의 강력한 시행과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여 청정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하수처리장의 수질개선을 위해 고도처리시설을 설치하고 갑천 하류 차집관거시설을 확충하면서 3대하천의 생태공원화사업을 가시화시켜 자연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고 오염총량관리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Daejeon Flower Land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타도시와 차별화된 특색 있고 아름다운 꽃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동물원 등과 연계된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대전둘레 산길 잇기 사업을 추진하고 PATA총회 참석자들이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등산코스도 개발하겠습니다.

음식물쓰레기 분리 수거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아껴 쓰고 다시 쓰는 자원순환형 도시시스템을 운영하겠습니다.

금고동 제2매립장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상서동 매립지에 환경생태공원을 조성하여 매립장과 소각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전지역 교육의 질적 성장으로 지역혁신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교육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대전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대안학교, 특수학교의 설립·운영과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 확대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대학의 지역공익사업 지원, 외국인유학생기숙사 건립 등 대학과의 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는 섬세하고 경쟁력 있는 자치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방화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필연입니다.

중앙이 통제하는 의존적 지방화에서 탈피하여 이제는 지방이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립형 지방화의 비전을 제시한 지방화 대전선언을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시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특별행정기관의 지방이양, 자치경찰제 등 정부의 분권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면서 지역혁신협의회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여 혁신적인 지역공동체 건설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재정조정제도의 변화에 따라 합리적인 재원배분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세수 확충 노력도 강화하겠습니다.

좋은직장만들기운동을 정착시키고, 직무능력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시민정보화 교육을 확대하고,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하여 전자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정의 능동적인 주체로서 시민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민참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자원봉사지원센터를 민간에 위탁하여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금요민원실은 현장으로 찾아가는 민원실로 운영하겠습니다.

시민참여 공모제를 시행하여 생활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의 각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대전이 살기 좋은 이유를 시민에게 공모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대전의 매력을 알리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이상에서 말씀드린 제반 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 1조 2,398억원, 특별회계 6,721억원 등 1조 9,119억원으로 금년보다 9.6% 늘어난 수준이 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지방분권화시대에 대비한 자치도시 기반시설의 확충과 건전재정을 위한 지속적인 재정운용 혁신의 기조아래 지방채 발행규모를 축소한 흑자예산으로 편성하였으며, 특히 3대 현안사업, 공약사업 등 약속사업의 이행과 시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문화·환경 분야에 재원배분을 확대하였습니다.

분야별 예산배분에 있어서는 첫째, 대덕 R&D특구 기반조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등 지역경제 분야에 금년보다 11.1% 증가한 981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둘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흡인력 있는 도시건설을 위한 분야에 7,47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저소득층 생계·의료 등 기초생활보장과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복지 등 사회보장 분야에 2,458억원을, 대전문화의 일류화·대중화를 위한 기반조성, 체육인구의 저변 확산 등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2,492억원,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한 보건, 청소, 환경, 녹지 분야에 2,524억원을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셋째, 편리한 자치도시 기반시설과 쾌적한 도시기반확충을 위한 도로, 교통과 도시주택, 지역개발 분야에 6,032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넷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위, 소방과 자치행정 분야에 1,923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내년도 예산안은 행정내부적 경비를 대폭 줄이고, 절약과 내핍의 기조 위에 꼭 필요한 사업에 한해 최소경비를 계상하였습니다.

또한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평가를 거쳐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시의 요구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대전 시민 여러분!

대전은 여러 고장의 사람들이 모여서 정착하는 포용의 도시, 화합의 도시, 나아가 국민통합의 도시입니다.

바로 대전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대전이 앞서가면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

신행정수도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하며, 바로 대전이 배후도시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150만 시민 모두가 각자의 일에 최고라는 의식을 가지고 맡은 바 일에 충실한다면 21세기‘대덕의 기적’을 창조한 대한민국 경제의 견인차로서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서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과 긍지를 물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세계는 우리 대전을 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희망찬 대전의 미래를 위해 손을 잡고 함께 나갑시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우리는 대전인입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다음은 홍성표 교육감님 나오셔서 시정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敎育監 洪盛杓 존경하는 황진산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우리 대전시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150만 시민들의 희망찬 삶을 위해 시민들과 불철주야 동고동락하시면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펴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가슴으로부터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200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요청과 대전교육 시책방향에 대하여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현대사회는 다양한 가치와 요구가 혼재하고 있습니다.

동서와 고금, 옳음과 그름, 전통과 현대, 보수와 혁신 등 이른바 퓨전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우리 교육도 교육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차로 인하여 어려움이 컸습니다만 역경은 축복이라는 말을 되새겨 어려움을 현실에 주어진 최고의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변화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의 확고한 신념으로 교육본질 추구를 위한 변화하는 교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희망을 주는 교육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비교적 안정된 대전교육의 바탕 위에 화의부동의 지혜를 발휘하여 변화와 혁신을 접목하며 대전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교육적으로 연계시켜 지역 인적자원 개발에 한마음이 되고 남과 함께 하는 우리, 남과 다른 나의 바른 인성과 개성있는 창의성 계발로 인성과 학력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본질 추구를 위해 연초 계획했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스스로 자부합니다만 이러한 일들은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대전교육에 대한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의 높은 신뢰로 이루어지지만 무엇보다도 자리를 함께 하신 의원님들의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어린 지도와 편달의 덕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학생이 최적의 조건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지적능력, 정보관리 분석능력, 문화창의력 등에 의해 국가 경쟁력이 좌우됩니다.

이러한 경쟁력은 교실로부터 시작되고 교실이 변화되지 않는 한 지식강국으로의 도약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에 지난 ’97년 첫 취임 이후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교육’을 집약구호로 내세워 교육현장에 변화와 신뢰를 얻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왔으며 교단 우선의 지원행정, 능력중심의 인사행정, 행정권한의 분권·이양 등을 통하여 교육의 변화를 유도한 결과 첨단정보화사업 100% 완료, 학교 시설의 다양화·고품질화, 장애학생 통합교육 등 하드웨어적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였고,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 ICT활용교육 자료개발, 인사예고제, 연수예고제 운영 등 소프트웨어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휴먼웨어적 학생중심의 창의력 교육에 정열을 기울여 전국 학생 경시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많은 교육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대전의 학력이 초등학생 전국 1위, 중학생 전국 1위, 인문계고등학교 서울대 입학률 최근 3년간 전국 1위로 발표되는 등 초·중·고 학력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는 학교장의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비교적 교육현장인 학교가 안정된 가운데 교육본질인 교실수업개선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휴먼웨어적 교실변화는 중단없이 지속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저의 소신은 변함이 없습니다.

교실변화는 학생이 본분을 다하도록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전문성과 책무성에 기초한 교원들의 열성적 지도능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행정력을 교단우선의 지원행정에 투입하였고 과거보다는 현재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생각하는 의원님들의 혜안으로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성원을 간곡히 당부 드리면서 모두에 말씀드린 대전교육의 바람직한 발전상을 중단 없이 구현하기 위한 새해 예산편성 제안에 앞서 2005년도 대전교육 시책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토인비는 희망찬 미래는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의 것이라 하였습니다.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의 추세, 정부의 교육정책, 7차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 그리고 대전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가족의 요구를 바탕으로 하여 2005년도 대전교육의 기본 방향을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사람 육성으로 설정하고 사람다운 품성을 기르는 인성교육과 창의력을 신장하는 교육활동 강화, 활기찬 교직사회 풍토 조성, 다양한 교육복지 실현, 교실중심 지원 행정을 중점시책으로 정하여 이를 실현하고자 첫째, 사람다운 품성을 함양하겠습니다.

지식 기반 사회는 그 어느 사회보다도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사회라 하겠습니다.

가치 창출의 원천으로써 지식이 인간성을 훼손하거나 파괴하는데 활용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도덕적 뒷받침이 없는 지식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재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므로 세계화와 지식기반 사회로 특징되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은 전인적 인격을 도야한 사람다운 품성을 지닌 인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1세기를 열어가는 미래주역들에게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분명히 하고 따뜻한 감성과 인간성 회복에 역점을 두는 사람다운 품성교육은 학교교육의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참여·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건전한 학생생활문화를 조성하며 독서 생활화 교육과 체육·보건교육에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창의적 교육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는 창의력과 지력이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지식이 개인과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이 되는 시대이므로 미래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인간 육성을 위해 창의적인 지력 개발과 정보의 효율적인 처리 능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육청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영재교육을 활성화시키며, 과학·환경체험학습을 강화하고, ICT 활용 능력 배양과 실업교육의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셋째, 활기찬 교직사회를 조성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다기능·다층화로 인한 욕구가 다양화됨에 따라 변화와 혁신, 조직간의 갈등 등으로 인해 교원의 사기가 저하되고 교권이 실추되었는 바, 이제는 잃어버린 권위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가르치는 일에 긍지와 보람이 충만한 교직사회로 혁신되어야 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하나의 교육철학이 있다면 한 나라의 교육수준은 스승의 수준을 능가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장학을 강화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며, 교권 옹호 및 사기진작과 교원인사의 신뢰성·투명성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다양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유아·특수교육, 부적응 학생, 저소득층 자녀 그리고 평생교육에 대하여는 지원이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교육출발점 평등을 통한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다각적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교육복지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유아·특수교육의 기회 확대 및 여건을 개선하고 중도탈락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을 활성화하며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평생교육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다섯째, 교실중심 지원행정을 펴겠습니다.

교육혁신과 변화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는 장소는 바로 교실입니다.

즉, 교실에서 변화가 이루어져야 교육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실중심의 교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둔 휴먼웨어를 포함한 교육여건 개선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기초교육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기반을 더 공고히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단위 책임경영을 활성화하고 교육행정의 정보화·전문화를 꾀하며 재정수입의 확대와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교육환경의 선진화를 이루겠습니다.

이상 말씀드린 제반 교육시책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새해 예산편성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 드립니다.

2005년도에도 유·초·중등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교육복지증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2008년까지 개교예정학교 중 42개교의 신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2004년 대비 1,237억 5,000여 만원이 증가된 1조 251억 3,899만원의 예산안을 편성하였습니다.

전체 규모로는 2004년도에 비하여 증가된 규모이나 인건비 등 경직성경비의 증가, 기관신설에 따른 운영비 소요액 증가와 학교신설비 등의 경직성 필수적 증액 요인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실질적인 가용재원은 2004년도에 비하여 감소된 수준이며 학교현장 및 교단지원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하여 일반경상비를 2004년도 당초예산 수준 이하로 감액 편성하는 한편 필요 최소액을 지방채로 충당하였습니다.

2005년도 주요예산 사업내역은 각급학교의 기본운영비와 사립학교의 재정결함보조금은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2004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하고자 하였으며, 필수부분을 제외한 장학사업과 경상사업은 2004년 당초예산규모 이하로 사업을 계획하여 더욱 내실을 기하도록 하였고 저소득층 학비지원, 중식비 지원사업 등은 학생복리증진 차원에서 국가정책과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습니다.

시설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학교 신설비를 제외한 교육환경개선사업, 현안시설사업 등의 예산은 현장상황을 고려하여 지역간, 설립주체간 균형이 유지되도록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 우리는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 교육,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교육구성원 모두가 중지를 모아 교육의 막힌 기를 시원하게 뚫어야 합니다.

교실에 있는 교사들의 기를 살려야 합니다.

학생이 스승을 존경하는 가운데 참다운 인성과 창의성이 길러져야 하며 학부모는 교육으로 희망을 말하는 교육이 이루어져 대전의 모든 학교가 가고 싶고 보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학교로 거듭나길 기대하면서 우리 1만 5,000여 교직원 일동은 의원님 여러분의 관심과 지도에 힘입어 대전교육을 한 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교육 시책을 해결하고 추진하는데 전폭적으로 지도·편달 해주시길 당부 드리면서 200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대전교육 시책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진산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8년 가까운 시간을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대전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서 성공한 교육감보다는 할 일 했다는 교육감으로 남으려 했고 앞으로 두 달 여 채 못되게 그 임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만 끝까지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50만 시민이 만족하는 웰빙 대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금껏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한마음으로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희망의 새싹을 키우기 위한 자기 희생의 낙엽을 밟을 수 있어서 좋다는 11월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넘치고 건강과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염홍철 시장님과 홍성표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3.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이상태의원외6인발의)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이상태의원외6인발의)

(11시 01분)

○議長 黃珍山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등 2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먼저 두 안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이 있겠습니다.

운영위원회 이상태의원님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李相泰 議員 운영위원회 이상태의원입니다.

제142회 대전광역시의회 제2차정례회 회기중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에 대하여 일괄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입니다.

본 안건은 대전광역시와 교육청의 행정전반에 대한 집행기관의 충실한 답변을 듣고 시정을 정확히 파악하여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지방자치법 제37조 및 대전광역시의회출석답변할수있는관계공무원의범위에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11월 30일 본회의에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에 대해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대전광역시장이 제출한 2004년도제3회 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2005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대전광역시교육감이 제출한 2004년도제2회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2005년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조정함으로써 예산심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대전광역시의회회의규칙 제67조의 규정에 의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7명으로 구성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상 2건의 안건은 행정전반에 대한 집행기관의 소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의견을 지방행정에 반영하여 주민복지 증진과 시정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우리 시와 교육청의 재정여건과 경제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건전한 재정운용과 투자의 효율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교육의 기능을 확대 강화해 나가면서 교육복지의 실현과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도모해 나가고자 하는 중요한 사안임을 감안하시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이상 2건 별첨에 실음)


○議長 黃珍山 이상태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방금 제안설명한 안건에 대하여 심의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하여 질의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는 의원 없음)

질의나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에 대하여 질의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는 의원 없음)

질의나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금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분의 의원으로 구성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특별위원회위원 선임은 대전광역시의회위원회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7분의 의원을 추천하겠습니다.

성재수의원님, 안중기의원님, 송재용의원님, 심현영의원님, 심준홍의원님, 이명훈의원님, 강홍자의원님 이상 7분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趙信衡 議員 의석에서 - 이의 있습니다.)

○議長 黃珍山 조신형의원님, 이의가 있으시면 발언대에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趙信衡 議員 교육사회위원회 조신형의원입니다.

금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에 있어서 이의가 있기에 몇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4대 의회에 들어와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은 지금까지 관례를 보면 각 위원회에서 2명씩 추천해서 6명과 그리고 운영위원장 추천으로 1명을 해서 7명을 추천해왔던 관례가 있습니다.

또 이 관례에는 지금까지는 임기를 1년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습니다.

그런데 의장님은 본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통보도 없고 또 교육사회위원회 위원장의 협의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이런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시정되어야 마땅하므로 정회를 하고 의원님들과 숙의할 것을 동의합니다.

이상입니다.

(「옳소」하는 의원 있음)

(「동의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사당화 되는구나, 사당화」하는 의원 있음)

○議長 黃珍山 방금 조신형의원님으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선임의건에 대하여 이의신청이 있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특별위원회위원 선임은 대전광역시위원회조례 제9조 규정에 의하여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09분 회의중지)

(12시 41분 계속개의)

○議長 黃珍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앞서 조신형의원님으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에 대하여 이의가 있어 협의하였으나 조정이 안 되어 원안대로 표결코자 합니다.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이의 신청합니다.)

○議長 黃珍山 예, 안중기의원님.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표결에 앞서 추가질문 하겠습니다.)

○議長 黃珍山 발언대에 나오셔서 말씀하여 주십시오.

安重起 議員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각 의원님들 자리 위에 문건지, 서류를 올려놓았습니다.

이 사안이 표결로 가지 않아야 되고 합의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된다고 본 의원이 생각하기 때문에 의원님들에게 자료를 올려드렸습니다.

2002년도 4대 의회 구성 이후 7월 26일자 ‘운영위원회 간담회에서 협의 결정된 사항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건입니다.

여기에 보시면 의회 스스로 예결특위 구성 및 운영원칙 협의 결과 구성인원 7명, 위원 선임은 각 상임위원장이 위원회별 2명씩 추천, 나머지 1명은 운영위원장이 추천 해놓고 괄호 열고 정당 및 지역안배, 운영은 위원 선임 시 1년씩 활동, 이렇게 해서 의회 스스로 운영위원회 결과서를 각 의원님들에게 통보해 드렸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의장단에서 근거에 없는 자료를 가지고 투표를 하신다고 한다면 의회 스스로 운영위원회 무용론이 나와야 되고, 의회 스스로 의결한 사항을 의장단 직권으로 변경한다면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에서 정말 하지 않아야 될 행동이다, 이것이 수적놀음으로 해야 될 사항이 아닙니다.

이 문건지에 대해서 우리가 스스로 번복하시겠다는 이야기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의장단이 재삼 재고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黃珍山 안중기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에 회의규칙에 보면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운영위원회를 인정하시지 않는 것입니까?)

○議長 黃珍山 운영위원회를.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운영위원회의 통보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까?

이 문건에 대해서 의장님은 아무렇게나 생각합니까?)

○議長 黃珍山 지금 예결위원 선임에 대해서는…….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의장님 한 부 드리세요.)

(「아니, 의장님은 사회 빨리 진행하세요.」하는 의원 있음)

○議長 黃珍山 의장이 추천하도록 되어 있으니까 안중기의원님 그렇게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이 문제에 대해서 부정하시냐고 물었습니다.

부정하신다고 인정하시지요, 먼저.

이 회의 결과의, 운영위원회 의결을 부정하시냐고 제가 묻고 있습니다.

답변하십시오.)

○議長 黃珍山 자,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아니, 답변하십시오.

운영위원회를 부정하시는 것에 대해서 답변하십시오.

의장께서 소신을 남기십시오.)

○議長 黃珍山 표결방법은 대전광역시의회회의규칙 제46조의 규정에 의하여 기립표결로 하겠습니다.

(安重起 議員 의석에서 - 그러면 부정하시는 것입니까?)

○議長 黃珍山 회의진행요원은 표결결과 기록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선임안에 대하여 찬성하시는 의원께서는 의석에서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안중기의원 퇴장)

(宋在容 議員 의석에서 - 이의 있습니다.)

(송재용의원 퇴장)

(송인숙의원 퇴장)

(9인 기립)

○議長 黃珍山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선임안에 반대하시는 의원께서는 의석에서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기립하는 의원 없음)

표결 결과가 집계될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표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19명중 10명이 출석하여 찬성 9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지방자치법 제56조제1항의 규정에 의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선임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방금 호명해 드린 7분의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의원님들께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휴회의건

(12시 49분)

○議長 黃珍山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각 위원회별 활동을 위하여 11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7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 회의록서명의원(곽수천, 박문창)선임의건

○議長 黃珍山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회기의 회의록 서명의원은 지역구 및 비례대표의원 순서에 따라 곽수천의원님과 박문창의원님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대전광역시의회는 150만 시민들의 대표기관입니다.

예산안을 다루고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 본연의 의무를 가지고 있는 민의의 전당입니다.

어떠한 사소한 감정에 의해서 의회를 파행으로 끌고 간다면 심히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뒤에는 150만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시고 2005년도 본예산 심의와 2004년도의 예산안 점검 등을 통해서 시민들의 대표기관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142회 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1월 30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51분 산회)


○出席議員數 19인
성재수곽수천박문창김영관
박용갑이은규김재경안중기
임헌성조신형황진산송재용
이상태심현영정진항심준홍
이명훈강홍자송인숙
○出席公務員(大田廣域市)
대전광역시장염홍철
행정부시장구기찬
정무부시장김광희
기획관리실장박성효
경제과학국장한의현
자치행정국장김석기
문화체육국장박헌오
보건복지여성국장박환용
환경국장조찬호
교통국장전의수
도시건설주택국장             신만섭
공보관김의수
감사관육근직
기획관김은구
소방본부장조성완
공무원교육원장노재근
상수도사업본부장김홍선
건설관리본부장유상혁
지하철건설본부장이강규
보건환경연구원장한인수
한밭도서관장안규상
농업기술센터소장백선만
○出席公務員(大田廣域市敎育廳)
교육감홍성표
부교육감김홍진
교육국장송희옥
기획관리국장신현동
○豫算決算特別議員會議員名單
성재수(한나라당)
심준홍(자유민주연합)
안중기(자유민주연합)
이명훈(한나라당)
송재용(한나라당)
강홍자(민주당)
심현영(자유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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