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議長 金榮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성효 시장님과 김신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제 입춘과 우수가 지나면서 봄기운이 가까이 느껴지는 가운데 오늘 제172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동안 비회기 중에도 각종 행사와 지역구 의정활동을 활발히 수행하시고 특히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금년에 계획된 각종 현안사업들을 알차게 준비하는 등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금년 한해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변화와 함께 많은 도전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경제 살리기에 국민적 바람을 안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대전경제의 미래이자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한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도시의 균형적 개발 그리고 저출산·고령화대책 등 많은 경제·사회적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제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으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도시대전의 비전을 만드는데 결연한 의지를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오는 4월 9일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훌륭한 일꾼을 뽑아 대전의 미래를 밝게 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절기상으로 우수를 지나 경칩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보름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기관에서 제출된 조례안의 심의는 물론 얼마 전 국보1호인 숭례문의 어처구니없는 화재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시 문화재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과 주요사업장의 현장방문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150만 시민의 대표로서 제출된 조례안 등 안건이 적정한지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계획된 시정 및 교육행정 업무가 잘 추진되고 있는지 현장확인 등을 통해 꼼꼼히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사명감을 갖고 원활한 회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에 지역현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여 시민들을 위한 생산적이고 활기찬 의정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바쁘신 중에도 우리 시의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청을 하여주신 가오도서관 내 판암주부독서회와 가오주부독서회 그리고 해달별인형극회 회원님들과 산서지역 아동센터 학생, 학부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