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학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87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의장 김학원 먼저 의사담당관의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학원 한종호 담당관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김학원 회의에 앞서 인사발령으로 새로 보임된 소방본부장과 교육청 교육국장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이강일 소방본부장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학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덕주 교육국장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학원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김학원 그러면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187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187회 임시회 회기는 일반안건 심사와 현장방문 등을 위하여 오늘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운영할 것을 제의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87회 임시회 회기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김학원 다음은 신상발언을 신청하신 김재경 의원님의 발언이 있겠습니다.

김재경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경 의원 김재경 의원입니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출마하기 위해서 의원직을 사직하게 됐습니다.

현 부의장으로서 인사는 드리고 떠나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서 준비한 원고를 낭독해 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15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학원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대전을 전국 최고의 광역시로 만들어 가시는 박성효 시장님과 3,195명의 자랑스러운 대전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꿈이 있고 희망 있는 교육행정으로 전국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킨 김신호 교육감님과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대전광역시의회 제187회 임시회를 끝으로 지난 8년간 시민의 편에서 항상 대전의 발전과 번영만을 생각했고 시민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잠을 자다가도 의정활동에 대한 꿈을 꾸며 헌신했던 이 소중하고 정든 대전광역시의회를 떠나고자 합니다.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 제 나이 만 41세의 젊은 나이에 당선이 돼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산업건설위원장, 교육사회위원장을 역임했고 제5대 의회후반기는 압도적인 지지로 부의장에 당선시켜 주셨으며 의회 내 공부하는 모임인 대전미래연구회를 발족하여 회장을 맡아 대전시 전반에 걸친 정책과 간담회를 통하여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수립한 것을 늘 보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내버스준공영제조사특위를 구성, 위원장을 맡아 업계의 비리를 파헤치고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유발시킨 점은 또한 보람 있는 의정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공무원 여러분!

지난 8년간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우정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다른 공공기관들이 밤 10시만 넘으면 불이 꺼져 있을 때 대전시청의 불을 환하게 켜놓고 시민을 위해 땀과 눈물로 헌신하며 고생한 여러분들의 모습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 8년 동안 시민을 위한 열정과 패기가 넘쳐 때론 질책과 반목으로 대립했던 일들까지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영원히 간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받은 상처는 모래에 새기고 받은 은혜는 대리석에 새기라고 했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 있어서 진정 많은 부분들을 깨우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신 여러분들의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영원히 제 가슴의 대리석에 새기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5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를 끝으로 의정 단상을 떠나지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저의 꿈과 열정은 이제 자치구의 장으로서 서구를 세계 속에 가장 아름다운 자치구로 도약시키기 위한 도전이라는 것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정의를 하수같이 공의가 물같이 흐르는 행정이 되도록 선한 양심으로 서구의 부흥을 이루어 내고자 하는 저희 이 결단과 소망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8년 의원으로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정직과 도덕성에 결함이 없는 나름대로 신실한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저의 미래에 대한 꿈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사업 위에 하느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학원 김재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김학원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위원회별 활동과 전체 의원 현장방문 등을 위하여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감사합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김학원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회기의 회의록 서명의원은 곽영교 의원님과 오정섭 의원님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였으므로 제1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의회를 방문하여 끝까지 본회의 운영을 경청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과 의회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님 그리고 대전유평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2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