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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제5일차 교육위원회행정사무감사(2013.11.1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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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교육위원회회의록
제5일차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1. 대전평생학습관

2. 대전학생교육문화원

3. 한밭교육박물관

4.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일시 : 2013년 11월 18일 (월) 오전 10시

장소 : 교육위원회회의실


(10시 00분 감사개시)

○위원장 최진동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대전평생학습관

2. 대전학생교육문화원

3. 한밭교육박물관

4.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위원장 최진동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에 의해서 우리 위원회 소관 대전평생학습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한밭교육박물관,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감사를 위해 질의와 답변은 이해가 쉽도록 가급적 간단명료하게 해주시고 핵심적으로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증인선서, 업무보고 청취, 행정사무감사자료 등에 대한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기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대전광역시의회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때에는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조례」 제14조의 규정에 의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같은 조례 제15조의 규정에 의거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직속기관장을 대표하여 윤문학 대전평생학습관장이 발언대로 나오셔서 해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난 후에는 선서문에 서명 날인하여 위원장에게 일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윤문학 관장은 발언대에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선서!

본인은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3조 및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3년 11월 18일 대전평생학습관 관장 윤문학.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최진동 위원장에게 선서문 전달)

○위원장 최진동 윤문학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대전평생학습관 업무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윤문학 관장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입니다.

존경하는 최진동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평소 여러 가지 업무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대전평생학습관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지금부터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기본방향, 주요업무 추진현황 순입니다.

(주요업무 추진현황서는 부록에 실음)

(행정사무감사자료는 별도보관)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전평생학습관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여 대전지역 중심 평생학습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진동 윤문학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업무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엽 원장은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입니다.

평소 아낌없는 지도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존경하는 최진동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부터 주요업무 추진현황 순입니다.

(주요업무 추진현황서는 부록에 실음)

(행정사무감사자료는 별도보관)

이상으로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진동 김동엽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밭교육박물관 업무보고를 청취하겠습니다.

김정모 원장은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입니다.

대전교육 발전과 한밭교육박물관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도 편달해 주시는 존경하는 최진동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금부터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부터 특별사업 순입니다.

(주요업무 추진현황서는 부록에 실음)

(행정사무감사자료는 별도보관)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면서 존경하는 최진동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한밭교육박물관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더욱 발전된 박물관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진동 김정모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업무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석학 원장은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석학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석학입니다.

평소 학생들의 해양수련 활동에 관심과 애정이 많으신 최진동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면서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부터 특색사업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 추진현황서는 부록에 실음)

(행정사무감사자료는 별도보관)

2014년도에도 본 수련원에서는 게임보다 즐거운 바다캠프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본원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현황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진동 이석학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질의 답변을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방금 보고받은 4개 직속기관의 업무와 행정사무감사자료 등에 관하여 위원님별로 질의해 주시고, 위원님들의 질의사항에 대해서 해당 기관에서는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안필응 위원님.

안필응 위원 안필응 위원입니다.

4개 직속기관에서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한밭교육박물관장님께 몇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관장님, 한밭교육박물관 개관을 언제쯤 했지요, 거의 10년 넘었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넘었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러면 그 당시에 개관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시에 개관할 때의 목적.

그 당시 개관할 때는 한밭교육박물관 건물이 1938년도 일제시대 때 지어진 건물로서 지금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그 건물에 우리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교육관련 유물을 전시해서 관람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맨 처음에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런데 당시에 개관할 때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건물도 그렇고 문화재적 가치도 있고 또 그때 당시만 해도 교육적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서 우리가 교육박물관을 개관해야 된다는 명분이 확실했어요, 그렇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안필응 위원 그런데 점차적으로 교육박물관의 역할이 떨어진다고 보는데, 관장님 어떠십니까?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지금 새로 짓는 박물관들은 제가 다녀보니까 최신식으로 다 되어 있는데 저희 박물관은 옛 건물을 이용했기 때문에 최신식으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희들도 박물관이 비좁아서 그동안에 이전계획을 검토한 적이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일부에서는 교육박물관이 무늬만 박물관이라는 소리가 나와요.

몇 가지 무늬만 박물관인 근거를 제가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주요업무 추진현황 321쪽 일반현황을 보고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13년도에 우리가 유물 수집한 것부터 먼저 말씀을 드릴게요.

수집 예산이 얼마였습니까?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수집 예산이요?

안필응 위원 예, 예산액하고 사용한 금액, 2013년도에.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

안필응 의원 자료 뒤에서 주시려면 주시고요.

그러면 자료 되는 대로, 그러면…….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유물구입 예산액이 1,500만 원 세워져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렇지요, 나머지는 기증이었어요, 그렇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안필응 위원 그러니까 우선 박물관의 기능 중에서도 첫 번째가 유물을 끊임없이 구입하거나 아니면 기증받거나 아니면 모형을 제작해서 새로운 것을 자꾸만 줘야 되겠지요, 그렇지요?

예를 들어서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 때까지 한 번만 보면, 다 보면 안 되겠지요.

2년을 격년으로 가면 뭔가 새로운 콘텐츠가 있으면 박물관의 기능이 되지 않겠어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교체 전시하고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런데 기관운영비로 전체 예산이 3억 9,000만 원이었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안필응 위원 작년도에 3억 9,000만 원인데 3억 9,000만 원 중에서 기관운영비로 이번 연도에 1억 900만 원, 기관운영비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기시설 점검이라든지 유인경비 용역이라든지, 하나 있네요, 동영상 제작 500만 원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약 1억 900만 원 정도를 썼고 또 우리가 박물관의 전시회 기능에 있어서 박물관에 오는 학생들한테 뭔가 새로운 눈높이에 맞는 전시공간을 확보해 줘야 되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거기에서 구입한 것은 고작 프로젝션 TV 1대, 진열장 정도, 그래서 총 3,300만 원 정도를 지급했어요, 그렇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안필응 위원 그러니까 박물관 운영에 필요한, 그러니까 본연의 기능을 하는 데 대한 예산은 굉장히 적었던 것이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그런데 저희들이 개관해서 지내오는 동안에 유물을 많이 구입했습니다.

위원회를 열어서 필요한 가치가 있는 것이 뭔가 해서 교육적인 유물들을 그동안에 많이 구입해서 처음에는 예산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구입되었다고 보고, 저희들이 근현대사 박물관이기 때문에 근현대사 교육자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느 정도 구입이 되었기 때문에 예산을 조금밖에 안 세웠습니다.

안필응 위원 제가 왜 그런 말씀을 드리느냐면 우리가 20년 전의 박물관 기능 그것만 준비했다고 해서 학생들에게 교육적 자료로 활용하자는 측면에서 볼 때는 계속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그것을 가지고 또 다른 각색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지요, 경쟁력을 갖추려면.

우리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한 가지, 한 가지씩 질의를 드려보는 거예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안필응 위원 그래서 연구적인 측면, 제가 방금 전에 드린 말씀이 그런 경우에요, 예를 들자면 같은 교육적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학예연구사가 있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것이 최소한 뭔가 좀 변화를 가지고 현대적 감각에 맞게, 지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각색을 해야 된다는 기능이 작년도에도 예산이 부족했다, 인원도 부족하고, 그 측면이고요.

또 그러다 보니까 교육생들에 대한, 즉 그것을 가지고 또 우리가 외부로 교육도 하잖아요, 그렇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안필응 위원 그러니까 그 교육생들에 대한 만족도도 떨어질 것은 사실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현재의 눈높이에 맞춰서 제공하지 못하면, 지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교육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 아니겠어요?

그런 기능이 저조했다는 것입니다.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그래서 저희들은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해서 직접 학교로 가서 소규모 학교라든지 다문화가정 학급이 있는 학교라든지 찾아가서 저희들이 직접 유물도 전시하고 또 옛 전통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런데 우리가, 물론 영국 왕립박물관이라든지 세계적인 박물관을 봤을 때도 그 유물들이 해마다 박물관의 이벤트를 통해서 작품을 시대에 맞도록 조명시키는 것 아니겠어요, 그렇지요?

그러니까 박물관이 금고처럼 돈만 갖다놓아서 박물관 개관했으니까 박물관을 통해서 방문을 한다든지 교육적 자료로 하는 것은 그 자체만 가지고는 안 되지 않느냐 이거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기관을 운영할 때는 그 박물관을 시대에 맞도록 재조명시키고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노력이 부족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그래서 저희들이 이달의 유물전시를 해서 매달 기획전을 하고 있고 이번에는 특별히 “대전교육 100년사”라고 해서 당초 경부선이 생기면서 맨 처음 일본인 학교 하나였었는데 지금 2백몇십 개가 되기 때문에 그 발전사를 이번에 특별기획전을 열었습니다.

안필응 위원 물론 기획전을 여는데 기획전을 열어서, 즉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보급하고 알리는 것은 좋은데 그러기 전에 우리 교육박물관에서 좀 더 예산 확보가 되고 교육적 자료 가치를 리메이크하는 그런 예산도 필요하고, 전시관도 굉장히 협소하잖아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안필응 위원 제가 이것을 보기 위해서 박물관을 몇 번 가보았어요, 그런데 정말 한적해요.

그러니까 제가 첫 번째 느낌은 무엇이었냐면 그 건물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박물관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지요.

저는 그런 느낌이 들었고 아마 일반 시민들도, 학생들도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관장님 어떻습니까, 그런 측면도 있을 수 있잖아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그런 측면도 있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개보수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안필응 위원 그러면 지금 연결된 삼성초에 공간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현재 박물관과 연결된 삼성초등학교에 공간도 있잖아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있지요, 그러면 그것을 일부 좀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잖아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있을 수 있는데 현재 삼성초등학교도 특별교실로 다 이용하고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러니까 삼성초등학교는 넓히는 데 있어서 증축은 가능하잖아요, 그쪽 부분은?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만약 증축을 하려면 그쪽보다는 담 쪽으로 해서 가게 그런 데가 있는데 거기가 지금 장사가 안 되어서 문을 닫고 있는데 그 부분을 저희들이 매입하면 수장고 쪽하고 증축은 할 수 있습니다, 삼성초 반대 쪽으로.

안필응 위원 지금 수장고도 열악하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그렇습니다.

안필응 위원 다른 박물관에 비해서 수장고가 그렇게 좋을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부족한 것은 사실이에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열악합니다.

안필응 위원 열악하고, 그러면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우리가 박물관을 개관할 때의 목적에 그때 당시에는 충실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우리가 박물관을 좀 더 등한시하지 않느냐 그런 측면이고요.

두 번째, 유물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근대사적·교육적 자료만 유물로 하면 한계가 나오잖아요.

그리고 그것을 박물관이라고 해서 교육적 자료를 제공하면 학생들로 하여금 교육 구매력이 떨어질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그렇지요?

그러니까 그것을 리메이크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세 번째, 전시공간이 늘 업그레이드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저는 어디 도시를 가면 박물관을 갑니다, 진주든 어디든.

왜냐하면 박물관을 보면 그 시를 알아보니까.

우리 교육박물관도 대전교육 아니면 나아가서 한국의 근대사적·교육적·사료적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 박물관을 보러 오는 이른바 입장객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주려면 끊임없이 시대에 맞도록 전시관 내부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세 번째로 그 공간이 좀 더 확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박물관을 계속 유지할 것 같으면.

그러나 만약에 박물관을 폐쇄해야 될 것 같으면, 이러지는 않겠습니다만 만약 이러한 의지가 없으면 박물관 폐쇄하는 것이 낫지 않아요?

안필응 위원 제가 극단적으로 말씀드렸는데, 이제 관장님 말씀해 보시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그래서 저희들이 충남과학교육원이 이전하면 그쪽으로 이전계획은 되어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저희들이 그때 더 확장하고 유물도 더 보충하고 그럴 계획은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공공기관의 역할 중에서 꼭 공공기관의 목적만 부합되어서는 안 돼요, 공공기관은 그 지역과 밀접한 역할도 분담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동부교육지원청은 충남교육청으로 가, 박물관도 충남교육청으로 가요.

그러면 우리 동부 쪽에는 교육기관이 하나도 없어요, 그렇지요?

지금 유일하게 한밭교육박물관 하나 있어요?

그러면 그 책임 버리고 또 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이전이 안 될 경우는 아까처럼 그 부분을 조금만 땅을 사서 수장고하고 같이 해서 증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렇지요, 현재 기관이 있는 것은 기관의 역할이 그 지역사회에서의 역할도 의무 중에 하나 들어가는 거예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알겠습니다.

안필응 위원 우리가 무조건 옮긴다고 될 문제는 아니라는 거지요.

물론 충남교육청 자리도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곳이 일부 있습니다만, 특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박물관을 하고자 하는 목적 중에 우리 학교의 건축물로 유일하게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 아닙니까?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안필응 위원 그래서 그 안에 박물관을 하려고 했던 것 아니에요, 그렇지요?

그 목적에 충실해야지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알겠습니다, 그렇게 검토하겠습니다.

안필응 위원 오늘 제가 감사 지적사항 중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박물관이 운영될 것 같으면 대전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 또 외부에서 한밭교육박물관이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알겠습니다.

검토하겠습니다.

안필응 위원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진동 안필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사실은 우리 안필응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한밭교육박물관이 본 위원장이 개설한 기관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상당히 의미가 있었고 우리 공교육에서 교육유물들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집 보존한 곳이 바로 한밭교육박물관입니다.

그런데 건물 자체가 1938년도에 지어졌기 때문에 많이 낡아서 어려운 점도 있지만 지금 박물관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고 전시하고 또 연구하고 교육하는 그런 기능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지금 안필응 위원님이 지적해주신 대로 재검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알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강영자 위원님.

강영자 위원 위원 강영자입니다.

4개 기관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먼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대전평생학습관하고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의 기본방향에서 차이점, 또 그에 따라서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차별화되게 중점적으로 운영한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2년 전부터 위원님들께서 수차례 차별화에 대한 논의와 또 저희한테 당부말씀, 방안, 여러 가지 말씀이 있으셔서 일단은 금년도에 정착하는 그런 단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기관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독서교육 분야는 조기독서교육, 특히 그 필요성은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겠지만 대전지역이라는 곳이 조기독서교육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 정림어린이도서관 하나인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전국 80여 개 중에 대전은 한 개밖에 없고, 특히 교육청에서 운영해야 되는 조기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없다는 것에 착안해서 저희가 주로 그런 부분에 지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요.

또 한 분야는 성인강좌가 그동안 많이 있었는데 금년도에 4개 과정만 유지를 하면서 내년도에는 성인과정 전체를 저희가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학생교육문화원이라는 역할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학생, 특히 초등학생 중심이고요.

중·고도 일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만 초등학생을 위주로 한 조기교육, 또 어린이들의 감성·지성·인성의 필요성, 또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감안해서 그런 프로그램을 주로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강영자 위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두 기관의 주요업무 기본방향을 보면 5개씩인데 대전학생교육문화원하고 평생학습관의 문항 중에서 3개 정도는 거의 비슷해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조기독서교육이라든가 성인강좌는 폐지하신다는 말씀, 이것이 이제 걸러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앞에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성인교육을 또 많이 하게 되어 있고요, 그래서 이것이 많이 겹쳐 있습니다.

이 기본방향을 놓고 볼 때는 별로 분간이 안 돼요, 그런데 내용을 말씀하시니까 ‘아, 차별화가 되어 있구나!’ 이렇게 생각이 되네요.

하여튼 우리 김동엽 원장님은 일반행정에서 전문가이시고 업무추진도 치밀하십니다.

그리고 늘 제가 보면 비전을 갖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차별화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내년에도 계획대로 잘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전평생학습관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학생들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서 예절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평생교육관에서 하는 예절교육에 대해서 육하원칙에 기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평생학습관장 윤문학입니다.

예절교육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서 다양한 예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절강사 3명이 예절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프로그램으로서는 먼저 학생예절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주로 전통예절 그리고 현대예절 중심으로 교육을 하고 있고, 금년도의 경우에 9월까지 220회 정도 교육을 했고 1만 5천여 명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고 전통예절을 교육하기 위해서 가족이 함께 하는 주말체험 예절교실을 3회 해서 84명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했고요.

그리고 명절맞이 가족체험 예절교실을 2회 운영해서 66명에 대해서 교육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9월 이후, 그러니까 사사분기에도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학생예절교육을 실시하는데 76회 계획을 하고 있고 5천여 명을 앞으로 더 교육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 총 2만여 명에 대해서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영자 위원 잘 들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학생교육문화원과 평생학습관의 차이점은 기본방향 1번, 2번에서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 학생 창의·인성교육 지원 강화 이 두 개가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지금 육하원칙으로 말씀해 주십사 한 것은 잘 파악이 안 돼요, 제가.

그러니까 지금 “언제”라고 할 때는 우선 방학기간을 빼고, 그렇지요?

3월부터 연중까지 하시는 거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학생교육은 학기 중에 하는 겁니다.

강영자 위원 그러니까 유·초·중·고 학생은 방학은 빼고 계속 하시는 거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강영자 위원 그다음에 “어디서”가 나오는데요, 이것은 예절실을 우선 이용하시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지금 학생교육은 대부분 학교로 찾아가는 예절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학교에서 우리 예절실을 이용해서 교육을 해달라고 하는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총 220회 교육을 했는데 그중에 38회를 우리 평생학습관 예절실에서 교육을 했습니다.

강영자 위원 그러면 예절실이 부족하지는 않아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절실은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강영자 위원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합니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38회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수용해서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많습니다.

강영자 위원 여유가 있으시다는 말씀이시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강영자 위원 그러면 학교 방문은 누가 해서 지도를 하시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조금 전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예절강사가 3명이 있습니다.

강영자 위원 3명이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3명이 있는데 이분들이 학교를 방문해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강영자 위원 그러면 이 세 분은 학교에서 초청을 하는 거지요?

우리가 예절교육을 하고 싶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저희들이 계획을 받습니다.

연초에 계획을 받아서 학교에서 예절실을 이용한 교육을 해달라, 아니면 학교에 직접 방문해서 해달라, 이렇게 요청을 하시면 저희들이 나가서…….

강영자 위원 예, 알았습니다.

그러면 강사 예산은 충분하신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지금까지는 충분히 확보를 해서 했습니다.

교육을 했는데 내년도 같은 경우에도 지금 예산이 많이 삭감, 여러 사업이 삭감됐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될 수 있으면 예절교육 예산은 삭감을 하지 않고 다른 예산에서 삭감을 하고 살려두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영자 위원 그러면 평생학습관에 있는 직원 중에 예절지도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을 활용하시면 어떻겠어요, 전혀 활용 안 되시나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지금 예절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한 사람 있습니다.

한 사람 있는데 이 직원이 예절교육을 총괄해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강영자 위원 왜 그 말씀을 드렸느냐면 운영비가 지금 부족하다고 하기 때문에, 외부강사를 많이 쓰면 강사료가 또 많이 나가잖아요, 그렇다 보면 강사료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평생학습관의 자원을 활용하시는 게 어떻겠나, 의견을 말씀드린 겁니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그런데 저희들 담당 일반직원이 예절교육을 직접 시키는 것은 좀 지양하고 뒤에서 전체적인 기획을 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직원들이 해야지 직접적인 지도는…….

강영자 위원 그러니까 자격증이 있어도 직접 지도는 안 하고.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안하고 있습니다.

강영자 위원 운영하는 전체적인 것.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전체적인 계획 수립하고 시행하고 이런 부분들을.

강영자 위원 그러면 외부강사 채용기준은 어떻게 두고 채용을 하시는지?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지금까지는 예절실이 생긴 이래 계속해서 권옥진이라는 강사분이 강의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보조로 2명 정도 예절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채용했고, 권옥진 강사 같은 경우에는 성균관대학 대학원 다도학과를 졸업했고 또 예절교육에 대해서 전문가입니다.

예절지도사 2급 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해서 그분이.

강영자 위원 그러니까 세 분이 다 그런 자격을 가졌다는 말씀이시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세 분이 다 예절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영자 위원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무엇을 가르치느냐 해서 전통예절, 현대예절, 취업예절, 설·추석 명절맞이하는 예절, 그러면 이 속에는 학생도 들어가고 학부모도 들어가는 거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강영자 위원 그렇게 들어가지요, 그러면 거기에서 다문화가정하고 새터민가족 또 장애인들도 교육시키셨나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금년도에 소외계층에 대한 예절교육도 병행해서 같이 실시했습니다.

강영자 위원 지금 인성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우리 다 알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예절교육 할 시간이 없어요.

그전에는 기술·가정에서 지도를 했는데 그나마 시간 수도 다 감해지고 그래서 예절지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관에서 예절교육에 더 치중을 하셔서, 문화여중인가요, 예를 드는데 평생학습관에 가서 예절교육을 받고 오니까 아이들이 완전히 달라지더래요.

절하는 모습이라든가 걷는 모습이라든가 언어를 쓰는 것도 달라지더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어려우시더라도 내년도에 이쪽에 많이 치중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진동 강영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평생학습관장한테 위원장으로서 제안 겸 당부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말 그대로 평생학습관이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주로 학부모라든지 대민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사실은 우리 안식구들도 챙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퇴직교직원들이 상당히 많으신데 어떤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그분들이 그곳에서 연수를 받으시고 현장에 피드백 해서 투입할 수 있는, 예를 들면 인성교육이라든지 또는 진로직업교육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그분들을 통해서 현장을 지도할 수 있는 방안도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프로그램 중에 퇴직교직원을 활용한 현장교육의 활성화라든지 이런 프로그램을 하나 개발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진동 위원님 여러분,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10분간 감사를 중지합니다.

(10시 54분 감사중지)

(11시 04분 감사계속)

○위원장 최진동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 실시합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동건 위원님.

김동건 위원 김동건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그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인성교육에 대해 질의를 드리고 또 의견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관에서도, 한밭교육박물관에서도, 학생해양수련원에서도 인성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더라고요, 맞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평생학습관장 윤문학입니다.

그렇습니다.

김동건 위원 그런데 학생교육문화원에는 관련 프로그램이 없더라고요, 뭐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특별한 이유는 없고요, 아까 처음에 강영자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그런 내용 속에 인성이라는 부분이 다 들어 있습니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그 속에 창의, 인성, 지성, 감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동건 위원 알겠습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별도로 인성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김동건 위원 어쨌든 인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조금 전에 강영자 위원님도 그 말씀을 해주셨고요, 인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아마 본청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또 양 교육지원청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또 이렇게 직속기관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우리 대전 학생들의 경우 인성이 어느 정도냐, 그 수준을 한번 우리가 평가를 해보면, 얼마 전에 역시 강영자 위원님이 조사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조사에 의하면 전국 평균보다는 우리 대전 학생들이 조금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타시·도에 비해서 우리 대전 학생들의 인성이 좀 좋다고 해석을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인성이라고 하는 것은 비교해서 좋다, 나쁘다고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절대적으로 인성수준이 좋아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우리 대전 학생의 인성이 타시·도에 비해서는 조금 좋더라도 더 인성을 함양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문학 관장님 동의하시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동의합니다.

김동건 위원 강영자 위원님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국 평균이 3.05점이었는데 대전은 4.09점을 받았기 때문에 타시·도보다는, 전국 평균보다는 우리 인성이 좋다.

아마 그런 것들은 본청이라든지 직속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번 해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이 되어서 네 분 중 어느 분이 답변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현재 우리 학교현장에서의 문제점 중에 교권이 침해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김동건 위원 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것도 맞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김동건 위원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 중에 인성이 관련되어 있다.

다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존경심이 적고 타인 존중이 적고 예절이나 배려심이 낮기 때문에, 그러한 인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교권침해 현상이 많고, 많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적으로 교사가 폭행당하는 일도 있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가끔.

김동건 위원 역시 그것도 인성과 관련이 있다, 한번 그렇게 생각을 해봤고요.

학교폭력도 많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김동건 위원 특히 요즘에는 사이버폭력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역시 학교폭력이 많은 것도 여러 가지 이유 중에 인성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

타인 존중이라든지 배려라든지 준법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폭력이 많이 일어난다, 결국은 인성하고 관련이 있다.

학교중도탈락자 많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동건 위원 아마 대전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는데, 지난번 본청 행정사무감사를 할 때 자료를 하나 인용해서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2012년에 학교중도탈락자 전국 통계가 6만 8,000명이라고 하고요, 그동안에 누적수가 약 28만 명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여기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약 26조 원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학교중도탈락자가 굉장히 많아지고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학교를 중도탈락 하는 이유가 뭐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요.

가정문제도 있고 건강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그중에 역시 인성과 관련이 있다, 일정 부분은.

그것도 다 동의하시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김동건 위원 요즘 학생들 욕을 무진장 많이 하지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느 기관에서 4명의 학생들한테 4시간 동안 녹음기를 부착해서 그 결과를 보니까 4시간 동안 평균 194.3회의 욕을 했다, 1시간 동안 약 49번의 욕을 했다, 다시 말씀드려서 75초에 한 번 욕을 했다, 그런 통계가 나와 있는 게 있습니다.

어쨌든 요즘 학생들이 욕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굉장히 심한 욕을 하고 있다, 아마 학교폭력도 욕이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치리라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어쨌든 이 욕설도 인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흡연도 한번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흡연이 상당히 많고 또 연령이 굉장히 내려가고 있다, 이렇게 흡연을 하는 것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인성과 관련이 있다.

자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자살도 자존감이 부족하다든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인성하고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통계 중에 이런 통계가 하나 있더라고요.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다, 남자 16.4%가 대답을 했고요, 여자 28.9%가 대답을 했고요.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 남자가 5.5%, 여자가 8.1%, 이런 통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살이 굉장히 많고 실제로 생각을 했던 학생들이 많은데 역시 이것도 인성하고 관련이 있다, 100% 인성하고 관련이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 인성하고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몇 개의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살펴봤습니다.

교권, 학교폭력, 학교중도탈락자, 욕설, 흡연, 자살 이런 것들이 많은 부분 인성하고 관련이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바람직한 인성이 함양되면 지금 말씀드린 학교현장에서의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이 되리라 그렇게 생각이 들기 때문에 바람직한 인성이 습득되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청도, 지역교육지원청도, 학교에서도 인성교육을 많이 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직속기관에서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인성교육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학교의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속기관에서 소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인성교육을 시키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관장님 견해는 어떻습니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소수를 대상으로 하는 그런 인성교육이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들도 예절교육을 지금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예절교육을 하면서, 물론 전통예절이나 현대예절도 중요하지만 남에 대한 배려 이런 것이 정말 중요하다, 예절 중에서.

그래서 내년 교육에는 예절뿐만 아니고 학교폭력, 남에 대한 배려를 중심으로 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을 하려고 지금 예절지도사들 간에 의견 교환도 하고 있고 그 부분을 예절교육에 포함시키려고 저희들이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동건 위원 그래서 제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직속기관에서도 인성교육에 대한 질적·양적인 그러한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면 좋겠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학생 전체를 놓고 인성교육도 분명히 필요하지만 소수의 학생을 놓고 전문성이 있는 인성교육을 시키면 그것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직속기관에서도 인성교육에 대한 양적·질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전적으로 동의를 하고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동건 위원 그렇다면 그동안에 직속기관에서 했던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에서는 295쪽에 나와 있고요, 한밭교육박물관에서 한 것은 321쪽에 나와 있고요, 또 해양수련원에서 한 것은 335쪽에 나와 있습니다.

어쨌든 그동안에도 이러한 인성교육을 많이 시켰는데 저는 이것보다도 조금 더 전문적으로, 조금 더 질적·양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인성교육을 시킬 때는 우리가 고려하고 생각해볼 것들을 몇 가지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첫째가 인성교육의 개념화가 필요하다.

다시 말씀드려서 그동안에는 인성교육하면 어떤 도덕적인 가치만 주로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도덕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성이나 감성을 기르는 것도 인성이기 때문에 그러한 개념화가 필요하고 또 개념화에 따르는 핵심적인 가치를 무엇으로 설정할 것이냐, 그 설정을 해서 그런 것들을 합의하고 공유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인성교육의 개념화가 필요하다.

저는 미국에서 나온 그러한 자료 또 우리나라에서 포럼이나 토론에서 나온 자료를 다 보니까 굉장히 여러 개로 나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 중에 사회성은, 도덕성은, 감성은 뭐냐 핵심적인 가치를 우리가 뽑아내서 그런 것들을 합의하고 공유를 해서 그런 것들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동의하시는 거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김동건 위원 지금 또 말씀드렸듯이 프로그램 개발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니까 어떠한 핵심적인 가치를 달성하려면 거기에 맞는 프로그램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굴하고 보급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게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지식이나 태도는 굉장히 높은 점수가 나와요, 전국적으로.

그런데 행동하는 것은 낮은 점수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어떠한 실천중심의 프로그램이 굉장히 중요한 것 아니냐,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이 중요한 것 아니냐 그렇게 생각을 해봤고요.

또 아까 예절을 말씀하셨는데 효를 통한 인성교육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것들도 우리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래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굴하고 보급하느냐, 그런 것들에 의해서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그렇게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맞나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김동건 위원 제 의견을 너무 강요하는 것 같아서 조금 그렇습니다.

또 한 가지는 인성교육을 시키려면 지역사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니까 지역사회의 모든 인적·물적 인프라를 우리가 쓸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고, 특히 학교 주변환경을 변화시키는 거예요.

요즘 보면 학교 주변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성격 형성이나 인격 형성이나 생활태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교 주변환경을 교육적인 환경으로 만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것은 지역사회의 협조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늘 관심을 가지고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

일부의 선생님들은 이러한 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착시현상인데요, 인성교육을 강화하면 교육력이 문제가 있고, 교육력을 강화하려면 인성교육을 포기해야 된다, 그러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논법을 제가 지난번에 허수아비 논법이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그러한 허수아비 논법을 가지고, 일부의 교사들은 그런 것을 가지고 자기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 그런 명분으로 삼는 것도 있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도자의 자세, 열정을 가지고 인성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그래서 직속기관에서 이러한 강사들을 선정할 때는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선정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한 가지는 전문기관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전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구를 제작하고 컨설트를 해주는 것들도 우리가 한번 조직할 필요가 있다.

중간에 뭔가 의견을 말씀해 주셔야, 제가 너무 일방적으로 얘기하는 것 같아서.

○위원장 최진동 김동건 위원님, 우리 기관의 적절한 업무에 대해서만 말씀을 해주시고 정리를 해주시지요.

김동건 위원 의견 말씀을 해주시지요.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지금까지 김동건 위원님께서 인성교육에 대한 좋은 말씀과 대안 말씀 잘 들었고요.

질보다 양, 저는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교육지원기관에서는 기반 구축을 통해서 지금 대안으로 말씀하신 프로그램을 설계해서, 사실 공동으로 그런 부분은 설계를 해서 일반화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보면 사실 3세∼5세의 인성교육이 80년 인생까지 산다고 볼 때 80%가 형성이 된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성의 악영향의 요인은 서로의 탓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는 성적 위주의 탓이고, 교사는 부모의 잘못된 교육 탓이다, 이런 서로의 탓이 있는데 사실 교육지원기관이나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이라고 하면 일단 어느 정도 인성이 굳어져 있는 상태에서 하다 보니까 사실 한계도 있고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김동건 위원님께서 대안으로 제시해주신 그런 프로그램 개발이라든지 질, 저는 양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학생들이 25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중에 반이라도 이런 과정을 좀 스쳐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학교폭력이나 교사폭력, 교단에 이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동건 위원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아까도 그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지역사회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법도 검토해볼 만하다.

아까 퇴직교원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퇴직교원을 활용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지역사회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아까 해양수련원에서 3대가 함께 하는 바다캠프를 운영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는 이 이름을 미래형 학교라고 생각을 하고 한 지역에, 예를 들어 아파트단지에 3대가 모일 수 있는 그런 캠프를 만들어서 거기에서 덕과 체, 지까지는 어렵습니다만 덕과 체를 가르칠 수 있는 그런 것들도 직속기관에서 프로그램에 한번 고려해볼 만하다.

그러니까 3대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4대가 될 수 있으려나요, 어쨌든 그렇게 3대가 모여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어른들한테 배울 수 있는 그런 캠프, 미래형 마을학교, 그런 것들도 우리 직속기관에서 한번 검토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음에는 언론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언론에서 몇 분이 와 계십니다만 언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하다, 그래서 이러한 인성에 관한 것들은 하나의 시민운동으로 언론에서 주도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협조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가정의 역할입니다.

가정에서 역할을 해주면 결국은 인성이 좋아질 수 있다, “밥상머리 교육”.

직속기관에서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학부모 교육을 할 때는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집어넣어서 가정교육이 잘 될 수 있도록 이런 것도 한번 검토를 해볼 만하다.

어쨌든 인성교육은 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늘 주장하는 것입니다만 인성교육이 잘 되면 많은 교육적인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직속기관에서는 우리가 해당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또 직속기관도 사실은 인성에 대해서 다 해당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길게 말씀을 드린 것이고요.

그래서 질적인, 양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또 학부모하고 시민들의 동의를 받으면서 또 언론의 협조를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해줘야 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윤문학 관장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어쨌든 인성교육에 대해서 핵심적 가치를 좀 점검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 핵심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어떤 프로그램 개발 이런 데에 저희들이 많이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인성교육과 관련해서 지금 중요시 하고 있는 사업이 학부모 교육입니다.

학부모 교육인데, 마지막 여덟 번째로 말씀하신 가정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가정에서 학부모, 특히 아버지, 어머니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부모가 되기 위한 교육, 이런 것은 저희들이 받은 적이 없습니다, 대학에서 받은 것도 아니고 중·고등학교에서 받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런 부모가 될 수 있는 소양교육 이런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성교육에서도 부모가 제대로 된 소양을 갖추었을 때만 가정의 역할이 제대로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초등 1학년 학부모 교육을 위해서 작년에 저희들이 2기를 했습니다.

2기를 해서 8회 교육을 했었는데…….

○위원장 최진동 윤문학 관장님, 아까 업무보고 한 것으로 하고 마감하세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알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내년에도 학부모 교육을 32회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교육내용 중에는 위원님이 말씀하신 인성교육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학교폭력이라든지 그런 학습방법이라든지 여러 가지를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강사들을 초빙해서 교육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동건 위원 어쨌든 인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덕목이고요.

그래서 어쨌든 지속적으로, 제가 몇 가지 대안을 말씀드렸습니다만 검토를 하셔서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대전 학생들의 인성이 좋은 방향으로 많이 함양될 수 있도록 직속기관에서도 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동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진동 김동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질의나 답변하실 때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핵심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질의해 주시고 답변할 수 있도록 당부말씀 드립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이희재 위원님.

이희재 위원 위원 이희재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앞서서 선배·동료위원들께서 여러 가지 말씀을 다하셨고 중복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간단하게 몇 가지만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직속기관은 현재 8개가 있어요, 전국 각 시·도별로 인구수에 의해서 교육청 예하의 직속기관 현황을 파악한 것을 죽 보면 대전이 많은 것은 아니다, 적은 편에 속한다.

예를 들면 울산 같은 경우는 약 113만 명의 인구인데 교육청 예하의 직속기관이 9개나 된다, 우리는 152만 명인데 8개 기관밖에 안 된다, 이런 단순비교의 인구수 비교에 의한 직속기관은 적지요.

그런데 “직속기관이 적기 때문에 직속기관이 필요합니다.” 이런 말씀들을 하고 싶으시나 8개밖에 안 되는 직속기관에서 하시는 업무를 보면 중복되는 것이 너무 많다, 비중이 너무 크다는 것은 앞서 동료위원들께서 말씀이 있으셨어요.

또 이러한 사항은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때도 중복되는 업무가 많이 있으니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좀 해보시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그 말은 그 말이고 업무는 각자 죽 하고 계시는 사항들이 여러 군데에서 많이 나타난다.

그다음에 그렇게 하면서 직속기관에서 1년간 사용하는 예산이 다른 타시·도에 비하면 적기 때문에 업무량이 많은 줄 아는데 실제 예산 사용하는 것을 보면 업무량도 얼마 되지 않는 예산으로 할당이 되어 있고 그나마도 업무가 중복되어 있다, 이러니 반복해서 위원들이 말씀을 안 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의 자료가 그렇게 나와요.

예를 들면 평생학습관 같은 경우 1년 총예산 16억 5,000만 원, 학생교육문화원 10억 4,200만 원, 한밭교육박물관 3억 9,700만 원, 학생해양수련원 11억 2,300만 원, 그 예산 가지고 거의 매년 비슷해.

업무의 중복성에 대한 문제는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말씀을 드렸으니 교육청에서 나오신 분, 직속기관에 대한 업무 중복문제를 좀 더 실질적으로 다시 분석을 해서 업무 중복되는 부분은 좀 생략을 하고 실질적으로 8개 기관에 할당된 예산이 적으니 조금 더 줘서 실질적으로 업무를 각 분야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렇게 연구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교육청에서 나오신 분.

(「예, 알겠습니다.」하는 직원 있음)

이희재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지요?

(「예.」하는 직원 있음)

이희재 위원 그래서 교육감이 직속기관에 예산 할당을 이만큼, 그야말로 심하게 얘기해서 쥐꼬리만큼 주고 그나마도 업무 중복이 이루어져서 여기도 하고 저기도 하는 이런 실정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를 다시 재분담하고 거기에 합당한 예산을 더 투자하시고 이렇게 해서 실질적인 기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 공통되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다음에 기관별로 한두 가지씩만 간단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학생해양수련원장님!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석학 예.

이희재 위원 금년도지요, 사설 해병대 해양훈련과 관련해서 충남에서 사고가 크게 났었지요?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석학 예, 그렇습니다.

이희재 위원 그 사고 원인을 보고 생각한 바가 없으십니까?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석학 학교에서 어떤 해양수련 단체에 일임해놓고 학교에서는 약간 방치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안전불감증에 익숙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희재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항상 사고는 예기치 않은, 뜻하지 않은, 무심코 넘긴 그런 가운데에 사고가 일어난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석학 예, 맞습니다.

이희재 위원 사설 해병대캠프, 그냥 평상시에 거기도 돈 투자해서 운영하는 기관이니 문제없겠지, 이런 생각이 몸에 젖어서 그것을 무심코 넘긴 상태에서 그런 큰 사고가 난 것이다.

우리 학생해양수련원에서 이제까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고 큰 사고 없이 운영해 왔으나 무심코 넘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그 사고를 추리해 보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대비책이 수립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석학 예, 알겠습니다.

이희재 위원 예를 들면 대전 시내에 있는 학교에서 대천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 속에 사고가 일어나면 “사고 일어났습니다.” 해서 화제를 삼지 중간에 이동하는 그 사항에 대해서는 ‘내 책임이 아니니까, 운수회사 책임이니까, 인솔하는 학교 당국의 책임이니까’ 서로 무심코 그냥 넘어간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사고의 경우에 대비한 그 대비책이 사전에 토론도 이루어지고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뭐 없는가, 그 부분 대책을 수립해 주시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석학 예.

이희재 위원 그다음에 한밭교육박물관장님.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이희재 위원 대전 시내에 고문서와 관련되어 있는 책방이 몇 개나 있는지 파악한 것이 있습니까?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책방 개수는 제가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희재 위원 우리 관장님은 고문서 서점에 수시로 다니십니까?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회상사나 이런 데는 알고 있는데, 고문서 파는 데가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희재 위원 시간만 나면 제가 고문서 서점을 자주 들려요.

지금 한밭교육박물관이 근현대사와 관련된 자료 위주로 현재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그렇습니다.

이희재 위원 현재 한밭교육박물관 1년 예산 3억 9,700만 원, 이것이 현재 거의 다 자료를 수집하는 예산으로 현황을 보면 상당히 빈약하다, 그 예산 적은 것을 가지고 어디 중요한 문서가 있을 때 구입을 하려니 사전에 계획을 안 세워놓았기 때문에 구입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더라.

관장님께서 해당되는 실무자하고 같이 고문서 책방을 다니면서 필요한 사항이 뭔가 찾아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그것을 안 하니까 고문서 서점 주인들이 한밭교육박물관까지 찾아와서 “이런 좋은 자료가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도 구입을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더라.

그것을 고문서 서점 주인한테 제가 직접 들었어요.

따라서 대전 시내에 고문서 서점이 몇 개 되지 않으니 최소한도 그런 자료들은 없어지면 영영 없어지는 경우니까 현재 있는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료를 우선 수집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이제 거의 다 고문서 서점들이 예전, 즉 근현대사와 관련된 그 기간 동안에 있었던 자료들 거의 다 벽장 속에서 좀먹고 썩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것을 빨리 수집하지 않으면 자료 자체가 없어지는 그런 경우가 발생될 것이다.

따라서 내년도부터는 자료수집과 관련된 예산을 좀 더 확대해서 수집할 수 있는 자료가 어떤 내용이 있는가, 그것을 찾아서 확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예, 알겠습니다.

저희들은 감정위원들이 있어서 사전에 살 것이 있으면 감정을 하는데 이미 20여 년 전부터 구입했기 때문에 웬만한 것은 다 구입이 되었고요.

또 그런 분들이 책값을 터무니없이 부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도 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희재 위원 방금 하신 말씀은 있었던 일들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내용에 속한 것이고, 실질적으로 중요한 자료들이 예산이 부족해서 구입을 못한 그런 경우, 그다음에 선정위원들이 의견이 달라서 구입을 안 한 경우, 몇 가지로 구분이 되더라고요.

○한밭교육박물관장 김정모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검토해서 있으면 예산을 세워서 구입토록 하겠습니다.

이희재 위원 그렇게 했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학생교육문화원장님과 평생학습관장님은 특히 반복되는 얘기입니다만 도서관 문제, 독서 부분 문제, 이 부분에 대한 업무의 구분을 다시 한 번 더 심도 깊게 판단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본청하고 상의해서 검토를 더 해주시기 바랍니다.

작년도 자료하고 금년도 자료하고 변한 것이 없어요.

그 정도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평생학습관장님, 인성과 관련된 말씀을 선배 위원들께서 많이 해주셨는데요.

상급기관에서 해야 될 방향을 잡을 때 한두 번 더 생각해야 될 부분이 있다, 우리 학교기관에서의 교육은 뭐냐 하면 기준이 학생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기준이 학생이니까, 이것이 시대가 변하면서 그때그때 과거, 현재, 미래를 같이 연결해서 생각을 하지 않고 ‘참 좋은 생각이다.’ 아이디어를 잘못 제공하면 한순간에 흐트러진다.

그 말씀을 드리는 내용이 뭐냐 하면 흔히 우리 어른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옛날에는 선생님 그림자도 안 밟았다.” 이런 말씀을 하신다 이 말이에요.

교권확립 자동적으로 되어 있고, 선생님을 존경하고, 어른들 존경하는 그런 사회분위기가 되어 있는데 시대가 변하니까 요즘 또 여기 업무보고에 나와 있는 내용들이 뭡니까?

다 장점도 있지요.

3대가 같이 하는 모임, 부모와 자식 간에 같이 하는 캠프, 서로가 친하면서 좋은 점도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런 프로그램을 다 만든 것이지요?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 사회 전체가 같이, 학생들은 옛날 과거와 맞물려서 이어져 내려가는 그 흐름을 잘 타는 그런 학생들이 되어야 한다, 한 단락 단락 이렇게 해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해서 하다 보면 부모와 자식 간에 격이 없어지고 너무 가까워서 자기 아버지하고 자식 간에 너무 친하다 보니까 그런 관계가 다른 집에 가서 다른 집 아버지한테도 친하게 하다 보면 버릇없는 그런 경우도 발생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하나 둘 야금야금 사회 전체 분위기가 그렇게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보는 거거든요.

따라서 애들은 어른을 어렵고 무서워 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학생들은 선생님을 어떤 때는 친하고 가깝게 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가까운 사제지간이 될 수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선생님 참 어렵다, 무섭다가 아니고 어렵다, 존경스럽다, 이런 분위기가 같이 맞물리면서 같이 흘러가야 된다.

그런 내용들을 잘 고려하셔서 인성, 그다음에 예절, 이런 모든 교육을 하실 때 학생들 교육도 중요하지만 어른들에 대한 교육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특히 교육감을 비롯한 학교기관을 이끌고 나가는 기관에 근무하는 분들 또 학교에서는 학생보다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부터 솔선수범하고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쪽으로 교육방향이 갖춰지면 안 되겠느냐, 그것을 대전평생학습관장께서 기관을 운영하면서 그런 방향으로 유도해 줬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우리 관장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저희들이 예절교육에 대해서 하는 것 중에 전통예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통예절이라는 것은 조상을 섬기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그런 예절교육이거든요.

그런데 가족관계가 너무 격이 없이 되다 보면 정말 예절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전통예절을 강조하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격에 어긋나는 예절이 되지 않도록 그렇게 유념을 하고 있습니다, 예절교육을 시키면서.

이희재 위원 전통예절지도 자격을 갖추고 있는 선생님 말씀도 아까 하셨는데요, 대단히 중요한 문제거든요.

특히 전통분야를 다루는 선생님들은 이론적인 실력만 갖춘 상태에서 전통예절을 교육하면 전통예절교육은 망가진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것이 이론적으로 인성교육, 예절교육 박사학위 받기만 하면 그분들에 의해서 교육이 이루어졌을 때 교육은 망가진다, 몸에 전통과 예절이 배어 있는 상태에서 그런 분들이 자격을 갖추어서 교육이 이루어져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역효과가 난다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능한 한 이 말씀은 안 드리려고 했는데 왜 그 말씀을 드리느냐면, 언젠가도 제가 그 말씀 한번 드렸을 거예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퇴직하신 분이 전통과 관련된 그런 모임에 참여해서 하시는 말씀을 직접 들었어요.

“내가 현역 교직에 있을 때 미리 이 단체에 와서 뭐를 알았다면 내 제자들을 실질적으로 제대로 교육을 시켰을 것이다, 교장으로 퇴직하고 난 다음에 이 단체에 와서 보니까 이론적으로는 과거에 다 알고 있었던 사항인데 실제 해보니까 안 되더라.”, “그 내용이 뭡니까?”, “큰절 하는 것에서부터, 어른 바라보고 서서 마주보고 인사하고 절하는 것부터 이론하고 실제하고 몸에 숙달이 안 되어서 잘 모르겠다, 다시 배웁니다.” 이 말씀을 하시더라 이 말씀이에요.

특히 예절교육은 몸에 배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론적으로 그 이론만 알아서 교육할 수 있는 자격증만 가지고 있는 선생님은 아예 교단에 안 세우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다, 좀 심한 말씀인데 그 말씀을 강조해서 드리니까 참고 좀 하십시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알겠습니다.

이희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진동 이희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창규 위원님.

김창규 위원 김창규 위원입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시는 4개 기관에 계신 원장님과 관장님 그리고 4개 기관에 근무하고 계시는 모든 직원들, 87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직원 여러분들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고생하셨지만 그동안 대전교육이 그래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나름대로 발전하고 있다고 하는 자부심을 느끼게 한 것은 바로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하시는 4개 직속기관의 역할도 큰 몫을 하고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모든 분들께 고맙다고 하는 또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다고 하는 위로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오늘 본 위원이 질의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4개 직속기관별로 궁금했던 것 또 이런 면은 이렇게 가면 될 것인가 하는 그런 쪽으로 몇 가지씩을 제가 살펴봤는데 그동안에 동료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신 내용이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었고 유사한 내용들은 다 제외를 하겠습니다.

다만, 두 개의 기관 기관장님께 제가 간단히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관 윤문학 관장님하고 학생교육문화원 김동엽 원장님 두 분께 질의하는 것으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윤문학 평생학습관장님, 추진현황보고서 297쪽에 관련되는 내용 간단히 확인 겸 질의를 하겠습니다.

큰 제목이 사회적으로 배려를 받아야 할 계층에 대해서 평생학습의 기회를 주겠다고 하는 그런 취지하에서 설정된 사업입니다.

그 사업 중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에 대한 기회를 주는 사업인데 제가 궁금한 것은 아까 주요업무보고 때이던가요, 현재 여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학생이라고 해야 되겠지요, 대학이니까.

134명이라고 했던가요, 맞아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김창규 위원 134명, 나이가 많이 들었겠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연세들이 많습니다.

김창규 위원 됐습니다.

제가 확인해보고 싶은 것은 이분들한테 문해교육이라고 했지요, 문해교육?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김창규 위원 그러니까 전혀 한글을 모르는 학생들이었습니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대부분이 전혀 한글을 모르고 있습니다.

김창규 위원 전혀 모르고 그다음에 학력, 힘력 자가 아니라 학력, 국가에서 인정하는 교육, 초등학교 과정을 밟지 않은 학생들, 그러니까 무학년의 문맹.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김창규 위원 아, 그래요.

그렇다고 본다면 이 과정을 끝내면 학력을 인정받는다고 했는데 그 학력인정은 누가 해주는 겁니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지금 「평생교육법」에 의해서 교육감이 직접…….

김창규 위원 교육감이 학력을 인정해 줍니까, 졸업할 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김창규 위원 그렇다면 그 학력은 힘력 자가 들어가는 학력이 아니지요?

그러니까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해 줬다면 초등학교 졸업자로서의 학력을 갖췄다?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김창규 위원 그것만을 인정하는 거지 당신은 초등학교 졸업장과 같은 역할을, 그런 기능으로 주는 것은 아니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력을 인정해주는 겁니다.

김창규 위원 그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학력 가지고 중학교 못 들어가겠네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아니, 지금 초등학교 문해교육을 수료하고 학력인정을 받으면 중학교 과정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김창규 위원 중학교에 갈 수 있습니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중학교 과정.

저희들이 초등학교 과정도 하고 중학교 과정도 합니다.

김창규 위원 그러니까 그 과정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 현재의 중학교가 아니고 이러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중학교 과정을 얘기하는 거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김창규 위원 그렇다고 본다면 이분들 중에는 초등학교 학력을 교육감이 인정할 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어떠한 고시라고 할까, 무슨 제도가 있습니까?

학력을 인정해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방법으로 교육감이 인정합니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세 과목을 이수해야 됩니다.

김창규 위원 과목이 몇 과목입니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세 과목입니다.

김창규 위원 뭐 뭐입니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국, 영, 수 세 과목입니다.

김창규 위원 뭐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국, 영, 수.

김창규 위원 국, 영, 수?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김창규 위원 초등학교에?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김창규 위원 아, 그래요.

그러면 국, 영, 수 과목을…….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240시간을 수료해야지.

김창규 위원 그러면 개월로 따지면 몇 개월에 해당됩니까, 240시간은?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저희들이 지금 연중 계속 되고 있습니다.

김창규 위원 1년간입니까, 기간은?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1년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김창규 위원 1년 동안 240시간을 수료해야 된다, 그러면 수료를 시킨 다음에 어떤 시험을 봅니까, 학력시험을, 인정시험?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시험을 별도로 보는 것은 아니고 240시간 수료를 하면 바로 학력을 인정해 줍니다.

김창규 위원 아, 수료만 하면.

학력의 수준은 차치하고 수료만 했다 해서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해주고, 그 학생들이 중학교 과정으로 갑니까, 평생학습관에 있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예, 그렇습니다.

김창규 위원 그러면 예비과정이라는 게 무슨 의미입니까?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지금 왜 이게 중학교 예비과정으로 되어 있느냐면 가르치는 교사들이 진흥원, 지금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있습니다.

진흥원에서 문해교육 교사과정을 이수를 해야지만 이 사람들이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중학교 과정 교사 자격연수가 금년도 5월인가 개설이 처음 됐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과정은 연초에 벌써 시작이 되었고, 그러니까 자격이 없는, 사실은 교사자격증은 있습니다.

그런데 문해교육 교사연수과정을 이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해교육과정에 교사자격이 없기 때문에 예비과정이 되는 겁니다.

김창규 위원 알았습니다, 됐습니다.

그 정도 하면 이해가 됐습니다.

다만, 현재 여기에서 인정받은 분들이 나이가 좀 들었다 하더라도 이분들이 정규코스의 국가기관의 중학교나 고등학교로 가고 싶어 하는 분들은 없을까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지금 연세들이 너무 많아서.

김창규 위원 아, 없어요.

있다고 한다면 검정고시 쪽으로 보내줘야 되겠지요, 그쪽으로 안내를 해야 되겠지요?

○대전평생학습관장 윤문학 수료를 하면 자격증을 얻는 것인데 굳이 검정고시를 볼 필요는 없겠지요.

김창규 위원 상당히 자부심이 크겠네요, 좋은 사업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점을 짚은 것은 문맹에 눈을 떠준다고 하는 교육사업은 대단히 가치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많이 홍보해서 많은 분들이 문맹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그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십시오,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다음은 김동엽 원장님 간단하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우선 지난번 11월 7일 중도일보이든가 거기에 “새내기 공직생활 이렇게”라는 기고문 냈었지요?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입니다.

예, 맞습니다.

김창규 위원 그 기고문 내용을 보고 제가 상당히 감동이 컸습니다.

후배라든지 새내기 공무원들한테 이런 것들을 한번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줬으면 좋겠어요, 상당히 내용이 좋았습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제가 연수원 교재에 서론과 본론을 게재했던 내용을 편집해서 기고를 한 겁니다.

김창규 위원 그랬습니까, 내용이 상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307쪽에 대해서 간단히 질의하겠습니다.

제가 본청 행감 때도 학교폭력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그것에 대한 대안으로서 내년에는 독서교육을 통해서 심성을 바르게 갖게 해서 폭력을 줄여보자고 해서 독서교육의 열풍을 일으켜 주십시오, 부탁을 했습니다.

어떻게 계획이 나올지는 모르는데, 지금 학생교육문화원에서 독서와 관련되는 사업이 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한두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거기 보면 눈높이 독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서 새롭게 제가 받아들인 것은 조기독서습관, 아까도 질의에는 답변이 있었지요?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예, 그렇습니다.

김창규 위원 조기독서습관 학교 교육에서도 어렵거든요, 가정에서는 더더욱 안 되고.

문화원에서 조기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에 제가 상당히 눈길이 갔습니다.

이 사업에 대한 성과 간단하게, 좋았습니까?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예, 보도자료나 이런 데 보시면 인기폭발이라는 그런 용어도 쓰는데요.

저희가 이런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홍보를 하면 1시간 이내에 100% 이상 정원이 차고 있습니다.

김창규 위원 아, 그래요.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특히나 어려웠던 점이 있습니까?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어려웠던 것은 여러 가지 한계점이 있지만 일단 시설의 한계로 극소수에 한해서 무늬만 낸다고 할까요, 그런 아쉬운 점이 많고요.

그래서 찾아가는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관에서 운영하는 독서 프로그램은 한 90% 이상이 취학 전과 초등학교 3학년까지 한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부다 조기독서의 중요성, 필요성에 초점을 맞춰서 전문가를 프로그램 설계과정에 참여시켜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창규 위원 상당히 좋은 착상을 하셨어요, 좋고요.

두 번째 질의, 융합독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셨는데, 초등학교 대상으로.

융합독서 프로그램이라는 용어를 지금 문화원 계획에서만 제가 봤거든요, 융합독서 프로그램 간단히 말씀 좀 해주십시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요즘은 융합교육, 융합독서, 융합행정, “융합”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또 한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 가지 상상력이나 표현력 또 창의성이 함께 함양되도록 이렇게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그것도 조기독서 프로그램 운영 중에 하나를 독립해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이렇게 나누어서 2개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창규 위원 융합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혹시나 행·재정적으로 뭔가 아쉬움이 있다든가 한 것이 있으면 지금 말씀해주실 수 있습니까?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그래서 내년도에는 금년도보다 확대하고자 예산에 반영했는데 다행히 반영이 됐고요.

일반 창의·인성 쪽에, 쉽게 얘기하면 저희가 문화체육운영과라고 있는데 그쪽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조금 고민이 되고, 이 독서 프로그램은 저희 여건에 맞는 그런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목적을, 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되겠고요.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저항이 한 가지가 있는데 그 부분은 학부모독서회라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회가 있는데 폐지에 따른 저항이 있습니다.

자기들은 계속 해야 되겠다, 도서관이라는 전통적인 그전의 의식과 운영, 이런 것에 따라서 지금까지 존속되던 독서회인데요.

저희가 그전에는 한 500만 원 정도 예산, 금년에는 98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만 예산을 지원해서 운영하던 것을 제가 가서 학생과, 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면, 의회에서도 그렇게 저희한테 주문을 많이 하셨고 발의도 해주시고 또 대안을 제시해 주셨기 때문에 그대로 밀고 나가서 내년도에는 폐지하고자 하는데 그런 저항은 있습니다.

김창규 위원 그래요, 잘 알겠고요.

제가 자료를 요청할게요.

특히나 유아대상으로 하는 창의독서 프로그램 있지요?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예.

김창규 위원 지금 만들어져 있지요.

융합독서 프로그램 가능합니까?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그게 1, 2학년 대상으로 하는 창의씨앗과 창의나무 두 가지입니다.

김창규 위원 그 두 가지 자료를 저한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예, 알겠습니다.

김창규 위원 제가 활용가치 있게 필요해서 그러는데 그렇게 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이런 창의적인 수요자중심의 교육행정을 아주 잘해주고 계신데 앞으로도 더욱더 이런 쪽으로 접근을 많이 하셔서 좋은 프로그램이 수요자들한테 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김동엽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진동 김창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집행기관 본청에서 나오신 분이 학생생활안전과하고 평생교육체육과 나와 있나요?

(「예.」하는 직원 있음)

행정지원과에서 나오신 분 없어요, 누구 나오셨어요, 행정지원과?

금년 들어서 마지막 감사면서 우리 6대 의회가 마지막 정리를 할 기회인데 6대 의회가 첫 해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직속기관에 대한 감사를 하면서 중복업무에 대한 지적을 계속해 왔습니다.

또 본 위원장 평 위원으로 있을 때도 TF팀을 구성해서 조정을 하라는 말씀도 드렸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윤문학 관장하고 김동엽 원장이 많은 조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중복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중복되는 내용을 정비하려면 제가 알기로는 규칙을 개정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TF팀을 구성해서 직속기관의 설립 목적에 맞는 업무기능 조정을 반드시, 이번 감사를 통해서 지적을 했으니까 교육청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 검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알겠습니다.」하는 직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대전평생학습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한밭교육박물관,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4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하기에 앞서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서면요구자료는 11월 25일까지 본 위원회에 제출해 주시기 바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이나 지적사항에 대하여 해당기관에서는 시정할 부분은 신속히 시정하고 위원님들께서 대안을 제시해준 사항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4개 직속기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는 조례안 심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2013년도 대전평생학습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한밭교육박물관,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 10분 감사종료)


○출석위원
최진동안필응김인식이희재
강영자김동건김창규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김용선
○출석공무원
대전평생학습관장윤문학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김동엽
한밭교육박물관장김정모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이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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