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제출하시는 민원은 "대전광역시의회 진정서 등 처리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여 처리되며 처리기간은 30일 이내입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정확하게 파악될 수 있도록 작성하여 주십시오.
| (내용보완) 봉명동/궁동/어은동 광역상권 형성을 위한 육교건립 제안 신** 2021-10-29 182 | |
|
지난 번 봉명/어은/궁동 연계상권 형성을 위한 유성대로를 가로지르는 육교의 건립을 제안드린 바 있습니다. 온천북교 준공이 예정되어 있음과 동시에 각종 학원 설립/이전과 백화점 입점 등 봉명동 상권의 본격적인 외연확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로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중심상권지역의 지금 상황이 궁동/어은동과 봉명동의 접근성 개선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으로 보여 드린 제안이었습니다. 답변주신 불가사유는 도시 미관저해, 교통약자 통행불편, 이용률 저조, 설치 비용 과다의 이유를 드셨습니다. 육교의 일반적인 제약사항들을 드셨으며, 최근에는 육교 건립이 지양된다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우선적으로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육교 건립이 정말 타당성이 적은지에 대한 제 생각을 먼저 전달드립니다. 1-1. 육교가 단점이 많은 사업이라면 신세계백화점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만년동 육교 신설을 왜 하는지? - 말씀 주신 것처럼 제약사항이 많은 육교 건립이라면 만년동에 신설되는 육교 또한 불합리한 사업인지 궁금합니다. - 저는 위 사례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육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강한 반증인 것으로 보입니다. 1-2. 도안 신도시 상대동, 구암동 근처 신규 육교 건립 사업과의 형평성 문제. - 각종 정주여건 및 도보생활권 인프라에 많은 투자가 이뤄진 도안 신도시에는 말씀 대로면 지양 사업 대상이어야 할 육교가,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보인다는 것이 다소 말씀의 앞뒤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 도안 내 육교는 통학용, 공원 진입용 등의 다양한 용도로 그 용도를 충분히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육교는 미관을 해치는 지양 사업 대상이 아닌,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최고의 교통복지 인프라입니다. - 육교 자체가 갖는 내재적 가치는 위 두 사례를 통해 입증된 것으로 보입니다. - 미관 문제는 조경과 디자인을 신경쓰면 되는 부분입니다. - 교통 약자 배려 및 이용률 문제는 엘레베이터나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서 보완 가능합니다. - 만년동 육교 설치비가 40억 대인 것을 감안하면 다른 건설사업 대비 비용의 규모가 큰 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육교 건립 사업의 타당성을 먼저 설명드렸고, 이어서 유성대로 육교건립 사업의 적합성/기대효과를 재전달드리고자 합니다. 3. 육교를 통해 끊어진 봉명동과 궁동/어은동의 연결을 통해 각종 지역 내 현안 문제의 해결이 가능합니다. 3-1. 봉암초 접근성 제고를 통한 교육 기능성 강화 - 유성대로 밑 궁동 초등학생들은 봉암초 등교를 위해 매우 긴 거리를 돌아가는 실정입니다. - 봉암초는 대전시 초등학교 중 폐교 수준의 학생수 정원 부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 봉암초 접근성 개선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통학 여건을 개선해 궁극적으로 정원 문제 해결의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3-2. 유성 내 메가 연계상권 형성을 통한 문화적 자본 강화 및 노잼도시 이미지 탈피 - 봉명/어은/궁동 상권 형성을 통한 유성 광역상권으로 문화 경쟁력 제고를 다시 요청 - 향후 트램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될 광역상권의 도보교통 접근성 강화를 통해 관광여건 확충 - 봉명동 카페거리의 접근성 확대를 통해 도시 내 대표 관광 스팟으로 기회 모색 - 외국인이 많은 궁동, 어은동 거주민들과의 문화적 융합을 통해 글로벌문화공간으로서의 변화 모색 3-3. 팁스타운, 스타트업밸리를 통해 유입되는 직장인 소비층의 봉명동 유입 원활화 - 궁동/어은동은 팁스타운, 스타트업밸리 등을 통해서 지속적인 직장인 유입이 예정되어 있음 - 해당 소비층이 봉명동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봉명상권 활성화에도 좋은 윤활제 역할을 할 것 3-4. 궁동/어은동 기존 상권의 재활성화와 광역상권으로서 더 큰 규모의 소비권역 형성 - 봉명동의 외연 확장은 궁동/어은동 내 기존 상권의 비즈니스 영향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음 - 이에 봉명동과 궁동/어은동을 교통상으로 연담화하여 서로 소비층을 양분하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유성이라는 전통의 관광도시가 현재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있어서 전국구 상권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조금은 간절한 마음으로 전달드리는 내용이니, 담당자 분께서는 가능하시면 꼭 본 내용 재고하시어 업무 진행에 참고를 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
| 답변 | 진정민원 회신 |
|---|---|
|
1. 우리 시의회 의정에 깊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주신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귀하께서 제출하신 진정민원(봉명동/궁동/어은동 광역상권 형성을 위한 육교건립 제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검토 결과를 회신합니다. □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새롭게 설치되는 도로의 횡단시설에 대하여는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횡단보도 설치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보도육교의 설치는 지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 하지만 도안동 등 신도시 보도육교 신설은 횡단보도 설치가 불가한 경우나 부득이한 경우에, 도로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 및 기타 행정절차를 통해 관계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될 때 설치됩니다. □ 귀하께서 건의하신 보도육교 설치는 타당성, 관련 규정에 대한 적합성(도로현황･이용인구･보행자의 안전･경제성 등) 등을 감안하여 설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사안입니다. □ 또한, ｢도시철도2호선(트램)사업｣, ｢도로건설관리계획｣, ｢보행교통개선계획｣ 등 도로 및 보행환경개선에 따른 행정계획 등에서 먼저 검토되어야 할 사안으로, 상기 계획 수립 시 종합적으로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건설도로과(☎042-270-5914) 또는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전문위원실(☎042-270-5130)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