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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후진행정을 규탄한다! 오** 2021-11-02 1,6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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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회사택시 3,300대, 개인택시 5,300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br />지난 2년간 코로나 때문에 직격탄을 입었고 특히 근로자를 고용하는 회사택시는 정부로부터 재난지원금도 못 받았고 운전기사들은 손님이 감소되고 수입이 떨어지자 이직을 하여 30%가 가동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br />이 와중에 회사택시들이 손을 잡은 플랫폼 택시가 카카오 가맹택시입니다. <br />카카오 가맹택시를 하려면 엄격한 차량 상태 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운행 중에는 손님한테 말을 걸지 말고 청결한 몸 상태와 깨끗한 차량 내부를 유지해야 하고 친절해야 할 것은 말 할 것도 없고 손님으로부터 평점을 받아서 점수가 낮으면 사실상 퇴출되기 때문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게 됩니다. <br />또한 회사택시는 카카오 기술과 브랜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고 손님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고 신속히 택시가 도착하기 때문에 시간대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를 부담하기도 합니다. <br />운전기사들은 가장 싫어하는 친절평점 등 관리를 위해 신경을 쓰고 회사는 수수료를 부담 하면서도 카카오와 가맹계약을 맺은 이유가 있습니다. <br />택시 회사는 수수료를 부담 하면서도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 됐기 때문입니다. <br />첫째는 그동안 수 십 년간 택시기사들에게 차량 청결, 차내 흡연금지, 세차, 손님에게 잡담 걸지 않기, 친절 등 수없이 교육을 해도 효과가 없었는데 이런 난제가 싹 없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카카오에서 운전기사 개별적으로 평점을 집계내서 우수한 운전기사는 손님을 더 연결해주고 불량한 운전기사는 퇴출시키기 때문입니다. <br />운전기사 평가가 가능한 이유는 손님이 하차 하고 직접 1점부터 5점까지 점수를 매깁니다. <br />즉 우수한 운전기사는 수입이 증가하기 때문에 손님들한테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손님이 싫어하는 행동과 환경을 만들지 않습니다. <br />반면에 손님들은 질 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시간대에 따라 100원부터 1,000원을 더 내더라도 카카오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br />대전에는 대전시에서 지원을 받는 전화로 호출하는 한빛콜, 한밭콜,양반콜이 있고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앱으로 호출하는 카카오 블루 콜과 티머니에서 운영하는 온다 콜이 있습니다. <br />한빛콜과 한밭콜은 회사 택시이고 양반콜은 개인택시이고 카카오와 온다는 회사택시와 개인택시가 섞여 있습니다. <br />즉 5개 콜이 있고 시민들은 선택해서 호출할 수 있고 각 콜들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선택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동안 차별이 없던 택시끼리 경쟁이 생긴 것입니다. <br />그런데 대전시가 한심한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br />온통대전이라는 앱을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뿌렸는데 여기에 택시 호출이 있습니다. <br />택시호출을 터치하면 티머니 온다가 링크되어 콜 몰아주기 특혜를 주고 있습니다. <br />그 이유는 손님들한테 수수료를 안 받는다는 것입니다. <br />이건 앞뒤를 모르는 아프리카에서나 있을 수 있는 무식한 행정입니다. <br />이런 걸 결정하는 과정이나 이해관계자 의견도 없이 제5공화국에서나 있을 수 있는 밀실 행정을 한 것입니다. <br />지금 티머니 온다가 수수료를 안 받는 이유는 대전에 시장 침투를 하기 위해서 홍보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br />카카오는 2015년부터 시장 침투를 위해서 5년 동안 수수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br />더 중요한 것은 온통대전은 대전 혈세를 투입해서 운영하는 시민을 위한 앱입니다. <br />대전 시민은 선택권이 있습니다. <br />선택의 기준은 시민의 몫입니다. <br />수수료를 조금 내더라도 최고의 서비스를 받고 싶은 시민도 있고 수수료 없는 평범한 택시를 타고 싶은 시민도 있습니다. <br />대전시는 질 좋고 최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아예 박탈시키고 서울이 사업 본거지인 사업체 티머니 온다를 대전시 예산으로 키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br />공정한 경쟁과 선택권을 무시하고 특정한 서울 콜 업체를 밀어주고 있습니다. <br />카카오 가맹택시를 하는 회사택시 근로자들과 개인택시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br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줄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손님들에게 더 친절하고 청결하게 운행해서 좋은 평점을 받고 더 많은 손님들에게 선택 받기를 원하는데 대전시가 특정 콜 회사를 위해서 시민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티머니 온다만 링크 시켜놓고 이것만 이용하라고 하니 정말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펴고 있는지 대전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고 한심합니다. <br />지금 이 시간도 온통대전에서 택시 호출하면 티머니 온다로 링크되어 있습니다. <br />회사택시 근로자들이 항의해도 무슨 이유인지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도대체 서울업체 티머니란 회사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무슨 거래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br />티머니란 업체는 서울시가 30% 지분 투자한 회사입니다. <br />대전시가 대전시 혈세로 서울시가 투자한 업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br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위한 행정과는 멀고 대전의 시민과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분개하고 있습니다. <br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br />대전 시민의 선택권을 박탈시키지 말고 최고의 서비스 경쟁으로 시민들이 택시 호출을 선택하게 만들어 주세요. <br />공정한 경쟁의 장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