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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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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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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보기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로 구분
1)대전시티즌 관련 2)신세계사이언스콤플랙스 3)대전시 시설물 관리 이종호제255회[제2차 정례회] (2020-11-19)523
첨부파일 동영상

이종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제2선거구 대동·자양동·용운동·판암1동·판암2동·대청동 이종호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대전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과 관련 절차적인 문제와 대안 제시를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허태정 대전시장님!

대전시는 2020년 1월 4일 주식회사 하나금융과 대전시티즌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권을 양도하는 대전하나시티즌 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전시와 하나금융축구단과의 협약에 따라 2020년 1월 31일 기준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과 경기장 내 부대시설에 대한 임대수입과 관련해서는 하나금융축구단에 귀속되고 덕암축구센터도 이에 대해서 동일한 적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님께 질문합니다.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자료에 의하면 2020년 1월 31일 기준으로 대전시가 하나금융축구단에 대전월드컵경기장 사용은 물론 부대시설에 대한 임대 사용·수익권한을 하나금융축구단에 귀속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금융축구단에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에 대한 사용·수익권한 기간은 언제까지인지도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어서 2020년 1월 31일 기준으로 부대시설 등에 대한 임대권한과 사용·수익권한은 하나금융축구단에 전적으로 양도하면서 2021년 12월까지 월드컵경기장에 대한 시설유지보수 등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대전시가 책임을 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기장 부대시설에 대한 사용·수익은 하나금융축구단이 가져가고 시설유지에 투입되는 예산은 시민의 혈세로 지원하게 되는 사유가 무엇인지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대전시는 산하기관인 대전시설관리공단을 통해 대전시 체육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료에 의하면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월드컵경기장과 부대시설 임대를 통한 수익금으로 무려 15억 4,200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임대수입이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이 됩니다.

연간 15억이 넘는 수익금은 하나금융축구단에 귀속되고 2021년도까지 시설유지보수에 대한 재정 지원과 인적 지원은 대전시에서 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전시가 대전시티즌을 부득이하게 타 기관에 넘기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하더라도 대단히 불공정한 협약이 아닌가 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또한 하나금융축구단이 월드컵경기장과 부대시설에 대한 운영을 하면서 적자가 발생할 경우 대전시에서 적자 보전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와 관리운영권이 완전히 하나금융축구단으로 이관되는 2021년 이후 현재 근무하고 있는 대전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 대한 배치계획은 무엇인지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태정 시장님!

2005년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첨단과학과 문화의 도시, 축구특별시 대전시민의 자랑 대전시티즌이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난다고, 그리고 정성과 사랑이 담긴 주식을 모아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겠다며 1주당 5,000원의 발행가로 일반공모를 했습니다.

그것도 최소 청약단위를 일반은 3만 원 6주 이상, 학생은 1만 원 2주 이상으로 공모를 했습니다.

그래서 시민주를 총 118만 9,059주를 발행했습니다.

금액으로 치면 59억 4,500만 원 정도 되는 것입니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고사리 같은 아이들부터 일반시민까지, 여기 계신 공직자분들도 거의 다 공모하셨겠지요.

이렇게 큰돈을 세금도 아니고 세계적 명문구단으로 그리고 대전시민의 자랑으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돈을 긁어모았습니다.

대전에 애정을 가지고 대전시를 믿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혹은 어쩔 수 없이 시민주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그분들은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홍보물인가 했다가 다음에 와서 또 보니 대전시티즌을 청산하니, 하면서 몇 장의 문서를 받은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바로 주식매수청구권입니다.

그래서 얼마를 받느냐, 신청한 사람은 1주당 무려 395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대전시에서 돈을 모으기 위해 15년 전 그렇게 꿈과 희망을 주며 홍보했던 주식은 15년 후 반 토막이 아닌 10분의 1도 안 되는 395원, 그것도 미안해하거나 청산에 대한 홍보 없이 우편물만 보내고 남의 일인 양 모른 척하고 있는 것입니다.

59억의 시민 쌈짓돈은 4억 7천만 원으로 15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원금은 고사하고 물가상승률에 비해도 너무나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시민주도 주식으로 보면 15년 동안 넣어놓은 주식이, 그것도 대전시에서 주도하고 사도록 엄청 홍보한 것이 10분의 1 토막도 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에서 현재 옵티머스 사건은 저리 가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여기에서 돈 문제를 따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대전시는 공공기관으로 시민들에게 신뢰와 신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시티즌이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은 자금이 달리고 시민 혈세가 들어가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민간업체에 넘겨야 했다면 그리고 시민들에게 엄청난 홍보로 59억 원의 쌈짓돈을 받아 이제 4억밖에 남지 않았다면 이러한 결과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더 이상 혈세가 들어가지 않기 위해 대전시티즌을 청산했음을 알려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에도 해당 상임위에 간단한 협약 보고로 끝낼 것이 아니라 어떻게 협약하고 시티즌축구단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투자를 얼마나 받을지 명확히 모든 의원들에게 알려서 시민께 알리도록 요청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고 양해받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시민분들 중에 이러한 사실을 아는 분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냥 감추시는 것은 아니신가요?

본 의원은 시장님께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러한 것이 시민들께 사죄할 일이 아니라면 대전시티즌의 2005년부터 지금까지 그간의 경과를 대전시 홈페이지와 언론에 알리고 하나시티즌으로 바꿔야 했던 이유를 밝히는 것이 대전시티즌을 사랑하고 그간 아꼈던 대전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시민들에게 사죄할 의향은 없으신지요?

시장님!

대전월드컵경기장과 덕암축구센터는 재산가치로 판단하면 현 시세로 아마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데 대전시는 이런 엄청난 가치를 보이고 있는 시민의 재산을 제3자에게 사용·수익권한을 주면서 관련 협약서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월드컵경기장 등 시설은 우리 대전시민의 자산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더더욱 자산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관련 협약내용을 소상히 공개해야 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협약서를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장님!

지금 대전시민들 다수는, 아니 거의 대부분은 대전시티즌축구단이 어떠한 조건과 이유로 하나시티즌축구단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고 계실 겁니다.

본 의원이 3일 전에 어느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 끝에 “의원님, 대전시티즌축구단 어떻게 됐습니까?” 이렇게 묻더라고요.

그래서 본 의원이 “아니, 하나시티즌축구단으로 넘어간 것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했더니 “완전히 넘어갔습니까?”, 본 의원은 내용을 그것밖에 모르기 때문에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여기 주민은 제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그렇게 됐습니까?”라고 물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종종 있습니다.

몰랐다는 것이지요.

본 의원 역시도, 아마 여기 계신 우리 의원님들 대다수도 어떤 조건 등으로 넘어갔는지 모르고 계실 겁니다.

언제, 어디에다가 어떠한 홍보나 알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 대전시에서는 이런 불필요한 의혹을 생산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또한 대전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라도 협약서 내용을 대전시의회와 대전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대전시는 지난 2015년 주식회사 신세계와 대전엑스포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민자유치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신세계와의 협약은 제안공모에 신세계의 제안이 우위에 있었기에 협상대상자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당시 신세계가 제안한 사업제안서에서는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었던 디자인을 선보여 대전시민이 잔뜩 기대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신세계 제안 디자인이 소리소문없이 자취를 감추고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외관으로 변경되어 현재 시공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공모 당시 신세계는 나선형 빌딩 디자인으로 제출을 했었고 지금도 당시 디자인은 아마 인터넷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사업제안서대로 건축이 이루어졌을 경우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에 민간사업자가 제시한 디자인이 어떤 절차와 이유를 들어 변경되었는지와 디자인 변경으로 우리 대전시와 대전시민이 얻게 되는 무형의 자산은 무엇인지 그리고 설계 변경을 해줌으로써 신세계가 얻는 이득은 무엇이라 판단이 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대전시는 신세계를 위해 설계 변경에 세 차례나 동의를 해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자칫 대전시가 신세계를 위해 적극 협조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대전시는 적극적인 협조를 한 것이 설계 변경 시기나 절차를 종합해 보면 합리적인 의구심이 들곤 합니다.

시장님!

시장님께서 대전시청에 입성하시기 전에 이루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대전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셔서 공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대전시 시설물 관리에 대해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시에는 현재 도시계획상 폭 20m 이상 도로 615㎞와 교량 200개소, 터널 43개소에 대한 관리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도로와 교량 등 설계 준비와 시공사 선정 그리고 건설도 해야 하는데 기본적인 업무를 추진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시설물 관리를 건설관리본부 공무원들이 하고 있는 반면 타 광역시의 경우 신규도로와 교량 건설 등에 대해서는 기존의 건설관리본부에서 시행을 하고 사후관리는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전문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시설관리공단, 부산시설관리공단, 대구시설관리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은 해당 지자체의 지하차도, 터널, 자동차 전용도로, 교량, 공영차고지 등에 대한 시설물 관리를 시설공단에서 직접 관리를 하면서 시기적절한 보수와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 시·도의 경우와 같이 신규도로시설과 교량 등 건설에 대해서는 건설관리본부에서 시행을 하고 시설공단은 도로시설 등 유지관리 보수업무를 시행, 도로기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시장님께 질문합니다.

현재 대전시가 매년 외부기관에 용역을 주고 관리하고 있는 교량과 터널 그리고 도로관리에 대해 시설관리공단에 위탁관리하는 것이 본 의원이 판단하기에는 효과적이라고 보는데 이에 대해 시장님께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답변 부탁드리면서 이만 시정질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권중순 이종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에 대한 답변(대전광역시장 허태정)

(11시 08분)

○의장 권중순 이어서 이종호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이 있겠습니다.

허태정 시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존경하는 이종호 의원님께서는 대전시티즌의 기업구단화 과정의 문제점 그리고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 과정에서의 설계 변경에 관한 문제점 또 하나는 대전시 교량 등을 포함한 도로시설물에 대한 관리위탁의 주체에 관한 문제, 크게 세 가지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지역의 스포츠문화나 또 여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질문해 주신 의원님에게 감사드리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시티즌 문제와 관련돼서는 사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가 되었던 바 있고 시민구단의 계속된 적자로 재정에 상당한 압박을 주었던 것은 이미 공히 다 알고 있었던 바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는 매각절차 과정에 대해서 투명성에 관한 문제 지적도 하셨습니다.

그 부분은 기업의 매각 과정이라는 것은 상당한 보안이 요구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은폐했다라기보다는 그 과정상에서 상대편을 존중하면서 진행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그 과정상에서 납득할 수 없는 조치나 계약조건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면에서 그때 당시에 대전시가 그동안 운영해왔던 대전시티즌을 하나금융그룹으로 매각하는 과정은 다소 비공개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우리 이종호 의원님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당시에 많은 시민들이 공모주에 참여하고 그것을 통해서 기업구단이 아닌 시민구단으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좋은 역할을 하기를 바랐던 그 염원에 비추어 볼 때 그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또 그것이 지역사회에서 많은 어려움을 주었던 과정에서 대전시장으로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또 물론 어떤 의도를 갖고 했든 간에 시민공모주에 참여했던 많은 분들에게 기대이익을 보장해 주지 못한 것 또한 죄송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 시점에서 놓고 보면 지금 대전시티즌을 계속 시민구단으로 상당한 재정을 투입하면서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또 실질적으로 현재의 지원조건으로써 시티즌이 좋은 성적을 내고 계속 나아가기에는 더 많은 예산 투입이 불가피했던 상황에서 기업구단으로의 전환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원만하게 기관 이전, 기업 이전절차가 진행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두 번째로 말씀하시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설위탁관리에 관한 문제점도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시설관리에 대한 부담에 관해서는 관련 법률 즉 「스포츠산업 진흥법」의 규정에 의해서 그런 시설을 25년 범위 내에서는 사용·수익 허가나 위탁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미 법적규정은 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또 이런 위탁관리를 하고 있는 구단도 거의 모든 구단들이 다 그런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천, 대구, 아산 프로구단이라든지 수원, 창원 등 연고 프로야구단도 똑같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때문에 이것이 꼭 대전만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보통 프로스포츠구단 운영하는 지자체와 해당 기업 간에 일반적으로 이렇게 사용·수익 허가에 관한 것들을 위탁해 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2022년도까지 우리가 시간을 위탁관리주체에 유예를 주는 것은 우리 대전시도 거기 고용승계를 해야 되는 부담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2년의 유예기간이 필요했고 자연스럽게 시설관리공단의 인력운영계획에 의거해서 이분들은 별도의 해고나 이런 절차 없이 고용승계가 충분히 가능하고 내부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계획이 서있다는 말씀을 더불어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대전시는 애초에 하나금융과 협약했을 때 지역의 이름과 그리고 연고권을 분명히 하겠다는 약속을 잘 지킬 것으로 보고 대전시도 하나금융그룹이 시티즌을 세계적인 명문그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더불어 드리면서 하나시티즌 매각과 관련된 설명은 그렇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사이언스콤플렉스와 관련된 질문을 주셨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세 차례의 설계 변경이 이루어졌고 애초에 설계했던 디자인과 많이 외관도 바뀌었고 내부 기능도 일부 바뀌었던 것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고 그 과정에 대한 것도 더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그 부분은 위원님이 지적하셨던 것처럼 저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실질적으로 그 안에 애초에 설계했던 것은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를 8대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가 되어 있었는데 그 정도의 층고와 규모를 갖고 운영하려면 엘리베이터를 두 배 늘려야 된다는, 16대로 늘리는 변경이 이루어졌고 이러한 것들을 결국은 건축, 전문적인 용어입니다만 코어를 확장하다 보면 실제 외관이 타원형태로 되어 있는 공간의 활용도가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상황이어서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서 직각형태로 변경되었다는 실무진의 이야기가, 그 당시에 변경하게 된 핵심내용이 바로 그 부분이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일부 또 변경이 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우리 대전시가 그곳에 입점할 호텔을 5성급 호텔로 설계할 것을 제안하였고 강력하게 요청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해서 5성급에 준하는 시설로 변경하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 일부 기능상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도 말씀을 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기업의 편의를 봐주었던 측면보다는 우리 대전시가 안전이라든지 효용성에 필요한 조치들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진 설계 변경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시장으로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말씀하신 시설위탁관리에 관한 문제는 말씀하신 내용들이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지금 현재 체제하에서 그것을 어떻게 지역에 맞게 해야 될지는 좀 더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차후에 해당부서와 이 문제에 대해서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서 의원님께 상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이종호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중순 허태정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답변내용에 대한 보충질문 시간입니다.

이종호 의원님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이종호 의원 의석에서 – 예.)

 

· 보충질문(이종호 의원) 및 답변(대전광역시장 허태정)

(11시 18분)

○의장 권중순 이종호 의원님, 회의규칙 제73조의2에 따라 보충질문은 총 15분 이내에서 2회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호 의원 이종호 의원입니다.

허태정 시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한 가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월드컵경기장, 본 의원도 시민의 혈세 수십억씩, 근 100억 가까이 투입돼서 우리 대전시민들을 어떻게 보면 실망을 시켜드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몇 차례 가봤지만 거기가 한 4만 관중 정도 들어갈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한 5천 명 정도, 몇천 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저도 기업구단으로 전환할 것을 당시에 말씀을 드렸던 바가 있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시장님께서 말씀주신 그런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궁금하고 의아스럽기 때문에 다시 한번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사용·수익권한을 하나금융축구단에 준 것은 대전시 조례와 지금 말씀하신 「스포츠산업 진흥법」 등에 근거해서 아마 주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25년간 사용·수익권한을 줬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알기로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21조제1항 및 제27조제1항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산업 진흥법」에 공유재산을 25년간 사용·수익할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한 입법취지가 공유재산은 최대 20년 권한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플러스 5년 연장한다는 취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유재산심의위원회의 행정절차를 생략하라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공유재산심의위원회의 행정절차 이행 등 하나금융축구단에 25년 동안 무상사용·수익권한을 준 것에 대한 제반행정절차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이에 대한 시장님의 말씀을 듣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월드컵경기장은 공유재산 중 행정재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스포츠산업 진흥조례」 제5조 공유재산의 사용·수익 허가와 관련해서 공유재산의 사용·수익을 허가받으려는 프로스포츠단은 시장에게 공유재산 사용·수익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허가를 하는 경우 시장은 사용·수익 허가서를 발급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축구단으로부터 사용·수익 허가 신청을 받고 대전시는 허가를 해주는 행정절차를 이행했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말씀을 주셨습니다만 하나금융축구단이 월드컵경기장 등 편의시설에 대해서 혹시 대전시에 납부하는 연간 사용료는 어느 정도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권중순 이종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허태정 시장님, 이종호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지금 답변하시겠습니까?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집행기관석에서 – 의견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그러면 보충질문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 준비를 위하여 약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4분 회의중지)

(11시 41분 계속개의)

○의장 권중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허태정 시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이종호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구체적인 세세한 문제에 관한 질문이어서 관련 근거를 찾는 데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확인해본 결과에 의하면 공유재산 사용신청은 2020년 1월 29일 신청이 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요.

공유재산 심의를 생략한 것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제4조제2항제5호에 의거해서 공유재산 심의는 생략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해서 진행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스포츠산업 진흥법」 및 스포츠산업 진흥조례에 의거해서 추진된 내용이라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보다 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회의 후에 서류로 내용을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권중순 허태정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종호 의원님 2차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이종호 의원 의석에서 – 예.)

 

· 2차 보충질문(이종호 의원) 및 답변(대전광역시장 허태정)

(11시 44분)

○의장 권중순 이종호 의원님, 2차 보충질문은 남은 시간 11분 30초 이내에서 보충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이종호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남은 시간 이내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호 의원 허태정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하나금융이 우리 대전시 금고로 지정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농협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서 혹시 염려 차원인데요, 만약에 하나금융을 우리 대전시 금고로 하지 않을 때도, 아니, 하나축구단이 그렇게 되면 안 되겠지만, 잘해서 정말 1부 리그 올라가서 성적을 많이 내고 대전시민들한테 정신적인 지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하나축구단이 해지가 됐을 때도 하나금융에 우리 대전시 금고가 계속 지속되는 건지 또는 혹시 25년간 지금 위탁을 했기 때문에 이면합의는 혹시 없는지, 아니면 묵시적으로 이렇게 인정하고 하신 건 없는지 거기에 대한 간단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권중순 이종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허태정 시장님, 이종호 의원님 질문에 대하여 지금 답변하시겠습니까?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집행기관석에서 – 예.)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이라는 조건을 넣었을 경우에는 세상에 살인자도 만들 수도 있고 죄인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라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이 안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추측하시고 우려하시는 내용은 전혀 없다는 사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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