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대전광역시의회 회의록

맨위로 이동


  • 전체메뉴
  • 외부링크
  • 검색
  • 검색
  • 유튜브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블로그
  • 글자를 크게
  • 글자를 보통으로
  • 글자를 작게

맨위로 이동


통합검색
  • 닫기

홈 > 전자회의록 >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URL
  • 프린터
  • 이전으로
  • 공유하기

본문

게시판 보기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로 구분
향토기업 탈 대전 방지 및 우량기업 유치 송활섭제268회[제2차 정례회] (2022-11-07)226
동영상 영상보기

  국민의힘 대덕구 제2선거구 송활섭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상래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민선 8기 대전의 혁신경제를 이끌고 계신 이장우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침체되어 있는 대전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방안들을 모색해 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장님!

대전 출신 육상스타 우상혁 선수가 용인시청에 입단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우상혁 선수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나온 대전이지만 정작 대전에는 뛸 만한 팀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비록 스포츠 관련 소식이지만 지역의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이에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떠나고 있는 우리 지역이 당면한 무거운 현실과 닮아 있어서 가볍게 넘길 수 없는 현실입니다.

 

실례로 최근 10년 동안 매출 100억 원 규모의 기업 17곳이 대전을 떠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견기업인 골프존 본사를 비롯하여 타이어뱅크, 에스피오, 미건의료기, 이텍산업, 삼영기계, 영보화학, 진미식품, 장충동왕족발 등을 비롯한 SK, LG화학 등 일부 민간 대기업 연구소들도 잇따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최근에는 농협케미컬이 전북 익산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KGC인삼공사도 한국인삼연구원을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을 준비하는 등 기업의 탈 대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계에서는 이들 기업들이 대전을 떠난 공통적인 이유는 산업용지 부족, 인재 유치의 어려움, 입주 제한업종 규제 등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대전의 중견기업들이 떠나는 것을 막고 외부 기업을 유치하는 방법은 바로 풍부한 산업용지를 확보하여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원활하게 공급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제공하는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보다 지원규모를 과감히 확대할 때 우리 지역 기업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고 새로운 신규기업도 대전으로 둥지를 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께서도 본 의원과 같은 생각이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산업용지 500만 평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최근에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하여 기업들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공공형 복합금융기관인 대전투자청 설립도 추진하고 계신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환영할 만한 일이고 시장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만은 없는 언론보도를 최근 보았습니다.

 

시장께서는 ‘익산 가는 대전산단 농협케미컬, 대전시는 몰랐다’는 기사를 보신 적 있으신지요?

농협케미컬이 이미 4년 전 2018년에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이전 작업을 준비해 오고 있었는데 대전시 관계자는 익산 이전은 처음 듣는다는 답변을 했다는 것입니다.

 

단편적인 일이고 사실 확인을 명확하게 한 것은 아닙니다만 이렇게 기업 유치와 대전의 중견기업 이탈 방지에 힘쓰시는 시장님의 노력과는 상반되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이고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께서도 지금보다 더 강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탈 대전 러쉬를 막고 외부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시책에 총력을 기울여서 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아도 되는 활기찬 일류 경제도시를 만들어가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입니다.

 

본 의원도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최선으로 돕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