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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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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원 명칭 변경과 프로그램 개선 박주화제268회[제2차 정례회] (2022-11-0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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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상래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장우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 관계공무원 여러분!

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 박주화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대전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원의 이름을 바꾸고 사회·문화적 흐름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재편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리 대전에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4개의 여성가족원이 있습니다.

1993년도에 서구 도마동에 여성회관, 2004년도에 대덕구 법동에 동부여성문화회관, 2010년 동구 대성동에 남부평생교육문화센터, 2016년에 유성구 송강동에 북부여성가족원이 개원했습니다.

 

조례에 따르면 여성가족원은 여성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확대, 가족가치 확산, 가정친화 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여성가족원이 조례에 명시한 운영 목적에 맞게 충실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운영 실적은 여성 역량강화 및 가정친화 강좌 4개 분야 총 297개 강좌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1만 97명이 수강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대전시 4개 여성가족원에서 개설된 강좌 수강 계획 대비 등록률이 72%로 수강인원이 저조하였으며, 특히 전문지도사 양성과정의 수강 등록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여성인력개발센터 1개소와 새로일하기센터 3곳을 중앙부처에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에서는 여성능력 개발과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정보제공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교육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여성가족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업훈련교육과 전문지도사 양성교육을 이 두 기관에서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관별로 중복된 정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한 시민들의 정책적 혼선을 야기할 수 있음을 뜻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실질적인 효과성 하락은 물론 행정적·재정적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중복을 피하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서 지금의 여성가족원을 여성만을 위한 기관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바꾸어 이용률도 높이고 미래사회 교육을 대비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실제 여성가족원을 이용하는 여성분들 중에 많은 분들은 여성가족원이라는 명칭으로 인한 사회적 시선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일부 강의를 수강하는 남성은 지역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보편화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민의 사회·문화적 욕구에 부응하는 여성가족원의 기능과 역할의 정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본 의원은 여성가족원을 지역주민 누구나 배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거점 플랫폼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여성가족원을 평생교육기관으로 명칭을 바꾸어 시민 누구나 거부감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제안합니다.

 

둘째, 시대가 원하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온·오프라인 복합 교육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급변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을 제안합니다.

 

셋째, 우리 지역의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년 세대 간의 교육과 문화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거점공간인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제안합니다.

 

시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급변하는 사회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를 해 나가야 합니다.

사람들이 일생에서 겪는 삶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교육의 역할이 중요함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대전시민이 누구나 원하면 언제든지 생활의 주변에서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전시정의 변화를 요청 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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