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대전광역시의회 회의록

맨위로 이동


  • 전체메뉴
  • 외부링크
  • 검색
  • 검색
  • 유튜브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블로그
  • 글자를 크게
  • 글자를 보통으로
  • 글자를 작게

맨위로 이동


통합검색
  • 닫기

홈 > 전자회의록 >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URL
  • 프린터
  • 이전으로
  • 공유하기

본문

게시판 보기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로 구분
대전광역시 예술후원 전용 플랫폼 개선방안 우승호제264회[임시회] (2022-03-15)339
동영상 영상보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우승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8대 의회의 마지막 본회의장 연단에 서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4년간 대전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오신 권중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님들과 시장님 그리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저 역시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대전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대전문화재단 예술후원 전용 플랫폼인 대전예술 씨앗 운영방식을 보완할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대전문화재단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기부금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부자가 조건 없이 금품을 기부하는 일반기부금이 있고 기부자가 지원대상과 기부방식을 지정하여 기부하는 지정기부금 사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정기부금에 문화재단의 보조금을 더해 지원하는 매칭 지원사업 등이 있는데 여기에 지난해 말부터는 소액기부금 유치를 위한 플랫폼 사업이 더해졌습니다.

 

이 사업은 대전문화재단에서 문화예술후원협력 네트워크 사업으로 대전예술 씨앗입니다.

 

영어로 보다는 뜻의 ‘SEE’예술이라는 뜻의 ‘ART’를 더한 이름의 음을 따서 우리말로 씨앗이라는 이름을 붙여 두루두루 좋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문화재단이 기부금의 창구 역할을 하여 문화재단 계좌를 통해 소액의 기부금을 유치하고 문화재단은 모아진 기부금을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대전문화재단은 씨앗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의 예술꿈나무와 신진예술인을 지원하는 일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부자 입장에서는 작은 금액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갖지 않으면서도 문화예술의 성장을 돕는 일에 동참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고 문화예술계 입장에서는 소액의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여 지역의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돕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전예술 씨앗이 문화예술단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대전문화 재단에서 일괄적으로 지원할 단체나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현재의 운영방식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단체가 정기적으로 기부할 후원자들을 모으고 대전문화재단이 정기후원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정기후원을 받는 방식으로는 국가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방식과 같이 예술단체의 정기후원자 정보를 온라인 모금 페이지에 등록하고 금융결제원의 인증을 거쳐 매월 후원금이 자동이체되는 CMS 방식을 제안드립니다.

 

법정기부금 단체인 대전문화재단은 단체를 대신하여 CMS 이용 수수료를 대납하고 후원자들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특별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부자 입장에서 보면 내가 낸 기부금이 내가 후원하고 싶은 문화예술 단체나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이 클 뿐만 아니라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2조의 효과가 있고 후원을 받는 문화예술인이나 단체 입장에서는 문화재단이 소액기부금 창구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CMS 관리업체를 통해 모금을 할 경우에 발생하는 수수료의 부담을 덜어 비용절감과 행정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화예술단체 종사자들은 정기후원금이 창작활동에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행정적 업무 처리에 경험이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아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는데요,

대전문화재단이 CMS 관리와 영수증 발행 업무 등을 대행해 준다면 행정적인 처리 부담을 덜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문화예술후원협력 네트워크 사업 대전예술 씨앗이 기부자에게도, 기부를 받는 문화예술계에도 모두 유익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오늘 제안드린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촉구드리면서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