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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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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명칭 현행화 및 정류소 시설개선 필요 민태권제257회[임시회] (2021-03-1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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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민 태 권 의원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 증진을 위하여 버스정류장 명칭 현행화 및 시설개선이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1선거구 민태권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권중순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대전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내리는 곳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단어로 버스정류장과 버스정류소는 사전적 정의로는 동의어로 같은 의미를 가지는 단어이지만 그 이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의 경우 영어로 버스베이(Bus Bay)라고 하여 도로에서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서 버스가 정차하는 장소를 말하는 반면, 버스 정류소는 영어로 버스스탑(Bus Stop)이라고 하여 도로 외측 차로만을 이용하여 승·하차 하는 장소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대전시 대부분의 정류장과 정류소에는 승차대가 설치되어 있어 비, 바람 등으로부터 보호받아 버스 이용의 편의를 증진하여 개선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부 정류소의 경우 보도폭이 협소하거나 유효보도폭원이 확보되지 않은 장소에는 표지판만을 세워 버스의 승·하차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장 여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충분히 폭원이 확보됨에도 불구하고 정류소에 승차대가 없어 아직도 한여름에는 뙤약볕을, 한겨울에는 찬바람을 맞아가며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승차대가 미설치된 오토월드 정류소만 하더라도 충분히 승차대가 설치 가능한 폭원임에도 불구하고 표지판만 있을 뿐입니다. 이용수요가 적어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단 한사람의 이용자를 위해서라도 보편적 복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대전의 전체 버스노선의 정류장 명칭을 살펴보면, 현장에 맞지 않는 명칭으로 정해진 경우가 있습니다.

 

서대전네거리역 주변 버스정류장 명칭이 대표적 사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7당시에도 대학생들이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참여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버스정류장 명칭 개선을 공론화하여 이를 대전시가 수용해 명칭이 바뀐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외지인은 물론 대전 시민, 담당 공무원조차 헷갈린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명칭의 오류나 개선되지 못한 곳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의 명칭 선정기준이 고유지명, 공공기관 또는 공공시설, 문화관광지 순으로 지역 대표성을 갖는 명칭을 사용하나, 이마저 없을 경우 시장, 아파트, 상가, 빌딩, 기타 등의 특정 법인 명칭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지역 대표성의 명칭을 가지고 선정한다한들, 정류장에서의 거리가 200m이상의 차이가 난다면 정류장의 명칭으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보통 정류장간의 최소거리를 200m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기에 애매한 정류장 명칭을 사용하기보다는 현장여건에 맞는 적절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한 예로, 대전 원내동의 교촌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는 350m이지만, 다음 정거장인 제이파크아파트 정류장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는 약 240m로 오히려 학교까지 더 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교촌초등학교 정류장 인근에는 초등학교보다 진잠향교가 더욱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진잠향교 정류장으로 명칭을 사용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또한 건물의 이름을 딴 정류장의 경우에도 건물이 사라졌는데도 명칭이 그대로여서 이용객과 지역 주민에게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대전시는 전체 정류장 명칭을 점검하여 필요한 경우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알기 쉽게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장님!

첨단과학의 도시, 교통의 도시 대전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정확한 정보전달과 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하여 버스정류장 및 정류소의 명칭 현행화를 비롯하여 버스 승차대가 미설치된 장소를 파악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드리면서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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