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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제7일차 행정자치위원회행정사무감사(2021.11.17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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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자치위원회회의록
제7일차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1. 대전마케팅공사

2. 소방본부


일시 : 2021년 11월 17일 (수) 오전 10시

장소 : 행정자치위원회회의실


(10시 04분 감사개시)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전마케팅공사, 소방본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1. 대전마케팅공사

○위원장 홍종원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와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조례」에 따라 대전마케팅공사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대전시민네트워크 정은별 회원님 외 한 분께서 자리를 함께하셨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 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업무보고 청취와 감사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관계 임직원께서는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전시민을 대표하는 위원님들의 감사에 성실하게 임해주시고 보충답변이 필요한 부분은 본 위원장의 허락을 받고 관계임원이나 다른 증인께서 발언대에 나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신속 정확하게 작성하여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증인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서류제출 요구를 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않은 경우와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진술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위증의 경우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하여 마케팅공사사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해주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난 후에는 선서문에 서명날인 후 시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선서를 하겠습니다.

고경곤 사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선서!

본인은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1년 11월 17일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상임이사 민병운

기획조정실장 주은숙

관광·마케팅사업단장 이윤구

공원사업당장 차종태

MICE사업단장 박원기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홍종원 위원장에게 선서문 전달)

○위원장 홍종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업무보고를 청취하겠습니다.

고경곤 사장께서는 업무보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존경하는 홍종원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 여러분!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입니다.

먼저 올해도 코로나19와의 끈질긴 싸움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차질 없는 시정의 운영을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위원님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행정자치위원회 홍종원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지난 11월 27일, 작년 11월 27일이지요, 제가 이 자리에서 홍종원 위원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위원님들 모시고 인사청문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1년에서 10일이 모자라는 기간을 지냈습니다.

부족하지만 지난 346일은 마케팅공사의 본원적 가치 회복과 대전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는 위드 코로나 시대 그리고 과학수도 대전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 2022년은 이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실현과 결실의 한 해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총괄부터 2021년 추진실적 및 2022년 추진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75쪽 총괄 부분입니다.

(주요업무보고서는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대전마케팅공사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도시 이미지는 관광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도시 마케팅의 핵심목표로서 관광산업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만큼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관광공사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해서 역할과 기능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앞으로 과학수도 대전의 글로벌화 선도를 위해서 모든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UCLG를 계기로 비욘드 대전 즉, 대전을 넘어서 글로벌 도시 세계 속의 대전시가 되도록 하는 데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위원님들의 따뜻한 지도편달 그리고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주시는 고견을 적극 반영해서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고경곤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보고한 내용이나 대전마케팅공사 소관 행정사무에 대하여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문성원 위원입니다.

주요업무보고자료 180쪽 대전 의료서비스에 대하여 질의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를 보면 플랫폼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구축, 운영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플랫폼 중심의 의료서비스는 어떤 서비스를 의미하며 기존의 의료서비스와 달라지는 점은 무엇입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우선 지난주에 런칭한 모닥이라는 의료서비스는요, 위치기반 의료서비스입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위치하고 있는 곳을 특정해서 그 주변에 있는 병원을 찾아주는 그리고 진료서비스에 따라서 병원들을 쉽게 찾을 수 있게끔 하고 예약까지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하고 있고요, 이 의료서비스는 우선 대전에 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런칭했는데 나아가서는 전국의 외국인 그리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코로나19 이전에 의료관광을 추진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이 언론보도를 통해 자료를 보니까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2020년 대전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대전지역 의료기관을 다녀간 외국인 환자 수가 2019년 대비 85.6% 감소한 1,339명이라고 합니다,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85.6% 감소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폭입니다.

참고로 대전과 시세가 비슷한 광주는 81.2% 감소했습니다.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는데 대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도 적었던 충남의 1,522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부분도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님.

문성원 위원 국가별로 보면 대전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이 찾는 나라가 어느어느 나라입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국가별로 보면 몽골, 러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나라에서 많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최고로 많이 찾는 관광객은 과거에는 중국이나 미국 이렇지 않았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과거에는 중국하고 베트남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지난 5월 대전시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내용과 이후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위원님, 그 부분은 허락해 주신다면 저희 직원이 답변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사실 의료관광 자체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노력 대비 효율이 떨어질 거란 판단 하에 아까 말씀드린 위드 코로나 대비 플랫폼 중심의 의료서비스 그리고 디지털헬스케어포럼, 대전의료사업협의회 등을 만드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던 대로 대전시 의료관광 분야에 대해서는 제가 좀 지식이 짧아서요, 허락해 주신다면 저희 직원이 대답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그렇게까지는 안 하셔도 되고요, 제가 언론에 나온 것을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해외 직접 마케팅 및 외국인 입국진료의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전략 개편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주요내용은 모바일 앱에서도 접근 가능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 구축, 외국인 의료접근성 확대를 위한 진료가이드 앱 개발 등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건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까요, 굳이 질의를 안 드려도 되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양일간 대전에서 처음으로 대전메디페어가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몇 개국, 몇 개 기관이 참여하는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3개국, 31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문성원 위원 목적은 무엇입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일단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됩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우리가 아무리 홍보를 많이 하고 돈을 많이 쓴다고 하더라도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제 드디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입니다.

그것을 대비해서 미리 중국과 몽골, 러시아에 타깃 마케팅을 하는 건데요, 저희 마케팅방법 중에 팸투어라는 게 있습니다.

의료기관들 다 데리고 가서 보여드리고 또 그동안 지난 몇 년 사이에 대전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를, 호텔 시설 및 마이스 시설 여러 가지 시설을 다 보여준다면, 사실 보는 것보다 더 훌륭한 마케팅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팸투어를 활성화하고 관내 의료기관들에 방문을 다 하게 함으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객들이 대전으로 신뢰를 갖고 올 수 있게끔 하는 게 이번 메디페어의 주목적입니다.

문성원 위원 알겠습니다.

방문객은 얼마로 추정하고 있으며 성과는 어떻게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제가…….

○위원장 홍종원 자료를 뒤에서 뒷받침해 주시고요, 직원분들 오늘 행정사무감사인데 준비 안 하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죄송합니다.

이번 메디페어 프로그램을 아까 말씀드렸듯이 총 3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모스크바, 중국의 심양, 청도 등을 중심으로 해서 31개 기관이 방문합니다.

총 참여인원으로 보면 저희가 보기에는 200여 명 정도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이게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아니기 때문에 숫자를 가지고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하기에는 좀 그렇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해외 의료기관들의 팸투어 등을 강화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성원 위원 코로나19로 인해서 지역 소상공인들은 물론 대전의 의료관광마저도 지금 무너졌습니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일상전환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급변하는 의료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화 의료상품을 지속 발굴하여 홍보하고 대전 의료의 접근성을 한층 더 키워야 된다고 봅니다.

이제는 마케팅공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역 의료계와도 긴밀히 협의하여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알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어서 마케팅공사가 설립된 지 몇 년 됐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공사 설립은 올해로 10주년입니다.

문성원 위원 2011년 11월 1일 설립돼서 금년에 창사 10주년을 맞이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위원님.

문성원 위원 마케팅공사는 대전컨벤션뷰로와 엑스포기념재단을 합쳐서 출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마케팅공사의 주된 일이 무엇입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대전의 관광자원을 잘 홍보하고 마이스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 그리고 대전의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하는 것, 이 세 가지를 크게 보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대전시는 살기는 좋다고 합니다.

볼거리와 놀 거리 등이 제대로 없는 노잼도시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마케팅공사 사장님께서는 꿀잼도시로 만들고 싶어 하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위원님.

문성원 위원 설립 당시 마케팅공사의 설립목적은 대전의 특성과 역사·문화·관광자원 등 발전잠재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가치를 창출해 도시의 이용을 극대화하고 방문객과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전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단체가 몇 개나 됩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12개 기관이 가입해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서울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부산관광재단 등 전국관광기관협의회 12개 기관 중 대전광역시만 유일하게 마케팅공사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우리 시도 마케팅공사보다는 관광공사로 명칭을 바꾸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 설명 좀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께서 이 질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전국관광기관협의회에 지난 6월에 참여했는데 저희 대전마케팅공사만 유일하게 관광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대전마케팅공사로 불리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민들이 저희 조직이 하는 일도 잘 모르고 그리고 저희 직원들조차도 우리가 본원적으로 해야 될 일 즉, 대전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대전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는 역할에 대해서 임무를 좀, 자신의 소명의식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이번에 관광공사로, 사실은 대전관광마케팅공사로 개명 추진을 했는데요, 존경하는 홍종원 위원장님께서 그렇게 할 바에는 그냥 대전관광공사로 가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 하는 제안을 하신 바 있기 때문에요,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께서 그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문성원 위원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최대의 국제행사로 UCLG가 대전에서 열리는데 전문 관광공기업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봅니다.

충분히 고민하고 여론도 수렴하시고 연구도 하고 해서 지속가능한 대전마케팅공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보고, 이왕 이렇게 얘기 나왔으니 관광공사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더 검토하시기를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감사합니다.

문성원 위원 지난 2년간 우리 경제, 특히 여행·숙박·외식 등 우리 자영업자들을 옥죄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이 전환되면서 새로운 경제 모멘텀이 기대됩니다.

역사가들은 흑사병이 휩쓸고 간 이후 르네상스를 비롯한 유럽 근대화가 태동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우리 경제도 새로운 르네상스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따라서 2022년은 새로운 역사를 쓰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얼마 전 우리 마케팅공사 사장님과 제가 대화를 나눈 적 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공원녹지과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계족산 자연휴양림에 대해서 충분히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냥 밋밋한 자연휴양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업무는 엄밀히 말하면 공원녹지과 소관입니다.

하지만 왜 마케팅공사 사장님께 이런 질의를 드리느냐 하면 그냥 밋밋한 자연휴양림보다는 진짜 전국에서 찾고 싶은 명품 자연휴양림으로 만드는 게 어떻겠는가, 그런 부분에서 공원녹지과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보다 그래도 마케팅공사와 같이 손잡고 하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 하는 부분의 대화를 나눈 적 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특히, 대전 하면 제가 항상 힘든 부분이 뭐가 있느냐 하면 서울에 살거나 부산 사는 친인척이 됐든 친구가 됐든 대전에 오면 제가 머물 수 있는 곳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주변의 여관, 그나마 조금 나은 데는 호텔, 그런데 가족이나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같이 어울리고 싶은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마케팅공사 사장님께 그런 말씀을 하면서 숲속의 집을 짓더라도 밋밋하게, 통나무 형태로 이렇게 짓고 하면 사람들이, 그런데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겠지요.

그렇게 하지 말고 진짜 전국에서 계족산 자연휴양림 하면 ‘야, 명품휴양림이다.’ 그런 말씀을 나눴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마케팅공사 사장님께서 저에게 많은 자료도 보여주면서 대화를 나눴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한말씀 하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께 지역주민에 대한 사랑 그리고 대전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굉장히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사실 존경의 마음이 많이 생겼고요, 숲속의 집은 힐링리조트 개념으로 가야 된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황톳길은 계족산에 있습니다.

황톳길은 건강과 직결됩니다.

사람들은 건강과 휴식을 원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형리조트를 짓는 게 아니라, 사실 대형리조트를 지으면 개발제한 문제, 그다음에 인허가 문제, 그다음에 환경단체와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께서 생각하셨던 숲속의 집 형태의 황톳길을 주제로 한 힐링리조트가 아주 적합한 형태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한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고 숲속에서 시민들이 독립성을 보장받으면서 삶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야말로 양질의, 그리고 고가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리조트 사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은 재방문이 기본입니다.

왔다가 다시 안 오면 망하는 게 사업이잖아요.

그런데 왔다가 다시 찾는, 재방문율을 90% 이상으로 높이는 그런 사업을 구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원 위원 그때 저와 대화했던 공원녹지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족산 자연휴양림이 지금 본예산에 아마 상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면적이 80만 제곱미터가 조금 넘습니다.

최종적으로 이제 나오겠지요.

우리 사회적인 평수로 보면 24, 25만 평 정도 된다 말씀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면적을 훼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숲속의 집 같은 경우를 지을 수 있는, 훼손할 수 있는 면적이 3천 제곱미터, 한 900평 정도라고 말씀드린 바도 있습니다.

특히 거기는 개발제한구역이고 그런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과 밑에 보면 내년까지 아마 준공예정인 계족산 문화공원을 250억 정도 들여서 아마 공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과 연계해서 계족산 휴양림을 전국에서 진짜 대전 하면 가보고 싶은 곳, 찾고 싶은 곳 계족산 휴양림, 이렇게 어떻게 보면 명품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 밋밋하게 하면 안 된다, 만약 올해, 계족산 휴양림 총예산액이 250억 정도 될 겁니다.

그런데 그 예산이 부족하면, 숲속의 집을 짓는데 당초 40개 계산했다, 40개 정도를 생각했는데 예산이 부족하면 올해 20개만 하고 그 예산 가지고, 부족한 예산은 또 내년, 내후년에 해서 진짜 계족산 하면 숲속의 집이 전국에서 최고의 명품 자연휴양림 속에 숲속의 집이 있더라, 그런 명품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밋밋하게 만들면,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용료가.

때로는 진짜 우리가 한번 정도 여기 방문해서 그곳을 하루 정도 생활하고 싶을 때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지요.

문성원 위원 우리가 가족 간에, 친구 간에 잠깐 야유회 갔는데 싸다고 중요한 건 아니에요.

그만큼 숲속의 집을 짓더라도 명품으로 지어야 된다는 말씀을 같이 했는데 이것은 공원녹지과와 마케팅공사와 앞으로 충분히 협의해달라, 제가 그런 뜻에서 질의드리는 거고요, 공원녹지과에도 제가 충분히 이야기는 했습니다.

마케팅공사에 자문도 구하고 때로는 서로 협력해달라 이런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이 점 유념해 주셔서 우리 계족산 휴양림이 만약 들어오게 된다면 많은 역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성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문성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감사하실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110쪽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에 대하여 감사하겠습니다.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사업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는 1993년도 엑스포 당시에 지어진 한빛탑을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 첨단과학기술인 미디어 파사드 기술을 이용해서 한빛탑에 조명시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대전 문화예술 관련된 상징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서 상영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민태권 위원 올해 보강, 보강이라기보다 나머지 360도 관련된 파사드 사업이 진행되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지난 7월 시에서 승인해 주시고 시의회에서 승인해 주시면서 추가적으로 완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지난 2회 추경 때 존경하는 우승호 위원님과 본 위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서 기억하고 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기억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한빛탑 북측이면 스마트시티 아파트 쪽이지 않습니까?

야간에 환하게 하면 빛 공해라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었고, 우승호 위원님께서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구축사업은 근처에 있는 청년하우스 입주자들에게 빛 공해 및 소음민원 우려가 있으므로 입주자들에게 설치에 대한 찬성·반대 여부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맞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맞습니다.

민태권 위원 그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시행했습니다.

민태권 위원 시행했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시행했습니다.

민태권 위원 그 결과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결과는 지난 15일까지는 총 224실 중에 실입주자 206명인데요, 그중에서 찬성 135명, 반대 3명, 불응이 3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고받았는데 찬성 179명, 반대 10명, 미응답 17명으로 찬성이 87%이고 미응답이 8%, 반대하시는 분들이 5% 정도 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청년하우스만 설문조사한 건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청년하우스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였습니다.

민태권 위원 엑스포광장의 역동적인 음악분수와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조명연출로 인해서 그전보다는 우리 대전시민이 풍요로운 저녁문화를 즐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공연은 매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동계에는 6시, 7시, 8시, 9시 이렇게 네 번 공연을 하고 있고요, 음악분수는 낮에도 공연을 총 8회 가량 하고 있는데, 동절기에는 음악분수는 얼 수 있기 때문에 동절기인 11월부터는 운영을 안 하고 있고요, 미디어 파사드는 연중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주변의 신세계몰에서도 조명이 표출되어 조명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대전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만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민태권 위원 잠시 화면을 보시지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화면이 작아서 보시기에 조금 답답하시겠지만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와 통영 디피랑의 모습입니다.

지난 10월 우리 행정자치위원회 연찬회에서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연출과 비교해보고자 통영의 디피랑을 현장답사한 바 있습니다.

통영 디피랑은 남망산공원 1.5㎞를 따라서 구간별로 디지털 미디어장치를 설치해서 15개의 테마를 가진 빛의 공간으로 구현했습니다.

실제 본 위원도 화려한 조명과 함께 동피랑과 서피랑의 지워진 벽화를 찾아 걷는다는 스토리텔링을 보면서 감탄을 하였는데요, 처음 들어가는 입구부터 천하대장군과 비슷한 모형의 동굴입구를 통해서 관람하고 순간순간 보는 재미도 쏠쏠했었습니다.

남망산공원 기존 등산로를 활용해서 자연을 훼손하지도 않고 주간에는 시민들이 등산로로 이용하고 야간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음 화면을 보시지요.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와 통영 디피랑의 비교표입니다.

사업비 부분에서 디피랑 총사업비는 한 60억 원인데요, 국비와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지원받아서 실제 통영시에서 투자한 금액은 17억 5천만 원에 불과합니다.

통영시 자체 재원으로 볼 때는 한빛탑과 큰 차이가 없다는 거지요.

또한 성인 기준 1만 5,000원씩 입장료를 유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1일 평균 500여 명의 관광객이 전국에서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게 코로나 시대 비대면 시점에서 500명 정도입니다.

청소년 금액 1만 2,000원으로 어림잡아서 계산을 해도 한 달 수입이 한 1억 8천이에요.

1년에 한 21억 6천만 원입니다.

투자금액은 금세 회수하고 매년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기는 일입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에 야경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근에서 식사를 하고 또 당일은 통영에서 머무르게 되거든요.

단순한 볼거리보다는 밤에 머무르는 관광도시로서의 역할이 됨과 동시에 인근의 통영 케이블카, 통영 루지 등 어른과 아이와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전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 이 점 보면서 느끼신 점 없으십니까?

앞으로 우리 대전이 나아갈 방향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하는데 답변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존경하는 민태권 위원님, 행자위 위원님들께서 디피랑에 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바로 저곳을 모델로 해서 제가 오월드 야간경관사업 계획을 만들어서 올 초에 오월드에 제시를 하고 오월드가 거기에서 영감을 받아서 저런 디피랑보다 더 훌륭한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디피랑은 벌써 세 번 넘게 갔고요, 저희 직원들한테 일부러라도 가보라고 해서 저희 관광 관련된 직원들은 다 다녀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디피랑은 아주 걸출한 개인업체가 하고 있는데요, 사실 60억 이상의 돈이 투여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저기를 유료로 함으로 해서 그리고 그 개인업체한테 3천 원짜리 구슬볼을 따로 팔게끔 허용을 해줌으로 해서 거기서 이익 보전을 해주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60억 플러스알파의 비용이 투여가 된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저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닷밀에서 인원을 투여를 해서 계속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통영관광개발공사가 굉장히 좋은 모델을 만들었어요.

민과 협업을 해서 수익사업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굉장히 좋은 모델을 만들어냈습니다.

제가 와서 보니까 한빛탑 미디어파사드가 굉장히 좋은 관광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유료로 운영할 수 있는 데 한계는 있더라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미디어파사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다시 보고 싶고 또 방문하고 싶고 그런 느낌이 들어야 되는데 어떻게 보면 약간 보링(boring)하고 한 번 보면 다시 찾게 될까라는 의문이 드는 그런 콘텐츠가 있어서 저희가 부단히 이 콘텐츠를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때 대전대학교 학생들하고 콘텐츠 공모전을 해서 저걸 한다든지 저희가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의회에서 다행히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를 360도로 조성할 수 있게끔 그렇게 지원을 해주시는 바람에 저희가 콘텐츠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활용도가 높은 그런 한빛탑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공식적으로도 그렇고 저희가 디피랑만큼 경쟁력을 갖는 그리고 유료화할 수 있는 한빛탑 미디어파사드가 되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스튜디오 큐브에 미디어파사드를 함께 연계해서 정말 유성 한빛탑 공원 일대가 대한민국 최대의 미디어파사드 공원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각오를 가지고 지금 임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앞으로, 마케팅공사에서 미디어파사드에 상당히 관심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디어파사드 사업추진계획에 뭐 좀 세워놓은 게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저희는 지금 현재 하고 있는 게 한빛탑 360도 미디어파사드 완성시키는 것하고요, 스튜디오 큐브에 미디어파사드 국비사업 하고 있는 것 있습니다.

그리고 오월드에 하고 있는 것은 제가 자문위원으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대전도 보문산, 계족산, 지금 말씀하신 대전오월드 등 훌륭한 자원이 많지 않습니까?

통영의 디피랑처럼 대전의 역사나 설화를 재밌게 풀어내서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 때 추진한다면 그와 함께 좋은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습니다.

민태권 위원 앞으로 대전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계획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저희가 열기구를 띄웠습니다.

저희가 시범적으로 하다 보니까 2대의 열기구를 띄웠는데요, 열기구 하나를 타기 위해서 3시간, 4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기다려 주시는 대전시민들을 바라보면서 ‘바로 이런 게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이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자원이 많습니다.

보문산도 있고 오월드도 있고 한빛탑도 있고, 그런데 그 자원들을 잘 갈고닦아서 아까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계족산이 전국 최고의 힐링리조트가 되고 한빛탑이 전국 최고의 관광테마파크가 되고 오월드가 도심 안에 위치한 유일한 공원으로써 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공원이 되게끔 하는 데 저희가 합심을 해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가기 쉽고 편하고 아름답고 멋진 도시 “대전 정말 멋진 도시다.”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시급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민태권 위원 또한 단순한 볼거리보다는 대전에서 숙박할 정도의 볼거리 발굴과 함께.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지요.

민태권 위원 또 수익 창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수익 창출해야지요.

민태권 위원 시비 재원보다는 국비를 지원받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정말 중요한 말씀하셨어요.

자꾸 시에서 돈을 받아서 시의 예산으로 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지속가능하지가 않아요.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내는, 예를 들자면 벌룬 있지 않습니까, 열기구?

그거 1인당 5,000원 받았습니다, 저희가 지원해줄 수 있는 금액에 한계가 있어서.

그런데 세상에 시민들이 그렇게 좋아하는데 5,000원, 사실 네 가족이 타면 2만 원이지 않습니까?

2만 원이면 적지 않은 부담인데도 아주 즐겁게 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업체에서도 기꺼이 열기구를 많이 갖고 와서 아마 제 생각에는 2대가 아니라 20개 이상, 50개를 운영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수익이 가능하고 매출을 낼 수 있고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 연장선상에서 계족산의 힐링리조트도 그리고 오월드의 야간경관도 그리고 아울러 원도심에 있는 스카이로드도 그런 관점에서 우리가 개편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앞으로 대전 관광문화 발전을 위해서 우리 마케팅공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감사합니다, 위원님.

민태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태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효율적인 감사진행을 위하여 잠시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1시 08분 감사중지)

(11시 22분 감사계속)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을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마케팅공사사장님께서 부임하신 지 1년 아직 안 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346일 됐습니다.

우승호 위원 1년 다 돼 가실 텐데 어떻게 조직이 좀 혁신적으로 많이 개편되시고 업무의 수행이라든지 그런 부분이 의도하신 바와 같이 따라간다고 보고 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우선 존경하는 우승호 위원님 질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 자리를 빌려서 지금 이 자리에 배석한 우리 팀장님들, 단장님들, 실장님들한테 너무 감사드립니다.

물론 제가 듣기로는 시에 투서가 많이 쌓였다고 들었어요.

일이 너무 많다, 고경곤 사장이 와서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 야근도 너무 많고 뭐 이런 얘기, 주말 근무 너무 많습니다.

저 역시도 지난 한 달간, 축제가 왜 이렇게 많아요?

지난 한 달간 주말에 쉬어본 적이 없는데요.

저희 직원들 예를 들자면 추석연휴 내내 한빛탑 음악분수를 운영하느라고 추석연휴 하루도 안 쉬고 나와서 일을 하셨던 우리 직원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일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

우승호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계속적으로 그런 부분에서 더 신경 쓰셔서 더 좋은 발전이 될 수 있는 마케팅공사가 되기를 바라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감사를 계속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우리 민태권 위원님께서 아까 질의하셨던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360도 관련해서 질의드릴게요.

지난 11월 5일 자에, 기억나실 겁니다, 사장님.

직원분께서 우리 의회로 방문하셔서 추경과 관련해서 확보된 이미 360도 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예산과 관련해서 청년하우스 기숙사에 계신 분들의 설문조사를 하는 과정이 있었을 텐데요.

우리가 그동안 일찍 설문조사를 하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과정을 밟으실 수 있었을 텐데 왜 이제 와서, 11월쯤에 와서야 설문조사를 해보니 약간 부정적인 어떤, 시민, 주민들이 봤을 때 빛공해라든지 소음으로 인해서 반대의견이 많을 것 같다는 의견 아래에서 좀 어려울 것 같다, 그러니까 그냥 설치할 수 있게 해 달라 이런 식으로 제안을 하신 것 같았어요.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5일까지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서 찬성이 이렇게 많다는 부분을 듣고 또 의아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우선 그 점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우승호 위원님께 제가 대전마케팅공사를 대신해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희 직원들은 의욕이 넘쳤고요.

꼭 해야 되겠다는 그리고 시가 모처럼 마련해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그런 일에 대한 의욕이라고 생각을 해주셔야 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청년하우스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의 반대가 많을 거라고 지레 그렇게 짐작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단순하게 설문을 하면 찬반투표를 하거나 반대의견이 많이 나오게 되면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게 될까 걱정하는 마음에 시행도 못 하고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가 우승호 위원님을 찾아뵙고 저간의 사정을 말씀드렸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절차에 어긋났고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우승호 위원님께서는 많은 우려를 표명하셨고 걱정을 하셨고 절차대로 약속한 대로 시행을 하라는 말씀을 하셨고요.

그래서 저 역시 이 사태를 인지하고 청년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사업의 필요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그냥 단순한 찬반이 아니라 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그거에 따라서 의견을 묻는 식으로 저희가 시행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여전히 반대는 많이 나왔어요.

반대 10명 나오고 대답 안 하신 분들, 미응답이 17명인데 그분들도 사실상 반대라고 본다면 87명의 찬성이 그렇게 뭐 좋은 결과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

왜, 거기에 거주하는 단 한 분이라도 내가 빛과 소음 때문에 내 숙면을 방해받는다고 하면 그분의 고통을 헤아려야 되는 게 저희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사장님, 저도 정해진 시간이 있어서 질의드리는, 이게 우리 추경사업 부대의견으로 조치결과로 제출된 것이기 때문에요, 설문조사 결과도 자료로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리고 우리 대전시가 빛공해 방지 계획이라고 해서 올해 2월에 발표한 게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심의하는 기구도 있고 빛공해에 따라서 여러 가지 민원응대에 대한 자료 건수를 보면 최근 빛공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2019년은 266건으로 전년 대비 51%나 증가했다고 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굉장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다양하게 이런 어떤 이슈나 민원들이 분명히 설치하고 전후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그동안 말씀드렸던 사항이었습니다.

그 부분을 명심하셔서 찬성이 많다고 하니 설치를 추진하시겠습니다만 각고의 노력을 다하셔서 민원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님.

우승호 위원 그리고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2020년도에 미디어파사드 180도 처음에 14억 3천 정도 들여서 설치하셨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여기가 용역으로 지역 입찰하셨습니까, 아니면 계약을 어떻게 진행하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제가 알기로는 신세계 측하고 협의를 해서 시행 자체를 신세계하고 같이 협의를 해서 지역업체로 선정이 된 걸로 알고 있고요.

‘주식회사 이루다’라는 업체가 지역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 입찰 맞고요.

우승호 위원 잠시만요.

미디어파사드가 2020년도 2월부터 12월까지 수행된 업체가 이루다라고 지금 말씀하셨는데 여기 서류상으로는 유환아이텍이라고 되어 있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러니까 이루다는 콘텐츠를 만드는 업체이고요, 지금 말씀하신 업체는 미디어파사드의 하드웨어를 조성하는 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같이 들어간 용역 아닙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리돼서 발주됐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위원장님께서 허락을 해주신다면 그 일을 초기부터 추진하고 담당했던 신의찬 팀장을 통해서 답변을 해도 될까요?

○위원장 홍종원 신의찬 팀장님 나오셔서 짧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료도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찰계약 관련 자료.

우승호 위원 제가 사실 여쭤봤던 이유가 최초 공고 났던 5월 6일 자에 입찰이 유찰되어 있더라고요.

유찰이 왜 있을까?

그러면 다시 재공고가 나서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는 서울 기업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충분히 지역기업도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왜 이게 유찰돼서 수의계약으로 처리가 된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팀장님께서 말씀해 주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공원P&A팀장 신의찬 안녕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공원P&A팀장 신의찬입니다.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제작·설치 공모사업은 당시에 하드웨어와 그다음에 소프트웨어를 같이 한꺼번에 하는 제작·설치 용역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공모를 했는데요, 1개 업체만 입찰을 했습니다.

그래서 1개 업체만 입찰 참여를 했기 때문에 유찰이 됐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저희들이 또 공모를 했는데 또 1개 업체만 들어오게 됐습니다.

그래서 수의계약 사유가 되기 때문에 입찰했던, 참여했던 업체하고 저희들이 수의계약을 하게 된 겁니다.

우승호 위원 아시다시피 그 업체가 유환아이텍인 것 같습니다만 제가 질의드린 취지가 미디어파사드가 전국적으로 용역이 엄청 많더라고요.

우리 아시다시피 지금 오월드도 추진하셔서 한 열몇 개 기업에서 20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14억도 적은 금액이 아닌데 왜 아무도 안 참여했을까 하는 부분이 첫 번째였고요.

두 번째는 한빛탑 미세먼지정보 알림 시스템 구축 용역도 하셨지요.

그것도 똑같은 하드웨어 업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서 360도를 추진하실 때 우리가 보통 하드웨어 측면에서 반쪽짜리가 하나의 기업이고 또 반쪽짜리를 입찰했을 때 또 다른 기업이 들어오면 형평성상 유지보수도 참 어렵겠구나 생각이 들었을 때 그러면 그 예산도 그 업체에 수의계약을 하실 거냐에 대한 부분에서 질의를 안 드릴 수가 없었어요.

혹시 답변 좀 해주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공원P&A팀장 신의찬 어떻게 보면 저희들이 입찰절차, 계약절차에 따라서 진행됐던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했던 업체하고의 수의계약 형태는 진행되지 않고요.

다만 아까 말씀하셨던 지역업체 참여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지역가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업체인 이루다가 그때 참여를 했던 겁니다.

우승호 위원 그러면 이후에 진행하실, 이번 11월에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진행하시는 것도 수의계약으로 하실 겁니까?

○대전마케팅공사공원P&A팀장 신의찬 아닙니다.

그거는 계약절차에 따라서 저희들이 사전일상감사 그다음에 사전규격심사 공개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저희들이 입찰을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과 하드웨어 측면을 보면 오히려 하드웨어 측면이 지역에서도 할 수가 있는데 소프트웨어 측면이 지역으로 가신 부분에 대해서 생각이 좀 의아했습니다.

우리 과학도시라고 하는 대전이 소프트웨어 측면과 하드웨어 측면에서 무엇이 우선순위가 있을까 보면 앞뒤가 바뀐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왜 이렇게 행정이 됐을까 하는 부분이 있었고요.

우리 민태권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통영에 갔을 때 50억이었나요, 그거 조성하는데 적은 금액으로도 그 정도 수준의 퀄리티가 나온다면 우리 대전의 한빛탑 360도 하시는 데에도 얼마의 예산이 들어갑니까?

한 30억 넘게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과도한 예산이 뭔가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부분이, 물론 혜택이 있겠지만 마케팅공사 입장에서는 뭔가 수익사업으로의 일환으로써도 이어지지 못하는 부분에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직원분들께서 주간에도 그렇고 야간에도 업무의 과중함으로 인해서 무언가 선순환이 안 되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질의드렸던 사항인데 일단 팀장님 알겠습니다.

사장님께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팀장님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님의 감사에 대해서 사장님 답변 간단하게 해주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사실 제가 부임하고 나서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부분을 꼼꼼하게 들여다봤어야 되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업체가 왜 하나가 단독 응찰을 했나 이거에 대해서 좀 의문이 있었어요, 사실은 저도.

그런데 이미 과거에 벌어진 일이고 완성이 되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제가 더 깊게 들여다보지 못한 점은 제 불찰인 것 같고요.

이후에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뿐만 아니라 오월드 미디어파사드라고 해서 대전이 미디어파사드로 굉장히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미디어파사드 하시는 분들의 관심이 많아진 건 사실이고요.

그래서 이번에 입찰을 하게 되면 적어도 최소한 5개 이상의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존경하는 우승호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인터그레이션, 완성되고 나서 이 반쪽과 저 반쪽의 인터그레이션을 업체가 만약 다를 경우 어떻게 하냐는 것은 하나의 숙제이고 챌린지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기존에 해왔던 업체한테 수의계약으로 넘길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위원님들 다 디피랑 가서 보셨겠지만 사실 적은 비용으로 굉장히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미디어파사드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전문가적으로 잘 꼼꼼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가격에 버퍼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없게끔 저희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철저하게 봐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그런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할 거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텐츠 있지요?

콘텐츠를 자꾸 이렇게 전문가한테 맡겨야 한다고 해서, 콘텐츠 가격은 사실 부르기 나름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고 민간 시민들도 많이 참여하는 콘텐츠, 다이내믹한 그런 콘텐츠를 하겠습니다.

이번에 대전대 학생들이 ‘오!대전’이라는 전시회를 하면서 제출했던 작품들을 가지고 저희가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해 봤는데 아주 훌륭한, 정말 시민들이 너무 좋아하는 그런 콘텐츠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자꾸 돈을 주고 비싸게 사야 된다는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될 것 같긴 합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우수한 인재들이 많고 학부생들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 좋은 기회가 있을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 홍보담당관실에서도 지역 대학생들한테 기회를 주기 위해서 전광판에 포스터를 만든 사업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미디어파사드를 앞으로 많이 활용하신다면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또 일감을 주고 예산을 낭비하시는 것보다는 지역에서 만들어진 창작물을 학생들의 재능기부라든지, 물론 열정페이가 아닌 소정의 대가를 지불하면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런 쪽으로도 2022년도에 펼쳐지면 좋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님.

우승호 위원 그리고 스크린 좀 띄워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얼마 전에 와인페스티벌 수행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했습니다.

우승호 위원 주말에 고생하셨을 텐데요, 여쭤볼 게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가상전시관, 버추얼(Virtual) 전시관이라는 게 도대체 뭡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가상전시관은 사실 하이브리드 개념으로 보면 되는 거고요.

버추얼(Virtual)하게 온라인상으로도 부스에 출품한 업체들이 자신들의 와인들을 소개할 수 있는 그런 전시관 개념이고요.

저게 코로나 시대에 굉장히 새롭게 뜨는 콘셉트이고 지난 CES에 대거 저 기술을 선보였고 올해 저희들 메타버스 플랫폼이 완성이 되면 가상전시관은 좀 더 고도화돼서 전시관에 가보지 않아도 전시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러니까 말씀대로 메타버스, VR 관련된 콘텐츠인데 궁금해서 살펴봤어요.

저도 현장에 갔기 때문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코로나 때문에 참여 못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백신접종도 맞아야 참여할 수 있는 것처럼?

그렇다면 가상전시관을 보고 싶어서 들어가 봤습니다만 특별하게 볼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아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우승호 위원 아까 자랑스럽게 표현하셨지만 이 홈페이지도 용역 맡겨서 2천만 원 이하로 진행을 하셨더라고요.

그리고 또 VR과 관련된 그런 업체가 아니더라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이거는 VR업체는 아니고요, 지금 말씀드렸던 메타버스 가상전시관은 12월에 제2전시장하고 같이 완성될 예정이고요.

이거는 사실 그 전에 테스트 삼아서, 시범 삼아서 해본 건데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우승호 위원 우리가 항상 시민의 세금 가지고 테스트하고 그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품질이 뛰어나고 효과적인 걸로 효율적인 예산을 집행하셔야 될 텐데 아시다시피 와인페스티벌 홈페이지가 따로 있으시지요, 본 홈페이지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거기에서도 국내업체하고 해외업체 주류 설명이 다 있어요, 똑같이.

가상전시관에 2천만 원 정도 최소 그 정도 금액을 들이셔서 플랫폼을 조성했음에도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한다면 효율적으로 뭔가, 우리가 항상 예산이 없어서 더 세워주십사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는 뭔가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시더라.

그렇다면 관광의 성격에서 효율적인 관광이었나 부분에서 의문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고요.

이번에 매달마다 수의계약 건수를 홈페이지에 공개를 하시는데 이상한 점이 몇 가지 있었어요.

분명히 관광과 문화와 마케팅의 콘텐츠는 정말 전문성과 그 목적에 맞는 그런 어떤 업종에 따라서 수준 있는 기업들이 많을 텐데 장애인단체, 전혀 관련 없는 비영리단체라든지 개인사업자 중에서 어떤 상품을 만드는 데도 아닌데도 거기에 수의계약을 많이 주시더라, 이런 사례를 더러 짚어봤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수의계약이 있는 내용은 알고 있는데요, 저희가 계약 담당하는 직원들을 철저하게,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이 되게끔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지금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좀 미흡한 게 있는 건 사실인 것 같고요.

우승호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수의계약으로 진행하실 때도 아시겠지만 정말 효율적인 예산을 집행하셨으면 좋겠다.

그 부분에 대해서 사장님도 인지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그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떤 담당하시는 직원분의 눈에 밟히는 업체가 아니라 그 업체가 정말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효과적인 업체인지 명확하게 짚어보시고 매뉴얼이 있으니까, 수의계약을 하더라도 최소한 기준이 있는 원칙이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서 질의드렸던 것이었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제가 계약 부분을 좀 더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되는데 저희 공사에 계약 담당하시는 직원이 한 분 계셨는데 그분이 병가를 내셨어요, 계약업무가 너무 폭주하고 제가 요구하는 내용이 너무 많다 보니까.

그래서 지금 해당부서의 팀장이 매일 야근하다시피 하면서 계약업무를 추진하고 있는데 코로나 이후에 축제업무가 폭주를 하는 바람에 계약이 굉장히 많이 한꺼번에 몰린 경향이 있고 와인페스티벌 가상전시관 저 부분도 저희가 꼼꼼하게 들여다보지 못한 것은 제 잘못입니다.

제가 사과드리고요, 앞으로 수의계약 부분은 제가 면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예, 사장님, 조직현황도 봤습니다만 현원이 미충족된 정원 부분도 있습니다.

업무상 과중함이 있다면 그런 부분에서 직원을 더 많이 채용하면 될 거라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아까 처음에 말씀하셨지만 행사가 많다, 우리 대전이 분명히 행사가 많은데 시민들은 몰라요.

축제가 많았다?

뭐가 많았느냐고 하면 또 모르십니다.

그렇다 보면 대표적인 축제 외에 몇 가지는 가지치기를 하셔야 될 텐데 뭔가 계속 하던 것을 계속 이어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스크린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디페어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셔서 살펴봤습니다만 이번에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하셔서 봤습니다.

혹시 다운로드하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다운로드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주에 애플의 승인을 받아서 쓸 수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이 어플을 보고 좀 놀랐어요.

혹시 언제 개발이 되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지금 거의 6개월 넘게 해서 개발을 했고요.

우승호 위원 이게 9월에 출시했더라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출시는 아이폰 IOS에서는 지난주에서 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구글 OS에서는 9월에 했습니다.

우승호 위원 일단은 말씀드린 취지가 오늘부터 메디페어 행사인데 메디페어 행사 이 책자 보고 알았습니다.

아, 올해도 하시는구나 싶었고 애플리케이션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4월이나 5월 개발돼서 홍보도 되고 이런 게 있으니까 메디페어축제도 있고 지역적으로도 해외의 많은 분들이 우리 대전시의 인구로 유입하기 위한 좋은 정책이니까 시민들도 이런 부분 관심 가져달라는 부분이었을 텐데 모두 영어버전으로 되어 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이것은 외국인용입니다.

메닥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의료서비스를 위해서 만든 거고요, 그러니까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이고 메디페어는 다른 행사에요.

그러니까 이것하고 그것하고 연관은 안 됩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메닥은 외국인용 의료서비스 비대면 플랫폼, 그러니까 예약을 잡을 수 있게끔 해주는 의료서비스 플랫폼이고 메디페어는 온라인으로 의료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약간 헷갈립니다만, 분리를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만 우리 유튜브 채널이 결국은 해외에서 많이 알려질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이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지요.

우승호 위원 아무리 좋은 홈페이지를 만들어도 이걸 서울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대전에서 하는데 과연 타 지역과 경쟁을 가지려면 뭔가 보여줄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까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3개국 31개 기관을 유치했다는 식으로 표현하셨는데 국내에서는 우리 대전에 의료기관 몇 개인지 아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국내 대전에 있는 의료기관들은 의료사업협의회를 통해서 다 참여를 하게 하고 있고요, 총 대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40개가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확실하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11개 기관, 대전에 11개 기관입니다.

우승호 위원 대전에 11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다음에 메디페어에 참여하는 해외가 31개.

우승호 위원 제가 2021년도 9월 30일 자 현재 현원을 가지고 있거든요.

외국인환자의 유치등록의료기관 현황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21개소라고 되어 있어요.

혹시 다른 건가요?

아까 11개소라고 말씀하시던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지금 말씀드린 대전메디페어 박람회에 참여하는 해외의 러시아, 몽골, 중국의 의료기관 에이전시가 31곳, 국내가 10개 이게 이번 메디페어에 참여하는 기관입니다.

우승호 위원 제가 질의드렸던 취지가 그겁니다.

3개국과 31개 기관이 해외에서 오신다든지 아니면 원격으로든 비대면으로든…….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원격으로 참여하시거나 해외에서 오시거나.

팸투어를 하시는 분들은 오시고요, 원격으로 온라인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시고 그렇게 되어 있고, 아직은 몽골이나 이런 데에서 여행제한이 있더라고요.

우승호 위원 사장님께서 아시겠지만 사장님 내정되실 때도 여러 심의위원님들께서도 의료관광이 맞느냐, 여러 가지 질타가 많았던 것 기억나실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기억납니다.

홈페이지도 봤을 때 애플리케이션이 9월에 개발되었는데 어제 공개되었어요, 홍보하시는 게.

그리고 또 모든 동영상을 합쳐 봐도 중국어로, 영어로 만드신 것도 2개월 전에 나온 영상의 조회수가 5입니다.

거의 대부분 1, 3, 5, 2 이 정도 수준에 있는 사업들인데 과연 이렇게 과도한 예산이 투입되면서 이게 과연 실효성 있는 사업인가에 대한 부분에서 검증을 안 해볼 수가 없습니다.

우승호 위원 혹시 사장님께서는 지금 메디페어 행사가 오늘 같이 감사하는 날에도 행사를 진행하셨다는 말이에요.

우리 행감도 굉장히 중요한 의미 있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대표적으로 가셔서 뭔가 어필하시고 하셔야 될 사항인데 관심도가 그냥 예산이 있으니까 하시는 건가에 대한 부분에서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혹시 이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가실 겁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존경하는 우승호 위원님이 이 질의를 해주셔서 사실 복잡합니다, 마음이.

말씀드렸지만 안 했으면 하는 행사였고요.

어차피 코로나 시대의 의료관광에 있어서 다시 접근하기로 한 것 아니냐는 게제 생각이었고 그래서 안 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세상 일이라는 게 그렇게 제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었고, 그래서 이렇게 강행하게 된 것은 죄송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거의 신경을 못 썼습니다.

제가 반대했던 프로그램을 강행하다 보니까 신경을 거의 못 썼고 사이언스페스티벌이나 와인페스티벌이나 이런 것에 비해서 제가 좀 더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제 잘못인 것 같습니다.

우승호 위원 사장님, 이번 주 토요일에도 빵축제라고 해서 굉장히 전국적으로도 관심 갖고 있는 축제가 기다리고 있고 뭔가 새롭게 시도하는 축제들이 우후죽순 조금씩 더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 행사성이 뭔가 미비한 점들이 있다면 가지치기하셨으면 참 좋겠고요.

지금 링크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17일부터 18일까지 홍보하는 메디페어 행사가 개최일은 홍보 공지사항에 올라온 것은 11월 5일 자예요.

홍보를 한 지 한 달도 안 되었어요.

국제행사고 해외에서 뭔가 유치하는 그런 행사면 최소한 2∼3개월 전에 홍보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맞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런 부분에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어서 말씀드렸고요, 내년에는 좀 더 알찬 행사로 미리미리 다른 행사들도 최소 1개월 전에는 시민들에게 공유될 수 있는 부분으로 다가가면 좋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내년에는 저희가 메디페어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다만 UCLG 때 대전의 의료사업을 글로벌하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는 하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린 저간의 사정이라는 게 이걸 없애버릴 경우에 내년도에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고요.

그래서 사실은 올해는 내년도 2022년 UCLG 때 대전메디페어를 제대로 잘할 수 있게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살려둔 거다 생각을 해주시고요, 제가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다른 축제, 빵축제나 사이언스페스티벌에 들이는 정성의 반만 들여도 그보다는 훨씬 잘할 수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열흘 전에 홍보 시작한 것 저희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시정해 주시고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김종천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24쪽을 보시겠습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에 만전을 기해달라,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의 개최에 맞춰서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개관될 예정으로 있는데 국제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을 한 적이 있어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김종천 위원 그와 별도로 그 전시장 안에는 전시도 할 수 있고 대중공연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이 꼭 들어가야 된다는 주문도 했었습니다.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습니다.

김종천 위원 그런데 지난번 사장님과 함께 TF팀을 구성해서 회의도 하고 지적했듯이 이 지적사항이 제대로 안 되었어요.

왜 그런 일이 있었지요?

설계에서 빠진 건가요, 아니면 누가 그런 것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던 건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이게 아마도 제가 보니까 설계과정에서 그게 반영이 안 되었고 어느 정도 공사가 이미 나갔기 때문에 되돌릴 수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께서 TF 만들자고 안 하셨으면 그냥 슥 넘어가서 나중에 “완공했습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런 변명을 하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사실 TF 만들어서 아주 지속적으로 그것에 관심 보여주시고 또 TF에 직접 참여하시고 현장에 오시고 직접 지적하시는 바람에 그게 반영이 되어서 대전에 대형공연을 할 수 있는 복합공연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김종천 위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관심 가져 주시고 지속적으로 TF에 참여해 주시고 질타해 주셨기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천 위원 사실 누차 본 위원이 말씀드렸듯이 대전에 좋은 공연을 하려고 해도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는 분을 모셔오려면 그만큼의 개런티를 지급해야 되는데 대전에 제일 큰 공연장이 1,800석이에요.

그 1,800석 매진을 해도 개런티를 못 하는 좋은 공연들이 많이 있거든요.

대전시민의 하나의 문화, 볼거리를 어떻게 보면 혜택이 없어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꼭 3,000석 이상의 대중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국 17개 시·도 다 있는데 우리 대전만 없거든요.

그래서 주문을 했던 건데 이게 아차 싶어서 확인을 해보고 TF를 구성해서 다행히도 지금은 대중공연을 할 수 있게 다시 설치가 되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그게 그냥 대전에 공연장이 하나 생겼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정말 대전시민들이 이제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 공연 등 여러 가지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우리 시민들의 하나의 행복지수거든요.

그래서 참 다행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는 이렇게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꼼꼼히 진행 중에 살펴서 이런 일 없도록 해주시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내년에 개관을 하지요, 그리고 UCLG총회도 있지요?

그러면 그 개관 홍보계획은 어떻게 가지고 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일단은 자체적인 캐릭터쇼라든지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께서 지난번에 지적하셨던 것처럼 수 억을 들여서 홍보를 한다고 해도 그게 홍보효과가 있을 리는 만무합니다.

우승호 위원님도 아까 보여주셨지만 쓸데없이 동영상 만들어서 10회 이하의 조회수를 만들어내는 그런 참담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은 없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 생각에는 대형공연, 초대형공연 그동안 대전시민이 향유하지 못했던 초대형공연을 유치하는 게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가수인 조용필 씨라든지 나훈아 씨 같은 그런 분들을 모시고, 제 소원은 BTS가 오는 일인데요, BTS가 온다면 대전이 정말 들썩들썩할 것 같은데 제2전시장이 스탠딩으로 하면 8천 명, 아니 1만 명 이상 들어갈 수 있는 공연장이거든요.

그리고 좌석을 놔도 3,000석 이상이 되기 때문에 충분히 공연사업자로서는 수익이 되는 공연을 대전으로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제 바람은 내년에 개관기념공연으로 우리나라 국민가수인 분들, 싸이라든지 그런 가수들이 오는 그런 초대형공연을 하고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함으로 해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거기를 자주, 어떤 컨퍼런스가 있어서 전시회가 있어서 가는 데가 아니라 시민의 문화공간으로서 그렇게 자주 찾는 사랑받는 공간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저희의 홍보계획입니다.

김종천 위원 대전국제전시컨벤션 제2전시장은요, 사장님도 잘 알다시피 중부권 최대 전시장이에요, 완공이 되면.

대전에 그렇게 좋은 전시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또 새로 개관하는 것을 분명히 전국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고 또 세계적으로 한류문화의 가장 주역이 우리 대한민국 아닙니까?

그중에서 요즘 가장 핫한 BTS, 싸이 또 여성 걸그룹들도 많이 있고 한데 또 나이 든 가수로 조용필도 있고, 이런 대형공연을 유치함으로써 대전이 중부권 최대의 전시장도 확보하고 공연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릴 필요도 있고 또 내년 UCLG총회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잖아요.

그것 홍보도 겸해서 할 수도 있고, 이런 것들은 지금 본 위원이 질의한다고 그냥 답변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계획도 세우고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참고로 지금 모 언론사, 3개 언론사 이상이 대형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반드시 내년 상반기에 초대형공연이 대전에서 유치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수고하셨습니다.

사장님!

저는 지난 행감 때 얘기 나왔던 것에 대해서 한두 가지를 지적하겠습니다.

이번 행감자료 32쪽에 보면 2021년도 상임위활동 시 지적 및 요구사항 처리결과에 우리 대전시 각 자치구별 대표축제 등을 활용해서 우리 대전시가 사계절로 축제를 하는 것을 추진하라고 했는데 추진 중이라고 되어 있어요.

어떻게 추진하고 계시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이번에 정말 자랑스럽게 시작하는 축제가 빵축제입니다.

빵축제는 이미 전국에서 20만 이상의 조회수를…….

○위원장 홍종원 지금 각 자치구별 대표적 축제를 활용해서 사계절 축제를 추진하는 사항이 추진 중이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것에 대한 현황조사나 또는 그것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를 말씀하시라는 거예요.

어떻게 추진하고 계시나요?

더군다나 내년에 UCLG총회도 있어서 1년 내내 우리 대전시가 시끌시끌해야 되는 게 맞거든요, 사전부터.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고, 지금 추진 중이라고 되어 있길래 어떤 추진내용을 추진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말씀드린 건데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가 어려우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지금 사실 구별로 진행되는 축제들이 너무 많아서요, 저희가 따로 대전마케팅공사가 관여하지 않은 축제들도 너무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대덕구에서 하는 영화제라든지 내년도에…….

○위원장 홍종원 예, 짧게 답변해 주시고요.

추진 중이라는 얘기를 확인하고 싶어서 했는데 추진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마케팅공사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마케팅공사가 대전의 축제들을 많이 대행하고 계시잖아요, 통합적으로 관리도 하고.

각 자치구별로 조사를 해서 대표축제가 어떤 건지 파악을 해서, 시기도 있을 거고요.

시기조절도 가능하면 해서 1년 내내 봄·여름·가을·겨울이, UCLG가 10월에 하잖아요?

10월 후까지도 해야 되는 겁니다, 끝나고 나서의 시민화합축제의 형태로.

그러면 예산도 우리 시가 그것을 위한 추가 별도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UCLG라는 걸로 해서 우산을 씌워서 하면 대전의 관광문화축제들이 굉장히 활성화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진 중이라는 내용을 잘 정리해서 예산안 심사 끝나기 전까지, 올해 이번 예산안 심사까지 자료를 정리해서 마케팅공사에서는 제출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말씀하셔서 하는데요, 대전국제와인페어가 11월 8일부터 18일까지로 지금 하고 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일정을 어떻게 대전광역시의회가 정례회를 하는 일정으로 잡아서, 그리고 홍보도 부족하고 의원들한테도 인지가 안 되어 있고, 참여할 수도 없고.

대전시의회의원들은 그런 중요한 행사나 축제가 있으면 현장을 봐야지 성과가 어떻게 나는 거며, 이런 걸 해야 되는데 너무 졸속으로 추진하신 것 같지 않아요?

홍보도 전혀, 그 흔한 가로등 배너도 못 봤던 것 같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메디페어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위원장 홍종원 와인페어 말씀드리는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와인페어는 지난주에 끝났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내일모레까지 아닌가요, 18일까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아니요, 와인페어는 지난주에 성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와인페어에서 중요한 것은 와인 인 더 시티라고 해서 대전 전역에 있는 와인바에서 11월, 12월 두 달간 와인을…….

○위원장 홍종원 그게 대전시의회에 사전에 전혀 정보가 없었고요, 의회에 사전설명도 없었고 홍보도 없었고, 이런 와인축제를 하면서 예산 얘기를 하는 것은 어불성설 아닐까요?

어떤 평가를 할 수 있는 시간적인 것, 판단도 안 되고.

11월 8일부터 하는 것은 언제 결정하셨어요?

계속 미루다가 지금 눈치 봐서 된 거잖아요.

보통 10월에 하지 않았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와인축제 아예 캔슬을 해야 된다는 그런 압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정책을 11월 1일부터 하는 바람에 저희가 사실은 캔슬을 할까 하다가 11월에 하는 걸로 그렇게 급히 준비를 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알겠습니다.

아무튼 사전에 와인축제 같은 경우는 예정이 되어 있잖아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지 않습니까?

사전에 설명도 하고 이렇게, 이렇게 현재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겠다고 했으면 홍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해야지 참여가 되는 것 아닙니까?

오프라인 대면행사를 하겠다고 결정을 한 거잖아요.

그러려면 얼마만큼의 홍보가 중요한지, 급속도로 진행되어서 안타까움을 얘기하는 거니까요, 이번 국제와인페어 한 것에 대해서 결과자료를 잘 정리하셔서 그것도 의회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님.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한 가지만 짧게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지역환원금이 80억이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이게 협약에 의해서 납부된 시점이 2018년 5월 아닌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2018년 5월 17일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민자유치사업 실시협약에 따라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업시행자가 시설에 납부하기로 되어 있던 지역환원금이지요?

지역상생기금이기도 하고, 맞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2018년 5월에 납부 완료가 되었는데 여태까지 사용도 안 하고 용도도 결정되지 않았다가, 왜 그런 거지요?

그리고 본 위원장이 파악하기로는 이걸 수익으로 잡았어요, 마케팅공사가.

이게 적절한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사실 지금 저희한테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이 이 지역환원금입니다.

애초에 왜 지역환원금이라고 명칭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도심 활성화 기금이에요, 이건 정확하게.

○위원장 홍종원 지역상생기금이에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지역상생기금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 기금의 용처를 놓고 지난 3년 동안 별의 별, 예를 들자면 트래블라운지 건물을 매입한다든지 펀드를 만든다든지 기금으로 한다든지 그렇게 사용을 하려다가 번번이 무산되어서 지난 3년을 못 썼더라고요.

그런데 코로나가 닥치고 상인들이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상황에서 이 기금이 제대로 상인들한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임하고 나서 부단히 상인들하고 만나고 어디에 써야 될지를 다행히 또 존경하는 홍종원 위원장님께서 힘을 실어주시고 상인들에게 조속히 쓸 수 있게끔 그렇게 방안을 만들라고 지시를 하시고 또 시에서 저희들한테 상인들의 총의를 모아서 쓸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지시를 하셨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사장님!

이게 지역환원금이고 보통 이렇게 대기업이 진출하면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그런, 신도심이 강화되면서 원도심이나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쓰라는, 보통의 지역환원금이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마케팅공사가 그것을 수익으로 잡았다는 건, 그건 마케팅공사 수익이 아니지요.

협약에 의해서 받았다가 그걸 위해서 적극적으로 내보내줘야 되는 돈이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걸 수익으로 잡아놓고 뭘 하겠다, 뭘 하겠다 하니까 그렇게 계속 결정이 안 되었던 것 아닌가요?

애초부터 마케팅공사가 그것에 대한 생각이 잘못된 것 아니었나요?

사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존경하는 홍종원 위원장님 말씀이 타당하고요, 당시에 민자사업권 대가로 지급하는 대가성 있는 가액이니까 공사가 수익 처리가 타당하다는 당시의 회계자문의 역할에 따라서 이것을 장기선수수익금으로 잡아서 30년 동안 수익으로…….

○위원장 홍종원 그건 저도 알고 있는데요, 그렇게 유권해석을 받았다는 게 잘못되었다는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잘못된 겁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걸 받았으면 그걸 지역으로 환원을 시켜 쓰는 거지 마케팅공사의 돈이 아니에요, 그것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굉장히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잘못된 거라는 거예요.

지금부터라도 바로잡아 주시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바로잡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신세계 입점으로 실질적으로 피해를 보는 데가 어디라고 짧게 말씀해 주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원도심 상인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원도심뿐만 아니라 우리 소상공인들이에요.

그런 얘기 들으셨어요?

사장님이 우리 신세계엑스포점 온라인 채용박람회 몇천 명 했다고 해서 되게 자랑스럽게 보도자료를 내셨는데, 지금 윗돌을 빼서 아랫돌 괴는 형태고요, 원도심의 공동화현상이 다시 생겼어요.

하물며 주변에 있는 대형 가까운 데, 거기에 있던 분들이 다 이리로 이전한 거예요, 순수 증원이 되어서 채용이 늘어난 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 안 하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그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지금 원도심이나 주변에 있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거의 피폐화되고 있다고 표현까지 하고 있어요.

신세계는 날로, 날로 사람들이, 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지만 원도심은 사람들이 썰렁합니다, 지금.

전통시장도 그렇고.

아무튼 이 지역환원금이 이번에 다행히도 소상공인과에서 목적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원도심이나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걸로 쓸 수 있게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용처를 잘 정하셔서, 대신에 그 전제는 우리 지역에 계신 소상공인들,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그리고 원도심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를 하셔서, 언론에서 나온 일부에 의해서 이런 것들이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는 것도 귀 기울여서, 대신에 빨리 투입이 되어야지 코로나에 대한 지원효과가 있는 거잖아요, 피해업체들한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조금 더 해주시고요.

그 일환으로 빵축제 이런 걸 하더라도, 그것 또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거예요.

본 위원장도 그걸 언제 하는지도 몰랐고요, 최근까지.

어제인가 알았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그러니까 홍보를 더, 그런 원도심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노력들이 홍보를 통해서, 그 홍보가 결국 소상공인들한테 또 홍보효과가 있는 거잖아요.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금까지 마케팅공사가 한 3년 동안 80억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고요, 그 안에 이자수입도 분명히 생겼을 것 같고요.

그것까지 다 사실은 감안해서 예산이 지역으로 환원이 되어야 된다고 본 위원장은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정밀히 검토해 보시고 계획을 수립해서 적극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쓸 수 있고 그리고 만약에 계획이 미진한 것은 조금 더 면밀한 계획을 검토해서 지역으로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목적에 맞게 쓰일 수 있게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님.

○위원장 홍종원 동료위원 여러분, 중식 등을 위해서 오후 2시 3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2시 08분 감사중지)

(14시 32분 감사계속)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감사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주요업무보고자료 181쪽 대전홍보관에 대하여 질의드리겠습니다.

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에 대전홍보관을 개관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위원님.

문성원 위원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개관하면서 대전만의 특색 있는 상품이나 홍보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의 매출은 당초목표 대비 40% 이상을 초과달성했다고 합니다.

대전홍보관도 당초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방문객 측면에서는 목표를 초과달성했는데요, 매출 측면에서는 초과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문성원 위원 분명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의 오픈효과를 대전시에서는 동시에 얻었으리라 판단했거든요.

그런데 매출은 그렇지 못하다 그런 말씀이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홍보·판매·관광상품의 특성상 준비하려면 3달에서 4달, 길게는 6달까지 기간이 필요한데 저희가 시티즌이 포기하고 이응노미술관이 포기하고 나서 준비를 시작한 게 3개월입니다.

그래서 3개월 준비기간 동안 인테리어하고 그러느라 사실 거기에 진력했고, 상품을 만들어야 되는데 상품이 꿈돌이인형 같은 경우에는 중국에서 생산해서 갖고 오다 보니까 늦어지더라고요.

요즘 가보시면 야구점퍼도 있고 꿈돌이인형도 있고 다 입점되어 있고,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대전 혁신기업의 에어맥이라는 마스크도 입점되어 있고 그래서, 지금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매출도 많이 나오는데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초기 반짝하는 특수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은 사실이고요, 많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오픈 당시와 지금은 많은 변화가 있다는 말씀이시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오픈 당시보다는 훨씬 많은 꿈돌이 상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당시 전시프로그램이 부실하다고 하고 외지관광객뿐만 아니라 대전시민들에게조차 이미지를 오픈 당시 스스로 깎아먹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전시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하겠습니다.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를 찾는 방문객의 55%는 대전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손님이라고 합니다.

알고 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대전홍보관 운영은 작은 사업입니다.

사장께서는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를 활용하여 대전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대전홍보관에서 하는 일이 주로 무엇입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대전홍보관의 일차적인 목적은 대전관광에 관련된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얼마 전에 끝난 ‘오!대전’ 전시회 같은 학생들의 전시회, 그리고 12월에는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거기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대전 혁신기업의 상품들을 발굴해서 거기에서 진열하고 판매하고 도와줄 예정이고요, 그리고 대전의 꿈돌이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꿈돌이 상품을 거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물론 매출이 목표이라기보다는 꿈돌이 IP를 활용해서 대전에 대한 좋은 기억, 추억을 가지고 가게끔 하는 그런 목적도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오픈 당시 판매하는 상품의 개체도 적고 홍보관에서 대전지역의 관광지 소개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했는데 지금은 관광지 소개라든지 이런 부분도 다 갖췄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지금은 관광지 소개책자도 많이 비치를 해놨고요, 거기에 가보시면 DID라고 하는데 Digital Information Display라고 하는데요, 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대전이즈유라든지 대전의 여러 가지 홍보영상물 상영하고 있고요, 아울러 이번 대덕 대청호영화제에서 수상한 브이로그 대덕관광영상 그것도 상영하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은 굉장히 오히려 볼 게 너무 많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번 가보시면요, 지난번에 가보셨을 때와 많이 달라진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성원 위원 대전마케팅공사는 신세계를 방문한 외지관광객들이 쇼핑 이후 대전의 또 다른 먹거리, 놀 거리, 볼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리고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 마케팅은 지역사회와 어떻게 상생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를 활용하여 대전의 브랜드와 정책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도 살려야 합니다.

지금의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대전은 영원한 노잼 도시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마케팅공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많은 고민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위원님, 명심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어서 대전 이미지 캐릭터 운영 및 활용현황 109쪽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지요.

대전마케팅공사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 꿈돌이는 아시다시피 대전시민에게, 특히 중장년층 이상에게 1993년 엑스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가장 호감 있는 대전시의 마스코트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하지만 지난 9월 여성가족부의 2020년 특정성별영향평가 결과 꿈돌이와 꿈순이가 성차별에 대한 문제가 있어 개선을 권고하였는데 구체적인 권고사항과 앞으로의 관리계획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조금 와전이 있었는데요, 저희한테 직접적으로 권고한 내용은 없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대전시에 그 내용이 내려간 것으로는 알고 있는데 저희한테까지 오지는 않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사실 꿈돌이·꿈순이 마스코트까지 성차별 논란을 적용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생각하고요,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그것을 권고를 받지 않았을 뿐더러 앞으로 꿈돌이·꿈순이에 대해서 전혀 계획이 없습니다.

문성원 위원 꿈돌이는 이미 30년 가까이 대전시민들에게 친근하고 귀여운 외계인의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대전의 상징물인데 권고사항이 있다고 하여 대전시민의 정서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갑자기 변화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당연합니다.

문성원 위원 ‘돌이’라는 이름이 남녀의 성 역할에 대해 꼭 부정적인 이미지일까요?

마찬가지로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 또한 비슷한 이름입니다.

이름을 그렇게 사용한다고 해서 다른 성별이 소외됐다고 판단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조금 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꿈순이의 분홍색이 여성의 정형화된 색이라고 하는 것도 고정관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성도 충분히 분홍색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

모든 캐릭터를 특정 없이 중성화하는 것도 타당한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점 동의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 의견에 100%, 150% 동의합니다.

문성원 위원 꿈돌이, 꿈순이 외에 한꿈이, 소망이 등 대전시를 상징하는 다른 캐릭터도 있습니다.

물론 성차별적 요소가 발생하여 문제가 된다면 반드시 개선해야겠지만 대전의 대표적 행사에 역사성과 시민의 정서도 분명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 대전홍보관은 개관했습니다.

꿀잼 도시 대전홍보관에서 꿈돌이 전시와 꿈돌이 상품은 지금 판매하고 있는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방문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대전의 각종 소식과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소홀히 하면 안 될 것입니다.

대전홍보관을 운영하며 노잼 도시 이미지를 꿀잼 도시로 전환할 방안은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당연히 있습니다.

지난 4달 동안 대전홍보관에 무려 10만 명이 다녀가셨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꿈돌이 IP 상품이 미진해서 많이 매출은 못 늘렸지만 수십만 장의 사진이 대전홍보관에서 꿈돌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신 대전시민들이 사진을 많이 올리셨더라고요.

그게 저희가 할 수 있는 좋은 역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사진에 시민들과 같이 사진이 찍히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사람들이 개인 SNS에 올리고 하는 그런 행위들이 바로 대전 도시브랜드와 시민을 가깝게 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들 열심히 해서 대전을 사랑받는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다양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가 추가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지난해 꿈돌이 이모티콘에 이어 올해에는 꿈돌이 이모티콘2를 카카오에서 출시하였고 온통대전 꿈돌이카드도 발행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Z세대, 알파세대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꿈돌이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위원님 명심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104쪽 행정안전부 경영평가결과에 대해서 감사하겠습니다.

경영평가지표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가·나·다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여러 가지 기준을…….

민태권 위원 경영평가지표.

결과가 아니라 경영평가지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경영평가지표는 굉장히 다양한 평가지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행정안전부에서 순위를 매길 때 평가지표가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지표로 해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평가에서 평가등급 가에서 다까지 있는데 3개 등급 중 다를 받았습니다.

작년과 재작년 평가에서는 1순위 가를 받았음에도 올해 평가등급이 유난히 저조한 원인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사실 관광기관들 간에 경영평가가 점수 차이가 그렇게 크지가 않아서 단 하나만 잘못해도 가에서 다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마이스공간에서 안전사고가 한 번 있었습니다.

대전시민이 미끄러져서 넘어졌는데 그것을 신고해서 그게 안전사고로 가는 바람에 0.5점이 깎이는 바람에 저희가 점수를 낮게 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두 번째는 인천관광공사와 비교해서 저희가 인천관광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제대로 빨리 수행했고요, 그게 두 번째고요.

세 번째는 코로나 상황에서 마이스산업에서 고생하는 산업의 지원프로그램을 인천관광공사는 많이 했고 저희는 상대적으로 2020년에, 작년이지요, 2020년에 코로나로 신음하는 마이스산업의 산업계에 도움을 주는 행동을 덜 하셨어요.

그래서 그게 인천관광공사와 저희와 가장 큰 차이입니다.

인천관광공사는 가를 받았고 저희는 다를 받았는데 크게 보면 인천관광공사의 코로나 지원, 디지털 전환, 이 두 가지더라고요.

민태권 위원 올해 평가지표에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응지표를 도입한 상황이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지요.

민태권 위원 본 위원이 직접 행안부 홈페이지를 찾아보니까 9월 6일 보도한 내용이 있습니다.

행안부가 지난해 경영실적이 우수한 지방공기업 32곳을 발표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인천은 경영성 우수사례, 비대면 마케팅을 전면 확대했고 사회적가치 실천 우수사례로 일자리를 확대했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에도 행사장 적용 출입인증시스템 개발로 K-방역 모범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맞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맞습니다.

민태권 위원 하지만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실천, 코로나19 대응 등 분야별 우수사례에 우리 대전마케팅공사는 단 1건의 사례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우수한 성적을 냈던 대전이 왜 갑자기 뒤처진 것인지 또 2020년도에는 너무 안일하게 경영을 한 것 아닌가 생각되는데 이것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저희가 보면 유연하지 못해요, 위기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때 2020년에 코로나 왔을 때 다들 분발해서, 계획에 없었지만 시에 빨리 얘기하고 의원님들한테 지원받아서 코로나로 신음하는 마이스산업을 지원할 생각을 했어야 되는데 그냥 가는 거예요, 그냥.

제가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새로운 것을 하려고 하면 이렇게 얘기합니다, “작년에 시의회 통과 안 된 거니까 그냥 가세요.”, 그런데 세상은 얼마나 빨리 변하는데 만날 그렇게 작년에 통과시킨 것 그대로 가라고 합니까.

제가 “시의원 찾아가서 그러면 말씀드리겠다.” 그렇게 얘기해도 “그냥 하세요.”, 작년에 예산 심의받은 것 그냥 통과시킨 것 그냥 가라고 하고, 아까 아침에 김종천 위원님 말씀하신 그런 것들도 결국 보니까 예산 때문에 무서워서 움직이지 못하는 거예요.

김종천 위원님이 나서고 TF 만들고, 10번, 100번 얘기하면 움직이고 안 그러면 안 움직입니다.

지금 그게 제가 보기에는 다른 도시와 우리 도시의 가장 큰 차이인 거예요.

우리도 플렉시블하게,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상황이 도출되면 능동적으로 긍정적으로 가서 시에 어필하고 “이거 바꾸겠습니다.” 얘기해야 되는 거라는 게 제 생각인데 아쉽지만 2020년도에 그런 활동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에 관련해서 활동도, 왜, 2020년 예산에 없다는 이유로.

그게 제가 봤을 때는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아요.

민태권 위원 예산 부분에 대해서 사장님이 부임하셔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업에 대해서 아주 적극적으로 준비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일부분에 대한 이런 부분도,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시의회에 보고하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 않았나 생각하는데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지요.

사실은 제가 올해 진짜 큰 성과를 이뤘던 것, 꿈돌이 IP, 저희가 신청했습니까?

꿈돌이 IP 사업, 저희가 신청했어요?

대마공이 신청했습니까, 시가 신청했습니까?

여기에 계신 존경하는 우승호 위원님이 만들어주신 예산이에요.

저희가 발의도 안 했는데.

그런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말 시의회와 저희와 적극적으로, 저희가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의견개진하고 도와주시면 얼마든지 저희가 새로운, 이번 통영도 그 케이스 아닙니까?

위원님들이 다 가서 보시고 왜 우리 이런 것 못하느냐고 질책하시고 주위를 환기시키고 이렇게 하니까 움직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정말 시의원님들의 도움을 받으면 얼마든지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태권 위원 보통 우수한 성적을 낼 경우에는 실적을 보도자료도 내고 홍보하는데 이 성적에 대해서는 행자위원들에게 별도로 보고한 적 있습니까?

없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없습니다.

민태권 위원 상위등급을 받을 때만 언론에 홍보하고 치적을 내세우고 등급이 낮을 때는 조용히 넘어가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사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존경하는 민태권 위원님, 저는 좀 억울합니다.

이건 제가 부임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고 올해 것은, 제가 올해 만약 최우수등급을 못 받으면 제 자리를 내놓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아니, 문제점을 찾았다든지 아니면 열심히 했는데 평가대상 점수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10점, 20점 차이도 중요하지만 0.1점 차이도 사실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평가를 내리는 분들은 그 지표에 의해서 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소 억울하다고 말씀하더라도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개선해서 좀 더 나은 경영으로 가면 되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맞습니다.

반면교사해서 2021년도에는 반드시 최우수등급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내년도 경영평가 결과도 걱정됩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개선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지난 1년 동안 코로나 대비한 프로그램 정말 많이 했고요, 마이스산업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정말 많이 했고, 디지털 전환프로그램도 정말 많이 했고 그리고 대전의 관광프로그램도 정말 많이 바꿔놓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하는 문화 만들어놨고요.

그래서 저희는 여기에 보면, 아까 존경하는 민태권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것 중에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코로나 가점이 있는데 어디 하나 저희가 자신 없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최우수점을 받을 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경영평가지표를 잘 분석하셔서 내년도에 준비를 잘 하시고요, 대전마케팅공사가 최근 시민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대전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경영평가 결과로 경영효율성이 판단될 수 있기에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마련하시고, 조금 더 경영개선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명심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태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경곤 사장님, 이제 1년 조금 안 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우리 마케팅공사의 조직에 어떤 어려움이 있고 문제가 있고 어떤 게 바뀌어야 될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일단 우리 마케팅공사의 조직 자체적인 개선노력이 필요하고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시에서 정형화된, 움직임이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어요.

하지만 마케팅공사라는 조직은 시의 브랜드 마케팅을 해야 되는 조직이다 보니 조금 더 적극성과 더 유연함이 필요한 조직이라고 보고요, 아쉬운 점 경영평가에 일희일비가 아니라 더 좋게 가는 게 좋잖아요, 평가를 받는 게.

그리고 그 평가가 마케팅공사가 개선되어 나간다는 걸로 생각하시고요, 이제 1년 되셨으니까 아마 1년 동안 되게 힘드셨을 건데 이제 바꿔나가야겠지요.

더 열심히 하시고 직원분들도 그 노력에 굉장히 힘들고 일이 많았다는 것은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우리 마케팅공사를 조금 더, 대전시를 더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그런 선도조직으로 갈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시고 조금 더 스스로의 혁신과 개선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님이 그런 말씀을 해주신 거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우승호 위원 계속해서 감사를 이어가겠습니다.

스크린 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꿈돌이 상표와 관련해서 감사를 보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많이 주셨습니다만 꿈돌이 IP가 사장님이 오시고 나서 상표권 출원과 부대비용 부족한 부분에 따라서 1,400만 원을 도시마케팅팀에서 사무관리비로 전용하셨더라고요.

45쪽에서 확인했고요.

지금 보시는 이 캐릭터가 대전마케팅공사가 갖고 있는 상표권이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아시다시피 요즘 굉장히 핫했던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다섯 가지로 대전시소에서 시민들의 설문조사도 받고 인기와 각광을 받았는데요, 이 캐릭터가 사실은 우리 마케팅공사에서는 지금 이렇게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어요.

꿈돌이 캐릭터 사용신청서라고 해서 홈페이지 배너에 이렇게 받고 있는데요, 하나 보면서 의아했던 게 있었어요.

‘꿈돌이 캐릭터는 공사가 가진 상표권, 디자인권에 한함’ 되어 있는데 ‘별도의 변형 및 카카오 아트워크는 사용 불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까 보여드렸던 캐릭터 있지 않습니까?

그 캐릭터만 쓸 수 있다는 걸로 이해되는데, 우리 카카오 아트워크가 이렇게 지금 사용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아닙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아닙니다.

우승호 위원 다른 겁니까?

변형이 가능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제가 히스토리를 말씀드릴게요.

제가 와서 카카오와 계약한 것을 보니까 카카오가 모든 권한을 다 가지고 갔더라고요.

그러니까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계약을 만들어놨고, 상표권에 따른 수익을 3%를 받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것은 정말 카카오의 횡포이자 도둑질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은 바꿔야 된다 얘기했는데 카카오가 자기들이 디자인한 것은 자기들이 갖겠다고 해요.

꿈돌이가 우리 건데 꿈돌이를 변형한 카카오의 디자인은 카카오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못 쓰게 되어 있어요.

카카오만 독점하고 있어요, 그래서 말도 안 된다고 해서 새로 개발한 겁니다.

카카오와 상관없이 저희 대전마케팅공사가 별도로 개발한 거예요, 저것은.

그래서 저희가 온통대전에도 쓰고 우리가 싶은 데에 다 쓰는 거예요.

대전의 학생들도 쓸 수 있고 대전의 회사들도 쓸 수 있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대전의 혁신기업들도 쓸 수 있게끔 다 나눠준 겁니다.

그런데 카카오가, 그래서 세 종류가 있습니다, 1993년도에 나온 것, 그다음에 카카오가 개발한 것, 그다음에 저희가 별도로 개발한 것, 그렇게 세 종류가 있는데 카카오 거는 머릿속에서 잊어버리시고요, 물론 이모티콘 형태로 여전히 나오고 있기는 하나 카카오 것은 머릿속에서 잊어버리시고 저게 우리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온통대전카드에 있는 것.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시민들께서 오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상표에 대한 등록도 한번은 재점검을 해보시고.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게 해야지요, 당연히.

우승호 위원 상표 검색하는 것도 해봤습니다.

우리 대전마케팅공사가 디자인 상표를 갖고 있는 게요, 이 마그넷홀더밖에 없었어요.

보이시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게 대전굿즈들인데요, 시민이 갖고 있는 것들도 있고 저희가 갖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일단 제가 말씀드리는 사항은 등록된 것만 확인해보니 이렇더라.

그러면 우리 상표 갖고 있는 것이 대전마케팅공사는 꿈돌이라고 했을 때 명칭만에 대한 부분이 주로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소위 우리가 평창올림픽을 했을 때 그 캐릭터 있지 않습니까?

아시지요?

유명한,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 호랑이 캐릭터를 귀엽게 만들어서 했던 것도 상표가 캐릭터랑 이름이 같이 묶여서 들어가더라.

그렇다면 카카오가 끼어있는 만큼 뭔가 공정하지 못한 계약이 진행됐다면 소송이라든지 아니면 자문을 통해서 어떻게든 우리 대전시가 소유권 갖고 있는 부분을 한번 검토할 필요는 있지 않느냐 하는 부분의 생각이 조금 들기는 합니다.

사장님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전문가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좀 더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면 한번 우리 대전의 대표적인 캐릭터 꿈돌이를 제자리로 찾아오고 시민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IP, 그러니까 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은 우리가 잘 보호하고 지켜야 됩니다.

그래서 존경하는 우승호 위원님께서 지적하셔서 사실은 저희가 상표권 사용 심의를 위한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을 지금 마쳤습니다.

그래서 11월부터 이 자문위원회를 통해서 상표권 IP, 우리가 가지고 있는 IP를 보호하고 이걸 사용 승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표권을 적극적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그래서 적극적인 등록 활동도 하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꿈돌이 외에, 꿈돌이 캐릭터들 다 등록해야 됩니다.

우승호 위원 감사합니다.

34쪽 자료를 보시겠습니다.

위원회 운영현황을 보니까 2019년도부터 다양하게 회의를 계속적으로 해오고 계십니다.

행정사무감사 34쪽이고요.

위원회 개최를 하셨는데요, 이 수당을 지급하면 수당을 지급한 만큼 회의록이라는 게 있을 겁니다.

어떤 결과가 있을 거고 그 회의결과에 따라서 마케팅공사가 어떤 행사를 열 거고 시민들을 위해서 이렇게 정보도 공개를 하실 텐데 우리 홈페이지 어디를 찾아봐도 마케팅공사가 회의록을 공개하는 부분의 안내가 없어요.

알고 계십니까, 혹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사실 제가 모든 회의가 끝나면 1시간 이내에 회의록을 회의에 참여하신 분들한테 보내는 게 제 원칙으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그렇게 하라고 지시를 했기 때문에 회의록을 공개적으로 온라인에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미처 점검을 못 했는데 앞으로는 회의를 공개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우리 대전시청은 회의록 관련해서 위원회 조례가 있어요.

그래서 회의결과, 회의 개최소식이라든지 전부 다 시민들에게 공개를 합니다, 결과도 다 공개를 하고요.

우리 자치경찰위원회도 얼마 전에 출범한 것 알고 계실 겁니다.

자치경찰위원회도 이렇게 회의내용을 다 속기록으로 기재해서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마케팅공사도 회의를 하셨으면 회의결과를 이렇게 벤치마킹하셔서 시민들에게 몇 번 회의했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회의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하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수행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이렇게 시민들에게 정보공개를 할 수 있도록 꼭 좀 시정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로 돌아가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우리 한국관광공사에서 2020년도에 각광받았던 이 영상 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잘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범 내려온다, 해외 홍보영상을 위해서 이렇게 각각의 그 지역의 특성이 있는 랜드마크에서 춤을 추고 보일 수 있도록 했던데요.

조회 수가 약 190만이 넘어가고 이제 서울뿐만 아니고 부산에서도 하고 각각의 전통적인 도시를 찾아가서 한국관광공사에서 촬영도 하고 있어요.

혹시 우리 대전도 촬영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안 했습니다.

우승호 위원 안 했지요.

우리 대전에도 누가 안 하나 싶어서, 이렇게 어떤 모 유튜버가 대전에 안 올 것 같아서 만든 홍보영상이라고 해서 만들었는데 참 기가 막힙니다.

이게 대단하시더라고요.

재능도 넘치고 끼가 있으신 분인데 조회 수도 한 13만쯤 됩니다.

긍정적이긴 한데 우리 마케팅공사가 이런 건 못 합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할 수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일반 소시민이 이런 걸 하신다고 보면 마케팅공사는 재정적인 여유도 있고 인력적인 여유도 있는데 왜 못 할까 하는 부분에서 조금 안타까운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크리에이티브 부분은 일단 제일 먼저 중요한 건 관심과 그리고 대전에 대한 부심이라고 하지요, 대전에 대한 애정 그런 것들이 크게 작동한다고 보고요.

시민들이 저렇게 만들어내는 것들을 오히려 저희가 발굴을 해서 했어야 되는데 저희가 못 하고 지금 대전의 어떤 영상보다 조회 수가 많네요.

부럽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렇습니다.

우리 대전마케팅공사 조회 수가 제일 많은 게 혹시 몇 건인지 아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4천 건인가로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럴 겁니다.

평균적으로 70건부터 시작해서 1천 건, 2천 건, 많아봐야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안타깝고요.

사장님께서도 UCLG 행사를 생각하고 주목하신다면 해외에 계신 분들이 대전에 내년에 오신다고 했을 때 ‘마케팅공사가 이런 곳이구나, 우리가 내년에 대전에 왔을 때 대전에는 전통적인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그런 어떤 공간이 있구나.’라는 것을 한 번은 정리하셔서 한국관광공사에서 한다는 것은 앞으로 관광공사 성격으로 대전관광공사로 바꾸실 거라면 그런 계획도 좀 소명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어려우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아니요, 지난 6월에 제가 사실 관광기관협의회에서 얘기를 정확하게 했고 대전에도 반드시 한국관광공사가 신경을 써서 대전 편을 찍어달라고 아예 개인적으로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12월에 전국관광기관협의회를 대전에서 합니다.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릴 거고, 그래서 반드시 한국관광공사에서 대전에서 저런 홍보영상을 찍을 수 있게끔 하고 거기를 넘어서 한국관광공사에만 의지하지 말고 저희가 직접 시민들과 함께 저런 걸 발굴해서 할 수 있는 것을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지금 자꾸 우리가 하려고 해서 그래요.

전문가들, 창의력 있는 사람들한테 의뢰를 하고 맡기고 그래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천편일률적으로 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데 그게 보니까 또 공정성, 누구에게 이 일을 맡기느냐 하는 공정성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렇게 좀 해주시고요.

아까 우리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도 BTS나 여러 가지 한국 콘텐츠에 대해서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우리 대전에 유명한 특수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마케팅공사에서 소관하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이 있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지요.

우승호 위원 거기서 오징어게임 찍은 거 아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촬영물이 승리호라든지 여러 가지 해외에서 각광받는 콘텐츠를 찍었는데 우리 대전 사람들은 모르고 대전에서도 알려지지 못하더라.

거기에 무상으로 30년 동안 공간을 제공해 준 걸로 알고 있어요.

이번에 소송 건으로도 지금 몇 개 잡혀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상황이라면 마케팅공사에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그 부분을 알리시면 좋겠다는 부분에서 미비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같이 협력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리고 하나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유튜브 영상 계속 이어갈 텐데요, 우리 대마공에서 마케팅 아카데미라고 해서 여러 명사를 섭외하시고 또 존경하는 국회의원님도 섭외해서 시민들에게 과학기술에 관련된 영상도 많이 찍고 공유해 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영상물만 봤을 때 아시다시피 유튜브를 보는 다양한 세대들은 이동하면서 보시거나 틈이 날 때 보시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러면 스피커를 못 켤 때라든지 그런 상황에서 자막이라든지 수어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다양하게 있을 텐데 우리 마케팅공사 영상을 다 찾아봤지만 없어요, 전무합니다.

우리 존경하는 의원님이 국감 때도 수어서비스를 제공 안 한다는 지적사항으로 할 정도였는데 정작 당사자에 대한 부분에서도 못 하고 있는 부분이 있더라.

우리가 보통 한국관광공사도 그렇고 앞으로 우리 대전뿐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비대면사회로 진입하면서 OTT 플랫폼도 시대의 요구에 맞춰서 요구사항이 자막이나 수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고 할까요?

ESG 경영의 차원에서 그런 어떤 문화도 차용하시면 좋겠는데 사장님, 어렵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어렵지 않고요.

사실 데빌스 인 더 디테일이라는 얘기를 하잖아요.

사실 어떤 프로젝트를 할 때 마지막 단계의 라스트 마일의 디테일을 챙기는 게 수준의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

그런데 자막 들어가는 것, 수어하는 것 이런 것들까지, 그런 것까지 생각할 정도로 우리가 디테일하지는 못해요.

이제 우리 수준을 끌어올려야 되겠지요.

당장 이번 주 토요일에 있는 빵축제부터 당장 수어통역 쓰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만든 모든 영상에 자막 넣을 거고요.

그런데 자막 넣는 정도로 조회 수가 많이 올라갈 것 같지는 않고요, 근본적으로 저렇게 천편일률적으로 동영상 만드는 이것부터 저희가 부숴버려야 돼요.

하던 대로 계속 엉터리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대충 찍어서 대충 올리는 거 그것 결국은 우리 스스로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인식을 해야 되기 때문에 동영상을 무분별하게 만드는 것부터 제어하고 제대로 만들 거고 자막 넣고 수어 넣고 그렇게 해서 만들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SNS 관리도 그렇고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외주를 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지요.

우승호 위원 그런 부분에서 인력의 어려움이나 고충이 있다면 예산을 적정하게 배정하셔서 우리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님.

우승호 위원 고생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감사하실 위원님, 김종천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김종천 위원입니다.

본 위원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서 자료 요구를 좀 했어요.

제2전시장 음향 부분 금액과 감액사유 자료를 받았는데 이번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총 음향금액이 7억 8천이 들어갔어요.

감액은 없고 7억 8천이 다 반영이 돼서 아마 입찰을 해서 끝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지금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연면적이 4만 9,754㎡예요.

평수로 따지면 약 1만 6,500평 정도 되는데 이 금액으로 이 큰 평수의 음향이 커버가 되겠습니까?

사장님, 한번 답변해 보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기본적인 음향은 되고요, 거기에서 행사하거나 이럴 수 있는 음향은 안 됩니다.

김종천 위원 물론 대형공연이 있을 때는 공연기획자들이 음향을 다 가지고 들어와요.

그건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위원이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 엑스포 남문광장의 무빙쉘터에도 양쪽에 음향이 설치되어 있는데 본 위원이 수십 번 행사를 갔을 때 그 양쪽에 있는 음향을 쓰는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이유를 물어봤더니 용량이 안 돼서 못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항상 거기에서 행사하시는 분들이 음향업체를 불러서 또 이중으로 돈이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습니다.

김종천 위원 지금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여기도 1만 6,500평에 7억 8천 예산이면 사실 턱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물론 아까 말씀드렸듯이 대형공연 이런 것들을 할 때는 당연히 기획사 측에서 가지고 들어오지만 여기 1만 6,500평 정도의 음향을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정도는 갖춰놔야 된다고요.

본 위원이 지적하고 싶은 것은 이것 안 될 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 지금 어떤 제품, 어떤 용량, 어떻게 들어갔는지 자료 좀 제출해 주시고요.

부족하면 아마 더 예산을 세워서 더 설치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님, 자료제출 요구 좀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사장님, 예산안 심사 전까지 김종천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김종천 위원 그래서 부족한 부분은 충분히,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중부권 최고의 전시시설인데 하나하나 제대로 갖춰야지, 지금 할 때 해야지 그렇게 안 하면 또 이중으로 돈이 들어가거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맞습니다.

김종천 위원 이 부분은 철저하게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너무 감사합니다, 위원님.

김종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김종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마지막으로 한두 개 아쉬운 점이 있어서 말씀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업무보고자료 182쪽을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보면 단계적 일상회복 대비 및 원도심 활력 제고를 위해서 토토즐 페스티벌에 대한 얘기가 있어요.

우리 토토즐 페스티벌이 대전 방문의 해를 하면서 그나마 뭔가 하나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작년하고 올해 전혀 역할을 못 했던 것도 알지만 토토즐 페스티벌을 통해서 으능정이의 젊은이들과 전통시장과 연결고리를 만들었다는 점은 아주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토토즐 페스티벌이 내년에는 더욱더 원활하고 더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준비해 주시고요.

계속 말씀하지만 우리 대표님이 기관의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고 사용자, 이용자 그리고 고객들을 위해서 필요한 행사의 모습으로 갖춰나가고요.

사전홍보를 제발 안 하더라도, 브랜드는 한 번 잊히면 다시 세우는 건 어렵습니다.

그래서 토토즐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하더라도 대전지역 내 붐 조성이라도 하라고, 오프라인에 홍보를 하라고 했는데 그게 지켜지지 않았어요, 그렇지요?

관광마케팅과를 통해서 얘기는 했는데 그런 얘기는 못 들으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보완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온라인상으로 하더라도 우리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대형 통천배너라든가, 주요공간에 주요거점에 그런 걸 함으로 해서 토토즐 페스티벌이라는 브랜드를 계속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는 효과가 전통적인 홍보방식 중에 하나로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온라인에 대한 이벤트를 하더라도 더욱더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아시다시피 위드 코로나나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서 가장 필요한 게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마음이 많이 안 좋아진 우리 시민들, 국민들을 위해서 그걸로 인해서 치유되는 게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잖아요.

더더욱 노력을 해주시고 또 업무보고자료 185쪽에 보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전관광 경쟁력 제고를 한다고 했어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그런 내용이 있어요.

관광협회라든가 지역 내 관광기관들, 업계들하고 수시로 간담회를 해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관광, 우리 대전의 관광 경쟁력 제고 노력을 좀 해주십사, 그러니까 수시의 그런 어떤 협의체를 구성하셔서 협회와 그리고 또 현업에 있는 대표자들과 우리 마케팅공사가 같이 하면 아마 대전의 관광을 위한 어떤 노력들이 하나둘씩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까라는 제안을 하는데 어떻습니까, 사장님?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동의하고요.

저희가 그렇지 않아도 대전관광협회 그리고 유성관광협회 등 지역 관광협회 그리고 공정관광하시는 분들하고 협의회를 만들어서 지금 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실행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내년 UCLG이기 때문에 아마 우리 마케팅공사가 해야 될 또 다른 큰 역할이 부여가 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그 준비를 하셔야 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문제부터 해서 어떻게 붐을 조성할 건지 그리고 시민들과 다른 도시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것도 마케팅공사가 해야 될 일인데요.

너무 힘들겠지만 큰 자긍심을 가지고 일을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모습, 그래서 그 안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이 골고루 다 균형발전할 수 있는, UCLG로 인해서 얻어지는 게 그거여야 합니다.

우리 대전이 골고루 다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이 되는 게 UCLG의 가장 큰 기대효과라고 생각하니까요, 그 점을 염두에 두셔서 적극적으로 임해주셨으면 하고요.

너무 형식적인 활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자치구별 대표축제를 엮어서 사계절 동안 즐거움이 넘쳐흐르는 대전이 될 수 있는 계획안을 조속히 마련하셔서 예산안 심사 때 그런 얘기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만 아쉬움을 말씀드리고 갈게요.

10월에 우리 행자위원님들과 같이 통영도 갔다 오고 관광프로그램에 대해서, 우리 시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아까 우리 사장님 말씀하시는 관점에서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관련해서도 ‘아직도 한빛탑을 벗어나지 못하는구나.’라는 아쉬움을 느꼈어요.

죄송하지만 우리 원도심은 문화예술과 관광이 아마 우리 대전의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거기에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있어야 문화예술이 있는 거고 관광이 연결되는 거잖아요.

예를 들어서 충남도청사도 그렇고 보문산도 그렇고 중앙로 일대를 아예 문화예술 관광지로 만들 수도 있어요, 노력에 따라서.

돈 그렇게 많이 안 들 겁니다, 생각보다.

그리고 오월드도 있고 뿌리공원도 있어요.

나름 굉장히 큰 경쟁력을 갖고 있는데요, 각자 떨어져 있으니까 그런 거예요.

그런데 미디어파사드를 한빛탑에만 더 하겠다는 생각이 좀 안타까운 게, 디피랑을 더 잘 아실 거잖아요.

이미지로 한번 보여드릴게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여기 어딘지 아시지요?

디피랑 올라가기 전에 남망산공원 앞에 있는 통영시민문화회관이에요.

이거를 60억이라는 예산, 디피랑이 60억이에요, 국비가 25억이 반영됐고요, 도비가 17.5억, 통영시비가 17.5억으로 했는데요.

이걸로 우리가 지금 충남도청사를 또는 중앙로를 이렇게 꾸미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이것은 사실 큰 기술이 아니에요.

조명과 특수효과와 약간의 그런 걸로 갈 수 있는, 특히 조명효과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보문산도 그렇고요, 오월드 아까 하신다고 했잖아요.

뿌리공원도 아마 여건을 보면, 이걸 갖다 놓으면, 뿌리공원도 야간에 사람 많아요, 코로나 오기 전까지는.

거기는 그냥 일반 조명을 갖다놓은 것밖에 안 되는데도 그 모습 때문에 오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뿌리공원이나 이런 데를 꾸며놓거나 보문산에 해놓으면 돈 받아도 될 거예요, 거기도.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조금 더 넓게 봐주시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미디어파사드는 하드웨어가 다입니다.

콘텐츠 중요하지요, 콘텐츠는 표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콘텐츠 작업하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 대전에 충분히 그런 하드웨어를 할 수 있는 업체가 있었다는 점에 지난번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요.

다시 한번 그 입찰과정을 우리 사장님께서 자체적으로라도 점검하셔서 우리 지역의 조명, 우리 지역의 하드웨어 업체들이 이런 작업을 같이 하게 되면 우리 대전에 얼마나 큰 자긍심을 갖겠습니까?

그런 아쉬운 점이 있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니까요.

콘텐츠 대전 업체하고 얼마 되지도 않는 예산, 나머지 예산 14.3억 중에 아마 14억은 서울 업체가 확보하고 3천만 원은 아마 대전 업체가 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비율은 그렇지는 않은데 대충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러니까 그런 구조가 지역업체들한테 “너네한테도 같이 했어.” 이런 것은 의미가 없다는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이 기술이 세상에 없는 기술이면 그렇겠지만 우리 지역에 있는 조명 또는 이런 관련된 쪽의 하드웨어 업체들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니까 좀 더 마음을 넓게 보고 그리고 지난번 입찰과정에 대한 문제점은 자체적으로 한번 조사를 하셔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탓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니까요.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야 되는지, 향후에 할 건 어떻게 되는지 그래서 오월드 그리고 또 보문산, 계족산, 뿌리공원 이런 데를 거기에 맞게 미디어파사드가 다양하게 펼쳐지는 모습을 한번 기대해 보고요, 그런 계획을 한번 세워주셨으면.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 예산은, 아마 내년 UCLG에서 그런 게 대전 곳곳에 있으면, 우리 대전을 찾은 외국인 3천 명이 대전을 둘러보고 갈 겁니다.

그렇게 만들어 주시는 계획을 이번 기회에 한번 구체적으로 세워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대전시 문화예술과 또는 관광마케팅과랑 같이 협의해서 현실적인 걸로 리드해서 같이 협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혹시 또 추가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감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감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대전마케팅공사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금일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시정할 부분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하여 주시고 위원님들께서 대안으로 제시하신 사항은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대전마케팅공사 소관 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5시 24분 감사중지)

(15시 37분 감사계속)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2. 소방본부

○위원장 홍종원 계속해서 감사일정에 따라 소방본부 소관에 대하여 감사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와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조례」에 따라 소방본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감사에 앞서 지난 9월 사망하신 고 민대성 소방위, 이우석 주무관 그리고 최근 사망한 중학생까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묵념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일동묵념.

(일동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그러면 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업무보고 청취와 감사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전시민을 대표하는 위원님들의 감사에 성실하게 임해주시고 보충답변이 필요한 부분은 본 위원장의 허락을 받고 관계부서장이나 다른 증인께서 발언대에 나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신속 정확하게 작성하여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증인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서류제출요구를 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않은 경우와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진술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위증의 경우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하여 소방본부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해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난 후에는 선서문에 서명날인 후 소방본부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선서를 하겠습니다.

채수종 소방본부장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선서!

본인은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1년 11월 17일

소방본부장 채수종

소방행정과장 강위영

예방안전과장 남기건

화재대응조사과장 송인흥

구조구급과장 송정호

119종합상황실장 홍석민

119특수구조단장 김기선

동부소방서장 박원태

둔산소방서장 박정수

대덕소방서장 유수열

유성소방서장 황재동

서부소방서장 이선문

(소방본부장 채수종, 홍종원 위원장에게 선서문 전달)

○위원장 홍종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업무보고를 청취하겠습니다.

채수종 소방본부장께서는 업무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안녕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입니다.

존경하는 홍종원 위원장님 그리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님!

평소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저희 소방본부 소관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데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소방본부 소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 책자 101쪽입니다.

총괄, 2021년 추진실적 및 2022년 추진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서 103쪽입니다.

총괄입니다.

(주요업무보고서는 부록에 실음)

앞으로 소방본부의 모든 직원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상으로 2021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채수종 소방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보고한 내용이나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에 대하여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문성원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96쪽과 97쪽 소방본부 항공대 수난구조훈련 사고 대책에 대한 감사를 하겠습니다.

감사자료 97쪽을 보면 소방항공대의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실시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서 조치사항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소방본부장 채수종 저희가 항공대가 설치가 되면서 부득이 임차헬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한 5∼6년 임차헬기를 계속 쓰는 중에 아무래도 정규 소방공무원이 아닌 민간기장이나 부기장, 정비사를 통해서 하다 보니까 저희 직원들하고 긴밀한 소통관계가 잘 형성이 안 되었던, 약간 미진한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사고를 기회로 해서 본부 차원에서 철저하게 근본부터 해소하는 그런 쪽으로 접근해서 앞으로는 그런 이유로 해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사고 당시 해당 헬기에는 수면 추락사고에 대비한 안전장비가 없어서 고도를 낮추지 못하고 계획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수면입수훈련을 강행했습니다.

2019년 10월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이후 소방헬기에 안전장비 장착이 의무화된 항목이 10개가 있는데 이번 사고의 임차헬기에는 그중 1개만 장착되어 있었다는데, 사실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제가 정확히 확인한 바로는 1개가 아니고 미진한 부분은 있는데 그 10개 중에 딱히 1개가 그런 건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다만 안전장치가 많이 미진해서 그런 부분이, 물론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까지 사전에 꼼꼼히 검토를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안전장비를 모두 갖춘 헬기를 임차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안전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미진하다는 건 우리가 임차했을 때 우리 소방본부에서 안전장비를 갖춘다든지 아니면 임차를 한 회사에서 안전장비를 다 갖춘 헬기를 저희가 임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저희가 지침이나 규정에 규정된 안전장비나 이런 걸 제대로 갖추어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물론 위원님 말씀에 공감을 드리지만 사실안전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장비가 있거든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사고에 좀 만연한 생각으로 인해서 그런 부분들이 제대로 챙겨지지 않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이후에 소방헬기에 안전장비 장착이 의무화된 항목이 10개가 있다고 하는데 알고 계시는 거예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문성원 위원 그러면 현재라도 혹시나 안전장비가 전체가 다 장착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그 부분에 대해서.

○소방본부장 채수종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예, 꼼꼼히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자료 97쪽에 소방헬기에 소방무전망을 설치하였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동안에는 소방헬기의 항공대원과 상황실 및 항공대장 등 지휘부와 통신이 불가능하였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러니까 부분적으로는 통신이 가능한 그런 상태였는데 원활하게 유기적으로 통신은 제대로 못 한 그런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 육상에 있는 대원들이 무전기를 사용해서 자유롭게 기장이나 부기장하고 통신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안 되었습니다.

단순히 상황실하고 헬기 간에만 교신이 가능할 정도로 제한적이었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97쪽 자료를 보면 2021년 10월 말 설치완료 예정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문성원 위원 그러면 설치가 지금 다 된 거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끝났습니다.

저번 달에 다 마무리했고요, 통신 문제는 이제 전면적으로 해소되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이 볼 때는 사고 당시에는 소방무전망 설치가 안 되었다고 보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어찌 되었든 지금은 다 설치했다고 하니까 그 부분은 그렇다 치고, 헬기 내에서 민간업체 조종사, 정비사, 항공대원뿐만 아니라 지휘부와 통신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항공대원이 민간업체 조종사의 지시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 갑니다.

다행스럽게 금년 10월에 설치 완료되었다고 하니까 그 부분은 여기에서 질의는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사고자는 외상후 스트레스가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 부서로 이동조치하였는데 해당 사고와 관련이 없는 부서로 배치하셨나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지금 두 분이 계신데, 한 분은 병가를 내서 요양 중에 있고요, 한 분은 보직전환으로 해서 지금 타 소방서에 배치해서 근무 중에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수상인명구조를 폐지하고 구조인양기를 활용한 구조활동으로 개선하였습니다.

구조활동에 따라 수상인명구조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수상인명구조 말씀하시는 겁니까?

문성원 위원 예.

○소방본부장 채수종 기존에 미비했던 부분을 다시 제로베이스에서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8월에 미비된 안전조치는 다 끝난 상황이고요, 지금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운항 중에 있습니다.

다만 수중안전사고라든가 여러 가지 현장활동에 있어서 애로사항이 없게끔 만반의 조치를 다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뭐니 뭐니 해도 안전이 최고입니다.

그 부분 명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요.

행정사무감사자료 101쪽 인사제도에 대하여 질의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지난 1월 소방본부 업무보고 시 아빠찬스 인사 파동과 관련하여 간략하게 경위만 보고받고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기억하시는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2020년 하반기 소방교 승진심사에서 근무연수가 3년 미만인 직원 3명이 승진했습니다.

3명이 모두 전·현직 소방간부 자녀로 확인되면서 아빠찬스 논란이 있었습니다.

맞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외연으로 봤을 때는 공교롭게 그런 부분이 맞물려서 돌아가서 외연으로만 봤을 때는 분명히 이게 뭔가 있을 것이다 하는 의혹을 충분히 품을 만한 그런 사안이었습니다.

다만 저희가 그때 당시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체감찰을 통해서 어느 정도 조사 결과를 본 바로는 사실 그런 부분보다는 제도 자체의 신뢰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옳다.

그래서 친족이라는 그런 관계에서 무슨 상당히 부정을 저지르는 그런 실질적인 결과보다도 그런 오인의 소지를 아예 사전에 차단하자는 쪽에서 제도적인 개선을 착수했습니다.

그래서 심사대상자하고 위원하고 일말의 친족관계가 인정이 된다 치면 사전에 위원 선정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했습니다.

문성원 위원 행정사무감사자료 101쪽 인사논란 내용을 보면 전·현직 소방간부 자녀 3명 근무경력이 2년 6월 2명입니다.

1년 11개월 1명이 승진했습니다, 당시에.

심사대상자 72명 근무경력 3년 이상이 15명, 2년 이상이 45명 이렇게 나와 있는데 본 위원도 근무만 오래 했다고 해서 이 분이 반드시 승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분이 맡은 업무, 역량, 공헌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인사기준이라는 게.

단순하게 근무경력만 놓고 볼 때에는 3년 이상이 15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1명도 승진을 못 한 건 아니지요?

이 세 분 말고도 더 승진한 거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기억나십니까?

15명 중에, 3년 이상 근무하신 분 중에 몇 명이 승진했는지는 기억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자료를 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당시에 심사대상자가 72명이 있었고요, 근무경력이 3년 이상자가 15명, 2년 이상자가 45명, 1년 이상자가 12명 이렇게 되어 있었는데 최종에는 3년 이상 12명, 2년 이상 9명, 1년 이상 3명 이렇게 선발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자료만 놓고 보면 승진하는 데 그렇게 커다란 문제점은 없다고 본 위원은 보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단지 승진대상자들 중에 승진하신 분들이 소방간부 자녀라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일반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3명 중 1명은 이 자료에 보면 무단결근 이력도 있고 이런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은 충분히 참고되었으리라고 본 위원은 판단되고요.

어찌 되었든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령을 강행했습니다.

이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시장이 발령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인사논란의 개선책으로 소방본부에서는 인사TF를 운영한다고 발표했고 감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사 개선 방향과 감사 처리 결과는 어떻게 진행되었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동안 현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TF에 참여시켰습니다.

그래서 TF를 처음에 50여 명 정도 구성해서 현장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전면적으로 반영하자 이런 취지에서 그렇게 했는데, 어쨌든 여러 가지 조치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3개월여 TF를 운영하면서 얻어진 결론이 성과상여금이랄지 승진심사랄지 근무평정 문제랄지 전보 문제랄지 이 네 부분에 대해서 현장 공무원들을 우대하고 애로사항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게끔 제도개선이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까요?

문성원 위원 아니요, 거기까지면 됐습니다.

현장 근무자들에 대해서 우대하시겠다는 본부장의 말씀이잖아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문성원 위원 올 한 해 동안 소방본부에 대한 언론이슈가 참 많았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1월에는 아빠 찬스 승진인사 문제와 6월에는 헬기 하강훈련 중 소방대원 2명이 다친 문제, 9월에는 전 직장협의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 문제 등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세 가지 문제 모두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고 지금까지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지금 계속 진행 중에 있는 그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민대성 직원 자살 건 같은 경우는 수사 중에 있는 그런 사항이고, 헬기사고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부상직원이나 여러 가지, 물론 운항은 정상화됐습니다만 여러 가지 후속조치, 손해배상 문제 이런 것들이 지금 홀딩되어 있는 그런 상태에 있습니다.

꼼꼼히 그런 부분 챙겨가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부장께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여러 가지 종합적인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무엇보다 본부장 이하 간부님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조금 더 촘촘하게 업무를 챙기라는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문성원 위원 지난 3월에 본부장님께서는 인사 문제 논란 시 시민들에게 유감을 표시하고 조직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을 쇄신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후 4월에는 4개 분야, 15개 실천과제로 된 소방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맞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소방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개선안 발표 이후 조직문화가 개선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저희들 내부에서는 그래도 많이 좋은 쪽으로 개선됐다는 그런 것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있는데, 자꾸 간헐적으로 외부에 비쳐지는 부정적인 모습들이 그것을 많이 퇴색시키고 있는 것 아닌가 해서 본부장으로서는 안타까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서 가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지난달 소방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시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앞서 존경하는 문 위원님 지적하셨다시피 사실 저희가 처음 와서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위해서 여러 가지 실천과제를 만들어서 추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당히 좋은 결과도 많이 얻었고 그래서 조직 구성원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서 실질적으로 얼마나 체감도를 느끼는지 그것을 체크하고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하고자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다만, 저희 직원들이 조금 아쉬운 부분은 설문조사에 있어서 신중하고 고민이 담긴 그런 답변보다는 약간 즉흥적인 답변을 많이 하신 분들이 많아서 결과치에 대해서 전에 했던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하게 약간 부정적인 답변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부장님께서 즉흥적인 답변도 많았고 부정적인 답변도 많았다 했지만 그것 또한 우리가 안고 가야 되는, 조직문화 진단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그런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조직문화 진단을 위해서 하셨으니까 그런 부분도 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은 업무수행 중 사건이 발생했을 때 조직이 보호해줄 것이라는 의식, 일명 구성원 보호인식이 저조해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조직진단 설문조사 이후 개선방안이 만들어졌겠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문성원 위원 대전소방은 국가직 전환 이후 높아진 위상과 명예에 걸맞지 않게 각종 구설에 오르며 지역사회 신임을 많이 잃었습니다.

전·현직 간부자녀의 특혜승진 후 수많은 갑질민원, 헬기 추락사고, 구성원의 극단적 선택까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본 위원은 그간 내부적으로 곪아왔던 문제들이 터진 것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지금 직원들의 사기는 바닥입니다.

본부장께서는 소방본부가 변화와 혁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 분위기를 구성하고 구성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된다고 봅니다.

간부들은 권위를 내려놓고 하위직원들과 소통하고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대다수의 소방대원들은 어려운 화재현장 및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이 많습니다.

이들조차 시민들에게 욕 먹이면 안 됩니다.

2022년에는 대전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문성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부장님, 조금 전 문성원 위원님이 설문조사한 것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셨잖아요.

그 자료를 예산안 심사 전까지 위원님들께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다음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43쪽 소방공무원 심신 회복을 위한 대책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지난 9월 28일 대전일보에 보도된 내용을 보니까 지난 5년간 소방공무원이 우울증 치료를 받은 인원이 2016년 10명에서 2020년 15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금년도 우울증 치료를 받은 소방공무원이 몇 명이나 되는지 파악된 게 있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우울증을 저희가 매년 조사를 합니다.

그래서 PTSD라든지 우울증이라든지 수면불안이라든지 여러 가지 방면에 걸쳐서 조사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비율이 높은 게 수면장애, 그다음에 우울증 그런 식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정확한 숫자는 파악된 것은 없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잠깐만요.

민태권 위원 숫자 파악에 대해서는 자료요청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본부장님, 자료는 별도로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게 다만 자기가 주관적인, 어떻게 보면 주관적인 감정에 치우쳐서 설문조사를 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외부의 전문의에 의한 검증된 자료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요, 그래서 우울증의 비율이 조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5% 정도 그렇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자료요청을 했기 때문에 다음 질의로 들어가겠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소방공무원들은 업무특성상 예측할 수 없는 현장에서 겪는 충격 등을 우울증의 원인으로 꼽았으며 또한 정신력이 약하다는 낙인이 무서워 홀로 고통을 참을 경우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시 소방공무원들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명씩 극단적 선택을 했고 특히 금년 9월에도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본부장님께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갖고 계신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저희가 일반인에 비해서는 약간 높고 유사직종인 경찰직과 비교해서는 약간 낮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전국 소방공무원 평균 10년간 100여 명이 됩니다, 97명인데요, 저희 대전소방본부에서는 네 분이 불미스러운 선택으로 자살을 했습니다.

자살의 원인은 대부분 신변비관이라든지 가정불화라든지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서 자살로 이어진 그런 건이었는데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저희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예비자살로 뛰어들 수 있는 직원들을 위해서 소그룹 단위로 해서 워크숍을 활성화하고 있고요, 팀장 팀별 주도로 해서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 운영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소방공무원들은 돌발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맞닥뜨리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이때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외상후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시로 우울증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본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제가 말씀드린 그런 워크숍이나 이런 것 이외에도 제도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이라고 있습니다.

외부의 전문가들을 투입해서 그분들이 평소 겪고 있는 우울증이랄지 아니면 여러 가지 PTSD, 스트레스 이런 것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그런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게 직원들 반응도 상당히 긍정적이고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작년에도 그랬지만 대전시의회에서도 매년 이 부분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금년에도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본 위원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43쪽을 보니 방금 말씀하신 회복력 강화프로그램 운영, 심신안정실 설치,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나름 소방공무원의 심신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운영하시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진정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우울증 치료와 심신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지 다시 한번 총체적으로 점검하셔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알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다음은 행감자료 98쪽에서 100쪽에 관련된 사망사건 현황 및 조사결과, 재발방지대책에 대하여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가슴 아픈 무거운 얘기를 하겠습니다.

지난 9월 소방본부 직원이 안타까운 선택을 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직장 내 갑질 및 인신공격, 따돌림 등으로 질병휴직 중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소방본부를 총괄하고 계신 본부장으로서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지난 9월 5일 일요일 오전에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습니다.

저희가 다음날인 월요일 9월 6일 1차 조사를 했었습니다.

관련자들 9명에 대한 자체조사를 했는데 그때 당시 사실관계 확인 차 여러 가지 상황들의 조사를 벌인 결과 갑질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었고요, 따돌림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부인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자체적으로 우리가 뭔가 조사하거나 이러기에는 상당히 대외적인 신뢰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 하에 9월 8일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고요.

민태권 위원 그러면 자체적으로 1차 조사를 먼저 하시고 2차 조사는 대전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했다는 말씀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의뢰 중에 수사가 물적증거가 미진하다는 이유로 해서 저희들이 부득이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한 1개월에 걸쳐서.

그래서 지난 11월 9일 2차 조사가 마무리돼서 채증한 증거들은 경찰에 이관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수시로 유족들 면담을 통해서 유족분들의 뜻을 제도개선에 반영코자 노력을 했고요, 직원들에 대해서는 자살예방교육을 상시적으로 하는 쪽에서 비대면교육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또 상황실 직원에…….

민태권 위원 제가 질의를 드릴게요.

지금 전체적으로 포괄적으로 말씀하시는데 부분부분 질의에 대해서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해당사건의 그 뒤 조치사항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조치를 취하셨는지 답변해달라는 말씀입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두 차례 조사를 했고요, 지금 경찰에 수사의뢰를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상황실 직원들이나 아니면 기타 다른 직원에 대한 소통강화 정책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그러면 해당사건에 대해서 소방공무원 갑질행위 근절 소방본부의 대책은 무엇이고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갑질 근절대책, 여러 가지 다양한 대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기본적으로 설문조사를 했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신고자의 신변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그런 보안이 충분히 유지되는 그런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명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했고요, 레드 휘슬이라고, 그리고 소방신문고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찰팀에 이메일이나 메신저, 온나라 메일 등을 통해서 신고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했습니다.

나아가서 갑질에 확신이 들 정도는 아니지만 의심이 들어도 신고해달라 해서 약간의 갑질이 의심된다고 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신고접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직원분들한테 공지를 했습니다.

민태권 위원 소방행정과에서 시행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갑질 등 신고센터 운영계획 공문을 살펴보니 의견 제출을 위한 감찰팀 전원 개인 이메일 3개를 올리셨고 메신저, 온나라 메일 등을 명시해놨는데 이게 최선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것도 있고요, 여러 가지, 그 제도만 운영한 게 아니고 지금 말씀드렸다시피 레드 휘슬이라든지 소방신문고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신고를 부담 없이 할 수 있게끔 여러 가지로 구성원들한테 안내도 하고 독려도 하고 유도도 했습니다.

민태권 위원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노력하시는 모습은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점은 개인 이메일로 신고할 경우에는 제보자 추적이 가능하니 신고자 입장에서는 주저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신고율이 저조할 것 같은데 현재까지 접수된 건수는 몇 건 정도 됩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올해 들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민태권 위원 예.

○소방본부장 채수종 지금 신고접수 건수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민태권 위원 없으면 없는 거지 거의 없다는 말씀은 어떤 표현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신문고 1건, 레드 휘슬 5건 이렇게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소방조직의 현 문제점을 우선 파악한 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갑질실태에 대한 소방직원 전체 설문조사나 조직진단을 추진하셨다고 아까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한 결과라든지 참고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 있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직원들 1,544명을 대상으로 해서, 저희들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해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중에서 53%인 820명의 분들이 응답을 줬습니다.

갑질을 당했을 때 대처방법이라는 설문에 대해서는 ‘그냥 참았다’가 70%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70%의 많은 분들이 갑질을 당했다라고 인식을 함에도 불구하고 신고는 이렇게 저조합니다.

민태권 위원 본부장님, 그래서 본 위원이 말씀드린 것처럼 신고에 대한 신변보장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선행되어야 본인들이 신고도 하고 미연에 신고에 대해서 대비도 하고 할 건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안이라든지 이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맞습니다, 지금 존경하는 민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그냥 참았다’가 70%인데 이분들이 그렇다면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본부 차원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예, 여러 가지 아까 추진상황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그 자료를 보니까 시 인재개발원 운영 갑질근절 사이버교육 의무 이수를 추진하겠다 이런 대안을 하셨어요.

그런데 대상자가 소방위 이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이버교육이 보통 2시간 정도 하는 것으로 본 위원은 알고 있는데 소방공무원 전체 의무교육 이수를 생각해보실 의향 없으십니까?

왜 소방위 이상만 한정되는 건지 그것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소방위가 저희들 현장에서 팀장급입니다.

초급간부인데요, 갑질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갑질의 주체가 되는 초급간부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소방위급 이상에서 그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다 또는 주체가 될 수 있다, 그런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소방위급부터 설계를 했습니다.

민태권 위원 갑질교육은 상하관계, 일방적인 한쪽 간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상자가 같이 이런 교육을 받았을 때 갑질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이런 교육의 효과가 있고 이런 교육을 받은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해당자 전체적인 교육이수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소방은 대전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조직입니다.

내부적 갈등으로 기강이 흔들리면 직원들 간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고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조직분위기 쇄신으로 건강한 소방조직문화 형성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태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효율적인 감사진행을 위하여 잠시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6시 31분 감사중지)

(16시 42분 감사계속)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86쪽에 소방공무원 심리안정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관련해서 보충감사를 하려고 합니다.

51쪽에서 보시듯이 심신안정증진센터의 조속한 추진에 따라서 여러 가지 시범적으로 운영도 하시고 실질적인 수요 파악과 피드백을 확행하시겠다고 했습니다.

51쪽도 한번 보시겠습니까?

향후계획으로 운영예정 프로그램 시범운영, 심신건강 증진에 관한 실질적 수요 파악 및 피드백 확행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수요 파악이라는 게 결국은 데이터화시켜서 앞으로 더 전반적으로 이런 문제나 어려움이 줄어들 수 있도록 지원하시겠다는 건데요.

혹시 자료가 좀 있으십니까?

통계적인 자료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자료 취합이 될 것 같습니다.

우승호 위원 지금은 없는 건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수요를 지금, 전에 저희들이 했던 프로그램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거니까요.

그게 취합이 되면 위원님한테 따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스크린을 띄워주시면, 궁금해서 많이 찾아봤습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올 9월에도 ‘대전 경찰·소방공무원 정신건강에 빨간불’이라는 기사가 난 적 있는데 혹시 보신 적 있으세요?

기사 접하셨나요, 혹시?

○소방본부장 채수종 접하지는 못 했습니다.

저 기사는 못 봤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래요?

매년 경찰과 마찬가지로 우울증 진료 소방관도 10명대라고 해서 각 기관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국회의원께서 최근 발표한 자료라고 해서 이렇게 정리된 기사입니다.

그래서 경찰서를 제외한 소방공무원도 2016년도 10명에서 2020년도 15명으로 우울증과 관련된 진료를 받으신 소방공무원이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고요.

자살 사례도 마찬가지로 경찰공무원도 2016년도에 1명, 2019년도 2명, 2020년도에 1명, 참 안타까운 일이 경찰공무원 쪽에도 있고요.

소방공무원도 궁금해서, 최근 올해도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과거에도 있었더라고요.

알고 계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우승호 위원 2016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매년 1명씩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고 과거로부터도 계속 이어져오고 있었구나 하는 부분에서 말씀을 드렸고요.

궁금해서 전국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소방공무원 순직·공상·자살 현황이라고 해서 2021년도 4월 자료인데 우리 대전시에서 찾은 게 아니고 구글링해서 찾은 겁니다.

자살 현황 10년 통계를 보니까 전국에서도 통계를 보면 2020년도에 12명, 2019년도 14명, 아직 2021년도에는 집계가 안 된 것 같습니다만 전국적으로도 자살률이 꽤 되는구나 하는 걸 알았습니다.

이런 통계를 보면 우리 대전소방공무원 심리안정 프로그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텐데 소방심리지원단을 운영하신다고 아까 발표하셨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전문심리상담사를 활용하셔서 소방공무원을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신다고 해서 개인상담, 정신건강 교육, 간담회, 홍보물 배부 이렇게 자료를 정리해 주셨는데 정신심리상담사분들이 어떤 분들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마인드앤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의 심리상담사 다섯 분이 소방서를 방문해서 직접 직원들하고 상담을 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우승호 위원 지금 말씀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게 아니라 외부의 협력업체와 협력하는 MOU 같은 체결을 통해서 위탁을 준다는 거네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전문적인 개인적인 상담 또 심층상담, 코로나 관련해서도 외상사고라든가 이런 사고에 대한 상담, 자살 예방을 위한 24시간 콜센터 운영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본부장님,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우리가 보통 협력기관을 많이 지역사회에서 구축을 해서 만약에 찾아가는 심리상담이 필요할 경우에 그분들에게 시간일정 맞추고 섭외해서 찾아가게끔 하는 과정이 있을 텐데 그렇게 하면 단발성, 일회성으로 그칠 테고 집중적인 사후관리가 혹시 이루어집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사후관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제가 질의드렸던 이유가 협력기관도 결국은 본업이 있으신 거잖아요.

예를 들면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소방공무원 심리 상담 제공’이라고 해서 기사가 난 게 있어요.

2019년도 자료인데 아까 대전대학교 말씀하신 게 이거 같아요, 맞습니까?

다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거는 아니고요.

우승호 위원 바뀌었나 보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한방병원 저거는 언제 적 기사이지요?

우승호 위원 2019년도 6월 7일 기사인데 이게 최근으로 검색돼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대전대 산학협력단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에 한방이 아니라 양방에 계신 심리상담사 다섯 분이 활동을 하십니다.

우승호 위원 다시 돌아와서 말씀드릴게요.

타 시·도 사례 혹시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아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타 시·도도 우리 대전하고 유사하게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같은 경우는 지구단위별로 그렇게 운영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타 시·도 사례를…….

○소방본부장 채수종 동부권·서부권·남부권 해서.

우승호 위원 혹시 우리 대전시는 소방심리지원단 소속되신 분 중에 직접적으로 직원을 채용하신 사례는 없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직접적으로…….

우승호 위원 특별한 사유가 있으세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아무래도 저희가 소방공무원으로서 정규직으로서 분야별로 전문직으로 채용할 수 없는 그런 한계가 있고요.

우승호 위원 어떤 정확한 한계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러니까 화재진압, 구조·구급 그 외의 다른 직렬들, 일반직조차도 지금 채용에 있어서 약간 경찰에 비해서 인색한 그런 부분이 있거든요.

우승호 위원 본 위원이 좀 찾아보니까 2010년도에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계획공고에 보면 심리상담이라고 지방소방사로 채용한 사례가 있나봐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아, 그래요?

우승호 위원 여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겁니다.

유튜브 채널을 보다가 119안방이라는 채널에서 내용을 정리해주신 사례인데요.

타 시·도에는 일부 이런 경우를 채택해서 직접적으로 운영하더라.

보면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소방공무원 중에서도 3년 경력이 있는 분일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 한번 확인은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직접적인 운영과 외부에 맡겨서 운영하는 차이는 영향력이 굉장히 클 거라고 봅니다.

우리 대전에서 혹시나 다른 어떤 대응체계를 한번 알아본다면 타 시·도에서 직접적으로 채용한 사례가 있는데 이 시도를, 이런 채용을 통해서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고 영향이 있다면 우리 대전시도 한번 모색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 아닙니까?

외주를 맡기고, 지금 아까 마인드앤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거기에도 예산이 투입됩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럼요.

저희들이 약 9천만 원 정도 예산으로 용역사업으로 지금 되어 있고요.

2022년에는 마인드앤 그리고 2021년에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대전대 산학연구단을 통해서 용역을 주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승호 위원 말씀하세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래서 존경하는 우 위원님 아까 경남 사례를 지적하셨는데 저 부분이 저희 직원들 심리상담에 상당히 유용할 것 같으면 저희들이 심도 있게 분석을 해서 저 부분도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제가 아까 보여드렸던 2010년도는 경상북도뿐만 아니고, 경상북도는 정규로 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충북소방서나 서울소방심리지원단, 강원도 같은 경우에는 계약직으로도 이렇게 채용공고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렇게 채택하는 특별한 사유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비교분석을 하셨으면 좋겠고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아까 마인드앤 얘기를 하셨는데 혹시 지역기업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확실하시지요?

뒤에 대답을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는데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한번 확인을 하겠습니다.

아, 인천이랍니다.

죄송합니다.

우승호 위원 인천이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우승호 위원 우리가 보통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지역에도 심리상담을 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이 있을 텐데 왜 굳이 인천업체에게 대전의 혈세를 들여서 지원을 하고 대전소방공무원을 지원합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글쎄요, 마인드앤이라는 기업이 심리상담에 약간 관록이 있고 검증이 된 모양입니다.

저희 지역업체도 물론 우수한 심리지원을 할 수 있는 그런 회사가, 아마 파악을 해보면 존재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존경하는 우 위원님 지적대로 다음부터는 비교해서 선정을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우리가 예산이 있다고 위탁업체를 마음대로 그냥 선정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어떤 전문성 있는 조직이 오셔서 직접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게끔 해야 되는데 지금 말씀은 좀 이해가 안 돼요.

대전대학교에도 아까 기사와 같이 어떤 협약을 통해서 하는데 거기도 사실 직접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잖아요, 사실은?

자격증만 있으면 전문성을 좀 더 요구해서 같이 협업을 하면 충분히 지역인재도 같이 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고 있고요.

지난번에 안타까운, 우리 대전소방공무원분께서 자살하시고 그거에 대한 실태분석이라든지 혹시 연구에 대한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자살 연구를 조직적으로 검토한다는 그런 말씀이십니까?

우승호 위원 그런 어떤 경우의 사례들에 대해서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거는 못 했습니다.

우승호 위원 자료를 찾아보니까 목원대학교에 소방안전학부가 있나 봐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우리 지역에도 대학교가 많은 만큼, 다양한 학부가 있는 만큼 본 위원도 찾아보다가 보시는 것처럼 보게 됐는데 제목이 ‘소방공무원 자살에 관한 실태분석’이라고 해서 연구가 나온 게 있더라고요.

2021년도 연구입니다.

우리 목원대 교수님들께서 연구를 하신 모양인데 아마 최근 이슈로 계속 각광을 받고 있으니까 연구를 한 하나의 사례라고 보입니다.

10년간 90명에 대한 자살유형과 원인을 분석해서 정리를 한 개요인데요.

우리 대전이 자살순위가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살의 원인이 궁금해서 데이터 부분을 찾고 있으신 게 있으시냐, 그런 어떤 사례가 있냐고 여쭤봤습니다만 아직 파악한 게 없으셔서, 이 자료를 보면 “자살의 원인이 가정불화, 우울증, 신변비관, 채무, 업무스트레스 순이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다양한 원인도 나이대별로도 분류가 되어 있고요.

이렇게 분류된 부분이 강화되어 있고 자료가 타 시·도 현황이 잘 분석되어 있고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전시는 지금 어떤 대책을 강구하시겠다고 하셨지만 특이사항은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방본부에서 조금은 안일한 부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조금 드는데요.

본부장님께서 보시기에 충분히 지역사회에도 재능이 있으신 분들이 많고 고급인력이 있는데도 인천과 같은 기관에게 외주를 줄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고 또 이렇게 연구할 수 있는 기관이 있음에도 연구에 대한 자료 데이터베이스화가 되지 못하는 부분에서 우리가 눈앞에 있는 것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예라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이 가능하시겠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아까 말씀드린 마인드앤 회사에 대해서는 사업평가 시에 전국적으로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된 실적을 자랑하는 업체이고요.

그래서 다른 곳보다는 거기가 잘 할 수 있는 업체라고 판단을 해서 선정이 됐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그전에 우리 지역업체도 면밀히 파악을 해서 살펴보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그런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지금 존경하는 우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그 부분을 밀도 있게 검토해서 다음 선정 때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 조직을 왜 선택했냐는 지적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좀 더 대전과 가까운, 소통할 수 있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에서 했으면 좋겠다.

그 조직도 아마 대전에 있는 상담사를 채용할 겁니다.

위탁만 인천에서 받았지 대전에서 근무할 수 있는 사람을 뽑을 거예요.

그렇다면 그냥 아예 소방본부 내에서 직원을 채용하셔서 계약직으로, 타 시·도를 사례를 한번 참고해 보셨을 때 충분히 직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소속감을 가지고 더 소방공무원의 고충을 더 청취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에서 가까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검토해 주시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게 한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아까 유튜브 채널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어떤 과정을 통해서 본 위원도 자료를 알게 돼서 하나하나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대전시 유튜브 채널도 여러 가지 홍보하시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안전해유라고 이렇게 개설을 했는데요.

우리 본부장님 들어가 보셨어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못 들어가 봤습니다.

우승호 위원 못 들어가 봤어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못 들어가 봤습니다.

우승호 위원 너무하신 것 아니에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죄송합니다.

제가 못 들어가 봤습니다.

우승호 위원 우리 본부장님께서 홍보를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어떤 게 부족한지 소방본부에 대한 점검도 하셔야 되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꾸준하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들이 참여한 동영상을 많이들 공유해 주셨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시민들과 많이 소통하려고 노력하시는 부분은 잘 알겠습니다만 이게 타 시·도에서 만들어진 영상을 가져다가 업로드하신 것 같아요.

본 위원이 항상 얘기드리는 게 있어요.

“소외계층도 좀 볼 수 있도록 해 달라, 자막이나 수어도 좀 담아 달라.”, 매년 요구했던 사항이었는데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보입니다.

글쎄요, 거의 없습니다, 거의.

그렇다면 좀 새롭게 동영상 만들어지는 부분도 플러스알파지만 기존에 있는 동영상들도 새로 작업을 하고 편집을 하고 업로드해서 올릴 수 있을 텐데 혹시 홍보예산이 없으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런 건 아니고요.

미처 거기까지 저희들 생각이 미치지 못한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본부장님께서 상임위 위원님들의 스타일도 어느 정도 대충 짐작을 하시겠지만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셔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많이 반영해 주십시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나중에 한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알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부장님!

본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좀 의아스러운 게 있습니다.

본부장님, 위원이 질의한 것에 대해서 웃으면서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죄송합니다.

제가 아까 안전해유라는 유튜브…….

○위원장 홍종원 지금 업무보고가 아니라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자리입니다.

지금 이 자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을 한번 지적을 하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부장님이 원래부터 약간 스타일이 그러신 것 같지만 지금 이 자리는 굉장히 심각한 자리이고요, 우리 소방대원 한 분이 돌아가신 올해 그런 사건도 있었던 소방본부의 행정에 대한 사무감사를 받는 자리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죄송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김종천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55쪽 상급기관 및 자체감사 수감 현황에 대해서 감사하겠습니다.

56쪽에 보시면 가족수당 지급 부적정 해서 부적정 지급금액 반납이 가족수당 38명 해서 2,272만 6,000원이고요, 복지점수가 23명 해서 300만 원이에요.

그런데 경고는 달랑 2명이에요.

이게 처벌이 너무 미약한 것 아닙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이게 제가 알고 있기로는 단순 계산착오로 인한 지급이 아니었나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표창 감경까지 아마 해서 주의로 이렇게 낮아지지 않았나…….

김종천 위원 의도적으로 조직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행정착오로 일어난 일이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런 비슷한, 의도가 아니고 단순히 착오로 인해서 지급된 부분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명시적으로 의사를 표현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령을 해서 나중에 반납조치가 됐는데 기존에 감사위원회에서 그런 요구를 했고 그 부분이 아마 표창 감경까지 반영이 돼서 주의로 끝나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어쨌든 부적정 지급금액에 대하여 28명, 23명이 의도적이진 않았다고 하더라도 적은 인원수가 아닙니다, 그렇지요?

금액도 적은 게 아닙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김종천 위원 철저한 직무교육을 통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그렇게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알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존경하는 우리 민태권 위원님과 문성원 위원님께서 질의를 하셔서 본 위원도 여러 가지 질의를 준비했지만 질의는 하지 않고 간단한 코멘트만 드리겠습니다.

올해만 소방본부에서 승진 논란, 항공대 수난구조훈련 사고, 갑질 및 따돌림 사건 등 불미스러운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조직의 기강이 이렇게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처우가 개선된 것은 물론 재정여건도 종전보다 많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자꾸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본부장님.

본부장님은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건강한 소방조직문화 형성에 힘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고 민대성 대원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노력해 주시고 유족의 의도대로 순직처리가 될 수 있는 길이 있는지 이 또한 노력해 주시기를 본부장님께 당부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김종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부장님!

우리 소방본부가 코로나 때문에 참 힘든 조직이고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단우울증에 걸리고 그럴 정도로 많은 분들이 트라우마와 집단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건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회에서도 소방본부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그걸 하라는 말씀을 드리잖아요.

그 또한 우리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직문화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면 공직사기는 더욱 저하되고 이거는 사실 조직을 관리하시는 본부장님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거기에 나아가서는 시장의 어떤 조직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앞서서 기조실, 자치분권국, 그다음에 감사위원회 쪽에 주문을 했는데요.

아주 실질적인 실태조사를 통해서 실질적인 갑질 근절을 위한 대책 그리고 예방을 위한 상담과 사전에 뭔가 그런 걸 방지할 수 있는 그런 조치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달라고 했으니까요, 우리 소방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 차원에서 하는 것을 같이 해서 적극적으로 그런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소방본부장님은 조직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지금 사실 여러 개가 동시에 본부장님이 오셔서 본의 아니게 그런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아마 본부장님도 되게 개인적으로는 힘드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힘들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시고, 앞서서 그래서 우리 위원님들이 그런 얘기를 하신 것 같습니다.

그것은 워낙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경찰에 의뢰를 하셨는데 자체감찰로서는 해결할 수 없어서, 경찰의 그런 어떤 조사가 나오는 것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시고요.

앞서서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이 얘기했듯이 유가족들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시고 그분들의 얘기를 들어주시고 그래서 최대한 그분들에게 고인에 대한 그런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우리 소방본부가 청에 설득을 하더라도 만들어내야 되는 겁니다.

그 노력을 좀 해주십사 하는 당부를 한 번 더 드리고자 말씀을 드렸고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제가 꼭 그렇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떻게 가능하시겠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제가 제 지역에 관련된 거라 한두 개 하고 또 추가 감사하실 위원님들이 계시니까요.

혹시 우리 중부소방서가, 제가 2018년 의원으로 들어오면서부터 계속 중부소방서 얘기를 했는데 지금 차질 없이 진행되나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간략하게만 말씀해 주시겠어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부지 잔존물을 엊그제 다 철거를 했고요.

지금 부사센터가 들어설 부분은 말끔히 정리가 된 상태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러면 지금 일정상으로는 어떻게 가고 있는 거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리고 설계공모가 10월에 마무리됐고요.

이번 달 말에 시작하는 실시설계가 내년 6월에 완료될 것입니다.

공사는 내년도 6월부터 내후년 12월에 완공 예정으로 있습니다.

아무튼 꼼꼼하게 챙겨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공사로 인해서 그 지역주민들한테 또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소지가 많습니다, 그렇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사전에 지역주민들과의 민원충돌 문제라든가 불편사항이 있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셔서 그런 게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우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좋은 공간이 생기는 건데, 시설이 생기는 건데 도리어 그것 때문에 불편한 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미리 소통하면서 해주시고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행감자료 26쪽에 보면 그런 게 있었어요.

우리 소방본부에는 노조가 이번에 2개가 생겼지요?

직협하고 민주노총인가요, 한국노총인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직협이 아니고요, 소사공노하고 전공노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분들하고는 어떻게 대화를 잘 하시나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본래 1년에 반기별로 간담회를 두 번 했었습니다.

제가 그분들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분기별로 하는 걸로 해서 1년에 한 네 번 정례적으로 하는 걸로 그렇게 소통의 기회를 넓혔고요.

간헐적으로 그분들 말씀을 적극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소사공노하고 민주노총인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분들에 대한 지원이라든가 이런 데 있어서 차별이 없도록 제가 몇 가지 요청 협조사항을 들었는데요, 사무실 문제도 있고 몇 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잘 얘기 듣고 해결점을 찾아가 보시나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엊그제 사무실 공간 마련하는 것도 협의를 다 마쳤습니다.

그래서 지금 삼성안전센터 거기에 전공노가 들어가고요, 소사공노도 다른 센터 이렇게 해서 구두상으로는 다 지금 마무리가 된 상태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예, 복수노조가 있는 게 교육청이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한 지원이나 이런 게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되고 그분들의 목소리가 결국 현장의 목소리라는 것을 더 이해를 해주세요.

어떤 정치적인 분들의 목소리가 아니라 현장에 있는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라는 관점에서 받아들이면 훨씬 더 이해하시기가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니까요, 한번 그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더욱 소통의 노력을 해주시고 협력하고 이런 관계를 해주시면 우리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와 조직문화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부장님 그렇게 좀 해주시겠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더 추가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행정사무감사자료 90쪽 119종합상황실 운영에 대하여 질의드리겠습니다.

연도별 신고 접수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9월까지와 2021년 9월까지로 자료를 비교했습니다.

2020년 32만 1천여 건에서 2021년 3.6% 증가한 33만 3천여 건입니다.

이 중에 출동이 필요한 재난신고도 10만 8천여 건으로 2천여 건 증가했습니다.

증가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분석하고 계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만큼 시민들의 소방수요가 늘어났고요, 그리고 소방에 대한 기대감 같은 것들이 많이 증가한 그런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구급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소방업무를 크게 대별을 하자면 화재진압, 구조구급인데 저희 소방에서 차지하는 포션이 출동으로 비교를 한다면 구급이 반을 넘는 양입니다.

그래서 다른 직역의 소방공무원들보다 구급대원들이 상당히 현장에서 로드가 많이 걸리고 있는 그런 실정이고요, 저희 대전소방본부에서도 이 심각성을 알기 때문에 구급행정에 대해서 포커스를 맞춰서 그분들의 노고,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더 걷어낼 수 있게끔 제도 운영을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코로나19 이후 감염병환자에 대한 이송도 중요할 텐데 감염병환자에 대한 대응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저희가 지금은 확진자가 폭증하는 그런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음압구급차라든가 예비구급차는 동원을 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비구급차 같은 경우는 배터리 문제 때문에 내년으로 도입이 연기된 그런 상태고요, 만일에 4∼5천 명까지 이렇게 폭증을 하는 그런 제5차 팬데믹이 온다면 저희가 음압구급차라든가 예비구급차를 총동원을 해서 시민 여러분들한테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음압구급차는 지금 운영을 안 하고 있다는 말씀인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지금 음압구급차까지 동원할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문성원 위원 구급출동의 경우 코로나19 환자인 줄 알면 보호복을 착용하고 음압구급차를 보내면 되는데 출동했더니 코로나19 의심환자라면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방호복을 입고요, 요구조자 분들을 병원에 이송해서 검사를 받도록 지원해주는 그 선까지 지금 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의심환자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걸 모르고 출동을 한 거야.

그런데 보호복도 입고 가지는 않았어.

그랬을 때도 그 환자를?

○소방본부장 채수종 자체격리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자체격리하고 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문성원 위원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출동 증가로 소방대원들의 피로도가 상당할 텐데 이에 대한 대응책은 있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래서 아까 제가 업무보고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최다 출동 구급대원 1개 대에 한해서 내년에 4조 2교대를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서 그분들의 피로도를 좀 풀어주고 그분들의 안전을 돈독히 하는 그런 취지에서 그것도 적극적으로 도입을 고려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코로나19 등 전염병으로 소방대원이 만약에 격리가 된다면 다른 대원들에게 업무가 과중되고 소방력도 공백이 야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전염병 감염으로 인해서 직원들이 격리 조치된 사례가 있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있습니다.

최근에도 저번 달 말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동부소방서 직원 한 분이 확진자로 분류되는 바람에 관련 직원 한 이백여 분이 PCR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도 모두 음성결과를 받았습니다.

저희 같은 소방력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는 확진자 한 분 발생함에 따라서 소방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게 됩니다.

사전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 방역기준을 다른 일반 관서에 비해서 약간 강화한 그런 기준들을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지난달 말이라고 했나요?

이백여 분이 PCR 검사를 받고 음성결과가 나왔다니까 그나마 다행입니다.

소방본부에서는 출동직원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피로도가 누적되지 않도록 인원 충원 등 근무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한 가지 짧게 더 질의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언론에 대전성모병원이 병원 직원이 수행해야 할 병원 내 응급환자 운반 업무를 119구급대원에게 떠맡겼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 17일까지 대전소방본부 소속 119구급대원들이 대전성모병원에서 이 같은 업무를 대행해 왔는데 지난해 4월부터 이 같은 업무를 대행해온 것은 사실이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게 사실 그 이전에 저희 구급대원 여러분들한테 다 설문조사를 통해서 의견 수렴을 한 사항입니다.

예컨대 병원에 영상촬영 같은 걸 지원하게 되면 대기시간이 좀 줄어들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구급대원들이 전적으로 공감을 해서 그렇게 추진했던 사항인데 한 4∼5개월 운영을 하다가 무슨 영문인지 이런 불만사항들이 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모병원하고 밀도 있는 협의를 진행한 끝에 코로나 의심환자 수용률이 기존 성모병원에 한 30.9%가 되었었는데 협의 후에는 한 23%로 주는, 수용인원이 7.6%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고요.

대신 대기시간은 평균 많이 증가를 했습니다.

성모병원의 선별검사가 영상촬영에서 PCR검사로 전환되는 바람에 대기시간이 54분으로 증가가 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불필요한 그런 업무수행은 완전히 중단된 그런 상태고요, 이것뿐만 아니라 그 이외에 구급대원의 애로사항이나 이런 것은 실시간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두 기관이 협의는 하신 거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제가 부원장님한테 직접 전화도 받고 저도 전화를 드리고 그랬던 사항입니다.

문성원 위원 119구급대원들한테 설문조사까지 하셨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사전에 다 설문조사를 해서 의견수렴을 거쳐서 했던 사항이었고요, 그게 중간에 하여튼 제 기억으로는 7월인지 정확한 기억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사이드에서 그런 불만 제기가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직원들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정적인 의견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걸 토대로 해서 성모병원하고 협의한 거고, 아마 부정적인 의견이 한 60% 정도 나온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그 결과 적절하게 협의가 되었고요.

그 부분은 많이 해소된 걸로 알고 있는데, 다만 대기시간이 좀 길어지다 보니까 2차적인 불만사항이 또 제기된 그런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그러니까 본부장님 말씀은 어찌 되었든 시민들을 위한 적극행정이었다, 이렇게 제가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소방본부장으로서 어떻게 보면 이기적으로 비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게.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기관을 막론하고 총력대응하는 그런 마당인데 저희 소방본부 구급대원들은 병원을 상대로 권리주장을 하는 그런 외연으로 비칠까봐 저는 상당히 걱정을 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병원에서 그런 부분들을 잘 이해를 하셔서 적절하게 협의를 해주셨고요, 거기에 대해서 2차 불만사항 같은 경우는 실시간 저희 본부 차원에서 모니터링하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부장님 말씀으로는 성모병원과 협의를 하기 전에 관할소방서 5개소 구급대 담당자들의 설문조사를 했다는 말씀과, 그런데 노조에서는 갑질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하하, 예,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성원 위원 그리고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과 119대원 현장 응급조치 표준지침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조의 주장대로 법과 지침에 위반됩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하고요, 저희 소방청 소관 훈령이나 규칙에 관한 사항하고 충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위법인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저희들은 무시하면서 해석할 수 없는 한계가 있거든요.

그런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로 해석을 하자면 노조 등 사이드에서 주장하시는 그런 부분들이 설득력이 없게 됩니다.

다만…….

○위원장 홍종원 문성원 위원님, 잠시 제가 문제제기를 하겠습니다.

소방본부장님!

좀 전에 감사를 받으면서 감사태도에 대해서 분명히 지적을 했는데 지금 노조 얘기하니까 비웃는 겁니까, 지금?

○소방본부장 채수종 아니,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제가 이것 사실관계를 확인하겠습니다.

정확하게 답변해 주세요.

이 문제는 제가 문제제기를 노조한테 받아서 담당과장한테 이 문제에 대해서 질의를 했고 그것을 통해서 해결한 거잖아요?

그리고 성모병원만의 문제였던 거고 다른 종합병원도 같이 했으면 그게 우리 구급대원들의 병원에 대한 권리주장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다른 종합병원도 그랬습니까, 성모병원만 그랬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성모병원만 그랬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그 문제제기를 한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 겁니까?

사이드라니?

○소방본부장 채수종 저는 노조를 딱 적시해서 말씀드리기가 불편하실까봐 제가 사이드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계속 행정사무감사 받으면서 태도 그렇게 하실 겁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죄송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어떤 설문조사를 통해서 그렇게 구급대원들하고 병원하고 체결했는지 몰라도 그 사이에 문제가 제기되었고 본 위원도 분명히 그 문제가 당연하다, 다른 데도 똑같으면 그렇게 생각 안 했을 겁니다.

성모병원만 그런 것 아닙니까!

맞습니까, 틀립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맞습니다, 그건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아니, 대원들이 병원 안에 CT 찍는 데까지 환자들을 모시고 다니는 게 맞습니까?

업무가 그 업무를 해야 되는 겁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것은 제가 이 자리에서 정확히 이게 맞다 틀리다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본부장님!

한번 더 위원장으로서 얘기하는데요, 지금이게 업무보고나 이런 자리가 아닙니다.

행정사무감사를 받고 계신 자리고요, 위원께서 감사를 하고 있는데 그런 태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위원이 얘기하는 게 잘못되었다는 얘기고 우습다는 얘기입니까?

감사 계속하시겠습니까?

문성원 위원 짧게 하겠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119구급대 이송지침을 제정해서 운영한다고 발표하셨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문성원 위원 이송지침 제정으로 어떤 효과가 있으며 성모병원 문제도 해결되는 겁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원천적으로 해결된다기보다도 구급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조금 더 해소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이 될 것으로 저는 확신을 합니다.

병원들의 병상정보랄지 여러 가지 정보들을 실시간 우리 구급대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거든요.

구급이송에 요긴한 그런 정보로 활용이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송지침에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성모병원 문제는 소통이 안 되어서 발생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부장님, 소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알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73쪽,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 관련해서 감사하겠습니다.

본부장님,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에 관련해서 본 위원이 3년째 지금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민태권 위원 최근 사회재난의 증가에 따라서 안전체험이나 교육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지 않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민태권 위원 본부장님,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대전에만 대형 체험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민태권 위원 그러면 우리 대전에는 교통문화연수원과 119시민체험센터 등 2개소의 체험시설이 있지 않습니까?

이 시설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세월호 사고가 2014년도인가요, 그때 원래 그걸 저희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센터로 하려고 했던 것을 세월호 사고를 기화로 해서 시민들 안전교육을 하자는 그런 취지로 시민체험센터를 설치했습니다.

반응도 상당히 좋았고요,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서 교육수료인원도 연간 한 2만 5천에서 3만 명씩 줄곧 지속적으로 수료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소규모 체험시설을 운영하다 보니까 중앙에서는 대전만큼은 기존에 이런 체험시설이 있지 않느냐는 선입견이 좀 있고요.

다른 없는 시·도, 예컨대 경남이라든가 이런 시·도가 우선권을 가지고 먼저 특수수요대상에 선정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대전에 있는 교통문화연수원은 교통 관련 체험시설이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민태권 위원 119시민체험센터는 간단한 응급처치나 지진체험 등이 가능한 소형 체험시설이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맞습니다.

민태권 위원 대전에 시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하기 위해서 2016년부터 추진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정확한 연도는…….

하여튼 그쯤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자료 보시면 추진사항이 2016년으로 나와 있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러네요.

민태권 위원 지난 2019년, 2020년 행정사무감사 때 대전시민의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민안전체험관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의 역량을 결집하여 건립될 수 있도록 요구하였습니다.

맞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민태권 위원 그동안 추진현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동안 유성구에 공유재산 무상사용을 지난 4월에 승인을 득했고요, 대덕연구개발특구로부터 입주승인을 6월에 얻었습니다.

그리고 8월에 공유재산 취득계획 변경 심의 의결이 있었습니다.

다만 주관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는 특수수요 선정 대상을 5개 시·도를 최근에 심사대상으로 올린 것 같은데 그중에 서울 다음으로 두 번째로 대전이 올라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시민안전체험관을 위해서 작년 6월에 입지도 변경을 했지 않습니까, 동구 하소동에서 유성구 가정동?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민태권 위원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건립부지 무상사용 승인이 유성구로부터 떨어졌고 과기부로부터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시민안전체험공간 입주 승인이 났습니다.

그리고 대전시 공유재산 변경 심의 의결에 통과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할 준비는 다 되었는데 시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이 이렇게 더디게 매년 밀리고,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 주된 사유가 뭡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라서 국비 100억 원 투자가 되는 그런 사업이거든요.

민태권 위원 그러면 소방안전교부세 이것 가능한 겁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이게 선정이 되면.

민태권 위원 그런데 이걸 왜 매년, 이렇게 저희가 준비가 다 되고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고 뭐 이렇게 하면서 매년 연차적으로 이렇게 딜레이되는 이유가 뭡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전임 장관님이 방침을 주신 게 있어요.

거기에 보면 2021년 이후에 그 특수시설 수요대상 선정할 때 나머지 지금 대상시·도들 운영하는 결과치를 놓고 분석해서 선정을 하겠다는 방침이 있거든요.

그 방침 때문에 계속 트라이는 하는데 2022년 이후에나 아마 결과를 볼 것 같습니다.

민태권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전년도 사업예산이 한 230억 정도로 추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 사업예산을 보니까 285억이에요.

전년도에는 50 대 50으로 해서 한 115억을 소방안전교부세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을 했고 그랬는데 올 예산을 보니까 285억 중에 교부세 지원을 한 100억으로 잡고 있네요?

대전시 재원을 185억으로 잡고 있는데, 이 변동사항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좀 해주십시오.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 이전 것하고 지금 것하고 변동사항 말씀하시는지?

민태권 위원 예, 왜 230억이 285억으로 되었으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소방안전교부세를 과연 얼마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같이 설명을 해주십시오.

○소방본부장 채수종 아마 체험시설이 6개 존으로 나뉘면서 많이 보강이 되고 그런 걸로 추정이 되는데, 구체적인 것은 제가 존경하는 민 위원님께 자료로 제출해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민태권 위원 위원장님, 세부적인 자료내용을 요청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기존 예산의 자료하고 변경된 자료에 대해서 민태권 위원님을 비롯한 우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님들께 예산심사 전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아까 추진상황에서도 말씀을 해주셨지만 향후 이 사업이 어떻게 추진계획에 포함되어 있는지 본부장님으로서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내년도 특수수요 대상 선정을 위해서 지역구 의원님들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고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행정안전부 소관 국장님, 과장님 직접 면담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어필을 할까 합니다.

민태권 위원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과 방사능사고, 수난사고 등 특수재난체험을 포함한 종합적 안전체험이 가능한 시민안전체험관 건립이 필요합니다.

대전에 시민안전체험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시고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우승호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이 아까 종합감사 관련해서 질의하셨던 것 기억나시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우승호 위원 어떤 거였지요?

가족수당 관련해서 과다하게 확인된 건데, 본부장님께서 뭐라고 답변하셨느냐 하면 우리 시 감사위원회가 요구했기 때문에 행정착오상 있었던 것을 반환했다, 이렇게 아까 말씀하신 것 맞습니까?

일정 부분 행정상 착오가 있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징계수위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 권고사항을 참고해서 그렇게 따른 걸로 알고 있고요.

우승호 위원 이것 혹시 세부내용 아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보고를 받았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우승호 위원 이게 단순 행정착오라고 보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단순 행정착오라기보다 의도하지 않은 그런 부정수급이 아니었나, 그렇게 제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의도하지 않은 부정수급?

의도치 않게 발생한 일이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우승호 위원 이번 감사 때 9건 정도 나온 것 아시지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가족수당 지급 부적정, 수의견적 제출안내 공고기간 미준수, 세출예산 편성 부적정, 목적 외 사용, 구급의약품 분할 수의계약 부적정, 건강검진에 따른 공가사용 부적정, 건설업 전문공사 계약업무 추진 부적정, 사회보험료 미계상, 직접생산여부 미확인, 다양합니다.

가족수당 건만 아니고 의도치 않게 여러 가지 그런 과정이 아니라 이분들이 그냥 원칙을 안 지키신 거예요.

여기 내용 보시면 뭐라고 되어 있느냐 하면, 감사위원회가 일 열심히 하셨습니다.

가족수당을 지급받고자 하는 공무원은 부양가족신고서를 소속기관장에게 제출하여야 하고 부양가족 중 사망하거나 세대분리 등의 변동이 발생한 경우에는 지체없이 수당 지급에서 제외되도록 주민등록표등본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여 부양가족신고서에 변동사항을 기재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본부장님께 신고해야 돼요, 이것은.

그런데 이 내용을 보면, 감사 결과 확인된 내용을 보면 2020년 5월 모와 주민등록세대를 분리하여 6월부터는 모에 대한 가족수당을 지급할 수 없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확인하지 않은 채 2020년 6월부터 5월까지 12개월 동안 지급받았다는 내용 그리고 조모, 부, 모 모두 사망했을 때도 그대로 신고하지 않고 지급을 받았어요.

이게 무슨 의미냐 하면 이분들이 감사위원회 감사만 안 했으면 계속 받으셨을 거라는 거거든요.

이해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우승호 위원 우리 시민의 세금이, 물론 가족들의 부양이라든지 소정의 급여를 더 지급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효율성이라든지 만족감을 더 채워드릴 수 있다면 지급해야 되는 사유가 있겠지만 이미 가족이 돌아가셨는데 지급을 그만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본부장님이 이런 부분에서 철저하게 전수조사를 다 해야 되는데 감사위원회가 감사를 하면서 발견된 사항이에요.

이것은 전수조사를 해서 또 혹시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드셔야 되는데 이게 훈계·경고처분으로 끝났어요.

그러면 앞으로 또 감사가 2년 뒤에 있을지 3년 뒤에 있을지 모릅니다.

그때 그 시기에, 모르겠습니다, 환수조치가 그때 또 이루어질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이 다시는 이루어지지 않도록 어떤 자구책을 만들어야 되는데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이 말씀하신 사항에 행정착오가 있었다, 이런 부분의 답변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질의드렸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다시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소방직이 국가직으로 바뀐 게 언제입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작년 4월입니다.

우승호 위원 그렇지요?

국가직이라면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직 전환된 사유가 다양할 겁니다.

처우개선과 국가에 소속된 그런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실 텐데 이런 사소한 부분도 지켜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국민들이 신뢰를 하지 않아요.

그런 부분에서 공직사회가 얼마나 투명하고 청렴한가에 대한 부분에서 신뢰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여건인데 지금 밖의 여론도 좋지 않다면 이런 부분에서 철저하게 만전을 기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할 겁니다.

본부장님께서 마지막으로 한말씀해 주시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명심해서 자료 같은 것 철저히 분석해서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감사합니다.

그래서 아까 전문심리상담사 관련해서 소방심리지원단 말씀드렸는데 이번 예산심사 할 때도 아마 편성되어 있을 텐데요, 예산심사하기 전까지 위원장님께 자료 요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조금 전 우승호 위원님이 요청하신 자료 예산심사 전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면으로.

○소방본부장 채수종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소방본부가 상당히 어려운 직종이고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 의회와 여러 분이 소방공직자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생각하고 있고 또 그렇게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모습에서 도리어 이렇게 기강이 해이한 모습으로 돌아오면 이것은 우리가 소방공직자들을 위한 처우개선 노력이 더 도리어 악영향을 끼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부장님 그렇게 생각 안 하세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하나만 궁금해서, 이건 감사가 아니라 궁금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이번에 국감에서 국회 행안위 소속 모 의원께서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라는데 궁금합니다.

현장직 소방직원의 위험근무수당이 월 6만 원 맞습니까?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혹시 이것은 본청일 것 같은데 소방청, 본부의 과장님들이나 간부급들은 외부기관 회의에 참석하시면 회의 참석비를 얼마나 받으십니까?

최대 60만 원 받는 분도 본청 같은 경우 있었다고 기사에 났는데 이건 보셨지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60만 원은…….

○위원장 홍종원 현장직 소방관 위험근무수당 월 6만 원, 본청 과장은 회의 한 번에 60만 원, 이런 기사가 있었던 것 보셨나요?

못 보셨어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못 봤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혹시 우리 본부의 과장님들이나 간부급들은 외부 소방 관련된 공공기관 회의 참석하시면 얼마 정도 회의수당을 받으시나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주는 곳이 있고 대부분 안 주는 곳이 많은데 주는 곳은 10만 원 내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렇습니까?

그러니까 본청이 과하다는 지적을 한 것 같아요.

기재부의 지침도 위반한 사례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파심에 말씀드리는 거고, 왜냐하면 이런 부분이 결국 현장직과 간부급들과의 또 다른 서로 간에 이해 못 하는 부분이 될 수 있으니 혹시라도 대전소방본부에는 이런 사례가 없도록, 진짜 현장직 소방관들의 위험근무수당을 더 높여줘도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 안 하세요?

○소방본부장 채수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 노력을, 그러니까 안 되더라도 그런 노력을 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우리가 현장직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거니까요, 그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방본부장 채수종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더 감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감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소방본부에 대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방본부는 올해에만 크게 불미스러운 사건이 3건이나 발생한 것 같습니다.

승진 논란, 항공대 수난구조훈련 중 항공대원 두 분의 사고, 그다음 소방공무원의 안타까운 선택, 소방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최일선 기관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국민의 지지와 응원으로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채용에서는 물론 재정여건도 종전보다 많이 나아졌을 것으로 기대하는데 자꾸 우리 대전소방본부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돼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런 여러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서 직원들의 소방조직에 대한 신뢰가 깨질 수 있는 것입니다.

업무특성상 사명감과 동료애, 희생정신들이 요구되는 특수조직에서 조직에 대한 신뢰가 깨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부장님, 소방조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소방공무원 대상 전체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와 상담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내부기강 확립도 필요할 때입니다.

직장 내 불합리한 사항 개선 등 조직 분위기 개선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일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시정할 부분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하여 주시고 위원님들께서 대안으로 제시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오늘 소방본부를 끝으로 우리 위원회 소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감사기간 중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오는 11월 26일에 안건으로 상정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감사에 임해주시고 헌신적으로 위원회 운영에 협조하여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위원회 일정은 오는 11월 22일 기획조정실 소관 일반안건 및 예산안에 대하여 심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소방본부 소관 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 47분 감사종료)


○출석위원(5명)
홍종원문성원김종천민태권
우승호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전일홍
전문위원윤용준
○출석공무원
소방본부장채수종
소방행정과장강위영
예방안전과장남기건
화재대응조사과장송인흥
구조구급과장송정호
119종합상황실장홍석민
119특수구조단장김기선
동부소방서장박원태
둔산소방서장박정수
대덕소방서장유수열
유성소방서장황재동
서부소방서장이선문
○그 밖의 출석자(공사·공단)
대전마케팅공사사장고경곤
상임이사민병운
기획조정실장주은숙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이윤구
공원사업단장차종대
MICE사업단장박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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