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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제4일차 행정자치위원회행정사무감사(2021.11.1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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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자치위원회회의록
제4일차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1. 문화체육관광국


일시 : 2021년 11월 12일 (금) 오전 10시

장소 : 행정자치위원회회의실


(10시 04분 감사개시)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문화체육관광국

○위원장 홍종원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와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조례」에 따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방청 및 모니터링을 위해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김정동 회원님 외 한 분과 행정사무감사 취재를 위해 중도일보 정바름 기자님이 자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업무보고 청취와 감사에 대한 질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전시민을 대표하는 위원님들의 감사에 성실하게 임해주시고 보충답변이 필요한 부분은 본 위원장의 허락을 받고 관계부서장이나 다른 증인께서 발언대에 나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신속 정확하게 작성하여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증인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서류제출 요구를 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않은 경우와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진술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위증의 경우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하여 문화체육관광국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해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난 후에는 선서문에 서명날인 후 국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선서를 하겠습니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선서!

본인은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3조 및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1년 11월 12일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문화예술정책과장 이병연

체육진흥과장 최동규

문화유산과장 임재호

관광마케팅과장 안용호

문화콘텐츠과장 노기수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한밭도서관장 김혜정

대전예술의전당관장 홍선희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 이영일

대전시립박물관장 정진제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홍종원 위원장에게 선서문 전달)

○위원장 홍종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업무보고를 청취하겠습니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께서는 업무보고하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입니다.

존경하는 행정자치위원회 홍종원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연일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문화체육관광국 업무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총괄부터 2021년 추진실적 및 2022년 추진계획 순이 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서는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보완하도록 하겠으며, 무엇보다 남은 민선 7기 후반에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칩니다.

○위원장 홍종원 손철웅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대전시 공직자분들에게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의 감사에 대한 질의내용에 대해서 성실히 답변해 주시고요, 거짓이거나 숨김없이 답변해 주시고 그전에 했던 것과 다른 얘기를 오늘 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당부를 드립니다.

방금 보고한 내용이나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에 대하여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문성원 위원입니다.

주요업무보고자료 79쪽, 테미오래 운영에 대하여 질의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대전시에서 테미오래 운영을 언제부터 시작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테미오래 운영이 한 3년 전에 시작해서 1기로 위탁진행이 되었는데요, 위탁기간이 만료돼서 새롭게 내년부터 추진할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하는 작업을 지지난달에 마쳤습니다.

문성원 위원 1기 3년 동안의 운영에 대한 평가나 문제점은 없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단순하게 어떤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선을 넘어서 그 지역이 하나의 큰 블록을 형성하기 때문에 테미오래 관사촌을 중심으로 한 큰 틀을 잘 경영하고 콘텐츠를 찾아서 시민들과 외지인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게 당초의 목적이었습니다.

1기 당시에 수탁을 받았던 기관도 나름의 노력을 했지만 그동안 위원님들께서도 지적하셨고 저희도 현장을 같이 겪으면서 노정된 한계는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문화와 관련된 콘텐츠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진행을 해왔지만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성이라든지 그것을 통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에서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 겸허하게 저희들이 받아들였고요, 다음 새롭게 이 테미오래 관사촌을.

문성원 위원 국장님 죄송한데요,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20분밖에 안 돼요.

짧게짧게 가급적이면 핵심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최근 2기 테미오래 수탁기관 선정이 완료됐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선정된 기관이 대전문화재단인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대전문화재단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문성원 위원 수탁기간과 지원예산액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7억 6천 정도로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고요.

문성원 위원 수탁기간은 3년이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3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수탁기관이 대전문화재단으로 선정되면서 공모과정에 참여했던 기관들이 재공모를 주장하면서 계속 논란이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내용을 들었습니다.

문성원 위원 참여단체들이 제기하는 첫 번째 문제는 문화재단이 민간이 아니냐 하는 것 같습니다.

문화재단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방공공기관의 성격이니 공정하지 못하다 하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문화재단의 당연직 이사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공모심사에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맞는지요?

아니면 다른 내용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문화재단이 시의 출연금을 받고 있지만 문화재단은 법적성격을 보면 민간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시의 출연금을 받는 기관이다 보니 시의 산하기관이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데 그건 아니고요, 민간이 맞고요, 그리고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 국장이 참석한 것은 사실입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은 대전시에서는 절차상 하자는 없다 하나 보편적인 생각, 즉 일반시민의 생각으로 보면 참여단체의 주장도 일부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사전에 참여하는 것이 맞는지 전혀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요, 다만 테미오래 관사촌이 갖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업무 담당국장으로서 이 수탁기관 선정과정에 참여하도록 되어는 있었습니다.

다만 참석하면서 각각의 위원님들의 평가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없었고요, 그리고 저는 점수평가를 함에 있어서 제가 재단에 그런 부분이 있다고 해서 저희는 재단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문성원 위원 알겠습니다.

민간단체들이 주장하는 내용 중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언론내용을 보니까 시 산하기관과 민간의 경쟁과정에 불공정을 야기하는 문제인 만큼 심의결과를 철회하고 다시 공모해야 한다며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조례에 따라 지휘감독권한이 있는 시장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간단체들이 주장하는 다시 공모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갖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글쎄요, 재공모라는 부분을 다시 한다는 것은 제가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다만, 테미오래 관사촌을 수탁받아서 참여하고자 하는 여러 민간의 영역에 있어서는 그런 부분에서 역량을 키워나갈 생각도 갖고 계셨을 텐데요, 저희들이 문화재단에서 테미오래 관사촌 수탁관리를 하겠지만 여러 가지 1년 내내 운영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지역에 이번에 같이 공모에 참여해 주셨던 민간의 역량도 같이 도모하면서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서 기반을 정착하는 3기의 테미오래 관사촌이 될 수 있도록 먼저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참여단체가 주장하는 것처럼 재공모 의사는 없다는 말씀이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대전문화재단이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는데 운영 프로그램이 좋았습니까, 아니면 다른 부분들이 있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글쎄요, 지금 이 자리에서 개별적으로 아마 여러 위원님들이 그것에 대한 평가를 내리셨겠지만 제가 그런 부분을 다, 그분들이 어떤 주관적인 판단을 갖고 내리셨는지는 제가 말씀드릴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여러 기관에서 민간에서 제안한 프로그램들이 크게 보면, 큰 틀에서 보면 다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인 우열을 가릴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가는 거고요, 거기에 또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들이 관사촌이라는 큰 영역을 어떻게 문화와 여러 가지 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서 경영해나갈 수 있는 그런 역량이 있는지 그런 부분도 아마 위원님들이 같이 고민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감안돼서 최종적으로 대전문화재단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이 자료를 찾아보니까 2018년 제1기 테미오래 수탁기관 선정에서는 대전문화재단이 안 되면서 일부 위원이 선정과정의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1기 선정 때도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기업과 관련된 인사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테미오래 2차 진행된 수탁기관 선정 때마다 같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무언가 업무처리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그런 방향에서 그 부분을 또 짚으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만 저희들이 이번에 수탁자 선정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그런 모든 부분들을 저희들이, 일체 개별 위원님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거나 그런 것은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상황이었고요, 그런 부분을 저희는 적극적으로 견지해 나가면서 공정하게 수탁기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성원 위원 테미오래를 문화재단에서 2022년부터 운영하게 되면 새롭게 조직을 만들고 부족인력을 추가로 채용하는 것인지, 기존의 인력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한 설명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아무래도 기존에 참여했던 인력에 대한 승계 부분도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이고요, 그래서 모든 인력을 그대로 받아서 승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다만 그래도 지난 기에서 운영에 참여했던 경험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저희도 참고해야 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그런 것을 고민하면서 총체적으로는 문화재단의 문화예술본부에 그런 역량들이 결집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적절하게 인원에 대한 산출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전체적인 인원규모를 설정할 계획입니다.

문성원 위원 감사합니다.

기존인력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주시고, 일자리를 잃는 일부 사람들도 가급적이면 구제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해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아울러서 고민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혹시 대전문화재단이 수탁하고 있는 기관은 어디어디인지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대전문화재단은 우암사적공원이나 전통나래관이나 이런 전통문화 진흥과 관련된, 문학관도 하고 있고요, 나머지 공간 수탁하는 부분은 예술가의집을 위탁관리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국장님께서는 대전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창의적인 업무보다는 시설관리에 치중된 면이 많아 문화시설 위탁관리재단이라는 비판도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런 비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요, 전적으로 동의하기에는 어렵다고 저는 말씀을 드립니다.

단순하게 시설을 위탁해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설 속에서 운영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하면서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이 같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너무 일방적인 주장일 수도 있다고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는 부분도 있고요.

다만 그런 단순한 시설에 대한 공간관리 측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위원님 지적하셨듯이 여러 가지 실질적인 사업들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는 지원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은 이미 테미오래 논란을 보면서 시 출연기관들의 사업범위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전문화재단의 사업범위는 어디까지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사업범위를 지금 죽 제가 설명드리기 쉽지는 않지만 문화재단의 조직도를 보게 되면 우리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예술복지와 시민문화 향유를 위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 문화예술교육, 전통문화 진흥 등 여러 가지 9개 부서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 재단의 모든 업무를 망라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모과정이나 심사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것은 분명 대전시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문화재단이 대전의 모든 문화예술사업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업을 재단 독자적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문화예술은 시민과 민간단체의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대전시는 조금만 도와주면 민간이 잘할 수 있는 것은 민간에게 과감하게 개방해주고 대전시는 민간이 어려워하는 사업이나 정책을 개발해야 합니다.

본 위원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민간이 어려워하는 사업의 운영이나 정책 개발을 위해 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미오래 운영사업이 쉬운지 어려운지 아직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참여한 5개 민간단체들이 있었습니다.

당장은 재공모가 어렵다 하니 3년 후에는 1기 민간 운영과 2기 문화재단 운영을 성과분석하여 시민을 위한 테미오래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잘 알겠습니다.

유념하면서 내실 있게 토대를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시간이 좀 더 남아서 질의를 이어가겠습니다.

56쪽과 67쪽을 보겠습니다.

문화재단 기부금 및 문화누리카드에 대하여 질의드리겠습니다.

먼저, 대전문화재단 기부금에 대하여 질의하겠습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단의 저조한 기부금 모금실적과 예술기부사업이 부족하니 더 활성화가 필요하다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 이후 추진실적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제 기억으로는 우승호 위원님께서 지적해주신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문화재단에서 민간에 기부금을 받는 실적은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재단 대표도 취임하시고 기부금을 보다 많이 자발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많은 노력도 했고 전년도에 비해서 상당히 몇 배 이상의 기부금을 추가로 모집한 실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게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고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고, 문화재단 내부에서는 그런 것들이 보다 자동적으로 시스템 상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구축도 같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요.

그런 노력을 통해서 재단이 과거와는 다르게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고 보이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각종 청년예술 기획전시 같은 것을 할 때 그런 것들이 현장에서 또 판매와 유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여건도 많이 만들어 줬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국장님 말씀으로는 자발적인 기부라고 말씀하셨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기부라는 것이 자발성을 기초로 하고 있으니까요.

문성원 위원 지난해 기부금은 1건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500만 원 했다고 자료에 보니까 나와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그런데 올해는 13건 9,200만 원입니다.

본 위원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런 지적을 했지만 전국순위를 올해는 조사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는 꼴찌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 적도 있는데 지난해처럼 꼴찌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면 됩니다.

내 일이 아니라고 무관심하면 또다시 전국 꼴찌가 될 것입니다.

대전시민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금년 한 해는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다음은 67쪽 문화누리카드에 대하여 질의드리겠습니다.

사업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개인별로 9만 원 지원하는 거고?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10만 원입니다, 인상이 되어서.

문성원 위원 인상했습니까, 10만 원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부탁드린 바 있습니다.

본 위원이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이런 말씀을 드렸었는데,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본 위원이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매년 전국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대비 이용률이 평균 90%입니다, 나머지는 사용되지 못한 불용예산이 10%인데 대전도 적지 않은 예산이 국고로 반납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민을 위해서 배정된 예산이 지역에 사용되지 않고 다시 반납되는 것은 분명 잘못된 행정입니다, 문화누리카드를 자치구에 협력하여 100% 발급하게 하고 전국 최고의 발급률을 보였다면 이용률도 100%가 되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봅니다, 올해도 이용처에 제약이 발생했다면 광주처럼 한시적으로 이용처를 확대 허용하는 정책도 만들고 미 이용자는 왜 이용률이 낮은지 분석하고 이유를 찾아 개선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합니다.” 말했습니다.

본 위원이 작년에 이런 발언을 했는데 금년도에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기본적으로 이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업장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곳들을 많이 발굴을 해내야 합니다.

그래서 위원님 지적하셨던 그런 사항들을 충분히 고민하면서 신규가맹점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77곳 정도를 추가적으로 확보를 했고 기존의 가맹점에 대한 모니터링도 계속적으로 실시를 해왔습니다.

아무래도 이게 차상위계층 그리고 소외계층이 대상이 되다 보니까 이것들이 어떤 개인이, 예를 들면 제가 대상자한테 전화를 걸어서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안 됩니다.

개인의 정보에 관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동 복지센터의 담당인력들이 계속 한 달에 한 번씩 그 대상자에 대해 카드 사용에 대해 신규로 가맹점이 확보되었다는 내용도 홍보를 해주고 독려를 하고 있고요,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저희들이 발급률을 더 높여서 이용률까지 높일 수 있게끔 하고 있고요, 홍보라든지 이런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있다는 것들을 모르시는 극히 일부 몇 퍼센트 정도의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많이 모이고 대중들이 많이 이동할 수 있는 지하철이나 역사 공간을 통해서라도 그런 부분들이 이용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해 왔습니다.

문성원 위원 행정사무감사자료 67쪽을 보면 지난해 말 이용률이 전국 평균91.9%보다 약간 높은 92.51%입니다.

올해 현재까지 조사된 이용률은 어떻게 되는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아무래도 이 문화누리이용권 카드가 11월부터 12월까지 집중해서 소진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조사한 기준은 9월 30일 기준으로 이용률이 63.5% 정도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하고 비교를 해보면 광역시 단위에서는 두 번째 정도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봅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이 확인해 보니까 최근에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아, 작년에 그랬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문성원 위원 죄송합니다.

이제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지난해 이용하지 않은 대상자가 올해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찾아가서 알리는 적극행정이 필요합니다.

문화누리카드의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문성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감사하실 위원님 감사 신청해 주십시오.

우승호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체육회 관련해서 감사를 하겠습니다.

351쪽에 보시면 체육 단체별 보조금 정산내역이 있습니다.

확인되시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자료를 잠깐 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행정사무감사자료 351쪽에 보시면 시 체육회가 2019년도, 2020년도, 2021년도 보조금 정산내역을 정리해 주셔서 살펴봤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잔액이 좀 발생하기에 올해는 어떻게 집행하고 계시는지 봤더니 2021년도에는 정산을 아직 못하셨어요.

2021년도 12월 말 기준으로 정산하겠다고 밑에 기재를 하셨는데 우리가 보통 행정사무감사를 하면 9월 말 기준으로 정산을 한번 하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우승호 위원 어떻게 2021년도는 정산계획이 연말로 되어 있습니까?

상반기 정산 같은 것도 안 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위원님 제가 체육회 정산 스케줄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금 인지를 못하고 있어서요, 일단은 위원님 지적사항을 받아들이면서.

우승호 위원 받아들이는 문제가 아니고 이게 감사를 하려면 2021년도 자료가 있어야 뭘 얘기를 하든 어떻게 전년 대비 현황을 알 수 있을 텐데.

보통은 다 그렇지 않습니까, 2021년도 기준으로 최소한의 자료는 있어야 되는데 돈을 썼으면 돈을 얼마나 썼는지 그 현황을 파악할 수가 없더라, 지금 이렇게 자료를 제출해 주셨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그 관련해서는 문체국장님, 오후 행감하시기 전까지 자료 준비하셔서 우승호 위원님의 행감에 다시 한번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감사 지적에 대해서는 오후에 자료 준비하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우승호 위원님, 진행해도 되겠습니까?

예, 다른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예, 계속해서 감사하겠습니다.

2019년도와 2020년도에 보조금 잔액을 보면 상당수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됩니다.

2019년도에는 4억 4,900 정도 잔액이 발생했고 2020년도에는 10억 정도 잔액이 발생했습니다.

2020년도는 코로나 상황일지라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집행잔액이 계속 이렇게 증액이 되고 있는 부분이 보조금이 잔액이 발생하고 있는 부분에서 이해가 안 되는데요.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제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게 아마 체육회에 보조금을 주는 경우는 여러 가지, 체육활동에 대한 지원도 있고요, 체육에 대한 경상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지원 이런 것이 같이 묶이게 되는데 여러 가지 행사에 대한 제약이 있었고 대회 출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의 제약도 있었고, 나름대로 그런 부분들을 같은 큰 틀에서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지도 많이 마련을 해야 되는데 모든 영역들을 다 그렇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발생이 된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171쪽 보시면 체육진흥과에서 보조단체에 대한 세부사업명을 정리해 주셔서 집행잔액이나 정산금액, 보조금액을 정리해 주셨어요.

우리 체육회도 여기서 세부사업별로 왜 잔액이 발생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사항이 있는데요, 2019년도 같은 경우에는 171쪽에 체육회 운영지원이 2억 정도 집행잔액이 발생했고 176쪽이 2020년도인데 체육회 운영비가 3억 6,300 정도 집행잔액이 발생했어요.

확인되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우승호 위원 제가 이 말씀을 드린 이유가 집행잔액이라고 하면 당초에 예산계획을 수립하셔서 운영을 하심에 있어서 차질 없이, 시민 세금이 적절하게 적재적소에 지출되고 사용하게끔 하는 게 원래의 의무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렇다고 하면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추경 때도 확보를 하실 테고 아니면 변경 세목을 세우셔서 융통성 있게 지출을 하실 수 있는 방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2021년도에 감사위원회에서 종합감사 받으셨지요, 여기?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 감사결과 혹시 내용 보신 적 있으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제가 정리된 내용을 봤고요.

두 가지, 말씀하신 보조금 집행 분야에서 계획대로 집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지적을 받았고요, 그래서 자부담비율에 따른 보조금 회수라든지 회계처리상 문제에 대해서는 신분상·재정상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고요.

그리고 현장의 체육지도자들이 가혹하게 폭력을 했다든지 그런 부분에 대한 처벌의 부분들이 너무 솜방망이로 되었다는 지적을 받았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전문위원님 스크린 좀 띄워주시면, 제가 아까 부연설명으로 계속 말씀드렸던 사항이 2019년도와 2020년도에 체육회 운영 지원비가 잔액이 계속 발생하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우승호 위원 상당수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감사위원회에서 22건의 행정조치가 발생했고 재정상조치도 500만 원 정도가 발생했는데 큰 금액은 아닙니다만 본 위원이 이 34페이지 정도 되는 감사결과를 보면서 좀 의아했던 부분이 하나 있었습니다.

여기 보시면, 이게 어떤 주제였느냐 하면 세출예산 지출절차가 부적정이라고 해서 감사 나온 게 있어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보이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우승호 위원 여기서 감사결과 확인된 문제들이 2020년도 4회 추가경정 예산을 추가로 저희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증액을 했습니다, 한번.

이게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 비품 구입에 대한 증액사유였는데, 증액을 할 수 있지요.

여러 가지 사정상 상황에 따라서 필요하면 증액을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아까 2020년도에 체육회 운영비 지원에서 잔액 3억 6,300 정도가 발생했다고 질의드렸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분명히 여기서도 융통성 있게 쓸 수 있었을 텐데 그때 당시에 필요하다 요구를 하셔서 상임위에서는 증액을 해드렸고 그렇게 매끄럽게 진행이 된 줄 알았습니다만 여기 보시면 유사사례라고 해서 감사위원회에서 감사를 이렇게 했어요.

당초에는 숙소 및 훈련장 관리비로 630만 원을 편성해서 집행했지만 팀 훈련장 운영비 2,112만 원을 지출하여 세부사업의 집행누계액이 세출예산액을 초과하는 등 4,335만 4,000원을 초과집행을 했다고 해요, 당초예산보다.

그런데 이때 사업에 추가로 필요한 예산을 2020년도 제1회부터 제5회 추경까지 편성하지 않다가 2020년도 12월 17일 연말이 되어서야 상임위원회 의결로 당초 세출예산 630만 원을 4,630만 원으로 4,000만 원을 증액했어요.

이게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당초에 이미 세출예산액을 초과하여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의회에다가 다시 연말에 4,000을 추가로 집행했고, 이런 부분에서 1차, 5차 때도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지 않고 마음대로 집행을 하고.

그래서 이런 과정에서 뭐라고 답변을 하셨느냐 하면 체육회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함에 따라 예산의 사전통제기구인 상임위원회를 사후승인기구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혹시 이것 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 부분이 좀 오해가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감사위원회에서 적시한 저 위원회가 우리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아니라 체육회 내에 상임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문화재단이나 체육회나 시에서 추경이 이루어지면 그에 따른 의결도 체육회 내에서 상임위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밟게 됩니다.

아마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누락된, 잘못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의회의 기능이 아니라 의회에서 통과해주신 예산을 체육회 내에 상임위원회가 있거든요, 그 위원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결정을 받아야 되는 부분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 좀 과실이 있었던 걸로 봅니다.

우승호 위원 제가 다시 돌아가서 말씀드릴게요.

2019년도에도 운영 지원비 집행잔액이 발생했고 2020년도에도 집행액이 발생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여기서도 충분히 융통성 있게 돈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있었을 텐데 방금 말씀하신 대로 체육회도 위원회가 있다면서요.

그러면 그 안에서도 우리가 잔액이 발생했으니 다른 부분에서 쓰자, 이렇게 할 수 있을 텐데 굳이 2020년도 말에 추경 예산을 확보해서 지출하는 게 시민 눈으로 봤을 때는 이 세금이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말씀은 감사위원회에서 좀 오해가 있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우리 감사위원회 본연의 업무 역할이 잘잘못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런 건 아니고요, 제가 오해라고 표현을 했던 것은 지금 상임위원회라고 표현된 부분이 두 가지 의미로 잘못 전달될 수 있는 그런 것 때문에 오해의 소지라고 말씀드린 거고요, 감사위원회가 그렇게 했다는 것이 오해의 내용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아니라고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요.

기본적으로 위원님 지적하셨듯이 운영비에 대한 집행잔액이 남은 경우가 있다고 한다면 그런 것들을 일단 우선적으로 감안해서 예산의 허용범위 내에서 집행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찾아야 되는데 그것들을 다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저도 반성을 하고요.

아마 그렇게 하기에 한계가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다시 한번 위원님들의 지적사항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그런 부분이 추후 다시 발생되지 않을 수 있도록 잘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사실은 이 예산이라는 게 적재적소에 지출계획을 세우셔서 편성해서 사용하실 겁니다.

여기 사무처장님이 누구십니까?

지금 체육회 사무처장님께서 예산담당관 하셨지요, 우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예산에 대해서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사무처장님으로 가신 걸로도 알고 있는데요.

누구보다도 예산을 더, 시민들의 세금을 잘 쓸 수 있도록 편성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역할도 사무처장님의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아무래도 지금 체육회 사무처장을 맡고 계시는 분이 체육과장도 하셨던 분이고 예산담당관도 하셨기 때문에 그런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알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체육회 사무처장으로서 적임자로 발탁이 되신 걸로 저는 이해를 하고요.

위원님 지적하셨듯이 그런 부분들이 체육회 사무처의 그런 일처리 과정에 있어서 시가 그런 것을 모니터링하면서 같이 챙기고 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더 잘 세심하게 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체육회가, 물론 국장님께서 소관하시는 사업수행기관이 많지만 체육회라는 게 우리 시민들의 밀접한 체육과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엘리트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과정에 있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부분에서 질의를 드릴게요.

존경하는 민태권 위원님께서 작년 10월에 체육인 스포츠인권 조례 제정을 하셨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우승호 위원 스포츠인권에 대한 어떤 선수 간 폭력이라든지 서열문화, 잇따른 체육계의 불공정행위 그런 부분에서 각종 언론에서도 보도된 사항이 있고 체육회 내에서도 일정 부분 밝혀진 사실들이 있을 겁니다.

국장님께서도 확인하셨다고 하니까 잠깐 보여드리자면 우리 감사위원회에서도 이렇게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결정 부적정이라고 해서 답변이 온 게 있어요.

징계결정이 부적정이라고 하면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징계 처벌에 대한 수위도 결정을 할 테고 그것에 따라서 공정한 부분이 세워져 다음에는 똑같은 문제가 안 생기도록 방지하는 과정이겠지요.

그런데 우리 체육회가 그 원칙을 지키는 건지 안 지키는 건지는 확인을 좀 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2020년도에서 2021년도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현황을 보면 조례가 일단 10월에 발의가 되었으면 그 이후로 효과가 보여야 되는데, 물론 조례로 밝혀졌기 때문에 이게 파악이 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징계일이 2020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총 7건 정도가 징계현황으로 폭력과 폭언, 복무태도, 관리소홀 중에서 폭력이 가장 많습니다.

아직도 우리 대전에서도 스포츠, 체육 관련해서 폭력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요, 위반으로 인해서 징계를 받게 되면 처벌수위가 궁금합니다, 사실은.

처벌수위에 따라서 다음에 미연의 방지대책이 세워질 것 같은데요.

이 처벌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이렇게 감사위원회에서 결과가 나왔어요.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제가 보고를 받았습니다.

우승호 위원 보시면 아시겠지만 1년 미만의 출전정지 또는 자격정지의 처분을 하지 않고, 경감대상이 아닌데도 규정에 없는 주의 또는 경고로 의결했다고 나옵니다.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아마 이 대상자 7명이 교육청 소속의 전문체육지도자로 알고 있는데 암만 경미하다 하더라도 이런 규정에 따르지 않은 처분을 한 것에 대해서는 좀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이런 부분들에서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서 엄정하게 필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우리 감사위원회 책자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술관이라든지 예당이라든지 그런 부분에서는 감사결과로 어떻게 조치하고 처리했다고 정리하신 사항이 몇 개 보였어요.

그런데 체육회는 22건의 감사결과가 나왔음에도 책자에는 정리가 안 돼 있더라고요.

제가 못 찾은 건지, 아니면 안 넣으신 겁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 부분은 제가 확인을 해서 위원님 따로 오후에 아까 말씀하셨던 질의의 과정에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계속 이 부분을 짚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감사위원회의 감사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게도 이렇게 보는 눈도 있으니까, 이게 결국은 대전체육회의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끔 원칙과 체육회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서 만전을 기해달라는 부분에서 말씀을 드린 사항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만 해주시면 저도 이만 마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기본적으로 그런 가혹한 행위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되는 부분은 정해진 기준에 맞게 엄정하게 집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단기적으로 그런 부분들이 페널티를 받는 대상자에게는 가혹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근본적으로 우리 체육계가 건전하고 공정한 풍토 속에서 체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잘 감안해서 기준과 원칙에 따라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자료 부탁드리고요,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손철웅 국장님, 우승호 위원님께서 앞서 추가적으로 요청하신 자료 준비하셔서 오후 행감까지 준비해 주시고요.

바로 직전에 감사했던 내용에 대해서도 보고자료 만드셔서 보고해 주시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우승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체육계의 불미스럽고 그렇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 대전의 문제라고만 보지 마시고요, 이게 전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대전도 점검하자는 차원이잖아요.

그런 것들을 잘 생각하시고 어제 자치분권국 행정사무감사 때도 그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 그리고 문화체육관광국의 외부 사업소, 출연기관들에 대한 얘기는 벌써 행감 때마다 나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조직에 대한 관리허술 문제라든가 조직의 기강해이 문제는 엄청 문제가 있는데 아직도 고쳐지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어지는 행감에서도 계속 그 문제를 가지고 한번 논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효율적인 감사진행을 위하여 잠시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1시 00분 감사중지)

(11시 16분 감사계속)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취재를 위해 대전일보 이태민 기자님이 자리를 함께하셨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을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관련해서 감사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360쪽 봐주시기 바랍니다.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하여 감사하겠습니다.

국장님,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이 사업은 1997년도부터 시작됐는데요, 우리 대전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서 대규모 국제행사까지 같이 펼쳐질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집적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 1997년부터 계속 거론되어 왔던 사업이고요, 현재 그쪽이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지역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지역민원도 많았던 구역입니다.

그래서 그곳을 저희들이 체육시설을 하계유니버시아드라는 국제대회를 유치하면서 기반시설을 구축하면서 사업성을 확보해내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묶어서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1997년에 예정지를 최초 계획하여 대전도시계획에 반영된 이후 현재까지 약 24년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도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어 본 위원은 안타까움을 크게 느끼고 있는 부분인데요, 아시다시피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은 당장 2022년 3월 철거 예정인 한밭종합운동장의 대체시설이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한밭종합운동장이 철거됨에 따라 그쪽에 종합운동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민태권 위원 그리고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유치하려는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경기장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난 8월 대전시가 안건으로 제출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아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있습니다.

국장님, 국내외 체육시설 유치 준비를 위해 추진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심사에 통과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자체에 대한 계획을 저희가 중투심사에 올렸을 때에는 체육시설 자체만을 가지고 조성하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 전체에 대한 큰 조성계획을 같이 묶어서 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추산되는 사업규모 자체가 굉장히 컸고요, 단순하게 체육시설 몇 개 조성하는 사업이 아니라 같이 일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계획으로 제시하다 보니까 그런 사업규모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건데 아마 큰 복합도시 개발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요새 사회적인 관심, 그래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할 때 재무성에 대한 부분들을 중투심사에서 많이 지적했습니다.

재무성 자체가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런 부분은 저희 입장에서는 충분하게 설명이 이루어졌다고 판단했지만 그쪽에서는 아무래도 도시공사와 우리 대전시와는 별개의 기관이 아닌 하나의 큰 덩어리로 생각해서 이 사업들이 실현되지 못할 경우 그리고 제대로 기대했던 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에 미칠 수 있는 재무성에 대한 악화 부분이 우려되니까 그런 부분을 보완하라는 결과였습니다.

민태권 위원 그러면 재검토 사유가 지금 말씀하신 게 중점적인 사유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가장 핵심적인 사유가 바로 그 내용이 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20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

중앙투자심사에서 지적한 점에 대해서 전혀 예상치 못한 건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들이 서남부 스포츠타운 조성을 하는 정책적인 목표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몇 개 체육시설 짓는 것뿐만 아니라 그 지역 자체가 몇십 년 동안 계속 GB로 묶여 있어서 계속되는 민원도 있었고 그 부분만을 기존의 상황대로 방치해두는 것이 과연 옳은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것을 다 이번 계제에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부분이었는데 너무나 많은 정책목표를 하나의 사업을 통해서 정리하려다 보니까 이것을 심의하는 국토분과위원회에서는 우리 시의 모든 그런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전적인 그런 부분이 약해요.

그래서 저희가 판단하기로는 크게 우리가 보완할 수 있는 내용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거나 실현시킬 수 없는 내용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저희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내용들을 보완해서 연말까지 다시 한번 제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아니, 지난해 감사 때도 여러 가지 지적사항에서 검토를 충분히 하시고 대비를 해서 이번에 통과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신다고 했는데 사유를 보니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부분도 일부는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이런 부분에서 너무 간과해서 안일하게 대처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일부 부분은 있었다고 보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들이 그 사업에 담은 내용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이 사업이 중투심사만 통과됐다고 사업이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다음 단계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그린벨트 해제라는 또 다른 큰 허들을 넘어야 됩니다.

그린벨트 해제라는 것을 넘기 위해서는 사업내용에 그린벨트 해제의 명분이 담겨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 명분을 우리가 충분히 축적하면서 사업성의 실현 부분까지 연계시킬 수 있게끔 저희는 사업계획서를 마련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쪽 중투심의를 하는 분과에서는 GB 해제의 명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업 자체에 대한 재무성이 어느 정도 나올 수 있는 것이냐 이런 것을 좀 더 중점적으로 바라보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재검토, 보완을 통해서 다시 한번 재검토를 하겠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고요.

말씀드렸다시피 그런 내용들이 저희가 크게 그 사업의 본질적인 의미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 우리가 들어올 수 있다면 저희가 바로 보완 계획서를 제출해서 내년 2월에 다시 한번 중투심사를 받을 계획으로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재검토상에 산업용지 규모를 재산정하는 등 당초계획을 변경한다면 사업규모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업이 크게 축소될까 우려되며 아울러 2015년도에 이미 국토교통부에 그린벨츠 해제 요청을 했으나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행정절차 이행 및 재원확보계획 등이 미흡하여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당시 보완사항에 대해 이행현황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문제는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가 2015년도에 국토교통부에 GB 해제를 정식적으로 요청했던 것은 아니고요, 일단 자료제출을 했고 거기에서 사전적으로 검토한 내용에 따르면 위원님 말씀하셨다시피 그린벨트 해제를 하기 위한 명분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그 명분으로 제시한 것이 우리가 국제 규모의 국제스포츠대회를 열겠다 내지는 전국 단위의 전국체전을 우리 지역에서, 로테이션되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가 그 시기와 맞물려집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공익적인 측면의 목적을 집어넣었던 것이고요, 그리고 당초에는 사업규모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투입되는 것으로 제시하다 보니까 국토부에서는 이 사업내용이 과연 실현 가능한가, 이 많은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했습니다.

저희들이 가장 중요한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그동안 준비해왔던 내용들이 사업을 충분히 실현시킬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사업내용을 재조정하고 그리고 명분을 더 축적시키기 위해서 충청권 4개 시·도가 같이 추진하고 있는 2027년 유니버시아드대회까지 같이 추진하겠다는 것을 넣었고요, 또 GB 해제가 조금 더 공익적인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서는 그곳에 우리 주거에 대한 문제가 굉장히 큰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주거 소외계층들이 안정적으로 주거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부분도 같이 넣어야 될 필요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과 산업단지에 대한 부분, 산업단지 같은 경우도 조성원가의 54% 정도로 제공하는 것으로 저희들이 잡아놨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것들이 하나의 그린벨트 해제의 공익적인 중요한 대의명분이 되겠는데 중투심사에서는 그런 부분도 있지만 사업 자체에 대한 내용을 또 집중적으로 보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약간 갭은 있었습니다.

민태권 위원 통상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하는 데 수개월 걸리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민태권 위원 사업계획을 변경해서 재의뢰를 한다고 해도 사업추진의 적정성도 현재로는 불투명하고 시간도 상당히 소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전까지 조성하는 데 있어서 차질이 생긴다면 대회 유치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회 유치 준비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이것에 대한 재검토에 대해서 저희들이 보완하고 다시 제출을 하는 데 있어서 위원님 말씀하셨다시피 그전에 거쳐야 될 사전절차 이행이 있지 않겠느냐, 그 이행기간이 굉장히 길 수 있다는 지적을 해주셨는데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이 사업내역에 대한 조정작업을 같이 하면서 행안부에 논의한 바에 따르면 모든 것이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다시 사전타당성 검토를 받고 중투심사 올라가는 절차를 밟지는 않고, 이 사업 지적된 내용에 대한 보완내용이 이루어진 것들은 사전타당성 검토에 대한 절차 부분을 약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들을 연말까지 다시 제출해달라고 했던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감안하면 빡빡하긴 하지만 저희들이 빨리 서둘러서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민태권 위원 행감자료 360쪽을 보니까 추진현황을 보면 단지조성 및 종합운동장 건립이 2027년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게 가능합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이것들을 제가 확정지어서 일정을 말씀드릴 수 있지는 않겠습니다만 저희가 연말에 보완계획서를 제시하고 내년도에 제1회 중투심사에 그것을 테이블에 올려서 확정되게 된다면 바로 GB 해제와 관련된 사전작업들이 이루어질 것이고 2023년도에 국토부에 그것에 대한 최종적 결정을 얻어내게 된다면 당초 저희가 잡았던 스케줄상에 있어서의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저희도 중간에 또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타이트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사업의 타당성도 부여해줬지 않습니까?

대회에 활용하지 않는다면 대전시의 논리는 깨지는 겁니다.

또한 그 밖의 문제점이 많습니다.

첫 번째로 한밭종합운동장은 국제대회가 유치 가능한 경기장이지만 철거로 인해서 육상선수들이 훈련할 공간을 잃어버렸습니다.

2027년까지 충남대 운동장을 활용한다는 구상이지만 아무래도 선수들이 제대로 훈련할 여건이 부족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하루빨리 서남부 스포츠타운경기장이 조성되기를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두 번째로 이 주변 사업예정지 내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어 이들의 피해도 장기화될까 우려됩니다.

이렇듯 대책마련이 절실한데 앞으로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과 계획은 무엇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이 자리에서 세부적으로 사업계획서에 대한 내용을 어떤 사이즈로 다시 조성한다는 것까지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고 이것은 제가 별도로 말씀드리겠지만 큰 틀에 있어서는 재무성 부분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찾아내겠습니다.

몇 가지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있고요, 그리고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던 육상인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빨리 조성되는 시설로 들어가서 안전하게 정상적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되기 때문에 일단 그 스케줄에 맞춰서 저희들이 할 거고요, 2027년도 정도 되면 2028년에는 전국체전이라는 빅이벤트가 같이 대전에서 열릴 수 있는, 시기적으로 맞물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맞춰서 최대한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의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은 현안사업이며, 특히 대전시의 열악한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라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중점사업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진행과정을 보면 당초계획도 부실하고 대전시가 정책을 추진할 만한 의지가 과연 있었는지 의심될 만큼 실망스럽습니다.

사실 인근주민들도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국장님, 시민들의 스포츠·레저 수요를 충족하고 생활체육시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절실합니다.

맞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민태권 위원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추진일정을 감안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겠고요, 열심히 해서 사업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태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감사하실 위원님 감사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김종천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426쪽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추진현황에 대해서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7월 제259회 임시회 때 안건심사 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서 관련 조례안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진행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 당시에 위원님께서 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어서의 근거를 해주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조직위원회라든지 이 사업을 현실적으로 진행할 인력이나 조직에 대한 구조를 다 갖춰놨고요.

다만 같이 진행하다 보니까 이 사업에 대한 전국적인 붐업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해서 저희들이 각 지역별로 유치추진지원위원회 같은, 그러니까 학계와 체육계, 언론, 일반시민들이 같이 뭉쳐서 이 행사에 대한 의미를 확산시킬 수 있는 그런 기제를 만들 계획을 하고 있고요, 내년 2022년도 1월이면 FISU라고 국제대학연맹에서 우선협상도시를 선정하겠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현재 2027년도 대회를 2개, 우리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미국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가 유치 신청을 했기 때문에 두 지역이 경합을 벌이는 상황이라서 마지막까지 우리가 사업계획서를 보완하고 다듬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경쟁상대는 딱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여기와 우리 4개 시·도 그렇게 두 군데인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2027년을 겨냥해서 유치신청을 한 곳이 두 군데가 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약 150개국에서 1만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김종천 위원 대회 유치를 위해서 2021년도 본예산에 5억 원, 2021년 1회 추경에 20억 원 등 총 25억 원을 편성했어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김종천 위원 사용용도와 현재 집행현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어디까지 사용하셨는지?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것은 추진단 조직 자체가 구성되면서 대외적인 활동도 하고 FISU에 우리 충청권 4개 시·도가 어떤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이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꾸려나가겠다고 하는 자료를 작성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비용 자체가 굉장히 많이 들고요, 그리고 홍보와 관련된 예산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아마 주요한 항목이 돼서 4개 시·도가 공히 같은 금액을 분담해서 하고 있고요, 제가 세부적인 자료까지는 안 갖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사업비가 거기에 배분됐는지는 별도로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4개 시·도면 100억 원이에요.

물론 유치활동을 위해서 당연히 사용되고 있겠지만 100억 원의 돈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맞습니다.

김종천 위원 우리 시는 20억 원을 출연한 거고요, 국내·국외 홍보활동도 물론 당연히 해야 되겠고 또 당초 계획했던 사업을 수정하거나 불용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이 예산을?

지금 어느 정도 쓰셨는지 아직 국장님 파악이 안 된 거지요, 그러면?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일단 우리 대전시가 직접 그것을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추진위원회 조직을 통해서 가는 거기 때문에, 저희들이 현황자료는 받을 수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그래도 관리감독은 국장님께서 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주기적으로?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맞습니다.

각각 시·도별로 또 해야 될 노력들이 있기 때문에 거기와 관련된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는 같이 참여하니까 그런 것도 모니터링을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주변의 시민들 얘기를 들으면 아직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대한 일정과 계획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에요.

그래서 홍보를 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 또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래서 저희가 다음 주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결국은 대학생 대회이기 때문에 대학생들과 대학의 관심과 참여가 아주 중요하고요, 체육인들의 행사이기 때문에.

그래서 대전시민 중에서 학생, 대학교, 언론과 체육인들 200여 명 정도로 저희들이 붐업을 일으키기 위한 조직을 꾸릴 겁니다.

조직이 거기에서 상시적인 일을 하는 조직이 아니지만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혀가는 그런 것을 해줄 수 있는 그런 분들을 구성해서 발대식을 갖고 저희들이 각종 TV 영상매체를 통해서 이런 사업에 대한 비전과 그림들을 체계적으로 홍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아무리 좋은 대회를 유치해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흥행할 수 없습니다.

홍보도 가장 큰 중요한 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이 들고요, 특히 체육시설과 숙박시설이 1만 5천 명이 오면 부족할 수도 있는데 거기는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기본적으로 우리 지역이 확보하고 있는 객실도 있고요, 그런데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보니까 선수촌 개념의 그런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고, 지금 아마 추진단에서는 세종시나 이런 곳에 신규 공급되고 있는 아파트를 임시적으로 일정 분량은 그런 용도로 쓰고 어차피 4개 시·도는 시간적으로 아무리 멀어도 50분 이내에 다 왔다 갔다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 같이 묶어서 기존의 숙박시설, 선수촌 개념의 숙박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곳 이렇게 해서 진행하면 무리가 없다고 보입니다.

김종천 위원 유니버시아드대회이다 보니까 아마 대학생들이 오는데 그 학생들의 취향이 다 젊은 취향일 것 아닙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지요.

김종천 위원 대전을 홍보할 수 있는, 젊은 취향에 맞게 대전을 보여줄 수 있는 관광대책도 필요하다고 보이는데요, 그런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그런 부분들을 우리 시 차원에서는 별도로 그런 것까지 염두에 두면서 갖고 있고요, 전체적인 사업계획에 그런 것까지 제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대전시의 입장에서는 그런 젊은 층들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야 될 것 같고요, 다행히 우리가 e스포츠게임장 같은 젊은 층이 호응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고 엑스포사이트가 젊은 층이 관심을 기울일 만한 인프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과 연계해서 지역경제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방안을 짜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만약 대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된다면 우리 지역 대학생들과 자원봉사, 문화인사로 같이 추진할 수 있는 그런 방안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어울릴 수 있는 하나의 장도 만들어질 필요가 생각이 듭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4개 시·도에서 100억 원을 들여서 유치전을 하고 있는 만큼 적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이왕 유치전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꼭 유치를 했으면 좋겠고요, 유치가 된다면 본 위원이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런 점들은 꼭 실행될 수 있도록 국장님 이하 담당 공무원들도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당연히 저희들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저희도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김종천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장님, 우리 위원님들 오전 감사를 했는데요, 저도 한 가지만 집중적으로 감사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중도일보 김지윤 기자님도 자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스크린 좀 해주세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이 우리 시장님의 최대 약속사업 중의 하나인 것은 아시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시장님의 민선 7기 대표공약 중의 하나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리 문체국을 보면서, 행정사무감사를 4년째 하면서 느끼는 게 있습니다.

문체국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우리가 현장을 더 많이 알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많이 들어서 시민의 목소리, 사용자의 목소리 그리고 그와 관련된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일을 추진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이 많고요, 우리 위원님들이 그런 생각을 많이 갖고 계시는데요, 해야 될 감사내용이 너무 많아서 오전에는 짧게 아주 중요한 것 한 가지만 하고 오후에 집중적으로 분야별로 행정사무감사를 하겠습니다.

우리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제가 참 느끼는 게 있습니다.

4년간 똑같은 얘기를 늘 반복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어쩌면 이렇게 늘 한결같으실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 공직자분들의 움직임은 시장님의 방침과 약속사업을 지켜줘야 되는 것은 공직자들이 해야 될 책무 아닌가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보면 안타까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시장님께서 꼭 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것, 애초부터.

그런 것에 대해서 얼마만큼 충실히 이행하려고 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다시 한번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제가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한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사자성어가, ‘우문현답’이라고.

우리가 알고 있는 우문현답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게 우리 문체국 행정사무감사의 키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하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문화예술과도 그렇고 관광마케팅과, 체육진흥과, 문화유산과, 문화콘텐츠과, 다 현장에 가보시면 아마 사무실에서만 하는 탁상행정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문체국이 탁상행정의 턱을 못 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장님,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문체국에서 위원님들이 각종 감사 때도 지적하고 문제제기도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달라 했던 것에 국장님 한 마디로 해서 열심히 하신 것 같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제가 제 스스로를 후하게 평가할 수도 없을 것 같고요, 아마 위원님들이 기대하는 만큼 못 미쳤다고 판단하신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부인하지 않겠고요, 다만 여러 가지 일들이, 시민들과 직접 관계되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다 소화해내지 못한 한계점도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일방적으로 시민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사무실에서 생각하는 대로 추진하는 게 결코 시민들의 뜻과 맞지도 않고 시장의 뜻과도 맞지 않다는 것을 여러 가지 분야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세세한 것은 오후에 한두 분야씩 얘기를 드릴게요.

우리 위원님들도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원님들이 시민들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매번 개선 요구하고 어떤 것을 요구하고 지켜달라, 실행해달라 했는데 안 이루어져서 저희 행자위가 나름 열심히 했다고는 하지만 저희는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들을 많이 한 것 같아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려고.

나중에 문체국에 계신 담당부서하고 각 외부사업소에서는 과연 시민들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에 어떤 귀를 기울였는지 노력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서 줘보십시오.

참고로 할게요.

저희 행자위가 계속 시설도 가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어요.

e스포츠경기장을 방문해서 대전 e스포츠경기장을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이해도 높였고 서울도 가봤고 생활체육시설단지를 가서 현장에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만날 사무실에서 요구해도 되지도 않는 것 현장에서 요구도 해봤고요.

그리고 문화재단이나 마케팅공사나 이런 기관을 방문해서, 얼마 전에는 UCLG조직위원회도 방문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기관 운영이나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현장에서 목소리를 들었고요.

트래블라운지 그리고 또 행자위원님들이 같이 관광기업지원센터도 가서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현장 간담회에서 듣고, 국장님 그 자리에 계셨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어려움을 바로 그 자리에서 토로해서 해결점도 그날 찾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마찬가지로 우리 예술의전당이 많은 돈을 들여서 시설개선을 해서 우리가 직접 시설개선 현장까지도 가봤고요.

마찬가지로 아까 얘기했듯이 콘텐츠코리아랩이라든가 e스포츠경기장 이렇게 현장을 가서 해봤습니다.

그래서 그 현장에 갔던 의견을 그리고 저희가 보문산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해서 저희들은 현장을 참 많이 간 것 같습니다, 연찬회로.

그래서 그런 의견들을 제시를 하고 그랬는데 잘 모르겠어요.

볼게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보문산 관광개발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하겠습니다.

그동안 민선 4기부터 보문산 관광개발 얘기를 했어요.

벌써 16년째지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선 4기 때 보문산 뉴 그린파크 프로젝트라고 해서 이런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민선 5기 때 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계획이라고 해서 지금보다도 예산을 적게 잡고 있고 본 위원이 얘기했던 연결수단, 전망대, 체류형 관광단지를 위한 사업, 그래서 상당히 민선 5기 사업에 대해서 굉장히 저는 검토를 다시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고요.

6기도 거의 비슷하게 갔습니다.

그런데 도리어 우리 것은, 최근에 계획을 받았어요.

이렇게 왔는데 즐거움, 힐링, 행복, 전통문화, 주민참여.

상당히 후퇴했습니다,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전망대-오월드 연결 모노레일 예시, 그런데 이걸 어떻게 할지도 아직 모르고 오월드 시설 현대화를 왜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에 끼워 넣습니까?

그리고 대사지구, 무수동 이런 걸 왜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으로 끼워 넣으면서 1,520억이나 드는 아주 크게 시민을 위한 사업을 할 거라고 얘기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글쎄요, 도시형 인프라 조성, 보문산을 대상으로 한 저 사업계획이 2019년부터 아마 준비가 되어서 발표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그 공간 자체가 보문산을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보문산과 관련된 여러 가지를 구상하고 있고 실현 단계에 있는 그런 사업들을 같이 망라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원장 홍종원 국장님, 대사지구, 무수동, 효문화마을 이것은, 효문화마을 관련한 것은 충청권 유교문화 광역사업에 해당되는 거고요, 대사지구 편의시설은 보문산 관광개발사업하고 상관없이 편의시설은 확충이 되어야 되는 거고요, 무수동 치유의 숲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식으로 시민들과 의회를 눈속임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시장이 이것을 원합니까?

좋습니다.

그동안 추진사업 죽 볼게요.

이렇게 해왔어요.

민선 7기 발표했어요.

이렇게 보완 추진한다고 하더니 2019년도에 갑자기 베이스볼 드림파크하고 연계해서 한다고 또 방향을 흐려요.

인프라 조성한다고 해서 좀 전 것 얘기했고, 이때가 행감 때까지였습니다.

행감 이후에 뭐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당연히 전망대 조성하는 것 하나 가지고 계속 들입다 얘기만 합니다.

그러더니만 전망대를 조성하는 데 연결수단에 대해서는 추후에 하겠대.

따로국밥입니다, 따로국밥.

돈만 낭비되고 전혀 효과성 없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까,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보문산 일원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안이 위원장님 말씀하셨듯이 이게 정말 본질적인 사업이었느냐, 기존에 있었던 사업들을 묶은 게 아니냐는 그런 지적에 대해서는 저도 문체국장으로 오기 전에 환경녹지국장을 했기 때문에 저희가 했던 그 사업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 부분을 저도 일정 부분 인정을 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시가 얘기하는 것은 맞습니다.

이런 이유가 있고 저런 이유가 있고, 이유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만큼 소통노력을 하고 우리 사회단체니 시민들이니 이런 분들하고 소통노력을 했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 위원은 얘기를 할 수 있고요.

소통도 안 하고 의견도 교환을 안 하고 하니까, 일방적으로 가니 관련 단체나 시민들이 반대를 하는 거고 그건 아니다, 제대로 해라 얘기하는 것 아닙니까.

보세요.

민선 7기 허태정 시장님의 약속사업이고 시민과 중구민들의 최대 현안사업인 것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이 사업이 잘못되면 결국 우리 공직자분들은 시장을 힘들게 하고 시장한테 도리어 피해를 주는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저희가 제시했던 사업 중에서 제가 보기에도 네 가지 카테고리 속에 들어가 있던 사업들이 다 기존에 준비가 되어 왔고 진행되고 있던 사업들이 같이 뭉쳐져 있는 부분 저도 인정을 합니다.

다만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이런 것 말고 민선 4기부터 민선 6기까지 해서 뭔가 하고자 했던 사업내용들이 왜 반영이 안 되고 진행이 안 되느냐는 그런 질책으로 이해를 하고 있고요.

저희가 기본적으로는 보문산 목조전망대가 우선적으로 사업의 윤곽을 밝히고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하시는 오월드, 뿌리공원, 보문산, 여기를 같이 연결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아마 지난번에도 위원장님 그런 지적이 있었고 저도 답변을 드렸던 기억은 나는데 이것들을 아예 하지 말자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요.

다만 목조전망대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오월드와 뿌리공원에 대한 리뉴얼도 이루어지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같이 뭉쳐서 가치적인 논쟁보다는 경제성에 대한 부분도 명확하게 판단하기 위한 과정을 밟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국장님 짧게 해주시고요.

하나만 물을게요.

지난 4년 동안 대체 뭐한 거며, 대전시는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습니까?

의회에서 봤을 때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동안에 여러 차례 논의가 되었던, 민선 4기부터 논의가 되었던 부분들이 그래도 민선 7기에서는 이것을 모두 다 담아내고 일시에 다 진행을 시키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기 위한 그런 사업은 진행을 하고 있다고 판단이 되고 앞으로 남아 있는 몇 가지 또 중요한 사업들이 있습니다.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좋습니다.

이게 처음 나온 사업이면 그렇게 굉장히 시행착오를 겪고 갈팡질팡해야 되는데요, 얘기들이 계속 나왔던 거예요.

그러면 얼마만큼 소통을 많이 하고 실질적인 실행을 위한 노력을 했으면 벌써 뭐가 돼도 됐어야 되는 겁니다.

민선 7기 들어와서 공약사업으로 한 건데 지금 4년 차 마지막 남았는데 뭐가 되었는지 추진 기본계획도 안 세워져있는 것 같고요, 계획도 안 수립된 게 이게 의지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국장님?

그리고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보문산 종합관광개발사업 관련해서 여러 가지 우려하시는 시민들도 계시고 단체도 계시고, 맞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도 소통과 함께 개선방안, 어떻게 하면 좀 보완해서 갈 수 있는지를, 얼마만큼 소통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대전을 위한 발전방향이라는 큰 틀에서 충분히 얘기가 가능한데요,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잘 모르겠고요.

혹시 타 시·도는 어떻게 되었는지 많이 좀 벤치마킹하셨어요?

직접 가보시고 아니면 어떻게 운영되고 얼마만큼 걸려서 얼마 예산 들여서 하는지를 다 조사한 게 있으신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제가 몇 군데 간 곳도 있고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관련된 부서와 팀에서 현지견학을 다녀왔던 곳도 있습니다.

단양이라든지 저쪽 밑에…….

○위원장 홍종원 단양도 저희들이 갔다 오고 나서 가보시라고 해서 가본 거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제천, 통영 이렇게 다 다녀왔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볼게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저희 행자위에서 지난 연찬회를 통해서 다녀왔던 곳을 보여드리고요, 그쪽 지자체들한테 저희들이 어떻게 추진했는지 자료를 달라고 했으니까요, 우리 시도 그동안에 보문산 관광개발사업 관련해서 타 시·도를 다녀오면서 준비된 자료들 있을 것 아닙니까?

그 자료를 오후 행감 할 때, 시작 전은 아니더라도 행감 때까지 제출해 주시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보겠습니다.

여기가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시와 거제 관광모노레일이 있는 데는 산이 우리랑 비슷한 거기도 계룡산이라는 산이 있고요.

통영 케이블카도 산을 올라가는 겁니다, 만천하도 마찬가지고.

완도도 완도 여객선 앞에 있는, 여기는 우리 행자위가 연찬회를 통해서 다녀왔던 거고 완도타워와 모노레일은 제가 개인적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충분히 있으니까 필요하면 나중에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모노레일 이렇게 되어 있어요, 거제는.

갔다 오셨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타봤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분명히 갔다 오셨겠지요.

몇 인승이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게 제가 알기로 두 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4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6인승입니다.

6인승이고 처음에 시작한 데라 에어컨 이런 게 아니라 배터리 교체식이라 굉장히 하이그레이드 모노레일이에요.

이렇게 해서 나무와 나무 사이에 심을 박아서 하는 거라서 환경훼손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위에 전망대 있습니다, 타고 올라가면.

거제식물원도 잘 조성을, 이렇게 오기 전에는 이런 상황으로 줄서서까지 볼 수 있는 수준이랍니다.

디피랑 가보셨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가봤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조금 이따가 제가 이것의 현황과 수익구조를 보여드릴게요.

이게 새로운 곳에서 한 게 아니라 조그마한 야산,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데에다 빛과 그런 걸로 조성한 겁니다.

엄청납니다, 관광객들이.

이것은 통영 케이블카를 한 건데요.

케이블카가 1,500만 명을 돌파했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고 산 위에다가, 얘도 어떻게 보면 철골과 목조가 같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고요, 짚와이어도 있고.

완도타워라고 바다 옆에 타워가 있습니다.

우리 한빛탑하고 굉장히 흡사합니다.

깜짝 놀랐어요, 높이도 비슷하고.

이게 모노레일입니다.

모노레일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요.

이것은 삼십 몇 인승짜리 모노레일이고 에어컨과 냉난방이 다 되어 있는, 여기도 마찬가지로 보시면 사이와 사이로 해서 기둥만 땅으로 고정시켜서 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되어 있고요.

이런 자료를 좀 받아보십시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거제 관광모노레일 같은 경우는 2015년에 추진을 막 협의해서 2018년에 했습니다.

아주 신속하게 했지요?

여기는 뭐 문제없었겠습니까?

다 타당성검토도 하고 시민단체들하고 협의도 하고, 아까 봤을 때 시설비 77억이 들었는데요, 이게 초기모델이라 굉장히 허술합니다.

여기는 앞으로 향후에 새롭게 교체할 예정이랍니다, 그래서 더 큰 규모의 차량으로 더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는.

이용객이 15만 정도, 17만 이렇게 됩니다.

여기는 제가 봤을 때는 코로나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은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17만, 20만 이런 정도 수준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구조이고요.

식물원은 최근에 했으니까 너무 자료로서는 값어치가 없어서 빼겠습니다.

디피랑 보겠습니다.

사업비는 국비, 도비, 시비를 통해서 60억 원으로 조성했는데요, 하루에 1일 평균 570명인데 주말에는 2천 명 정도씩 온답니다.

유료고요, 1만 5,000원짜리예요.

그래서 디피랑이 지금 벌써 수입액만 16억 8천, 17억입니다, 1년 만에.

여기도 마찬가지로 2018년에 계획 수립해서 2020년에 준공을 했습니다.

통영 케이블카도 마찬가지로, 여기는 더 잘 아시겠지요?

여기는 오래전에 이렇게 했어요.

이런 자료 저희들이 다 지자체로부터, 여기도 보면 관광개발공사 또는 공기업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단양에서 하고요, 전망대 조성은 2017년에 했고, 여기가 2012년부터 해서 이렇게 완공을 한 겁니다.

수입도 누적수입이 벌써 142억 정도.

완도는 조금 다릅니다.

여기는 사업비가 이렇게 들어서 국비, 도비, 군비가 다 포함됐는데요, 예시를 드리는 거는 충분히 우리가 노력하면 국비 50% 이상은 가져올 수 있는 구조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다른 데도 다 그렇더라고요.

여기도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었는데요, 꾸준히 들어가고 있고요.

이건 완도타워고 모노레일은 BOT라는 것을 생소하게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건설하고 운영하고 양도한 후 어느 정도 시간 후에는 완도로 다시 기부채납하듯이 하는 그런 것 같아요.

47인승짜리로 해서 운영이 되고 있고, 2016년에 추진해서 2017년에 진행한 것 같아요.

보셨습니까,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봤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홍종원 제발 현장을 좀 가셨으면, 보문산이 어느 정도 진척은 벌써 이미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우문현답의 마음을 한번 더 가져주시고요.

현장의 목소리, 시민의 목소리, 많은 관련 단체들의 목소리를 들으셔서 그걸 보완하고 개선해서 추진하는, 만약에 우려하는 부분이 있으면 설득하는 논리도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설득하려면 현장을 더 잘 아셔야 됩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하십니까,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는 지적이십니다.

○위원장 홍종원 보문산은 하실 겁니까, 그래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저희가 목조전망대를 통해서 양 축을 연결 형성시킬 수 있는 부분들을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녹지업무를 하면서 보문산에 친환경 스카이웨이를 조성하는 사업도 제가 그때도 같이 얘기를 했었는데 그런 사업들이 어우러지면서 거기도 디피랑과 같은 그런 개념들이 그 안에 펼쳐지고, 아마 지금 도시공사에서는 플라워랜드를 그런 방향으로 해서 새롭게 조성하려고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부분까지 저희들이 타당성검토라든지 이런 작업들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미디어파사드가 디피랑의 아주 기본 축인데요, 우리 예산하고는 훨씬 더 적게 들이고 굉장히 큰 효과를 봤는데요.

우리가 지금 미디어파사드 예산이 제가 정확하게 다는 모르겠지만 그 엄청난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는 저도, 여기를 가보면서 문제점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국장님!

우리는 너무 많이 돈이 새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점검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보문산 개발사업을 떠나서 다른 분야에 대한 또 현장의 목소리를 더 청취해서 제발 우리 의회의 눈도 가리지 말고 시민의 눈도 가리지 말고 홀로의 길을 가지 말았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으로 오늘 오전감사는 마치고요.

동료위원 여러분, 중식 등을 위해서 오후 2시 3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자료 준비하는 시간까지 드리느라고 그렇게 하는 것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시 05분 감사중지)

(14시 34분 감사계속)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국장님, 오전에 우승호 위원님께서 감사했던 내용은 조금 이따 우승호 위원님 다시 할 준비는 되신 거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일단 자료를 드렸고요.

○위원장 홍종원 이따 답변해 주시고요.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감사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주요업무보고자료 76쪽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에 대하여 질의드리겠습니다.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증진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 사업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기대감도 크지만 걱정도 많습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현재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고요, 그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는 예술작품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선정이 이루어졌습니다.

28개 단체가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을 하기 위해서 작품 준비를 해왔는데 실제 모든 작품에 대해서 현장의 수요가 모든 영역으로 분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까지 운영하다 보니까 특정장르에 치우친 그런 경향을 나타내고 있고요, 현재 5,500여 명 정도가 이 사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관람이라든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5,500명이 현재 관람을 했다 그렇게 말씀하는 거예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5,263명입니다, 정확하게.

문성원 위원 자료를 보면 1차 시범사업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이 나와 있는데 언제까지 시범운영되는지 알 수 없는데 시범기간이 언제까지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저희가 올 연말까지로 하기에는 시범운영의 성과를 가지고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에 유의미한 자료를 얻어내기에는 다소 기간이 넉넉지 않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내년 2월까지 계속 학생들이 방학기간에도 가서 체험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그것을 통해서 저희들이 성과분석을 하고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를 집어넣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한다고 하셨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문성원 위원 자료를 보니까 1차 시범운영기간이 10월에서 12월로만 나와 있고 1차라는 표현을 했기 때문에 언제까지 하는지 질의드렸습니다.

학생들은 어떻게 관람하는지, 학생 개개인이 선택합니까, 아니면 단체관람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학생들이 개개인으로 선택해서 가는 유형도 있는 것 같고요, 연극이라든지 뮤지컬 같은 공연에 대해서는 굉장히 학생들 수요가 많이 몰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일정 부분 단체관람형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고요, 예를 들어서 미술작품 관람 같은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상대적으로는 학생들이 그쪽에 대한 선호도를 많이 나타내고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문성원 위원 주로 말씀하시는 것은 개개인이 아니라 단체관람이라는 말씀이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단체관람도 있을 수 있고 개별적으로 갈 수도 있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문성원 위원 학교로 혹시 공연단체가 찾아가서 하는 그런 공연은 없는 거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이 사업에 대한 진행방향 논의를 하면서 찾아가는 공연이나 이런 쪽도 얘기해봤는데 일단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올바른 공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공연장 관람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좀 더 낫겠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굉장히 우수한 콘텐츠들이 있고 수요가 많이 몰렸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따로 영상물을 제작해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을 폭넓게 진행하는 방향도 생각하고 있고요, 일단 공연장 관람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조금 전 국장님께서 28개 예술단체가 참여했다고 말씀하셨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술단체라기보다는 거기도 여러 가지 갈래가 있는데 거기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작품의 개수가 28개라고 말씀드립니다.

문성원 위원 학생 개인에게도 공연 선택권이 있다, 단체뿐만 아니라, 그런 말씀을 하신 것 맞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시범사업기간 동안 대전지역 중학생 및 해당 나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1인당 2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은 시스템을 아직 다 완성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온·오프라인 다 해서 최대 2만 원까지 학생들이 관람하게 되면 거기에서 포인트를 지원해주는 그런 방식이 됩니다.

문성원 위원 제가 좀 이해되지 않는데 포인트라고 하면 어디에 적립시켜주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포인트가 결국은 원 단위로 표시되는 건데요, 2만 원을 최대 상한치로 잡아놓고 지금 그것을 집행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따로 이루어져야 되는 거거든요,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그것이 완결되기 전까지는 현금으로 그것과 관련된 비용을 그 작품을 제작하는 학생들한테 지원하고 그게 현장에서 만약 그 극단에 가서 작품을 관람했다 하면 그것이 극단의 공연수익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국장님 말씀을 빌리면 시스템 자체가 아직도 완성되지 않아서 진행하고 있다 이런 말씀이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전자적으로 처리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문성원 위원 단체관람이라면 학교 밖 청소년은 포인트 사용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개개인이 다니는 학교 밖 청소년들한테 포인트를 어떻게 이걸 지급하는지 저는 조금 이해되지 않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래서 저희도 학교 밖 청소년으로 분류되어 있는 학생들이 어느 정도, 지금 시점까지 실제 현장에 와서 공연 내지는 작품을 관람했는지는 저희가 다시 한번 내용들을 확인해서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이 많은 것을 구체적으로 질의드렸습니다.

구체적으로 질의드린 이유는 언론에 학생문화예술관람비에 대한 보도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본 위원처럼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생문화예술관람비가 무엇인지도 잘 모릅니다.

대전시와 교육청에서는 전국 최초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포인트는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지, 예매 시스템은 어떻게 되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혹시 운영매뉴얼이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지금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지금 두 가지로 운영매뉴얼과 결제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그러면 본 위원이 운영매뉴얼을 받아볼 수는 없는 거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운영매뉴얼에 대한 기본방향이라든지 기본골자는 아마 정리된 것이 있을 테고, 구체적으로 풀버전의 운영매뉴얼은 아직 완결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게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그러면 기본적으로 자료가 있으면, 운영매뉴얼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해줄 수 있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저희들이 정리해놓은 부분까지는 최대한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은 학생문화예술 지원사업이 운영매뉴얼조차 없이 예산 쓰기에 급급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 사업이 기존에 지원했던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인가요, 아닌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이 사업은 기존의 문화예술인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가는 사업이고요,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학교교육과 연계해서 작품에 대한 제작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그런 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하나의 의미가 있었고요, 그것하고는 약간 별개인데 이게 양축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될 향후과제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기의 개별적인 취향만 가지고 관람이나 이런 것이 이루어지다 보면 특정장르나 특정단체에 쏠려버리는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장르의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끔 학교의 교육 시스템이라든지 교육과정의 일부로 이런 것들이 이루어져야만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고 그래서 이 사업의 편익 자체가 여러 장르와 예술인들한테 확산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은 이 사업을 특별히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시작부터 매끄럽지 못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시민들의 혈세로 추진되는 만큼 졸속 추진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운영매뉴얼, 예매 시스템도 구축하지 않은 채 예산 12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을 하는 겁니다.

운영방식, 기본매뉴얼은 나중에 만들어지고 무엇이 먼저인지 잘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시범사업이 시행됐음에도 공연장까지 이끌고 갈 교사들과 수혜자인 학생들조차 이 사업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일부 문화예술인들은 자신들에 대한 지원사업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 위원은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도 살리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길러줌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졸속으로 추진되면 안 됩니다.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많은 의견을 수렴해 설계부터 체계적으로 진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님 지적이 맞고요, 너무 급하게 소진을 목표로 해서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차분하게 준비하면서 그런 것들이 본 내용에 담겨져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문성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감사하실 위원님, 민태권 위원님 감사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413쪽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해서 감사하겠습니다.

국장님 지난 1차 정례회 때 안건심사에서 언급됐던 보문산 전망대에 대하여 자연경관과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로 환경단체 등 일부 시민들의 반발이 거셌던 점 기억하실 겁니다.

그 이후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때 당시 일종의 공론화위원회 같은 형식의 환경단체가 참여하고 그런 기제를 통해서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발표됐던 것이 전망대 사업이 되겠는데 전망대 자체가 환경을 훼손한다는 문제제기를 하셔서 저희들이, 저도 네 차례 정도 환경단체 활동을 하시는 분들과 대화를 나눴고 이 사업 자체가 환경이 훼손되지 않은 그런 사업성격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씀을 전달드렸던 거고요.

기본적으로 높이에 대한 부분 그리고 구조물에 대한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 일정 부분 있기는 합니다만 최대한 우리 시민들이 보문산 목조전망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좋은 구조물이 보문산에 설치됐다고 생각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이후에 현상설계 공모를 진행했고 설계와 관련해서 6개의 설계사가 참여해서 최종적인 현상설계 공모안에 대한 작품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그러면 그 뒤 개인적인 접촉, 4회 정도의 대화를 나눴고 시민토론회라든지 정책토론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실행한 게 없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따로 이걸 가지고 또 다른 시민토론회와 정책토론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이것은 적절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도 우리가 최소화시키면서 우리의 당초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그런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바람직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민태권 위원 현 보운대 철거 후 기존부지에 약 50m 높이로 지어지는데요, 추가적인 산림훼손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저희가 높이 부분은 최대로 잡은 부분이고 높이를 고집하다 보면 조형미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상충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꼭 그 높이를 고집하지는 않겠다 이렇게 환경단체와도 대화를 나눴던 거고요, 다소 높이에 대한 가감 조정이 있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구조물 자체가 형성하는 조형미 그리고 시민들이 찾아왔을 때 단순하게 올라가서 그냥 눈으로 전망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 거기에서 휴식도 취하고 뭔가 전망할 수 있는 기능 이외의 다른 것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것도 같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저희들이 내용에 담아냈던 거고요, 지금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저희가 그 높이를 형성한다고 해서 인근의 산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산림을 훼손하면서까지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환경침해에 대한 우려는 너무 과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태권 위원 아까 답변에 그동안 이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는 정책결정하기 전에 시민토론회를 1회 거쳤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민태권 위원 추가적으로 환경단체를 만나 설명하거나 시민과의 의견수렴 등 숙의과정은 없었다는 얘기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민관공동위원회를 11차례 운영하면서 최종적으로 합의된 내용을 2020년 6월에 보문산 여행 관련된 종합적인 브리핑을 시장님께서 하셨던 거고요, 그것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게 타워형이냐 아니면 전망대냐 이런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는 우리가 생각하듯이 남산타워와 같은, 대구 우방타워와 같은 타워 개념이 아니라 저희들은 친환경 목조전망대를 기본으로 해서 하이브리드 설계로 해서 가겠다고 얘기를 전달했던 것이고요, 개별적으로 이것을 가지고 또 다른 시민토론회를 크게 개최하지는 않았습니다.

민태권 위원 아시다시피 대전의 대표적인 도심공원이 보문산이지 않습니까?

현재 낙후된 편의시설로 인해서 관광지로서의 명성이 예전만 못하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관광지로서의 보문산을 평가하기는 그러합니다만 보문산이 갖고 있는, 우리가 잘 만들어놓으면 또 다른 가치의 발견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갖고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여러 가지 방안들을 녹여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자원의 발굴을 위해서 전망대의 신축 필요성에 대해서는 본 위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 위원이 지적하고 싶은 점은 정책이 너무 일방적인 절차로 진행되는 게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책결정하기 전에 좀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시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공감하고 고민했다면 이처럼 반대여론이 심하지 않고 우려했던 점도 일부 해소됐을 겁니다.

지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 이후에도 대전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정책토론회와 같은 공론화과정이 없었다는 점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진행과정에서 수시로 여러 문제점을 우려하는 시민과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드백하는 대전시의 자세와 노력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위원님 말씀에 공감하고요, 이 사업 자체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과정으로서의 모든 것이 종결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설계안에 대한 시민들 의견도 받아봐야 되고 명칭에 대한 공모과정도 남아 있고 여러 가지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면서 이 사업이 안정적인 스케줄 하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보문산을 이용하는 시민은 일부만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인근주민의 의견조율뿐만 아니라 매스컴 등을 통해서 대전 전 지역에 공론화해서 건축물 조성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적극 설명하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관광객의 편의와 다양한 계층의 접근성을 위해서는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등의 연결수단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래서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고 있고요, 연결수단의 경제성과 환경훼손 여부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저희들이 민관공동위원회에서 11차례 운영하면서 기록을 봤을 때 최종적으로 합의된 것이 보문산 전망대 부분이 하나 합의됐고요, 나머지 연결수단에 대한 부분은 이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그 의사결정의 방식 자체가 만장일치로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목조전망대가 있는 곳이 보문산의 한 축이 될 수 있고 그리고 뿌리공원을 비롯한 오월드 쪽이 또 한 축이 될 수 있고 그것들이 어떻게 환경에 대한 갈등,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 그리고 그것이 과연 어떤 사업성이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해야 될 필요가 있는데 이번 목조전망대 사업이 진행되면서 오월드, 뿌리공원에 대한 윤곽과 관련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타당성 검토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계획이 먼저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망대만 조성할 경우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목조전망대 하나만 만든다고 해서 보문산의 여행 활성화를 기한다고 하는 것은 물론 맞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관련된 사업내용들이 결합이 되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보이고요.

접근성과 관련해서는 연결시설에 대한 부분도 있고 보문산에서부터 올라가면서 약자 계층들이 차량이 아니면 걸어서 간다든지 이렇게 하는 부분에서 굉장히 제약받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가 그때 다른 부서에 있었지만 목조전망대 뒤쪽으로 해서 바로 전망대하고 이어질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스카이웨이를 같이 조성을 하면 몸이 안 좋으시거나 노약자분들도 비탈길을 오르지 않으시고 좀 더 편안하게 시설에 접근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보문산과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꼭 물리적인 수단을 통해서 뿐만아니라 어찌 됐든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만들어지게 되면 거기도 그쪽 일원에 하나의 또 중요한 사람들이 모이고 여러 가지 레저활동이 펼쳐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때문에 여기하고 보문산하고 또 어떻게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민태권 위원 우리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지난 10월에 통영시와 거제시로 연찬회를 위한 견학을 갔었습니다.

통영시 케이블카와 거제시 모노레일을 체험하면서 사업비와 이동시간 등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해 봤습니다.

또한 통영시의 경우 전망대 바로 옆에 캠핑지나 루지와 같은 관광자원이 연계되어 있었고 거제시는 전망대를 가기 전에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있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되새겨보며 전 연령층이 체험하고 즐겁게 휴식할 수 있는 관광문화가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우리 대전시도 보문산과 아까 말씀하신 오월드, 사정공원, 뿌리공원 등 타 지역 못지않은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전망대와 함께 연계해서 관광활성화 사업을 구상하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국장님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통영이나 거제의 사례를 저도 두 차례 정도 가봐서 저도 잘 느끼고 왔고 상대적으로 우리 대전이 그쪽 영역에 대한 투자나 이런 부분들이 취약하지 않았나 하는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위원님 말씀이 맞고요, 우리 대전에 없는 걸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에 뭔가 새로운 부가적인 요소를 가미시켜서 또 다른 모습으로 시민들한테 보여질 수 있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위원님께서 현장에서 출장을 하시면서 보셨던 사례라든지 그런 것들이 같이 접목될 수 있는지 저희들도 고민을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끝으로 아까 답변하신 것처럼 이 사업에 있어서 시민단체도 중요하고 환경단체도 중요하고 우리 시민들도 중요합니다.

그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진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겠습니다.

시민들의 바람이 굉장히 큰 부분도 저희들이 잘 알고 있고요, 또 환경단체에서는 환경에 대한 훼손 우려를 하고 계시는데 그런 부분들이 잘, 그런 큰 우려가 없이 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생각하고 마련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태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감사하실 위원님, 우승호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스크린 좀 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자료 제출해주신 것 잘 받았습니다.

체육회 종합감사에 대해 좀 더 말씀을 여쭤보고 싶은 사항이 있어서요.

2021년도 체육회 예산집행현황을 공유해 주셨는데 9월 30일 기준으로 우리 체육회 예산을 전체 206억 중에 107억 정도 썼습니다.

51.8% 집행하셨다고 이렇게 정리를 해주셨는데요, 9월 30일이면 이제 연말까지 3개월 정도 남았을 겁니다.

그때까지 지출을 하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실 텐데 어떻게 계획을 세우셨나 봤더니 여기 표를 보시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부터 시작해서 유소년축구대회, 스포츠733 걷기대회라든지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생활체육대축전 이런 행사성 프로그램들이 다 0% 집행을 보이고 계시더라고요.

왜 그럴까?

봄에도 좋은 날이 있었고 여름에도 충분히 뭔가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조금씩 있었을 텐데 왜 집행률이 0%일까?

그래서 행사성만 해도 7억 4,800 정도의 집행잔액이 발생했고요, 전반적으로 체육회에 대한 행사들이 좀 미비한 점들이 있어 보입니다.

국장님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고 있고요, 계속 코로나 상황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이게 간헐적으로 잠깐 상황이 풀렸다가 다시 조여지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수차례.

그래서 상임위원회에서도 위원님들 지적사항도 있었고 가급적이면 행사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저희들도 많이 고민을 하고 가급적이면 행사를 추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차원에서 이런 행사 자체를 엄금하는 지침도 내려오고 그러다 보니까 이 시기에 맞게 하다 보니 여러 가지 상황이 같이 맞물려서 집행되지 못했던 부분이고 일단 코로나 접종률이 70% 정도가 되면 이런 사업들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을 해서 4/4분기, 저희 원래 생각은 9월 정도도 생각은 했었습니다만 그게 우리 마음대로 통제가 안 되었기 때문에 뒤로 미루어진 행사들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국장님!

우리가 보통 2020년도 1월에 코로나가 시작되어서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상황에서 공공의 성격을 띠는 행사들을 많이 하지 못하게 된 건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2021년도는 2020년과 비교했을 때 무언가 대책을 강구하고 무언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계속해왔던 얘기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런 행사들이 코로나 때문이라고 할지라도 스포츠인들이 운동을 안 하시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소규모로도 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기도 하고 지역에서도 어떻게 보면 행사를 할 수 있는 취지로 계속 노력을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9월 말이 되어서도 집행현황이 이 정도 수준이라면 체육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서 준비를 뭘 하고 계신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내년에도 이렇게 하실 건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내년 상황은 올해하고는 전혀 또 다른 회복상황으로 돌아갈 거라고 예측하고 있고요.

올해 진행을 했던 여러 가지 체육행사들이 상당 부분 취소되고 열리지 못한 부분 저도 굉장히 아쉽게 생각을 하면서, 저희들이 이런 체육행사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조이는 그런 기류가 있었습니다, 정부에서도.

그래서 나름대로 만약에 일종의 마라톤대회를 한다고 했을 때는 마라톤을 특정일시에 동시에 참여해서 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라 기간을 펼쳐서 개별적으로 출발을 할 수 있는 그런 방식을 유도한다든지 그런 시기 분산, 장소를 여러 군데로 펼쳐서 언택트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그런 방식을 많이 모색을 했습니다.

내년도에는 올해와 같은 상황은 아니겠으나 그런 부분 플러스 원래 계획된 행사내용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국장님, 176쪽 보면 우리 시 체육회에서 행사성은 2020년도에도 잘 썼어요.

이게 무슨 의미냐 하면 2021년도라고 해서 못 쓴 게 아니라 연말쯤 되어서 이제 다 털어내신 것 같아요.

우리가 정말 그때 필요했던 행사였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집행잔액이 0원이 되면 사업성과가 잘되었다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계절별로도 즐길 수 있을 때 쓸 수 있도록 하시든지 아니면 올해 정말 행사를 추진하기 어려우면 반환을 하시고 내년에는 새로운 계획으로 하시겠다는 그런 계획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우승호 위원 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4천만 원을 11월 추경에 세운 부분들이 정말 공감대 형성이 안 된다.

그러면 내년에 예산을 편성하실 때 우리가 시 체육회 예산을 볼 때 심도 있게 볼 수밖에 없는 여건입니다.

그런 부분으로 감안을 하셔서 이렇게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할 때 자료를 보면 참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미미한 부분이 있구나 하는 것을 질타할 수밖에 없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님 잘 알겠습니다.

일단 기계적으로 예산을 소모성으로 다 써버리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고요, 가능한 한 집행할 수 있는 부분은 집행을 하되 그것이 안 되는 걸 억지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바로 정리추경을 통해서 반납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진행하겠습니다.

286쪽에 보시면 민간위탁 시설 운영현황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거기 보시면 공공위탁 성격으로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제일 상단에, 수탁시설명이 공개되어 있는데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 한 20개를 수탁하고 있더라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위탁하는 기관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사실은.

자료를 보니까 289쪽에 보시면 시설별 운영현황이라고 있어요.

거기서 월드컵 인라인롤러장을 보시면 2020년도만 해도 3,840명 오시던 분들이 1,667명으로 올해 반토막 정도 났고요, 덕암축구센터도 2021년 휴장기간이 적어 이용인원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2020년도에 비해서 줄었다고 확인이 돼요.

확인되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자료를 보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290쪽도 보시면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같은 경우는 2020년도에는 굉장히 적었지만 2021년도에는 큰 성과를 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1,821명도 많은 건 아니지만 늘었다는 상황이 확인되었고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취지는 우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시설들이 어떻게 시민들에게 이용이 되고 있고 예약을 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창구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보니까 인터넷예약시스템이라고 해서 운영을 하시는 것 같아요.

보이시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보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인터넷예약시스템이라고 해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여기 보시면 별도로 최초에 개설하신 이후로는 리뉴얼을 하신다든지 아니면 개편을 하신 적이 없으신 것 같아요.

신청할 수 있는 관계망을 찾기가 좀 어려웠던 부분들이 더러 있었고요.

시설관리공단이 또 굉장히 예약시스템이 분산되어 있나봐요.

한밭수영장, 국제수영장, 국민생활관만 묶여있는 인터넷 예약시스템이 있고 여기도 또 인터넷 예약시스템이 별도로 다른 플랫폼이 있었고요.

우리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도 보면 체육시설에 대한 안내가 있지만, 이렇게 핵심적인 경기장이나 운동장, 수영장은 있지만 기타체육시설에 들어가 보면 이렇게 세세하게 작게 작게 나와 있어요.

그렇다 보니까 시민들께서는 장애인체육센터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좀 계셨습니다, ‘이게 어디에 있지,’ 하고.

그런데 289쪽에 운영현황을 보니 장애인체육센터 같은 경우에는 비장애인 이용자가 더 많은 걸로 확인이 됩니다, 사실은.

물론 장애인분들도 많이 이용하시지만, 비장애인분들과도 같이 이용하는 건 맞지만 아직 장애인분들이 “그런 데가 있었어?” 이렇게 얘기하는 분이 더러 계셨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어떻게 예약하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봤더니 별다른 예약창구는 없어요.

타 시·도는 어떻게 할까를 궁금해서 봤더니 광주시 같은 경우는 광주스포츠정보시스템이라고 해서 하나로 통폐합을 한 것 같아요.

다만 지역적으로 특색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광주시는 광주시체육회에서 플랫폼을 만들어서 하나로 다 모아주는 것 같은데 우리 대전시는 시설관리공단에서 하는 데가 있고 체육회에서 하는 데가 있고 다양하게 분산이 되어 있어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보면서 이용하고 예약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봐도, 본 위원이 작년에도 지적을 한 게 있을 거예요.

OK예약서비스라고 기억나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우승호 위원 여기도 지적사항에서 작성을 해주셨어요.

그런데 뭐라고 답변하신지 아십니까, 여기 서류상으로?

국장님, 기억은 나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때 위원님이 말씀하시기를 OK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일괄적으로 거기 안에서 모든 스케줄 파악과 함께 예약까지 같이 이루어지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질의를 해주셨습니다.

우승호 위원 어떻게, 좀 정리가 되었다고 보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개별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예약시스템이 있고 OK예약시스템을 통해서 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일단 저희가 OK예약시스템을 하나의 큰 포털로 생각을 하고 OK예약시스템에는 여러 가지 문화시설이라든지 그런 것들에 대한 클릭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고 그것을 클릭하면, 예를 들어 예술의전당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예술의전당의 별도의 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예약이 가는 그런 구조거든요.

그런 부분하고, 아예 그러면 OK예약시스템 안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어떨까 이런 것도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 일단 그 부분도 굉장히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겠는데 그런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예약시스템을 다 정리하고 OK예약시스템을 통해서 하나로 몰려가는 부분들이, 또 한번 클릭하고 돌아가서 예약을 해야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서 연계가 잘될 수 있는 그런 링키즌을 잘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작년에 지적했는데 그게 되었냐고 여쭤본 거예요.

됐다고 보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현재 완벽하게 OK 시스템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가서 원스톱으로 되는 부분까지는 저희들이 다 정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우승호 위원 확실히 못하셨습니다.

페이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체육시설 대관을 눌러보면 사정근린공원 축구장밖에 없어요.

2021년도 올해만 여기에 들어간 프로그램이 이 축구장 하나밖에 없습니다.

보이시나요?

여기 날짜 보시면 접수기간이 2021년도 10월부터 11월 이후로는 다 2020년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비싼 돈 주고, 이 플랫폼 하나 만드는 데 3억 넘게 들어간 걸로 알고 있어요.

정보화담당관실에서 운영·감독을 하는데, 우리가 분명히 시민들을 위해서 운영·관리를 하고 플랫폼을 많이 공유하기 위해서 각각의 부처들이 협조를 하고 공유를 하는데 우리 체육과 문화예술과 관련된 부분도 다양한 기관이 있는 만큼 한 곳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하기 위해서 마련된 플랫폼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성화되지 못하는 부분들이 더러 있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도 홍보가 부족해서 시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면 그건 도대체 누구의 잘못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시스템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시민들한테 제대로 알려야 될 필요성도 있고 시스템 자체가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구축되어야 되는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저희들이 반성하기에는 그 두 가지 측면을 충분하게 다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리지만 작년과 바뀐 게 없습니다.

작년과 변함이 없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더 검토를 더 해보시고 우리 상임위원회로 보고를 해주십시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러면 저희가 유기적으로 어떻게 연계시킬 수 있는지 그런 방안에 대해서 저희들이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예,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30쪽 관련해서 여쭤보겠습니다.

특수영상 콘텐츠 페스티벌을 올해 행사를 하셨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했습니다.

우승호 위원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라고 해서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를 매년 진행해오시고 잘 성공적으로 마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잠깐 성과에 대해서 얘기하실 것 있으실까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올해 이 행사도 상당히 당초에 저희들이 계획했던 그런 프로그램 내용들로 진행하지 못한 한계는 있었습니다.

이 행사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뭐냐 하면 기존의 여러 영화제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영상제는 많이 있었지만 우리 대전에서 주력산업으로 만들고자 하는 그쪽 분야에 대한, 특수영상 기술자들, 아티스트들에 대한 그런 기회를 높이고 그것들을 우리의 가치적인 요소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없었는데 이것은 우리가 체계적으로 잘 키워내면, 어제도 제가 기자브리핑을 하기는 했었지만 국내에서도 이런 행사가 필요하지만 이런 것들이 잘 만들어지게 된다면 국제적인 행사로서 특수영상이라는 부분이 굉장히 많이 눈에 띄게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으니까 그런 영역들을 우리의 바운더리 안으로 포함시켜서 잘 키워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호 위원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위원도 관심이 있어서 참여를 하고 싶어서 봤는데 자막이 없어서 자막을 지원해달라고 해서 올해 감사하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채널로도 중계를 해주셔서 볼 수 있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이게 한번 동영상이 공개되면 행사가 끝나면 없애더라고요.

남지 못한 게 좀 아쉽다.

이 예산이 매년 한 3억 이상 들어가더라고요.

3억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었다면 그만큼 계속적으로 지역에 알려지고 기록화되고 뭔가 남아야 되는데 모르겠어요, 어떻게 준비하시는 그쪽 관계자분들과 협의를 통해서 내용을 다 없애버리기로 합의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민의 세금이 들어가는데, 특수영상에 대한 꿈나무들 있을 것 아닙니까.

지역대학에서도 참여를 하고 그분들도 이런 공모전에 참여해서 여러 가지 상도 받아볼 수 있고 국제적인 행사로도 나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비전을 제시할 텐데요.

우리 유튜브 채널을 들어가 보면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하시는데 동영상이 없어요.

봤던 것은 그냥 다 날려버린 것 같습니다.

좀 안타까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정리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본 위원도 몰랐지만 이렇게 비주얼아트테크 영상공모전이라고 해서 여기 뭐라고 되어 있느냐 하면 동서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누구누구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에 있는 대학교 학생들도 이런 공모전에 참여를 하는 것 같은데 공모전에 참여했으면 그 동영상들을 여러 가지 볼 수가 있어야 되잖아요.

어디에 가도 찾아보기가 참 어렵더라.

그러면 누군가는 상을 받았을 텐데 상을 받은 사람도 누군지 모르겠어요.

공모전에 대한 영상을 우리가 3억의 돈을 들였으면 과연 이 결과물들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뭔가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건 알지만, 혹시 한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위원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거기까지 다 들어가서 확인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런 귀중한 영상물들이 우리의 아카이빙 시스템 쪽으로 흡수가 될 수 있어야 되는데, 이것은 제가 행사 관련해서 대행을 했던 기관하고 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서 그런 영상물에 대한 일종의 판권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영상물에 대한 기본적인 소스들을 저희들이 확보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내년도에도 펼쳐지는 행사가 되겠지만 그런 부분을 유의해서 저희들이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우리 대전시가 이런 특수촬영시설이 유명한 이유는 아무래도 스튜디오큐브 때문인 것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특성이 있는 촬영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알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요즘 핫한 오징어게임이라든지 넷플릭스에서 촬영하는 여러 가지 영상물들을 우리 대전에서도 많이 촬영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승리호라든지, 얼마 전에 했지요?

그런데 우리 대전에서 촬영했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분명히 우리 대전시 세금도 같이 들어간 국비매칭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못한 콘텐츠가 너무 많더라.

그러면 물 들어왔을 때 노 젓는 것처럼 영상콘텐츠라는 게 그때그때 반짝이면서도 특수효과를 보는 게 많지 않습니까?

이렇게 지역에서 많이 활용되지 못하는 건 왜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 부분을 저도 참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물론 스튜디오큐브는 전액 국비로 조성이 된 거고 운영도 전액 국비로 다 들어갑니다만 우리 중요한 엑스포라는 사이트 안에서 조성된 것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영상콘텐츠들이 시민들한테 잘 알려져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은 누누이 아마 위원님들께서 지적을 해주셨던 거고요.

지금 콘텐츠진흥원에 좀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그냥 여기를 하나의 영상이 제작되는 시설 정도로만 생각을 해서 실제 그 영상콘텐츠에 대한 마케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펼쳐나갈지에 대한 그런 전략을 가지고 있지 못한 그런 아쉬운 상황인 걸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장에 내려가 있는 인력들이 그런 인력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까 이것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지,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제가 어제도 잠깐 언론을 통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흥원하고의 협력을 통해서 우리 지역 내에서 제작이 된 오징어게임이나, 더 많은 작품이 또 생산이 되겠지만 그런 것들이 시민들한테 체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게끔 준비를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여기 시설이 우리 대전시가 위탁운영하는 게 아니라 어디가 운영하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을 합니다.

우승호 위원 그렇지요?

여기서 서울에서도 그렇고 많은 영화, 드라마 촬영하시는 분들이 대전에 내려와서 숙박도 하시고 시설에 대한 대관도 하시고 이용료를 납부하시는데요, 그 이용요금 납부를 하면 우리 대전시에도 들어오는 수입이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것은 시설에 대한 운영주체 부분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위탁관리를 하는 그런 곳이기 때문에 수입 자체가 저희한테 귀속되는 부분은 없고 저희는 그런 것을 통해서 얻어낼 수 있는 부가적인 수익들을 기대를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실제 스튜디오에 대한 대관료라든지 이런 것들이 우리 지역의 수익으로 바로 직결되어서 들어오는 사항은 아닙니다.

우승호 위원 그러면 하나도 없다는 거네요?

여기에서 이용을 하더라도 모든 이용료는 본점에 있는 진흥원으로 다 세입처리되는 겁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아무래도 이 스튜디오를 통해서 운영수익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운영비용이, 그 정도 내지는 그 이상 만들어질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그런 수익과 비용의 처리가 우리 대전시의 권한 안으로 들어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승호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렸느냐 하면 스튜디오큐브를 이용할 시에 유·무료서비스도 다 제공을 하더라고요, 진흥원에서.

분명히 이 공간은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있는 공간이지 않습니까?

마케팅공사와도 협의해서 부지를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분명히 우리 대전시에서도 식당, 대기실, 분장실, 회의공간, 숙소, 유·무료서비스가 많은데 무료서비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촬영도 하시고 숙박도 하시면서 관광 성격도 띠면 좋겠지만 촬영하시는 분들이 워낙 바쁘시잖아요.

과연 이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유·무형의 혜택들이, 경제효과라든지 그런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에 대한 부분에서 말씀을 여쭤보고 싶었어요.

그렇다면 진흥원에서도 협조를 해서 우리 대전시와도 상호관계를 혹시 이끌어내는 부분이 있으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래서 지금 저희가 그런 논의를 구체화시키려고 합니다.

우승호 위원 아직 없다는 거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들이 그런 부분들을 많이 강조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현장에서 투입되어 계시는 분들은 시설을 운영하는 데 너무 바쁘게 모든 에너지들이 투입되다 보니까 그런 지역과의 연계라든지 제작물에 대한 홍보전략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해낼 수 있는 그런 구조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대전 스튜디오큐브에서 오징어게임이 만들어졌는데 이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질책도 진흥원을 통해서 한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들은 우리 대전시가 좀 적극성을 가지고 압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유도할 수 있게끔 잘 수시로 대화를 하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계속 질의드렸던 취지가 433쪽도 보면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하시고 여러 가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수영상에 대한 콘텐츠가 대전이 뭔가 중심역할을 띠고 성장을 해나가실 텐데 기존에 가지고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도 대전지역에서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이 여전히 미비하다면 이런 걸 조성한 이후에도 후속조치가 많이 늦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제적으로 공격적으로 진입을 하면 우리 대전시가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여쭤보고 싶었고요.

홍보가 계속 부족하다면 우리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여기 밀접하게 관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도 사실 책임에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명확하게 짚어보셔서 내년에는 이런 일이 줄어들 수 있도록 반영을 해주십시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우리 대전시 그리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어차피 같은 대전지역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서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런 구도를 잘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예, 답변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감사하실 위원님, 김종천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김종천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414쪽을 보시겠습니다.

대전 국제 와인페어 개최현황 및 실적에 대해서 감사하겠습니다.

2020년 행사는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셨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2020년도에는 와인트로피 행사로 국한해서 추진했었습니다.

와인페어라는 개념으로 해서 우리 대전시민들이 참여하는 오픈행사로 진행하는 부분들은 저희들이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소믈리에, 온라인으로 컨퍼런스를 한다든지 와인소믈리에라든지 와인트로피에 대한 심사 이런 영역으로 국한해서 추진했습니다.

김종천 위원 2020년 예산이 얼마였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작년에 4억 5천 저희가 집행했습니다.

김종천 위원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김종천 위원 맨 처음 예산이 혹시 얼마였는지 기억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8억으로, 제 기억에…….

김종천 위원 4억 5천이면 3억 5천이 삭감됐어요.

왜 삭감됐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삭감을 한 게 아니라 저희가 반납했거든요.

그러니까 행사가 크게 보면 와인트로피 행사가 있고 와인페어 행사가 있고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있고 그런 것들이 다 묶여서 하나의 종합적인 와인축제가 형성되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는 3분의 1밖에 추진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머지 시민참여에 대한 부분을 집행하지 못했고 그 사업예산을 반납했고 올해에는 지금 진행되고 있지만, 토요일에 와인페어를 합니다.

김종천 위원 올해 예산은 얼마입니까, 그러면?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올해 8억 예산을 가지고 합니다.

김종천 위원 그러면 올해에도 작년처럼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사업을 못 하는데 올해에는 8억이 다 소요됩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올해에는 저희들이 행사시기를 조절했습니다.

그래서 위드 코로나, 저희가 당초 생각했던 게 10월로 이 사업을 진행할까 했었는데 정부에서 위드 코로나를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모든 지방자치단체 행사를 금지하라는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부득이 연기했던 부분이고요, 오히려 그렇게 해서 시민들이 같이 동참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는 됐습니다.

김종천 위원 국장님, 지금 여기 내용에 보면 11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11일간으로 되어 있어요, 올해 행사가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김종천 위원 혹시 뒤에 앉아계신 직원분들도 그렇고 우리 위원님들도 그렇고 국제 와인페어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는 걸 아시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십니까?

본 위원조차 이것 잘 모르고 있어요.

13일 개막식 있는 줄 알고, 초청장 왔는데 보니까 개막식이 아니고 중간에 가는 거더라고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김종천 위원 예산을 8억을 들여서 하는 국제행사인데 의원들도 그렇고 공무원들도 그렇고 일반시민들은 더 모를 것 같은데, 충분한 홍보가 안 됐다고 생각이 안 드십니까,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보이는데 위원님 말씀대로 그 부분이 충분하게 시민들한테 전달되지 못했던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방송을 통해서 이 행사에 대한 부분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반성하면서 보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본 위원이 기억하기에는 이 행사가 처음으로 기획된 게 2012년, 2013년, 그때 아닌가 싶은데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김종천 위원 염홍철 전 시장님의 기획에 의해서 행사가 죽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우여곡절 끝에 예산도 그때보다는 많이 삭감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일반사람들 또 보통의 분들은 대전하고 와인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서 와인축제를 하느냐 이런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있어요.

국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처음 대전이 와인의 집산지도 아니고 왜 와인축제를 해야 되느냐에 대한 의견이 있었던 것은 분명히 사실이고요, 그런데 약간 각도를 달리해 생각해보면 와인이 유통될 수 있는 것과는 또 다른 시각으로 봐야 된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김종천 위원 제가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와인을 품평하고 시상하는 대회인 것은 알고 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대전와인페스티벌이 국제기구가 인정하고 있는 세계 3대 와인페스티벌의 하나입니다.

김종천 위원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김종천 위원 본 위원이 왜 이렇게 질의하느냐 하면 몇 년 전 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드라마 페스티벌이 있었어요.

그때가 예산이 3억이었어요.

그 예산 3억으로 우리나라의 스타들을 모셔다놓고 시상하는 드라마 어워드, 드라마 페스티벌이 있었는데 이것과 비슷한, 대전이 드라마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해서 여러 전 의원님들이 해서 없어졌어요.

지금 그게 강원도 아마 춘천 쪽으로 가서 아주 성황리에 잘되고 있는데 예산 3억 들여서 그때 당시 송중기, 송혜교 이런 잘나가는 한류스타를 모셔올 수 있었습니까?

없었어요.

그런 분들 모셔오면 중국에서 해외 팬들이 500명씩 들어오고 그랬단 말이에요.

이와 마찬가지로 3억 예산을 들여서 한류스타를 모셔올 수 있다는 행사가 있다면 당연히 해야지요.

저는 와인페스티벌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대전에 와인이 관계없다 하더라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국제기구에서 인정한 3개 대회 중 하나면 이걸 키워야지요.

홍보하고 시민들이 관심을 갖게 하고 키워야지요.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님 지적이 당연하고요, 저도 말씀하셨던 드라마 페스티벌이라든지 드라마 어워드에 대한 경험은 저도 갖고 있습니다.

제가 문화산업과장을 당시에 했을 때 그때 그것이 드라마타운이라고 해서 만들어진, 지금 스튜디오 큐브로 전환됐지만 그런 것을 하면서 영상제 같은 것도 같이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진행한 것인데 그게 축제조정위원회를 통해서 조정돼서 없어져서 굉장히 저 개인적으로도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고요.

지금 OIV에서 인정하는 세계 3대 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것을 잘 키워야 된다고 생각하고, 아마 이게 국내에서도 중국이라든지 이런 곳에서 이걸 호시탐탐 노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 것을 확실하게 굳혀가면서 잘 키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종천 위원 본 위원이 많이 아쉬워요.

그런 좋은 행사를 타 지자체에 뺏겼던 것도 아쉽고 그 좋은 행사를 지금까지 계속 유지해 왔다면 대전이 적은 돈으로 한류스타를 모셔다 놓고 또 그 한류스타가 옴으로써 그 외 팬들, 부가적인 것들이 많이 따라오잖아요.

참 좋은 행사로 계속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행사인데 너무 아쉽고, 이 와인페어도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너무 좋은 행사예요, 괜찮아요.

괜찮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오는 사람이 있고 또 그 부가가치도 엄청날 거라고 보이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홍보나 관심 이런 것이 부족한 것 같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런 부분 저희도 같이 인식하고 있고요, 이번에 와인페어는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 시음까지 같이하는 행사로 생각했었습니다만 그것이 불가피하게 그런 방식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지금 그 공간에서 저희가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수용인원이 450여 명 정도 됩니다.

백신접종 완료자 내지는 PCR 검사 마치고 그것을 증명한 분들이 입장하도록 하는 통제 하에서 진행되는데, 위원님 말씀대로 새롭게 펼쳐질 시기에는 이 행사가 이런 틀에서 벗어나서 더 유익하게 시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하고 내년에 또 그 시기에 UCLG라는 중요한 국제행사가 같이 열리기 때문에 그 전후로 해서 그런 계기가 연결될 수 있게끔 보다 더 충실하게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아무리 좋은 취지의 행사더라도 관심과 또 그것을 알리지 못하면 그만큼 시너지 효과를 못 내는 것 같아요.

물론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그런 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산 이렇게 많이 들여서 하는 국제행사 같은 경우는 좀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홍보활동이 적극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더욱 더 신경 써서 내년도 행사에는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본 위원이 예술의전당 진·출입로 입구현황에 대해서 자료 요청을 했어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흐려서 잘 안 보이는데 여기가 예술의전당 만년동 사이 출입구예요, 국장님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좁은 길 말씀하시는 거지요?

김종천 위원 여기에서 들어가면 수목원 들어가는 입구 맞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김종천 위원 여기가 예술의전당이고요.

왜 이 자료 요청을 했느냐 하면 들어가는 입구 여기가 평소에도 상당히 넓지 않은 도로예요.

지난번 국장님도 오셨지요, 예술의전당 현장방문할 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님들 현장방문하실 때 갔습니다.

김종천 위원 갔는데 저기를 거의 1차선으로 만들어놨더라고요, 왜 그랬어요?

여기까지 거의 1차선으로 만들어놨던데 그 이유가 뭐예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1차선으로 차선을 축소하지는 않았는데 교행할 수 있는 충분한 폭을 확보하지 못하는 그런 도로였던 여건으로.

김종천 위원 본 위원이 이유를 물어봤더니 수목원에서 예쁘게 꾸민다고 저 도로를 이렇게 가꿨다고 얘기하더라고요.

평소에 여기 엄청 막히는 진·출입로예요, 여기.

안에 미술관도 있고, 안에 미술관 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습니다.

김종천 위원 여기는 또 장애인주차장 출입구란 말이에요.

안에 행사 있으면 차량들이 엄청 진·출입하는데 저걸 저렇게 거의 1차로로 만들어놓으면, 예쁘게 꾸미는 것도 좋지만, 관장님 답변, 국장님 이것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 관장님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홍종원 예술의전당 관장님이 상황 아시지요?

나오셔서 답변하시지요, 발언대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홍선희 예술의전당 관장 홍선희입니다.

예술의전당 진·출입로 입구현황과 관련해서는 지난 5월, 6월경에 한밭수목원에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서 한밭수목원 접근성 개선공사 이것을 하시겠다고 저희한테 공문이 왔었고요.

그 공문 후에 저희가 차량이 교행하고 차량 출입이 많기 때문에 그 공사를 고려했으면 좋겠다는 의논을 했는데 국비 10억을 이미 확보했고 그리고 걷는 분들이, 거기 장미길이 많거든요.

그 길을 걷는 시민들의 민원이 있기 때문에 수립된 예산을 가지고 6월, 7월, 두 달 간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상태가 차가 교행하는 지점을 만들어놨는데 그 지점에 불법 주차를 하시기 때문에 교행이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종천 위원 관장님, 지금 진·출입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은 맞지요?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홍선희 큰 공연이 있는 상황일 때는 불법 주차가 조금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거의 소통이 안 될 것 같은데, 맞지요?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홍선희 그래서 한밭수목원에서 12월 1일 자부터는 거기에 저희가 주차정기권을 가진 차량만 통행할 수 있게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안내를 현재 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그게 문제가 아닐 것 같아요,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관장님 들어가세요.

김종천 위원 국장님 이것은 구조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밭수목원 담당 수목원장님과 협의하든 해서 평소에 그렇게 안 해도 여기가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는 진·출입로인데 물론 예쁘게 꾸미는 것도 좋지만 저렇게 해놔서 거의 1차선을 만들어놨다니까요 왕복을, 가봤더니.

그래서 거기에서 행사가 있거나, 아까 말씀하셨듯이 대형공연이 있거나 아니면 미술관 행사도 많지 않습니까?

미술관도 진·출입할 때 마찬가지로 어려운 데가 될 것 같아요.

이건 원상복귀를 하든 어떤 조치를 취해야 될 것 같습니다,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제가 환경녹지국장님이나 한밭수목원, 아니면 녹지과와 얘기해서 시민들이 수목원의 정취를 느끼면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여건도 중요하고, 행사가 있을 때 차량이 많이 몰려서 교행도 안 되는 상황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잘 절충될 수 있는 방안을 제가 협의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거기 인도도 있어요.

인도가 따로 있거든요.

인도에만 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도로까지 점용해서 그것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뭔가 잘못된 행정이에요.

그래서 지적하는 거고요.

이것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맞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쪽 환경국과 이 사안에 대해서 제가 논의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김종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현장 한번 가보시고요,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거기가 도로인 이상 차량이 소통은 할 수 있게는 되어야 하는데 한번 가보시면, 저도 지난주 토요일 갔다가 빼도 박도 못 하고 차를, 그런 경우가 있어요.

주말 같은 경우에는 차도 많이 가고 어떤 공연이 없더라도 그렇게 많이 이용하니까, 아예 거기를 차가 안 들어가는 것으로 정책적인 것으로 한다면 몰라도 통행하는 상황을 만들고 뒤에서 꽉 막혀 버리면 그건 도리어 더 큰 불평과 민원을 주는 거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2개를 잘 보완할 수 있는 사항이 있는지를 한번 찾아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옳으신 지적이고요, 협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국장님 저도,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이 얘기했는데 이번에 와인페스티벌을 하는 게 예산이 잡혀서 졸속으로 하는 거지요?

계속 미루다 미루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들이 계속 연초부터 와인페스티벌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떤 형식의 변화를 가지고 해야 되느냐 굉장히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봉쇄된다고 하면 키트를 나눠줘서 웹상에서 시음 이벤트를 같이할 수 있는 방안이라든지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했다가 최근 위드 코로나 부분으로 어느 정도 풀렸기 때문에 시민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페어 행사를 다시 한번 추진하게 된 상황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 게 준비 부족이고요, 김종천 위원님 말씀대로 홍보 부족이고요, 이 기간이 행정사무감사 정례회가 열리는 기간이고요.

이만큼 우리 의회와도 소통이 안 되고 날짜 관련된 것에 대해서 저희들도 몰랐고, 그러면 시민들한테 얼마나 홍보가 제대로 됐겠습니까?

그리고 충분히 우리가 코로나 상황을 통해서 라이브 커머스도 가능하고요, 시음이라는 것은 그리고 와인페스티벌이 두 가지 세 가지 종류의 행사가 섞여있어요, 그건 아세요?

와인 품평회 아시아권의 대표로 해서, 와인 품평회 하나 있지요, 또 하나가 소믈리에 경진대회가 있고, 그것은 국제 행사지만.

지금 와인페어나 와인페스티벌은 대전시 예산을 가지고 하는 순수한 별도의 대시민 행사예요, 일반인 행사.

충분히 시음 행사를 하는 것은 거점에 있는, 지역에 있는 업체 또는 그쪽과 연결하면 그 지역경제도 살고 굳이 사람을 모아놓고 이렇게 홍보도 안 된 상태에서 갑자기 추진하는 게 적절한지, 이 예산이 얼마나 아깝게 낭비되는 건지에 대한 판단을 하셔야 될 것 같고요.

이번에 와인페어, 이름도 잘 모르겠어요, 정확하게 뭡니까, 올해 행사명이?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러니까 하물며 그렇습니다, 이게 대전시의 현실이에요.

아까 모두에 얘기했던 ‘우문현답’이라는 그 얘기가 다 맞습니다, 우리 문체국은.

시민한테 홍보되어 있는지 한번 보시고요, 시의회가 정례회기에 있는 중에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것은 저희도 가봐야 되고 그게 어떻게 잘됐는지 성과평가를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의원이?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 시간조차 여유조차 주지 않는 이렇게 행정을 처리하는 게 지금 참 적절치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 예산이 얼마나 쓰임새 있게 쓰였는지 효과분석을 나중에 꼭 받아보도록 할 테니까요, 그것은 효과분석을 정확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면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뜨거운 감자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국장님, 우리 시가 시립극단, 시립오페라단 창단 관련해서 여러 가지, 시민들, 전문가들, 관계단체들의 이견들이 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이게 시장의 공약사항인가요?

공약사항인가요, 아니면 중간에 약속사업으로 진행되는 건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시장님이 취임하시고 제 기억으로는 2017, 2016년도로…….

○위원장 홍종원 취임은 2018년도에 하셨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2018년 일인데요, 그때 철도보급창에서 문화예술 파트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시민들…….

○위원장 홍종원 취임 후에 나온 얘기지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지금 논란이 되는 게 갑자기 최근 들어서 임기 얼마 안 남겨놓고 급하게 어떻게든 하겠다고 나선 거예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연극 같은 경우는 3년 전부터 이것에 대한 꾸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여러 가지 논의과정이 있었는데 오페라에 대한 부분은 위원장님 지적하셨듯이 숙성에 대한 기간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제가 봤을 때 언론에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얘기를 하고 하물며 어떻게 보면, 언뜻 보면 문화예술계에는 굉장히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도리어 문화예술계에서도 다른 의견이 나오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이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이것, 우문현답.

하물며 그렇게 우리 시장께서 극단과 오페라단에 대한 얘기를 했으면 그 사이에 충분히 의견을 듣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방향도 설정하고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그동안 아무런 것도 않다가 이제 공약 지켜야 된다 약속 지켜야 된다, 이렇게 하는 게 적절한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가 당초에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것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저희들이 충분하게 사전에 인지하고 그것을 조정할 수 있는 그런 것을 하지 못했다는 부분에서는 저희도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급하게 조례도 제정한다고 하고 이번에 예산도 올리고 우리 시의회와 협의도 없고 사전소통도 없고 시민과 관계 예술단체와 소통도 없고,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의회에 조례 상정됐을 때 조금 더 이견 있는 부분이라든지 다양한 목소리를 다 조율해서 모든 문화예술단체가 그리고 문화생태계가 다 같이 강해지고 좋아지는 우리 대전 문화예술계가, 그런 방향으로 창단해야 된다 환영받으면서, 그런 얘기를 하면서 조례는 한번 더 추후 의견을 수렴해서 좋은 방향으로 갔을 때 가도 충분하다는 얘기를 드렸었잖아요.

그리고 더 많은 의견수렴을 하라고 해서 중간에 한번, 최근 들어서 몇몇 문화예술계에 계신 분들을 모셔다놓고 극단, 오페라단 창단에 대한 토론회도 했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토론회를 했는데도 계속 좋지 않은 의견이 줄지 않아요, 똑같아요.

민간과 상생할 수 있어야 된다, 그다음에 시민을 위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는 국장님 아시고 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고 있고요.

○위원장 홍종원 향후 어떻게 하실 거예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가 생각하기로는 지난 토론회 때 참석했던 분들이 거기에서 어떤 이견을 표출한 부분도 물론 있습니다.

다만 큰 틀에서 이런 극단이 만들어졌을 때는 이런 부분이 보완되어야 된다, 그런 것 없이 가는 부분은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의견제기를 해주신 거고요, 그 부분을 우리가 충분히 담아내면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국장님 시립극단, 시립오페라단, 우리 민간오페라단이 3개밖에 없는 것 아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3개가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어떻게 운영되는지 아십니까?

우리 시가 제가 2018년 처음 의원으로 들어왔을 때부터 민간오페라단의 어려움을 얘기 들었어요.

우리가 예술의전당을 통해서 오페라단 지원하는 사업이 있었던 것 같아요, 민간오페라단 창작지원.

그런데 중간에 선정됐던 업체들이 반납한 경우도 있는데 왜 그런지 아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아마 그 예산을 가지고 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턱도 없는 예산을 가지고 해서 자부담이 지원예산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에요.

그만큼 민간오페라단의 현재 뿌리나 생태계도 약한 거예요.

그런 것들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거니까 이조차도 시장님의 약속사업을 우리 시가 충분히 고민 많이 안 하고 진행해왔다는 얘기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지금이라도 시장님이 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좋은 취지의 일들을 시가 조금 더 시민들의, 단체들의 의견을 들어서 정성스럽게 수용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야 되지 않을까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토론회를 가졌지만 그전에도 각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많이 의견을 구했습니다만 추가적으로 다른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끔 더 수렴하는 과정을 밟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아무튼 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문화체육관광국은 시민들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되고 하잖아요.

시민들과의 소통 노력, 관련 단체들 그리고 소통과 이것을 통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시민들에게 맞는 이런 사업들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공직자분들이 생각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국장님 더 좀, 지금도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한데요, 조금만 더 귀를 열어주시고 들어주시는 것으로 해서 사업들을 보완해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귀 기울여서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동료위원 여러분,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잠시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5시 51분 감사중지)

(16시 13분 감사계속)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을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주요업무보고 자료 79쪽 예술인 지원에 대하여 질의드리겠습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역대학에서 갓 졸업한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대전을 떠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언론보도를 잠깐 확인을 했었습니다.

문성원 위원 원인을 분석해보면 지역 인프라가 청년예술가들의 예술욕구를 채워주기에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즉,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갤러리나 창작공간 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다수의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선보일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고 합니다.

업무보고 79쪽 분야별 지원내역을 보겠습니다.

기초창작활동비 2,266명 22억 7천만 원, 청년·중견·원로예술인 417명 15억 5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7개 단체 5억 5천 등 이렇게 나와 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문성원 위원 대전시에서는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어떤 지원을 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비 청년예술가에 대한 현황부터 저희들이 잘 봐야 될 텐데 예비 청년예술인들이라고 해서 그들이 법적인 요건을 구비해서 받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보니까 과연 어디까지를 예비 청년작가들로 우리가 인정하고 그분들에 대해서 케어를 해야 될지에 대한 부분이 아직까지 정확한 데이터 파악은 어렵습니다만, 지금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이런 창작의 기회가 많이 제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려줘야만 이런 젊은 예비 청년작가들이 우리 지역에서 계속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은 예비 청년예술가라고 하면 어찌 되었든 대학을 졸업하는 예술가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대전문화재단에서 청년예술가 육성을 위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전지역 거주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예술활동 지원사업, 예를 들면 창작 및 대관료 지원, 들썩들썩 인 대전, 대전청년작가장터 사업은 지원대상에서 대학생이 제외되는 경우로 예비청년예술가를 위한 지원책이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대전시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을 갓 졸업한 2년 이내의 예비 청년예술가만을 별도로 구분해서 지원하는 사업은 혹시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것을 명확하게 별도로 구분해서 하는 사업 목록은 없고요,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저희들이 예술인들을 청년·중견·원로 이렇게 구분해서 가고요.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해서 여러 가지 지원사업들을 펼치는데 실제 예비 청년작가 엔트리 수준에 있는 그런 분들이 그런 참여기회에 있어서 제약을 받는 부분이 아마 있을 걸로 저희도 판단을 합니다.

무작정 다 지원해줄 수 있는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문화재단에서도 이런 작품 창작에 대한 지원요건을 갖추지 못한다 하더라도 창작에 대한 기획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사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된 업무들을 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이 언론보도를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학과별 예체능 졸업생 수는 2,088명으로 지난해 1,546명보다 500여 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졸업생이 늘었다는 것은 예체능 계열의 수요는 꾸준하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역대학을 졸업했음에도 예비 청년예술가들의 20%를 제외하고는 졸업 후에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난다는 것입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제가 정확하게 퍼센티지까지는 파악을 못했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은 대전시에 정착할 수 있게 대전시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국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지금 인구도 감소를 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 출신의 자원들이 자기의 기회를 펼치지 못해서 다른 지역으로 가야 된다는 현실은 굉장히 저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고요.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기존에 펼치고 있는 사업들을 면밀히 보면서 거기서 스코프를 좁혀서 그쪽 영역으로 우리가 별도의 지원을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면 한번 모색을 해보겠습니다.

일단은 먼저 우리 예비 청년작가들이 예술대학을 졸업했다고 다 예비작가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런 분들에 대한 현장의 의견도 들어가면서 새로운 안을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공모선정의 경우에 높은 경쟁률 속에서 작품활동 이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이 사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낮겠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아무래도 그런 지원사업을 펼치다보면 청년을 위해서 모두 다 엄격한 기준이라든지 이런 것을 약간 완화는 시키지만 그런 기준 없이 선정하는 것은 또 다른 후속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예비 청년작가들이 불리한 출발점에 있는 건 사실인 것 같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만을 위한 별도의 리그를 만들어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원 위원 예, 국장님 말씀에 감사드리고요, 예비 청년예술가만 별도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예술공간 지원 등 대전시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장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대전에 정착할 수 있는 그런 토대를 우리 시에서 만들어줘야 된다고 보니까요, 아무튼 그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께서 더 심도 있게 고민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겠습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저희들이 고민을 하겠습니다.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적인 측면도 있을 것이고 공간 내에서 그들이 작품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같이 한번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대전지역의 예술인재 유출 현상을 막고 인구정책을 위해서라도 예비 청년예술인 지원방안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학과 연계한 예비 청년예술가 지원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대학은 졸업 이후 예술현장으로 입문할 수 있도록 관련 강의나 연계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대전시에서는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본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수익모델, 활동기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예술공간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인구, 청년일자리, 예술문화 등을 한 곳에 묶는 정책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노력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문성원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감사하실 위원님은 발언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국장님, 오전에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께서 감사했던 테미오래 수탁기관에 대해서 감사를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민태권 위원 최근 대전시는 대전문화재단을 중구 대흥동 제2기 테미오래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5개 단체가 지원했던 이번 수탁기관 선정은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서 대전문화재단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적정성을 두고 논란과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민태권 위원 논란의 주요내용은 대전시가 출연한 재단법인이 민간 위·수탁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되는 것은 불공정한 경쟁이라는 지적과 대전시로부터 이미 여러 개의 수탁시설을 지정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대전문화재단과의 경쟁은 불공정하다는 지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전문화재단 당연직이사인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께서 심의에 참여한 것 때문에 이번 공모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민간업체들은 선정무효와 재공모를 촉구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소한 상황입니다.

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국민권익위원회의 진정서 내용은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내용으로 아마 권익위에 제소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맞습니다.

3개 단체에서 이 진정서를 제소하였는데 수탁기관 선정에 대한 적정성, 불공정경쟁 부분에 대한 감사는 오전에 문성원 위원님 감사 때 답변하신 걸로 대체하겠습니다.

위원장님, 다음 답변은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께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민태권 위원님 감사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짧고 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심규익입니다.

민태권 위원 대전문화재단은 기존에도 대전시로부터 6개의 문화예술 관련 기관의 위탁을 받아 관리·운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재단 본연의 업무보다는 단순한 위탁관리에 치중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동안 대전시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서 문화재단의 위탁사업이 너무 많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해왔고 단순한 위탁운영보다는 재단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고 충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럼 이제 직원 배치부터 담당업무 배정까지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인데 구상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저희들이 수탁시설 6개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수탁이 그 건물의 관리만이 아니라 프로그램 운영까지 함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테미오래 관련해서는 재단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콘텐츠를 테미오래와 연계를 해서 운영의 시너지효과를 확실히 내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보통 한 수탁기관에 직원이 몇 명 정도가 필요합니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지금 테미오래 같은 경우는 6명 정도로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기존에 7명인데 6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요?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기존에 있는 인원 6명하고 저희들이 하기 위해서는 운영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 문화예술본부에서 그걸 관장하게 될 겁니다.

민태권 위원 지금 수·위탁관리하고 계시는 6개의 기관을 보니까 보통 관리직원 인원이 또 참여인원이 5명, 6명 정도가 필요하더라고요.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그렇지요.

민태권 위원 지금 그렇게 관리를 하고 계시지요?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예.

민태권 위원 그러면 지금 문화재단이 업무량이 과중되어서 조직개편해서 증원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예.

민태권 위원 그런데 이렇게 또 위탁을 받으신다면 기존 업무량에 더 배가가 될 텐데 직원의 배치 문제라든지 업무 문제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지금 문화예술본부가 저희들이 팀별로 기획이나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테미오래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저희들이 인원 충원을 공개경쟁시험을 통해서 기간제로 뽑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면접전형에서 10% 정도의 차등을 둬서 기존 직원들을 우대해서 시험을 보도록 이렇게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그러니까 새 위탁기관인 테미오래 2기에 관련된 직원은 채용을 하시겠다는 얘기입니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공개경쟁을 하기는 하되 그분들한테는 한 10% 정도의 우대점수를 줘서 경쟁하게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결국 문화재단의 본연의 업무인 지역에 특화된 문화정책 개발업무나 예술인 지원사업, 예술창작활동 등을 위한 기획사업 등의 대전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는 더 소홀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요, 이에 대해 문화재단 대표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저희들이 시민 향유 프로그램이 각 시설마다는 사실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 자체만 관리하는 것 같으면 사실 직원 1명 정도면 다 되겠지요.

그런데 보통 건물 하나에 프로그램이 최소한 8개 정도가 보통 있거든요.

민태권 위원 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에 응모하면서 기존 6개 수탁사업에 대한 득과 실 분석은 해보았습니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사실 1기 때 저희들도 테미오래에 지원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업체가 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해서 들어와서 저희들이 1기 때 떨어졌습니다.

민태권 위원 이번에 2기 수탁기관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 나머지 6개 기관, 새로운 수탁기관을 위탁받아서 업무를 하실 것 아닙니까?

그러면 기존 직원들에 대한 업무량이 증가했을 때 새 위탁을 함으로써 다른 위탁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의 업무량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분석을 해봤나를 질의한 겁니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이번 테미오래를 맡으면서는 문화예술본부에서 주관을 하는데요, 본부장이 업무를 조금 더 맡게 되고 나머지는 기존에 테미오래에 있는 정원 6명이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그러니까 본부장만 관리 차원에서 업무량이 증가한다는 얘기지요?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그렇습니다.

민태권 위원 대표님, 테미오래 2기 수탁기관으로서 앞으로 운영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문화도시 대전의 대표브랜드로서 테미오래를 예술창작의 실험실 또는 시민의 열린 놀이터, 일상 속의 역사문화공간을 목표로 해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문화유산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우수한 프로그램은 장점을 더욱 강화 운영하고 부족한 프로그램은 점진적으로 수정·보완하는 방향으로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활용도를 높여서 공간을 활성화하고 대전 대표 문화브랜드로 안착하기 위해서 특히 수탁운영 1차 년도에는 테미오래의 시민 인지도를 증진시키는 데 주력을 하고 테미오래 인근의 주민들과 거버넌스를 만들어서 연도별 로드맵을 바탕으로 운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앞으로 3년간 문화재단이 테미오래를 운영하고 운영시스템을 잘 갖춰서 민간에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저도 위원님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테미오래를 안정적인 프로그램하고 운영방식을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콘텐츠로 한 3년간 확실히 구축을 해놓으면 그 이후에는 다른 어느 기관이 하더라도 무리가 없고 잘 운영이 될 것 같습니다.

민태권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대표이사님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다음은 문체국장께 계속 감사하겠습니다.

민간위탁 사업이 많아지면서 업무처리, 성과관리, 인력운용 등 많은 문제점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시 관리부서에서는 수탁자가 선정되면 중간평가도 실시해서 업무의 성과달성 등을 위해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민간위탁이 되고 나서 새롭게 또 다른 임기로 출발하는 민간위탁자가 선정되는 과도기에서는 반드시 전 기수에서 이루어졌던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이 따라붙어야 되는 것이 사실이고요, 그렇게 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왔고요.

테미오래 같은 경우에도 지난 1기에서 수탁 받았던 기관이 가지고 있었던 한계, 잘해왔던 부분 그런 것들을 다 모니터링해서 2기에서 제대로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대전시에서는 1기 수탁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셨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연말까지는 그 결과물이 나올 걸로 봅니다.

민태권 위원 아직 평가물은 안 나온?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하고 있는 중입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민태권 위원 1기 수탁사업은 수탁사업기간 총 3년 중에 지난해와 올해 근 2년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문화예술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민태권 위원 문화재단이 수탁사업을 늘리는 것은 민간의 행정참여기회 확대와 행정능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뺏는 반면에 문화재단 입장에서는 수탁업무의 부담이 가중되는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대전의 문화예술 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결국 대전문화재단에도, 민간예술단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문화재단은 현재의 업무도 과부하가 걸린다고 하소연하면서 또 다시 수탁사업에 인력을 배치하면 재단 고유업무는 더 소홀해지는 게 아닌가 걱정스러운데요.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 말씀에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이 테미오래 관사촌에 대한 관리 위탁운영과 관련해서는 좀 균형 있게 봐야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민간영역에서 이 사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려고 했던 분들은 그런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제기하실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것은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그냥 운영하는 그 선에서 넘어서 관사촌 자체를 문화콘텐츠, 기타 타양한 영역을 포함하면서 운영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같이 접목이 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문화재단이 기본적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본연의 역할을 해야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테미오래 관사촌에서 진행이 될 수밖에 없는 운영프로그램은 결국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부분들을 같이 끌고 가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사업구조를 띨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기존에 해왔던 일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영역으로서의 일로 분류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이고, 기존에 갖고 있었던 그런 역량과 자원을 잘 접목하면 오히려 한 3년의 운영기간을 통해서 반석을 잘 다져놓을 수 있고 그것들이 향후에 민간영역에서 이런 부분들에 참여할 때 그런 것들이 하나의 기본적인 밑바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여러 가지 인적자원의 구성 부분에 대한 우려도 하시는데 내부적으로 저희가 한번 잘 설계를 해보겠습니다.

정말 필요한 인력들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기존에 있는 인력이 다 커버가 될 수 있는지, 아니면 추가적으로 더 기간제라든지 이런 인력들이 투입되어서 할 수 있는지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정밀하게 설계를 해서 다시 한번 제시토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현장 지원과 문화진흥을 위한 위탁사업은 민간영역에 위탁을 맡기고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들이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정책사업 발굴이라든지 지원을 하는 형식으로 방향을 잡아나갔으면 합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런 부분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관광사업 쪽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나갈 것인지, 아니면 예술인들의 창작촌으로 활용할 것인지, 또는 시민들을 위한 장터나 공연장을 만들 것인지 아직은 그 목적성이나 정체성이 무엇인지 결정을 못한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테미오래가 아직도 사업의 정체성이 없고 지향점에 대하여 방향을 못 잡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앞으로 테미오래 운영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는 지금 민태권 위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답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관사촌이라는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유산과 어울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는 게 중요한데요, 그 모든 것들이 다 문화예술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고요, 새로운 여행과 관광이라는 요소들이 같이 또 접목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그것들이 잘 조화를 이루면서 체계적으로 우리 대전시민뿐만 아니라 우리 대전을 찾는 모든 분들한테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그런 기반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문화재단이 역할을 하겠지만 문화재단뿐만이 아니라 대전마케팅공사라든지 이런 유관기관 간의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영역도 분명히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적절하게 가미해서 문화예술에 대한 기본 베이스를 갖지만 그것에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또 다양한 자원적인 요소들을 같이 투입해서 활기를 띨 수 있는 테미오래 관사촌이 만들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테미오래 운영에 예술가들의 참여기회를 늘리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간을 활용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태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국장님, 테미오래와 관련된 부분은 참 아쉬움도 많고 안타까움이 있는 사항입니다.

아픈 손가락 같은데요.

이게 3년 전에만 제대로 수탁기관이 선정되었으면 지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을 안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존경하는 민태권 위원님과 문성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지적사항은 당연히 100% 맞는 말씀이고요, 그게 아직까지 테미오래의 정상화 또는 방향을 아직 못 잡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문화재단의 공적기능 플러스 민간기능이 같이 되어서 방향 설정과 조직운영, 시설운영에 대한 그런 쪽에 강하게 해주시고요.

그래서 우리 테미오래가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더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문화예술정책과에서는 문화재단과 긴밀히 협의를 하셔서 향후에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테미오래에서 하는 것들을 기존에 같이 참여했던 그런 분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콘텐츠들이 상당히 좋은 게 많잖아요.

협업을 통해서 콘텐츠도 강화하고, 문화재단이 다 못할 겁니다.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협업을 통해서, 그 또한 대전에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하나의 프로젝트가 될 수 있는 그림으로 가서 어느 정도 정상화되면 3기는 자연스럽게 순수민간단체 문화예술인들이 어떤 하나가 돼서 할 수 있는 구조가 되는 게 정상화되는 거잖아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게 단계적인 발전방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문화예술정책과에서는 문화재단과 조금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서 그리고 문화예술인들이 같이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테미오래를 하나로 만들어가는 작업을 같이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스크린 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아까 정리해서 다시 한번, 말씀을 못 드린 게 있어서요, 행정사무감사자료 66쪽에 보시면, OK예약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겁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조치요구사항에 따라서 말씀을 드리면서 향후계획에 운영상황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부족한 부분과 미비점을 말씀드린 것처럼 작년에도 감사할 때 서울시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드렸던 것 같아요.

공공서비스 예약이라고 해서 그때도 말씀드렸던 사항이어서, 이렇게 체육시설에 대한 카테고리를, 스크린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테고리를 분류하면서 사진도 있고 접수 중이냐 접수 중이 아니냐 이렇게 유·무료를 파악할 수 있는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상세한 안내에 따라서 예약일도 확인할 수 있고 하는 부분에서 대전시가 벤치마킹해볼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행잔액이 발생하고 올해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많이 못 하신다면 이런 조직적인 플랫폼을 한번쯤은 검토해보셔서 반영 가능한 사항이 있는지 한번은 정보화담당관실과 상의해보시고 정보화담당관실에서 협의가 어렵다면 자체 플랫폼도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떠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가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만들 때 과연 어느 범위까지 그 플랫폼 안에 다 담아야 될지 한번 생각해봐야 될 것 같고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 자체와, 그러면 그것을 다 폐기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새롭게 시작할지 아니면 그것이 잘 링키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시스템 구축방향으로 갈지 몇 가지 옵션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을 큰 틀 속에서 어떤 게 가장 기간도 단축하며 시민들의 사용의 편의에 있어서 지금보다 더 나은 구조가 될 수 있을지를 저희도 한번 생각해보겠는데, 기존에 OK시스템 자체가 있기 때문에 정보화담당관실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논의를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한번 평가해 보시고 1년 동안 성과를 봤을 때 미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제안드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예술의전당 관련해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가겠습니다.

국장님 아시다시피, 혹시 공연 좋아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인데 공연을 많이 접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러십니까?

예당에서도 자료를 제출하신 것을 보고, 한 448쪽부터 됩니다.

439쪽부터 계속적으로 횟수, 관람객 수, 입장수입 이렇게 정리를 잘해주셨는데요, 자료를 보면서 생각해봤습니다.

이게 과연 관람객 수가 만석이었던 걸까 아닐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게 전부 대전예술의전당 만석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될 거라고 보십니까?

자료를 봤을 때는 파악이 안 돼서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위원님, 양해를 해주신다면 제가 이 수치를 가지고 현장에서 정말 과연 만석이 이루어졌는지, 좌석확보율이 70%인지를 제가 확실하게 말씀을 드릴 부분은 적기 때문에 양해해 주신다면 예술의전당 관장님이 자리에 계시니까 한번 부탁드리면 어떨까요.

○위원장 홍종원 홍선희 예술의전당 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우승호 위원님의 감사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홍선희 홍선희입니다.

우승호 위원 제가 상세한 퍼센티지를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자료를 공유해 주셨기 때문에 대전예술의전당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공연의 질이라든지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지 궁금한 사항입니다.

관장님도 아시다시피 100% 만석이라는 부분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관장님이 취임하고 봤을 때 공연의 수준이 어느 정도 목표달성 치라고 할까요, 한 70∼80%는 꾸준히 공연할 때마다 달성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홍선희 매 공연의 70∼80%라기보다는요, 전체 통계를 냈을 때 올해 상황에서 70%가 좀 넘는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렇습니까?

일단 제 질의드린 취지는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공연들이 만약 매진이 못 된다고 하면 그냥 공연을 했을 때 좌석이 비어있지 않습니까?

시민들이 봤을 때 그런 공연이 좌석이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던 상황도 있을 수도 있고, 그렇다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이거나 당일로 티켓이 감면되도록 한다면 한번쯤은 나도 시간이 되는데 가봐야 되겠다 감면을 하니까, 그런 생각을 한번쯤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타 시·도 사례를 보니까 중앙 예술의전당 같은 경우 당일 할인티켓이라는 제도를 2017년도인가요, 오래전부터 하고 있더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혹시 아십니까?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홍선희 싹틔우미 할인티켓 말씀하십니까?

우승호 위원 예, 그날 이제.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홍선희 당일 할인티켓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저희는 조례상 당일 할인항목이 따로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해외 같은 경우에도 당일 할인, 그러니까 남아있는 부분에 대한 당일 50% 할인 이런 것들이 비율을 정해서 운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아직까지 그것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승호 위원 만약 조례에 근거라든지 아니면 자구책을 마련한다면 인상 깊을 것 같은데요, 제가 사실 질의드렸던 이유가 우리 대전시 지방재정공시 결산에 따라서 매년 8월에 시 홈페이지에 공개를 하거든요.

여기에 따르면 공공시설물 운영현황에 예술의전당 순수익이 마이너스가 큽니다.

알고 계십니까?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홍선희 예, 자족률이 낮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여기 자료를 봤을 때 예술의전당이 126억 8천 정도가 순수익이 마이너스입니다.

물론 규모에 따라서, 우리 예술의전당이 수익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공공의 목적으로 양질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거지만 우리가 소위 공연을 몰라서 못 보러 가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겠구나, 그런 부분을 본 위원도 몇 번 예술의전당 공연을 보러 가면서 느꼈습니다.

아쉽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아까 당일 할인티켓 같은 제도도 말씀드렸던 이유가 대전시가 혹시 수익창출이 목표가 아니라 만석을 목표로 한다면, 양질의 공연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하나의 창구로 만들어나간다면 혹시 관장님께서는 어떠십니까?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홍선희 위원님이 제안 주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심사숙고하고요, 저희가 지금 할인율을 운영하고는 있습니다, 청소년이거나 예술인이거나 이런 식으로 할인율이 적용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과 상충되지 않는 선에서 당일 할인티켓이 시민차원에서 용납되는 정도를 저희가 파악하고요, 제안 주신 말씀들이 시민들이 더 많이 우리 예술의전당을 활용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면 적극 고려하고 조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자리로 돌아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관장님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고맙습니다.

국장님, 들으셔서 아시다시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도 지난번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어서, 트래픽 문제라든지 과도기가 있었던 것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려고 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나의 제안으로 당일 할인티켓을 말씀드렸는데요, 예당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연정국악원도 있을 테고 당일 할인티켓이 타 시·도에서 봤을 때 만 7세에서 만 24세,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공연 당일 한정된 좌석의 특별할인가로 3만 원 이하의 티켓은 모두 5,000원으로, 3만 원 초과하는 티켓은 1만 원으로 하는 거지요.

그러면 우리 대전시에서 가장 비싼 티켓이 7만 원 정도인데 7만 원 정도 되는 티켓이 만석이 되는 경우가 흔치는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제도를 차용한다면 충분히 뭔가 나도 비싼 티켓을 저렴하게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것이 수익구조뿐만 아니라 만석을 목표로 하는 그런 성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국장님께서 보시기에 어떠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제가 저 부분을 평소에 심각하게 보지는 않았었는데 지금 위원님 말씀하시는 내용을 토대로 느껴보면 이런 양질의 공연들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에 참여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자는 큰 취지에 대해서 공감하고요, 조례 개정이 선행되어야 된다고 하는데 여러 가지 공연의 가격대라든지 그런 것을 감안해서 어떤 구분이 필요한지 저희들이 세세하게 따져보고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한번 검토할 수 있는 사항이 있다면 반영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요.

그리고 본 위원이 작년에도 장애인 배리어프리라든지 그런 부분에서 많이 지적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예당이라든지 연정국악원에서도 많이 반영해 주시기 위해서 시스템을 개편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대전에도 팝오페라로 안드로메다를 이번에 공연했었던 것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안드로메다 공연을 작년도에 갈라 형식으로 했고 올해도 완성된 작품으로 올렸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렇지요, 4일 동안 공연하는데 오페라를 사실 지방에서 접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 공연이 2시간 30분 정도 알차게 진행됐는데 정말 풍부했습니다.

우리 대전이 과학도시라는 이미지와 예술과 문화를 잘 담은 공연으로 인상 깊게 관람했는데 평일에 하는 부분은 만석이 못 된 부분은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만석이 안 된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요.

홍보의 미비점이라든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지적사항도 들 수 있습니다.

그것을 떠나서 일단 본 위원은 장애 당사자로서 공연을 처음 봤습니다, 이런 오페라에 대한.

발언을 통해서 웅장한 오케스트라 소리를 같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으로 오페라를 겪어봤는데요,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우리 관장님께서 특별하게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배리어프리라고 해서 양옆에 스크린으로 자막을 띄워주고 이렇게 하는 경우가 아마 우리 대전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을 겁니다.

서울에서는 몇 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방에서는 거의 보기 어려운 하나의 과정인데요, 대전에서도 아직 홍보되지 못해서, 하루밖에 안 합니다, 이걸.

4일 공연을 하더라도 딱 한 번만 배리어프리를 하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공연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할 공연들이 있을 텐데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비용들이 꽤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2022년도 본예산을 편성한다든지 이런 서비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야 될 부분이 있을 텐데요, 우리 예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전반적인 부서에서도 필요성이 요구될 거라고 봅니다, 저는.

국장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떠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꽤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노력이 투입된 양질의 공연들이 보다 많은 시민한테 알려져서 같이 이루어지는 게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고 아마 기존에 했던 홍보의 방식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새롭게, 홍보방식이야 계속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적극적이라기보다는 보다 효과적으로 어떤 수단을 동원할 경우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에 대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일 수 있을까, 단순하게 홍보자료 이런 것으로만 다 해소된다고 생각되지는 않고요, 여러 가지 홍보기법이라든지 인센티브라든지 예약과 관련된, 예매와 관련된 그런 부분도 같이 입체적으로 고민해야 될 것 같고요, 그런 것을 묶어서 우리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공연 전시회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시민들한테 전달될지 홍보전략을 한번 더 면밀하게 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하나 빠진 것 같은데 이 배리어프리 공연에 대해서는 어떠십니까?

우리 대전이 그동안 못 해왔던 서비스입니다만 앞으로 나아가야 될 하나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래서 안드로메다 오페라 공연을 하면서 양 옆으로 자막이 나와서 공연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장치이기도 하고, 배리어프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신체적인 핸디캡이 있으신 분들이 공연을 어느 정도까지 같이 느낄 수 있게끔 해줘야 된다는 큰 틀은 누구라도 부인하기 쉽지 않을 것 같고요, 다만 개별적으로 공연장과 공연의 속성에 따라서 어떤 것들을 배리어프리로 적용할 수 있을지 그런 것들을 여러 분들의 의견을 구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국장님 너무 말씀을 어렵게 하시는 것 같아요.

하실 수 있느냐, 없느냐 그것만 정해주세요.

내년에도 이런 것은 계속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오페라 안드로메다와 같이 옆에 자막이 흐르면서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면 계속해서 그런 공연에 맞게 그런 것들이 지원될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은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고 우리 사회가 계속 고령화되고 있고 난청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청각장애인구도 그렇고 다양한 장애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봤을 때, 우리가 단순히 소리만 들었을 때 알아듣기 어려운 정보들이 이렇게 배리어프리라는 환경 속에서 비장애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일정 부분 있을 겁니다, 분명히.

그런 부분에서 공감해 주시고 많이 활용해서 내년에는 더 나은 대전의 예술공연들이 취약계층에게도 다가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일단 현실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부분부터 채워나가도록 해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감사합니다.

저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감사하실 위원님 발언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김종천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71쪽 보시겠습니다.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조치요구사항이 있었어요.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 현장점검을 통한 개선이 있었어요, 그렇지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습니다.

김종천 위원 지금 개선해서 하는 것은 알고 있고, 1단계 사업이 있고 2단계 사업이 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습니다.

김종천 위원 간단하게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1단계 사업은 축구경기장 5면을 조성하는 것으로 해서 일단 준공처리가 됐고요, 2단계 사업을 펼치는 것은 축구 종목 외에 다른 종목까지 해서 당초에는 3단계까지 시기 구분을 해서 가려고 했던 부분들이 이 사업 자체가 굉장히 중투심사를 받으면서 이 시설 이용에 대한 예측수익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감안하라는 조건이 따라붙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감안하다 보니 일차적으로 기간이 지연된 부분이 있어서 제가 2·3단계는 묶어서 2단계로 통합해서 가자, 그래서 여러 가지 다목적생활체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기본계획 변경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아마 내년 2월까지는 그것들이 정리될 것 같고요, 그것을 토대로 해서 사업규모 자체가 당초 그 당시 5년 전에 했던 사업규모 설정에 대한 부분이 조금 완벽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확인해 보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감안하다 보니 사업규모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증가된 상황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감안한다면, 또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들이 예측하건대 예비타당성이라는 이런 허들을 넘어야 될 수 있는 규모로 사업이 커질지, 아니면 그 이내로 들어와서 바로 중투심사로 넘어갈 수 있는 과정을 밟을지 이런 것들을 예의주시를 하고 있고요.

이렇게 해서 저희가 중투심사를 일단 내년까지 중투심의에 올리는 것을 기본계획으로 잡고 있고, 관련된 어떤 종목에 시설들이 집적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서 정리를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종천 위원 1단계 사업은 마무리가 된 거지요, 지금?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김종천 위원 우리 국장님께서 보시기에 1단계 사업 마무리에 대한 평가를 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도 다 다를 수 있겠는데요, 기존 1단계를 축구장만 하려고 계획을 잡았던 부분이었는데 1단계 사업 자체는 일단 조성됐고 그리고 나름대로 생활체육으로서의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분들한테 좋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는 평가를 합니다.

보다 많은 요구가 있었는데 그것을 다 담아내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위원님들도 추경에 신경을 써주셨고, 현장에 직접 가서 그쪽의 요구사항들을 추가로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는데요, 부분적인 한계도 있었고 또 충족시켜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천 위원 본 위원이 지금부터 조목조목 1단계 사업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말씀드릴게요.

물론 1단계 사업하실 때는 국장님과 현 과장님, 팀장님, 직원들이 다, 현재 계신 직원들이 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현재 직원들한테 제가 감사의 책임을 물으려고 질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본 위원이 죽 지켜본 과정에 대해서 심도 있게 얘기하고 싶어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보시면 축구장이 1면, 2면, 3면, 4면, 5면이에요, 여기가 본부석이고.

국장님, 맞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김종천 위원 5면이에요, 축구장이 5면인데 화장실 여기에 하나, 여기에 하나 있어요, 2개.

여기에 화장실이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은 제가 못 가봤어요.

남자화장실에 가보면 대변기 하나, 소변기 하나 있어요.

여기에 소변기 한 3개 정도 설치되어 있다고 전 기억되거든요.

국장님 생각하실 때 이 5면의 축구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 화장실 2개, 남자화장실 대변기 하나, 소변기 하나 있다는 것은 상상이 가십니까?

이건 잘못된 거지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보다 더 충분히 확보했어야 했습니다.

김종천 위원 그렇지요?

넘겨주세요.

자, 이게 완공됐을 때 본 위원이 운동장에 갔습니다.

완공됐는데 이게 아까 봤던 본부석동이에요, 화장실 하나 있던.

여기가 감독, 코치가 앉는 자리지요.

뒤에 보세요.

펜스 쳐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맞습니다.

김종천 위원 그 뒤에 본부석이 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김종천 위원 이게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세상에 어느 축구장이 본부석이 있고 그 앞에 펜스가 쳐져있고 운동장이 있습니까?

그래서 본 위원이 가서 지적하니 이것을 저 뒤로 밀었어요.

이걸 철거했어요.

그다음 사진 보시겠습니까?

가서 봤더니 5개 운동장에 비가림 시설과 햇빛가림 시설이 단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 의원님들이 지적했지요.

그래서 이렇게 공사 시작했지요.

지금 곳곳에 비가림 시설을 했습니다.

보이십니까?

의자 2개에 끝선입니다, 끝선.

햇빛 가려지겠습니까?

비 오면 비 안 맞겠습니까?

정말 해도 너무하십니다.

넘겨주시겠어요?

여기 잔디요, 처음에 분명히 언론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45㎜로 하냐, 55㎜로 하냐 많이 나왔어요.

그때 당시 대한축구협회에서 권장하는 규격이 55㎜ 잔디였고, 대한축구협회에서 모든 경기는 55㎜여야 된다는 공문을 대전축구협회에 보냈어요.

대전축구협회에서 그때 당시, 아까 말씀드렸지만 지금 직원들은 아니에요, 그때 당시 체육지원과에 공문 접수를 했는데 체육지원과에서 공문을 안 받는다고 해서 저한테 찾아왔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때 당시 체육과장님을 불러서 왜 이걸 안 받느냐, 받아라 해서 알겠습니다 받고 그냥 45㎜로 시공했어요.

대한축구협회에서는 55㎜, 이 충진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해야 선수들이나 동호인들이 게임을 했을 때 안전하다 했는데 45㎜ 규사가 들은 것으로 시공했는데 지금 동호인들이 주말마다 하나씩 다리가 부러지든지 인대가 끊어지든지 엄청 다치고 있어요.

이걸 꼭 공무원들을 질타한다기보다 이런 안일한 행정으로 이렇게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그나마 지금 이렇게 그래도 면모를 갖춘 운동장이 됐고요, 지난번 5명 위원님들 현장방문 갔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김종천 위원 여기여기 증축해서, 대한민국에 이렇게 지자체에서 5면이 갖춰져 있는 축구장이 많지 않아요.

우리 대전이 그래도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전국대회도 유치하고 여러 가지 행사도 치르려면 자격을, 또 조건을 갖춰야 되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선수대기실, 심판대기실, 샤워실, 지적했던 화장실이 하나가 말이 안 되잖아요.

이런 것들을 해서 전국대회 규모의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경기장 여건을 만들고 또 하나, 지금 국장님 아시다시피 한밭종합운동장이 없어지잖아요.

대전축구협회가 그 안에 있었는데 그게 없어지다 보니까 당장 오갈 데가 없어요.

그래서 여기에 대전축구협회 사무실 공간도 마련해주고 좋은 취지로 하자는 의견을 수차례 했는데 이게 그렇게 쉽게 안 되고 이렇게 의견이 어긋나고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국장님?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겁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물론 아까 아침부터 계속 기본적인 그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현장의 목소리들을 제 때 제 때 반영하는 것도 우리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기도 한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빠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부분들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요.

저 시설 자체가 준공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처음 만들 때 잘 만들어놨다고 한다면 저런 부분들이 최소화되면서 속도감을 낼 수 있었을 텐데 준공처리 되고 나서 바로 후속적으로 저런 규모 있는 공사가 진행되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애로사항을 느꼈습니다.

김종천 위원 국장님, 지금 본 위원이 조목조목 했지요.

만약 처음에 시설 계획단계부터 현장 관계자들이나 아니면 타 시설, 전국에 천안 스포츠센터도 있고 경상도에 있는 스포츠파크 거기도 있고 잘해놓은 데 몇 군데 있어요.

이런 데 가서 보고 벤치마킹을 했더라면 이렇게 이중삼중으로 예산이 투입되는 일은 없었을 것 아닙니까?

그리고 이중삼중으로 들어간다 하더라도 그것을 조금만 더 신경 써서 했으면, 비가림 시설만 해도 조금만 더 밖으로 빼주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좋게 이용할 수 있을 텐데 너무 아쉬워요.

우리 2단계 하잖아요.

2단계 할 때 배드민턴장, 스포츠시설 들어가는데 거기에 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볼 수는 없잖아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저희가 1단계 사업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배운 것들이 있습니다.

당초에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감안해서 설계가 이루어지고 준공됐다고 한다면 추가적으로 손볼 요인들이 많이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지금 그런 부분들을 많이 저희들이 절감하고 있고요, 2단계 사업이 들어가면 지금 1단계 사업에서 펼쳐졌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최소화될 수 있게끔 2단계 사업에 사전에 반영해서 그런 내용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지금 국장님을 비롯한 과장님, 팀장님, 담당자분들의 노력으로 많이 개선되어 있고 또 지금 계획되어 있어요.

늦게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요, 지난번 누차 본 위원과 우리 위원님들이 말씀드렸지만 이것 시설 개선한다고 해서 저희한테 득 되는 것 없습니다.

그리고 그날 현장에 와서 저 축구장을 관리하고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봤지만 그 사람들도 회장은 1년에 한 5천만 원 쓰고 부회장은 한 2천만 원 쓰고, 다 봉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도 자기 이익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 아닙니다.

동호회를 위해서, 대전시 축구발전을 위해서 또 축구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그렇게 희생하고 봉사하는 겁니다.

그런 점 유의하셔서 적극행정, 탁상행정보다는 가서 현장을 보고 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귀에 듣고 그렇게 행정을 해주시고요.

2단계 사업에는 절대 이렇게 두 번 세 번 공사, 시설하는 누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2단계 사업의 기본구상과 윤곽이 마련될 때쯤 실제 조성이 되어야 될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감안해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그리고 약속하신 샤워실 문제라든지 선수대기실 문제라든지 이동 동선이라든지 이것은 어느 전국대회를 치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훌륭하게 약속하신 대로 갖추어 놓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지난번 현장에서 주문하셨던 내용들을 충분하게 반영해서 양 옆으로 6m 이상 확보를 해서 그 사업들을 진행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김종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 또 하겠습니다.

아쉬운 점과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7시 11분 영상자료 개시)

(17시 12분 영상자료 종료)

국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감사합니다, 도와주셔서.

○위원장 홍종원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이 굉장히, 콘텐츠산업은 미래먹거리 산업 중에 대표 먹거리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경쟁이 있었지요?

어땠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이건 예타 진행사업으로 되었었기 때문에 예타 사업으로 선정되는 것도 1차적인 난관이었고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것도 2차적인 난관이었습니다, 도움을 주셔서 극복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리 시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그리고 아마 지역에 있는 국회의원님들의 노력이 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저도 처음 경험하는 건데요, 우리가 신청했던 게 1,288억이었는데 도리어 예타는 1,476억으로 올라서 예타 통과되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저도 깜짝 놀랐어요.

아무튼 너무 수고 많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고요.

이런 것들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 이것은 아마 협업이라는 게 아주 중요하게 이번에 작용했던 것 같고요.

그러면서도 조금 씁쓰름한 맛이 있는 게 우리 원도심은 옛날부터 우리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중구 같은 경우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이런 걸로 다시 한번 도약을 해야 되고요.

도시재생도 이루어져서 문화중심도시 중구가 되어야 되는데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이게 보면 좀 작아서 그런데 전부 다 엑스포과학공원 그쪽으로 다 몰려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사실은 중구 같은 경우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공간이 이번에 여러 가지가 생기지 않았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도심융합특구라든지 이런 사업들이 있지요.

○위원장 홍종원 예, 그런 여러 가지가 있고 그래서 향후에, 지금 이것은 시작이라고 보고요, 앞으로 이런 문화클러스터 사업 또는 문화 관련된 산업이 있을 때 옛 전통과 같이 갈 수 있는 비즈니스로서 원도심 중구, 동구, 대덕구 쪽으로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면, 원도심도 같이 살아나면 우리 대전이 전체적으로 다 커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 중구나 이런 쪽은 문화로서 융성할 수 있는 그런 노력도 시에서 해주시면 어떨까 싶은데 국장님, 어떠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안 그래도 저희들이 융·복합 특수영상 같은 경우에는 관련된 기능과 시설이 그쪽에 있기 때문에 같이 뭉치는 게 좋다고 판단했던 거고요, 지금 말씀하셨던 원도심이 가지고 있던 문화자산들이 또 있습니다.

그래서 요소요소에 중구와 동구를 잇는 중앙로 구간에 여러 가지 역사문화자원도 있고 거기에 우리가 새롭게 투입하려고 하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활동공간도 마련되고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광화문 프로젝트를 참고를 해서, 그런 사업 공모에 참여를 해서 그런 것들이 새로 콘텐츠하고 미디어기술이 결합된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게끔 공모에 대한 부분도 예의주시를 하면서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특성에 맞는 사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하시면서 지역 간에 균형발전이라는 측면과 각 자치구별 가지고 있는 콘셉트가 있지 않습니까, 성격이?

그리고 원도심 같은 경우는 중앙로로부터 옛 도청, 테미오래, 아까도 오전에 제가 너무나도 아쉬움을 많이 토로했던 보문산까지 역사와 문화예술로서 거기가 벨트화되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대전에서 영화 찍으면 주로 그쪽에서 찍는 것 아시지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쪽에서 많이 찍고요.

○위원장 홍종원 왜 찍는지 아실 것 아니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거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이 있기 때문에.

○위원장 홍종원 그런 것들에 관련된 집적단지가 충분히 들어와도 우리 대전의 원도심은, 새로운 것 짓고 이런 걸로 발전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잖아요.

문화가 같이 콘텐츠로서 발전해야 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시에서 원도심에 대한 문화로서 융성하는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같이 협조요청 좀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앞으로 혹시라도 추가적으로 이런 사업들이 죽 이루어지면 원도심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를 더 해서 그렇게 하면 더 가점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떠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위원장님 지적이 맞고요, 저희도 몇 차례 도전을 했었습니다.

문화예술 그리고 이 지역이 가지고 있는 관광의 특성 그런 것을 감안해서 트렌드에 맞는 사업을 제시했었는데, 다시 한번 그런 부분들 세심하게 살펴서 그런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고요.

문화콘텐츠에 대한 부분들은 새롭게 원도심에서 펼쳐질 수 있는 그런 사업영역들을 구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잘하신 면을 가지고 얘기를 하다가 이렇게 또 아쉬운 얘기를 하는데, 혹시 국장님 어제 저희가 자치분권국 하다가 제가 내용을 받은 건데요, 이 내용을 알고 계시나요?

이게 자치구와 시 산하기관의 유연근무, 코로나로 인해, 아마 근무는 다 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어떤 사연인지는 몰라도 등록을 안 했어요.

보면 아쉽게도 우리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사업소인 시립미술관과 시립연정국악원이 이번에 감사위원회 지적이 나왔어요.

그것 아시고 계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제가 유연근무에 대한 부분에서 조금 잘못된 것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미술관, 국악원에서 몇 명이 발생됐는지까지는 제가 미처 몰랐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예, 그리고 행정사무감사자료 143쪽에 보면 상급기관 및 자체감사 수감현황에 보면 안타깝게도 참 문화체육관광국의 외부 사업소들에 대한 지적사항들이 참, 좀 너무해요.

세입·세출 외 현금처리 부적정, 건강검진 공가 사용 부적정, 연차, 시설부대비 사용 부적정, 너무 약간의 윤리와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그런 것들에 지적이 나왔는데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여기서 지적된 것은 어찌 보면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해야 될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보이는데 그런 부분에서 복무관리라든지 미스된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들은 반드시 시정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지난 행감 때도 그랬고 그전 행감 때도 우리 문화체육관광국의 외부사업소 또는 출연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에 대해서 또는 조직관리에 대해서 문체국에서 책임을 가지고 해달라는 얘기를 하는데 매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국장님.

이것은 우리가 인식 개선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실무국장님으로서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우리 사업소의 복무관리라든지 기본적인 근태상황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따로 교육이라든지 모니터링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이것도 알려드릴게요.

시민제보사항인데요, 출연기관의 업무추진비도 공개내역이 부실하다는 게, 기조실 할 때 했는데 국장님도 아셨으면, 이것 알고 계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보도내용을 봤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이런 식으로 공개기준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장소가 부실하다든가 사용자 시간이라든가 이런 것 대부분 누락한다는 이런 것들 알고 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때 기조실 할 때도 그렇고 자치분권국 할 때도 사실은 코로나로 인한 여러 가지의, 공직자분들이 가지고 있는 힘듦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약간은 느슨해진 것도 있을 거고 또 집단적으로 오랫동안 코로나로 인한 약간의 트라우마 같은 스트레스가 많을 거라고는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지켜야 될 건 지켜야 되잖아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국장님 잘 좀, 처벌이나 탓을 하기보다는 다시 한번 우리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자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 담당국장님으로서 외부사업소라든가 본청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더 경각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유념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다음으로 오전에 우문현답 얘기했잖아요?

한 가지만 더 하고 저는 이번 감사 마치겠습니다.

우문현답에서 하나를 더 넣고 싶습니다, 불통이라고.

본 위원이 지난 9월 10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을유해방기념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이것은 우리 정치인들이 나서서 할 일은 아니었는데 시민들과 어린 학생이 이 문제제기를 해서 저도 그 책임감을 느끼고 현장방문을 수차례 하면서 그분들의 얘기를 들었는데요.

시에 여러 번 이런 얘기를 해도 들은 척도 안 해서 너무 답답하다는 얘기를 해서 본 위원이 그때 한 겁니다.

을유해방기념비는 시민과 대신고등학교 어린 학생들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한 거예요.

이분들이 문제제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전혀 반응도 없었어요, 오죽했으면.

그래서 그 문제를 가지고 본 위원이 현장을 가봤고, 가봤더니 문제 제기가 충분히 일리가 있었고 그래서 그 문제를 제기했어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일단 이전의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고요.

만약에 이전을 한다면 현실가능성 있고 시기적으로도 맞고 하는 적절한 장소 그리고 교육적인 가치가 높은 장소로 이전했으면 좋겠다, 시민들이 을유해방기념비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전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원위치도 괜찮고요, 대전역.

그리고 대전역이 가지고 있는 장소적인 문제점이 있어서 제가 또 다른 장소, 양지근린공원이라는 장소도 제안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 장소에 대해 꼭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건 아니고요, 그것은 시에서 판단을 하셔서 정책결정을 해달라는 거예요.

그런데 혹시 국장님!

대전시소가 시가 어떤 방침이나 기본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나서 이견이 있거나 여러 시민들로부터 그 정책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는 그게 대전시소의 역할이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러면 대전시민은 이런 의견을 냈는데 대전시의 방침은 아무것도 없고 그냥 대전시소에 올려서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라고 물어보는 게 정상적인 건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가 시소라는 기제를 활용했던 이유는 일단 대전시는 을유해방기념비 이전을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시민들은 이전에 대한 필요성뿐만 아니라 이전에 대한 대상지로서 어떤 것들을 선호하고 계시는지…….

○위원장 홍종원 자, 그러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책을 결정하거나 사업을 결정할 때는 중요도, 시급성, 실현가능성, 예산확보성 이런 것을 순서대로 봐야 되는 거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걸 통해서 하는 거고, 어떤 정책이나 사업을 결정하려면 현황을 분석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대안은 어떻게 되고, 그런 기본적인 것은 시에서 나와야 되는 것 맞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기본적인 사항들은 시가 기본적으로 챙겨야 될 부분들이 그런 내용은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러면 이전을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의 판단에 대해서 시에서 일단 해야 되는 게 맞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이전에 대한 부분은 저희들이 판단하는 게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그걸 이전을 해야 된다고 판단하든 아니면 이전 안 하겠다고 했을 때 그것에 따른 다른 의견이 있으면 그것을 시민들로부터 공론화를 시켜서 의견을 듣는 게 맞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시민의 의견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요.

○위원장 홍종원 예, 그런데 우리 시는 어떻게 했는지 아시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저희가 시소 플랫폼을 활용을 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시소 플랫폼 활용한 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요, 우리 시의 기본 입장을 정한 상태에서 그것에 대한 이견에 대해서 시소를 통해서 하는 거예요.

그런데 시소에서 올린 것은 뭐냐 하면 만약에 이전을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얘기를 한 것도 아니고요.

첫 번째가 이렇게 해야 됩니다.

결정하기 어려우면 이전할 거냐, 안 할 거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셔야 되고요.

만약에 이전을 한다면 어디가 좋습니까?

이렇게 가야 되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 논리가?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순서대로 위원장님 말씀하신 흐름으로 가는 것도.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시소의 의견이 1번 대전역서광장, 2번 현재 보문산, 3번 양지근린공원, 4번 기타, 이것에 논리의 문제는 없을까요, 국장님?

이건 섞여 있어요.

이전을 하겠다는 거냐, 말겠다는 거냐 하면서, 제가 아쉬운 게 장소가 정해진 것에 문제를 삼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지금 지역 간의 갈등이 또 발생했어요, 우리 야구장 할 때처럼.

동구의회에서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민원제기하고 정치행위하신 것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본 위원은 그것 할 줄 몰라서 안 했겠습니까?

갈등구조 만들고 싶지 않아서 저는 가만히 있었던 거고요.

도리어 그렇게 해서 우리 시가 지역 간 갈등을 일으킨 거예요.

예를 들면 이전할 거냐, 안 이전할 거냐의 판단은 우리 시가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현장을 가보셨어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직접 가보셨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제가 가봤고요, 지금 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이게 괜한 지역 간의 갈등까지 불거지게 되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저도 유감스럽게 말씀을 드리고요.

○위원장 홍종원 굉장히 불쾌하고요.

그러니까 우리 시는 시장이 답변한 것에 대해서 담당부서에서는 그리고 시민을 대표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얘기하는 시민을 대표해서 의견을 제시한 의원에 대해서 그냥 무시하고 간 겁니다.

제가 볼게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이렇게 해서 죽 시정질문 때도 이렇게 보여드렸어요.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시장의 답변은 ‘노출이 잘 안 돼서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제시한 것처럼 기념비를 사람이 많이 찾을 수 있고 접근하기 쉬운 곳으로 이전하자는 제안은 매우 적절한 제안이라고 생각하고 대전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 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셨으니 그 부분도 충분히 하겠다, 그리고 양지근린공원 포함해서 적극 검토하겠다, 단 그것은 전문가들이라든가 의견수렴을 하겠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문제도 검토해 보겠다.’라고 했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3월 1일이라는 얘기를 제가 드린 이유가 시장님도 정치인이고 저도 정치인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 있는 활동을 하시자는 얘기를 드린 거예요.

원래 이것은 제가 그 전에 했었으면 했던 게 8.15 광복절에 맞춰서 이전하면 가장 좋은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말씀을 드렸던 거고요.

지금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게 이게 일본풍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해태상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본 위원도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봤어요.

문화재위원회가 그 뒤에 열렸어요, 10월 19일 날.

참석자 문화유산과장 간사, 관련공무원 3인.

죽 얘기합니다.

위원장께서 ‘담당공무원은 안건설명과 현지조사를 하고 위원님께서 간단히 다른 위원님께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음.’, 다 간 게 아닌가 봐요, 현장을.

어느 한 분이 가셔서 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것 같아요.

그렇지요?

그것 확인해 보시고 답변해 주시고요.

위원장이 죽 설명하니까 누군가가 물어봤어요, 이게 위원장님이신지 누군지 제가 일부러 지웠습니다.

“대전시의 입장은? 시민들의 입장 말고.” 이게 뭔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게 녹취록을 제가 공개된 것을 다운받은 건데요.

시민의견 수렴으로 결정한다는 게 뭡니까?

이전하는 것에 대한 대전시의 기본입장은 없는 거예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이전을 하는데 이전에 대한 대상지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위원장 홍종원 자, 보겠습니다.

그런데 담당자, ‘현재 상황이 문화재 보존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고 방치된 것도 아니라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 대전시는 의원이나 우리 학생들이나 시민들이 원하는 것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시장도 답변한 것에 대해서.

죽 했어요.

서광장재창조사업의 조성부지하고, 이것은 아마 시소 결과라서 대전역광장 얘기를 한 것 같아요.

좋겠다고 했어요.

간사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데 그 사업에 맞물려 움직이는 게 좋으나 부지를 소유한 코레일과 협의 필요한 상황임.’,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대전역으로 가는 건.

하물며 국장님, 우리 대전 방문의 해 하면서 광장에 대전 방문의 해 부스 설치하는 것도 못 했지요, 코레일에서 허락 안 해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랬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이렇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이것은 해태상의 문제인 것 같아요.

해태상 문제가 많다, 한번 더 철저한 자문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죽 가다가 어느 한 분이 존재를 처음 알았는데 차량이 많은 공간으로 가는데 석재부식의 문제가 발생할 것 같은데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석재보다는 접근에 의한 훼손이 문제라는 얘기를 했어요.

훼손이 더 문제임, 사람들의 접근에 의한 훼손.

그래서 그 얘기를 했던 거고요, 본 위원이 이런 얘기를 드리는 이유는 아까도 얘기했지 않습니까, 정책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는 중요성, 시급성, 실현가능성, 예산확보성 이런 거잖아요.

제가 봤을 때는 시급과 중요도는 충분히 인정된다고 보고요.

예산확보성도 예산도 큰 예산은 아닐 것 같고 결국 실현가능성 문제잖아요, 어느 좋은 장소에 어떻게 옮길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었어요.

예전에 서광장에 추억의 노래비라는 게 있었어요.

아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어렴풋하게 기억은 납니다.

○위원장 홍종원 대전사랑 추억의 노래비라는 게 있었어요, 한국철도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그런데 어느 순간에 이런 곳이 돼요.

아마 우리 다 경험했을 것 같아요, 대전역광장으로 가면 침실이 되고 어려움에 계신 분들의, 이렇게 다 쓰레기도 생기고.

애물단지가 되었지요.

그래서 결국 철거를 했다고 합니다.

국장님 이 사실 아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앞서 방치된 것 아니라는 우리 대전시의 입장을 봤는데요, 혹시 이런 정도의 상태면 방치가 아닌가 한번만 봐주세요.

입구가 이렇게 되어 있고요, 이게 산속에 있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고 이 밑에가 길인데요, 나무가 우거져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국장님?

이게 방치는 아닌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기념비에 대한 관리를 아예 어느 누구도 손을 대지 않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요.

충분하게 저 정도의 가치를 지닌 자산이라고 한다면 더 추가적인 관리노력이 있어야 된다는 부분은 제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시민이 이런 요구를 했고 안타까움을 얘기했고 어린 대신고 학생들이 나서서 선생님들하고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누구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가, 저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되게 창피했고 미안하고 그랬어요.

그러면 진짜 얼마나 현장을 많이 가셨는지, 여기 진행상황 보면 현장 한번 가셨다고 했는데 그 현장 간 것은 아마 과장님 저하고 같이, 과장님은 안 가셨구나.

팀장님들 저하고 같이 현장을 가서 보문산까지 가고 양지근린공원까지 갔다 온 것 같아요.

그 날짜인 것 같은데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보고 받았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 뒤에 얼마나 많이 가셔서 현장을 보셨는지는 모르지만 방치된 것 아니라는 그 생각이 좀 안타깝습니다.

안타깝고, 정치논리를 개입을 시켜서 이 문제를 호도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국장님.

진짜로 판단을 하셔서 이 부분이 정상적으로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면, 그리고 자꾸만 몇몇 위원이 이걸 여론이라고, 여론에 동조하지 마라 이런 메시지가 녹취록에도 있어요.

그런 것 여론이 아닙니다, 시민의 뜻이지.

그리고 현장을 좀 보세요.

보시고, 시민들이 판단하고 요구하는 것들에 대해서 자꾸 검토를 하시고요.

행정적인 절차나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이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얘기드리는 거예요.

이렇게 하실 거면 행정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시소에 올려서 우리 주민들이, 시민들이 결정한 것에 따르면 돼요.

기본적인 방침과 입장이 있어서 거기에 이견이 있는 것을 공론화를 시켜서 의견을 수렴하는 거잖아요, 시소의 역할이.

그리고 해당 의원이 적극적인 제안을 드렸고 시장도 잘 판단해서 충분히 가치있다고 얘기를 한 거면 시에서는 방침이 나와야 될 것 아닙니까, 기본방향이.

방향이 없어요.

어떻게 하실 거예요?

그냥 여기저기 휩쓸리다가, 하나만 물어볼게요, 국장님.

3월 1일 대전역으로 옮길 수 있는 거지요?

옮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저렇게 방치된 것, 저는 방치라고 확실하게 느끼고요, 방치된 것만 해결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현재 당장에 옮길 수 있는 사항이 못 되는 게 사실이고요,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일단 관리를 더 해나가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관리를 해나간다는 것은 그냥 현장에다가 놔두겠다는 거예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저 상황을 약간 소홀하게 방치되었다는 그 측면을 보완하면서 이전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제가 문체국장으로 오기 전에도 을유해방기념비에 대한 부분을 저도 인지하고 있었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위원장님 말씀하셨던 그런 상황설계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이런 상황까지 펼쳐진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공개적으로 유감스럽다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저희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잘 한번 내려 보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공직자분들이, 앞서서도 얘기했지만 시장이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이라든가 아니면 시민들 또는 시의원들한테 또 의회한테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한 사업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하셔야지 시장에 대한 도리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시장님이 일을 잘하게끔 보필해 주는 게 우리 공직자분들의 역할이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이런 걸로 이렇게 의원들하고 소통이 안 되고 불협화음이 나는 것은 시민들을 위해서도 안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저는 우리 대신고 학생들이 최근에 언론 나온 것 가지고 저한테 또 우려의 얘기를 하더라고요.

“또 그냥 원상태로 다시 간 거예요?” 물어보더라고요.

너무 창피했어요.

한번 현장 직접 가셔서 더 고민을 해보시고요.

우리 시의 방침이 뭐고 의지가 뭐고 입장이 뭔지를 정리해서 보고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홍종원 동료위원 여러분, 효율적인 감사진행 및 만찬 등을 위해서 7시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7시 39분 감사중지)

(19시 33분 감사계속)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을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님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스크린 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밭도서관 관련해서 감사하겠습니다.

268쪽 보시면 작은도서관 현황과 관련해서 내용이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국장님께서 보시고 답변하기 어려우시다면 관장님께서 답변을 부연해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68쪽 보시면 작은도서관이 우리 대전시에 총 252개 정도 됩니다.

이렇게 파악되는데 동구 32개, 중구 54개, 서구 46개, 유성구 80개, 대덕구 40개 이렇게 나뉘어 있는데요, 유성구가 가히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매년 등록되는 작은도서관도 있지만 폐관되는 도서관이 조금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유성구를 제외한 모든 구가 3개부터 5개 정도 폐관되어 있는데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작은도서관의 운영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도서관은 자동적으로 폐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운영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폐관하게 되는 건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가 지원할 때 기준 같은 것을 책정하는데 그런 부분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작은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원에서 제외되는 부분이 있고, 나머지 자연발생적으로 폐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되는 도서관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제가 질의를 드린 이유가 우리 대전시가 작은도서관을 위해서 장서구입 예산 지원을 하시더라고요.

2019년도부터 2020년도, 2021년까지 자료를 정리해 주셨는데 보조금을 지원받은 작은도서관도 있고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작은도서관도 있습니다.

그런데 폐관한 도서관 중에 리스트를 살펴보니까 동구 한 곳이 보조금을 지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폐관했고 중구, 서구, 대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2019년부터 2021년도까지 작은도서관 중에 폐관함으로 인해 발생한 총 금액이 7,600만 원 정도, 지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대로 운영기준에 미달해서 폐관했다면, 도서구입비 지원을 받았으면 이 지원받은 금액에 대한 책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혹시 어떻게 처리되는지 아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원을 받았는데 실제 작은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못 해서 폐관하는 도서관에 대해서 현황파악은 제가 아직 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위원님 양해해 주신다면 더 정확한 업무처리파트에서 답을 해주는 게 효율적으로 위원님이 원하시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이 부분까지 잘 파악을 못했습니다.

우승호 위원 관장님께서 답변이 가능하시다면.

○위원장 홍종원 김혜정 한밭도서관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우승호 위원님의 감사내용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밭도서관장 김혜정 한밭도서관장 김혜정입니다.

작은도서관 등록과 폐관은 구청에 있는 문화공보실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서구입비 지원은 시비를 구청으로 내려주면 구청에서 구비와 합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일단 시에서도 보조금이 지원되는 것은 맞지 않습니까?

○한밭도서관장 김혜정 맞습니다.

우승호 위원 제가 질의드렸던 취지가 폐관을 하게 되면 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도서는 어떻게 되는 걸까 싶어서, 그런 도서들이 아직 운영 중인 도서관으로 이관되거나 아니면 그 책들의 출처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해서 정리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십니까?

○한밭도서관장 김혜정 그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가 들은 바는 없고요, 한밭도서관 같은 경우는 작은도서관에 예산을 지원해주는 건 없고요, 예를 들면 운영 지원은 해주고 있습니다.

운영이 어려운 도서관 같은 경우는 순회사서를 파견해서 운영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든지 도서관에 있는 사서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아서 교육을 시킨다든지 그런 업무는 한밭도서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러면 실제로는 작은도서관 장서구입 예산 지원은 한밭도서관의 업무는 아니군요?

○한밭도서관장 김혜정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관장님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승호 위원 답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그러면 결국 국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아직 파악을 못하셨지만 2019년도부터 2021년도부터까지 폐관된 도서관이 총 17개소예요.

자료에 따르면, 정리한 겁니다, 17개소인데 폐관됨으로 인해서 발생한 보조금 지원금액은 7,660만 원 정도이고요.

이 정도면 책을 많이 살 수 있지 않아요, 실제로?

그리고 폐관된 소장도서들이 7만 1,967권 정도 됩니다.

꽤 많은 장서인데 이 장서들이 어떻게 되는 걸까 궁금합니다, 사실은.

무슨 의미인지 아실 겁니다.

이 정도 책이라면 취약계층이나 사각지대에 놓인 장서가 부족한 곳에 분산해서 필요로 하는 곳에 배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국장님께서 보시기에 파악이, 돈만 주면 끝나는 것이지 아니지 않습니까?

사후에도 관리감독을 하고 이런 책들이 더 많은 시민에게 돌아가야 되는데 폐관했다고 소유권이 거기에 완전히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정확하게 제가 확실하게 파악해서 말씀드리지는 못하는데 일단 우리 시에서 보조금으로 장서구입비로 일부 나가고 매칭해서 구에서 지원하게 되는데 그곳이 폐관됨에 따라서 재정으로 투입돼서 구입한 장서를 어떻게 반환할지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구와 논의해서 장서를 다시 반환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럴 경우에 장서 자체를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게끔 활용하는 방안을 빨리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한번 전수조사하시고, 놓치고 있는 부분이 과거에도 충분히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매뉴얼이라든지 지침이 있다면 우리 위원회로 보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저는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국장님, 조금 전 우승호 위원님께서 감사하신 내용에 대해서 매뉴얼이나 이런 내용이 있으면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고요, 그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예산안 심사 전까지 자료를 우리 위원회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감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민태권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식사들 하셨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민태권 위원 행정사무감사자료 416쪽 대전관광 활성화 추진현황에 대하여 감사하겠습니다.

금년 2월 전국 여행업체 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관광업종의 피해액이 무려 13조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여행업 7조 4천억 원, 호텔업 4조 3천억 원, 유원시설업 1조 3천억 원 등, 또한 여행업체 폐업률도 2020년 8월 현재 1만 7,664개 업체 중 4,500여 개 업체가 폐업 내지는 사실상 폐업상태로 조사되었으며 종사자들도 17.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를 볼 때 상대적으로 여행·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우리 대전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본 위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시 관광업계 피해극복을 위해 시에서는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작년에도 코로나가 처음 터지면서 가장 먼저 직격탄을 입었던 업종이 관광업종이라고 저희들이 생각했었고 또 위원님들께서도 그런 부분 요청하셨고 해서 우리 시에서 가장 최초로 저희들이 국 차원에서 따로 관광업계 종사자들한테 지원금을 지원해준 사항이 있었고요.

그리고 위원장님께서 그때 말씀해 주셨듯이 잔액된 부분을 그냥 반납하지 않고 다시 그중에서 제외된 부분이라든지 더 추가해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채워서 지원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우리 위원님께서 방문하셨을 때 관광여행업계 종사자들이 실제 여행·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는 중에서도 계속 임대료를 부담해야 되는 아주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공간을 활용해서 1인 오피스를 제공해서 그분들이 사업자등록증을 반환하지 않고 계속해서 영업을 지속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드렸고요, 아마 전체적인 소상공인 지원·육성 차원에서 그런 여행업종, 관광업종에 대한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의 지원이 일부 들어간 것으로 이해합니다.

민태권 위원 국장님, 우리 대전시가 2019년부터 시작한 대전방문의 해에 대한 총예산은 어느 정도 지출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대전방문의 해가 실질적으로 2019년도 대전방문의 해 원년으로 해서 그때는 예산을 전액 집행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후부터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대전방문의 해라는 그런 사업들을 당초계획대로 집행하지 못하고 반납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체적으로 대전방문의 해라는 사업 타이틀로 나뉘어 있다기보다는 개별적으로 토토즐페스티벌이라든지 각종 와인 행사라든지 그런 어떤 단위단위의 축제성 행사비가 책정되어 있는 것들이 전액 소진되지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민태권 위원 그러니까 사업성은 소비된 부분이고 토털 어느 정도 되나 파악됩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예산안에 대한 심사과정을 제가 기억을 더듬어놓고 보면 저희들이 아마 확보해서 당초 본예산으로 확보했던 예산의 30% 이상은 저희들이 쓰지 못하고 반납처리했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민태권 위원 본 위원이 속개가 되기 전에 자료요청을 했는데 아직 집계가 안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장님한테 질의를 한 거고요,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시작했지만 기대했던 성과가 없었고 2021년까지 3년간 연장했음에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실상 실패했다고 여겨집니다.

당초 1년이었던 대전방문의 해를 3년으로 연장할 당시에도 저조한 실적을 회피한다는 논란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장님, 대전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성과가 있었다면 말씀해 주시고 또한 문제제점이 있었을 텐데요, 문제점을 보완하여 지속 추진할 생각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일단 2019년도부터 3년간의 기간으로 대전방문의 해를 설정할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것은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문의 해라는 것은 특정한 해를 정해서 아주 밀도 있게 임팩트를 주면서 추진해야 되는 부분인데 3년이란 기간을 설정한 부분이 약간 느슨한 그런 것 아니냐는 것도 있고, 그런 부분도 있겠으나 제가 생각할 때는 이런 대전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뭔가 잊혀져가고 있었던 대전관광이나 여행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의미는 충분히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2019년도에도 나름대로의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왔고 이것이 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사실상의 중단이었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앞으로 이런, 코로나19가 종식됐다고 표현하기는 뭐하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기 때문에 다시 한번 여행에 대한, ‘보복여행’ 이런 개념이 요즘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으로 인해서 묶였던 부분이 굉장히 분출될 수 있는 사회적 흐름이 내년도에 예견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맞춰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그런 사업들을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태권 위원 코로나19 유행으로 실적이 저조했다고 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특별한 성과가 없었던 상황에서 좋은 핑곗거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민들 사이에서 대전시는 여행 인프라가 부족하다, 노잼도시다 하는 말을 많이 합니다.

들어보셨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민태권 위원 자칫 대전시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굳어질까 우려가 됩니다.

이 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글쎄요, 노잼도시라는 부분이 제가 생각할 때는 그렇습니다, 이게 기존부터 굳어져왔던 생각, 그것이 노잼이라는 것으로 계속 이어져가고 있는 것이고 실제 대전을 개별방문을 통해서 오시는 분들은 대전이 이런 곳이라는 것을 알고 가시는 분도 꽤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도 있었고요.

그러니까 노잼이라는 부분은 우리가 관념상에서 계속 들어왔던 것들이 계속 이미지로 이어져가는 부분이고, 그런 것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저희가 찾아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대전이 특별하게 어떤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예전부터 갖고 왔던 도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새롭게 각 권역별로 가지고 있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우리 도심 내에서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프라도 갖고 있고 우리가 또 대덕특구의 과학문화 콘텐츠를 가지고 다른 도시가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많이 펼쳐지고 있는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도 하나의 여행상품으로서의 마케팅 전략을 같이 병행해서 가야 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원도심은 원도심 나름대로의 특성을 더욱 더 부각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계속 모집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이 집단적으로 관광버스를 대동해서 원도심을 방문하거나 그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요새 트렌드에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개별 관광객들한테 구미를 당길 수 있게끔 해줄 수 있는 홍보기제를 잘 활용해서 대전이 자유여행과 개별여행을 통해서 새롭게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태권 위원 그러면 작년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비대면 관광프로그램을 발굴하려는 노력은 있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관광이라는 부분이 비대면으로 간다는 것은 결국 저도 여러 포럼이나 회의체에 가서 보면 코로나 시대에 그런 것들이 그것마저 없다고 한다면 이 관광업에 대한, 관광에 대한 모든 뿌리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하는 것이고, 그것이 근본적으로 관광의 트렌드를 대체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관광은 직접 자기가 경험하고 느껴야 되거든요, 보면서.

그래서 그런 부분을 다시 한번 복구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해야 되겠고요, 하지만 개별여행객들이 편하게 여러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개별적으로 방문해서 우리 대전을 쉽게 여행할 수 있는 디바이스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장치들을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고 지난번에도 의회에서 세워준 예산으로 스마트관광 앱을 다시 구축을 진행하고 있고 홈페이지도 다시 개편작업을 해서 대전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대전에 대한 관광정보를 얻어가게끔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최근 다시 개최하고 있는 토토즐페스티벌의 경우 그동안 성공했지 않습니까?

대전의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를 잡았는데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는 처음과 같은 호응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2019년도에 했을 때는 다른 도시가 꾸준하게 하지 못했던 아이템을 가졌던 것이 있었는데 그게 EDM파티 같은 것이 있었지요.

그런 것과 중앙시장, 대전천을 활용해서 야간포차 같은 것을 했습니다.

그래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요, 지금 저희가 생각할 때는 내년도에 EDM파티라는 것을 계속 고정 프로그램으로 꾸준하게 돌릴 수 있는 그런 상황까지는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축제행사의 이벤트도 중요하지만 그 지역의 경관을 다시 한번 새롭게 바꿔줄 필요가 있겠다, 그러면 야간경관이 됐든 어떤 경관 인프라를 통해서 어떤 이벤트가 그 속에 들어가더라도 사람들이 좀 더 많은 흥미를 갖고 그 안에서 활동하고 그게 인근에 있는 상가와 연계될 수 있게끔 해줄 수 있는 인프라를 조금 더 확보해줄 필요가 있겠고, 그리고 요새 몇 차례 축제이벤트나 이런 것을 많이 또, 평창올림픽에서 각광을 받았던 드론라이트쇼를 우리 대전천을 배경으로 해서 한다든지 그리고 거기 목척교와 은행교, 다리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야간경관을 키울 수 있는 그런 것을 만들어보고요, 그리고 저희가 학부모와 아이들이 오는 프로그램을 이번에 추진했었는데 솔찬히 성과를 봤습니다.

굉장히 호응이 좋았는데 문체부에서 갑자기 그런 것도 못 하게 막는 바람에 했는데 그런 부분도 약간 보완하면서 여러 가지, 물론 EDM파티도 요소요소에 양념거리로 충분히 집어넣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는 그릇을 잘 만들어내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민태권 위원 시대의 흐름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관광문화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신선한 변화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일상이 된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특히 메타버스라는 가상현실을 접목할 콘텐츠를 반영하고 발굴해야 됩니다.

대전시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잘 파악하셔서 대전시 관광문화의 혁신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겠습니다.

지금 제가 이 자리에서 내년도 토토즐에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가 들어간다고 밝히는 것은 제가 너무 급하게 나가는 것이고요, 그런 것들을 그릇 속에서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는 우리 지역의 상인들, 전문가들, 여행업 현장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모아서 프로그램을 구성토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대전시립미술관장님을…….

○위원장 홍종원 예, 선승혜 시립미술관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민태권 위원님의 감사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관장님, 지난 7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트라우마: 퓰리처상 사진전&15분' 특별전이 열렸지요?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예, 그렇습니다.

민태권 위원 이 사업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올해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은 트라우마와 예술 퓰리처상 사진전과 15분이라는 전시를 의원님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이 코로나 4단계, 3단계의 힘든 과정이었지만 참 많은 결실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홍종원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현장의 목소리를 강조하셔서 제가 아마 개최했던 전시 중에서는 가장 시민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큰 위안이 됐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전시였습니다.

그리고 전시작품으로는 퓰리처상을 받은 사진 100여 점, 우리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작품 5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민태권 위원 시립미술관에서 특별전은 주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개최하는 겁니까?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특별전은 그 전 해에 전시계획을 세우고요, 대전시립미술관 같은 경우는 지역미술이 절반, 격년으로는 과학예술비엔날레, 또 격년으로는 시민들이 해외미술을 접할 수 있는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그동안 시립미술관 국제전시 운영현황을 보니 2019년도에 세계유명미술특별전, 이때 3만 1천여 명이 관람하셨어요.

작년에는 대전비엔날레에 9천여 명이 관람했네요.

올해에는 세계유명미술특별전에 3만 7천여 명이 관람한 것 같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예, 그렇습니다.

민태권 위원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 3·4단계임에도 불구하고 3만 7천여 명이 관람했는데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인데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아마 개막식 때 의원님들이 와주셔서 큰 힘이 됐고요, 지역의 시민들께서 사전예약제였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사전예약을 다 하셔서 저희가 방역수칙을 지키는 한에서 최대치의 시민들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당시 4단계도 있었는데요, 그때는 멀리갈 수 없는 분들이 여름휴가와 겹쳐서 가족들과 미술관에서 참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민태권 위원 수고하셨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얼마 전 기사가 난 것은 아시지요?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예.

민태권 위원 2014년에 개최된 피카소와 천재들은 전시기간을 2주 연장하셨어요.

그리고 관람객이 17만 3천여 명이 다녀가서 시립미술관 역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2014년 피카소와 천재들이 당시에 전시했을 때는 지금과 조금 다른 점은 일단 코로나가 없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당시에 피카소 작품을, 블록버스터 전시가 굉장히 유행했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이가 있다면 그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 퓰리처상 사진전 같은 경우는 저희가 팬데믹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재난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훨씬 더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민태권 위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또 답변하신 것처럼 이번 특별전시회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았고, 또 2년에 걸쳐서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이 문화향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특별전인데 어렵게 이렇게 만들고 호응이 좋았으면 연장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저희가 최대한 시민들께 좋은 전시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요, 앞의 전시, 뒤의 전시를 최대한 양보해서 기간을 시와 잘 의논해서 최대치로 했습니다.

그런데 더 연장하기 어려웠던 점은 퓰리처상 사진전이 다음 태국으로 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후반으로 저희가 연장하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고요, 두 번째로는 그다음에 지역의 청년작가와 중견작가 전시회가 있었는데 그것을 더 줄이면서까지 하기가 어려웠던 이런 점은 있어서 처음 전시기간을 설정할 때부터 최대치로 전시기간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 추가로 2주를 연장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민태권 위원 기간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제반 문제가 됐다는 얘기지요?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예.

민태권 위원 시립미술관의 준비과정과 자세에 대해서 문제점은 없었는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질의한 겁니다.

가령 전시 초기에 발열체크기가 제대로 준비가 안 됐고 또 관리요원 배치 등에서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저희가 코로나 대응에 만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그런데도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다면 앞으로 그 부분은 위원님이 지적하신 바대로 더 열심히 방역을 철저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직원교육도 최선을 다했는데 아마 조금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그 부분도 더 면밀히 살펴보고 앞으로 더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언론보도를 보니까 허술한 예산집행으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그 부분은 조금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민태권 위원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그 부분은 전시조성공사 같은 경우는 사진 100점이기 때문에 가벽 설치가 불가피하게 필요했고 또 미술관이 20년 되다 보니까 환경이 노후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조성공사비가 필요했고 그다음에 이것은 행정절차대로 조달청을 통해서 계약됐습니다.

민태권 위원 전시작품은 주로 어떻게 확보하면서 전시회를 합니까?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올해 같은 경우는 또한 특수한데요, 코로나로 운송비가 너무나 급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예산절감을 위해서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국공립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해외에서 유명한 미술작품들을 대여하여 시민들이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산절감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민태권 위원 이 특별전 전체예산이 어떻게 됩니까?

우리 대전시 단독주최입니까, 아니면 후원을 받아서 하는 겁니까?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예산실비는 저희가 집행하고요, 대전MBC는 광고·홍보, 그다음에 충청투데이 공동주최를 합니다, 그래서 충청투데이는 지면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총사업비는 어느 정도 됩니까?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미술관 사업비는 위원님들께서 6억을 주셔서 그중에서 저희가 해외인사를 초청하는 비용이 올해는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제외하고 현재 정산이 앞으로 남아 있습니다만 5억 조금 넘는 예산을 집행했습니다.

민태권 위원 부족한 예산으로 추진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더 양질의 전시를 제공할 수 있을까 조금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보이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앞으로는 시민들이 더 좋은 작품을 더 잘 보실 수 있도록 더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본 위원이 언론보도 및 주변 말씀을 듣고 잘잘못을 따지자는 게 아니라 매끄럽지 못한 운영으로 언론보도까지 나온 것 같아서 일부지만 지적사항에 대해서 짚고 넘어감으로써 다음 전시회에 조금 더 완벽한 준비를 통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예,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승혜 고맙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태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감사하실 위원님 발언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394쪽 대전 근대건축물 현황입니다.

충청남도청 구 본관이 등록문화재 제18호로 2002년 5월 31일 지정됐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문성원 위원 1932년 공주에서 대전으로 충남도청이 이전한 이후 대전의 상징처럼 우리 대전시민의 인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건물입니다.

그런데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2012년 10월 이후부터는 도청사 공간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가지 논의와 연구용역이 있었지만 결국 아무런 성과 없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문체부의 소유권 이전을 앞두고 옛 도청사 활용방안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연구용역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진행과정을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동안 구 도청사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제가 기억하기로 11차례 정도의 용역을 진행했고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지역 공약까지도 반영이 되었지만 최종적인 사업성과로 결실을 이루지 못했고요, 이번 기회에 저희가, 작년도에 우리 대전이 ‘국립’이라는 타이틀이 들어간 문화시설이 없기 때문에 구 도청사를 그런 공간으로 활용을 하자는 제안을 했었고 그래서 저희가 문체부하고 그 이후로 굉장히 지속적으로 많은 토론과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도에 국회에서 충남도청사에 대한 활용방안 용역을 먼저 진행을 해보자 해서 3억의 예산을 확보해서 용역이 진행될 수 있는 단초가 마련이 되었고요, 그 이후 단계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러면 도청사에 대한 기본적인 활용방안을 무엇으로 갈 것이냐?

우리 대전시에서는 대전시의 그쪽 지역이 여러 가지 문화예술의 집적요소가 있었던 것이고, 대전이 과학의 도시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좀 결합할 수 있는 우리들만의 새로운 미술관을 여기다 지으면 좋겠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했습니다.

문체부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건의했는데 문체부는 그 안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여러 가지, 결국은 분관 개념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에 놓여있었던 것이고요, 다른 지역 5개 이상의 도시가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던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청주에 분관 개념의 국립미술관이 있는 거고요, 인근 대전에 또 동일한 것을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쉽지 않은 난관이었기 때문에 저희들만의 차별화된 것을 하되 국가정책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어떻게 집어넣을 수 있을까 하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차례 문체부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면서, 미술작품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책임은 국가가 지어야 되는 겁니다.

굉장히 많은 미술작품들이 계속 국가에 기증이 된다거나 국가가 관리를 해야 되는데 그것을 보관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굉장히 부족한 게 현실이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그런 부분들을 집요하게 치고 들어갔고 현대미술관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이것은 국가정책적으로 관리를 해야 될 중요한 사안이라고 하는 인식을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한 용역의 방향이 잘 설계가 되었건 것이고요, 그래서 충남도청사의 본관은 전체적으로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라는 타이틀로 일단 잡아놓고 그런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 용역과정이 진행되고 있고요.

지금 국회에서 용역이 다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예산안에 그것을 담기 어려웠기 때문에 사전에 기재부나 문체부하고 논의를 해서 이것을, 용역이 어차피 끝나게 되니까 국회에 증액 예산으로 우리가 해보는 게 좋지 않겠느냐.

정부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다만 다른 지역의 눈초리가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빗겨나갈 수 있게 잘하면 이 사업은 진행할 수 있겠고 우리도 필요한 사업이라고 인식의 궤를 같이했습니다.

문성원 위원 국장님 말씀은 우리 시의 입장이 국립현대박물관 개방형 수장고라는 말씀이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박물관이 아니라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이렇게 정했습니다.

문성원 위원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그러면 용역 결과는 지금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제가 다 일의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저희는 문화예술시설과 관련된 그런 곳에서 정부의 안과 우리의 안과 동일하게 갈 수 있는 작업을 해왔던 것이고 지금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은 의회동하고 뒤쪽 신관 그리고 시민대학이 있는 공간을 앞으로 어떤 식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지역의 요구도 있고 문화부가 하려고 하는 그것들이 과연 지역의 요구하고 부합하느냐에 대한 간극이 아직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시의회동의 향나무 사건 때문에 굉장히 홍역을 치르고 있지만 그 기능 자체를 아예 없앨 수도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안하되 일단 단기적으로, 단기적이라는 것은 내년에 예산을 투입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본관에 대한 부분을 진행하고요, 그다음에 시민대학이나 그쪽 공간에 대한 활용 부분은 장기적으로 문화부도 정책적인 고민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해서 그런 시간배분을 나눠서 용역 안에 그런 내용들을 담고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대전시의 제안은 알겠고요, 그러면 문체부에서는 어떤 제안이 있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그쪽에 문화체육관광 R&D연구센터를 일단 확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관광과 문화예술에 대한 R&D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을 일단 오피스 개념으로 하고 문화부도 아마 나름의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제시가 되었었던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인재개발원에 대한 생각을 지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이 우리 지역의 의견하고 정확하게 맞아서 돌아가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만 그 내용 자체가 용역에서 어떤 식으로 결정 날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으나 그런 부분들은 정부 안에서도 그것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가 문체부하고 기재부 간의 이견도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을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일단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도청사 본관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원 위원 대전시에서 제안했던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가 최선의 방안인지, 최선이라면 대전시의 제안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문체부에 대응할 수 있는 논리도 같이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 부분을 우리가 구체적으로 제안을 했다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요, 저희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되는 그런 미술 개념을 처음에 먼저 제시했습니다.

그래야만 다른 지역하고 똑같이 미술관 구성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차별성을 가지고 이 사업을 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문화부의 입장이 워낙 완강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지 않은 것이지만 미술관의 가장 기본적인 본령은 수장고입니다.

이게 단순하게 작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아니라 보관도 하면서 시민들한테 개방을 하고 그 작품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사실상의 미술관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그런 센터이기 때문에 우리가 당초에 하고자 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 개념으로 충분히 더 발전시켜나갈 수 있고, 이것은 현재 완성형이 아니라 이것을 가지고 시작을 하고 계속 살을 덧붙여 나가면서 공간을 키울 겁니다.

도청사라는 건축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정이라는 공간도 같이 있거든요.

중정도 같이 그런 기능하고 어우러질 수 있게끔 계속해서 만들어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이 지적하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옛 도청사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등록문화재이며 대전의 상징입니다.

소유권이 이전된다 하더라도 대전에 소재한 역사성 있는 건물은 형태를 잘 보전하며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청취와 공감대 형성이 필수겠지요.

시에서 이번 개방형 수장고를 활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은 수렴했는지?

제가 알기로는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기본적으로 도청사 공간은 ‘국립문화예술, 그 무엇’ 이것이었습니다.

그것에 가장 핵심이 되는 게 미술관이었거든요.

그건 우리 시민들이 다 알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다만 그것을 명확하게 국립현대미술관 대전분관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 없는 말 못 할 사정이 있는 거거든요.

하지만 개방형 수장고이기 때문에 시민들한테 오픈이 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을 하고 우리 대전시민들이 주로 그 공간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 구상이 용역 안에 담겨 있고 체계적으로 접근을 하게 된다면 접근성에 대한 부분들이, 예를 들자면 중앙로 지하상가부터 도청사 본관 중정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 그런 구상안도 담아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들이 용역 진행과정에서 문화부 관계자들하고 같이 얘기가 나왔던 부분이 있었던 거고요.

그런 부분이 있다면 향후 경계영역을 나눠서 우리 대전시가 좀 감안을 해서 해야 될 부분이 있고 추가로 문화부가 더 해야 될 부분이 있기에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결합시키면 우리 대전시민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충분히 그 공간에서 누릴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성원 위원 혹시 시민들의 의견은 수렴하셨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이런 부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은 도청사 활용방안과 전체적인 공간 활용에 대한 용역의 책임부서가 도시재생본부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비 확보가 같이 붙어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들을 저희가 접근했던 것이고, 그것을 가지고 시민공청회를 해서 여기에 무엇이 담겨야 된다는 것까지는 저희 국에서 직접 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성원 위원 시민들의 공청회가 되었든 많은 의견을 가지고 문체부하고 협상을 하다 보면 더 좋은 우리가 제시하고 있는 안을 문체부에서도 많이 수렴하지 않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들이 용역 중간보고를 하면서 그런 문제도 논의하기 위해서 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전에 관계되는 전문가나 단체 분들이 참여를 해서 용역에 대한 내용들을 어떤 식으로 보완하고 완결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있었던 것이고요.

도청사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부분은 도청사 본관 부분이 아니라 나머지 잔여공간에 대한 부분들을 어떻게 우리 시민이 충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우리의 요구였습니다.

문성원 위원 일관성이 없는 정책이 문제입니다.

작년의 경우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국립디지털미술관으로 제안하였고 다시 이건희미술관으로 유치하려다 지금은 개방형수장고입니다.

대전시의 정책 결정이 이렇게 일관성 없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경되는 것이 정상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시민들에게 혼란만 가중되고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여러 가지 사업이 처음에 어떤 콘셉트와 타이틀로 시작이 되었는지 그것을 계속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한지, 그게 필요하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우리가 구사하는 전략이 전혀 실현가능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무모하게 고집하는 것은 결코 최적의 대안이라는 생각은 조금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애초에 하려고 했던 그런 기본 콘셉트는 결국 문화예술시설이 그 안에 들어오는 것이 가장 큰 주목적이었거든요.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디지털이 되었든 미술관이 되었든 그 부분들은 약간 수단적인 요소로도 보여질 수 있는 거거든요.

일단 저희들은 중요한 부분을 잡아놓고 우리가 그동안에 계속 얘기해왔던 미술관의 기능 확장을 통해서 디지털과 과학과 미술이 결합될 수 있는 그런 랩 공간을 마련한다든지 그런 부분들은 충분히 부가적으로 이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계속 살을 붙여나갈 수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사업에 대한 성격의 변화가 있어서 시민들한테 혼선을 빚었던 부분들은 인정하고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만 실질적인 사업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그것이 필요했다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문성원 위원 작년에 현대미술관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금년 상반기만 벌써 디지털미술관, 이건희미술관, 개방형수장고 이렇게 여러 번의 변화가 왔었잖아요.

한해 이렇게 여러 차례 하면 시민들이 보나, 문체부에서 보나 누가 봐도 이것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요.

이게 몇 년에 걸쳐서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한 해에 네 차례 정도나 변경이 되었나 하는 부분은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런 부분은 충분히 있을 걸로 저도 인정을 하고요, 이건희미술관이나 그런 부분들은 그 당시에 전국적으로 이건희 컬렉션을 유치하기 위한 전국적인 관심사안이었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그것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도 우리의 의지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던 거고, 이건희 컬렉션 자체가 결국은 수장보존이 되고 전시가 되어야 되는 거기 때문에 저희가 최종적으로 제시한 사업의 흐름하고 전혀 배치가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요, 또 지역 순회전시가 계속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충분히 또 보완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성원 위원 대전시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뿐 아니라 자칫 아무 성과도 없이 대전시의 입장은 반영되지 않은 채 문체부만을 위한 시설이 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또한 대전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립문화시설이 없습니다.

이런 사실에 대해 시민분들께 설명하고 사전에 공감을 얻어 여론을 형성한다면 문체부에 더 효과적으로 대전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전시에서 너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이 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기본적으로 문성원 위원님이 지적하신 그런 부분들은 저도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공감을 하고, 진정으로 우리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청사 공간이 활용이 되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인을 못 하고요.

그런 부분에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일단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요,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 그리고 이 공간이 새롭게 계속해서 재탄생되는 과정 속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그 안에 녹아들어갈 수 있게끔 정부하고도 잘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올해 초 도청사 리모델링과정 중 담장을 대신해 심은 향나무와 일부 조경수를 무단으로 훼손하여 시민들의 공분을 샀던 점 기억하실 겁니다.

옛 도청사는 그만큼 시민들에게는 의미 있는 공간이고 앞으로 이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역사적 상징성을 지키고 근대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국장님!

이 활용방안의 전제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부분을 명심하시어 지역주민과의 공존을 위한 노력이 과연 무엇일지 깊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용역 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문체부에 대전시의 입장을 표명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잘 알겠습니다.

저희는 문체부의 용역 결과를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았고 저희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계속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것들이 반영이 되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바대로 추가적으로 우리 시민들이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부하고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다음은 193쪽, 국제 및 전국 규모 문화예술체육행사 개최실적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2019년 문화예술 분야 16건, 체육 분야 32건의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2020년은 4건과 2건, 2021년은 5건과 9건으로 개최실적이 2019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미개최되었던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외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특별한 사유는 없습니다.

문성원 위원 작년과 올해의 경우 부득이한 경우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면 해당부서에서는 당초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어떤 업무를 대체하여 수행하셨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여러 가지 각종 행사들이 진행이 되었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 인력이 확보가 되었다고 인식이 아마 되실 겁니다.

그런데 그 행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서 그 인력은 그 일을 안 하는 거기 때문에 아무 일도 안 하느냐, 그것은 아니거든요.

기본적으로 그런 일들이 진행되는 과정을 관리하는 부분이 또 저희들의 중요한 업무영역입니다.

그래서 그것들 상황판단을 하고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할 경우에는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될지에 대한 그런 논의들이 같이 또 이루어지는 과정에 있었고요, 저희 부서에서는 굉장히 힘들게 시도했던 부분이 굉장히 많은 민원에 직면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너무나 힘들어서, 참 아주 말 못 할 상황도 있었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있었고, 그렇다 하더라도 저희들이 그런 걸 다 핑곗거리로 제시하기는 마땅한 거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희 나름대로 마냥 두 손 놓고 있지는 않았었는데요, 좀 더 내년도에 새롭게 펼쳐질, 우리가 2년 동안 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또 잘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저희들이 해야 할 몫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으로 보다 더 깊이 있게 만회토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서 볼 때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실직하지 않은 안정된 직장에서 각종 행사의 미개최로 담당업무가 오히려 축소되는 반사적 혜택을 누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럴 수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작년과 올해처럼 정상적인 행사가 개최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면 특히 축제 분야에서 그동안 관례적으로 답습되었던 불필요한 행사가 있는 것은 아닌지,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개최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없는지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문성원 위원 앞으로 위드 코로나가 진행됨에 따라 일상으로 회복과정을 거치며 그동안 미개최되었던 행사의 재개여부가 분명 급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각종 체육대회의 경우 입상을 위해 묵묵히 본인의 분야에 집중하고 노력하는 분들도 다수 계실 것입니다.

본 위원이 말씀드리는 부분은 필요한 행사를 꼭 줄이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분히 선심성 사업이나 당초취지와는 다르게 목적이 퇴색된 행사, 시대의 변화 흐름에 맞도록 전환이 필요한 행사에 대해 더 심도 있게 고민해보자는 의미입니다.

이 점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좋은 지적을 해주셨고요.

유념하면서 위원님들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또 같이 공유하고 이렇게 진행을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제가 행정사무감사 오늘의 마지막 발언을 다 했습니다.

어쨌든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님한테 여러 가지로 감사한 마음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환경녹지국장으로 계실 때도 계족산휴양림 조성하는 데 용역비를 세우려고 할 때 용역비 자체도 예산담당관 쪽에서는 거절을 했을 때 많은 노력을 하셔서 용역비도 확보하시고 그래서 최근에 그 결과가 좋게 나와서 이번에 본예산에 또 예산이 세워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다행입니다.

문성원 위원 그래서 250억 정도가 아마 추산되는 것 같은데 환경녹지국장 하실 때 진짜 발로 뛰시고 열심히 해주신 것도 감사드리고 또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도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데, 특히 계족산휴양림 조성하는 게 왜 이런 게 필요하냐, 대전에 특히.

사람들이 대전에 머물 곳이 많지 않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저도 만약 서울이나 부산에서 친구나 가족들이 온다고 할 때 가족들이 모여서 놀고 싶은데 저희 집에서 자기는 싫고, 아니면 여관, 호텔 이렇게밖에 없어요.

그래서 자연휴양림 속에서 같이 가족들 아니면 친인척들, 친구들 머물 곳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최근에 제가 마케팅공사 사장을 만나고 공원녹지과장도 불러서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예산이 부족해서 지금 당장 통나무 획일적인 이런 것 하지 말자, 이왕 하려면 명품, 진짜 계족산에 가면 이런 명품 계족산휴양림이 있더라, 그래서 그런 디자인도 굉장히 세심하게 신경 쓰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먼저 환경녹지국장으로 계실 때 그 부분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해 주시고 한 부분에 대해서 너무 감사드리고 여러 가지 제가 감사한 점은 많습니다.

마지막 감사시간에 제가 공식적으로 이렇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거듭거듭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위원님,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일들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저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성원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문성원 위원님 짧게 감사 좀 해주십시오.

(장내웃음)

너무 감사를 길게 하시는 것 같아서요, 짧게 해주시고요.

국장님, 문성원 위원님이 옛 충남도청사 관련된 얘기를 하는 것은 저도 좀 우려했던 게 그게 내부적인 검토의견이었겠지만 인재개발원이니 이런 얘기가 오갔던 건 사실이잖아요, 문체부 내에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아까 말씀하셨듯이 이 근대문화시설을 유지하면서 대신에 우리 시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시설로 가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런 내부 움직임에 우리 시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우리의 입장을 얘기했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우리 충남도청사가 가야 할 방향에서 우리 시도 중심을 잡아서 해주셨으면 한다는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동료위원 여러분, 효율적인 감사진행을 위하여 잠시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20시 31분 감사중지)

(20시 46분 감사계속)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을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님 감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국장님 힘드시겠지만 여러 가지로 적극적으로 답변도 해주시고 성실하게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관계공직자분들께서도 금요일에 늦은 밤까지 고생이 많으시지만 아직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민원이 하나 들어온 게 있었어요.

시민제보가 들어온 게 있는데 국민생활관 관련해서 질의드려도 될까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국민생활관이요?

우리 서구…….

우승호 위원 예, 갈마동에 있는.

국민생활관 리모델링하는 데 예산이 한 50억이 들어간 게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제가 있으면서 추진했던 기억은 없고요, 전에 이루어졌던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요.

우승호 위원 그렇습니까?

거기를 이용하시는 시민분께서 리모델링을 해도 돈 쓸 데가 없는데도 시청에서는 돈 쓰라고 예산을 내려줬다고 해요.

그것 관련해서 엉뚱한 데 돈 쓰는 게 아니냐 그런 민원이 있었는데 사실관계 확인이 좀 필요해서 말씀드렸고요.

혹시나 지금 파악되시는 게 없다면 자료로 한번 확인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것은 과거 기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국장님, 우승호 위원님께서 요청하신 국민생활관 관련해서 50억 예산투입된 내용 정리하셔서 예산안 조정 전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스크린을 띄워주시면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아까 존경하는 민태권 위원님도 질의하셨지만 대전이 관광과 스포츠, 여러 가지 요소에서 그동안 비쳐졌던 모습들이 노잼도시, 즐길 거리가 없는 그런 부분에서 많은 질타와 시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백화점이 생기고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질적인 부분에서도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본 위원이 얼마 전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심사해보면서, 수련마을이라고 하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레포츠 개념으로도 볼거리나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야외에서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코로나 터지기 이전에도 미세먼지로 인해서라든지 코로나 이후로도 실내에서 여러 가지 즐길 거리이면서도 방역수칙이라든지 지켜야 될 사항들이 늘어나면서 실내로 분위기가 바뀌면서도 소규모로, 소수 인원으로도 즐길 거리 문화가 많이 늘어난 것은 아실 겁니다.

우리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스포츠몬스터라는 문화체육시설이 생긴 게 있어요.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가보지도 못했고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러세요?

국장님이라면, 그 위치에 계신다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빠르게 아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스포츠몬스터란 곳이 경기도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하남, 고양, 안성 이렇게 있는데 충청권과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대전에서 오픈했습니다.

이 스포츠몬스터를 간단하게 보여드릴 텐데요, 어떤 곳인지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굉장히 청소년들이나 청년층에게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으면서 많이들 즐길 거리로 체험하고 운동하고 이용하는 그런 공간이 됐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조금 비싸요.

성인 같은 경우에는 2시간 이용하는 데 2만 5,000원, 청소년은 2만 원, 비싸다면 비싸겠지만, 이 정도면 괜찮지 않겠느냐는 반응도 있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정말 핫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이들 가실 텐데 67쪽에 보니까 문화누리카드 사용률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이라고 해서 작년에도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방법은 다양한데요, 청소년수련마을은 일반적으로 단체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과거의 시스템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면 시대가 흐름이 빨라지고 시민들이 정말 질적으로 민간에서 이런 투자를 통해서 볼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차상위계층에 있는 분들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런 공간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줄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지역사회에서도 이렇게 오픈했지만 할인정보를 보면 단체는 20인 이상이었고 군인이나 국가유공자에 대한 할인은 적용되지만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에 대한 할인은 민간이기 때문에 적용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백화점 같은 경우에는 대전마케팅공사와 협업을 통해서 같이 이루어졌던 공간이기 때문에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있다면 비용적인 부분에서 혹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에서도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서 질 좋은 서비스를 청소년들에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 기회가 없을까에 대한 부분에서 질의드리고 싶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저 시설 자체를 이용하는 수요는 굉장히 많을 텐데 문제가 비용이 과다하게 투입되어야 되는 부분인데 일단 문화누리카드라든지 장애인체육복지카드 같은 것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저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은 되어 있습니다.

다만, 저기를 가맹점으로 등록을 시켜야만 되는, 한 단계 뛰어넘어야 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가 신세계와 논의를 해서, 그렇다고 우리가 돈을 안 내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거기에 지불해야 할 비용은 복지카드로 다 집행되는 거기 때문에 가맹점으로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저기도 아마 청소년요금 부분이 성인과 차등화시켰을 텐데 거기에서 또 청소년들에 대한 이용확대를 위해서 추가적으로 돈을 더 할인해달라는 부분을 그쪽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아직은 제가 장담할 수 없어서, 한번 일단 취약계층 그리고 장애인분들이 저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 등록 쪽으로 먼저 접근해서 시도를 해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솔직히 말씀드리면 물론 대전시가 퀄리티 있는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면 참 좋겠지만 민간과 공공의 영역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이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본 위원도 대전에서 즐길 거리가 없어서 성인 친구들과 고양시까지 가서 체험을 해봤던 적이 있는데요, 거기까지 가기에는 멀지만 대전에도 마침 이런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지만 공공과도 함께할 수 기회가 있다면 장려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검토를 한번 해주실 수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저도 현장확인도 한번 해보고 그쪽 관계자들과 협의가 가능한지 만나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사가 하나 나온 게 있습니다.

‘대전 공공문화시설 확충, 제2예술의전당 재논의’라는 부분에서 기사가 나온 게 지난 4월에 있었습니다.

혹시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본 위원도 얼마 전 공연을 봤지만 공연기간이 굉장히 짧았어요.

준비하는 기간은 굉장히 길 텐데 오페라 같은 경우는 3, 4일 공연 가지고 충분하지 않겠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그 공연을 더 늘리려면 쉽지 않더라고요.

단순히 예산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시공간이 여러 곳이 분산되어 있어야 따로 새로운 공연을 기획하고 기존에 하던 것들은 계속 전시를 이어나갈 텐데 그러지 못한 우리 대전예술의전당이 좀 안타깝다, 그런 부분에서 혹시 제2예술의전당에 대한 논의가 혹시 계속 있는지 아니면 완전히 꺼진 건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명칭이 제2의 예술의전당이든 아니면 음악 전용 콘서트홀이든 그런 콘서트를 제대로 양질의 콘서트를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시설여건을 갖춘 곳을 마련하자는 논의가 완전히 불이 꺼졌다고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다만 너무 급작스럽게 그것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될 과정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런 시설이나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다시 한번 현장조사가 필요한 거고요, 현장조사라는 게 어디에 입지해야 되느냐 하는 조사뿐만 아니라 이런 시설 자체가 우리가 여건 하에서 추가적으로 지금 당장 해야 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그런 여론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고요, 단박에 저런 것을 하게 될 경우 제가 추산하기로는 부지가 우리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 2천억 이상은 아마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일단 공연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단박에 저런 것이 아니더라도 군데군데, 요소요소에 지역별로 산재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평소에도 갖고 있었고요, 공연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현장에서도 약간 다른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가 음악창작소 조성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는 또 다른 대중공연과 관련된 부분을 같이 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접근해보고, 지금 우승호 위원님이 얘기해주신 제2의 예술의전당 같은 시설들을 어디에 어떤 규모로 할지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내부적으로 논의는 하고 있습니다.

어떤 입지가 좋은 곳인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지, 이게 다 지방이양사업으로 하다 보니까 국비가 지원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고, 그러면 민간의 스폰서십과 결합해서 해야 되는 것인지 그런 것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본 위원이 사실 질의드렸던 것은 단순히 음악홀뿐만 아니고 오페라 관련해서도 단을 만들 준비를 하시겠지만 오페라 공연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그 정도의 규모를 수용하려면 국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정도의 규모는 참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단계적으로 스텝 바이 스텝으로 가시겠지만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셔서 물론 신도심 쪽이라든지 인기 있는 지역 같은 경우에는 규모가 있는 공간이라든지 예산이 많이 투입되겠지만 원도심 쪽에서도 혹시나 알아볼 수 있는 지역이 있다면 거리가 멀더라도 지금 예술의전당 거리와 물리적으로 장벽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지역을 발굴해서 장려하는 방법을 육성하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그런 시설들이 기존에 있는 곳에 집적되어야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꼭 집적되지 않더라도 그런 공연을 찾아가는 분들은 위치가 중요하지 않으니 그런 곳을 찾아서 해볼 필요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 감안해서 어떤 곳들이 대안지로서 모색될 수 있는지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질의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아까 오전에 체육회 관련해서 질의드렸습니다만 이번에는 장애인체육회 관련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355쪽입니다, 사실 시 장애인체육회도 마찬가지로 2021년도 보조금 사용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한번 확인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집행액이 지금 이 기준으로 어디까지 와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런 것도 포함되겠습니다만 이것 때문에 질의드렸던 사안은 아니고, 아시다시피 시 체육회가 엘리트 육성을 하기 위해서 선수단 실업팀도 구성하시고 선수 육성을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하시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올림픽과 기능대회라든지 스포츠인들의 명예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선수를 육성하시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시는데요, 장애인 체육선수들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장애로 인해서 낙담하고 있을 때 긍정적으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이 되는 게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운동에도 많이 진출하시는데요, 우리 직장운동경기부 현황을 보면 종목이 5개밖에 없어요.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장애인 직장경기부 말씀하시는 거지요?

예, 5종목입니다.

우승호 위원 예, 아시다시피 양궁, 탁구, 수영, 육상, 역도, 인기종목이라면 인기종목일 수 있고 비인기종목이라면 비인기종목일 수 있는데요.

2014년도 6월 28일 역도 이후로 운동부가 생긴 게 하나도 없어요.

7년쯤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올림픽을 매번 거치면서 인기 있는 스포츠가 새롭게 바뀌고 그러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배드민턴이라든지 그런 종목들이 수면 위로 오를 때마다 우리가 시장의 흐름에 맞춰서 반응하는 부분이 있는데 장애인스포츠 부문에서는 그동안 그런 과정들이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국장님께서 보시기에는 우리 대전시에서 새로운 직장운동경기부의 창립을 희망하는 그런 조직들이 없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러니까 종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우승호 위원 새로운 운동부 탄생을 통해서 그 운동종목을 육성하고 선수단 인재를 대전으로 모이게끔 하는 거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대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와 약간 구분지어서 말씀드린다면 대전에서도 어느 정도 여건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성장체계가 갖춰져 있는 종목도 있습니다.

펜싱 같은 종목도 그런 부분이 있을 것이고, 지금 장애인체육회 관련해서 5개 종목은 보니까 전국체전 종목 중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보이고, 지금 이 종목 자체가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운영관리지침에 반영되도록 그렇게 되어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간 경직되게 이것을 바라보는 그런 측면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이고요, 지금 어떤 종목을 말씀하시는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이런 종목 자체가 운영지침 속에서 딱 굳어져서 더 이상 다른 사회적인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는 것도, 글쎄 그게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지침에 대한 부분을 탄력적으로 고려할 수 없는지 그런 부분들을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지금 우리 국장님께서는 당연직 이사로도 계시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우승호 위원 체육회가 7년째 장애인스포츠 선수단이 새롭게 탄생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서 민간에서도 분명 그런 바람이나 욕구가 우리 시청으로 많이 민원이라든지 요구사항이 있었을 겁니다, 분명히.

그렇다면 이 자료를 보면 매년 3억에서 4억 정도 집행잔액이 발생해요.

스포츠 선수단 1개 운영하는 게 얼마나 들어갈지 예산은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

혹시 많이 소요됩니까, 스포츠단 하나 운영하는 데?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저희가 보기에 종목에 따라서 약간 다를 수는 있는데 7, 8억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억 정도.

일단 장애인 선수가 아닌 일반 선수 같은 경우에는 연봉이나 이런 부분이 저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꽤 높은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선수들로 5명 정도 이상을 꾸리게 되고 코칭스태프까지 포함하게 되면 한 7억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보이고요, 장애인 5개 종목에 대해서 31명이 편성되어 있는데 12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생각보다 비싸네요.

사실은 363쪽에 보면 엘리트 체육육성 및 예산지원 현황이라고 해서 2019년도에 펜싱을 하나 만든 게 있습니다.

펜싱에서는 팀 창단을 하는 데 2억 5,700 정도 들었어요, 맞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장애인체육은 7, 8억이 든다는 게, 종합적인 부분에서 말씀하신 거겠지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장애인체육이 각각 종목별로 그 정도 든다는 내용은 아니고요, 종목별에 따라서, 왜냐하면 펜싱이라는 게 만약, 예를 들어 펜싱 속에서도 세 가지 종목으로 나뉘지 않습니까?

에페, 사브르, 플뢰레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 같이 아우르게 되면 그 정도가 소요될 거고, 지금 저희가 봤을 때는 5개 종목이 있을 때 각각의 종목은 글쎄요, 제가 봤을 때도 3억 이내로 운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애인체육회와 관련해서.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대전시가 서류만 봤을 때는 엘리트 체육육성을 위해서 62개 팀을 지원하고 있어요.

물론 62개 팀에 모든 선수단이 다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장애인체육을 구분지어 봤을 때 국가에서도 장애인대회가 있고 세계적으로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인재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소속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한데 단발성으로 그쳐버리다 보니까 계속적으로 스포츠를 이어가지 못하는 분들이 더러 많으셨습니다.

우리 대전에도 머물고 싶어하는 분이 계시는데 지원이 없다 보니까 타지로 갈 수밖에 없는 여건이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국장님께 말씀드렸던 사항이고요.

이 부분에 공감하신다면 지금 일부 불용액이 계속 발생하는 부분들을 조금은 검토하셔서 혹시나 새롭게 팀을 창단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좀 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스포츠를 운영하시는 협회의 의견을 수렴해서 선수단을 1, 2개 정도는 시범적으로 검토할 단계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에서 의견을 여쭤봤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한번 일단 장애인체육회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논의를 하고요, 이런 것들이 허용될 수 있게끔 하려면 운동부 관리지침에 대한 개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같이 고려해서 추가적으로 종목을 신설하는 것이 나을지 검토해보도록 하겠고요, 여러 가지 종목들이 계기가 될 때마다 새롭게 스타가 발굴되면 그 스타를 가지고 스포츠마케팅을 하면서 종목이 만들어지고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하는데 장기적으로 우리 지역 내에서 그런 자원들이 끊임없이 생긴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적 고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호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긴 시간 동안 성실하게 답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고요, 여러 가지로 체육과 문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서 각각의 공직자분들께서 노력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만 강조하는 과학산업국과 다르게 문체국에서는 과학 플러스 문화와 예술, 스포츠 쪽을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손철웅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실·과장님, 외부 사업소장님들, 오늘 상당히 오랜 시간 서로 대전시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같이 일을 해왔는지 그리고 어떤 아쉬움이 있었는지 논의한 것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본 위원장이 오전이나 할 때 아프게 말씀드리기도 하고 그런 것은 저 또한 이게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드렸다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고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라고요.

제가 몇 가지만 마지막으로, 당부가 아니라 도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했으면 하는 한두 가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문화체육관광국이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국입니다,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서 시민안전실, 소방본부는 직접적으로 코로나로 인해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대하고 있지만 우리 문화체육관광국도 그 못지않은 민원에 시달렸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시민들도 있지만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감염병에는 최고로 늘 피해를 보는 업종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고요.

그래서 예전에 한번 국장님한테 중앙정부에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해서 취약업종으로 적극 건의해달라는 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이런 코로나로 또는 이런 재난에서 벗어날 때쯤 해서는 가장 꼭 필요한 분야 중의 하나입니다.

아픈 마음과 힘든 마음을 보듬어주고 힐링과 희망을 주는, 그게 또 문화체육관광 분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거 같고요, 전통과 미래를 찾아가야 되는 것, 그런 마음에서 열심히 해오셨는데 저희가 봤을 때 현장에서 늘 여러 가지 얘기를 듣는 것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까 아쉬웠던 점을 오늘 얘기했던 것 같고요, 마지막도 사실 아쉬운 것을 얘기하는데요, 아쉬운 것보다는 얘기를 드리고 아마 국장님이 잘 아시는 것일 거고 제가 기조실, 자치분권국, 시민안전실 하면서 이번에 예산이라든지 이런 것에서 저는 취약계층 또는 힘든 분야에 계신 분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것에 우리 시가 너무 야박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기조실장님한테도 이번에 그 예산에 대해서 철저히 확인해보겠다, 사실은 큰 예산이 안 드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에는 되게 야박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서운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 부분을 마지막으로 드리고 또 우리가 미래 먹거리를 위한 노력에서 어떤 제안도 드리고 하겠습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국장님, 저랑 같이 한번 10월 12일 이것에 대해서 토론회를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대전광역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한 번 하신 적 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간단하게 생활체육지도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배경을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3단계, 마지막 단계에서 근 35년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합니다, 생활체육지도자가.

이 생활체육지도자의 업무는 시민들의 체육지도업무와 그뿐만 아니라 행정업무까지 다 하고 있는 것은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2019년 9월에 걸쳐서 해왔고 2020년 8월에 정규직으로 전환됐어요.

우리 시도 마찬가지 그것에 대해서 대상자를 선정했고 정규직심의위원회를 열어서 대상자를 발표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그 결과 대전광역시 자치구 체육회 노조와 정규직 처우 관련사항을 협의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렇지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보면 정규직 전환 결정기구의 역할이 근로자의 직종, 임금체계 등 기준도 제시하고 필요하면 어떤 방향을 제시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런 게 잘 안 됐나 봐요.

그래서 현장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얘기하고 저하고 긴급간담회도 하고 그래서 국장님과 제가 목소리를 들어봅시다 해서 긴급간담회를 가졌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랬는데 얘기를 들은 게 정규직심의위원회가 문제점이 있었어요, 우리가.

정규직으로 전환만 시켜놓고 이 역할을 하는 기구인데 이 역할을 안 하고 해산됐어요, 우리 대전시가.

그러면서 나중에 시, 자치구, 체육회, 지도자 당사자, 4자가 모여서 협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결정해라 이렇게 한 거예요, 권고를.

그렇게 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우리 국장님과 제가 그것을 했어요.

간담회를 하면서 목소리를 많이 들으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날도 당부드리고 했던 것이 4자 협의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들어보고 조율해서 좋은 방향으로 가자, 그리고 그때도 제가 얘기했지만 한꺼번에 모든 게 될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드렸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시로부터 추진현황을 봤더니, 그리고 제가 그때도 분명히 10월 말 안으로 4자 협의체를 구성해서 회의를 해서 서면으로 보고해달라고 했는데 며칠 전에 보고받았어요, 서면을.

되게 참 서운했어요, 여러 가지로.

그리고 10월 29일 4자 협의회를 구성해서 회의한 것은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때 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그것을 하기 전에 자치구 실무담당과 우리 시가 별도로 회의를 한 것 같아요.

왜 회의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4자 협의회에서 회의했던 결과가 우리 시에서 되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더라고요.

생활체육지도자의 노고를 이해한다, 그런데 행정절차가 있으니 그 절차에 따라 요구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정리해서 구를 통해서 올려주면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예산에도 반영하겠다, 그리고 구청에서도 마찬가지로 절차에 따라 올라오면 잘하겠다, 그런데 생활체육지도자들도 그렇게 하겠다 해서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 같아요, 국장님.

그리고 더군다나 생활체육지도자가 혹시 조율이 안 되면 어떻게 합니까 했더니 시에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대요, 말은.

그런데 11월 8일 저한테 긴급하게 전화가 왔어요.

너무 서운하고 뒤통수를 맞은 것 같습니다 하는 거예요.

뭐냐 했더니 구청에 얘기했더니 다 검토 끝나고 5개 구청 안을 동일하게 처우개선안을 올렸다는 말씀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생활체육지도자들과 같이 협의해서 올린 안이 있는데 그 안은 아예 그냥 싹 무시당하고 그냥 시와 자치구가 상호 우리 이렇게만 합시다 한 것으로 했다는 얘기를 들었대요, 그 얘기는 들으셨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정확하게 위원장님 말씀하신 그런 내용하고 동일하지는 않았는데요, 기본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논의했다고 들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제가 담당팀장님한테 들으면서 처음에는 그 얘기를 안 하다가 구청에 얘기할 때 이 정도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하고 예시를 준 것은 있대요.

그런 식으로 하면, 거꾸로 그렇잖아요, 국장님과 제가 뭐가 됩니까?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국장님도 그때 4자 협의체를 구성해서 최대한 우리가 노력해보겠다, 같이.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그렇게 답변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최소한의, 100%는 아니더라도 올해와 내년에 조금씩 개선해나가겠다, 기준점을 찾겠다고는 하셨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 노력이 아쉽고 서운해서 지금 말씀드리는 건데요, 국장님.

여기에도 보면, 구청에서 저한테 보고한 자료에 보면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단, 호봉제라든가 이런 것들은 다른 사례를 봐서 다른 시·도와 비교해서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는데, 다른 시·도를 보면서 하겠다고 했어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우리 시는 보면 먼저 하는 경우는 하나도 없어요, 선도적으로.

그래서 우수사례가 있더라고요.

인천광역시하고 전라남도가,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인천광역시 사례를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인천광역시는 4자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해서 인천시 체육회 인사규정을 준용해서 2020년도에 처우개선 안이 본예산에 확정이 되었어요.

전라남도도 똑같이 정규직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을 전라도 체육회에 해서 시·군으로 공문까지 했다는 거예요.

여기의 공통점은 시·도와 시·도 체육회가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겁니다.

제가 더 이상 말씀은 안 드리고요, 지금 구랑 얘기가 다 되었다고 하는 것은 더 이상 생각하지 마시고요, 그것은 보니까 사전에 “우리 이렇게 이 선에서 4자 협의회 하기 전에 만나서 이렇게 합시다.”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지도자분들이 우리 구를 통해서 올린 안도 제가 받았거든요.

그 얘기까지는 안 드릴게요, 국장님도 아실 것 같기도 해서.

최소한에 타 시·도 우수사례도 아마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했을 것 같아요.

우리도 인천시와 전라남도 사례를 봐서 안을 마련하셔서, 제가 팀장님한테도 부탁을 드렸어요.

구청이 비협조적이라면 우리 시가 중심이 되어서 먼저 기준을 만들어서 이렇게 할 테니 구청에서도 우리 구청장님한테 보고해서, 왜냐하면 구비가 같이 가야 되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리가 이렇게 할 테니 구는 이 정도로 따라와라, 하는 의지를 보여달라.

그리고 제발 구청장님한테 직접 보고를 하셔서 “생활체육 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이런 게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제가 단언코 그 얘기를 했습니다, 팀장님한테, 5개 구청장이 다 오케이 할 거라고.

한 번도 보고를 안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청 우리 담당부서에서.

이것에 대해서 구청장님한테 이런이런 안이 올라왔는데 하는 얘기를 안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용호 과장님!

그랬을 것 같지 않습니까?

그랬을 것 같고요.

국장님, 제가 팀장님한테도 말씀드렸으니까 다시 한번 그분들을 만나서 이번 예산안 심사 전까지 다시 한번 발전적인 개선안을 가지고 예산에 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국장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일단 저희들도 중심을 잡아가면서 자치구청장협의회라든지 그런 기제를 통해서 우리도 안건을 올려서 자치구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제가 확인해본 자치구청장 몇 분 의견을 들어보니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해서 그분들은 더 잘 알아요.

그분들이,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단순 생활체육지도자로서 지도 업무만 하는 게 아니라 각종 구청이나 시청에서 하는 행사나 이런 데에 늘 봉사하세요.

그러니까 시장님, 구청장님들은 아마, 죄송하지만 우리 시가 이 건으로 시장님한테 보고를 하시면 시장님도 그건 그렇게 해야지 할 거라고 저는 단언합니다.

그러니까 한번 더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저희가 근속수당과 관련된 조정을 했지만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근속수당 가지고 한 것은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이 아닙니다.

그 얘기는 더 이상 하지 마시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추가적인 노력을 우리가 뭘 할 수 있을지를 한번 더 살펴보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따라서 해야 될 수당과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기본급이나?

그런 것을 준용해서 하시면 됩니다, 체육회에.

그렇게 해서 좀 해주시고요.

그렇게 말씀드리고, 그렇게 하시고요.

이것은 꼭 좀 그렇게 해주시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신경 쓰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부탁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당부를 드릴게요.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전국 지자체 중에 우리랑 세 군데지요?

어디지요?

부산하고.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부산, 광주, 대전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부산, 광주, 대전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우리 위원님들 다 가봤지만 상당히 걱정했던 것 이상으로 아주 훌륭한 경기장이 들어섰어요.

세 군데 중에 원형경기장은 우리만이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아레나는 저희가 진짜 아레나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렇게 해서 잘 되었다는 점을 고맙게 생각하고요.

그리고 또 하나, 그런데 저희가 가면서 좀 아쉬웠던 게 있었지요.

1층에 들어갔을 때의 빈 공간 그리고 주경기장 2층, 그쪽에서의 로비공간에 좀 아쉬움이 많잖아요.

2층 같은 경우가 일반인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예산상의 문제 때문에 그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제안을 한번 드릴게요.

우리 시 금고도 있고 지역의 향토기업도 있고 그런 분들을 통해서 스폰서십 브랜드 마케팅을 할 수 있으면, 공간을 제공하고 거기에 브랜드를 노출하면서 스폰서십하면 충분히 그런 효과를 가질 수 있으니까 한번 자치분권국하고 협의를 해서 그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래서 제대로 된 e스포츠 경기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왜냐하면 e스포츠경기는 미래의 먹거리산업이에요.

그리고 경기장 자체가 부산이나 광주에 비해서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해주시고 또 하나가 콘텐츠코리아랩 아주 훌륭한 공간이 조성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 두 군데 공간이 참 의미 있는 게 우리 대전을 도약시킨 1993년 대전엑스포가 있었던 때 첨단과학관이라고 해서 대전엑스포의 주제관 역할을 했던 두 공간입니다.

그런데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새롭게 조성하면서 중간이 끊겼어요.

국장님 아시지요, 우리 현장 갔을 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2층에서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예, 2층에서 주가 콘텐츠코리아랩도 2층이 주고 e스포츠 경기장도 2층이 전체적인 일반인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곳이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그렇지요.

○위원장 홍종원 원래 첨단과학관은 뚫려 있었어요.

우리 한번 적극적으로 예산을 어떻게 이번에 수립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콘텐츠코리아랩과 e스포츠 경기장이 하나가 되는 걸로 하면 양쪽 다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위원장님이 아주 정확한 지적을 해주셨고요, 저희도 당연히 그것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갔었는데,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까 많은 지원을 해주셨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미처 다 담지 못했는데, 저희가 내년에 그 시설 운영이라든지 이런 것 관련해서 예산을 어느 정도는 현장 와서도 말씀드렸지만 담아낸 게 있습니다.

그런 것을 활용해서 공간을 연결해서 두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어내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마지막으로 본 위원이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를 만든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책 읽는 문화라든가 이런 것은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정서라든가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 이런 것들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책 읽는 문화가.

그런데 지역서점들이 대형서점에 의해서 거의 고사위기였는데요, 우리 시에서 지역서점에 대한 활성화 노력을 많이 해주시고 캐시백도 포함시켜주고 되게 고마워하고 있어요, 현장에서는.

그건 아시지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지역서점이 많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있어요.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래서 제가 지역서점 활성화 위원회에 있으면서 조금 더 조직적으로 가보자 해서 공공기관 도서구입현황을 적극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우리 지역서점을 활용해달라는, 아마 우리 담당 과인 문화콘텐츠과에서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이런 데 공문도 보내고 협조요청 공문도 하고 자치구에도 하고 한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우리 시는 굉장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한밭도서관도 그렇고, 그런데 조금 아쉬움이 여기가 혹시 3년 평균을 보면 인증 지역서점에서 10% 활용해서 책을 구매한 것으로 나오는데 2021년도는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지역서점을 활용했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지금 산하기관,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도서구입예산이 인증을 받은 지역서점의 도서 구입이 얼마나 되는지 제가 정확하게 퍼센티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상대적으로 그동안에 관행적으로 해왔던 대형서점이나 온라인 쪽으로 했던 부분이 있어서 이것은 맞지 않는다.

크게 예산 절감되는 효과라기보다는 이런 정책적인 사업을 통해서 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다시 한번 제가 우리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님들한테 다시 한번 부탁을 넣어서 저렇게 집행될 수 있도록 요구를 할 사항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아마 2019년, 2020년은 계속 그랬을 것 같고 2021년도가 공문 발송하면서 바뀌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혹시 2019년, 2020년, 2021년도에 공공기관들이 지역서점 활용해서 구매했던 현황 좀 자료로 제출해 주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그렇게 해서 교육청이 처음, 저는 이번에 깜짝 놀랐습니다.

교육청이 늘 보수적이고 소극적이었는데 굉장히 열심히 지금 하고 있어서, 지금 지역서점들에서도 얘기가 학생들이 참 많이 온답니다, 서점으로.

그건 굉장히 좋은 현상이거든요.

참고서를 사든 뭘 사든 직접 온다는 게 굉장히 좋은 거기 때문에, 앞으로도 캐시백하는 부분이라든가 그런 인증제를 활용해서 공공도서 구입하는 것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지속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예, 마지막 하나만 더 당부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 대전문화재단에 기금이 있어요.

148억 7천 정도 되는데, 이 기금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이것은 별도로 한번 말씀을 드리려고 하긴 했었는데요, 그냥 의미 없이 계속 쌓아가는 것이 필요할지, 아니면 기금을 우리 문화예술인들과 문화재단이 의미 있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할 필요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된 조례가 어느 정도 그것이 허용될 수 있도록 개정이 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좀 더 생각을 하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한테 논의를 하면서 방향을 잡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국장님, 예전에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요, 5분 발언인지 뭐였는지를 통해서 예술가의집이 우리 예술가한테도 환영을 못 받고 시민의 공간으로도 못 하고 아쉽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시민회관으로 돌려달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아까 음악전용 콘서트홀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속으로 그게 더 중요할까, 원도심에 공연장 하나 없는데 시민회관을 새롭게 만들어주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어요.

저는 계속 꾸준히 주장하는 거고요.

그래서 예술가의집은 예술가의집대로 문제가 있는 게 많잖아요.

제대로 된 공연장 없고요, 예술가의집인데 예술가들이 있을 공간이 부족해요.

그건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문화재단이 거기에 언제까지 있게 되어 있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문화재단이 수탁기관으로 있는 것은 올해 연말까지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예술가의집도 예술가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해서 운영하게끔 해줄 필요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기간이 필요하면 좀 있는 건 있더라도 기금을 활용해서 재단에 청사를 마련하는, 그런데 그것을 시민회관이 같이 있는 공간으로 해서 시민들이 활용하는 공간 그리고 예술과 관련된 공공기관이 같이 오는 그런 예술청사처럼 그런 것들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건 재단의 기금만 가지고는 못 할 것 같고요, 시에서 예를 들면 관련 기관들이나 관련 공사·공단, 출연기관이 오면서 같이 할 수 있는 여지는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국장님 한번 문화재단 쪽하고 같이, 대전마케팅공사나 이런 데도 지금 원도심으로 오고 싶어 합니다.

그런 데하고 같이 해서 해주면 어떨까 싶고요.

예술가의집은 예술가들한테 본연의 업무대로 해주셨으면 좋겠고, 여기를 활용해서, 계속 환경국장님으로 계실 때도 제가 얘기했지요?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을 가지고 제발 허가 좀 해달라고.

그런데 마지막에 절충안을 하는데 그다음에 끝까지 반대한 것 아세요?

공원을 침해할까봐 반대한다는 건 아시지요, 그때?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절충안이 침해 안 하고 저 공간만 쓰겠다고 했는데도 끝까지 반대한 건 아시지요, 담당부서 공원녹지과에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저도 마지막까지 또 얘기를 하는데요, 그렇게 우려하는 공원부지 훼손 없이 현재 야외음악당이 노후화가 되어서 더 이상 못 씁니다, 쓸 만하지도 않고.

그래서 이 공간에 한번, 우리 문화재단도 시하고 검토해서 이 공간을 다시 활용해서 하는 방법, 도리어 이 야외음악당 때문에 민원이 더 많이 생기는데요, 여기를 다시 시민회관으로 만들면서 문화재단 건물 청사와 관련된 공공청사로 하는 것에 대해서 한번 국장님 검토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여러 가지 문화재단의 이전 그리고 예술가의집 활용 그런 것들을 여러 측면에서 검토를 해서 위원님들하고 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예, 부탁드리고요.

이게 참 제가 이것을 중재까지 했는데 환경국장님으로 계시면서 국장님은 좋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밑에서 안 된 것 아시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여러 가지 부서의 그런 부분도 있었고요.

○위원장 홍종원 그러니까 변경된 계획안을 가지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못 믿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못 믿어서 일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렇지요, 행정끼리?

한번 문화재단 어차피 청사도 필요하니까 검토를 같이 적극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예.

○위원장 홍종원 저는 이제 이렇게 해서 문화체육관광국의 감사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공직자 여러분, 너무 오늘 수고 많으셨고요.

혹시 우리 위원님들 중에 마지막으로 당부말씀이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 분 말씀해 주시지요.

없으신가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오늘 우리 문화체육관광국 장시간 행정사무감사를 받으시느라고 고생했는데요, 제가 오늘의 전체적인 위원님들과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해서 당부말씀 겸 강평을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2019년에 야심차게 시작되었던 대전방문의해가 눈에 띄는 성과 없이 3년 동안 지지부진한 상태로 결국 조용히 마무리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물론 토토즐페스티벌,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 현재 진행 중이고 시민들로부터 나름대로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대전여행 1,000만 시대 달성이라는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느 순간부터 대전방문의해라는 용어도 언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본 위원장이 볼 때 사실상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본 위원장과 동료위원들께서 줄곧 강조하셨던 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은 약속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이사동 유교전통의례관 건립 등 많은 사업들이 당초계획과는 달리 추진이 원활하지 않고 지연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 위원장이 시정질문과 촉구안을 통해 건의하였듯이 을유해방기념비는 이전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현장을 다시 한번 방문한 후 이전여부에 대한 시의 방침과 입장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리하여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전해야 된다면 이전지에 대한 검토는 지역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면밀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시립예술단의 극단과 오페라단 창단과 관련해서는 현재 찬반의견이 큰 상황입니다.

졸속으로 추진되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극단과 오페라단 각 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조금 더 고민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지도자의 처우개선에 대해 다시 한번 더 현장과 협의하여 진전된 개선안을 마련하여 주시고, e스포츠 경기장 및 콘텐츠코리아랩의 연계를 통해 우리 대전의 미래먹거리사업 창출에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동료위원님들께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미진한 부분을 다양한 시각으로 지적해 주셨습니다.

먼저, 존경하는 민태권 위원님이 언급하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의 행안부 중앙투자 재심사가 차질 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안정적인 재원조달 대책과 추진과정에서의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등 보완이 시급한 사항을 개선해 주시기 바라며,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시기에 맞도록 향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의 추진사업에서 정책이 너무 일방적인 절차로 진행된 점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며, 향후 수시로 시민과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드백하는 대전시의 자세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오월드, 사정공원, 뿌리공원 등 타 지역 못지않은 관광자원이 있는 만큼 전망대와 연계하는 관광활성화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과 민태권 위원님이 언급하신 테미오래 대전문화재단 수탁과 관련해서 수탁기관의 2기 공모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던 점은 분명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문화재단 본연의 역할은 대전 문화예술 분야의 창의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데 있다고 보이는 만큼 민간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은 가급적 자제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이 언급하신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 시범사업은 아직 매뉴얼도 완성되지 않고 시스템 구축도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예산을 집행하는 데 급급해 보이기에 졸속 추진이 되지 않도록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설계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예비 청년예술가들의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이 언급하신 2020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과 숙박시설이 부족한 점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며, 청년 취향에 맞는 관광대책도 구상해야 합니다.

대전국제와인페어의 시민홍보가 부족하여 정작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은 반드시 개선하기 바라며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의 경우 1단계 사업의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2단계 사업은 좀 더 현장을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국제경기장 격에 맞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을 바랍니다.

존경하는 우승호 위원님이 언급하신 체육회 보조금 집행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잔액이 발생되고 있는 점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불용액이 예상되는 경우 사업비가 부족한 분야로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유연한 집행에 대해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포츠계에 만연한 체육지도자의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사전에 방지되도록 지속적으로 선수단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혹여라도 사건이 발생한다면 형식적인 수위가 아닌 엄정한 징계처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외 다양한 의견과 지적이 있었고 모두 다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적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오늘 지적한 부분에 대해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아마도 관계공무원들께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전반적으로 약속사업도 지연되고 만족할 만한 성과가 부족하다고 보입니다.

오늘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하여 개선조치해 주시고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민선 7기 시정의 성과 제고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그 마음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시정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출연기관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금일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시정할 부분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하여 주시고 위원님들께서 대안으로 제시하신 사항은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5일 월요일에 시민공동체국, 대변인, 홍보담당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21시 40분 감사종료)


○출석위원(5명)
홍종원문성원김종천민태권
우승호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전일홍
전문위원윤용준
○출석공무원
문화체육관광국장손철웅
문화예술정책과장이병연
체육진흥과장최동규
문화유산과장임재호
관광마케팅과장안용호
문화콘텐츠과장노기수
대전시립미술관장선승혜
한밭도서관장김혜정
대전예술의전당관장홍선희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이영일
대전시립박물관장정진제
○그 밖의 출석자(유관기관)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심규익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류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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