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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2020.11.2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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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회 대전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회의록
제1호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20년 11월 27일 (금) 오전 10시

장소 : 운영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제255회 대전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위원회

1.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고경곤)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


심사된 안건

1.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고경곤)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


(10시 09분 개의)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제1차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위원장 홍종원입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앉은 자리에서 가벼운 목례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부위원장이신 문성원 위원입니다.

(문성원 위원 인사)

다음은 민태권 위원입니다.

(민태권 위원 인사)

다음은 박수빈 위원입니다.

(박수빈 위원 인사)

다음은 구본환 위원입니다.

(구본환 위원 인사)

다음은 우승호 위원입니다.

(우승호 위원 인사)

다음은 김종천 위원입니다.

(김종천 위원 인사)

이상으로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위원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간담회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지역 언론사에서도 많이 오셨습니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1.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고경곤)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

(10시 11분)

○위원장 홍종원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실시되는 인사청문간담회는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하여 지방공기업 사장이 갖추어야 할 업무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등을 사전에 검증하고 확인함으로써 적격한 인사가 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인사청문간담회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를 검증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여러 위원님께서는 인사청문간담회의 제도적 취지에 맞게 업무수행능력 및 자질, 가치관과 도덕성 등 적격성 여부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경곤 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셔서 오늘 인사청문간담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인사청문간담회의 진행절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 16일 수립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계획에 따라 먼저 임용후보자의 선서와 정책소견을 들은 다음,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 그리고 후보자의 최종발언을 듣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진행에 앞서 대전광역시 인사청문회 운영규정 제7조에 따라 간담회 진행상황을 언론 등에 공개하는 것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고경곤 후보자, 공개에 동의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동의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러면 임용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고경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 날인 후 본 위원장에게 직접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경곤 임용후보자는 선서하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선서!

본인은 대전광역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0년 11월 27일

선서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 고경곤, 홍종원 위원장에게 선서서 전달)

○위원장 홍종원 다음은 후보자의 정책소견을 듣겠습니다.

고경곤 임용후보자는 정책소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발언은 10분 범위 내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마이크를 바짝 대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코로나 때문에 너무 어려운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인사청문회를 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이고요, 어제까지 예산 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셨다고 들었는데 바로 이어지는 인사청문회를 하게 돼서 송구하고 감사합니다.

훌륭하신 우리 홍종원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대전시민의 대표기관인 대전광역시의회의 인사청문간담회 자리에 서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이고 그만큼 긴장이 됩니다.

오늘 인사청문간담회가 지방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제 역량을 검증받는 자리이기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대전마케팅공사의 현안을 파악하고 대전을 위해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이러한 기회를 주신 위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대전 대흥동에서 태어났습니다.

동산중학교, 남대전고등학교를 거쳐서 홍익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고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미디어 경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주로 광고회사 마케팅 쪽에서 일을 했는데 1987년에 광고기획자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지난 30년간 코카콜라, LG전자, KT, 블리자드 등 국내기업과 다국적기업에서 근무하면서 IMC마케팅, 스포츠마케팅, 콘텐츠마케팅, 디지털 전략 및 신사업 개발 등 마케팅과 전략기획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브랜드와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국적 브랜드의 현지화를 통한 시장 안착에 기여하였으며, 현재는 첨단 AR·VR 전문기술제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재직 시에는 1994년 미국월드컵과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겨냥한 스포츠마케팅을 기획·수행하였고 이것이 계기가 돼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코카콜라사의 글로벌마케팅총괄GM으로서 성공적인 월드컵 행사를 수행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잘 아시는 폴라베어 북극곰 광고를 도입하고 전 세계 최초로 게임을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인 코크플레이를 론칭하였고요.

그리고 이게 굉장히 성공적이 돼서 중국으로 이 모델을 수출해서 중국의 인터넷 마케팅 플랫폼인 iCoke.cn을 도입하는 등 기존의 코카콜라 마케팅을 혁신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적 경험은 LG전자 중국법인 총괄 마케팅본부장으로 이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약 23개의 LG전자 핸드폰을 론칭하고 중국 최초의 디지털TV를 론칭하고 약 4천여 개의 LG전자 가전매장의 혁신을 주도하였습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 KT 인터넷추진본부장으로 이직하게 되었고 KT에서는 최초의 소셜미디어 부서를 설치하고 트위터를 활용한 고객관리 체계 확립 그리고 올레닷컴 및 올레샵을 기획하여 론칭하였으며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 수주활동을 통해서 국내 ICT 인프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후 세계 최대의 게임회사인 블리자드의 아시아마케팅총괄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서 아시아마케팅 조직을 정비하고 한국사장을 겸임하면서 침체된 한국사업의 활성화 및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 신규게임 타이틀의 아시아 론칭을 주도하고 콘솔게임이 주도하고 있는 일본시장 개척을 위한 블리자드 최초의 일본지사 설립을 하고 제가 일본지사장을 겸임하였습니다.

이렇듯 제 경력은 광고회사에서 시작해서 글로벌 음료회사 그리고 전자회사 그리고 한국의 통신회사 그리고 다시 글로벌 게임회사로 이직하는 등 안주보다는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연속이었고 제가 추진했던 많은 일은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난 33년간 제 직장생활은 보이지 않는 변화를 예측하고자 최선을 다한 것 그리고 그 변화를 추적하고 대응하는 것이었으며 제가 살아온 삶의 궤적과 저의 일하는 철학도 그 시간에 담겨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껏 축적해 온 제 성공의 경험 그리고 실패의 교훈 그리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내 고향 대전과 대전마케팅공사의 전환에 작은 초석을 쌓고자 하는 마음으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직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아주 잘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대전환의 시기에 있습니다.

분권과 포용, 혁신의 가치가 강조되는 자치분권 시대로의 전환 그리고 무한경쟁시대에 로컬의 가치가 중요시되는 글로컬 시대로의 경쟁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관광, 마이스산업 등 현대산업이 붕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 환경의 변화는 도시생존과 도시브랜드 활성화에 대한 기존의 전통적 접근방식의 한계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이제는 개별 도시들이 혁신적이고 차별적 마케팅을 통해서 위기 극복에 집중해야 하는 그야말로 위기와 기회의 시기입니다.

따라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디지털뉴딜, 그린뉴딜과 같은 정부 뉴딜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부응 그리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거점 조성, 혁신지구 개발 그리고 무엇보다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의 성공적 추진은 분권형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의 기반을 만들고 향후 대전시가 현재의 범국가적 위기를 선도적으로 극복하여 국제과학미래도시로서의 브랜드이미지를 재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다양한 위기요소를 고려할 때 대전의 도시마케팅전문기구인 대전마케팅공사는 그 역할과 기능에 있어서 본원적 가치를 회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창립 10주년을 맞이해서 변화된 경영 여건에 걸맞게 업무방식을 전환하고 전문역량 배양을 통해서 진정한 도시브랜드 가치 창출기관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장기적 비전 그리고 전략수립을 통한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으로 임용된다면 소통과 융합의 공사, 데이터중심의 공사, 익사이팅공사, 미래를 준비하는 공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공사의 역할과 기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구체적인 수행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행히 제가 운이 아주 좋았는지 대전이 과학도시로 천명을 하고 과학도시 브랜드이미징을, 브랜드 포지셔닝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천명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학이 일상이 되는 도시 대전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과학도시로서의 대전 이미지를 구축하고 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ICT 기반의 스마트 관광의 소비자 경험을 전달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4차산업혁명특별시로서의 이미지를 정립하고 카이스트, 정부출연연과 협업을 통해서 과학교육, 과학관광, 과학예술, 과학음식 등 과학 플러스 엑스라는 그런 주제를 가지고 과학 중심의 브랜드이미지 구축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무엇보다 글로벌 도시로서의 대전 도시브랜드 위상을 확립하는 데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2년 UCLG 사전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그런 활동을 통해서 과학 관련 국제 마이스 유치의 증대로 대전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신규 건립 중인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글로벌 포지셔닝 및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KT에서 만들었던 스마트폰국제영화제를 대전으로 유치하여 과학문화의 융·복합을 추구하는 글로벌 K-컬처의 신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는 대전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대전의 고유특색 발굴 및 차별적 콘텐츠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청문회 준비를 위해서 대전의 관광지를 하나하나 다 지난 한 달 동안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대전에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이 너무 소중한 곳이 많아서, 그런 대전의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의 가치 재발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소구 타깃을 확대하고 노잼도시가 아닌 유잼도시로 이미지를 전환하고 중앙 및 지역 언론과 협력하여서 드라마, 영화 등의 PPL을 활성화하고 대전 관광자원의 자연스러운 미디어 노출을 확대하겠습니다.

그래서 대전의 고유문화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글로벌 관점의 홍보콘텐츠 제작으로 외래방문객을 증대시키겠습니다.

넷째, 대전지역의 디지털마케팅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목척교 인근에 세워진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지역상인 및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랜선여행 도슨트투어 등 언택트 트렌드에 부합하고 과학도시에 걸맞은 차별적 홍보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는 마케팅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겠습니다.

그를 통해 스타트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로 우리 대전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엑스포 기념구역 내에 e-스포츠경기장 기능을 활용해서 e-스포츠캠퍼스, e-스포츠캠퍼스가 되면 글로벌 최초일 것 같습니다만 대전퓨처아카데미라고 제가 이름을 가칭 지어놨습니다.

대전퓨처아카데미를 통해서 게임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과학과 게임을 연계한 인공지능 관련 과학교육의 장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다섯째, 시민 참여의 확대를 통한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립하고 부가가치 중심의 공사로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은 저희에게 아주 소중한 마중물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위원님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자체사업, 신규사업 발굴 강화를 통해서 자체사업 확대를 통한 자립경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시민과 유관기관들의 의견수렴 채널을 구축하고 여러 기관들 간의 협업 다각화로 열린 경영체계를 확립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주민 주도의 관광콘텐츠,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공사 경영 전반에 있어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기반이 되는 일하는 문화를 확립하고 기타 협업도구 도입을 통해서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업무환경 구축, 공정한 평가와 보상체계 확립 그리고 업무를 통한 성장의 기회 적용을 통해 개개인의 창의성을 우리 조직의 창의성으로 자산화하고 대전의 도시마케팅을 위한 연료크리에이터로서 공사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직원들이 내 고향 대전을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리는 메신저로서 또한 프로모터로서 자부심을 갖고 맡은 일에 열정을 다해서 이루어 나가는, 본인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건강하고 신명나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공사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전이 국내외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과학과 미래의 도시로 그리고 대전마케팅공사가 대전을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 모두와 방문객과 시민 모두에게 행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마케팅 조직으로 성장하겠다는 그리고 변화하겠다는 다짐을 드리면서 모두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고경곤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에 대한 질의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일문일답 형식으로 하고 질의시간은 운영규정에 따라 위원님 한 분당 본질의는 답변시간을 포함 15분 이내로 하고 추후 보충질의는 10분 이내로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진행하겠습니다.

제한시간 1분 전에 타임벨이 울리고 제한시간이 경과되면 타임벨이 울리며 마이크가 차단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는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질의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경곤 후보자께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 답변이 진행되면서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을 부당하게 침해할 우려가 명백한 경우 등 「인사청문회법」 제14조 각 호에 따른 질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비공개 질의 답변을 요청할 수 있으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제1항의 단서에 해당하는 경우 답변을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질의 순서는 사전간담회 시 협의된 순서대로 진행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문성원 위원입니다.

시장이 제출한 고경곤 후보자의 요청사유서를 보면 후보자는 코카콜라, LG전자, KT 등 우리나라와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에서 재직하여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신 것 같습니다.

글로벌마케팅 및 ICT 분야의 충분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도시마케팅 사업을 추진하여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 위원도 그러시리라고 믿습니다.

이 자리에 오신 것을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위원님.

문성원 위원 후보자께서 아무런 문제없이 청문감담회를 통과하신 후 마케팅공사사장의 적임자임을 대전시로부터 통보를 받는다면 통보를 받은 후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모든 조직에 있어서 첫 100일은 가장 중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조직을 가든지 간에 첫 100일 동안 사실상 나머지 임기 중의 기간에 할 일들이 정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발전계획, 비전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대전마케팅공사가 대전시의 자랑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게끔 우리 조직원들의 자부심, 자기효능감을 끌어올리는 일이 가장 선결되어야 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성원 위원 혹시 대전마케팅공사 정원과 현원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정규직, 일반직이라고 하는데요, 101명 그리고 공무직 120명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간의 숫자 변동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문성원 위원 후보자께서는 “나도 대전마케팅공사를 자신 있게 이끌 수 있다.” 생각하신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작년에 DCC에서 첨단스포츠산업전을 하는데 저희 회사제품을 디스플레이하면서, 전시하면서 그때 알게 됐어요, 대전에 마케팅공사가 있다는 것을.

그전에 물론 대전시와 관련된 일을 진행하느라고 자주 대전에 오기는 했는데 대전마케팅공사 자체를 인지한 것은 그때 2019년도 4월이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웹사이트 보통 들어가서 보지 않습니까?

웹사이트 들어가서 하는 일을 자세히 봤는데 일단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제 관심을 끌었고 이게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 봤더니 관광과 브랜드를 하더라고요, 대전시의 브랜드.

그래서 그때부터 이 일을 제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성원 위원 지금 후보자께서 생각하시는 우리 대전의 도시 이미지의 핵심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가 시민자치위원회 일을 하면서 대전에 대해 조사한 자료를 많이 봤는데 외부인들한테 물어보면 거의 한 80% 이상이 대전은 과학도시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마케팅할 때 굉장히 중요한 것은 렐러번스라는 그런 용어가 굉장히 중요한데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를 기반으로 그 위에서 마케팅 활동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게 브랜드 포지셔닝하고도 연결이 되고요.

죄송합니다, 제가 마케팅 용어를 하다보면 영어를 자꾸 써야 되는데 양해 좀 해주세요.

브랜드 포지셔닝이 굉장히 중요한데 과학도시 대전이야말로 사람들한테 굉장히 쉽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 대전의 브랜드 포지셔닝이라고 생각해서 과학도시를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대전이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성원 위원 후보자 내정은 언제 통보받으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가 10월 5일 원서 제출을 하고 11월 초로 기억을 하는데요, 그때…….

문성원 위원 11월 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그동안 현 사장이신 최철규 사장님께서는 3년간 대전마케팅공사를 잘 이끌어 오셨습니다.

최철규 사장님께는 좀 죄송한 말씀이 될 수 있어 조심스럽습니다만 양해해 주시리라고 믿고 질의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후보자로 내정된 이후 마케팅공사에 대한 공부를 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자료를 보고 많이 공부를 했습니다.

문성원 위원 현재 마케팅공사의 운영에 대해 개선할 우선과제가 무엇이고 이런 점은 잘못됐다, 외부인의 관점에서 지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가 아니라, 제가 사실 100가지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는 중인데요, 100개를 만들어서 직원 한 명 한 명당 1인 1프로젝트를 주려고 합니다.

그 모두가 다 현안이라고 생각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대전엑스포재창조사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 그리고 대전 브랜드, 과학도시 브랜드를 어떻게 전 국민한테, 전 국민의 마음 속에 대전이 과학도시라는 것은 어떻게 정립시키느냐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를 위해서 우리 조직들이, 우리 조직 내부가 일치단결해서 혼연일체가 돼서 이 일을 수행해야 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효능감, 아까 말씀드렸듯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끔 그렇게 지원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내부의 조직문화는 어디나 그렇겠지만 사일로가 있는 것 같아서 그 사일로를 없애버리고 전 직원이 원팀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원 위원 이런 점은 잘못됐다 하는 것은 혹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 개인적으로 “곱게 보면 꽃이 아닌 사람이 없다.”라는 것을 늘 제 신조로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면만 보려고 노력을 했고요.

개선할 점은 제가 100일 동안 직원들하고 한 명 한 명, 원온원, 일 대 일 미팅을 할 예정이에요, 전 직원과.

만약에 저한테 기회를 주신다면 임기 3년 내내 전 직원과 원온원 미팅, 일 대 일 미팅을 3년 내내 할 예정인데요, 하루에 두 명 정도씩 하면 3년간에 직원 한 명당 세 번에서 네 번 정도의 미팅을 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미팅을 통해서 다 들어볼 예정입니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 직원들이야말로 우리 대전마케팅공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개선점을 도출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전 최철규 사장님께서 참 훌륭하셨습니다.

훌륭하지만 사람이 인간인 이상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앞으로 마케팅공사를, 만약 사장으로 내정된다면 그때 가서 개선할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잘못된 것은 과감한 개혁도 해주셔야 하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문성원 위원 그런 부분은 전임자에 대한 예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다 말씀을 못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앞으로 사장님이 되신다면 적극적인 개혁도 하고, 그런 부분은 충분히 무슨 말씀인지 공감하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정말 공감하고 있고요.

경청과 배움 그리고 연결과 소통, 인내와 속도 이게 제가 갖고 있는 철학인데 그 철학을 가지고 우리 대마공이, 대전마케팅공사의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서 대전의 자랑이 되는 그런 공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제가 모든 자료를 보다 보니까 이 자료상으로 보면 특별히 지적할 만한 큰 사항은 없어요.

조그마한 흠이라는 것은 사람이 누구나 갖고 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그런 부분에서 이 자료만 가지고는 제가 어떤 질의를 던지는 게 옳은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요.

그런데 아쉬움이 조금 있다면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이 지원서를 한번 보니까 조금 잦은 이적이 있어요.

이직을 보면 코카콜라, LG전자, KT 풍부한 경험을 갖는다는 것은 좋은데 그만큼 능력을 인정받으니까 또 다시 스카우트도 되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다, 그 부분을 말씀하실 수 있으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너무 자주 이직했지요.

그런데 제가 외국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것은 3년 정도를 주기로 잡고 이직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그게 저는 건너가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건너가기를 통해서 변화를 계속 추구하고 따라가야지 변하는 세상에 맞춰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 힘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저는 사실 대전마케팅공사도 3년이라는 임기 동안에 제가 정말 마음껏 하고 싶은 그리고 대전을 위해서 공헌하고 그리고 그 유산을 후임자에게 물려주고 가는 일이야말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그게 또 제가 제 삶의 철학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너가기가 제 일의 철학으로 부합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분들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왜 한 직장에 꾸준히 있지 않느냐?” 그런데 그것은 제 삶의 철학하고는 조금 달라서요.

그래서 저는 늘 건너가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만일 사장으로 취임하신다면 본 위원이 판단할 때는 많은 개혁도 필요하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어찌 됐든 뒤쪽에 있는 마케팅공사 임직원들도, 뒤에 계시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꼭 만약에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진짜 예를 들자면 내가 그래도 마케팅공사사장이 되면 진짜 혁신적으로 뭔가 하나는 개선하고 싶다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꼭 듣고 싶은 게 진짜 뭔가 하나 새롭게 내가 마케팅공사에 변화를 주고 싶다 그런 부분은 떠오르는 것 없습니까, 생각하시는 부분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가 요즘 저한테 가장 중요한 화두이고요.

그래서 국회사무처하고 일을 하면서 디지털 전환 자문위원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한 10여 년 전부터 사기업의 생존문제로 됐어요.

그래서 사실 글로벌 모든 회사들은 디지털 전환이 가장 중요한 기업경영의 화두가 됐고 그게 1차적인 가장 중요한 기업의 목표가 되고 있고 기업경영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국회에서 김영춘 사무처장님에게 자문을 하면서 “국회에서 나오는 산출물을 제가 우리 공사에 적용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가져다 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런 디지털 전환을 제가 임기 중에 만들어내서 우리 직원들의 디지털 문해력, 디지털 리터러시라고 하는데 디지털을 통한 업무수행능력을 끌어올리고 대전마케팅공사 일하는 모든 것을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디지털 전환을 만들어내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제가 3년 후에 후임자한테 자랑스럽게 “이게 제가 3년 동안 만들어낸 겁니다.”라고 하고 물려드리고 떠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전환이 제 답이 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디지털 전환이 답이다.

아무튼 제가 오후에, 오전에는 저한테 차례가 안 돌아올 것 같고요, 오후에 또 궁금한 점에 대해서 다시 질의를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문성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민태권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우선 고경곤 후보님 반갑습니다.

후보자님, 마케팅공사 설립 취지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가장 중요한 것은 대전의 관광 활성화, RTO 조직으로서 관광 활성화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이 엑스포의 유산을 이어받아서 엑스포재창조사업을 하는 것, 시민의 자랑이 되는 것 그리고 대전 도시브랜드를 마케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태권 위원 대전의 특성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가치를 창출하여 도시 이용을 극대화하고 방문객과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민태권 위원 사업이 좀 다양하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습니다.

민태권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파악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엑스포재창조사업 그리고 사이언스콤플렉스의 완공 그리고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완공 그리고 한빛탑을 중심으로 한 과학교육, 과학관광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이냐 이런 문제, 그다음에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완성이 되는 것을 기회로 해서 2차 엑스포재창조사업을 해내는 것, 그다음에 아까 모두발언에 말씀드렸듯이 대전에 굉장히 좋은 과학관광자원이 많습니다.

제가 대청호 오백리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오백리길을 제가 임기 중에 다 걸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대전에 있는 수많은 보배와 같은, 보물과 같은 관광자원을 잘 활성화하는 것, 콘텐츠를 만들어내서 전 국민이 사랑하는 대청호 오백리길이 되게 하는 것 그리고 식장산 위에 올라가서 대전을 바라보니까 너무 아름다운데 거기가 대전의 명소가 되게 하는 것 그리고 대전의 소제동을 중심으로 한 관사촌 거기가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하는 데 그런 콘텐츠를 기여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까 말씀드렸듯이 과학도시, 과학이 일상이 되는 도시, 그냥 과학도시라고만 얘기하면 잘 안 와 닿거든요.

그래서 마케팅 용어로 그것을 바꾸면 과학이 일상이 되는 도시가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대전에 가면 대전역 앞에서 로봇도 만나서 로봇이 관광 안내도 하고 자율주행버스가 엑스포광장을 돌아다니고 드론택시를 타고 목척교에서 엑스포까지 날아오고 이런 미래가 대전에서 펼쳐지는 도시라는 것을 만들어내고 싶고요.

그리고 주말에 과학교육 관련된 과학콘서트, 과학콘퍼런스, 세미나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대전에서 과학주말 보내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이행해 간다면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대전에 와서 아이들은 과학교육을 받고 엄마, 아빠는 대전 유성온천에서 좋은 관광자원을 즐기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너무 많은데요, 제가 또 와인축제도 제대로 잘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대전의 대표 전시회를 하나 만들어내고 싶은데 스마트영화제 그것도 대전에 유치하고 싶고요, 로봇융합페스티벌도 제대로 하고 싶고요.

그리고 으능정이에 있는 스카이로드도 업그레이드해서 세계 최고의, 213m의 LED 화면을 만들어내는 업그레이드를 하면 가능할 것 같은데, 그래서 삼성의 코엑스에 보면 웨이브라는 거대한 LED를 만든 팀하고 미리 만나서 얘기를 해봤고요.

그리고 대전의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그래서 충남대병원뿐만 아니라 대전에 소재한 병원들과 함께 협력체제를 만들어내야 하고요.

이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조직을 변화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만들어내는 것, 그런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답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민태권 위원 지금 후보자님이 통상적으로 마케팅에서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이고,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은 파악했던 설명인 것 같아요.

우리 대전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일부 하셨지만 사실 관광자원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상당히 빈약한 게 우리 대전입니다.

자연경관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빈약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 빈약한 자원을 대신해서 뭔가 대체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이라든지 세부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심하셔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유념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우리 대전에 사실 특출하게 내세울 만한 데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서도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대전만의 숨은 보물, 자연경관이라고 했던 언택트 장소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활용해서 우리 대전만의 사업으로 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유념하겠습니다.

제가 작년에 대전 동구에 황인호 청장님께서 대전 동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것에 감명을 받아서 대전 동구 관광 자문위원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청호를 자주 갔고요, 대청호에 보니까 아주 긴 벚꽃길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청장님한테 “그 벚꽃길을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고 하십시오.” 그렇게 해서 실제로 기네스하고 확인했더니 일본에 조금 짧은 벚꽃길이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고 명명을 하고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아주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산을 어떻게 사람들 마음속에 심을 거냐, 그냥 벚꽃길이라고 할 거냐, 아니면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고 할 거냐 이것이 전문가로서 마케팅의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민태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빈약한 관광자원을 어떻게 개발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요.

저는 한빛탑, 제가 아직 취임하기 전인데 한빛탑 자체도 굉장히 좋은 마케팅 자산이라고 생각을 해서 한빛탑을 93m짜리 크리스마스트리로 만들어보자고 제안을 직원들한테 해서 실제로 저희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엑스포재창조사업으로 해서 한빛탑 거기가 너무너무 아름다워졌습니다.

저녁에 한번 가보시면 기가 막혀요.

그것 자체가 우리한테 굉장히 좋은 소중한 자산이고요.

제가 KTX를 타고 대전에 올 때마다 한빛탑 부분을 보면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노을이 질 때 한빛탑 부분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더라고요.

민태권 위원 후보자님, 답변을 짧게 해주십시오.

○위원장 홍종원 답변을 짧게 해주십시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죄송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갖고 있는 자산을 잘 활용할 수 있게끔 말씀하신 대로, 지적하신 대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후보자님, 대전마케팅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관광공사군 최우수 평가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알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등급이고 우수등급으로서는 2018년부터 3년간 계속 받은 셈인데요,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 등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 확대를 통해서 엑스포 기념구역 리뉴얼 조성 또 대전 아이콘·굿즈 개발 등 도시마케팅 활성화를 위해서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아서 아주 평가가 좋습니다.

이런 부분이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가 경영실적평가서를 한 장 한 장 읽고 있는데 정말 이대로 다 했으면 세계 최고의 마케팅공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노력이 잘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부담은 3년 연속 평가 ‘가’를 받는 조직은 없다고 해서 제가 부임하자마자 ‘가’를 못 받을 것 같아서 조금 난감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전임 사장님이 너무 잘하셔서 저한테 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앞에 존경하는 우리 문성원 위원님이 질의한 내용에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으로 임용될 경우 한 가지를 꼽으라면 가장 우선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다 중요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과학도시 대전이고요, 과학교육에 관심이 많고요,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하는 그런 대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서 과학도시 대전으로의 브랜드 위상 정립을 제1목표로 삼겠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과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후보자님, 마케팅 1년 예산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우리가 한 300억 정도 넘게 예산을 전체 쓰고 있는데요, 마케팅 별도 예산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대전마케팅공사에 마케팅이 없다는 그런 지적이 있으셨다고 들었어요.

민태권 위원 대전마케팅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사업비, 인건비 등 합쳐서 총 344억 원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이 중 순수 공사 재원으로 추진하는 자체 사업비가 얼마인지 알고 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관광진흥사업분야 사업비가 44억 그리고 마이스사업이 180억 그리고 경영관리가 100억 정도, 그러니까 인건비 이런 거지요.

여기에 관광진흥비용이 45억 정도로 책정되어 있고 마이스가 189억이네요.

이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사장님, 마이크를 가까이에 대고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민태권 위원 공사 총 예산액 343억 원 중에서 대전시 위수탁사업비가 207억 원입니다.

일반관리비가 71억 원인 반면에 자체사업비가 65억 정도로 자료에 나와 있거든요?

전체 예산의 18.9%에 불과합니다, 자체사업비가.

마케팅공사의 자체사업 발굴이 부진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인데 도시관광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제고라는 공공재를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마케팅공사가 수익사업 위주의 기업이 될 수는 없겠습니다만 공사의 매출 대부분이 대전시가 주는 대행사업만으로 채워진 거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민태권 위원 경상경비의 한 50% 이상을 경상수입으로 충당하여야 한다는 지방공기업 설립기준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위원님 지적이 정말 맞는 지적이시고요.

제가 봤을 때 제가 부임하게 된다면 자체사업을 활성화하는 게, 그리고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 임대수익을 만들어내고 자체사업을 활성화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다행히 전임 사장님들께서 헌신적으로 노력하셔서 저희가 지료가 들어오기 때문에 더 이상 대전시에 돈을 달라고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곧 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발생하는 저희 자체사업 수익비용을 가지고 대전시에 오히려 돌려줄 수 있는 그런 대전마케팅공사가 되도록 하겠고요.

제가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렸듯이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저희들한테는 굉장히 좋은 마중물이 될 것 같습니다, 위원님.

그래서 그동안 많이 걱정하셨는데 저희가 잘해서 자체사업 개발을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본 위원이 볼 때 마케팅공사 자체사업 발굴 확대해서 공사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보는데 만약 사장님이 되신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방법으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실 계획이십니까?

지금 말씀하신 사이언스콤플렉스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런 사업을 통해서 재정수입원을 잡는 것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전체적인 재정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시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 임대수입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한빛탑에 라운지가 있는데 거기 라운지가 비어있어요, 그냥.

거기에서 보는 대전시가 너무너무 아름다운데 사실 제가 취임하면 바로 거기에 커피숍이라든지 와인바라든지 이런 것들을 유치하고 싶은 바람이 있고요.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엑스포기념관도 굉장히 좋은 공간이 과학교육 공간으로 임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으능정이의 스카이로드야말로 하드웨어 개선을 하면 광고수입비용을 굉장히 많이 발생시킬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목표를 좀 잡아서 수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태권 위원 잘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태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구본환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구본환 위원 구본환 위원입니다.

본 위원이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청문간담회 위원으로 위촉이 돼서 상임위가 사실 다른 관계가 있고, 그래서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를 한번 본 적이 사실 없는데 이번에 봤어요.

한번 보세요.

마케팅공사사장후보자이시니까, 또 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도 활동하셨으니까 친숙하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구본환 위원 조직 규모를 잠깐 보면 아까 우리 존경하는 문성원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상임이사 한 분 계시고 1실 10팀 1원 1단 이렇게 해서 한 101명 정도의 정원을 갖고 있고 대전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도시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서 시민의 행복 실현에 주 기능이 있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굉장히 심각하지요?

시민생활 자체가 언택트 시대로 많이 변하고 있는데 마케팅 분야에서 직접 영향을 받고 있어요, 그렇지요?

그러면 본 위원 견해로는 트렌드에 맞게 전략도 바뀌어야 될 것 같은데 현재 마케팅공사의 체계와 개편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님의 견해를 한번 듣고 싶어요.

그리고 현재…….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구본환 위원 예, 말씀하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DCC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콘퍼런스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KDI에 계신 분들하고 얘기를 해봤더니 KDI가 1년 연간에 개최하는 콘퍼런스가 800개입니다, 800개요.

기재부에서 엄청난 예산을 써서 그 콘퍼런스를 하는데 대부분 서울에서 합니다.

그런데 기재부 국장님들이 가시기 너무 힘들어 하세요, 한 번 갔다 오면 하루가 종일 빠지니까.

그것 중에 100개라도 우리 컨벤션센터로 유치하면 DCC가 얼마나 많이 활성화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DCC 자체를 콘퍼런스 중심의 컨벤션센터로 바꾸고 국제전시센터는 전시 중심의 컨벤션센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식의 마케팅 활동을 제가 직접 세종시에 열심히 가서 세일즈 활동을 하면서 그런 국제콘퍼런스를 유치해 오겠습니다.

구본환 위원 지금 마케팅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그냥 세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영업…….

구본환 위원 영업이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영업.

구본환 위원 그런데 지금 마케팅공사의 홈페이지를 단적으로 보면 제가 깜짝 놀랐던 부분이 뭐냐면 지금 한번 보세요.

현재 지금 저한테 온 자료에 대전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이런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지금 현재 대전 실정에?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위원님 지적이 맞고요, 죄송하고요.

지금 제가 봐도 저희 인터넷 웹사이트는 개선되어야 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대전마케팅공사 하나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14개가 있더라고요, 14개.

그러니까 데스티네이션이 분산되어 있어요, 다 여기저기.

그렇게 되면 안 되거든요.

통합된 하나의 플랫폼이 있어야지 사람들이 와서 보고 여기 와서 보니까 축제도 하고 한빛탑도 있고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다 따로 놀아요.

으능정이는 으능정이 따로 놀고 다 따로 놀아요.

그래서는 안 되고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취임하게 되면 제 전문영역이기도 하지만 웹사이트부터…….

구본환 위원 그러니까 최소한 후보자님이 이 계통의 전문가라고 해서 직원들도 다 알 텐데 청문회 하기 전에 이 정도는 정비가 돼서 청문회를 받는 태도가, 자세가 되어야지 않나요?

이렇게 하고서 마케팅공사사장후보자로 내보낸 직원들도 문제가 있다고 저는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죄송합니다.

아직 위원님께서 저를 임명을 안 해주셨는데…….

구본환 위원 제가 지금 후보님한테 얘기하는 자체가 이 계통의 전문가이시니까 제가 한번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 소비자 경험 UX라고, UX/UI 차원에서 보면 개선할 게 너무 많고요.

구본환 위원 많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진짜 많습니다.

구본환 위원 형식적인 인터넷 홍보나 이런 사이트 같아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그리고 모바일 프렌들리해야 되는데 모바일 프렌들리하지도 않고 지금.

구본환 위원 그냥, 그냥, 그냥…….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보시는 것처럼 웹사이트 자체가 무거워서 들어가면 잘 안 떠요.

금방 팍팍 떠야 되는데 너무 무겁고 모바일 프렌들리하지도 않고 UX 차원에서는 한 10년 전 UX이고요.

그런데 그게 왜 그러냐면 적은 예산을 갖고…….

구본환 위원 간단하게 얘기해 주세요.

○위원장 홍종원 짧게 답변해 주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죄송합니다.

구본환 위원 하여튼 이런 문제도 간과해서는 안 될 거라고 보고 존경하는 우리 민태권 위원님께서 마케팅공사 연속 최우수 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밖에, 외부에서 보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화려하게 나와 있어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구본환 위원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지 감은 잡고 있지요?

그런데 이 안으로 들어가면 지금 행안부에 전국 공공기관 통합서비스 시스템의 클린아이에 보면 상당 부분 이 내용이 제공되어 있잖아요?

화면이 준비되어 있으면 띄웠으면 싶은데 이런 시스템을 알고 계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 시스템 모르겠습니다.

구본환 위원 아직 모르시는, 그러니까 마케팅공사사장후보자이시니까 최소한 이 정도는 캐치를 하고 왔으면 한 생각이 있는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죄송합니다.

구본환 위원 지금 표면상은 마케팅공사가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외부에 홍보는 하고 있어요.

하고 있는데 상세히 안에 들어가 보면 당기순이익인 경우는 2018년도에는 한 42억이 발생했어요, 그렇지요?

그런데 2019년도 작년에는 오히려 마이너스 13억으로 체킹이 됐다는 말이지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후보자님 어떻게 생각하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엑스포재창조사업의 신세계사이언스콤플렉스 때문에 자산감면이라고 하나요?

자산처분손실이 발생해서 그런 거고요.

사실 회계장부상으로 그렇고 캐시플로우로 보면 그렇지 않더라고요.

지금 현재 신세계사이언스콤플렉스에 따른 자산처분손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실제로 2019년도에 공사 영업수익이 309억이고요, 그다음에 여기에서 말씀하신, 지적하신 당기순손실이…….

구본환 위원 제가 얘기하는 것은 뭐냐면 바깥에서는 종합감사 2등이니 3등이니 1등이니 연속 2등, 3등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실제 안에 들어가면 그렇지 않다는 얘기를 지금 얘기하는 것이고요.

또한 외부공시 항목 중에서 2020년도에 우리 기관종합감사 결과도 제시되고 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구본환 위원 2020년도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흘간 업무 전반에 대해서 감사 결과가 있는데 59건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어요, 이런 부분.

시정조치를 받고 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구본환 위원 그런데 외부에서는 최우수기관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안에 들어가면 부적절하게 업무를 처리하여 부끄러운 부분들도 좀 제법 있다는 말이지요.

만약에 기관 운영에 책임 역할이 주어진다면 이 부분도 개선해야 할 부분, 아까 제가 서두에 말씀드리려고 했던 부분들 중의 하나가 우리 후보자님께서 규제개혁의 전문가이시잖아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구본환 위원 토털 그런 것에 대해서 확실한 마인드를 갖고 계신지 그 부분을 잠깐 말씀해 주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는 가장 엄격하게 다루어야 될 부분은 부패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하겠습니다.

그래서 한 번 잘못하면 그냥 아웃되는 그런 시스템이고요.

그다음에 모든 자료는 투명하게 공개를 하고 심지어 제 일정조차 구글캘린더에 올려서 직원들이 투명하게 볼 수 있게끔 하는 아주 투명한 경영을 할 예정입니다.

구본환 위원 원스트라이크아웃, 진짜요?

약속할 수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약속합니다.

그래서 부패가 없도록 하는데요, 그런데 제가 좀 플렉시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직원들의 일하는 문화는 조금 플렉시블하게 해야 된다.

제가 KT에서도 출퇴근시간을 없애버렸어요.

자유롭게 출퇴근해서 아웃풋만 제대로 내면 된다는 그런 경영방침을 도입했는데, 우리는 지식노동자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인테그리티, 부정부패는 절대로 용납을 못 합니다.

구본환 위원 제가 지금 후보자님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자료를 찾아보니까 공감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요.

규제개혁 철폐에 대해서 상당 부분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구본환 위원 또 거기에 대한 이번에 규제개혁당인가요?

거기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데, 관심 중에 7천 개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도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던 부분도 사실 있는데, 이런 것을 대전마케팅공사에서 접목해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 같은 경우는 다른 기관에도 한번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본 위원은 갖고 있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감사합니다.

구본환 위원 그래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오후에 다시 질의하는 것으로 하고 여기에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위원님,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구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우승호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안녕하세요?

우승호 위원 사장님 반갑습니다.

후보자로 내정되신 부분 축하드리고요.

여러 가지 자료를 좀 많이 찾아봤습니다.

직무수행계획서도 봤는데요, 디지털 협업도구 채택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디지털 협업도구를 채택하고 사기업에서 하는 여러 가지 협업 플랫폼을 쓰시겠다는 취지이신데요.

이렇게 도시공사나 아니면 마케팅공사나 이게 사기업이 아니라 관공서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그리고 아까 KT에서도 출퇴근시간을 없애셨다는 그런 내용이 인상 깊었는데요, 마케팅공사사장으로 취임하시면 과거에 어떤 취해 오셨던 혁신적인 사업들을 많이 해 오실 것 같은데, 그러면 아까 취지의 발언은 출퇴근시간도 없애시고 이런 협업 플랫폼을 했을 때 과연 지금의 체계에서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현재 우리나라, 지금 현재 엄중한 인식은 해야 되지요.

저희는 공사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법을 준수해야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회에서 디지털전환 자문위원을 하면서 제가 그 포인트를 샀어요.

국회에서 하는 일이라면 공사에도 적용 가능하지 않겠냐, 그래서 국회에 디지털 전환 2를 접목하게 되면 법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서 지금 말씀하셨던 디지털 협업도구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우승호 위원 제 말은 그래요, 관공서 특성상 사기업이 아니니까 직원분들도 여러 가지 고용불안이나 그런 것은 없지 않습니까, 사실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우승호 위원 그러면 안정적인 형태에서 혁신적인 것을 구현했을 때 과연 현 직장에서 따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도 있을 겁니다, 분명.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러면 그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하실 때 어떤 기관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을 많이 해오셨지 않습니까?

관공서의 특성과 사기업에서 활동한 특성이 많이 다르실 텐데 그것을 어떻게 융화시켜서 가실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을 말씀해 주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사기업에서는, 사기업 직원들은 커리어 시큐리티를 자기 직업의 시큐리티로 생각해요, 내가 전문성을 어떻게 쌓고 어떻게 계속해서 내 직업을 계속 유지해 나가느냐.

그런데 그에 반해서 잡 시큐리티, 직장에서 내가 잘 살아남는 것이 중요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이 가장 다른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직원들에게, 아까 말씀드렸던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문해력을 끌어올린다는 얘기는 직원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얘기라서 직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것 자체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리고 올 2월에 기사를 살펴봤어요.

후보자께서 이런 발언을 하셨더라고요, “AI 공무원제도 도입하자.”, CES를 찾는 우리 관계자 대부분이 출장 온 공무원인데 공무원들이 사실은 단순히 참여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떤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AI 공무원제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지금도 똑같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AI, 그러니까 인공지능을 통해서 우리 일상에서 많은 일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해결하는 일들은 대부분 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단순히 할 수 있는 일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AI로 인한 업무 자동화는 결국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공기관 AI 도입은 저는 적극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호 위원 그러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으로 내정되시면 AI 공무원시스템도 도입하실 의향이 있으시다고 봐야 됩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AI를 도입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축적해놓는 건데 제가 3년 동안 아마 데이터 축적은 많이 해놓을 거고, 후임자가 그 데이터를 활용한 AI 시스템 도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데이터가 많아야 돼요, AI가 가능하려면.

우승호 위원 예, 많이 기대됩니다.

데이터라는 게 결국 서버의 확장성과 장비, 좋은 기자재를 확보하시는 것도 중요하실 텐데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아주 중요합니다.

우승호 위원 오늘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어요.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를 가보니까 조금 의아했던 게 평소에는 잘 들어가졌는데 오늘 후보자분께서 청문회가 있어선지 그런 이유 때문인지 트래픽이 조금 초과된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 접속이 안 돼요, 거의.

로딩이 안 되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잘 안 되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당황하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런 상황에서 과연 데이터를 축적하고 서버를 확장하는 지금 의 플랫폼이, 사장님께서 큰 역할을 하셔야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까 존경하는 구본환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홈페이지 플랫폼이 너무 많이 나뉘어져 있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아요.

우승호 위원 조직도 여러 가지 부서가 마케팅이 너무 분산되어 있어요, 사실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습니다.

우승호 위원 본 위원도 이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의료관광사업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단순 출장 가는 식으로 현장에 홍보를 가는 식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일부 있었습니다.

그러면 조직개편도 사실 충분히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사장후보자께서 지금 직무수행계획서 제출하신 것을 보면 현재의 비즈니스가 7이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2개, 발상의 전환이 하나였습니다.

그러면 현재의 시스템을 70% 유지를 하시겠다는 취지로 봐야 되는 건데요, 이것에 대해서 개혁할 게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 20% 새로운 비즈니스와 발상의 전환 10%가 괜찮겠습니까, 어떻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70대 20대 10의 법칙은 제가 구글 창업자인,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한테 직접 들은 얘기이고요.

코카콜라 시절에 찾아가서 뵀던 분인데 “구글 성공의 비결이 뭐냐?” 그랬더니 70대 20대 10의 법칙을 얘기하셨고, 그것을 적용하려고 하는 이유는 너무 조직의 빠른 변화를 추구하다 보면 조직이, 항상 늘 혁신은 저항이 따라옵니다.

그래서 저항을 어떻게 잘 포용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70은 하던 일 계속 잘하게끔 지원하는 일, 그래야지 갑자기…….

예를 들자면 50 넘은 팀장님께서 갑자기 제가 디지털로 모든 것을 바꾸자고 그러면 따라오기 힘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70과 20과 10인데요.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에릭 슈미트가 저한테 직접 얘기했는데 “우리의 결과물은 10에서 다 나온다, 70은 그냥 하던 일인데 리소스는 거기에 많이 들어가지만 우리 구글이 대박을 내고 돈을 많이 벌고 성공했던 것은 크레이지한 아이디어 10%에서 나왔던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저는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크레이지하고 전혀 새로운 시도인 10에서 아마 대전마케팅공사의 100, 200, 400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승호 위원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구글과 코카콜라는 해외기업이라서 그런 적용이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습니다.

우승호 위원 우리 국내 사례는 좀 찾아보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어렵지요.

우승호 위원 말씀대로 그렇습니다.

사실은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님 경영철학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이런 얘기를 해서 굉장히 혁신적인 도전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사기업이니까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관공서, 공기관의 입장에서는 물론 후보자께서 주장하시는 바와 같이 차근차근 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3년의 임기 동안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지 없을지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하셔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에 따라서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지원서를 보니까 경력사항이 지금 현직을 세 가지 맡고 있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우승호 위원 지금 회사 대표로 경영을 맡고 계시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회장님으로도 계시고요, 대한민국 국회 자문위원으로도 계십니다.

특히 인터넷전문가협회와 회사 경영대표로도 계시는데 모두 서울에 있습니다.

이것을 하시면서 지금 후보자로서 마케팅공사사장으로 확정이 되시면 어떻게 정리가 조금 되십니까, 이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자문은 국회에서 제가 온라인으로 참여하겠다고 그랬더니 당황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 때문에 1차 자문회의는 온라인으로 했고요, 앞으로도 대전에 있으면서 온라인으로 자문회의에 참여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인터넷전문가협회장도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고요.

만약에 대전시에서 제가 다른 겸임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좀 부담스러워 한다면 사임할 생각도 있기는 하나, 국회 자문위원 같은 경우에는 우리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유지를 했으면 좋겠고요.

인터넷전문가협회 협회장도 사실 대전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유지를 하고 있는데, 우려를 하신다면 우리 존경하는 우승호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물리적인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사퇴를 할 예정입니다.

우승호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전문가협회가 사실은 이것도 기간이 정해져 있는 회장직 아닙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3년 임기입니다.

우승호 위원 2019년 해서 겸직도 하시고 하실 수 있겠지요.

그러면 그 부분은 됐습니다.

그러면 경영하고 계시는 사기업 회사는 어떻게 보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 비전에 동의를 해서 KT에서 같이 근무했던 직원이 와 있고요.

제가 그만둔다고 해서 회사를 없애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제 지분을 종업원들한테 나눠줄 예정입니다.

조금 아깝긴 한데 그래도 우리 직원들이 그동안 헌신적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제 지분을 나눠주고 계속 회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요.

임용이 된다면 이사회를 열어서 제가 사장 사임하고 제 지분을 직원들한테 나눠주고 또 일부는 매각을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적인 이익 추구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우승호 위원 예, 아주 굉장히 큰 뜻을 가지고 대전에 준비하신 것 같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부부싸움을 많이 했습니다.

우승호 위원 감사합니다.

그러면 당초에 이 회사는 VR과 AR 전문기업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우승호 위원 대전은 내년 예산심사를 하면서 관광과, 특성이 뭐였냐면 AR과 VR에 선택과 집중을 많이 하시겠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장님과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얽히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을 어떻게 보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 사업을 지금 서울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익산시, 고양시 이런 데에서 제 사업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대전시에서는 하나도 안 써주셔서 조금 서운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만약 제가 대전시하고 거래관계가 있었으면 오늘 청문회에서 아마 위원님들한테 엄청나게 지적을 받았을 것 같은데 저는 시민위원회에 있으면서 VR센터 건립을 해야 된다는 제안서도 만들어서 드렸어요.

그래서 VR·AR이 미래에 굉장히 중요한 플랫폼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고요, 그래서 창업을 했지만.

제가 제 사적인 기업은 연관을 안 시킬 예정이고요, 대전시가 AR·VR 쪽에 미디어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과학도시로서 주도적으로 해 나가길 소망하고 있고요, 거기에 밑거름이 되고 싶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18분 회의중지)

(11시 37분 계속개의)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박수빈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수빈 위원 서구 6선거구 박수빈 위원입니다.

우선 마케팅공사사장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본 위원이 지금까지 들어보니 굉장히 열의와 의지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많이 길게 말씀을 하시니까 다른 위원님들이 많이 질의를 하셔서 저도 한번 질의드리겠습니다.

대전시에서 2019년부터 대전 방문의 해 행사를 했습니다, 아시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알고 있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케팅공사사장님으로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좋은 시도이지만 타지에 있는 사람들이 왜 대전을 방문해야 되는 Why에 대한 그게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Why를 만들어주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대전에 가서 여전히 성심당을 얘기하는 상황이라면 빵을 사서 그냥 갈 것 아니에요, 그렇지요?

그런데 숙박을 하게 하고 대전에 체류를 하게 하고 대전에 가야 될 이유를 주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Why는 아직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좀 개선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과학주말, 과학관광, 과학교육으로 어젠다를 잡으려고 합니다.

박수빈 위원 계속 후보자께서 과학도시 대전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신데요, 그리고 아까 소개서 하실 때도 “과학이 일상이 되는 글로벌 대전을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많은 시민들이 1993년도 엑스포할 때는 대전이 과학도시라고 많이 말을 했어요.

그런데 지금 2020년도에 전국에 있는 분들이 대전을 과학도시라고 생각을 별로 안 해요, 대전시민조차도.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 구호성인 것하고 소비자 경험하고는 다르지요.

과학이 일상이 되는 도시라고 잡은 것은 소비자들의, 시민들의 경험을 과학으로 어떻게 만들어내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사실은 과학이 일반인하고는 유리되어 있어요.

대전에 1만 5,000명의 박사, 석사들이 있는데 그분들만 제대로 활용해도 대전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콘퍼런스가 매일 벌어질 수 있는 곳이 될 수가 있는데 그분들끼리 따로 포럼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것에 일반인들,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되는데 그냥 유리가 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마치 대전에 와서 보면, 죄송합니다, 말이 자꾸 길어져서.

그런데 어쨌든 대전에 와서 보면 이쪽 연구단지 있는 데하고 저쪽 판암동이 있는 동구하고는 별개의 도시 같아요.

판암동에 있는 사람들한테 과학도시라고 얘기하면 “그게 뭔데요?” 이렇게 대답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경험을 만들어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게 과학관광, 과학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수빈 위원 본 위원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대전시에서 행사 같은 것을 보면 과학인들을 위한 음악회 이런 것을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을 일반시민들을 위해서 과학축제, 과학음악회를 만들면 시민들 대상으로 하면 더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대전시가 과학도시라고 하지만 지금 제가 산건위원인데 산건에 올라온 예산을 보면 과학자들만을 위한 축제 이런 것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적극 동감합니다, 위원님.

박수빈 위원 그런 방향으로 대전시와 공직자들과 같은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지금 엑스포재창조사업, 사이언스콤플렉스사업을 하고 있잖아요?

혹시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처음 대전시에 모 업체와 컨소시엄을 해서 선정이 됐을 때 그때 혹시 조감도를 알고 계시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봤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러면 지금하고 그전하고 조감도를 둘 다 보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둘 다 봤습니다.

박수빈 위원 지금 세 번에 걸쳐서 이렇게 변경이 됐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개인적으로는요, 이머전트 스트래티지라는 전략을 신봉합니다.

환경이 변화가 되면 그 변화된 환경에 맞춰서 정책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기업체에서는 분기별로 리바이즈된 플랜을 만들고 그 변화를 수용하려고 따라가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가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 국내기업에서 일하면서 큰 문제가 뭐냐 하면, 플랜을 세우고 나면 그것을 그대로 해야 된다고 그래요, 환경이 바뀌었는데도.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변화된 환경에 맞춰서 변경안을 수용해준 것에 대해서 저는 칭찬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변화된 디자인이 처음 디자인보다는 안 좋은 건 사실이더라고요, 제가 봐도, 일반인인 제가 봐도.

그런데 그 변화된 디자인을 통해서 수용면적이 늘어나고 그랬던 부분에 대해서는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모양이 아쉽지만 그 안에서의 소비자 경험을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아쉬운 점, 디자인이 바뀌어서 랜드마크가 되는 것을 놓치는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수빈 위원 본 위원은 지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우선은 조감도를 봤을 때 그 조감도로 인해서 그 사업체가 선정이 된 거고, 그로 인해서 대전시민이 대전에 진짜 랜드마크가 생길 거다 이런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 아직도 대전시민은 그 조감도를 보고서 그게 들어올지 알고 있는데, 지금 모습이 점점점 보이고 있는데 그냥 일반 어느 도시에 가서 볼 수 있는 그런 형태로, 과학도시라는 이미지도 안 맞고 그런 형태로 가고 있기 때문에 지적을 꾸준히 해왔고 사장님도 전문가이고 일반인 신분이었으니까 한번 봤을 때 그것에 대해서 물어보는 건데요.

우선 어찌됐든 사업이 변경돼서 이제는 착공이 거의 많이 되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굉장히 큰 자부심을 갖고 활용해야 되는데, 대전관광을 위해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박수빈 위원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를 보면 정면을 보고 좌측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지금…….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IBS.

박수빈 위원 컨벤션센터가 생기고 있고 그 앞에 갑천 건너편을 보면 한밭수목원이 있습니다.

허태정 시장님의 1공약인 센트럴파크사업이 추진될 예정이고요,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공간이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게 해야 되는데 그거에 대한 약간 마케팅공사사장님으로서 대전을 방문할 수 있게 전국 사람들이나 아니면 해외사람들이나 UCLG를 통해서 크게 가야 되는데 그거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가 개인적으로 서울집 팔고 대전 내려가자고 집사람한테 그랬는데요.

바로 한빛탑을 중심으로 해서 대전엑스포 공간을 중심으로 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장소가 될 거라는 믿음이 있고요, 그게 보이더라고요.

‘아, 이거 정말 훌륭한 장소가 되겠구나!’

여건이 너무 좋고요, 앞에 갑천 환경과 엑스포, 한빛탑 그다음에 다행히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들어오고 거기에 43층짜리 호텔이 생기고 국제회의를 해도 충분히 가능한 좋은 숙박 여건이 만들어지고 외국인들이 오면 쇼핑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쇼핑공간이 생기고 그다음에 음식 먹거리, 음식거리를 많이 만들어내고 그런 다면 이런 요소들이 다 조합이 되면 저는 10년 안에 그쪽 도룡동 공간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장소가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것을 안주하지 말고 우리가 그 공간을 진짜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설계 변경이 돼서 약간의 그런 것도 있고 지금 만들고 있는 제2엑스포교 그것도 설계 변경이 돼서 그것조차도 약간 미관이 좀 바뀌었어요.

그리고 거기에서 수목원으로, 사람들이 호텔에서 자다 보면 한밭수목원, 대전시 전경을 다 보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렇게 되면 누구나 편하게 갈 수 있게 만들어져야 되는데 한밭수목원이나 옆에 과학관으로,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잘 안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마케팅공사가 그것을 조금 심도 있게 생각을 하셔서 어떻게 사람들이 그쪽으로 가게 할 수 있고 거기서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 군데로, 의료관광도 말씀하셨지만 둔산권이 의료가 굉장히 많이 좋은 곳이거든요.

그것을 뻗어갈 수 있게 그런 걸 홍보를 많이 해야 될 것 같고 그리고 본 위원이 과학산업국을 얘기하면서 많이 얘기한 건데 대전에 국립중앙과학관이 있잖아요, 사이언스콤플렉스 옆에?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박수빈 위원 거기에 혹시 가보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국립중앙과학관은 아직 안 가봤습니다.

박수빈 위원 가보면 한 번 가고 안 갑니다, 대전사람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 그래요?

박수빈 위원 예.

그런데 거기는 전국에서 수학여행으로 많이 옵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안 오고 있지만 굉장히 많이 오는데, 일반 그냥 보여주기식 전시물밖에 없어요.

과학도시 대전이지만 그것을 충분히 활용을 못 하고 있어요.

차라리 본 위원이 제안을 했지만 거기에다가 공룡랜드 같은 것을 만들든가 로봇랜드를 만들든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로봇랜드.

박수빈 위원 예, 이렇게 AR·VR을 통해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건의를 하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마케팅공사사장님의 이력을 보니까 굉장히 출중하신데 그 부분을 잘 건의해서 대전이 관광도시에 맞게 할 수 있도록 건의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유념하고 반드시 존경하는 박수빈 위원님 말씀하셨던 내용들 하나하나 이행해 나가면서 제가 자주 찾아뵙고 이행 중간결과 보고도 드리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리고 아까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는데 홈페이지가 지금 안 들어가지고 있어요.

아침부터 본 위원도 계속 들어가려고 하는데 어렵게 들어가서 인스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를 봤어요.

콘텐츠는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데 조회 수를 한번 보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조회 수가 뭐 돈 들여서 한 게 유튜브 조회 수 27회 그래서 좀 망연자실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되지요, 절대로 안 되지요.

박수빈 위원 그렇지요.

그거에 대한 방안이 있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은 저희가 다 하려고 하면 안 돼요.

콘텐츠 전문가들이 있고 대전 출신의 되게 유명한 인스타그래머들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 젊은 사람들한테는 인스타그래머블하게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블로그라고 하는데 블로그 시대는 갔어요.

브이로그,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브이로그 시대가 왔기 때문에 SNS와 브이로그를 활용한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아직 부임 전이지만 직원들한테 우리 인스타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팀을 만들고 동영상을 제대로 하는 팀을 만들고, 꿈돌이가 1등 했잖아요.

꿈돌이 정말 좋은 캐릭터니까 꿈돌이를 활용한 동영상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많이 보게 하자.

카카오TV 조회 수를 보니까 26만 3천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건 좋더라고요, 잘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꿈돌이를 활용하고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는 것을 해야 되는데 자꾸 우리가 하려고 하는 얘기만 콘텐츠를 만들어 놓으면 안 봐요, 절대로 안 봐요.

그러니까 재미있게 해주고 보게 만들어야 되는데 역시 이것도 Why가 빠져 있는 거지요.

박수빈 위원 꼭 그렇게 해주시길 바라고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박수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종천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김종천 위원입니다.

먼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으로 내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용내정자께서는 지난 30년간 광고, 홍보, IMC마케팅, SNS마케팅, 또 콘텐츠개발, 인터넷 전략 신사업개발 등 아주 마케팅 분야의 최적의 전문가라고 경력에 나와 있습니다.

마케팅공사사장에 임용되시면 그동안 30여 년간 쌓아 오셨던 마케팅 노하우를 잘 접목하셔서 대전마케팅공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줄 것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질의드리겠습니다.

정책소견 발표내용 중에 보시면 “e스포츠경기장의 기능을 확대해서 e스포츠캠퍼스 대전퓨처아카테미를 개설해서 게임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과학과 게임을 연계한 인공지능 관련 과학교육의 장을 구축하겠다.” 이렇게 하셨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김종천 위원 혹시 지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e스포츠전용경기장을 짓고 있는 것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어떤 방법으로 해서 e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시키겠다는 건지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전문분야이니까 조금 길게 대답해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예, 괜찮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처음 대한민국에 e스포츠를 스타크래프트를 가지고 만들었을 때 제가 코카콜라에서 e스포츠대회를 스폰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계기가 돼서 제가 블리자드로 가게 됐고, 마이크 모하임 회장하고도 아직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람들은 게임을 아이들의 시간을 너무 낭비한다고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게임 안을 들여다보면 인공지능이 그 안에 알고리즘으로 숨어 있어요.

모든 게임 캐릭터는 인공지능을 베이스로 해서 성장하고 게이머하고 인터렉트를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아이들한테 UX, User Experience라든지 UI라든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라든지 이런 것을 재미있고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플랫폼이 게임입니다.

그런데 아이들한테 “과학교육한다.”라고 하면 과학 재미없다고 생각할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게임해라, 게임.”

그러면서 이 게임을 들여다보니까 안에 알고리즘이 이런 게 숨어있고 “UX는 이거고 코팅은 이런 거야.”라고 가르치면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과학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관련 과학교육의 플랫폼으로 게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보문화진흥원에서 너무 훌륭한 일을 하셨고 국책사업을 따왔어요, 대전에.

그런데 그때하고 지금하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라는 게 왔어요.

‘대규모 경기장에 사람을 모아놓고 하는 e스포츠가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문에서 출발을 했고요.

그렇다면 국비 70억 들여서, 또 시비를 들여서 만드는 거의 100억에 가까운 돈을 들여서 만들어 놓은 e스포츠경기장을 그냥 1년에 한 10번 대회하고 마는 그런 공간으로 하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e스포츠캠퍼스, e스포츠를 교육하는 데를 만들자.

전에는요, 게임을 하는 애들이 가난하고 힘든 애들이 인생역전을 하기 위해서 게임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게임 6개월에 학원이 1천만 원이에요.

돈 있는 애들만 게임교육을 받습니다.

이제는 이것도 금수저들이 하는 그런 데로 전락을 해버렸어요.

그런데 대전이 e스포츠캠퍼스를 만들고 우리가 사람들을 선발해서 학생들한테 과학도 가르치고 e스포츠도 가르치는 그런 역할을 한다면 대전이 그야말로 전국에 있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발을 할 때 70%는 대전시민의 자녀들로 선발을 하지만 30% 정도는 전국에서 선발하는 그런 제도도 하고 그래서 전국적으로, 저는 동아시아 최고의 e스포츠 허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직 부임 전이지만 미네르바대학이라고 아시겠지만 그쪽에 동아시아 개발 담당하고 접촉을 해서 미네르바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미네르바의 교육법을 e스포츠캠퍼스에 접목을 하려고 얘기를 의사타진을 했고 그쪽에서 긍정적이라서 12월 1일에 2차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미네르바-대전 퓨쳐아카데미 그런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북에 지금 고도원 씨가 꿈나무꿈학교에서 인문학 쪽으로 미네르바학교를 개설하기 위해서 온라인 설명회를 하고 있는데, 충북이 미르네바 인문학이라면 우리는 미네르바 과학으로 가자는 게 제 소망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예, 짧게 답변해 주십시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죄송합니다.

김종천 위원 e스포츠가 차세대 먹거리로 가장 손꼽히는 게 e스포츠산업이고요, 그리고 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가장 유망산업이 e스포츠산업입니다.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2018년도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시범종목이었고,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되었어요.

이때에 지금 세계 최고가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중국으로 생각하는데, 맞지요?

세계 거의 1, 2위, 한국이 한 2위 정도 되고, e스포츠 산업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김종천 위원 중국에서는 유저 수만 약 3억 1천 만 명이 된다고 해요.

실로 엄청난 인구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김종천 위원 우리나라 인구 몇 배가 유저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신 먹거리산업으로 e스포츠산업이 가장 유망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소견발표 중에 대전퓨처아카데미를 개설한다는 것도 지금 말씀하신 것들이 저는 귀에 쏙 들어오고 너무 마음에 듭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김종천 위원 그래서 혹시 사장으로 임용되신다면 지금 말씀하신 것들을 그냥 한쪽 귀로 들어왔다 한쪽 귀로 나가는 이런 걸 하지 마시고 정말 계획을 차근차근 세워서 대전이 e스포츠산업의 대한민국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고맙습니다.

김종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김종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 위원장이 짧게 질의를 하겠습니다.

우리 고경곤 사장내정자님, 제출하신 자료에 보면, 병역사항 신고서에 보면 소속이 대전마케팅공사이고 직위가 사장으로 되어 있어요.

제출한 서류가 11월 3일 자인데 그때 사장이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사장이신가요, 마케팅공사의 직위, 직급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11월 3일 사장이 되신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닙니다.

○위원장 홍종원 병역사항 신고서를 내실 때는 소속이 대전마케팅공사 소속이 아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좀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혹시라도 이런 부분에서 아직 내정자이지 사장이 아니십니다,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병역사항 신고서에 소속이 대전마케팅공사이고 직위가 사장이라고 기재하는 것은 잘못되어 있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한 것 같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스크린 하나만 띄워주세요.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사장님이 10월 15일에 마케팅공사사장으로 되었나요?

11월 언제이지요?

10월 16일인가 되었지요, 내정되신 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내정되시고 제가 이것은 한번 확인차 말씀드리는 거고요.

생각의 차이일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페이스북에 우리 사장님이 나오셨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마케팅공사가 세천 철도 폐터널을 방문하여 활용방안을 했다고 하셨는데, 혹시 이게 대전마케팅공사 소속으로서 가신 건가요, 어떻게 가신 건가요?

자격이 어떤 자격이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가 동구에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자문을 하고 있어서 2년 전부터 저기는 자주 갔던 곳이고요.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타이밍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사람들이라는 게 어디를 갔을 때 11월 13일에 가셨어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이게 잘못 비춰지면 아직 사장님이 안 되셨는데 마케팅공사 공조직으로서 직접 방문하셔서 이렇게 하신 것처럼 오해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죄송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오비이락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사장님?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가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고요.

○위원장 홍종원 그러면 여기에 마케팅공사의 직원들이 참석하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니요.

○위원장 홍종원 지금 보면 “대전마케팅공사와 세천 철도 폐터널을 활용하는 활용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라고 했는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니요.

저희 청문회 준비를 도와주시는 분하고 같이 갔는데요, 저기에 갔던 이유는 동구의 여러 마케팅 관광자원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우리가,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자리였고, 그래서 사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저기에 동구청장님이 동석을 하게 되었던 것인데 제가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고요.

죄송합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홍종원 이게 마케팅공사의 사장님 신분으로 가셨으면 부적절한 행동이신 거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만약에 아까 말씀하셨던 서두에 동구 관광 자문위원의 자격으로 가셨다면 그것은 문제는 없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사장내정자로서 청문회를 앞두고 계신 분이시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내용도 “대전마케팅공사와 활용방안을 논의했습니다.”라고 되어 있어요.

그러면 마케팅공사 직원이 나갔다는 거잖아요.

누가 나가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와 기획조정실 팀장이 같이 나갔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러면 마케팅공사사장 자격으로 가신 거네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내정자로서 사실 제가 대전의 관광자원을 다 둘러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있어서요, 저기뿐만 아니라 단재 신채호 선생님 생가, 식장산, 보문산, 오월드 그리고 숲체원 그다음에 소제동 다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 중에 하나로 간 건데요.

○위원장 홍종원 짧게 말씀해 주시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죄송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사장내정자님, 그렇게 하신 것은 개인적으로는 아주 잘 하시는 거예요, 사장이 이렇게 한번 죽 보시는 것은.

그런데 그게 조직과 같이 움직인다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제가 그런 개념에서 좀 오해를…….

그래서 병역사항 신고서에도 그렇게 적지 않았나 싶은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죄송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이런 부분은 부적절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장내정자로서 움직일 수 있지만 공사가 이렇게 사장으로서 움직이시는 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사전에 우리 지역을 위해서 한번 돌아보는 것은 아주 좋은 사항이라고 보입니다.

그렇지만 부적절하게 오해를 살 수 있는 것은 생각을 하셨어야 된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제가 하나만 더 질의를 하겠습니다.

우리 사장내정자께서는 존경하는 민태권 위원님의 질의에 아까 마케팅공사의 설립취지가 가장 중요한 게 뭐냐라고 했을 때 관광 활성화, 엑스포유산 자원화, 대전 브랜드 도시마케팅 이렇게 세 가지로 말씀하셨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대전마케팅공사가 설립됐던 것에 대한 취지인데요.

우리 내정자께서는 이력이 참 화려하세요, 마케팅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데 기업과 인터넷 마케팅을 했던 것은 도시하고의 마케팅은 좀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기본적으로 마케팅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는 행위라서 대전 브랜드를 소비자의 마음속에 심어놓는 일은 근본적으로 마케팅의 기본원칙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도시마케팅을 위해서는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두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소비자의 마음을 사는 것이야 마케팅의 기본인 것이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위원장 홍종원 우리 대전의 도시마케팅을 위해서 내정자께서 역점을 두어야 될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을 해주시겠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까도 존경하는 박수빈 위원님이 말씀하실 때 제가 답변을 했지만 Why를 만들어줘야 됩니다.

대전에 가고 싶어 하고 대전이 정말 재미있는 곳이라는데 가볼까라는 그런 Why를 만들어줘야 되기 때문에 그것이 제일 포인트가 되어야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가 “대전에 가면 정말 재미있대, 대전에 가면 정말 유익하대, 대전에 가면 과학과 관련된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게 정말 많대.” 이런 얘기들을 만들어내는 스토리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도 콘셉트가 여러 가지로 가면 사람들한테 오해와 선명성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위원장 홍종원 가장 중요한 우리 대전의 도시마케팅 콘셉트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내정자께서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는 과학 플러스 엑스라고 생각을 해요.

○위원장 홍종원 과학 플러스 엑스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엑스.

엑스는 과학관광, 과학교육, 과학예술 이런 식으로 엑스에 다 붙는 거예요, 과학과 뭐 이런 식으로.

그것이 제일 핵심 콘셉트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과학이 아주 중요하다라고 과학도시 대전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된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것은 본 위원장도 굉장히 동감하는데 아쉽게도 풀어나가는 방식이 좀 안 좋습니다, 저희 대전이 그동안에.

그런데 그 과학도시 엑스를 위해서 기반이 연결되는 게 엑스포 자원이에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엑스포가 몇 년도에 됐는지 아시나요, 대전엑스포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1993년도에 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예.

그때 이후로 중부권 최대의 랜드마크가 한빛탑이었습니다, 그것은 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 한빛탑을 다시 랜드마크화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100% 동의하고요.

150%, 200%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좀 아쉬워요.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들어오면 높이나 규모나 이런 게 그쪽으로 지금도 벌써 언론에서 대전의 랜드마크를 거기를 얘기하고 있어요.

사실 대전의 랜드마크는 그게 되면 안 되거든요.

그것은 사적인 공간이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존경하는 홍 위원장님의 말씀에 정말 100% 동의를 하고요, 사적인 공간은 랜드마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한빛탑을, 제 전임자인 최철규 사장님께서 한빛탑에 미디어파사드도 준비를 하셔서 시행 준비가 다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한빛탑을 정말 아주 훌륭한 대전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중앙에 있는 전망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고요, 사람들을 많이 오게 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있거든요.

점등식할 때 존경하는 홍 위원장님 꼭 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엑스포재창조사업을 하면서 저희들이 마케팅공사에 요구했던 게 지금 엑스포 공간하고 대전엑스포광장하고 연결된 단절된 것을 이어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어요, 건널목으로 되어 있는 것을.

건널목은 굉장히 연결고리에서 차단의 의미를 갖고 있거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그것을 넘어가든 지하로 하든 하라는 말씀을 마케팅공사에 주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계획을 지금 수립해서 가신다고 보고 계시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건널목 얘기는 제가 아직 못 들었고요.

그런데 말씀하셨던 것에 정말 100% 동감을 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은 IBS가 중앙에 딱 위치하고 있는데 철책을 둘러놨어요.

그건 소통을 막는 거잖아요.

그래서 왜 철책을 둘러놨는지는 모르겠지만 철책부터 없애고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오신 분들이 자유롭게 한빛탑까지 오고 그렇게 할 수 있어야 되니까 제가 IBS 원장님한테 간곡하게 부탁을 드려보고 싶은 내용이…….

○위원장 홍종원 한번 나중에 들어가셔서요, 엑스포 공간하고 엑스포교를 지나서 엑스포시민광장, 시민수목원이 과학과 자연이 어우러져야지 맞거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지금 큰길로 건널목으로 차단되어 있어요.

그것을 구름다리를 하든 이렇게 해서 사람들이 걸어 다니게끔 해서 한 공간으로 이어지게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만약에 사장으로 임용되신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야지만 엑스포도 살고 시민광장도 산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면 좋겠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그런 엑스포 자원이 결국 우리 과학도시 대전을 입증해 주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만 해도 한빛탑이 굉장히 큰 규모였고요, 그게 과학의 상징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되면서 규모감이 아주 초라해질 수밖에 없는 모습이어서 제가 농담으로도 마케팅공사 업무보고를 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어요.

겉에다가 그건 그대로 놔두고 또 다른 한빛탑을 세우는 건 어떠냐, 더 높은 걸로.

그래서 안에 거랑 큰 거랑 이어지게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든 그런 얘기까지 한 적이 있는데, 왜냐하면 그래야지만 대전 어디서나 보이는 랜드마크가 될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그걸 살리겠다는 취지였던 것이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장내정자께서는 그 필요성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빛탑을 랜드마크화 다시 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개인적으로 지금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탑을 추가로 하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는 그냥 제 짧은 소견으로는 꿈돌이에 별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한빛탑 위에 별을 달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 해본 적이 있어요.

그렇게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집어넣고 과학요소를 집어넣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일차적으로는 비용이 많이 안 들어가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해서 우리가 이응노 화백의 디지털 그것도 보여줄 거고, 그리고 말씀하셨던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한빛탑을 어떻게 랜드마크화 할 거냐.

○위원장 홍종원 사장내정자께서 꿈돌이와 엑스포 관광자원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신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대전이 굉장히 유일하게 갖고 있는 큰 행사이기도 하고 대전을 첫 번째로 도약을 시킨 계기였거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 계기를 다시 한 번 돌려서 우리가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또 만들어나가는 게 마케팅공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시와 함께.

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질의했던 거고요.

아까 박수빈 위원님께서 얘기했듯이 국립중앙과학관 공간과 우리 엑스포 공간 그리고 엑스포시민광장 공간 이러한 것들이 어우러지면 아마 여기가 사이언스파크가 될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시하고 적극적으로, 만약에 사장이 되신다면 그런 노력을 해주시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마케팅공사의 자립능력 강화는 필수라고 봅니다, 사장님으로서는.

하여튼 저는 여기까지 질의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홍종원 동료위원 여러분, 원활한 회의 진행 및 중식을 위해 오후 2시까지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 10분 회의중지)

(14시 06분 계속개의)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보충질의를 실시하겠습니다.

보충질의 시간은 위원 한 분당 답변을 포함하여 10분을 초과할 수 없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보충질의 횟수는 제한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식사는 하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맛있게 먹었습니다.

민태권 위원 후보자님, 주요경력을 보면 광고마케팅 분야 전문가로서 30여 년간 활동을 하셨고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마케팅을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지만 마케팅공사에는 사이언스콤플렉스,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엑스포재창조사업 등 많은 건설사업이 있지 않습니까?

신세계와의 협력기금 문제 등 기관장으로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건설사업 등 당면과제는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이신지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존경하는 민태권 위원님 지적이 제가 가장 어려워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대한 경험은 많지만 이렇게 건설이라든지 또 공적인 일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 직원들과 협의를 통해서 많이 배워야 하는 것이 저희한테 가장 중요한 챌린지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제가 건설 쪽에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은 잘못된 답변일 것 같아서 지금 현재로서는 직원들하고 상의하고 의원님들한테 도움을 청하고 시에 도움을 청해서 많이 배우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대답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태권 위원 마케팅공사의 기능과 역할이 다양하고 이번 정례회에 국제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서 대전광역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니요, 모르고 있었습니다.

민태권 위원 마이스산업이 미래먹거리로 신성장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민태권 위원 인천, 광주, 부산 등 타 지자체에서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후보자님은 대전에 맞는 마이스산업 육성에 대한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오전 질의시간에도 여러 번 생각을 많이 해봤고요, 오전 질의시간에도 답변을 드렸던 것처럼 과학과 연계된 컨벤션을 중심으로 할 생각이고요.

어제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대면 경제 전환을 위한 ICT 활용방안이라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는데, 그것을 곰곰이 찬찬히 들여다봤는데 대부분 보면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합니다.

그래서 디지털과 관광 그리고 과학을 연계하는 것이 대전이 가진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길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후보자님, 마케팅공사가 1본부 1실 10팀 1원 1단으로 공무직을 포함해서 200여 명이 넘는 조직입니다.

현재 조직인원이 몇 명 근무하는지 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101명의 일반직 그리고 120명의 공무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태권 위원 마케팅공사는 관광산업의 경우 축제나 마이스 등 다양한 관광자원의 통합적인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내정자께서 동의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동의합니다.

민태권 위원 마케팅공사가 공무직을 포함해서 시설관리 인력이 마케팅 분야 인력보다 많아 시설 관리가 주 업무인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브랜드와 관광마케팅 조직인력의 부족으로 효율적인 시정 연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니요, 모르고 있었습니다.

민태권 위원 코로나19로 인해서 마케팅 분야에서 상황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인력, 조직 보강을 통한 도시마케팅 강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습니다.

민태권 위원 마케팅 분야에 대한 조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후보자께서는 조직 구성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현재는 과학문화팀을 신설하는 것으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과학문화팀을 중심으로 한 과학교육, 과학관광 이런 쪽에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또 하나는 저희가 디지털마케팅팀이 없습니다.

ICT 전담하는 전산직원, 여자직원 1명 대리급이 있고요.

그래서 디지털마케팅팀을 전산마케팅과 디지털마케팅팀을 신설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 디지털마케팅팀이 대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전의 이미지 분석 그리고 여론 분석 같은 것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까도 말씀드렸던 디지털 플랫폼을 이 디지털마케팅팀을 통해서 운영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오전에 존경하는 구본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이트 문제, 우리 웹사이트, 존경하는 우승호 위원님께서도 지적하시고 너무 망신스러웠는데 경위를 알았어요.

경위가 뭐냐면 서버를 이전하라고 지시를 하셔서 옛날 서버에서 신 서버로 이전하는 작업 중이라서 이게 부하가 걸려서 그랬는데, 당장 끄고 위원님들 오늘 들어가서 보실 수 있게끔 서버 이전은 나중에 하더라도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 그만큼 사실은 저희가 취약합니다, 디지털마케팅이.

디지털마케팅, 전산마케팅을 하는 조직 그리고 과학문화팀 이 두 가지 정도 조직을 보강해서 존경하는 민태권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우려, 대전마케팅공사에 마케팅이 없다, 그런 우려를 해소하는 조직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태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구본환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구본환 위원 후보자님, 오전에도 얘기했지만 지금 현재 후보자님이 바라보는, 그러니까 대전의 현 실태와 전망에 대해서 한번 제가 질의를 할게요.

현재 대전이 147만이 무너졌잖아요.

인구 유출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 많은 변화가 도래하고 있는데 마케팅공사에서는 대전의 현 상황을 살펴보면서 그에 맞는 전략을 맞춰가면서 현재의 실태와 같이 전략을 맞춰서 나가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후보자님께서 보시는 대전의 현 실태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 복안을 가지고 계신지, 아니면 또 다른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는 대전 대흥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대흥동에 있었습니다, 대흥동성당이 제 놀이터였고요.

그런데 지난 30년간 대전을 올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픈 게 서구나 유성구를 가면 무슨 서울보다 더 발전된 도시 모습을 보이는데 동구나 중구를 보면 너무 낙후된 모습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고요.

개인적으로 원도심 활성화가 어떻게 보면 제 개인의 소명의식을 자극했습니다.

대전사람으로서 저는 대흥동, 은행동 그리고 원동, 대동, 판암동 이런 데가 잘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으능정이, 옛날에는 은행동이라고 했는데 은행동 으능정이에 있는 스카이로드도 활성화하고 거기 주변을 통해서 대전천 주변, 제가 어렸을 때 대전천에서 수영도 하고 그렇게 컸는데 대전천 주변도 활성화되고 그렇게 원도심이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고요.

대전마케팅공사가 관광 부분을 원도심 중심의 관광을 활성화해야 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까도 좀 외람되지만 취임하기도 전에 동구, 중구 쪽을 다 돌아다니면서 원도심 관광지를 일부러 둘러보고 그렇게 했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면 원도심의 관광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는 게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구본환 위원 본 위원도 그 답에 대해서 굉장히 공감하는 부분이 뭐냐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구본환 위원 군산 같은 데에 가 봐도 근현대사 건물을 가지고 어떤 관광벨트를 만들어서 굉장히 성황을 이루고 있잖아요.

대전 같은 경우도 목동에 대전형무소 자리부터 시작해서 관사를 지나서 형무소 직원이 쓰던 관사, 도청, 충남도지사가 쓰던 관사 이걸 벨트로 해서 우리도 뭔가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 뭔가가 뭔가를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것을 사실 마케팅공사 같은 데에서 한번 주도적으로, 물론 시에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결국에는 마케팅공사라는 게 그런 측면에서도 피부에 와 닿게 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냐.

그래서 본 위원도 도청 안에 있는 근현대사 전시관을 박물관으로 바꿔서 외국처럼 안에 울타리를 다 쳐내고 관광자원을 만들어서 활성화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제시하고 했는데 전혀 시청에서는 요지부동이라는 말이지요.

그거를 마케팅공사에서도 한번 핸들링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정말 동의하고요.

도청 박물관 안에 대전시의 옛날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 비슷한 게 있더라고요.

그런데 들어가 보니까 너무 오래된 전시물들이 있어서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고, 그리고 작년에 시작을 했지만 토토즐 행사 같은 경우가 대전중앙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굉장히 기여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 페스티벌 그리고 콘서트 이런 것들을 많이 유치하고 싶은 생각이고요.

국제컨벤션센터가 지어지면 거기에 대규모 공연장 같은 것도 생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들도 초빙하는 그런 행사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그렇게 추진을 해보겠습니다.

구본환 위원 제가 우리 존경하는 홍종원 위원장님하고 며칠 전에 도청 안에 임시 가설무대를 만들어서 적벽대전이라는 연극을 보고 왔는데 저녁에 볼 때 그 건물에서 내려쏘는 빛, 공연 이게 사실은 홍보만 잘하면 마케팅공사에서도 하나의 테마로 갈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한 의견이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주 적극적으로 동의하고요.

충남도청이 이제 역사유물도 되고.

구본환 위원 유물이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리고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오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구본환 위원 항간에는 대전에 뚜렷한 게 없다고 하잖아요.

같은 대전 출신이니까 저도 누가 물어보면, “대전의 먹거리가 뭐냐?”라고 물어봤을 때 뭐라고 대답할 수 있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대전의 식당들을 제가 열심히 쫓아다니고 있는데요, 사실은 제가 어제 또 다른 후보자였던 이 모 기자님하고 같이 만나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분이 음식 전문가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분이 저한테 축하한다고 하면서 저를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해서 음식관광, 과학과 음식이라는 주제로 저희가 이벤트와 행사를 만들기로 했고요.

제가 보니까 대전 시민들이 굉장히 성숙해서 트럼프보다 훨씬 낫더라고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시고 저를 도와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대전에 보니까 그분이 음식지도도 만들고 음식관광을 위해서 굉장히 헌신을 하셨는데 하나하나 가보면 굉장히 훌륭한 식당들이 많은데 너무 안 알려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계속 우리 직원들한테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면 “사설 음식점이라고 우리가 홍보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자, 이런 사설 음식점도 우리가 홍보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자, 왜 대동하늘공원만 이야기하고 대청호오백리길만 얘기하냐, 식당도 가서 맛있다고 얘기하는 블로그도 만들고 그렇게 해야지 거기에 손님이 모일 것 아니냐, 그러니까 그런 것 걱정하지 말고 유명한 음식점들을 발굴해서 열심히.”

구본환 위원 그게 하나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습니다.

구본환 위원 지금 서산의 모 떡볶이집이 속된 말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대박이 났다고…….

구본환 위원 대박이 났다고 하잖아요.

가면서 들르는 관광객 수가 한 3, 4시간씩 기다려서 그것을 먹는다는 거예요.

사실 관광테마거든요.

이것처럼 마케팅공사도 할 일이 무궁무진한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습니다.

구본환 위원 다시 이야기하지만 사이트 때문에 아침부터 화가 나서 다시 질의합니다만 그런 것 좀 기본적인 것부터 해서 대전에 진짜로 와서 뭐가 좋냐, 뭘 먹었냐, 뭘 볼 것이냐 이런 것도 사실 마케팅공사에서 힘써서 해줄 일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명심하고 시정하겠습니다.

구본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구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우승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혹시 마케팅공사 유튜브 채널 가보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봤는데…….

우승호 위원 어떠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콘텐츠를 만들 때 스토리를 왜 만들려고 하느냐에 대한 이해를 하고 해야 되는데 지금은 좀 부족한 게 많고요, 그리고 지켜볼 만한 재밋거리를 많이 만들어줘야 되고,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호흡이 짧아서 길면 못 봐요.

한 3분 이내로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 여러 가지 전문성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만들고 많이 볼 수 있게끔 해야 되는데 그런 감각, 유튜브를 활용한 동영상 만드는 감각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사장후보자께서도 아까 SNS, 인스타그램 그런 쪽으로 많이 활성화가 될 필요가 있는데요.

유튜브를 보면, 예를 들면 지난주에 했던 거예요.

통일관 하반기 랜선여행이라고 실시간으로 했는데 조회 수가 29건이었습니다, 29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야말로 예산 낭비이지요.

우승호 위원 사실 이런 것도 너무 안타까웠고 목적이 대부분 공급자 중심이라는 이야기를 해요.

정말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만들어져야할 필요가 있는데 사장후보자께서 그런 부분을 감안하셔서 개선되는 부분을 지켜보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명심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리고 아까 우리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던 부분인데요, e스포츠에 대해서 사장후보자의 견해를 잘 들었습니다.

e스포츠교육에 대해서 상설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세우셨는데 그게 70%가 대전시민분들이나 아니면 30%는 나머지 전국의 타 시민도 확보하셨다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결국은 일단 상설적으로 운영하려면 뭔가 대회도 여러 가지 전국적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은 사실 장애가 있습니다.

청각장애가 있지만 이렇게 보조기기를 활용해서 문자통역도 전달받고 기술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장애인도 여러 가지 우리 국내에서 장애인 e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어요, 실제로.

혹시 뭐 들으신 것 없으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전에 유성 카이스트 주최로 장애인 관련 e스포츠 이야기를 한번 얼핏 듣기는 했는데 실제로 시행이 됐는지는 모르겠고요.

그리고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장애인들이 실제로 군에 복무를 하기 위해서 장애인들도 실제로 게임을 활용한 그런 군복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게임과 장애인이 굉장히 적합한 구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적극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원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승호 위원 아까 70% 대전시민도 하시고 30%도 타 시민도 하시겠지만 취약계층도 사실은 퍼센티지를 확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안을 드렸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저도 장애가 있어서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고요.

꼭 시행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이게 사실은 e스포츠대회 중에 장애인스포츠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특수교육원 같은 경우에는 대전시와도 가까운 아산시에 인접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년 대회를 서울에서 하더라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 그래요?

우승호 위원 예, 좀 안타까운 부분이었고요.

만약에 앞으로 이런 대회가 열리면 유치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장님께서 서울에 연고가 있으시겠지만 지역적으로도 취약계층을 떠나서 좀 더 대전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아울러 주십시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꼭 시행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리고 아까 대표축제라고 하는 부분이 국제와인페스티벌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본 위원이 생각을 좀 넓혀봤을 때 대전에 사실 성심당이 굉장히 유명하지 않습니까?

빵에 대한 테마도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우리 대전 하면 한 번쯤은 성심당 빵을 사기 위해서 많이 찾지요.

대전역에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실 의료관광에 팀이 있을 정도이고, 현재.

맥락이 좀 부족한 부분을 더 많이 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있는 것을 더 챙겨보려고 하는 생각보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래서 전임 사장님께서도 빵축제 같은 것을 하시겠다는 그런 약속을 한번 하셨었는데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가 개인적으로 빵을 너무 좋아해서 산내 진잠에 가면 오늘제빵소라고 있어요.

그게 북한산 밑에 있는 오늘제빵소만큼 유명하고 가보면 평일에도 사람들이 미어터지더라고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갑니다.

그런데 빵도 정말 맛있고 성심당뿐만 아니라 대전에 있는 유명 제과·빵집들하고 연계해서 그런, 그런데 꼭 이거를 페스티벌해서 과거의 방식으로 축제 형식으로 할 거냐 아니면 다른 방식,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다른 방식으로 할 거냐는 고민할 필요는 있는데 저는 빵과 빵이, 빵 과학이 있더라고요.

빵 이스트 효모가 사이언스쿠킹이 있어서 사이언스쿠킹과 빵, 너무 재미있는 주제라고 어제 이기진 기자가 그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것은 제가 관심이 굉장히 많고요, 그 주제는.

그래서 어차피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성심당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하고, 곧 제가 계획안을 만들어서 우승호 위원님을 찾아뵙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저뿐만 아니고 다른 위원님들도 다 동의하시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이 공유를 해주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 그래요?

예, 알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아시다시피 조금 전에 디지털마케팅팀도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신 것처럼 결국은 어떤 축제운영팀이 있고 관광사업팀이 있으시겠지만 정말 새로운 지역의 대표적인 아이템을 갖고 할 수 있는 축제를 좀 많이 독촉해 주십시오.

아무래도 칼국수가 유명하고 다양하게 했지만 좀 분산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마케팅공사에서 명확하게 짚어주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우승호 위원 그리고 마지막 하나만 좀 더 여쭤보겠습니다.

스카이로드에 대해서 어떻게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스카이로드는 2013년에 지어져서 그게 메쉬 LED로 되어 있어서 그래픽이 좋지가 않고요.

일단 하드웨어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콘텐츠가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동영상을 그냥 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저희 직원들을 데리고 거기 밑에 가서 한 30분 동안 지켜봤는데 아무도 안 쳐다보고 그냥 지나가요.

그래서 이것 철거해야 되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비용이 많이 들었더라고요.

그래서 LED를 업그레이드하면 대한민국의 명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인데 콘텐츠가 문제예요.

거기에 동영상을 틀면 소용이 없고 과학 콘텐츠, 그러니까 LG전자가 CES에서 틀었던 그런 콘텐츠들을 거기에 틀어놓으면 진짜 대한민국 명물이 될 거라는 생각이 있고요.

그래서 하드웨어 보강 그리고 콘텐츠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그 플랫폼을 활용해서 게임 론칭,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게임회사들이 대부분 TV광고를 하는데 TV광고를 하지 말고 대전에 와서 게임 론칭해라.

제가 마치 블리자드에서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부산에 가서 론칭을 했듯이 대전이 게임 론칭의 플랫폼이 되면 어떻겠나, 으능정이 거리 전체가 다 게임 론칭의 플랫폼이 되면 어떻겠나라는 생각을 했고, 당연히 저희 수익사업하고 연계를 할 생각도 있고요.

그래서 그렇게 업그레이드를 할 생각입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거기가 처음에 만들어질 때 랜드마크의 성격으로 추진도 했었습니다만 지역상권도 많이 기대를 했었을 거예요, 당초에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우승호 위원 그런데 보증금, 월세 인상되는 부분을 감안하면 실제로 효과가 있었느냐는 지적도 많이 있었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리고 월, 매년 유지보수비가 꽤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LED, 말씀하신 장비의 어떤 문제들인데 보시면 제가 알기로는 연간 한 10억 이상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장후보자께서 얘기하시는 부분은 더 업그레이드를 해서 나아가자는 건데 그러면 추가비용이 더 발생하지 않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코엑스에 있는 웨이브 그것은 삼성에서 만들었잖아요.

그런데 제일기획이 광고를 팔아서 코엑스에서는 한 푼도 안 내고 그것을 하고 있습니다, 장소 제공만 하고.

우리도 약간 현명하게 접근할 필요는 있어요.

그것을 광고 플랫폼으로 바꾸고 광고수익으로 광고회사에서 그것을 자기들 비용을 투자해서 할 수 있게끔 하는 방법도 있지 않겠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 플랫폼을 하면서 나오는 돈이, 이 비용 들어가는 것을 벌충, 상쇄하고도 남게끔 해야 되는 거고요.

10억이 아니라 연 최소한 50억 정도의 수익은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게 광고했던 사람으로서의 감인데 지방이라는 이유로 해서 광고 단가는 좀 떨어지겠지만 그것은 우리가 명물을 만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사실은 스카이로드는 지금 수익이 없어요.

그냥 적자예요.

그런 상황에서 사장후보자께서 만약에 추진을 하시면 유지보수비를 넘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한번 모색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많이 다각도로 관심을 갖고 그 지역 상권을 재생시킬 수 있는 방안이 기존에 있는 아이템을 잘 활용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민간에서도 “그것 차라리 내가 했으면 더 잘했을 건데.”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실제로.

그런데 마케팅공사에서 아무래도 담당하는 부서이다 때문에 관이 주도하는 모습보다는 약간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모습으로, 사장후보자께서 주장하신 건 규제개혁을 하시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우승호 위원 규제를 완화시키는 부분에서 관광과 마케팅 성격은 너무 관이 주도하면 닫혀있는, 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많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꼭 한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치를 하는 데까지 좀 해주십시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승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내정자님, 제가 한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스카이로드 관련해서 존경하는 우리 우승호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는데요, 내정자께서 스카이로드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한 광고매체로써의 기능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맞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본 위원도 광고 관련된 데 종사했던 사람의 입장으로 물어보겠는데, 그게 과연 광고매체로써 가독성이나 위치적인 거나 시선적으로나 매체로써의 그런 게 가치가 있다고 보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저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코카콜라에서 오랫동안 옥외광고를 직접 담당을 했었기 때문에…….

○위원장 홍종원 사람이 하늘을 보고 광고를 봐야 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보통 주목하는 게 한 3초 이내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전체 1분, 2분, 3분 이렇게 봐야지 메시지 전달이 된다고 생각은 안 하고 있기 때문에 3초 이내에 승부를 볼 수 있다면 충분히 광고매체로써 승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지금 말씀 잘 하셨는데요.

순식간에 그것을 사람들로부터 시선을 끌지 못하면 매체로써의 기능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매체들을 설치하는 데 있어서는 시선의 각도라든가 위치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합니다.

더욱이 옥외매체를 담당하셨다니까 더더욱 더 잘 아실 것 같은데요, 사람이 누워있는 상태에서 보면 그것은 아주 훌륭한 매체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게 기둥이 그렇게 영상으로 쌓여져 있었다면 굉장히 훌륭한 매체라고 저는 판단하는데요.

그게 지금 우승호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계속적으로 유지관리비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있는, 최근 들어서 엄청나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개선을 해야 되고 LED는 어차피 기술이 발전되면 점자 인치가 작아져야 되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위원장 홍종원 그러면 지금 LED는 바꿔야 됩니다, 사실은.

그 비용 한번, 지금 업그레이드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그 비용에 대해서 고민은 한번 해보셨어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가 LG에서 근무를 했고 LG CNS가 그것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담당했던 사람을 찾아냈어요.

그래서 이것 어느 정도 들어갈 것 같냐고 했더니 CS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4K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데 95억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순수하게 업그레이드를 하는 데.

그리고 광고를 안 붙이고 우리가 순수하게 비용으로는 95억이 들어가야 되는데 이것은 네고 전의 가격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LG에서는 95억 정도를 이야기했고요, 삼성에서는 코엑스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들이 “광고회사하고 제일기획하고 붙여서 광고수익으로 어느 정도 벌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지방이라는 점은 감안을 해다오.” 이렇게 이야기를 한 상황인데, 오히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콘텐츠를 하는 비용이 더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고민을 좀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MBC와 계약을 해서 MBC가 그것을 하고 있는데 콘텐츠가 마땅한 게 없으니까 동영상으로 그냥 틀고 있는데 그러면 동영상은 오래 봐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안 쳐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구현했던 그런 환상적인 그래픽, 그런데 그것은 길게 쳐다볼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생각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과연 사람들이 목을 젖혀가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쳐다볼 거냐, 그런 측면에서 보면 미디어로써 가치가 있는 거냐는 우리 홍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것은 아주 잘, 사실 맞는 말씀이시고요, 고민을 좀 더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것을 제가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은 철거하는 것보다는 업그레이드가 낫지 않겠느냐는 정도로 생각을 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 겁니다.

모든 사업이 지속적으로 지속성을 갖고 유지해서 어느 정도 계속 수익성이 나오는 구조에서 가면 좋겠지만 어느 순간에는 일몰을 생각해야 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과감하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 게 늦어져서 더 많은 피해와, 지금 어떻게 이야기를 하느냐면 사실은 그 영상이 굉장히 멋진 것은 맞습니다, 그게 틀어졌을 때.

그냥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분들, 거기 이용하는 사람은 큰 우산이 있는 거예요, 비올 때.

그런 정도이고,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광고미디어로써 아까같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광고는 영상이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뭔가를 주목도를 끌어서 그것에 대한 브랜드를 인식을 하든 물건에 대한 구매욕구를 유도하든 하는 게 광고의 역할인 것은 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그러기에는 미디어가 보완이 많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것은 애당초 생각이 그걸로 시작한 게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 공간을 뭔가 진짜 멋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만든 거지 그것을 미디어로 생각하고 안 했을 겁니다, 광고를 팔겠다는 생각은.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미디어를 판매하려면 소비자들의 시각에 맞는 미디어를 거기에 보완해서 추가하는 방법이 있고, 위에 있는 기존의 LED는 우리가 새로운 이슈가 생겼을 때 거기에서 그 이슈에 대한 어떤 것을 영상화시켜서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행사와 같이 하는 용도로 쓸 수 있는 공간이지 않을까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사장님께서는 그것에 대한, 아까도 계속 이야기했던 게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를 굉장히 상품화시키겠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셔서 제가 계속 질의하고 싶었던 게 그 업그레이드 비용이 지금 말씀하셨던 하드웨어만 그 정도고요, 설치 공사 이런 것 들어가면 비용이 또 들어갑니다.

LED를 하는 데 비용이 그 정도라는 거고요, 공사비 들어가야 되고요, 거기에 따른 전기 뭐 이런 것 다 들어가야 되고, 마찬가지로 아까 콘텐츠 맞는 것 들어가야 되고.

그것은 되게 조심스럽게 말씀을 하셔야 되는 부분이어서 한번 지적을 하는 거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더, 만약에 사장님으로 취임을 하신다면 이 스카이로드를 그렇게 쉽게 판단해서 하시지 말고 조금 면밀하게 검토를 해보셔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스카이로드에 대해서는 고민을 좀 많이 해야 돼요.

제가 행자위에 있으면서 행정감사를 할 때마다 스카이로드의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마케팅공사에 계속 했을 겁니다.

아마 계셨던 분들은 알 거예요.

제가 PPT를 띄워가면서 “매년 유지관리운영비가 이렇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에 더 들어갈 거다, 이제는 유지관리비, 보수 개념이 아니라 아예 갈아엎어야 될 텐데 그걸 어떻게 할 거냐?” 이런 질의를 했던 적이 있으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고민을 많이 해보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아까 중요시 이야기를 하셔서 한 번 더 얘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던 것 중에 청년문제를 하시면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굉장히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셨는데 혹시 이게 도리어 우리 시의회에서도 하고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를 원하는, 행정안전부에서도 그렇고 적극행정에 대해서는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 고민은 안 해보셨나요?

혹시 적극행정을 하셨던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뭔가를 추진하고 하다 보면 실수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적극행정 면책 관련된 거랑 어떻게 관계가 있는지 한번 설명해 주시겠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원스트라이크아웃은 사실은 예방효과를 더 많이 기대를 하고 말씀을 드린 거고요.

사람들한테 그만큼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우리가 단호한 입장이라는 이야기를, 그런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이야기를 하는 거고요.

그리고 예방효과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그것을 단죄하는 것이 가장 나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끔 미리 “잘못 저지르면 안 된다.”라고 해서 계도하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끔 도와주는 게 그게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목적 자체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끔 하는 예방효과에 그 목적을 뒀다면 실수를 해서 발생하는 것을 단죄를 하면 안 되지요, 그것은.

절대로 그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의도적으로 부정을 저질렀다면 그건 단죄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리 내정자께서 규제개혁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이 있고 그쪽에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뭔가를 제한하는 조치가 규제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위원장 홍종원 이 규제는 진짜 뭔가 딱 집중이 잘 돼야 되고 그 기준이 명확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 대해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러니까 이게 전반적인 것으로 이렇게 하겠다고 하면 도리어 행정 집행하는 데 소극적인 행정을 하게끔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고요.

이런 제도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하셨던 부정부패에 관해서는, 예를 들면 청렴 관련된 것에서는 딱 이렇게 못을 박고 이런 부분에서 명확해야지 일을 하시는 그런 전반적인 것에서 혹시라도 오해를 할 수가 있다는 거예요, 직원 분들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 그러네요.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래서 적극행정을 적극 권장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원스트라이크아웃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후보자께서는 자기소개서에 대전에서 태어나 대흥동에서 유년과 초·중·고를 대전에서 생활했다고 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그 시절의 삶은 좀 어땠어요?

집안형편이 좋았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기구했습니다, 어린 시절이.

가정사가 좀 복잡했어요.

그래서 외할머니 집에서 컸고요.

굉장히 가난했습니다, 정말 가난했고요.

지금도 대전시에 감사한 게 대흥동 놀이터에 하얀 천을 걸고 영화를 보여주시는 대흥동 동사무소, 그때 당시에 동사무소.

덕분에 거기에서 영화를 보고 컸고요.

가보니까 대흥동 놀이터가 그대로 있더라고요.

거기에서 제가 많이 마음이 북받쳐서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대흥동 놀이터 옆에 아주 오래 공사가 중지된 건물이 하나 있던데 그런 건물도 시가 어떻게 해주면 안 되나라는 그런 마음이 들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본 위원이 왜 그런 질의를 드렸냐면 어찌됐든 후보자를 저희는 청문간담위원으로서 검증을 해야 할 부분은 검증을 해야 되니까.

그것은 충분히 알고 계시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어찌 보면 흙수저였는데 재산 상태를 보니까 상당히 성공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단하신 거지요, 그 상황에서 이렇게.

재산이 얼마라고 제가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이 정도면 평범한, 수도권에서는 평범하겠지만 어쨌든 굉장히 성공하신 거라고 보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재테크를 잘 못해서 돈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성원 위원 납세증명서를 보면 ‘해당없음’ 이렇게 나오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이 자료만 봐서는 알 수가 없어요.

혹시 배우자도 사업을 하시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는 제 재산을 다 집사람한테 줬습니다, 집사람이 너무 고마워서요.

그래서 집은 집사람한테…….

문성원 위원 아니, 배우자가 사업을 하시는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임대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아, 임대사업을 하신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자료를 이렇게 보다 보니까 우리 후보자가 보면 다른 건 몰라도 예금을 보니까 우리은행에 한 6억 5,800 정도 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57쪽입니다.

그런데 여기 보니까 금융기관 채무가 한 1억 5,000 정도가 있어요.

그 내용을 보니까 가계일반자금대출입니다.

그런데 예금이 6억 5,800이 있는데 굳이, 이게 담보대출은 아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아니지요.

문성원 위원 예, 당연히 담보가 없으니까 아닐 거라고 보는데, 굳이 1억 5,000을 가계일반자금대출을 이렇게 은행에 많은 잔고를 갖고 있는데 굳이 할 이유가 있었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6억 5,800 중에서 6억 5,000이 연금저축이에요.

그러니까 블리자드에 있을 때 보너스받은 것하고 다 그것을 여기에 연금저축으로 넣어놔서 65세 전까지는 못 찾습니다, 찾으면 세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래서 못 찾는 돈이라서 6억 5,000 중에서…….

그리고 1억 5,000을 빌린 이유는 제가 사업하는 데 좀 쓰느라고 빌렸습니다.

문성원 위원 예, 그것은 충분히 제가 공감하겠고요.

그런데 배우자 쪽을 보면 우리은행에 기업시설일반자금대출이 한 8억이 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그런데 이게 이 사업하고 무슨 연관성이 있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연남동에 있는 집 구입하느라고 빌린 돈입니다.

문성원 위원 그런데 그게 기업시설일반자금대출로 가능한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집 빌릴 때요?

문성원 위원 예.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우리은행에서 당시에 지금으로부터 한 6년 전에 집 구입할 때는 그때 부동산 대출이 잘돼서 그 대출을 받아서 산 집입니다.

문성원 위원 그러면 담보대출이 기업시설일반자금으로 가능하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때 그것 때문에 말이 많았었잖아요?

임대업을 장려한다고 그래서 그때 저희도 그거 해서 임대업을…….

문성원 위원 그러니까 배우자는 법인으로 갖고 있었나요, 임대업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법인은 아닌데 개인사업자로 임대업을 하는 겁니다.

문성원 위원 그래서 기업시설일반자금대출이 가능하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예, 알겠습니다.

모든 것을 자료를 파악하다 보니까 제가 지적할만한 사항은 많지가 않아요.

그런데 자동차 부분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는 법인차량을 이용하고 있는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법인차량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차종을 물어봐도 될까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혼다 어코드입니다.

문성원 위원 혼다, 그래서 제가 그런 부분이, 배우자도 혼다 파일럿이네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어찌됐든 지금 후보자가 공기업 사장에 임명될지 안 될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임명된다고 하면 이게 참 남들이 볼 때 그렇지요?

어떻게 판단할까 그것에 대한 고민을 한번 해보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작년에 일본에 대한 국민의 감정이 안 좋을 때 제일 난감했고요, 안 몰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은 집에 두고 다니고 저는 현대자동차처럼 위장하고 다니고 그랬는데 좀 민망하지요.

그런데 혼다 차를 산 이유는 그게 하이브리드라서 기름을 거의 안 먹어요.

1L에 20㎞ 가더라고요.

그래서 기름 값을 절약하느라고 환경 때문에, 환경에 대한 인식 때문에 샀는데 최근에 우리나라 현대자동차에 좋은 게 너무 많이 나와서 후회하고 있고요, 팔아버리겠습니다.

문성원 위원 아무튼 본 위원이 앞으로 사장으로 임명될지 안 될지까지는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이런 것은 우리가 일반시민의 눈높이로 봤을 때는 조금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문성원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후보자님께서 앞으로 매각을 하겠다고 하니까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저도 좀 창피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성원 위원 사람이 다 취향이 있고 지금이야 뭐.

또 외국에서 생활도 많이 하셨고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제가 굳이 안 따지더라도 그런 부분이 약간 궁금해서, 이건 어찌 됐든 우리가 검증을 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럼요.

문성원 위원 이해를 해주시고요.

국세 완납을 다 했다고 하니까 모든 자료를 제가 이렇게 봐도 ‘참 우리 후보자가 대단하신 분이다.’ 이런 부분을 느껴요.

유년기시절, 어린시절부터 생활이 굉장히 어려운 가운데서도 반듯하게 어찌 보면 크게 성공하셨다 이렇게 보입니다, 이 자료상으로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문성원 위원 그렇다고 해서 제가 아직 후보자를 깊게는 모르기 때문에 이 자료상 가지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아무튼 크게 흠결이 보이지 않는 것이고, 그래서 아무튼 좋으신 분이 마케팅공사사장이 됐으면 하는 마음은 항상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문성원 위원 시간을 10분밖에 안 준다고 해서 조금 이따가 다시 한번 질의를 할게요.

이것까지만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박수빈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수빈 위원 박수빈 위원입니다.

주민등록초본을 보니까 이번에만 대전이고 계속 서울 아니면 경기도더라고요.

지금 사시는 곳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용인에 살고 있습니다.

박수빈 위원 용인이시지요?

저번에 도시공사사장님 인사청문회 할 때도 나왔던 내용인데요, 혹시 대전으로 이사 올 생각은 있으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연남동 집 내놨고요.

1가구 2주택이 안 되기 때문에 그것을 또 사면, 그리고 집 알아보고 다니고 있습니다.

군수사령부 앞에 거기가 자연도 넓고 좋고 그쪽이 싸고 그래서 그쪽이 어떤가 생각하고, 도룡동은 너무 올랐어요.

박수빈 위원 위치까지는 저희한테 안 알려주셔도 되고요.

그러면 대전시민으로 거주를 하신다고 알고 있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박수빈 위원 그리고 오전에 대전마케팅공사사장님으로 내정되시고 난 후부터 여러 곳을 다녔다고 하셨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박수빈 위원 주로 어디어디를 다녔었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 대청호 오백리길 그다음에 동구 폐터널, 소제동 관사촌, 중앙시장 그다음에 으능정이 그다음에 중앙로에 있는 지하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다 걸었고요, 그리고 충남도청 그리고 식장산 꼭대기 그다음에 오월드 그다음에 신채호 선생님 생가 그리고 숲체원 그리고…….

(「다 다니셨네요.」하는 위원 있음)

아직 못 다닌 데가 많더라고요, 대전에 좋은 데가 많습니다.

그 정도 다녔습니다.

박수빈 위원 들어보니까 동구 자문위원을 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동구 쪽을 많이 가셨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동구를 많이 갔습니다.

대동하늘공원도 갔네요.

박수빈 위원 대전에 좋은 곳이 많아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장태산에 오셔서 장태산이 홍보가 많이 됐어요.

그리고 마케팅공사 홈페이지에 가보니까 여러 곳이 많이 소개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런 인프라를 유튜브나 아니면 홍보로 만드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박수빈 위원 지금 하나하나씩 너무 길게 해놔서 보기가 어렵더라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박수빈 위원 잘 만들면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는 블로그를 과거의 방식으로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블로그로 해서 각 관광지별로 올려놓은 것을 봤는데 블로그 플러스 인스타그램 그리고 사진 중심의 인스타그램 그리고 비디오 중심의 브이로그, 유튜브 이런 걸 통해서 해야 되는데, 예를 들자면 우리 꿈돌이가 직접 안내하는 관광 이런 걸 왜 안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 훨씬 더 많이 볼 것 아니에요, 꿈돌이가 나와서 직접 안내하고 재미있게 하고 그러면.

그러니까 우리가 펭수 같은 그런 스타를 만들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연기를 잘하게 하면 우리 꿈돌이가 펭수 같은 슈퍼스타가 되면 엄청나게 많이 볼 거라고요.

그래서 펭수가 맛집도 가고, 빵집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식장산으로 해서 꿈돌이가 패러글라이딩도 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동구청장님은 패러글라이딩은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한 사람이 전에 떨어져서 죽었다고 그래서.

그런데 식장산은요, 대전 시내 전체에서 봐도 잘 보이는데 거기에서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면 얼마나 예쁘겠어요, 대전시민이 다 보는데, 내가 패러글라이딩…….

박수빈 위원 꿈돌이 같은 경우는 저희 시의회에서 예전에 우승호 위원님께서 해서 굿즈도 만들고 조금씩 활용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이번에 1등 했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런 것을 많이 생각을 하고 계시니까 적극 활용하셨으면 좋겠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리고 2018년도에 인수위원회 기획총괄을 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지요.

박수빈 위원 거기 처음 그때 인수위원회에서 기획했던 대로 지금 대전시가 방향대로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조심해서 답변해야 될 것 같은데 그때 제안서를 10개 정도 써서 드렸어요.

빅데이터 관련된 것, VR·AR 센터와 관련된 것 그다음에 여러 제안서를 드렸는데 하고 계시는 것이 있기는 한데 이상하게 저한테 후속으로 안 알려주시고 그냥 하셔서 서운한 마음이 컸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디어를 내고 제안서를 줬는데 저를 빼고 하시는 것 같아서.

푸드테크 하는 것도 제안서를 냈고 했습니다.

박수빈 위원 마케팅공사사장님으로 내정되셨으니까 혹시 임용이 되시면 처음 했던 거를 기획을 다시 하셔서 대전시에 적극 요청하시고, 지금 들어보니까 본 위원하고 생각이 많이 비슷해요.

그래서 그런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고.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님.

박수빈 위원 그리고 아까 엑스포재창조사업 중간에 기초과학연구원이 있어서 거기가 진짜 성 같아요.

거기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데 개방을 아예 안 해주고 하니까 그것을 연계할 수 있도록 시장님하고, 사장님이 되시면 잘 설득을 해서, 거기까지 개방을 하면 진짜 좋은 랜드마크가 될 것 같은데 잘 설득을 하시고.

그리고 거기에 스튜디오큐브가 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박수빈 위원 처음에 이게 생길 때 대전시민들이 바라는 게 있었어요.

연예인도 많이 보고 거기에 가서 구경도 하고 이럴 줄 알았는데 거기는 그냥 외딴 섬이 되어 버렸어요.

예를 들어 미스터선샤인이라는 촬영을 거기에서 굉장히 많이 했거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 그래요?

박수빈 위원 예, 많이 했는데 지금 관광특수를 누리는 곳은 논산시예요.

대전시에서 그것을 관광 활성화 자원으로 전혀 쓰지를 못하고 있어요.

혹시 마케팅공사에서 그것과 관련해서 관광자원으로 쓸 수 있는 방안이 있으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 생각은 아직 안 해봤는데 제가 존경하는 박수빈 위원님 말씀하시는 동안에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머릿속을 확 지나갔어요.

제가 유니버설스튜디오에 갔을 때 너무 너무 감동했는데 ‘왜 그런 걸 안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관광자원이 충분히 되는 것 아닙니까?

개인적으로는 이병헌 씨도 잘 아는데, 어쨌든 얼마나 좋겠어요, 시민들 입장에서는 멀리서 영화, 드라마 촬영하는 것 보고 영화 홍보 차원에서도 좋고요.

충분히 할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관장하고 있는 일이니만큼 타 부서·처하고 잘 협업해서 그런 것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리고 이제 대전컨벤션센터가 건립이 되고 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지요.

박수빈 위원 그게 규모가 한 1천 억 정도의 금액으로 짓고 있는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6천 억…….

박수빈 위원 1천 억.

1천 억 정도로 짓고 있는데 그것을 지을 때는 충청권에 거의 독보적인 컨벤션센터를 만들려고 해서 만든 건데요.

그런데 지금 천안에서 그거의 2배 규모, 2배 금액의 규모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마이스산업하고 전시컨벤션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그쪽으로 뺏기지 않을까요?

거기에 대한 복안이 있으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는 건물 하나 짓는다고 마이스산업이 잘 된다고 생각을 안 하고요, 반드시 숙박 그다음에 관광 그다음에 쇼핑, 음식 이런 게 다 연계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우리는 국제컨벤션센터가 있고, 바로 옆에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있고, 한빛탑이 있고, 관광자원이 있고, 유성온천이 있고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천안시가 왜 그런 걸 하는지 모르겠는데 천안시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네요.

그리고 저희보다, 더구나 천안에 그렇게 큰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짓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물론 그쪽에도 복안이 있겠지만 저희가 가진 인프라 그리고 저희는 2022년 UCLG가 있습니다.

UCLG를 하고 나면, 저는 늘 1993 엑스포가 남긴 유산처럼 UCLG가 우리 대전시에 남길 유산이 뭐가 될까를 고민하고 있고 우리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을 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천안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컨벤션센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수빈 위원 예,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고요.

천안도 상생할 수 있게 같이 가는 것도 맞기는 한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 그쪽하고 상생하라고요?

박수빈 위원 대전이 더 잘 해야지요.

그리고 경력 중에, 경력이 화려하신데 최근에 규제개혁신당이라고 창당을 하셔서 대표를 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창당준비위원장을 했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것은 왜 안 쓰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게 어떻게 보면 정부에 각을 세우는 일이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세요.

그런데 저는 사실은 정부를 돕자고, 문재인 정부를 돕자는 생각이 좀 더 컸고요.

CES를 가서 저는 주로 스타트업관에만 가 있습니다.

큰 데는 안 가고 스타트업관을 보는데, 스타트업관을 보니까 프랑스관하고 이스라엘관에 전시된 것의 거의 80%가 디지털헬스 관련된 건데 그것 하나하나 들여다 보니까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의료규제 때문에.

그런데 제가 지금 제일 걱정하는 것은 과거의 경험에서 오는 빅데이터도 그렇고 클라우드도 그렇고 인공지능도 그렇고 이 규제 때문에 우리가 못하는 게 너무 많아요.

그런데 헬스까지 뺏기면, 헬스는 그야말로 데이터 뺏기는 것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국민한테 영향이 큰데 규제가 가로막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약간 공분 그다음에 이 사회에 대한 공적 헌신의 마음으로 규제개혁당을 시작했는데 비례당을, 사실은 두 당이 비례당 만들지 몰랐고요, 저는 솔직히.

그래서 의원을 적어도 1명은, 2명은 배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못했고요.

그래서 좀 실패한 창당이었기 때문에 경력에는 뺏는데 그것을 보셨네요.

죄송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박수빈 위원님, 질의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보충질의 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02분 회의중지)

(15시 20분 계속개의)

○위원장 홍종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김종천 위원입니다.

인사청문감간담회 참고자료 58쪽을 보시겠습니까?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지원에 대한 사업에 대해서 보고받으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김종천 위원 부지면적이 2만 7,972㎡이고 연면적이 4만 9,754㎡입니다.

전시(다목적홀)도 생기고 부대시설도 생기고 기타시설도 생겨요, 엄청난 규모로 생깁니다.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가 완공이 되면 어떤 방법으로 활성화시킬 것인지 한번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은 UCLG 개최 준비 측면에서도 사전에 전체 시설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라도 그 사이즈에 걸맞은 국제행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지 지방,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의 로지스틱뿐만 아니라 숙소 점검 그다음에 컨벤션 자체의 시설 점검 이런 것이 다 가능해질 거라고 생각해서 큰 규모의 국제컨벤션을 유치하기 위해서 이미 팀이 조직이 돼서 태스크 크로스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제 관건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하이브리드형 컨벤션을 어떻게 할 거냐의 문제이고, 그런 측면에서 내년도에 시행이 될 CES의 방식을 굉장히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규 전시장 개관 준비를 하면서 조직 진단, 이번에 용역 끝나고 나면 신규 전시장 운영을 위한 적정 인력을 산출하고 조직을 정비해서 2021년 상반기부터 대전컨벤션센터는 콘퍼런스 그리고 여기 국제는 전시 이런 식으로 해볼 생각이고요.

기존에 우리가 했던 전시회들을 대형화하는 것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KDI가 하는, 서울에서 하는 그런 대부분의 800개 콘퍼런스 중에 100개라도 갖고 오자 이게 콘퍼런스 쪽 생각이고요.

전시는 아쉽게도 이게 규모가 크지는 못해서 모터쇼 같은 것을 가지고 오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모터쇼는 킨텍스로 자꾸 가는데.

그런데 좀 쪼개서, 예를 들자면 자율주행차량 모터쇼라든지 수소차량 모터쇼라든지 이렇게 주제별 모터쇼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국제 규모 마이스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를 해야 되는데 무엇을 할까 되게 많이 고민을 하고 있는데 대전에 과학 그리고 1만 5천명의 대전에 거주하는 석·박사들 이런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아마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이 되면 바로 UCLG 총회가 열릴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지요.

김종천 위원 본 위원이 UCLG 총회 유치할 때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가서 유치하는 데 참석을 했었고요.

또 실질적으로 총회에 참석해서 어떻게 짓는지 대회 규모나 이런 걸 봤어요.

그런데 엄청납니다, 엄청나고.

아마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하나 가지고는 행사를 치르기가 어려울 거예요.

DCC도 당연히 활용을 해야 되고 주변에 여러 가지 인프라를 많이 활용해야 될 겁니다.

UCLG 조직위가 아까 우리 후보자가 말씀하신 대로 본청에서 꾸려졌어요.

그래서 우리 대전마케팅공사도 UCLG 총회 유치 전에 아마 서로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될 겁니다.

또 하나, 보고를 받으셨나 모르겠지만 대전국제컨벤션센터 내에 3,000석 이상의 다목적공연 시설물이 들어가기로 했는데 그것도 혹시 보고받으셧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들었습니다.

김종천 위원 보고받으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김종천 위원 대전에는 타 시·도에 비해서 그렇게 대형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없습니다.

그게 우리 대전시민의 하나의 어려움입니다.

왜냐하면 좋은 공연이 오려고 해도 일정 객석 이상의 공연장이 없어서 수지타산이 안 나와서 좋은 공연이 못오는 실정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맞아요.

김종천 위원 그래서 이것은 우리 대전시민의 문화예술의 행복권도 뺏어가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일산의 킨텍스 같은 좋은 전시장이 있으면서 거기에서 공연도 많이 하거든요.

광주의 김대중컨벤션센터도 그렇고 부산의 벡스코, 대구의 엑스코 이렇게 다들 좋은 전시도 하고 좋은 공연장으로 이렇게 겸용해서 쓰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사장으로 임용이 되시면 그 부분에 대해서 꼭 관심을 갖고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3,000석 이상 다목적공연장을 할 수 있도록 그것은 꼭 약속을 하셔야 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이미 제가 알기로는 공연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하드웨어 그리고 조명이라든지 음향이라든지 이런 것들, 그런데 이런 콘서트를 하게 되면 가수 측에서 많이 가지고 와요, 자기들이.

그래서 우리는 기본적인 시설을 제공해 주고 무엇보다도 흥행이 된다는 것 그리고 대전이 한반도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쉽게 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 그런 포인트로 강조를 하면 충분히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분들을 모시고 오고 싶은 생각이고요.

제가 가평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자주 갑니다, 매년 가는데.

이렇게 하면 돼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한테 “대전에 와서 공연해 주세요.”라고 하면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협상도 어려워요.

그런데 자라섬페스티벌에 왔을 때 “일정 좀 이틀만 빼서 대전에 와서 공연 좀 하고 갈래?” 이러면 좀 쉬워요.

그런 식으로 한국에 오는 유명스타들을 대전으로 끌어와서 대전에서 공연하고 갈 수 있게끔 하는 그런 생각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께서 3,000석 이상 콘서트라든지 대전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다는 얘기를 들었고요, 저도 관심이 많고요.

어린 시절에 대흥동 놀이터에서 영화를 보여주신 대전시 덕분에 꿈을 키웠고 영화광이 되었는데 그런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꼭 우리 대전시민에게 그런 콘서트들 그리고 국제적인 스타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종천 위원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이 되고 또 그 앞에 DCC를 연계하면 마이스산업의 발전도 더욱더 두드러지게 해줄 것이고 또 마찬가지로 공연장도 겸용해서 다목적공연장이 지어지면 대전의 좋은 공연들이 많이 내려와서 우리 대전시민의 문화예술의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임용이 되신다면 이 점에 대해서 꼭 좀 유념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감사합니다.

김종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김종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구본환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구본환 위원 오전에 우리 위원님께서 짚어본 내용을 다시 한번 제가 질의를 할게요.

지금 후보자가 보는 엑스포재창조사업에 대해서 현 실태와 전망에 대해서 잠깐 질의할게요.

엑스포가 1993년도에 열렸지요, 아마?

1993년도면 지금으로부터 몇 년이야, 한 30년 가까이 됐지요?

그때 후보자님, 혹시 관람객이 총 몇 명 정도 왔는지 기억하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한 5백만 명.

구본환 위원 그때 숫자로 한 1,400만 명 왔다고…….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1,400만 명.

구본환 위원 전체 인구의 4분의 1 정도 온 걸로 그때 발표를 하고 그랬었는데 날짜도 아마 93일이었을 거예요, 그렇지요?

한빛탑 높이도 93m.

하여튼 우리나라 민족들이 숫자에 굉장히 민감해서 그렇게도 엮어서 행사를 했는데 지금 엑스포재창조사업이 어마어마한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엑스포재창조는 무엇이며 그리고 또 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발전시켜야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주실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대전시의 엄청난 노력으로 사실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마중물 역할을 해서 재원을 만들고 그래서 그 재원으로 한빛탑 부분이 재단장을 하고 다시 탄생을 한 거지요.

음악분수니 첨단과학관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정말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옆쪽에 엑스포기념관이 있어요.

기념관이 있는데 2층에 올라갔더니 아주 오래된 옷가게 이런 게 있던데 “애들 데리고 과학이 있는 줄 알고 올라갔다가 실망하고 갔습니다.” 그러더라고요.

거기 안내하시는 분한테 “얼마나, 몇 명이나 옵니까?”라고 물어보고, 그런 것부터 거기 그 장소를 세계 최대의 과학책방, 청담동에 가면 ‘갈다’라는 책방이 있어요, 갈릴레이와 다윈 과학책방 ‘갈다’.

이런 과학책방을 유치하고, 과학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방문하고 과학 관련된 서적을 마음껏 읽을 수 있게끔 하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주고 한빛탑 위에는 라운지를 만들고 커피숍을 유치를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게끔 하고 음악분수 자체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런 것을 즐기게 하고 한빛탑 자체가 미디어파사드로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고 이번에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주변에 전시글을 다 넣어서 정말 예쁘게 만들 겁니다, 이번 올해에.

그래서 그런 것들 덕분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해야 돼요.

일단은 사람이 모여야지 마켓이 형성되고 거래가 일어나고 트랜잭션이 일어나고 활성화가 됩니다.

그래서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요, 그 모티브는 과학입니다.

과학관광, 과학교육 그렇게 잡고 있습니다.

구본환 위원 제가 기억하기로는 1993년도에 이거 처음할 때 엄청난 줄을 서서, 물론 의무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보고 싶어서 오는 그게 엑스포였었는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엄청났지요.

구본환 위원 그 순간만 지나고 지금 그 건물 자체가 다시 리모델링하고 있는 상황인데, 제가 봐서도 지금 말씀하신대로 뭔가는 해야 되는데 그 뭔가를 만약 후보자님께서 공사사장님으로 되신다면, 그래서 획기적으로 이쪽의 전문가라고 자청을 하고 계시고 또 다른 위원님들도 말씀하시니까 뭔가를 한번 보여 줄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기대를 한번 해보는 거고.

또 하나는 아까 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다른 위원회에 있을 때도 이런 얘기를 한번 했었어요.

의료관광에 대해서 다시 한번 소신을 좀, 과연 대전에 의료관광이라는 전략이 통하는 건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가 의료관광 이야기를 듣고 “우리 의료관광의 차별점은 뭐고 우리 강점은 뭐고 왜 사람들이 대전까지 와서 의료관광을 해야 되는 거야?”라고 물어봤는데 아무도 대답을 못 하더라고요.

구본환 위원 못하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베트남이나 동남아에서 의료검진dmf 온다고 그러더라고요, 건강진단.

“건강진단을 왜 여기 와서 하는데?” Why가 없어요.

이유도 없고 메리트도 없는데 의료관광한다고 우리 팀 만들고 돈 쓰고 있고 그거는 획기적으로 개선을 해야 되고요.

그래서 충남대병원, 세종시병원, 세종·충남대병원뿐만 아니라 선병원, 대전에 있는 의료기관하고 긴밀하게 미팅을 하고 “너희들 장점이 뭐냐, 너희들 뭐를 얘기할래, 뭐가 너희들 최고의 장점이냐?” 이렇게 물어봐서 실질적으로 사람들한테 이익이 되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될 것 아니에요.

너무 막연하게 그냥 의료관광이라고 하면 누가 옵니까?

구본환 위원 막연해요, 의료관광.

막연하다는 얘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막연하지요.

구본환 위원 이게 지금 속된 말로 굉장히 아픈 사람들은 관광에 엄두도 못 낼 테고 어떤 사람 위주로 의료관광을 하는 건지 괜한 예산만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한번 질의드리는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백번, 우리 존경하는 구본환 위원님의 문제의식에 저도 동감하고요.

소구 타깃, 누구를 대상으로 할 거냐 그리고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서 어떤 의료를 오퍼링을 할거냐 이런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행히 모 병원 원장이 제 동창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분을 만나기로 해서 상의를 드리기로 했어요.

거기가 대학병원이니까 아무래도 그 병원이 갖고 있는 장점, 제가 알기로는 여기에 어린이병원이 들어온다고 들었어요, 국책사업으로.

그런 것들도 우리한테 큰 장점이 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것을 잘 찾아내서 홍보를 해야지요.

그리고 전국에서 오기 가장 편한 데가 대전인데.

물론 다른 도시에 있는 병원하고 차별화되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자면 우리가 강남이 지리적 접근성이 좋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중국사람 입장에서는 대전 오는 게 훨씬 가까워요, KTX를 타면 금방 오니까.

그런데 강남은 많이 가지 않습니까, 성형하러?

성형이 유명해졌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는 무슨 포인트가 있냐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구본환 위원 만약에 이것을 찾았다 해서 만약에 사장님이 되셨는데 이런 것을 체킹하다가 의료관광의 무용론이 나오면 폐지할 수 있겠네요, 그렇지요?

물론 결정은 혼자 못 내리겠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의료는 포기하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의료는 생명하고 연결…….

구본환 위원 아니, 의료관광.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의료관광.

저는 과학관광에 꽂혀있는 사람이라서 의료과학관광은 해볼만 하다고 보고요. ○구본환 위원 그러면 의료과학관광으로 순환 아니, 변환시킬 수가 있다 이런 말씀인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어제 발표된 부처종합 비대면 경제 전환을 위한 ICT 활용방안에 보면 이게 나와 있어요.

의료의 디지털 의료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가, 저희는 정부의 디지털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해서 예산을 따오고 우리가 사업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K-방역, 여기 지금 대전에 보면 43개 상장기업 중에 스물, 반 이상이 바이오기업들이더라고요.

그 바이오기업들하고 만나서 얘기해서 “너희들 뭘 오퍼링을 할래?”라고 얘기를 해야 되고 중요한 건 바이든 행정부가 의료 쪽에 관심이 굉장히 많고 K-방역 이런 것이 기회라고 생각을 하니까 그것도 우리가 살릴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까지는 제가 아직 계획이 안 나온 상태라서 그냥 위원님한테는 제가 공부해서 위원님한테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만 드리고요, 공부하겠습니다.

그런데 의료과학관광 쪽으로 고민을 하겠다는 그런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구본환 위원 그냥 막연하게 의료관광을 해놓고 예산만 쏟아 붓는 그런 정책은 하지 마시고 후보자님이 말씀하신 대로 의료과학관광 이렇게 포지션을 잡아서 다시 대반전할 수 있는 기회를 삼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본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구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우승호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우승호 위원 우승호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힘드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니요, 위원님들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 제가 죄송합니다.

어제까지 예산, 오늘도 지금 기다리고 계신 것 같은데 어쨌든 감사합니다.

우승호 위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존경하는 구본환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부분 저도, 우리 위원님 중에서도 일부 공감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본 위원도 사실 아까 장애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치료를 받기 위해서 분당까지 가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서울에 의료관광 성격보다는 수술자의 집도의 전문성을 많이 보겠지요.

유명한 명의나 그런 효과를 많이 보겠지요.

그러면 결국 대전에서 정말 잘하시는 의사 분들이 많이 확보되어 있느냐 없느냐가, 굉장히 의료관광의 장점이 될 겁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행정사무감사자료를 보면 대부분 해외에 파견을 가셔서 홍보하는 것으로 그쳐요.

그런 부분에서 지적을 드리는 부분이었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우승호 위원 후보자께서 의료관광은 포기해서 안 되는 아이템이라면 지역에서도 정말 의료사업의 하나로 지역적인 장점이 있으니까 활용을 하고 활성화시키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럼요.

우승호 위원 대학병원만이 강점은 아닐 거예요.

어떤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헬스나 장애인헬스 쪽으로도 굉장히 관심을 갖고 있는 기술기업들이 많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우승호 위원 좀 다각적으로 토론회든 아니면 의견을 개방적으로 받아주셔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차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알겠습니다.

우승호 위원 그리고 본 위원이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엑스포과학공원이 사실은 과거에 굉장히 많이 머물러 있다고 생각해요.

1993년도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요, 사실은.

그런 부분에서 사장후보자께서도 보셨겠지만 꿈돌이의 리뉴얼되는 부분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꿈돌이 상표가 마케팅공사에 소관되어 있습니다.

아까 여러 가지로 펭수처럼 탈을 쓰고 여러 가지 활성화시키는,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도 하고 활동도 하는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요, 결국 그것을 운영하려면 팀이 있어야 되고 전문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력적인 부분에서도 확보될 필요가 있을 텐데요, 현실적으로 지금 시스템으로 가능합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가능합니다.

제가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저희 팀들을 만나고 왔는데요,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직원들이 대전마케팅공사에 대한 애정이 많습니다.

그리고 기회만 주어진다면 잘할 수 있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다만 그동안 하도 못 한다 못 한다 이렇게 야단을 치시고 예산도 안 주더라고요, 예산도 안 주시고.

그리고 또 왜 자체사업은 안 하냐고 하는데 자체사업 할 돈이 없는데 어떻게 자체사업을 합니까?

그래서 겨우 근근히 살아가고 이랬는데 기회가 생겼어요.

지료수입이 생기고 그리고 칭찬하시는 분들도 생기고 제가 또 오면서 우리 직원들하고 으쌰 으쌰 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도시마케팅팀 이번에 박수를 쳐줘야 되는 게 그 팀이 열악한 상황에서 1등을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카카오TV에서도 우리 꿈돌이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이모티콘을 하면 국민들한테 사랑받고 정말 좋거든요, 카카오톡의 사용을 보면.

그래서 여러 가지 기회가 굉장히 많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디지털마케팅팀을 만들고 그다음에 우리 내부에 과학문화팀도 생기고, 그렇다면 그 팀들하고 같이 합심해서 일을 해야지요.

우리가 깨부숴야 될 것은 사일로 문화, 각 부서별로 쪼개져 있는 사일로 문화를 부수고 전체가 원팀이 되면, 그러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호 위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하실 계획이라는 말씀이시군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대대적인 조직개편이라고 하면 또 우리 직원들이 경계할 테니까 그것보다는 아까 70 대 20대 10 원칙을 얘기했는데 자기 일 70%를 하고요, 자기 시간의 10%를 뽑아서 전혀 자기 직무하고 관계없는 일을 할 수 있게끔 배려를 해주는 게 구글 방식인데 그런 방식으로 하면 내일 내가 원래 도시마케팅팀인데 전시 쪽 10%도 관여해서 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매트릭스 조직이라고 얘기하는데 그런 것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이해했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러니까 조직을 많이 안 흔들면서 다른 일도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승호 위원 예,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좀 여쭤보겠습니다.

우리 대전에 특화거리가 꽤 많이 있습니다.

특화거리도 결국은 지역 곳곳에 있는 사업의 마케팅적인 효과를 강조하기 위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오토바이 거리가 있고 건어물 특화거리, 인쇄 특화거리 다양하게 있어서 총 16개, 17개 정도가 있습니다, 대전지역에.

그러면 마케팅공사 소관이 아닐 수도 있지만 지역에서 특화거리가 이렇게 파생되고 있는 게 최근에 어떤 구에서도 맞춤패션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한다고, 지난달인가요, 기사가 났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마케팅공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겠습니까, 어떻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 저희가 실력을 입증하면 여기저기에서 요청이 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일단 저희가 다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여러 구에서 요청이 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러면 당연히 도와야지요, 저희가.

저희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의 전방에 있는 프런트라인에 있는 전투조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소비자하고 접점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화거리든 뭐든 시에서 필요한 일은 저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고 싶고요.

다만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무료로는 못 해드리고요, 저희도 수익사업을 해야 되니까.

그래서 정말 실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드리고 특화거리도 마케팅을 저희가 해드릴 수 있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해서 오토바이 시장이 활성화가 많이 됐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 그래요?

우승호 위원 배달업이 활성화되니까 그런 부분에서 죽어가던 오토바이 특화거리가 활황이라는 기사가 난 게 있어서 어떻게 보면 마케팅공사가 먼저 전문가 구성이 되어 있다면 제안할 수 있겠지요, 거기에다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우승호 위원 기다리지 마시고요, 그런 부분에서 다각적으로 대전시를 위해서 신경을 써주십시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우승호 위원 그래서 결국은 사장후보자께서 하셔야 될 일이 정말 많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겸직을 하고 계신 부분들이 있으시지요.

협회장을 하시는 것도 계시고 대표 경영으로도 계신 게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명확하게 아마 정리하실 부분은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짧게 의견을 좀 주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 국회 자문위는 말씀드린 대로 온라인 미팅을 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요하지는 않고요, 인터넷전문가협회 역시 거기에 사무총장이 따로 있고 저는 사실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일은 하고 있는데 많이 줄이고 있고요.

만약 제가 봤을 때 제 시간을 많이 써야 된다고 하면 사퇴를 하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리고 회사는 당연히 정리를, 사퇴를 할 것이기 때문에 저는 대전마케팅공사에 전념을 한다고 생각하셔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우승호 위원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우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민태권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민태권 위원 민태권 위원입니다.

오전에 정책소견 발표내용 중에 대전의 브랜드를 전국, 더 나아가서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그에 맞는 사업이나 조직이 꾸려져야 되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방안은 없고 제 꿈입니다.

제가 퇴임할 때쯤에 대전마케팅공사가 아니라 한국마케팅공사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꿈을 꾸고 있고요.

그 얘기를 했더니 직원들이 약간 어이없어 하는 것 같아서 내 꿈을 너무 크게 얘기했나 싶기도 한데 저는 눈에 미래가, 꿈이 보입니다.

한빛탑을 중심으로 해서 엑스포재창조사업과 신세계사이언스콤플렉스가 완성이 되고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 될 거예요.

그게 보이고 눈에 그려져요, 선명히.

드론택시가 날아다니고 갑천 위로, 그런 미래가 그려지기 때문에 그때쯤 되면 그런 것을 이루어낸 대전마케팅공사가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사가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야 되겠지요.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각고의 노력을 해야 되겠지만 앞으로의 3년,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저희 업무 프로세스를 다 바꾸고 저희가 혁신을 만들어 나간다면, 한 10년 보고 있습니다, 10년 보고 있는데 제가 그 초석을 만들겠다는 생각이고요.

10년 후에 굉장히 즐거운 마음으로 대전마케팅공사가 한국 최고의, 세계 최고의 마케팅공사로 되어 있는 모습을 보는 게 되게 즐거운 상상입니다.

민태권 위원 지금 내정이 되고서 마케팅 부분에 대해서 무슨 자료라든지 이런 과정에서 많이 알고 있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민태권 위원 조직 문제에 대해서 마케팅 조직평가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에 지원한다고 했더니 말리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 말라고, 형님 가시면 속 썩어서 아마 형님 성격에 쓰러질지도 모른다 이런 얘기, 주로 조직 얘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를 하셨던…….

민태권 위원 조직 구성원이 자체 순환 정도여서 자기 부서에 대한 현황 파악이나 업무 부분에 대해서는 익숙하겠지만 부서별 활력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할 텐데 이에 대한 차후방안이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은 메기효과를 생각하고 있고요.

아까 얘기했던 과학문화팀 그리고 디지털마케팅팀을 신설해서 그 팀들과 함께 성공 스토리를 하나 둘 만들어 내간다면 일단 자기무력감, 자기효능감이 떨어져 있는 직원들에게 자극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지난 며칠 동안 여기 직원들, 팀장들 만나고 얘기하면서 제가 굉장한 희망을 봤습니다.

“이러이러한 것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얘기했을 때 어느 누구도 “그거 안 됩니다.”라고 얘기하시는 분도 없고 해보려고 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가 대외적으로 그냥 대전마케팅공사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크고요.

저도 저한테 만류를 하셨던 그분들이 대전마케팅공사를 오해하고 계셨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훌륭하신 분들이고요.

밉게 보면 잡초가 아닌 풀이 없지 않습니까, 곱게 보면 꽃이 아닌 사람이 없고.

저는 우리 직원들이 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기회를 많이 줘야 되고요.

차제에 위원님들한테 꼭 좀 부탁드리고 싶은 내용은 한 1년 정도 저희 좀 예쁘게 봐주세요, 1년 정도.

그리고 1년 후에 성과 없으면 저 징계하시고요.

그런데 1년 안에 성과 만들어내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정말 달라졌구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같은 내용이지만 중간간부들의 역량이나 역동성이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일 것 같은데요.

현재 대전마케팅공사의 조직 분위기는 좀 정체된 느낌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매년 변하지 않는 똑같은 사업이 계속 반복되고 똑같은 규모로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등 혁신성이 좀 떨어진다 이렇게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해소방안이나 생각하시는 게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 직원 한 명 한 명 만나는 원온원 미팅을 3년 내내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타운홀 미팅이라고 있어요, 타운홀 미팅.

한 달에 한 번 전체직원을 다 모아놓고 제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합니다.

지난달에는 어떤 일이 있었고 앞으로는 무슨무슨 일을 할 거고 그리고 나서 직원들한테 질의응답을 2시간 정도 아주 모든 내용을 다 오픈해서 하는 질의응답을 하는 그런 타운홀 미팅을 할 건데요.

타운홀 미팅을 하는 날 아침에 저희는 대전의 관광지를 다 가기로 했어요.

단체로 관광지에 가서 아침에 자원봉사를 하고 쓰레기도 줍고 현장 다 파악하고 오후에 다 모여서 타운홀 미팅하고 그러한 행위들 자체가 직원들에게 활력을 줄 거고 그다음에 자기들이 하는 일에 대한 소명의식, 사명감 이런 것도 생길 거고요.

그래서 신나는 조직, 익사이팅 공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의회에서 매번 지적하는 사항이지만 마케팅공사의 본래 성격에 맞는 사업 위주로 과감히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할 방안이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해야 된다고 보고요.

첫째도 과학, 둘째도 과학, 셋째도 과학, 과학 플러스 엑스로 저희 사업의 중심을 그렇게 끌고 나갈 거고요, 과학도시 대전 브랜딩 하는 데 그리고 관광 진흥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관련한, 존경하는 구본환 위원님께서도 그런 우려 때문에 의료관광에 대한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 의료과학으로 그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가보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후보님께서 블리자드에 엔터테인먼트 한국 사장 또 일본 지사장을 겸임한 경력이 있는데 공기업과는 다른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기관장은 이번에 처음이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태권 위원 이 거대한 조직을 이끌어가는 데 리더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과 공익을 추구하는 공기업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후보자께서 느끼시는 사기업과 공기업의 경영방식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공기업은 책임의식과 공적 헌신 그리고 소명의식,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그런 의식을 갖고 버티는데요, 솔직히 제가 인센티브가 없어요, 여기는.

잘해서 보너스도 못 주고 월급도 못 올려주고 그런데 저보고…….

그리고 승진도 제대로 못 시켜주고요.

그런데 일만 열심히 하라고 하는 그런 구조라서 되게 어떻게 이렇게 버텨왔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게 제일 걱정이고요, 솔직히.

일을 잘하면 칭찬은 못 해주고 못하면 징계는 많고 그런 게 공무원, 공직자들의 삶인 것 같아서 너무 그게 안타깝고요, 저도 지금 그 문제가 제일 큰 고민입니다.

어떻게 이분들을 동기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어떻게 제공할 건가, 어떻게 일을 잘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할 건가 이게 참 큰 고민이라서, 그 부분은 사실 아직 답이 없습니다.

고민을 계속하고 있는데 제가 공기업이 일하는 구조를 바꿀 수도 없는 상황이고 또 나라에는 엄연한 법이라는 게 있는 거고요.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결국은 직원들 개개인의 공적 헌신의 마인드 세트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그래서 참 많이 고민입니다.

민태권 위원 앞으로 후보자께서 취임이 되신다면 그동안의 대행업체 수준에서 벗어나서 공사 본연의 목적 수행을 통해서 최고의 공기업으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세계적인 마케팅 공기업으로 거듭나길 당부드리면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민태권 위원 답변 수고하셨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민태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민태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문성원 위원님부터 하겠습니다.

문성원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성원 위원 구도심이 회복되고 대전 전체가 활성화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에 2018년 허태정 시장의 인수위원회, 새로운대전위원회, 테크노파크 자문위원 등 활동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맞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문성원 위원 그동안 대전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셨습니다.

본 위원은 후보자께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을 하지 않아도 대전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시민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원 위원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공기업 내부로 들어가 직접 대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하시면서 사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후보자께서는 다른 위원님들께 답변하신 바와 같이 각종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맞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문성원 위원 대전마케팅공사는 준공무원 조직입니다.

분명 대전시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공무원들의 고정화된 관례, 규제 등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위원도 공무원들과 의견이 맞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본 위원도 공무원들과 의견이 맞지 않은 경우가 많고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을 정말 많이 요청했어요.

그런데 참 힘듭니다.

후보자께서는 분명 규제라 생각하는데 공무원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

문성원 위원 어려운 질문이겠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고구마 한 100개 먹은 기분이라고 생각이 들겠지요.

그런데 결국 저희는 공사입니다.

공익성, 사실 수많은 규제들은 공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거고요.

사기업이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규제를 회피하고 그런데 사실 규제는요, 누군가의 이익하고 연결되어 있기는 해요.

누군가의 이익하고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규제를 함부로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어떤 규제를 철폐하면 그 규제를 철폐하는 것에 따른 이익은 누군가 보고 누군가는 손해를 보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공익성을 늘 강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결국은 공익 쪽으로 따라가야 되지 않나 하는 게 제 현재의 생각입니다.

문성원 위원 이게 꼭 규제라고 하면 어찌 됐든 필요치 않은 규제도 많아요, 보면.

사적이익 이런 것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을 떠나서 이런 규제는 진짜 잘못된 규제다 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공무원들이 생각이 바뀌면 어찌 보면 시민들한테 많은 게 돌아가잖아요?

저도 대전시의원으로서 그런 규제를 제가 그런 걸 몇 개를 했어요, 하다 보니까 많은 시민들한테 혜택이 돌아가고 그런 게 눈에 보이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우리 지역구뿐만 아니라 많은 데 그런 게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런 부분에서 어찌 됐든 우리 공무원들하고 많은 대화를 하시고 꼭 필요한 규제를 해제를 해야겠다, 뭐 하겠다 할 때는 강한 카리스마로 직원들하고 아니면 많은 대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님.

감사합니다.

문성원 위원 후보자께서 그동안 참여하신 새로운대전위원회는 시민안전, 경제, 과학 등 10개의 분과가 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어느 분과에 활동하셨고 어떤 역할을 하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인수위원회에서는 기획조정에 있었고요, 그다음에 시민위원회에서는 과학경제를 했습니다.

문성원 위원 후보자께서는 2018년 대전시장인수위원회, 새로운대전위원회 등을 통해 대전시의 정책을 많이 접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천타천 마케팅 전문가라고 생각하시는 후보자 같은 분이 계심에도 대전의 홍보 마케팅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관광 정책, 도시브랜드 등 마케팅과 관련한 정책 개발 및 평가에서 자문해주신 적이 혹시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제가 주로 과학경제 분과에 있었기 때문에 제가 제안했던 것은 푸드테크 그다음에 VR·AR, 지식산업센터의 활성화 방안 이런 쪽으로 얘기를 했는데 제가 아쉽게도 홍보 쪽으로는 많이 못 했습니다.

다만 게임 전문가이기 때문에 게임 관련해서 e스포츠 관련한 자문 그것을 한 적이 있고요.

다행히 대전시가 정말 잘해서 국책사업을 따냈지 않습니까?

그것은 정말 치하할 만하고요.

홍보, 관광 쪽에서 우리가 여전히 점수를 못 받고 있는 것은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으로 임용된다면 그 부분에 제가 전문성을 발휘해서 대전의 관광 활성화가 잘 될 수 있게끔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위원 도시브랜드나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크게 자문해주신 적은 많지는 않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없지요, 제가 못 했지요.

문성원 위원 그동안 이름만 올려놓은 위원회라는 말씀인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보자를 활용하지 못했다면 대전시 공무원들도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은 대전시의 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대전시의 홍보정책 부실, 마케팅공사의 형식적인 홍보조직 등 마케팅 업무에 많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최근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동영상을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문성원 위원 아무튼 저는 이게 마지막 질의였는데요, 능력 있는 분이 이렇게 우리 대전마케팅공사사장에 어찌 됐든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혹 사장이 될지 안 될지는 잘 모른다고 했잖아요?

제가 임명권자도 아니고, 어찌 됐든 본 위원은 능력 있는 분이라고 판단되고 이 자료상으로 봤을 때 크게 흠이 없다고 봤습니다.

조그마한 흠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믿음을 저버리지 말고 능력 있는 사장이 와서 우리 대전마케팅공사가 진짜 변했다, 더 나아가서 대전시, 우리 대전이 매력적인 도시로 변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위원님.

문성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문성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구본환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구본환 위원 간단하게 질의할게요.

후보자님께서 지금 현재 대전마케팅공사가, 물론 후보자로 입후보했으니까 잘한다고 생각을 하시겠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잘하겠다는 각오가 없으면 안 했지요.

구본환 위원 아니, 현재의 대전마케팅공사가 저도 자료를 보고 있는데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요, 하고 있겠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본인들이요?

구본환 위원 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무슨 상 연속 3회 우수 등등 해서 외부적으로는 표면적으로 굉장히 잘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실상 내부에 들어가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구본환 위원 후보자님께서 우리 대전마케팅공사 말고 지금 현재 지자체에서 잘하고 있는 유사한 게 있잖아요?

대구 아니면 부산관광공사나 이런 데 잘하고 있는 데에 벤치마킹 같은 건 자존심 상해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가요?

벤치마킹, 타 시·도.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 제주관광공사가 굉장히 잘하고 있지요.

구본환 위원 예, 부산도.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리고 서울 한국관광공사가 최근에 이날치 밴드를 써서 3억 뷰를 만들어 내는 정말 전무후무한 일을 만들어 냈지요.

구본환 위원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런데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얼마나 선택의 폭을 유연하게 해주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거고 믿고 맡기기 때문에 그게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제주는 사실 천혜의 자연조건 때문에 거저먹고 들어간 게 좀 있어서, 물론 제주관광공사분들이…….

구본환 위원 제주는 빼고 부산.

부산도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부산은 일본하고 가까운 접경 그것 때문에 그런 혜택도 있고 항구도시라서 그런 것 같고요, 저희는 또 다른 매력이 있기는 합니다.

구본환 위원 대전은 속된 말로 교통의 요지라고 그러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구본환 위원 모든 게 1일 생활권에서 반나절 생활권이 대전이기 때문에 뭔가 활용만 한다면 더 크지 않을까요?

일례로 지금 모든 전국적인 행사 같은 것은, 제가 해남에 행사하는 것을 우리 민태권 위원님하고 한번 가본 적이 있는데 가는 거리가 한 서너 시간 걸려요.

그런데도 속된 말…….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가지요.

구본환 위원 일반적으로 전국태권도대회니 이런 레슬링대회를 다 남쪽에서 한다는 말이지요.

여기서 하는데 왜 대전에서 못 하냐는 얘기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대전 같은 경우에 그런 것을 유치한다고 하면 굉장한 성과가 되지 않을까, 물론 숙박은 힘들다고 하더라도, 그렇지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그런 쪽에서 봐서는 대전도 천혜의 지정학적 위치가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럼요.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고요.

통일시대에도 대전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는 게 제 믿음이고요.

그런데 교통의 중심이 양날의 칼이에요.

편하니까 와서 안 자고 갑니다.

구본환 위원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숙박이 안 되니까 돈을 안 떨어트리고 가요.

그냥 콘퍼런스만 하고 가니까 그게 가장 큰 문제인데 그것을 이렇게 생각을 해보시면 돼요.

구본환 위원 묶어놓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할 것 아니에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대전에서 과학주말 보내기를, 그래서 제 아이디어는 아니고 대전시 국장님 아이디어인데 대전에서 과학주말 보내기, 그래서 아이들은 과학교육 받고 부모들은 유성온천 가서 하루 자고 가게 해야 된다.

이렇게 자꾸 묶어놔야 돼요.

그래야지 돈을 쓰고 가고 우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여기에서 사업하시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본환 위원 하여튼 그런 쪽에서 한 번 더 마케팅공사에서 생각을 하셔야 될 부분 같기도 하고.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마지막으로 하나 더 간단하게 질의할게요.

지금 후보자님 자료 중에 현재 갖고 있는 경력과 대전마케팅공사와 접목할 수 있는 경력 중에 대표적인 게 있으면 이참에 자랑 좀 한번 해보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일단 코카콜라에서는 광고를 많이 만들었어요.

광고 제작을 많이 했고 그래서 브랜드를 어떻게 정립시키느냐, 브랜드마케팅은 코카콜라라는 얘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사실 제가 감히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라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대전 브랜드하고는 정말 자신 있게, 과학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 건지 정말 자신 있고요.

그다음이 요즘 제가 가장 많이 천착하고 있는 게 디지털입니다.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제가 자문위원도 하고 있기 때문에 대전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대전의 디지털 전환, 대전마케팅공사의 디지털 전환에 저보다 적합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을 해서 그 두 가지는 제가 좀 자신 있게 제 경력하고 연결이 된다고 봅니다.

구본환 위원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질의할게요.

아까 서두에도 오전에도 얘기했지만 규제개혁당 창당멤버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구본환 위원 그래서 혹시 이 임기가 3년이잖아요.

3년이 끝나면 현실정치에 또 발을 들여놓을 것인가 아니면 마케팅공사를 디딤돌로 해서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신 건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는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는 기업인입니다.

기업에서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해서 대전마케팅공사에 헌신하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3년 후에 집사람한테 제발 여행 좀 다니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요.

트레일러 사서 전 세계 돌아다니는 것이 제 꿈입니다.

구본환 위원 그러면 마케팅공사사장이 되신다면 임기 끝난 다음에 현실정치는 안 하겠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걸 어떻게 합니까, 제가 정치를.

(장내웃음)

구본환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구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박수빈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수빈 위원 박수빈 위원입니다.

아까 존경하는 김종천 위원님께서 질의하실 때 컨벤션센터에 모터쇼를 못 연다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것보다 더 작은 규모가 있을 때, 거기가 무역전시관 자리거든요?

그때 모터쇼를 했었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슈퍼카 모터쇼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슈퍼카.

박수빈 위원 예.

그런 것을 잘 참고하셔서 모터쇼도 보고 싶은데 본 위원도 그때 한 번 열렸을 때 가서 봤는데 좋더라고요.

그런 것을 적극 했으면 좋겠고.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알겠습니다.

박수빈 위원 또 대전에, 여기 자료를 보니까 대전 대표축제 활성화 이렇게 되어 있는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박수빈 위원 혹시 가보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가보지는 않았고 이번에 했던 것은 온라인으로 봤습니다.

박수빈 위원 거기에 가면 사이언스페스티벌이라고 해서 굉장히 과학적인 체험공간이 많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가보면 어벤저스 분장, 그냥 로봇 하나 지나다니는 것 구경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런 것을 어떻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대전에 정말 전 세계에 없는 게 하나 있어요.

대전에 1만 5천명의 과학자들이 있어요.

그 과학자들이 대부분 미국에서 유럽에서 공부하신 분들이라서 세계적인 과학자들하고 네트워크가 되게 좋아요.

그런데 그 네트워크를 전혀 이용을 안 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며칠 전에 대전에 과학하시는 분들하고 만나서 그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대전의 과학자들 포럼을, 수없이 많은 포럼을 만들어 보자.

수백 개의 포럼을 만들고 그분들 연줄로 세계적인 과학자들을 모시고 와서, 꼭 모시고 올 필요도 없어요, 온라인으로 하면 되니까.

그런 분들 노벨과학상, 노벨물리학상 타신 분들 강연도 좀 듣고 하는 게 사이언스페스티벌이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어벤저스는 사이언스가 아니라 영화입니다, 만화이고.

만화하고 과학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박수빈 위원 사이언스페스티벌을 하는 장소에 보면 이응노미술관이 있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이응노미술관이요?

박수빈 위원 예, 대전의 브랜드화를 해도 굉장히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과학하고 미술하고 이렇게 접해서.

대전의 이응노미술관에서 3D 영상처럼 해서 전시를 한 적이 있는데 굉장히 멋있더라고요.

그런 것도 이런 것에 접목시켜서 하면 좋지 않을까?

그리고 이응노 미술의 거리, 지금 대구 이런 데 보면 김광석 거리 같은 것도 잘 되고 있잖아요?

이런 것을 적극 활용하면 마케팅공사가 대전 관광자원을 유치하는 데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도 생각을 하셔서 하셨으면 좋겠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이응노 화백은 대전의 자랑이잖아요?

박수빈 위원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혹시 상해엑스포 때 청명상하도, 중국의 아주 유명한 명화인데 그것을 디지털화해서 그게 움직여요.

그런데 대만의 고궁박물관에 가면 그게 전시가 되어 있는데 제가 그걸 보면서 이응노 화백의 그림도 저렇게 디지털로 만들어서 움직이게 해서 상설전시를 하면, 상해엑스포에서는 300m짜리를 만들었어요.

유튜브에 가서 보시면 있는데요, 그런 걸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쪽 예산이 조금 생기면 이응노 화백의 그림을 디지털로 전환해서 한 100m짜리의 LED 거리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존경하는 박수빈 위원님께서 같은 생각을 하셨다니까 너무 반갑고 고마운데요.

해보고 싶어요, 그런 것을.

박수빈 위원 대전에 맞게 과학적인 것을 입혀서 이응노 화백의 그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런 제안을 드리는 거고요.

그리고 대전 브랜드가 바뀌었어요, 대전이즈유.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대전이즈유.

박수빈 위원 아시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박수빈 위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거에 대해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 일을 하신 분이 저랑 잘 아시는 분이라서 비난은 못 하겠고요.

대전이즈유는 굉장히 좋은데 대전이쥬 그거는 사투리를 써서 스스로 마케팅을 하려고 하면 스스로를 낮추는 거잖아요.

브랜드 마케팅은 가치를 높이려고 하는 거지 가치를 낮추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투리를 쓰는 건 스스로 자기를 낮추는 건데 그런 우려를 표명했는데 대전이즈유, 대전이즈엠, 대전이즈에스 이런 식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 얘기를 듣고 너무 반가웠고요.

그래서 사이언스의 이미지를, 과학의 이미지를 어떻게 담아낼 건가가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박수빈 위원 본 위원이 갑자기 번뜩 생각난 건데 차라리 대전과학이즈유 이렇게 가든가 하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대전과학이즈유.

박수빈 위원 과학도시라는 게 이렇게 딱 박힐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도 한번 참고하시고.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어쨌든 대전이즈유는 좋은 슬로건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친근하니까.

그런데 거기에 확장성을 감안하고 디지털로 어떻게 할 거냐 이것을 고민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디지털로 어떻게 할 건가.

박수빈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고요.

청문회에서 말씀하셨던 내용이 본 위원하고 약간 공감되는 내용이 많은데요, 그것을 잘 새기셔서 마케팅공사사장이 되시면 꼭 좀 잘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임용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말씀드렸던 것 약속 지키겠습니다.

박수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홍종원 박수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위원장이 잠깐 한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당부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내정자님께.

내정자님 오전에 소견발표하는 쪽, 4쪽에 보면 “대전의 도시마케팅전문기구로서 대전마케팅공사의 역할과 기능은 그 본원적 가치를 회복해야 합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저는 공감하고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마케팅공사가 갖고 있는 가장 기본이 대전시의 도시마케팅과 브랜드 위상을 강화시켜주는 어떤 자문기구여야 된다는 말씀을 늘 저희는 행감 때도 하고 업무보고 때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면 좀 가슴 아픈 얘기지만 마케팅공사가 대행사가 되어 버렸어요, 그건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어쩔 수 없는 우리 시 조직과의 관계 때문일 수도 있지만 아까 말씀에 돈이 없는데 어떻게 자체사업을 하냐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은 조금 너무 소극적인 말씀이셨던 것 같고요.

그래서 아까 얼마든지 컨설팅해주고 마케팅 컨설팅해주고 할 의향이 있다, 돈은 받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건 되게 자신감 있는 말씀인데 저는 되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런 정도의 자신감을 갖고 뭔가 우리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을 갖고 하신다면 충분히 자체사업을 하실 거고요.

그리고 경영평가는 좀 나빠도 됩니다.

경영평가가 좋은 이유는 도리어 어떻게 보면 적극적인 사업을 안 해서 경영평가가 좋을 수도 있다고, 또 양날의 검으로 보면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정확한 지적이세요.

○위원장 홍종원 시에서 예산 받아서 하니까 수익은 늘 15%, 20% 구조가 납니다,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지요.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투자를 안 하니까 당연히 위험도는 떨어지고 그러니까 그런 평가가 있는데 그것은 도리어 일을 안 했다기보다는 구조상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마케팅공사 구조가 엑스포과학공원, 무역전시관, 대전컨벤션센터가 시설이 모아지고 나서 생긴 기구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조직을 보면 마이스사업팀, 시설관리팀 그다음에 사업운영팀 이런 식으로 대규모 시설 관리하는 쪽에 사람이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러다 보니까 도시마케팅팀에 7명, 관광사업팀 9명, 컨벤션유치팀 6명 이렇게 사실은 실제 우리가 마케팅 업무를 해야 되는 조직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없어요.

○위원장 홍종원 몇 명씩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것을 조직을 신설하든 바꾸든 하는 노력을 하신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박수를 보냅니다.

만약에 내정자께서 사장이 되신다면 일을 해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마이스도시 대전을 끌고 나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간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을 합니다.

더 잘 아시겠지만 마케팅이라는 게 유형의, 무형의 자산을 가치화시켜서 가치 있는 상품으로 해서 소비자에게 팔기 위한 툴이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지요.

○위원장 홍종원 우리 도시마케팅도 마찬가지이고요, 우리 대전이 갖고 있는 각종 자산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게 도시마케팅이라고 보고요.

우리 사장내정자께서 사장으로 오시면 그동안 기업에서 했던 마케팅을 우리 공기업, 우리 대전시에 접목하셔서 우리 대전의 상품을 높여주는 작업을 하실 거라고 기대를 하고요.

그 역할을 하시기 위해서 우리 내정자께서 이렇게 지금 현재 인사청문간담회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맞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관광 얘기를 하셨는데 저하고 굉장히 똑같은 생각을 갖고 계세요.

대전은 과학 얘기 안 하면 우리 대전은 껍데기밖에 없습니다.

대전을 잘 보시면 1993년도 엑스포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첫 번째 엑스포예요.

그게 과학도시였기 때문에 엑스포를 우리 대전이 한 거거든요.

그를 통해서 대전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맞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리고 혹시 2009년에 대전국제우주대회라고 있었던 것을 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것은 제가 한국을 떠나있었기 때문에…….

○위원장 홍종원 그게 우주올림픽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우주올림픽이요?

○위원장 홍종원 국제우주올림픽을 한 게 대전국제우주대회입니다.

그게 전 세계에 있는 항공우주산업에 있는 과학자들과 관련기업이 대전으로 오는 행사고요.

그게 매년 다른 나라에서 유치를 하는 겁니다.

그 유치를 대한민국이 첫 번째로 했고요, 그것을 대전이 유치한 거예요.

그래서 개막식에 그때 대통령도 오시고 그랬던 국제행사였거든요.

그만큼 그런 전례가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또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이렇게 과학의 맥을 가지고 우리 대전이 갖고 왔어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것을 발전시키고 이어나가는 작업을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2009년 대전국제우주대회 때도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좀 많이 느낍니다.

이것을 대전이 더 살릴 수 있었는데, 그래서 그때 직업체험관, 우리 대전에 있던 항공우주산업이 다 뭉쳐서 했었던 거예요.

그래서 대전이 그때 과학도시로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었는데 그것을 못 이어나갔다는 게 좀 아쉬운데요, 우리 사장내정자께서는 그러한 것들을 좀 더 염두에 두면, 아까 말씀 잘하셨어요.

우리 대전에 1만 5천명의 과학자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지금 그분들은 대전시하고 따로 놀고 있어요, 그건 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그분들이 대전하고 묶여져야 됩니다.

그 역할을 우리 사장내정자께서 해주셔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야지만 그분들을 통해서 우리 대전은 정말 명실상부한 과학도시가 될 것 같고요, 하나하나 떨어져 있는 자원을 묶어주는 역할을 대전마케팅공사가 해주셔야 됩니다.

그래야지 진정한 마케팅 자문기구 역할을 하는 거거든요.

과학 얘기를 하면서 한 가지 간과를 하면 안 될 게 과학이, 과학집단이 이런 관련된 게 서구, 유성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신도심에.

도리어 원도심에는 문화와 예술, 전통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과학 얘기를 많이 하다 보면 원도심에 있는 쪽에서 굉장히 소외감을 느껴합니다.

모든 시설도 집적되어 있는 곳이 서구, 유성구에 집적되어 있고요.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과학을 관광하고 엮지 않으면 못 살아납니다.

관광명소는 대전에 주로 원도심에 있습니다.

혹시 이번 7월에 우리가 대전관광지 100선 해서 우리 대전의 언택트 관광지 10개가 선정된 게 어디인지 혹시 아시고 계시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아니요, 모릅니다.

○위원장 홍종원 어딘지 말씀드릴게요.

장태산, 한밭수목원, 만인산, 뿌리공원, 대전현충원, 상소동 산림욕장, 대청호 오백리길, 식장산, 계족산 황톳길, 수통골 이렇습니다.

이것을 묶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 홍종원 그러면 원도심과 신도심이 과학과 관광으로 균형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거라고 보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그렇게 하실 마음이 있으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위원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원도심의 관광 활성화는 대전이 반드시 이루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과학하고 연계된 과학관광에 저희가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 통합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도 그런 생각 때문에 이제 가지게 된…….

○위원장 홍종원 과학 얘기를 너무 강조하시면요, 원도심에서 소외감을 느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왜냐하면 과학 쪽이 이쪽이 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 어차피 우리가 마케팅공사가 관광과 그리고 엑스포 창조 그다음에 브랜드 이런 걸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브랜드라는 건 전통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미래까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그것을 잘 아우를 수 있는 게 마케팅공사의 역할입니다.

사장의 역할이 그래서 더 중요한 거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아무튼 사장께서 갖고 있는 그동안의 마케팅, 각종의 경험과 노하우를 우리 대전시로 많이 전이시켜 주시고 이식시켜 주셨으면 하고요.

그리고 그런 역할을 과감하게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시고, 그래서 우리가 과학도시, 과학을 꿈꾸는 관광도시 그리고 마이스산업도시 이렇게 갈 수 있게 마케팅공사가 그 역할을 해주셔야 된다는 데 본인이 그 역할에 맞는 것 같습니까?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저는 제가 적임자, 지난 33년 제 경험과 제 성공과 실패의 교훈들이 다 대전마케팅공사 3년으로 쏟아 부어질 수 있게끔 그렇게 예정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소명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제가 기독교인이기는 한데 늘 하나님한테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것을.

○위원장 홍종원 그런 취지에서 우리 마케팅공사사장내정자께서 사장으로 선임이 되시면 다른 것을 겸임하시는 것을 과감하게 내려놓으시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마케팅공사사장에 전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온라인상으로 회의만 참석하고, 예를 들면 명예로운 직으로만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갖고 있는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그럼요.

○위원장 홍종원 그런데 3년 기간 동안 대전에 모든 노력을 쏟으신다면 지금 현재 협회장을 하시는 것도 사실은 되게 중요한 자리입니다.

또 예를 들면 갖고 있는 자원을 10% 이상 쓸 수밖에 없는 건데요, 지금 사장으로 임용되신다면 그 노력은 대전에만 쏟아 붓기를 바라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어떻게 그렇게 가능하시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협회장은 사퇴를 하고요, 국회 자문위원은…….

○위원장 홍종원 그거는 저는 우리한테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예,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위원장 홍종원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상으로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이제 인사청문간담회를 종료하기에 앞서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한 마무리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 고경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시간 그리고 어려운 나라의 국난의 시기에 코로나로 다들 어려운데 이렇게 장시간 저를 위해서 할애해 주시고, 또 굉장히 너무 반갑고 고마웠던 것은 위원님들 모든 분들이 대전마케팅공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시고 대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고민하시고 대전의 브랜드를 위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저한테는 가장 든든한 백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1년 동안 저희와 썸을 타주세요.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저희를 지원해 주시면 저희가 반드시 보답을 하겠습니다.

물론 지난 오랜 세월 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한테 실망한 그런 마음들 때문에 기대를 저버렸다는 그런 과거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새롭게 탄생하겠습니다.

새롭게 탄생하고 겸허한 조직 그리고 아울러 시민, 대전광역시 지역언론 그리고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그런 조직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게 저의 철학입니다.

그래서 늘 현장에서 가까이 하는 그런 조직이 되겠습니다.

1년 정도 제가 사고를 많이 칠 것 같은데요, 홍종원 위원장님께서 사고 많이 치라니까 믿고 사고 치겠습니다.

그런데 그 사고의 과정이 어떻게 보면 결국에 나중에 아주 큰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는 그게 제 지난 33년간의 경험이거든요.

그러니까 사고 많이 치고 시끄럽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 정말 고경곤이 잘 뽑았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그렇게 일하겠습니다.

기회를 주시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저희 직원들과 함께 그것은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홍종원 고경곤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오늘 장시간에 걸쳐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사장후보자에 대한 직무 관련 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과 가치관 등 공직수행 적격성 여부에 대해서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질의해 주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당부사항은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11월 30일 오후 2시에 인사청문간담 경과보고서 채택안을 심사할 계획입니다.

의정활동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29분 산회)


○출석위원(7명)
홍종원문성원김종천민태권
우승호박수빈구본환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구자정
전문위원윤용준
○그 밖의 출석자(공사·공단)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자고경곤
상임이사민병운
기획조정실장홍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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