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권중순 존경하는 150만 시민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며칠 후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한 해였기에 마무리를 준비하는 지금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시민들의 모범적인 행동과 의료진,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발전된 내년을 설계하기 위하여 이번 정례회에서는 보다 꼼꼼한 점검과 건설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의 삶을 살피고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힘든 시기 속 우리는 시민 모두의 힘으로 이루어낸 혁신도시 지정에서 대전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계획으로 인해 대전시는 또다시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지역경제 위축과 지역 불균형을 야기하는 중기부 세종시 이전계획의 철회를 위해 의회와 집행기관은 힘을 모으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하나 된 마음으로 대전을 위한 행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