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권중순 존경하는 150만 대전시민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지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그리웠던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을 미루며 방역에 동참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연휴 내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해주신 의료진,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는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상은 멈추었고 경제와 고용도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경 예산안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실질적 지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어려운 시기,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50만 대전시민의 염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이 지난 8일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의회와 집행기관,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는 혁신도시 지정이 대전발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희망과 믿음으로 위기와 시련을 이겨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