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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개원식 본회의(1998.07.0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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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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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72回 大田廣域市議會(臨時會)

大田廣域市議會本會議會議錄
開院式

大田廣域市議會事務處


日 時 : 1998年 7月 9日 (木) 午後 2時


第72回大田廣域市議會(臨時會)開院式順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의원선서

1. 식 사(의장)

1. 축 사(대전광역시장, 대전광역시교육감)

1. 폐 식

(사회 : 의회운영전문위원 박상도)


(14시 02분 개식)

○議會運營專門委員 朴商道 지금으로부터 제3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전면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시장님, 교육감님 그리고 내빈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선서는 의장님이 선창하시면 의원 여러분께서는 복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議長 金成九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 9일

대전광역시의회의원

김성구 김남욱 곽수천 박문창 이상학 조종국 김동근 이덕규 이강철

김광희 이인구 이상태 이원옥 여운상 이세호 한기온 박행자

○議會運營專門委員 朴商道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성구 의장님께서 개원사를 하시겠습니다.

○議長 金成九 존경하는 135만 시민 여러분!

이 자리를 빛내 주시고자 참석하여 주신 홍선기 시장님, 홍성표 교육감님, 각급 기관 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역사적인 제3대 대전광역시의회의 개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 제3대 시의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제3대 대전광역시의회는 21세기 새로운 천년시대를 맞는 중요한 길목에서 135만 시민 여러분의 부푼 여망을 안고 힘찬 첫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여진 현실은 참으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남의 나라 일로만 여겼던 IMF한파가 향토기업을 벼랑으로 내몰고 이로 인한 실업인구의 증가는 사회 분위기를 더욱 가라앉히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지역 은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충청은행 퇴진은 지역 경제와 우리모두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제3대 의회가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대표기관으로서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시민의 바램과 우리가 처한 상황이 무엇인가를 직시하고 냉철한 자기 반성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바로 급변하고 있는 오늘의 세태는 불안과 좌절의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공동체 구성원 스스로가 자기 혁신과 분발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간다면 오히려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시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무한한 잠재능력을 바탕으로 제2행정 수도로, 첨단과학도시로, 정보산업도시로 위치를 확고히 하면서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써 발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생력은 지방자치의 쌍두마차인 의회와 집행부가 평소 상호간 역할의 극대화를 통해 시민화합과 지역경쟁력을 키워온 결과라 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지금껏 정부에 많은 의존을 해 왔으며 또 중앙정부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우리 지방의회의 힘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소극적인 자세를 떨쳐 버리지 못 하였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그간의 소극적이고 구태의연한 자세를 탈피해서 중앙정부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반대로 지방이기에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는 지방이 활성화되어야만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고 또 지역간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방의 논리가 있고 지방자치의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어느 학자는 지방자치와 지역개발은 돈과 제도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재원의 한계와 제도의 장벽을 뛰어넘어 애향심과 창의력 그리고 열정으로 하는 것이라고까지 말하여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우리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진취적인 사고와 의지로써 결코 제도만으로는 우리의 문제를 쉽게 해결하기 어렵다는 뜻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전시가 민선 2기 출범과 함께 당면한 경제난 극복은 물론 개혁과 변화의 고통을 먼저 감내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며 봉사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시민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고 대전의 밝은 미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환영해 마지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예로부터 우리 고장 대전의 역사를 살펴보면 참으로 왕성한 진운이 계속되어 왔음을 알게 됩니다.

구석기 시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를 형성해 오는 동안 6백여 년 전 갑천 상류에 정해졌던 왕도의 뜻이 오는 9월 정부대전청사 입주 완료와 함께 제2수도로 발현되고 있고 3백여 년 전 우암 송시열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조선조 학문의 르네상스를 이루었던 이곳이 오늘날 첨단과학의 요람으로써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니 이를 잘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며칠전 세계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 고장 출신 박세리선수가 거둔 승전보도 우리 대전시민의 힘찬 기상을 보여준 것으로써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쾌거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복을 내린 천혜의 고장에 사는 우리들로서는 이곳 영광된 터전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후손들에게도 한 줌 부끄러움 없이 소중히 가꾸어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대전사랑 정신이며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고 우리 대전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공무원 여러분!

이러한 뜻에서 앞으로 우리 제3대 의회는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그 역할에 충실을 기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의 창조적 역량과 또 무한한 헌신 봉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밑거름이 되도록 우리 시의회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집행부와의 사이가 비생산적이고 낭비적인 갈등관계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동반자적인 입장에 서 있다는 사실을 확고히 하여 우리 의정사에 빛나는 전통을 세워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내년이면 시 승격 50주년을 맞고 100년의 새로운 대역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에 그 어느 때 보다 우리 고장에 힘차게 불어오는 역동적인 기운이 완전 지방자치의 정착과 대전 중흥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도록 우리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의하면서 바쁘신 가운데도 제3대 의회 개원을 축하해주시고 특히 아름다운 꽃송이로 우리 의원들의 첫 등원을 축하해 주신 참여자치시민연대 정지강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8년 7월 9일 대전광역시의회 의장김성구

○議會運營專門委員 朴商道 다음은 홍선기 시장님께서 축사를 해주시겠습니다.

○大田廣域市長 洪善基 김성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빛내 주신 김두형, 김석종, 이기웅, 송완섭 역대의장님, 기관장님, 단체장님 여러분!

오늘 우리는 135만 대전 시민의 높은 기대속에 대전 중흥의 대장정을 함께 펼쳐 나잘 제3대 시의회가 개원되게 된 것을 여러분과 함께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민주적이고 깨끗한 공명선거를 통해 영예로운 시민의 대표로 선출되신 의원 여러분들께 충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그 동안 지역의 지도자로서 시민 화합과 지역 번영을 앞장서 일구고 가꾸어 오신 풍부한 경륜과 식견을 갖춘 분들이십니다.

앞으로 여러분께서 이끌어갈 제3대 의회 4년은 21세기의 길목에서 위대한 대전, 긍지 높은 시민의 시대를 여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 앞에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 과제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면서 잘사는 대전, 쾌적한 대전, 활기찬 대전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인 소명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실업문제를 포함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시민에게 질 좋은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작고 효율적인 자치 정부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해야 합니다.

의원 여러분!

저는 지난 7월 1일 제2대 민선시장취임시에 위대한 대전 건설을 위한 4대 정책방향과 7대 중점시책을 밝힌 바 있습니다.

세계 속의 첨단과학 기술도시, 지식 정보산업의 중심도시, 물류 유통산업의 거점도시, 활력 있는 모범 자치도시 건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제 저는 끝없이 밀려오는 도전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21세기 새로운 한국의 중심, 위대한 대전 시대를 향해서 벤처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취약한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활력 있고 경쟁력 있는 경제 과학 도시를 건설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책 추진으로 교통이 편리한 대전을 만들면서 불합리한 도시 계획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면서 기존 도심의 공동화 방지와 조화로운 신도시 개발로 삶의 질이 보장되는 균형발전과 미래 지향의 비전있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생활 주변을 가꾸고 지키면서 초록환경을 유지해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사회의 저변에 소외된 장애인과 노인 등 어려운 시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복지 대전을 건설하고 대전 문화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창의적인 지역 문화의 창출로 삶의 질을 높이는 대전 문화 시대를 열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시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투명성을 보장하는 가운데 최소의 비용으로 주민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고객 지향적인 열린 신경영행정 구현에 역점을 둠으로써 지난3년 민선 제1기에 이룩한 기반을 토대로 개혁과 변화에 중점을 두면서 새로운 21세기를 향해 역동적인 제2기 민선 시정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변화와 개혁은 대망의 21세기를 열어 가는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입니다.

변화와 개혁이 미래를 향한 진보의 과정이자 생존과 번영을 위해 피할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라면 우리는 이 흐름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오히려 남보다 먼저 기회를 활용해 나갈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사고와 발상의 대전환입니다.

새로운 천년 21세기는 거대한 변혁의 큰 물결에 휩싸일 것입니다.

끝없는 경쟁과 도전이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짧은 기간에 잘못된 관행과 구습을 완전히 벗겨내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눈앞에 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바뀌었다는 인식과 함께 이에 적응하는 지혜와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기적인 변화와 도전에 대처하면서 오늘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바꾸어 내야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의회는 대전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모든 문제가 제기되고 논의되는 민의의 전당입니다.

이번 3대 의회는 시민에게 새로운 천년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심어줌으로써 우리 대전을 21세기 새로운 한국의 중심, 위대한 대전 시대를 열어 가는 견인차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의식을 씻고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이번 의회는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안으로는 민의를 수렴하고 화합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21세기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단위 지역 현안 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함으로써 어두운 IMF의 터널도 신속히 벗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밖으로는 대전의 활로를 세계로 미래로 넓혀가야 합니다.

의회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열망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크고 뜨겁습니다.

의회가 이런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면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지역과 시민을 위한 건전한 토론 문화의 바탕 위에서 의정활동에 몰두하는 의회,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의회 이것이 진정 시민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의회의 참모습일 것입니다.

의회가 이런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줄 때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화합의 구심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시 행정부와 의회는 우리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쌍두마차입니다.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 시의 예산과 조례를 다루는 의원여러분의 관심과 결정에 따라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세계는 지금 21세기를 향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앞을 다투어 전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힘차게 달려나갑시다.

우리 후손들에게 위대한 대전을 물려줄 수 있느냐의 여부는 바로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기회는 스스로 준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고 찬란한 미래는 미래가 있다고 확신하면서 오늘을 열심히 준비하고 개척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기회는 예고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마는 미리 준비된 사람만이 성공으로 이끌 수 있으며 한번 지나간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은 나라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우리 대전 또한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습니다.

저는 의원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21세기 새로운 한국의 중심, 위대한 대전을 열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대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칠 것이며 우리 모두 21세기 새로운 대전 중흥의 대장정을 힘차게 열어 갑시다.

그리하여 제3대 의회가 우리 시정사에 길이 남는 위대한 의회로 영원히 빛나도록 같이 노력하십시다.

제3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을 거듭 축하드리면서 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議會運營專門委員 朴商道 다음은 홍성표 교육감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大田廣域市敎育監 洪成杓 존경하는 김성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역대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해서 한반도의 중원에 자리한 우리 대전광역시의 제3대 시의회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135만 시민 그리고 1만 2,000여 교육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더불어 축하를 드립니다.

특히 지난 6·4 동시 지방선거에서 대전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의 영광을 누리시고 오늘 뜻깊은 의정 활동의 첫발을 내딛게 되신 의원님 여러분께 충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91년 지방자치 행정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지방의 균형적 발전과 우리 나라의 민주적 발전을 위해 실시된 지방자치는 지난 2대에 걸쳐 발전과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제 오늘부터 출범하는 제3대 의회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지방자치의 이상 실현에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대전 시민의 삶의 질을 높힘은 물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방자치의 발전에 부응하여 우리 대전 교육 또한 미래 지향적 21세기의 창조적인 인간 육성을 위해 맑은 심성과 높은 체력이 조화된 인간교육, 학생 개개인의 발달 과정과 인격적 가치를 중시하는 열린교육, 첨단 교육공학의 활용을 통한 교육의 미래화, 인간화 및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다가오는 21세기의 무한 경쟁 시대에 대비하여 당면한 IMF의 국가적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통해 질 높은 삶이 보장되는 복지국가를 건설하고 건전한 삶의 문화의 풍토를 조성하는 일은 우리 교육을 통해서만 궁극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는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교육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교육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위기로부터 벗어났던 선진국의 예를 무수히 보아온 반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교육을 경시하면서도 선진국이 된 예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작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교육력의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며 특히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그리고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보장하는 일은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입니다.

이에 의원님들께서도 대전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심으로써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현재와 미래가 조화된 평생 교육을 강화하며 교육의 다양성과 수월성 추구를 통해 "변화하는 교실,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적극 협력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남다르신 대전사랑 애향심과 창의성 그리고 열성으로 참다운 지방자치의 착수를 위해 밤낮 애쓰실 의원님들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135만 시민의 중지를 모아 1만 2,000여 교육가족과 더불어 한마음이 되어 가고 싶고, 보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끝으로 의원님들의 애정 어린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며 의원님들의 앞날에 내내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다시 한 번 대전광역시 시의회의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議會運營專門委員 朴商道 이상으로써 제3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대 의회 개원을 축하하는 다과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모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14시 30분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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