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源玉議員 "대전광역시의회의원윤리강령"

우리 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그 직무를 수행하여 시민의 신뢰를 받으며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높여 시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발전에 신명을 바칠 것을 다짐하면서 우리 의원이 준수하여야 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법령 및 시민으로부터 수권받은 의원의 권한과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항상 시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할 수 있도록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의원의 품위를 유지한다.

2. 우리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공익우선의 정신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

3. 우리는 직무와 관련하여 자기 또는 타인을 위한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공·사생활에 있어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 한다.

4.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서 법령을 준수하고 의원 상호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여 정당한 합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의정풍토를 정착시킨다.

5. 우리는 의회에서 행한 발언과 의결사항은 물론, 우리의 모든 공·사 행위에 관하여 시민에게 분명한 책임을 진다.

○議長職務代理 李寅九 개회사에 앞서 의원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금일 의장께서 유고가 있어 부득이 본인이 회의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만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홍선기 시장님과 홍성표 교육감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3대 시의회가 개원한지 100일째 즈음하여 제76회 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먼저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의 대표로써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오신 동료위원 여러분, 이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으로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어느덧 우리는 금년도 마지막 분기가 되는 4/4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 동안 땀흘려 준비해 온 금년도 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할 때라 생각됩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미증유의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정운명의 큰 틀에 부응하면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뛰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 의회가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데 얼마만큼의 소임을 다했는지를 생각할 때 아쉬운 면도 없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해야 할 줄 압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금번 회기중 심사할 '97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은 지난해 우리 시의 살림살이를 총점검하고 내년도 살림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임을 깊이 인식하시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금년은 IMF의 영향으로 국가는 물론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있습니다.

또한 그 어느 때 보다도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실직의 고통을 감내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우리의 많은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내년도에도 이러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불우한 이웃들에 대한 배려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활기찬 지역사회 공동체를 이룩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가 지난해의 시정운영결과를 정확히 진단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실질적 복지증진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보람된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