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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개회식 본회의(1999.11.20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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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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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88回 大田廣域市議會(定期會)

大田廣域市議會本會議會議錄
開會式

大田廣域市議會事務處


日 時 : 1999年 11月 20日 (土) 午前 10時


第88回大田廣域市議會(定期會)開會式順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노재근)


(10시 01분 개식)

○總務擔當官 盧載根 지금부터 제88회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서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議長 金成九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선택 행정부시장님과 홍성표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 새천년을 바로 눈앞에 둔 시점에서 20세기 마지막 회기라 할 수 있는 제88회 정기회를 개회하는 뜻깊은 자리에 섰습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신 동료위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제3대 시의회는 올바른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간다는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각종 세미나와 연찬회를 통하여 전문성 함양은 물론이고 생활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다고 봅니다.

특히 시제 50주년을 맞아 우리 시의회가 지방공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의 설립과 천변고속화도로의 외자유치 그리고 대단위 사업인 지하철공사를 비롯한 월드컵경기장 사업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것은 우리 시가 국가의 중핵도시요, 세계속의 중심도시로 웅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자부를 합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사실 우리는 2년 전 IMF 한파라는 국가 최대 위기를 맞이하여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경제개혁과 구조조정이라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강한 의지로 지금은 우리 나라에 대한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는 등 모든 분야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잘 아실 줄 믿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의 현실은 행정누수현상으로 빚어진 안타까운 일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매우 착잡한 심경입니다.

지난 8월 화성 씨랜드 화재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놀라움과 충격을 안겨준 나이 어린 청소년 55명이 참사를 당한 인천 호프집 화재사건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는 지방행정기관의 행정감독 소홀과 우리 모두의 안전불감증에서 기인한 것으로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이 되었기에 우리 시에서는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그러므로 이번 정기회는 금년도 집행기관이 추진한 시책과 사업들에 대해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2000년 새 예산안 심사와 함께 주요 당면 안건을 처리하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신청사 이전과 맞물려 비록 회기는 종전보다 단축하여 갖게 되었습니다만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회기중에 다룰 새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3대 중심사업 투자, 서민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보호,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과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에 투자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될 줄로 압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은 새로운 천년에 대비한다는 전제하에 지역간, 계층간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면서 무엇보다도 절약과 내핍의 기조 아래 알뜰한 살림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모든 노력이 의회와 집행기관간에 견제와 협력속에 결실을 거두어 지역발전을 위해서 훌륭한 대안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아무쪼록 이번 정기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는 새천년에 걸맞는 신지식과 신사고로 새롭게 무장하여 새로운 세기를 위대한 대전시대로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나갑시다.

끝으로 신청사 이전 준비등 매우 바쁜 시기에 열리는 이번 정기회가 시민과 호흡을 함께 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우리 의정사에 큰 업적을 남기는 회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總務擔當官 盧載根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09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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