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회 대전광역시의회(제1차 정례회)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22년 9월 29일 (목) 오후 2시
장소 : 산업건설위원회의실
의사일정
제267회 대전광역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1차 위원회
1.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연규양)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
심사된 안건
1.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연규양)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
(14시 06분 개의)
○위원장 이병철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제1차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병철입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앉은 자리에서 가벼운 목례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부위원장이신 송활섭 위원입니다.
(송활섭 위원 인사)
다음은 송인석 위원입니다.
(송인석 위원 인사)
다음은 김선광 위원입니다.
(김선광 위원 인사)
다음은 김영삼 위원입니다.
(김영삼 위원 인사)
다음은 송대윤 위원입니다.
(송대윤 위원 인사)
다음은 정명국 위원입니다.
(정명국 위원 인사)
이상으로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위원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간담회 취재를 위해 언론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연규양)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
(14시 08분)
○위원장 이병철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실시되는 인사청문간담회는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하여 지방공기업 사장이 갖춰야 할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등을 사전에 검증하고 확인함으로써 적격한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인사청문간담회가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를 검증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여러 위원님께서는 인사청문간담회의 제도적 취지에 맞게 업무수행 능력 및 자질, 가치관과 도덕성 등 그 적격성 여부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규양 임용후보자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셔서 오늘 인사청문간담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인사청문간담회의 회의절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21일 수립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계획에 따라 먼저 임용후보자의 선서와 정책소견을 들은 다음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 그리고 후보자의 최종발언을 듣는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진행에 앞서 「대전광역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 운영규정」 제7조에 따라 간담회 진행상황을 언론 등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연규양 후보자, 공개에 동의하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위원장 이병철 다음은 임용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연규양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 날인한 후 위원장에게 직접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선서!
본인은 대전광역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9월 29일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 연규양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 연규양, 이병철 위원장에게 선서서 전달)
○위원장 이병철 다음은 후보자의 정책소견을 듣겠습니다.
연규양 임용후보자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정책소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발언은 10분 범위 내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안녕하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 내정자 연규양입니다.
존경하는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병철 위원장님과 위원님, 바쁘신 일정에도 인사청문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대전교통공사사장 후보자로 지명되어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저는 인사청문회에서 시민의 대표이신 위원님들의 질문에 진솔하고 성실하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위원님들의 귀중한 충고와 조언을 겸허하게 새기겠습니다.
저는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초·중·고·대학교를 모두 다녔습니다.
1987년 방송사에 입사해 이후 32년 동안 방송기자로 일을 했습니다.
기자생활을 하면서 저는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변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정의롭고 반듯한 기자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
대전교통공사는 그동안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에 교통공사는 시민들로부터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고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교통공사 사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한 저의 정책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절대적으로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겠습니다.
지금도 전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도시철도로 평가받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철도시설물 교체비용 등 여러 난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교통공사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시비 등 안전투자 재원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도시철도의 안전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겠습니다.
과학화와 자동화를 통해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예방차원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절대안전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이 행복한 고객중심의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편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이용환경과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이용하고 싶어하는 도시철도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미래 도약을 위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경영혁신을 통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수익구조 개선과 영업이익률 개선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여객운송에 편중된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와 부대사업 확장, 고부가가치 사업 발굴, 장기 수익원 확보를 위한 여러 방법을 찾겠습니다.
넷째, 참여와 협력의 공기업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공감의 조직문화를 형성해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윤리경영, 투명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대전교통공사를 구현하겠습니다.
ESG 경영을 선도해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탄소중립 경영에 나서고 취약계층과 청년창업 지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사회적 책임을 실현함으로서 착한 기업, 공정과 윤리를 대표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충청권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 도시철도 3, 4, 5호선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더 나아가 교통공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도시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최고의 파트너로 전력을 다해 협력과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대전교통공사 운영을 책임질 대전교통공사사장 후보자로 지명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에게 대전교통공사사장의 직분을 수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교통공사 직원들과 함께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최고의 교통공사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병철 연규양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에 대한 질의 답변 방식 및 시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하고 질의시간은 운영규정에 따라 위원님 한 분당 본질의는 답변시간을 포함 15분 이내로 하고 보충질의는 횟수 제한은 없으나 답변시간을 포함 10분 이내로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질의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규양 후보자께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 답변이 진행되면서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을 부당하게 침해할 우려가 명백한 경우 등 「인사청문회법」 제14조 각 호에 따른 질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비공개 질의 답변을 요청하실 수 있으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제1항 단서에 해당되는 경우 답변을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질의순서는 사전간담회 시 협의한 바와 같이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송활섭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활섭 위원 송활섭 위원입니다.
먼저 연규양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가 세 가지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경영인에 대한 경험부족이 있어 역량부족의 문제점이 나오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군 제대 후 2년 6개월 정도는 LG화학에서 근무하시고 주요 경력은 30년 동안 지역 언론인 역할을 주로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론의 주요 역할은 잘 아시다시피 정보전달이라든가 여론형성이라든가 의제설정 같은 게 있지 않습니까?
후보자가 기관을 대할 때, 언론은 주로 해당기관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감시, 비판, 견제의 역할을 맡곤 했지요?
본 위원은 외부에서 해당기관을 들여다보는 것과 내부에서 직접 기관을 운영해 나가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용후보자께서는 대전교통공사사장이 된다면 30년 경력과 매우 다른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부여받게 되는데 어떻게 본인의 스탠스를 바꿀 생각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제가 생각하기에 리더의 유형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유형별로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조직의 성향에 따라서 그에 맞는 리더의 유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대기업에서 조직관리업무도 담당했었고 기자생활을 하면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 오랜 기간 언론사 간부생활을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회사경영에도 참여를 했습니다.
저의 이런 경험을 통해서 저는 대전교통공사의 조직을 혁신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수익구조를 개선해서 경쟁력 있는 공사를 만들어갈 자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송활섭 위원 두 번째 질의드리겠습니다.
리더자가 되면 리더십을 발휘해야 되는데 갈등을 조정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공사가 출범할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기도 했습니다만 우려 섞인 시선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이런 우려를 종식시키고 빠르게 조직이 안정되려면 강한 리더십이 요구되는데 후보자의 자기소개서에 보면 단점으로 싫은 소리를 잘 못한다고 한 게 마음에 걸려요, 본 위원은.
혹시 우리 시 사회서비스원 산하에 있는 교통약자지원센터가 내년에 교통공사로 넘어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고 있습니다.
○송활섭 위원 알고 계시면 무슨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저는 조직관리의 가장 우선적인 가치는 소통과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직 구성원들의 배려와 공감, 이런 부분을 상당히 선호하는 편인데 상하관계는 물론 동료관계에서도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이런 문화가 있어야 조직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서 갈등을 조정한 특별한 경험이 있느냐고 물으셨는데 그런 특별한 경험은 없습니다만 늘 조직원들과 대화를 하면서 소통과 갈등의 요소를 사전에 만들지 않는 이런 방식으로 조직과 사회생활을 해왔습니다.
따라서 교통공사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권위주의가 없고 배려와 소통의 조직문화로 직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일터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지금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내년부터 업무를 개시하는데 140명의 인력을 교통공사로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어려운 점을 일일이 살펴서 교통공사의 조직문화에 이들이 잘 융화되고 일할 수 있도록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활섭 위원 막연하게 대인관계를 그동안 잘해왔기 때문에 두루두루 잘 살피겠다는 그런 말씀인데, 문제는 교통약자지원센터에 일하는 직원들과 기존 도시철도공사에서 일하는 직원과의 임금에 차이가 있어요.
그렇다면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갈등이 예상되는데 당장 교통공사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이런 산적한 문제들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데, 시원하게 답변을 해주세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그동안 인수과정에서도 처우와 고용승계 과정, 근로조건, 임금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일단락돼서 교통약자지원센터는 금년 말까지 인수작업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업무개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교통공사에 있는 직원들과의 거리감이나 임금격차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건 한꺼번에 다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그분들의 어려운 점들을 세심히 살펴서 조금도 교통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송활섭 위원 세 번째로 핵심사업에 대해 질의드리겠는데 이장우 대전시장도 대전을 철도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구체적인 비전도 이야기했고 트램부분도 얘기했어요.
핵심사업 여부에 대해서 일부 파악된 게 있습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대전교통공사는 올 1월에 교통공사로 출범하면서 대전시의 교통 컨트롤 타워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시철도 운영에만 한정됐던 사업 범위를 벗어나서 통합교통플랫폼인 대전형 마스 그리고 트램 운영 등 종합적인 교통전문공기업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교통공사는 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그리고 교통문화연수원, 공영자전거인 타슈 업무 등도 인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업무인수를 통해서 대전이 공공교통의 중심 도시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교통공사가 그 역할을 최대한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송활섭 위원 좋습니다.
우리 대전시도 마스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으로 알고 있는데 마스, 마스하면 일반 시민들이나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
마스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잠깐 말씀해 주세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마스는 통합형교통관리시스템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버스, 지하철, 타슈 자전거 이런 것을 결합해서 시민이 어떻게 하면 가장 편리하게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를 하나로 통합해서 운영하고 예를 들어서 하나의 카드로 세 개를 다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형교통관리시스템으로 알고 있습니다.
○송활섭 위원 맞습니다, 대전교통공사 출범의 명분이 되었던 핵심서비스가 바로 마스인데요, 후보자께서 전민동인가요, 집이?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그렇습니다.
○송활섭 위원 전민동 집에서 도보로 나와서 타슈2를 타고 나와서 공영버스를 타고 대전의 지하철을 타고 역에서 내려서 전동킥보드나 이런 것을 타고 직장까지 가는 원스톱 시스템이거든요.
이런 부분을 구축하기 위해서 대전시도 그렇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시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그렇습니다.
○송활섭 위원 잘 알겠습니다.
연규양 후보자께서 많이 준비는 못해 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최종 후보자가 되면 대전시민의 발인 교통공사사장이 되어서 그런 역할을, 시민의 발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믿고 투명한 혁신과 개혁, 인사혁신에 동참해 주시고 투명한 경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잘 알겠습니다.
○송활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병철 송활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명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명국 위원 정명국 위원입니다.
연규양 내정자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몇 가지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송활섭 위원님께서 자기소개서 부분에, 저도 그 부분을 느낀 게 있습니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하지 못한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리더로서는 제가 봤을 때는 정말 큰 단점이라고 보이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제가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하지 못한다고 기록한 부분은 첫째,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어떤 건지, 상대방이 어떤 부분을 많이 불편해 하는지 이런 것을 먼저 살핀다는 그런 성격이고 나름대로 저는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는 결정도 명확하고 추진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명국 위원 저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전은 변해야 될 시기이고 모든 조직이 변하고 있습니다.
의회도 변하고 모든 산하기관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내정자님이 잘 되신다고 하면 강력한 리더십으로 개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겠습니다.
○정명국 위원 두 번째 질의드리겠습니다.
내정자 입장에서 현대아울렛 참사를 보신 소감이 어떠신지요?
느낀 점이 어떠신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현대아울렛 참사는 대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 소식을 접하고 사실은 아침 업무시간 이전에 일어났고 근무요원도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큰 사고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대처가 미흡했고 어떤 소방 관련한 부분들이 미흡했기 때문에 이런 대형사고로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정명국 위원 제가 이 질의를 드리는 이유는 교통공사 지하철이지요, 지하철의 가장 유심히 봐야 될 부분이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내정자께서 이 부분은 특히 더 현장을 보시고 담당자와 협의를 잘 하셔서 선제적 대응을 하실 준비를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저희도, 위원들 입장에서 저희가 거기에 갔을 때도 정말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까 자기소개서에 쓰신 부분, 약자 입장을 생각하셨다고 아까도 말씀하셨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정명국 위원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에 고인들을 보면 정말 힘드신 분들이 이런 상황을 많이 겪게 됐더라고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정명국 위원 내정자께서는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셔서 약자, 정말 어려운 분들이 일하는 데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겠습니다.
○정명국 위원 그리고 전문성 문제 제가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아까 송활섭 위원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저도 여기서 앞에 내용을 보니 언론인으로서 대부분의 사회생활을 하셨더라고요, 그렇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정명국 위원 언론하고 교통공사하고 어떤 연관이 특별히 있을까요?
아까 분명히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특별하다고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다른 특별한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여기를 지원하셨는지?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대전교통공사는 지금 철도 관련 공기업으로서 언뜻 보면 전문적·기술적 지식이 많고 그에 필요한 전문가가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전교통공사 같은 경우 새로운 신규사업을 지금 많이 인수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 또 얼마 전에는 위탁용역 직원 300명을 고용 전환하면서 정규직화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이해관계하고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지금 대전교통공사가 구성이 돼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대전교통공사는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는 좀 더 폭넓은 식견하고 시야를 갖고 또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리더로서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했고요.
저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다양한 식견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그래서 교통공사 리더로서 더 적합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는 제가 기자생활을 하면서 한 7∼8년 정도 철도공사, 지금의 코레일, 철도공사하고 철도시설공단을 출입하면서 취재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철도교통에 대한 이해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명국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교통공사의 총 직원 수가 어떻게 되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교통공사 직원의 총정원은 지금 933명입니다.
현재는 890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정명국 위원 정규직하고 공무직하고 계약직이 따로 돼 있나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정규직하고 공무직하고 기간제가 있습니다.
○정명국 위원 도시철도 1년 예산이 얼마 정도 되시나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도시철도 1년 예산은 한 990억 원, 1천억입니다.
○정명국 위원 1천억이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정명국 위원 그러면 적자는 얼마 정도 나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적자는 2021년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416억 원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정명국 위원 그러면 1년에 시에서 보조받는 금액은 얼마나 되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시에서 607억 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정명국 위원 607억 원이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정명국 위원 제가 볼 때는 어마어마한 돈인 것 같습니다, 607억 원.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그렇습니다.
○정명국 위원 607억, 정말 큰 시민의 혈세가 지원되고 있는 것 같아요, 시민의 발이고.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정명국 위원 서울이나 부산·대구 이런 부분들 다 적자가 일어나고 있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정명국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이런 도시와 같이 연대하셔서 국비를 확보하실 생각은 있으세요?
어떤 방안이 있으신지?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지금 대전교통공사 적자의 큰 원인 중 하나가 무임수송 손실분입니다.
무임수송 손실분이 대전의 경우 2021년도 기준으로 했을 때 134억 원, 올해는 지난 8월까지 99억 원에 이릅니다.
현재 10명이 타면 지금 4명을 무임수송하는, 39%의 수송 비율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임수송 손실분은 정부의 사회적 서비스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국비지원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6개 전국 교통 관련 기관과 함께 노사협의회를 구성한다든지 해서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국비지원 촉구를 하고 있습니다.
○정명국 위원 이 부분은 정말 적극적으로 준비하셔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607억이라는 돈이, 시민의 혈세는 정말 큰 비용입니다.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그다음에 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감염병 알고 계신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그렇습니다.
○정명국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갖고 계세요?
어떤 게 문제이고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지금 대전교통공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수송인원도 많이 줄어들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확산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서 철저한 방역관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손소독제를 모든 역에 176개 비치한다든지 또 전동차는 월 2회, 그리고 역사는 월 1∼2회 전문용역업체를 불러서 소독하고 자체 방역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시철도가 감염병에도 안전하고 열차 운행에도 안전한 이런 이미지를 구축해줘야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클린환경운동을 전개해서 청결과 소독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정명국 위원 그 말씀 좋은데 저는 내정자께서 기존 방식보다는 새로운 안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여쭤보는 거는 새로운 안을 여쭤보는 겁니다.
어떤 계획이 따로, 기존의 횟수를 늘리겠다 이런 것보다는 새로운 안에 대한 생각이 있으신지, 새로운 구체적인 방법이 있으신지?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앞으로 차차 많이 생각하겠습니다만 우선 자동클린 시스템 이런 것을 도입해서 직접 손을 대지 않고 다닐 수 있는 부분들, 그리고 청결 부분도 방역 시스템을 자동화시켜서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명국 위원 예, 맞습니다.
자동화 클린 시스템, 저도 사실 그런 답을 듣고 싶은 거였거든요.
저도 여기 들어오기 전에 좀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런 좋은 시스템들이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 서로 접촉, 코로나 때문에 지하철을 많이 이용을 안 하고 지금도 사실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도 지하철을 타보니 깨끗하지 않은 부분들이 꽤 많아요.
철저하게 점검이 안 되고 있는 걸로 저는 보입니다.
판암역 같은 데, 제가 특히 동구 쪽에서 지하철을 타보면 그런 문제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정명국 위원 그래서 내정자께서는 조금 더 구석구석, 사람의 손이 덜 닿는 곳은 특히 한번 더 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알겠습니다.
○정명국 위원 그리고 제가 보니까 지역공동체를 위한 역사 활성화 방안, 즉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하철역사에 가면 탁구장이 있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있습니다.
서대전역에 있습니다.
○정명국 위원 한 곳밖에 없나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탁구장은 서대전역 한 곳에 있습니다.
○정명국 위원 저는 그걸 지역과 활성화하는 방안을 좀 더 늘리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거든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지하철역사는 그동안 단순히 여객수송 이런 공간이었지만 이제 지하철역사는 지역생활의 중심이 돼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통공사의 경우 아까 말씀하신 서대전역에 탁구장이 있고 또 중앙로역하고 용문역에는 스마트 무인도서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탄방역에 디지털화 그리고 대전역하고 현충원역에는 책사랑방이 있고요.
그다음에 시청역에는 이응노미술관 갤러리 이렇게 조성돼서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하철역사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역 문화예술단체하고 협업해서 문화공간을 조성한다든지 지역 스포츠단하고 협업을 통해서 중앙로역은 야구테마 공간, 월드컵역은 축구테마 공간 이런 식으로 조성을 해서 시민들이 지하철역사 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정명국 위원 그래서 제가 마지막 질의드린 게 그거였습니다.
지역민들과 같이 가는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모든 기관이 이제는, 학교도 마찬가지고 대학도 마찬가지고 기관도 마찬가지고 지역민과 소통하고 같이 가는 커뮤니티 공간이 형성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정자께서 마지막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 추진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요, 마지막 제가 질의드리겠습니다.
항상 어떤 조직은 가장 중요한 게 인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사에 대해서 특별한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계신지?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아직 내정자 신분이어서 인사문제 부분을 깊숙이 파악은 못 했습니다만.
○정명국 위원 큰 틀에서 어떤 능력 위주라든가 그런 플랜이 있으실 것 아닙니까?
그런 답변을 부탁드리는 겁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저는 인사관리의 가장 우선적인 가치는 직무능력하고 업무성과를 투명성 있게 평가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직무능력이 있는 사람, 업무성과가 있는 사람을 승진에 우선적으로 배려한다든가 보직에 우선적으로 발탁한다든가 이렇게 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도 높이고 업무의 투명성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유심히 챙겨서 일을 할 계획입니다.
○정명국 위원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요.
지하철과 버스는 시민의 발입니다, 내정자님.
이런 부분을 자기소개서에 쓰셨듯이 약자를 꼭 생각하셔서 대전시 발전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잘 알겠습니다.
○정명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병철 정명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송대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대윤 위원 더불어민주당 송대윤 위원입니다.
먼저, 현대아울렛 화재로 인해서 일곱 분의 사망과 한 분의 중상으로 유가족들과 환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몇 가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로 내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입니다.
연규양 후보자님께서 어떻게 교통공사사장 뽑는다는 것을 알고 접수를 했는지 그 경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경로는 이번에 새로운 대전시정이 교체되면서 기관장들의 변화도 생겼다고 봅니다.
이런 과정에서 대전교통공사도 공석이 됐고 해서 유심히 살펴봤고 또 대전교통공사를 살펴보니까 교통공사가 개통 17년쯤 접어들어 갔고 지금 한참…….
○송대윤 위원 후보자님, 지금 시간이 없어요, 제가 할 게 많은데.
전임이고 시정이 바뀌고 그게 아니라 공석인 걸로 해서 관심 있어서 지원했다 이렇게 하시면 돼요.
지금 17년 됐고 그런 게 아니라 인터넷을 봤다 아니면 나한테 개인적으로 누가 문자를 해주더라, 어떤 경로였냐고 지금 제가 물어보는 거예요.
그냥 인터넷 보신 거예요, 관심 있어서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인터넷도 봤고 주변에서 얘기도 하고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송대윤 위원 주변에서는 뭐라고 말씀하시던가요?
연규양 후보자가 꼭 해야 대전교통공사가 좀 잘될 것 같다, 그러니까 지원하라고 하셨나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교통공사는 꼭 제가 해야 잘된다는 것보다는 교통공사에 자리가 있으니까 관심을 갖고 보는 게 어떠냐 해서 저도 교통공사를 살펴…….
○송대윤 위원 알겠고요, 그런데 다수의 대전시민과 여러 위원님들이 우려스러운 것들이 그런 거예요.
전혀 전문성, 관계, 연계 하나도 없는 분이 했다, 이게 문제입니다.
이게 문제이고 아까 답변을 제가 메모 좀 몇 가지 해보니까 대기업에서 조직관리를 했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니까 약 2년 몇 개월 정도 계셨더라고요, LG화학에서, 그렇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그때 혹시 죄송한데 제가 보니까 30대 초나 20대 후반 정도의 연세인 거 같아요.
그래서 큰 조직관리를 했다 이렇게 본 위원은 판단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제가 이렇게 질의드리는 건 아마도 다수의 위원님들과 뒤에 계신 분들도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직관리라든가 이런 건 전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선서하실 때 솔직하게 하겠다는 것도 약간 부정적이다 이 말씀드리고요.
제가 연규양 후보자님께서 어떤 경로로 했나 한번 제 개인적으로 추측을 해보고, 인근에 공고가 나기 전에 저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몇 가지 언론에서 나온 걸로 보니까 그 당시 국민의힘 현재 시장님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님이라는 어마어마하게 큰 역할을 하셨더라고요.
맞나요, 맞지 않나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그렇습니다.
○송대윤 위원 그런 인연이 있지 않나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뒤에 앉아 계시는 990명의 교통공사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저버리게 만든 사람이다, 적어도 대기업에서 조직관리를 했다고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셨으면 적어도 대기업을 다니는 직원들의 꿈, 공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의 꿈이 혹시 뭔지 아십니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회사생활할 때 제 꿈이 사장이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저도 그 꿈을 이루지 못했고 아마 지금도 990명은 내정이 되신다면 3년 동안은 다시 그 꿈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 본 위원은 판단합니다.
우리 후보자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잘 알겠습니다.
○송대윤 위원 그래서 아마도 우리 대전시는 어느 시장님이 바뀌어도 약간 적절치 않다, 인사에 있어서는.
이렇게 본 위원이 판단하면서 도덕성에 대해서 제가 몇 가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자녀분들이 성장을 다 해서 수도권에 계시더라고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그래서 깊게 좀 들어갈 건데, 제가 도덕성이라고 말씀드리고 하는 겁니다.
제가 세금을 5년 치 낸 거 보니까 아주 성실하게 잘하셨더라고요.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참 우리 후보자님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는 부분인데요.
2020년 9월 25일 제출한 것만 보고 하는 거예요, 저는.
누가 저한테 주지도 않아요.
2022년 2월 25일 제출한 자료에 보면 자녀분들이 조금 나이에 맞지 않게 많은 돈의 임대로 아파트에 있고 한 분은 제가 볼 때는 오피스텔 같은 주거형 같아요.
이 돈을 합치면 한 5억 5천 정도 됩니다.
그런데 우리 후보자님의 자녀고, 자녀의 아버님이시고 혹시 어떤 경로나 혹은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전세자금을 큰 액수인데 마련하셨나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전세, 아들 둘인데요.
○송대윤 위원 예, 잘 알고 있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둘이 결혼을 다 했습니다.
결혼을 했는데 전세자금은 요즘 전세자금대출이 있어서 그 전세자금의 한 70∼80%는 대출을 받아서 활용했습니다.
○송대윤 위원 지금 말씀 주신 것을 보면 저희가 70%라고만 해도 꽤 크지요?
보면 결혼한 연도나 이런 거는 안 나와 있는데 보통 우리가 보면 약 5천만 원씩, 부모님 1인당 5천만 원씩 증여를 해줄 수 있어요, 세금 하나도 안 내고 신고 양식에 의해서.
그다음 자식 두 분한테 1억을 해줄 수 있습니다, 각 5천만 원씩 결혼할 때라든지.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충분히 알겠고요.
그러면 위원장님, 자료요청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예.
○송대윤 위원 내일까지 부탁드리겠고요, 첫 번째는 자녀들이 다 성장해서 간단하게 보면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 받은 게 있습니다.
각각 좀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두 분이 사업하시나, 사업하시는 분이 있으면 세금 낸 게 있을 테고 직장에 다니시는 분이 있으면 근로자원천징수 1년 치만, 2021년도 것만 자료요청드립니다.
○위원장 이병철 예, 알겠습니다.
○송대윤 위원 이거는 후보자님, 제가 100% 믿어도 되지요?
지금 70∼80% 전세자금대출했다고 했는데 2022년 2월 25일은 대출이 그렇게 안 나올 때예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정정하실 시간 드리겠습니다.
정부에서 그렇게 안 해줄 때인데.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맞습니다, 대출받아서 했고요.
○송대윤 위원 대출받은 건 인정하는데 아까 70∼80% 대출을 받았다고 했는데 정부에서 이 당시에는 그렇게 대출이 안 나옵니다, 지급이.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겠습니다.
○송대윤 위원 그건 그렇게 해서 자료로 내일 보도록 하겠고요.
어쨌든 저희가 보면 공공서비스 기관이잖아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대전시민의 발이 되는 거고요.
그러면 보통 같은 맥락에서 보면, 대전시 버스요금 얼마인지 혹시 아세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1,250원입니다.
○송대윤 위원 그렇지요, 현금으로 하면 얼마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현금으로 하면 1,400원입니다.
○송대윤 위원 그렇지요, 많이 준비해오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도시철도도 마찬가지로 쿠폰으로 하면 1,400원이고.
그런데 이건 전국 다 대동소이합니다.
대동소이하고요, 아까 존경하는 정명국 위원님께서 질의드린 거를 제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통상 저희가 보면 평균 한 430억에서 이쪽저쪽 평균으로 내면 적자가 늘 나고 있어요, 그렇지요?
대전시에서는 607억에 대한 인건비를 보조받는 걸 테고 나머지는 300억 정도 자체수입으로 운영하고 있고, 그건 다 알고 있어요, 누구나.
그런데 근본적으로 왜 이렇게 적자가 나는지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세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39%가 무임승차이기 때문에 그래요, 맞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그거 말고 왜 이렇게 대한민국의 교통, 지하철 내지 등등의 서비스가 왜 적자를 내고 있는지는 사장후보자는 알아야 될 것 같아서 질의드리는 겁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적자의 근본원인은 아까 말씀드렸던 무임승차 그 부분이 있고요.
○송대윤 위원 아니, 그건 다 아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그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수송원가에 비해서 상당히 운임이 낮습니다.
수송원가는 4,350원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실제 운임은 767원으로 운임 현실화 율이 17%에 그치고 있습니다.
○송대윤 위원 약간 지금 후보자께서, 아까도 말씀을 후보자님께 드린 게 뭐냐 하면 다양한 계층과 많은 역량과 철도공사에서 7년 동안 근무했기 때문에 많이 알고 있다 했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그런 것들이 아니에요.
첫 번째는 저희가 보조사업을 못 받아요, 국비로부터, 그렇지요?
아마 뒤에 계신 분들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 부분은 꼭 알아야 될 겁니다, 적자가 왜 나는지.
또 제가 교통공사사장 청문회를 두 번째 하는데요, 다 똑같아요, 국비 확보하겠다.
아니, 대전시장도 못 하고 국회의원 7명도 못 하고 있어요, 국비를.
그런데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야 돼요, 근본적인 원인을.
그렇게 해도, 무임승차가 없다고 해도 저희가 300억 적자 나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그렇잖아요?
이 300억 적자 나는 건 대부분의, 우리로 말하면 국가,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한테 예산을 받아야 되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국비를 확보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법을 바꿔야 돼요, 법을.
법이 무임승차를 해주게 되어 있어요, 65세 이상은.
혹시 그거 모르고 계셨나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고 있습니다.
○송대윤 위원 누가 이렇게 했나요, 알고 있다고 하면?
누가 어느 때 시작한 건지 아시냐는 걸 제가 질의드리는 거예요.
알고 계시다고 하니까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무임승차 기준은 65세…….
○송대윤 위원 아니, 그거는 다 알고요.
그건 우리 대전시민 65세면 다 아는 거고, 국비를 확보 못 하는 이유가 법이 정해져 있어요, 법이.
그러니까 제 말씀을 잘 이해하셔야 돼요.
후보자께서 아까 국비를 확보하는 데 최고 노력하겠다 했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노력해도 안 된다고요, 이 부분은.
그러니까 지금 모르고 계시는 건데 자꾸 안다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이거는 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노인법으로.
노인법으로 대한민국의 지하철은 다 65세 무료로 해줘야 된다고 돼있기 때문에 지금 후보자님이 노력을, 1년 365일 국회에 가서도 할 수 없다고요, 이거는.
그러니까 잘 모르고 계시는 거예요.
국비확보가 안 되는 게 노인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이게.
제가 다시 말씀드릴게요, 그래서 이거는 근본적으로, 전두환 대통령께서 갑작스럽게 1984년도 5월 22일 지하철 2호선 개통하는 데 가서 우리 어르신들은 무료로 했으면 좋겠다 해서 법도 아무것도 없이 맡은 다음날 1984년 5월 22일 그 말을 하고 1984년 5월 23일 불과 20시간도 안 돼서 무료승차를 했습니다.
그게 대한민국 정부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해서 시대가 지나면서 법으로 정했지요.
법으로 정해서 했기 때문에 법을 폐지하지 않고서는 국비확보를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부산·대전·대구·경기·인천·광주 이런 데에서도 골머리를 썩고 있는 것들이 그런 겁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판단할 때는 우리 후보자님께서 준비가 많이 안 되셨다 이렇게 판단을 해보고요.
또 제가…….
○위원장 이병철 송대윤 위원님, 질의 답변 시간 15분이 경과되었습니다.
○송대윤 위원 아, 그러면 제가 이따 추가질의 시간에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송대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김선광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광 위원 김선광 위원입니다.
일단 대전교통공사 임용후보자로 되신 연규양 후보자님 축하드립니다.
○위원장 이병철 김선광 위원님 잠깐만요, 제가 연규양 후보자님께 말씀드릴 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연규양 후보자님께서는 아까 송대윤 위원님께서 요청하신 자료를 내일 오전 11시까지 위원장실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김선광 위원님 죄송합니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광 위원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본 위원 또한 전문성에 관련된 내용을 질의하려고 하였으나 앞에서 존경하는 정명국 위원님 그리고 송대윤 위원님 모든 분들이 말씀하시고 답변을 하셔서 제가 그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고요.
저는 대전시민의 발인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대전교통공사의 수장이 되시려고 하는 후보자께 가장 일차원적인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혹시 지하철로 출퇴근하시나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출퇴근은 하지 않습니다만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김선광 위원 그러세요?
지하철 1호선 역사가 몇 개인지 알고 계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22개 있습니다.
○김선광 위원 그러면 승차권의 종류가 몇 개가 될까요?
지하철 타려면 승차권이 있어야 되잖아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선광 위원 그러면 승차권의 종류가 몇 개가 될까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승차권에는 토큰 형식이 있고 카드 형식이 있고.
○김선광 위원 예, 토큰 방식이 있고 그다음에 카드가 있는데 보면 보통권이 있고 할인권이 있고 우대권이 있고 단체권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수장이 되시려면, 왜냐하면 그런 토큰 하나라도, 일반 시민들이 그걸 가지고 타잖아요.
그러면 사장후보자께서 일차원적인 내용조차도 모르시면 저는 조금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지하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지하철과 버스는 나이로 따지면 학생분들이 많이 타겠지요.
학생분들이 탈 때 환승을 많이 하거든요.
환승해보셨어요, 혹시?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해봤습니다.
○김선광 위원 환승할 때 마을버스를 환승할 경우가 있고 시내버스를 환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내버스를 환승할 때는 어떤 방법이고 마을버스로 환승하면 어떤 방법일까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도시철도를 이용하고 난 다음에 시내버스를 타면 운임이 도시철도로 들어오고요, 시내버스를 타고 도시철도를 타면 운임이 시내버스로 들어갑니다.
마을버스 같은 경우는 1,250원 가운데 150원이 도시철도로 들어오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선광 위원 마을버스는 무료 환승제가 아니고 환승 할인제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선광 위원 바꿀 생각은 없으세요, 마을버스 또한?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적극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김선광 위원 그리고 환승할 때 한 구간에 대한, 한 구간 이상이 되면 초과 운임이 발생되는데 그 초과 운임 알고 계신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선광 위원 얼마인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150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확인해보겠습니다.
○김선광 위원 이것 또한 1차원적인 기본적인 거지만 본 위원이 질의를 드린 이유는 가장 가까운 곳의 시민들의 발인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인데 시민들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알아야지만 수장으로서 역할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들, 그리고 제가 아는 여담이지만요, 제가 알고 있는 전직 교통건설국장을 재직하신 분이 있는데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왜 차가 있는데 차를 안 타고 다니세요, 출퇴근할 때?” 말씀을 드렸더니 “내가 대전시교통건설국장인데 내가 버스를 안 타면 우리 대전시 시민이 불편한 점 그리고 좋은 점 그런 것들을 어떻게 알겠냐.” 그러면서 제가 알기로는 재직기간 동안 버스·지하철만 이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우리 후보자께서도 추후에 임용이 되신다고 하면 출퇴근 정도는 꼭 지하철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잘 알겠습니다.
○김선광 위원 그리고 다음 질의드리겠습니다.
저는 지하철역사에, 저도 지하철을 애용하는데요.
코로나19의 감염병도 있지만 사실 예전부터 우리 대한민국이 마스크를 낀 첫 번째 이유는 코로나19가 아니라 미세먼지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세먼지가 지금 23개 다중이용시설 중에 지하역사가 몇 번째로 탁한지 알고 계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대전도시철도 같은 경우는 지금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기준이 법적 기준치보다 상당히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선광 위원 아, 본 위원이 말씀드린 거는 평균적으로 말씀드린 거예요.
대전도시철도만을 말씀드린 게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실내주차장 다음으로 우리 지하역사가 두 번째로 23개 다중이용시설 중에 미세먼지가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료를 내신 거에 보면 국비사업을 하시겠다 했는데 환경부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하는 국비사업이 있는데 알고 계신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김선광 위원 아, 모르시는 거예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선광 위원 그 국비사업이 뭐냐면 지하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서 지하철 터널 안에 환기구 집진 설치를 하는 사업인데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입니다.
2019년부터 진행을 하였는데요, 본 위원이 알기로 대구지하철이라든가 서울지하철에 지금 국고보조금을 신청해서 많이 설치한 걸로 알고 있고 지금 시범운행을 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런데 대전은 본 위원이 알기로 국비신청 자체를, 사업 자체 신청조차 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보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대전도 지금 터널 내의 환기시설이라든가 물청소, 필터 이런 것도 교체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향후 국비를 신청해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선광 위원 지하역사의 터널은 대부분 평균적으로 물청소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청소를 한다고 해서 그 이후에 미세먼지가 다 잡히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전지하철의, 교통공사에 분선터널 환기구가 몇 개인지 알고 계세요?
공기질 향상을 하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어떤 식으로 공기질을 향상하실 거며, 제가 터널 환기구 수를 말씀드렸던 거는 내부지하터널은 외부로도 환기구를 통해서 당연히 미세먼지가 나갈 거고 들어올 겁니다.
그런데 환기구의 수 자체를 아직 모르고 계시는 건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김선광 위원 터널 안에 환기구가 있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선광 위원 그 환기구 수가 대전철도 1호선은 몇 개 정도가 있는지 알고 계신지 질의드렸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전체적인 건 파악을 못 했습니다.
○김선광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디테일하게 질의드렸던 이유는 사실 아이들도 지하철을 많이 활용하고 그러다 보면 추후에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 마스크를 벗고 생활을 할 수 있잖아요.
그때는 또다시 미세먼지가 발생해서 마스크를 끼고 다닐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저희 대전지하철이 깨끗하고 활용 잘 하고 있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더욱더 미세먼지, 이런 공기질 향상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셨으면 좋겠고 환경부 국고보조금사업 같은 것도 미리 좀 아셔서 타 지역보다 먼저 선도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부분들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고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잘알겠습니다.
○김선광 위원 제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질의드리겠습니다.
우리 후보자께서 대전교통공사사장으로 임용이 만약에 되셨어요.
제일 먼저 업무를 어떤 걸 하고 싶으세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우선 저는 현장 업무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현장 업무를 파악하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듣고 이런 부분부터 시작을 하겠습니다.
○김선광 위원 예, 저 또한 의원이 되기 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서 건설회사에 잠시 제가 5∼6년 정도 근무를 했었는데 철도도 마찬가지고 건설도 마찬가지고 이런 부분은 대부분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 임용후보자께서도 제가 원하는 답을 하신 거 같아요.
저는 사무실에만 앉아있는 그런 사장이 되지 마시고 정말 지하철역사 하루에 한 번씩 간다 생각하시고 22개 역사에 하루에 한 번씩 가셔서 격려도 해주시고 힘든 점이 뭔지, 애로사항이 뭔지 그런 부분들 잘 참고하셔서 경영방침 잘 세우셔서 대전교통공사가 잘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잘 알겠습니다.
○김선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병철 김선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인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현대아울렛 화재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후보 내정자 먼저 축하드리면서요, 제가 간단하게 몇 개 여쭈도록 하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의 비전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대전교통공사의 최고의 가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현장 중심의 절대 안전관리 체계를 잘 구축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만들어서 시민들의 편안한 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서 경영수지도 개선해야 되겠고 또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서 혁신적인 조직운영을 통해서 공사의 경쟁력도 높여나가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앞으로의 지속가능한 기업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응이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또 투명한 지배구조 등 ESG경영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SG전략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면서 친환경 탄소중립 경영에 더 힘쓰겠습니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양성, 지역업체의 지원을 더 강화하고 또 헌혈캠페인이라든지 봉사활동, 지역상품 팔아주기, 저소득층 돕기, 이런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인권과 윤리경영 등을 강화하고 우리가 일하는 일터가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송인석 위원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나오셨다고 하고 대기업 인사업무 경험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앞으로 타슈, 교통약자이동센터 등 공공교통 운영을 통합적으로 컨트롤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데 경영 및 인사는 어떤 방향으로 하실 것인지?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현재 저희 교통공사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하고 공영자전거인 타슈 그리고 교통문화연수원 등 신규사업 인수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40명 규모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금 위탁협의가 끝났기 때문에 내년 1월부터 업무 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통문화연수원하고 타슈는 인수를 위한 협의가 지금까지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 신규인수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그동안 고용이라든가 처우개선, 임금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많은 논의가 필요했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인수과정에서 아주 잘 해결해서 이분들이 대전교통공사로 흡수가 되더라도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내정자 신분이기 때문에 아직 노조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없었습니다.
취임을 하게 된다면 곧바로 노조 관계자들을 방문해서 만나 뵙고 노조원들의 얘기도 가감 없이 들을 계획입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치안에 가장 위험한 장소라고 하면 일단 은밀한 부분인 화장실 또 하나는 이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승강장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저희 도시철도역사는 역장 11명을 포함해서 190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3조 2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2인 1조로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서울 승강장에서 발생한 이후 순찰근무자를 2인 1조로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이런 지적사항이 있습니다만 저희 대전교통공사의 경우 현실적인 여건상 2인 1조 순찰은 지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2인 1조를 하게 되면 한 90명 정도의 인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2인 1조 근무는 어렵고 현재로서는 2명이 근무를 하지만 1명이 순찰을 하고 1명이 역사를 담당하고 이런 식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순찰 나가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호루라기라든지 비상무전기 등을 착용토록 하고 있고 또 CCTV 설치를 확대해서 이분들의 동선의 움직임도 잘 살펴보고 있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지하철 보안관제도는 서울교통공사하고 부산교통공사하고 운영하고 있는데 이분들에 대해서 현재 역사 내의 사법경찰권이 없습니다.
그래서 업무를 추진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어서 이분들에 대해서 법무부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할 수 있는 건의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사법경찰권이 부여된다면 저희 대전교통공사도 지하철 보안관제를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제가 자기소개서에 대전시 인구 150만 정도로 표기를 한 걸로 알고 있고 지하철 이용객도 연 한 4,000만 명 이용하고 있다는 걸로 표기를 했습니다.
당초 제가 지원을 할 때 구체적인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용으로 작성을 했습니다.
현재 대전시 인구는 금년도 8월을 기준으로 해서 제가 알기로는 144만 8,000명 정도 145만 명 정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객은 2019년도에 하루 평균 한 11만 명 정도 이용해서 4,000만 명이 넘었었는데 현재는 8만 2,700명 정도가 하루에 이용하고 있고 작년 한 해 동안에는 2,700만 명이 이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인석 위원 아무쪼록 사장님이 되시면, 저도 지하철을 자주 이용합니다.
우리 시민이 발로 움직일 수 있는 최고 빠른 수단이기 때문에 대전시민이 다 가깝게 갈 수 있는 그런 지하철을 꼭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송인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삼 위원 일단 우리 연규양 교통공사 내정자님께 축하드린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김영삼 위원입니다.
일단 몇 가지 좀 질의를 드리겠는데요, 우리 존경하는 송대윤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무임승차 손실보전에 대한 법제화 추진에 관련돼서 입장을 먼저 얘기해 주세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무임승차 손실 비율이 39%입니다.
10명 당 4명이 무임으로 이용을 하고 있는 실정이고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라든가 장애인, 유공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정 무임이 23%,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다자녀가구에 대한 무임승차가 16%에 해당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영삼 위원 잠시만요, 1년에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금액이 전국적으로 얼마인지는 대략 아세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전국적인 거는 제가…….
○김영삼 위원 그러면 대전시는 아까 말씀하신 걸 제가 참고하고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대전시는 134억 올해는…….
○김영삼 위원 이건 참고하고요,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법제화 추진이 되지 않고서는 절대로 무임승차 손실을, 이걸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송대윤 위원님이 하신 말씀에 제가 충분히 공감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거고요.
저희 대전시에서 지난달 30일, 법제화 추진을 하기 위해서 13개 시·도가 다 모여서 지자체에서 간담회를 하고 법제화 추진 공청회처럼 회의를 한 거 알고 계신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고 있습니다.
○김영삼 위원 그러면 지금 국토부에서 용역발주한 것도 알고 계시고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그러니까 이런 부분을 알고 계시면 다행인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경영에 대한 평가 부분이고 손실보전에 대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송대윤 위원님이 질의를 하셨다고 제가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법제화가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일단 말씀을 드리도록 하고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탄소중립을 위한 유출지하수 방안에 대해서 좀 여쭤볼게요.
우리 대전지역의 유출지하수가 어느 정도인지 혹시 아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대전역사 터널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는 제가 알기로 6,470t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삼 위원 일이지요, 일?
일간입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하루에.
○김영삼 위원 하루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이게 어느 지역에 특정해서 많이 나오고 있지요?
모르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그건 제가 파악이 안 됐습니다.
○김영삼 위원 2017년 데이터를 보면 대동천, 그러니까 신흥역·대동역·대전역·중앙로역 이렇게 많이 유출수가 나온 걸로, 이렇게 유출수가 많이 될 때의 문제점은 혹시 알고 계신가요?
활용방안을 여쭤보기 이전에.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지하수가 많이 유출됐는데 이 부분들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으면 아무래도 지반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좀 약해질 수 있는 우려가 좀 있습니다.
○김영삼 위원 예, 맞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지반침하이고요, 안전하고 굉장히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상수도 요금, 그러니까 하수도 요금 있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하수도 요금 발생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그 비용 또한 엄청난 비용으로 세고 있다는 부분, 이런 것들이 유출지하수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 이것에 대한 활용방안을 좀 여쭤볼게요.
어떻게 활용할 계획이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지금 현재 나오는 유출지하수를 가지고 역사나 시청 주변 상가 등에 위생용수라든가 청소용수로 활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삼 위원 6,470톤을 그렇게 다 활용하실 생각이신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다 활용하는 건 아니고 지금 대전시에서는 일부분 한 990톤 정도 활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삼 위원 그렇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990t 정도 활용하기 때문에 나머지 5,000t 정도를 어떻게 활용하실지를 여쭤보는 겁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저희 교통공사에서는 나머지 유출수를 활용하기 위해서 터널에 지하수 이송배관이라든가 이런 설비를 설치해서 터널을 청소한다든지 그다음에 화장실 위생용수로 사용한다든지 이렇게 함으로 인해서 상수도 요금을 상당히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삼 위원 그렇습니다.
더 활용도가 높아진다면 굉장히 좋은 효과들이 여러 가지에서 경영안정성, 자금적인 부분도 그렇겠지만 안전에 관련된 부분도 분명히 중요합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탄소중립에 대한 이런 부분도 있고요.
제가 그래서 대구를 한번 간 적이 있어요.
대구에 갔더니 물안개 분사하는 도로가 있더라고요.
대전에도 있는 거 알고 계시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일부 구간에 은행동인가 그쪽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물안개 살수라고 해서 여름철의 노면 온도는 굉장히 높지 않습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그런데 물안개 살수를 이용하면 온도가 1도에서 2도 이상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쾌적한 도시공간이 될 수도 있고 나무를 심는 효과도 굉장히, 나무를 심는 것보다도 더 좋은 효과가 있다고들 해요.
그렇게 방향을 생각하고 추진할 생각은 있으신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삼 위원 이 부분, 유출지하수 방안을 철저하게 세우셔서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일단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존경하는 송대윤 위원님께서 아까 자녀분 아파트나 취득 경위에 대해서 여쭤봤는데 후보자님께서 갖고 계신, 206동이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2019년 8월에 2억 5,000만 원에 전세계약을 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김영삼 위원 지금도 2억 5,000만 원입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지금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김영삼 위원 지금 제가 네이버부동산을 쳐 봤어요.
그랬더니 평균 전세금액이 3억 8,000만 원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면 2019년에 2년 계약하셨습니까, 3년 계약하셨습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2년 계약했다가 지금 한번 연장을 했습니다.
○김영삼 위원 지금 평균 시세가 3억 8,000만 원인데 2억 5,000만 원에 다시 재계약을 하셨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주인이 그대로 한 번 더 살라고 해서 그렇습니다.
○김영삼 위원 하여튼 일반적인 계약하고는 약간 좀 다른 것 같아서 한번 본 위원이 그냥 여쭤보는 측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까 우리 송인석 위원님께서 여쭤보셨는데요, 대전교통공사라는 것은 도시철도뿐만이 아니라 모든 교통에 관련된 걸 다 집약적으로 하지 않습니까?
이번에 복지환경위원회에서 하고 있는 타슈 이 부분도 교통공사로 넘어가는 걸로 제가 알고 있어요.
타슈에 관련되신 노동자들께서 지금 임금에 관련돼서 데모를 하고 있는 것 혹시 아세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그건 아직 파악을 못 했습니다.
○김영삼 위원 파악하지 못하셨지요?
공무직 공무원들이신데 그분들이 지금 타슈 관련돼서 노조에서 어떤 얘기가 있으신 것 같아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교통공사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버스부터 전부 다 총괄하는 교통공사사장이 되신다면 노사관계 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 빠짐없이 꼭 그분들에게 혜택을 드리라는 말씀이 아니라 아직 취임을 하시기 전이기 때문에 취임을 하시게 되면 그분들 꼭 만나 뵙고 그분들의 입장도 충분히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전뿐만이 아니라 전국 도시의 근간은 교통입니다.
사통발달 대전이라고 칭해져 있지만 우리 대전은 아직 교통이, 대중교통이 활성화가 돼 있거나 취약지역까지 면밀하게 돼 있지 않습니다.
트램과 도시철도, 광역철도를 포함해서 모든 교통을 총괄하는 사장이 되신다면 이것을 원활하게 하실 수 있는, 능력 있는 사장이 되시길 제가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병철 김영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27분 회의중지)
(15시 47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병철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보충질의를 실시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대윤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대윤 위원 송대윤 위원입니다.
질의시간이 좀 부족해서 다시 질의를 드립니다.
이제 사장후보자님 마음이 좀 편해셨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좀 편합니다.
○송대윤 위원 처음하는 것보다.
처음이 좀 어렵지 그 다음에는 좀 편안해지는데요.
하여튼 제가 약력도 다 아시는 것처럼 봤지만 저는 선거는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정당 간에 결정하는 부분 또 대전시민의 마음을 사는 부분은 많은 분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도 선출직 4년간 어떻게 보면 기간제근로자입니다, 4년간.
그런데 후보자님을 보니까 그래도 선거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셨어요.
그 중요한 역할을 하시면서 이장우 시장께서 잘되기를 바라셨습니까, 취업하자고 도우셨습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잘되기를 바랬습니다.
○송대윤 위원 그렇지요?
잘되기 위해 도왔으면 뒤에서도 끝까지 잘되길 바래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해보는데 후보자 생각은 어떠신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처음에 선거를 제가 도울 때부터 다 같은 마음인데요, 대전시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 이장우 시장께서 대전시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 또 대전시 발전을 꼭 이룰 수 있다고 이런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열심히 도왔습니다.
○송대윤 위원 열심히 도와서 이장우 시장이 당선이 되셨고 거기에 대해서 정당인으로서의 축하를 드렸고요.
후보자님께서 이 자리를 얻기 위해서 그런 흑심을 품었나, 아니면 주위에서 이렇게 하셨다 하는데, 아까 후보자님 말씀하신 것을 제가 말하는 거예요.
주위에서 하라고 했잖아요.
선거를 도왔으니까 네가 가야 되는 거 아니냐, 친구들이든 누구든 아니면 언론계에서.
또 아시다시피 다른 사장 후보자도 같은 언론인 출신으로 이야기가 바깥에서 솔솔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서 내가 이장우 시장을 도왔으니까 내가 해야 되겠다고 했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서, 지금이라도 이장우 시장이 잘되기를 바라는 게 우리 후보자의 마음이 아니냐.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경쟁력 있고 경영이 뛰어난 분들, 이런 분들이 해야 되지 않겠나.
특히나 보면 오랜 기간 경영을 통해서 한 분들이 많이 있어요.
대학교 부총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은 오랜 기간 대학에서 가지고 있는 경험이라든지 정치적으로 큰 역할을 했던 분들이라든지, 그런데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보면 2년 몇 개월 빼면 오로지 한 길만, 언론에 계셨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드리는 거고, 저는 그렇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꼭 누구를 도와서가 아니라, 도와서 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분들은 그때 그 마음처럼 뒤에서 이장우 시장님이 잘되기를 바라고 또 교통공사 사장이라든지 다른 분야도 정말 전문가들을 모셔서 다양한 대전시의 발전과 교통공사의 발전이 있지 않겠나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요.
이제 이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후보자님이 앞으로 결정할 부분이니까.
용두역 관련해서 잘 알고 계시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어떻게 잘 알고 계세요, 후보자님?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용두역이 지금 어떻게 건설되고 있는지,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되었는지 이런 부분을 파악을 했습니다.
○송대윤 위원 본 위원은, 건설 진행상황이라고 되어 있는데 건설이 되고 있지 않지 않나요, 지금?
건설이라는 것은 계획단계에 있다든지 삽을 들고 땅을 팠을 때 시작되는 게 건설 아닌가 싶기도 한데, 하나 다시 제가 질의드릴게요.
지금 트램이 건설되고 있습니까, 건설되고 있지 않습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트램 2호선은 지금 기본설계하고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중단이 되었습니다.
○송대윤 위원 용두역은 현재 어떤 단계까지 가 있어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용두역은…….
○송대윤 위원 28쪽에 있어요.
준비가 좀 안 되신 것 같아요.
너무 가볍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 너무나 가볍게 보시면 안 될 것 같고요.
이 부분이야말로 정말 기술적으로.
준비되셨어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이것 글씨만 봐서는 안 돼요, 내가 알고 있어야 되는 거라서.
그것 보나 마나 잘 답변이 안 될 것 같으니까, 일단은 건설되고 있지도 않은데 건설되었다는 말씀을 하셨고요.
그다음에 예산을 보면 384억 원 정도 들어갑니다.
도시철도 대전에 생긴 지가 17년 정도 되었다고 아까 말씀하셨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이후로 아마 최고 큰 단일 교통공사 사업 같은데요.
잘 보시면 이 부분도 100% 시비입니다.
국비를 확보를 못해요.
이렇게 어렵습니다.
지금 전체적으로 도시철도에서 일어나는 우리나라 전체 예산들이 이렇게 어렵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현재도 주요업무보고에도 있었지만 이 내용에 대해서 내년도 예산 편성을 해야 되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후보자님?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용두역은 지금 기본설계하고 실시설계는 다 끝났고요.
○송대윤 위원 그건 다 쓰여있으니까 보지 말자고 했잖아요.
내년도 384억 시비를 세워야 되는데 그게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모르시면 이사님들한테 여쭤보세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지금 용두역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하고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수요예측 재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송대윤 위원 내년이라도 저희가, 이건 도시철도, 광역철도망이랑 연결하는 거잖아요.
트램하고 연결되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광역철도망하고 서대전철도망하고 연결되는 부분에 이걸 하는 건데, 김추자 이사님 이것 맞아요?
답변 안 맞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
○송대윤 위원 알겠습니다.
그건 파악이 안 되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준비가 안 되셨다 이 말씀을 제가 아까부터 드리잖아요.
이 부분은 작년부터도 이 예산을 세워야 되는데 못 세웠고 올해도 예산을 계상을 해야 되는데 그걸 제가 질의드리는 거고요.
이런 것들이 되어야 대전시민들이 광역철도망을 이용해서 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하는 부분이에요, 이게.
후보자님 이제 조금 이해하셨지요?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이게 384억이 들어가는 100% 시비입니다.
그런데 아직 예산 계상이 전혀 안 되었고 그런 사항인데요, 국비로 아까 자신 있게 말씀을 해주신 부분이 있는데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있나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수요예측 재조사가 끝나면 국토교통부하고 협의를 해서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이 강구되지 않을까요.
○송대윤 위원 좀 기대해도 될까요?
하여튼 정말 그만큼 국비를 확보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정말 이 자리를 모면하기 위해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로 그만큼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 주셨듯이 사장후보자의 역할이 엄청 큽니다.
384억 정도를 국비로 확보한다고 보면 1년치 적자 손실률의 85%는, 1년 치는 커버할 수 있는 대전시 예산입니다.
그렇지요, 대충 계산하더라도?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그래서 사무실의 탁상행정보다는 많은 위원들이 질의드렸던 전문성이 좀 없다 이런 것을 단시간에 타파하기 위해서는 진짜 두 발로 뛰셔서 정말 대전시민을 위해서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본 위원이 드립니다.
제가 부탁을 드리고요.
그게 대전지하철교통공사 적자 손실률을 줄일 수 있는 거고, “역시 우리 후보자께서 사장으로 참 임용 잘했다, 정말 열심히 잘하더라!” 해서 훌륭한 사장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혹시 구암역에 대해서, 머리에서 한번 해보십시오.
구암역이 어떻게 생겼나 한번 보십시오.
생각 다 하셨습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송대윤 위원 구암역이 지금 진출입로가 어떻게 되어 있나 아는 대로만 말씀해주십시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구암역은 제가 실제적으로 한 번도 거기서 타고 내린 적은 없습니다.
외관으로만 봤습니다.
○송대윤 위원 그러니까 외관으로 봤으면, 구암역이 22개 역 중에 말 그대로 지하철이잖아요.
지하철 내려가는 통로가 세 군데밖에 없는 유일한 데예요.
다른 데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유일한 데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은 8개가 기본입니다.
온천역 같은 경우는 8개, 갑천역 같은 데는 아주 작으니까 그렇고, 구암역 같은 경우는, 제가 이런 질의를 왜 드리냐면 복합환승센터의 역할을 해야 됩니다, 구암역이.
구암역이 왜 복합환승센터 역할을 해야 하는지 후보자님께서 아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바로 옆에 버스종합터미널이 지금 조성되고 있습니다.
○송대윤 위원 그렇지요?
그래서 본 위원이 질의를 잠깐 드릴게요.
그쪽은 삼거리인데요, 삼거리인데 마주 보고 있는 데가 다른 역하고는 달라서 좀 낮게 되어 있어서 도보로 내려가고요, 길 건너서 코너 각지에만 2개 있어요.
그리고 없어요, 들어가는 데가.
그래서 우리 지역민 여러 분들이, 많은 분들이 예전 6대 의회 때부터 이쪽에다가 우리가 통로, 몇 번 출구 진·출입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 계획할 당시에 보면 왜 그런 구조로 해놓았나를 꼭 후보자가 임용되셔서 가보시면 압니다.
거기 사고도 잦은 이유가 지하철을 타면 일반 사람들이 오면 시장 쪽으로 내려왔다가 길이 없어서 다른 곳으로 올라와서 횡단보도를 또 건너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세요?
보통 우리가 구암역에서 내려서 유성시장 쪽이나 유성초등학교 장대동 방향, 구암동 방향으로 가려고 하면 나오는 곳이 없어요.
그러니까 지하철 구암역 오는 사람들 대전시민들이, 유성은 또 특이하게 전통 5일장이 있어요.
그래서 그 5일장을 조사해보면 80%가 대전시민, 유성구민은 20% 정도밖에 이용을 안 해요, 사구장이 그런데요.
지하철을 타고 민원이 그런 것들이에요.
역에서 내려서 바로 나오려고 길을 보면 나오는 길이 없어요.
그래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와야 되고 이런 불편이 있는데 본 위원이 이 질의를 왜 드리느냐 하면 그쪽 지역은 약 7천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올 계획이 있고 지금 여러 가지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교통공사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후보자님?
그런 불편민원이 다 형성되기 전에 저희가 마중물로 준비를 해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한번 꼭 가서 살펴보시고, 후보자님 바로 구암역에 한번 가보실 생각 없으세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바로 가서 한번 살펴보고 위원님 말씀대로 열심히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송대윤 위원 구암역은 약간 이상하게 생긴 역입니다.
그래서 거기 복합환승센터가 이장우 시장께서도 말씀을 하셨듯이 공영개발로 탄력을 받고 지금 계속 진행 중에 있고 또 인근 도시개발로 인해서 7천 세대 이상 또 죽동 포함하면 1만 세대 정도가 향후 5년에 안에 지어질 것으로 예측을 합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드리고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겠습니다.
○송대윤 위원 그다음에 아까 여러 위원들이 말씀드렸듯이 65세 무임승차는 저도 아까 질의드렸듯이 「노인복지법 시행령」에 보면 100분의 100으로 법으로 법제처에서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은 누가 가서 해야 될 게 아니라 국회에서 법으로 바꿔야 됩니다.
국회에서 법으로 바꾸면 저희가 적어도 손실률을 줄일 수 있고, 여기에 대해서 본 위원이 질의를 드리면 버스는 65세 이상은 무임승차가 아니에요.
그게 바로 전두환 대통령이 만들어서 이렇게 된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후보자님께서 직원들도 계시겠지만 잘 이해하셔서 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보면 그동안 교통공사가 노사관계가 썩 좋지 않았습니다.
혹시 그런 이야기 직원분들께 들은 적 있습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아직 못 들었습니다.
○송대윤 위원 아직 못 들었습니까?
그러면 지난 사장이 잘 하고 갔다, 본 위원이 평가할 그런 건 아닌데 현재 그 전전 사장들은 문제가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좀 힘들었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는데요, 교통공사에서는 좋은 일도 많이 해요.
직원들이 각자 노력해서 지역마다 소외된 곳들 집 고쳐주기라든지 도배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사장 후보자께서는 직원들하고 함께 나가서 봉사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같이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송대윤 위원 그 말씀 주신 것 제가 꼭 기억하고요.
꼭 보니까 교통공사에서는 사진을 다 찍더라고요.
사장님 얼굴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알겠습니다.
○송대윤 위원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면서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송대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분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그러면 본 위원이 한두 가지 질의를 해도 되겠습니까?
교통공사에 노동조합이 있는 건 알고 계시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위원장 이병철 아까 서두에 후보자님께서 후보자님은 갈등관계를 잘 만들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노동조합의 성격이 또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노동조합에서 강력한 또는 무리한 요구사항이 있을 때 후보자님께서는 어떻게 대처하실 생각이신지 말씀해 주시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제가 알기로 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은 현재 전체 인원의 90%가 노동조합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저는 노동조합이 곧 회사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사가 서로 구분 없이 한마음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서 나갈 수 있도록 원만히 잘 해결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해결이 안 되는 경우도 가끔 있을 수도 있는데, 만약에 해결이 안 되어서 파업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시철도 운행방안에 대해서는 혹시 생각해보신 적 있습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대전교통공사의 업무매뉴얼에 보면 노조가 파업을 했을 경우에 1단계, 2단계, 3단계 매뉴얼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매뉴얼 대로 진행을 하겠지만 제가 최선을 다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알겠고요, 도시철도 방식이 몇 가지 정도가 있지요?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도시철도 방식은 지하철이 있고 저희가 2호선 추진하는 트램이 있을 수 있고 경전철이 있을 수 있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자기부상열차 등 몇 개가 있지요?
후보자님께서는 어떤 방식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대전시의 제2호선에 대해서?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도시철도는 장기적인 입장으로 봤을 때는 저는 지하철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하철로 하게 되면 사업비가 과다하게 소요되기 때문에 선뜻 추진하기가 어렵고 예비타당성을 받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10여 년 전부터 추진이 되어 왔기 때문에 시민들의 교통편의, 시민들의 교통욕구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할 때 현재 트램의 단점을 많이 보완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트램 2호선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병철 지금 현재 대전 상황으로 봐서는 어떤 것으로 가는 것이 제일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지금까지 트램 2호선은 그동안에는 유·무선 혼합방식으로 추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장우 대전시장님의 방침에 따라서 전노선 무가선으로 급전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트램으로 간다는 얘기지요, 그러면?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위원장 이병철 지금 대전시민들은 도대체 그동안 첫 삽도 못 뜨고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 트램 사업으로 첫 삽을 뜨자는 의견도 있고 또 하나는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가성비 제대로 따져서 조금 더 기다리면서 트램이 좋은지 아니면 자기부상이 좋은지 저심도 지하철로 할지 최적의 방법의 찾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본인 생각이 정확하게 트램입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지금 지하철 2호선은 그동안 사업도 너무 많이 지연이 되었고 많은 부분들이 진척이 되고 검토가 되었기 때문에 단점만 보완을 한다면 트램으로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이병철 혹시 한국의 다른 대도시에서, 특히 도심에서 100여 년 역사의 트램을 안 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트램은 일단 도심 노선에 건설이 되기 때문에 교통혼잡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또 다른 교통수단과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시성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좀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트램을 기피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이병철 그런 단점이 있는데도 트램을 고집해야 되는 것이라고 봅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지금 대전시에서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전노선을 전력선이 없는 무가선 트램으로 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또 하나는 교차로라든지 차량통행이 많은 노선, 도로가 좁은 노선은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법도 지금 검토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시장이 내정자를 후보자로 최종 낙점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공사 사장이라는 자리는 한 분야의 전문가라기보다는 좀 더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조직을 잘 조화롭게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진 사람들이 적합하다고 판단을 하신 것 같고, 그런 면에서 한 분야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보다는 언론생활을 한 제가 좀 더 유연하고 포괄적인 사고를 가지고 복잡한 조직을 조화롭게 잘 운영해나가지 않을까, 이런 판단을 하셨기 때문에 낙점을 하신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후보자님 혹시 공사 사장으로 낙점이 되시면 잘 살펴보시고 대전시민의, 서민의 발을 잘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예, 위원님들의 말씀 잘 듣고 잘 새겨서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철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상으로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이제 인사청문간담회를 종료하기에 앞서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히 마무리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연규양 존경하는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병철 위원장님과 위원님 고맙습니다.
질의해주시고 당부해주신 말씀들은 기록하여 잘 실행토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전교통공사가 17년간 무사고 운행을 해오면서 대전시의 1등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그동안 부단히 노력해왔던 것을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새삼 더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1월 대전교통공사로 전환하면서 도시철도 운영을 넘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공영자전거 타슈 등 교통사업의 영역을 확장해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하기 위해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를 거쳐서 저에게 교통공사의 사장의 소임을 맡겨주신다면 대전시의 최고의 파트너로 도시철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우리 시 공공교통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과 특위 위원님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병철 연규양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오늘 장시간에 걸쳐 연규양 대전교통공사사장 후보자에 대한 직무관련 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과 가치관 등 공직수행 적격성 여부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질의해 주셨습니다.
위원 여러분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당부사항은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내일 9월 30일 금요일 11시까지 인사청문간담 경과보고서 채택안을 심사할 계획입니다.
의정활동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대전교통공사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14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