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8일 시 기획조정실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2017.11.8/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
지난 4월 대전세종연구원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부 조사를 거쳐 비리라고 볼 만한 것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택구 기조실장은 8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서구1)의 대전세종연구원 채용 비리 의혹 관련, 조사 결과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 기조실장은 "내부적으로 조사를 한 결과를 보고 받은 결과 크게 비리하고 볼만한 문제점이 없었다"며 "보는 시각에 따라 의아하게 볼 수도 있겠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원장을 채용과정에서 배제한다거나 심사위원의 인력풀제도를 도입한다는 제도적인 개선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혜련 행자위원장은 "시의회는 반칙과 특권에 의한 채용 비리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도 연구원이 혹시라도 오명을 쓰지 않도록 조직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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