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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트램 관련 2)조직개편 관련 3)대전시 및 출자·출연기관 기강 해이 관련 이종호제250회[제1차 정례회] (2020-06-04)32
첨부파일 동영상

이종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동구 제2선거구 대동, 자양동, 용운동, 판암1·2동, 대청동 이종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종천 의장님 그리고 동료·선배의원 여러분!

대전시정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신 허태정 시장님, 열정적으로 교육에 매진하고 계신 설동호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증진시키는 데 필요한 문제와 시정 발전을 위해서 조직원들에게 필요한 조직, 인사 문제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관한 질문입니다.

대전시는 올해 3분기 트램 기본계획변경안 승인 및 총사업비 조정 협의 완료 후 곧바로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2021년 말 착공과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설계용역이 추진되면 교통수요분석을 통해 정거장의 추가 여부 검토 등 트램 사업의 최대 관심사인 각 정거장별 위치 및 명칭의 윤곽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건설방식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 시는 테미고개와 서대전육교의 지하화, 그 외에는 전 구간 지상·중앙에 트램선로를 설치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와 비슷한 인구 규모를 가진 광주광역시는 지방 도시철도 최적의 순환선 노선으로 지상 혼합형 저심도 순환선 경전철로 건설 중에 있으며 총 노선길이가 41.9㎞ 중 4.2㎞는 지상 노면으로, 나머지 28.2㎞는 지하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광주광역시를 예를 든 이유는 지상 혼합형 건설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대전의 트램노선 계획은 총 36.6㎞의 구간 중 가장자리 버스전용차로로 운영 중인 계백로, 한밭대로 등 약 23㎞는 중앙에 트램선로가 설치되며, 실제 승용차가 이용하는 차로에 영향이 크게 미미하다손 치더라도 이를 제외한 약 9㎞에 이르는 구간은 실제 차로가 잠식당해서 대중교통 대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특히 대동역에서부터 자양동∼가양동까지는 구간이 양방향 4차로로 운영되는 곳으로 실제 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1차로로 심각한 교통정체 발생을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본 의원은 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지하화뿐만 아니라 양방향 4차선인 구간도 지하화하여 광주의 사례처럼 혼합 건설방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이제 곧 실시설계가 이루어지게 되면 분명히 교통수요 예측, 지형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서 세부적인 계획의 변경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정체 해소와 대전시가 세종시나 논산시, 공주시, 옥천군, 금산군, 영동군 등 인근도시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지하화 계획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로 순환형 노선계획의 조정입니다.

시에서는 이런저런 늘 핑계만 대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통상적으로 노선계획의 이용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계획하여야 시민들의 이용편리성이나 트램 운영 및 관리에 있어서 재원 조달이 좀 더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도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지하철 1호선에 이어 2호선 트램이 건설되면 눈덩이처럼 적자가 불 보듯 뻔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과연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앞에서도 잠깐 언급을 하였지만 이용수요가 가장 많은 대전역과 동구 용전동에 복합터미널 등의 장소는 노선계획에서 제외가 되어 있는데 왜 제외가 되어 있는지, 그리고 본 의원은 재정적인 부담이 되더라도 반드시 트램 정거장이 설치되어야만 도시철도 전 노선과 충청권광역철도와도 연계가 돼서 대전에 원활한 교통흐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반드시 최소한 하루에 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전역과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 및 유성복합터미널에 정거장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창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도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조직개편과 인사 관련입니다.

먼저, 시장께서는 대전광역시장으로 부임하신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기존 3,700여 공직자가 대전광역시청 소속으로 2실 7국 2본부 1단 62과로 운영되던 것이 시장님 부임한 후에 2019년 1월과 7월, 그리고 금년 1월까지 총 세 번의 조직개편으로 4천여 명에 가까운 공직자, 2실 8국 3본부 65과 1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직개편의 목적은 취임 후 첫 신년사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시민의 힘으로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해 새로운 대전으로 나아가기 위함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대전 건설을 위하여 시장께서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는 공동체지원국, 과학산업국, 성인지정책담당관, 교육청소년과, 사회적경제과, 문화콘텐츠과 등을 신설하였습니다.

또한 투명하고 유능한 시정구현을 위해서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인사혁신담당관을 신설해서 인사의 공정성과 균형을 확보해 나가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이러한 조직개편에 대하여 새판 짜기가 아닌 판 뒤집기가 아니냐는 지적과 지방선거에도 논란이 있었던 사회적기업을 양지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는 의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첫 조직개편과 관련해 시장께서는 지난해 5월에 있었던 확대간부회의에서 짧은 시간에 큰 폭으로 조직개편이 이루어지다 보니 업무분장이 잘되지 않은 면이 있다고 말씀하셨던 걸로 전해 들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열린 기자단과의 대화에서도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시민이 다양한 공동체를 통해 자기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가 도와줄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는 등의 사업 여정을 펼쳤다고 자평까지 하셨습니다.

한편 1년에 두 차례씩 조직개편을 하다 보니 어느 언론사의 기사에서는 “대전시 행정이 오락가락 하는 조직개편으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렇게 지적한 바도 있습니다.

같은 기사내용 중 한 간부급 공무원은 “필요에 따라 업무를 붙였다 뗐다 하는 땜질식 조직개편은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부족과 예측이 가능한 행정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말도 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기사가 지면을 채운 지 불과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 대전시는 또 다시 조직개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지원업무를 일원화한다는 명분 아래 공동체지원국을 시민공동체국으로, 시민소통과를 신설하고 여성·영유아·청소년·청년 등의 권익보호 및 지원정책을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추진하기 위한 전담국인 여성가족국을 신설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전시민단체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고 일부 언론에서는 재선을 위한 준비 작업이 아니냐, 이러한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조직개편은 왜 하시는 걸까요?

담당과장이나 부서원들조차 자기 부서 명칭이 헷갈릴 정도로 이러한 조직개편, 어느 업무가 어느 과 소관인지도 20년, 30년 된 공무원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직원들에게 전혀 공감을 주지 못하는 조직개편을 왜 하고자 하는지 대단히 의심스럽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진심으로 허태정 시장님을 위해서 드리는 시정질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대전이 고향입니다.

그런 사람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우리 대전시에 대한 애정과 발전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잘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몇 가지 실례를 들겠습니다.

여성가족국을 신설하면서 여성계에서 반대 목소리가 큰데 여성계 목소리를 얼마나 들으셨는지요?

여성계에서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니 그냥 가족국 해도 될 것을 앞에 장식으로 ‘여성’을 넣지 않았나 생각도 됩니다.

입법예고를 하자 여성계에서 반발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이번에는 청년 취업이 문제라는 그런 인식 하에 여성청년가족국으로 며칠 만에 수정을 하여 제출을 합니다.

도대체 한 달도 안 된, 1개월 앞도 판단하지 못하는 조직개편을 공직자들이나 시민들께서는 얼마나 공감을 하실까요?

억지로 하려고 하다 보니 경제정책과와 일자리정책과를 합쳐서 일자리노동경제과로, 이것도 간단히 경제과 아니면 좀 더 품격 있게 경제정책과, 예전에는 다 이렇게 했다고들 합니다.

제250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조직개편안에 보면 2019년 1월에 폐지됐던 균형발전과가 균형발전담당관으로, 시민소통과는 글쎄요, 뭘까요?

작명을 잘하신다고나 할까요?

UCLG추진기획단 신설은 모두가 참 잘하셨다고들 평가를 합니다.

시장님보다 우리 시의원님들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이나 시의원들에게 의견을 듣지 않고 탁상행정으로 조직개편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의견을 들을 것을 제안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그동안 여론이랄까 시청공무원들이나 시민들께 얼마나 의견을 청취하셨는지요?

다음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요구를 하였던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요구를 했습니다만 쇠귀에 경 읽기가 아니라 그보다 더 심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지금처럼 코로나가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 각국의 정말 어려운 현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감염병이 발생되어서 우리 위원회에서 감염병관리과를 설치해 주십사 하고 요구를 하였던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획조정실에서는 우리 시장님의 요구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 시의원님들의 건의요구사항은 매번 싹 묵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지금 감염병관리과 신설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과연 있겠습니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UCLG추진기획단 같은 것은 정말 칭찬할만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홍보담당관, 균형발전담당관, 여성가족국을 만들기 위해 억지 춘향으로 시민소통과를 만들면서 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감염국이 안 되면 우선 감염관리과라도 신설을 하시면 안 되었나요?

언제하실 건지 오늘 이 자리에서 명백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의 조직개편이 시장께서 주장해 오신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의 가치를 잃지 않았나,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시장님!

6개월마다 하는 조직개편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전문성 부족에 대한 강화 방안과 시장 혼자 생각하는 조직개편이 아니라 시청공무원들의 의견수렴과 공감하는 조직개편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데 이에 대하여 시장님의 견해와 방안을 밝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인사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지금 대전시는 인사가 파탄지경이라고 합니다.

인사를 잘하면 조직은 분명히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작금의 대전시청은 민선 7기 들어 직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께서 취임 시부터 국정감사장에서까지도 우리 시청공무원을 산하기관에 보내지 않겠다고 하셨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과연 지금까지 몇 명을 보냈을까요?

최근에 국장 두 분을 포함해서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말이 될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시장님의 말씀이 죄송하지만 허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직원들이나 시민들이 어떻게 과연 생각하실지, 인사혁신 실적을 요구해서 제출된 자료를 살펴보니 전 직원과 상담 두 번, 인사누리방 희망인사 시스템 등 쌍방향채널 고도화 등 인사혁신체계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정하고 투명한 근무성적평정 정착과 성과우수자 표창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적이 변변치 않으니 소관 업무이긴 하지만 교육훈련, 공채 등을 실적으로 제출했더라고요.

여기서 말하는 인사혁신은 직원들이 공감하고 외부 언론 등에서 공감하는 혁신이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2년여 동안 이러한 기류가 팽배한다는 것은 조직과 인사, 그리고 무언가는 부족하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제 2년여밖에 안 남았습니다.

인사도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마시고 외부 여론과 직원들과의 소통에 신경을 써주시길 바라면서 본 의원이 말씀드린 사항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산하기관과 시청공직자들의 공직기강 및 업무처리 태도랄까 조직체계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공사·공단 등 시 산하기관에서 일어나는 각종 임원들의 기강해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장님의 지휘감독이 있음에도 임직원들이 일탈을 하지 않나, 갑질을 하지 않나, 지금 극도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음은 시청의 지도감독 문제입니다.

우리 의원님들이 수차례 지적을 하고 요구를 하였지만 시의 감독부서장 권한을 일임해서 권한 밖의 사안이라고 합니다.

복지재단 건물 임차 문제, 평생교육진흥원 소관 업무에 대해서도 과장이나 국장은 불난 집에 불구경하듯 합니다.

이런 문제가 우리 시 복지환경위원회만의 문제이기를 희망합니다.

유성복합터미널 문제에서 보듯이 사태가 발생하면 담당국장이 도시공사 측에 촉구를 하여 해결할 의지가 있어야지 강 건너 불구경하듯 이런 모양새는 너무 잘못된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2년여 동안 이러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장님!

마케팅공사가 문제가 생기면, 복지재단이 문제가 생기면 최종적인 책임은 누가 지나요?

마케팅공사가 세종시 소관입니까?

복지재단이 광주시 것입니까?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이에 대한 앞으로의 지도감독 책임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산하기관 임직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 선배의원님들께서 잘 해오셨겠지만 문제점이 있는 부분들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시청, 아니 집행기관이 올바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충심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질문드린 사항에 대해 상당수 시민들과 시청공직자들의 공감을 확신하고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대전시의 정책 추진에 있어서 의미 있는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만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종천 이종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에 대한 답변(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의장 김종천 그러면 이종호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이 있겠습니다.

허태정 시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이종호 의원님께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직개편 및 인사, 시 산하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평소 공공정책과 공공기관의 발전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조언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정에서 동대전로를 중심으로 해서 차로잠식구간에 대한 질문과 일부 구간의 지하화 병행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잘 알고 계시다시피 도시철도 2호선이 건설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또 오랜 시간이 소요돼서 결정됐습니다.

그다음에 노선이 결정되고 또다시 건설방식에 변화가 있었던 과정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 과정에서 지금 지적하신 일부 구간 차로 폭의 좁음으로 인해서 교통의 혼잡성에 대한 우려와 또 광주의 사례를 들어서 저심도 형태로 지하화하는 병행방식까지 제안해 주셨습니다.

탁월한 식견이고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도 저에게 또한 있습니다.

알다시피 지금 총사업비 변경과정에서 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지하화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사안으로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이 구간은 지하화해서 교통의 흐름을 원활히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정부재정이 상당히 어렵게 되면서 총사업비 변경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반드시 관철시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저심도방식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갖고 광주의 사례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만 그 방식의 용이성이나 주변의 많은 의견에도 불구하고 실제 건설과정에서는 복잡한 도로 지하환경 때문에 추진하는 데 상당한 애를 먹고 있다는 광주 현지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기본적으로 트램방식으로, 노면전철형식으로 운행할 계획이고 거기에 맞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동부선과 관련해서 대동오거리에서 가양동 구간이 교통 병목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분을 완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들도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동부선 연결도로를 하루빨리 개통하고 앞으로 용수골과 남간정사 연결도로, 또 용운동 연결도로가 2022년도에 개통되면 우회도로가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교통이 분산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을 트램 건설과정에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서 그 주변이 원활한 교통흐름뿐만 아니라 원도심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검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정에서 대전시의 주요교통지점인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미경유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만 이미 도시철도 2호선 순환선이 노선이 확정됐고 사회적인 공감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상황에서 노선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저희가 보는 판단이고, 오히려 2022년도에 공사착공단계에서 제2차 대전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선망 구축사업들을 새롭게 설계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이것을 통해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지선망을 구축하고 그 지선망이 대전역과 또 복합터미널을 통과하는 노선방식으로 새롭게 설계를 통해서 우리 지역의 도시철도 2호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새롭게 설계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조직개편과 관련된 의견을 주셨습니다.

우리 이종호 의원님의 의견에 대해서 많은 부분 공감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조직은 필요에 따라서 개편도 하지만 가능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공직자들에게 안정감을 줄뿐만 아니라 일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조직은 언제나 그 시대에, 그 사회가 필요한 만큼 가변적으로 움직여나가는 것이고 수요에 따라서 조직은 언제든지 새롭게 재편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금 여성, 청년,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해서 생애주기별로 조직체계를 편성해서 여성청년가족국으로 나가고자 합니다.

아까 말씀하신 잦은 명칭변경은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일부 변화가 있었던 것이고 최종적으로 확정된 바는 아닙니다.

또 하나는 홍보담당관과 관련된 말씀도 또 해주셨는데요, 우리 사회가 전통적인 매체에서 다양한 매체로 소통방식이 전환되고 있고 우리 사회에 전파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변화상황에 맞게 우리 홍보방법도 다양화되어야 되고 그 조직체계도 유연하게 운영해야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그런 면에서 좀 더 다양한 매체와 접촉면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전달력을 더 쉽고 간편하게,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홍보담당관제도 신설은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말씀하신 것 중에서 사회적경제 양성화 이것을 통해서 혹시라도 시장의 정치적 의도가 숨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습니다만 우리 사회 자본주의역사가 100년 넘게 진행되면서 많은 우리 사회의 성장을 일궈왔습니다만 그 자본주의 구조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많은 사각지대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잘 채워나가고 지역사회 공동체가 잘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서 사회적경제는 꼭 필요하고 요즘은 사회적경제라는 표현을 넘어서서 순환경제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움직임들을 지원하고 그 부분이 활성화돼서 우리 지역사회 공동체가 좀 더 활성화되고 사각지대가 우리 시민사회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들은 지방정부가 해야 될 굉장히 중요한 일 중의 하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균형발전담당관의 문제도 우리가 혁신도시, 그 어렵다고 생각했던 혁신도시 문제가 이제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지정, 더 나아가서 혁신도시 안에 다양한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작업은 매우 대전발전에 중요한 현실적인 사안이고 이걸 전담할 조직은 꼭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다소 인력이 재편되고 하면서 우리 공직자들이 혼란과 어려움을 겪는 점은 이해합니다.

앞으로 잦은 인사개편이나 이동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도록 하겠다는 말씀도 더불어 드립니다.

조직개편과 관련해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감염병 전담조직을 왜 안 만드느냐는 질타가 있으셨는데 저도 이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번 조직개편에 포함시키려고 준비했습니다만 정부가 현재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키고 감염병 전담조직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정부 조직체계 개편이 확정되면 거기에 맞게 대전시도 감염병 전담조직을 만드는 것이 맞다는 판단 하에 유보한 것이고, 정부방침이 결정되면 대전시 조직에 반드시 감염병 전담조직이 생길 수 있도록 준비해 놓고 있다는 말씀을 더불어 드립니다.

인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지적에 대해서 세세히 다 답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상당 부분 맞는 부분도 있고 현실과 다소 다른 의견을 주신 측면도 있습니다.

알고 계시다시피 인사는 매우 공직사회에서 그리고 모든 조직에서 중요한 일이고 예민하고 또 그 누구 한쪽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없는, 그래서 매우 조심스럽고 균형 있는 판단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공정성이고 투명성일 것입니다.

이런 원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은 시장으로서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왔고 그 소신에 변함이 없습니다만 진행하는 그리고 앞으로의 과정에서 오해도 있었고 또 실질적으로 우리가 의도했던 대로 100% 가지 못한 측면도 있습니다.

앞으로 더 면밀하게 잘 살펴서 인사에 있어서 불이익을 보거나 공정성에 시비가 일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나가겠다는 말씀을 더불어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 여러 의견들이 늘 존재합니다.

그런 의견을 귀담아 듣고 그것을 가능한 조직 내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자세, 경청의 자세도 갖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더불어 드립니다.

끝으로 산하기관과 기관장의 기강해이 그리고 업무의 적정성에 대한 의견도 주셨습니다.

일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이에 대해서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분명한 자세로 산하기관의 복무기강을 살피고 그에 대한 명확한 태도를 취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관장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산하기관에 대한 책임을 물어 나가도록 하겠고 더불어 사업집행, 예산집행 등 인사의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한 예방적인 관리감독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각오의 말씀도 더불어 드리면서 이종호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김종천 허태정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답변내용에 대한 보충질문 시간입니다.

이종호 의원님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이종호 의원 의석에서 –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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