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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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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 아시안게임 유치로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을 완성해야 합니다. 2)대전서남부지역 관광콘텐츠 발굴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민태권제242회[임시회] (2019-03-28)817
첨부파일 동영상

 

민태권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1선거구 민태권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우리 대전에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대전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해이고 2030 아시안게임 유치에 도전장을 낸 해이기 때문입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본 의원은 오늘 아시안게임 유치와 대전 방문의 해 사업 등에서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전략적 사항 몇 가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허태정 시장님의 견해를 듣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최근 우리 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에서는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안게임 유치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충청권 공동유치는 아시안게임 개최의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는 과다한 개최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인 접근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청권에서는 이미 15개의 국제규격 경기장이 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서는 17개 경기장만 신축하면 되고 경기장 신축에 소요될 약 1조 2,500억 원의 비용을 4개 시·도가 분담하면 3∼4천억 원 정도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은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30 아시안게임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시각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후 활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반대하는 의견도 없지 않습니다만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시세에 걸맞은 국제행사 개최가 전무했던 우리 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본 의원은 우리 시가 아시안게임 공동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은 무엇보다도 20년 넘게 답보상태에 놓여있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의 해법으로 제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여 년간 답보상태에 놓여있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의 최대 난제인 그린벨트의 벽을 푸는 방법은 아시안게임과 같은 대형이벤트를 유치하는 일 이외에는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1997년 대전도시기본계획에 유성구 용계·학하·대정동 일원에 이 사업의 예정지가 반영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대전시는 2011년 도안신도시 2단계 개발부지와 대전교도소 사이의 그린벨트 부지에 종합운동장과 야구장, 체육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시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그린벨트 해제가 난제로 부상했고, 지난 2015년 대전시가 제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신청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그린벨트 해제를 부결시키면서 이 사업은 그야말로 좌초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후 무대책으로 시간만 흘러왔습니다.

당시 국토교통부가 그린벨트 해제조건으로 제시한 재원조달 계획의 미흡한 문제와 대규모 체육행사의 구체적인 유치계획 등 9개 보완사항에 대한 실현 대안이 전무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사업은 지난 20여 년간 공회전 상태에 놓이게 되었고 그런 사이 시민들 마음에는 기대감과 실망감이 교차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는 여전히 스포츠산업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주요 광역시 중에 국제규모의 현대식 경기장이 없는 곳은 대전뿐입니다.

서울은 물론이고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우리와 규모가 비슷한 모든 광역시들은 아시안게임이나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세계종합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대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첨단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대회 개최 이후에 조성된 시설들을 이용하여 지역경제를 키우는 일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시설의 질적 측면뿐만 아니라 양적인 측면에서도 대전은 경쟁도시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뒤지고 있습니다.

공공체육시설의 수적 규모뿐만 아니라 면적에서도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체육시설의 양적 측면은 스포츠산업의 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생활체육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박탈감은 커질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각종 대회나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산업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 차원을 넘어 대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이 사업만큼 우리 시에서 우여곡절이 많은 사업이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오랜 세월 동안 시민들의 관심과 애간장을 동시에 태운 사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도안 2단계 개발과 대전교도소 이전 등 주변지역 여건이 급변하고 있어 더는 사업을 미룰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대전시도 이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올 초에 대전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역대 시장들마다 이 카드를 선거용으로 활용했지만 결국 성과를 내지 못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사업이었던 만큼 이번에는 공수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20년 넘게 지지부진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해결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아시안게임 유치는 그래서 반드시 성사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12월경 후보도시를 선정해 2021년 6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개최도시는 2022년 상반기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다행히 이보다 좋은 때는 없었다고 해도 될 만큼 충청권 4개 시·도가 아시안게임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될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대외적인 유치 경쟁국가와 경쟁도시를 견제할 대안이 있어야 하며 예상 밖으로 중앙정부가 2032년 올림픽 유치에 올인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서울시가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이 됐는데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막대한 국비가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는 아시안게임 유치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겨나는 만큼 안심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또한 현 단계의 유치과정에서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중요한 포인트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설과 종목을 우리 시로 유치하는 일입니다.

2030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고 실행하는 과정에는 어떤 종목을 유치하느냐에 따라서 사후 명암이 갈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난 후에 국제대회나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종목이나 생활체육동호회의 활용이 가능한 종목을 유치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2030 아시안게임은 우리 시를 비롯한 충남·북과 세종시 등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유치에 나서는 만큼 유치까지는 4개 시·도의 협력이 가능하지만 유치가 성사된 이후에는 아시안게임 개최 이후에 발생할 이익을 두고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만약 비인기종목만 유치된다면 아시안게임의 흥행실패는 물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효자종목을 선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이에 대비한 전략 창출에 만전을 기해야 됩니다.

따라서 유치신청서에 담길 경기장 활용 기본안에 스포츠산업의 활용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방안과 전략을 구상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본 의원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포함한 대승적 차원의 우리 시 발전을 위해 2030 아시안게임 유치는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허태정 시장께서는 2030 아시안게임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킬 방안과 우리 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종목의 유치방안 그리고 아시안게임 유치와 별개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반드시 실현시킬 방안을 이 자리에서 명쾌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우리 시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사업인 대전 방문의 해 사업의 추진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올해는 대전 방문의 해입니다.

지난 1월 대전시는 이 사업을 당초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방문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동안은 관광에 무관심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소극적이던 우리 시가 21세기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관광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창출 등에 효과적인 도시마케팅 수단이자 아이디어와 콘텐츠만으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역개발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도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1천만 방문객 유치를 표방하며 대전 방문의 해 사업을 연장 시행하는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달 19일 대전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문화, 과학, 힐링, 재미 등 4개의 콘셉트에 10대 여행 콘텐츠 개발을 골자로 하는 대전 방문의 해 3개년 확대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대전 방문의 해에 대한 준비가 부실해 시의회의 질타는 물론 언론의 뭇매를 맞았던 점을 생각하면 이제라도 큰 구상을 세웠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의 소견에는 최근의 국민들의 관광 선호도에 부합할 수 있는 대전의 매력 콘텐츠가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이 큽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생활체육 참여실태의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체육활동은 걷기와 등산이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의 힐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걷기는 확실히 사랑을 받는 운동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대전은 인구 150만의 도시에서는 찾아보기 드물게 도심 곳곳에 몸과 마음의 휴식과 충전이 가능한 풍부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대전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12개 구간의 둘레산길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렇게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를 가졌다는 것은 대전의 자산 중의 하나이자 경쟁력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하며 대전 관광사업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수통골에서 출발하여 금수봉과 빈계산, 구봉산과 장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와 성북동산림욕장과 방동저수지를 연계한 산책코스를 지닌 서남부지역은 대전의 숨은 매력의 보고와도 같은 곳입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에 있는 금수봉은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산입니다.

주변의 도덕봉과 백운봉, 빈계산을 연결하여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9개의 봉우리를 자랑하는 구봉산은 봄이면 진달래,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기로 명성이 높고 산 정상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갑천이 휘감아도는 흑석동 노루벌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그런가 하면 빈계산 자락에서 이어지는 성북동산림욕장은 산책하기 좋은 곳이며 인근의 방동저수지는 대전 최고의 힐링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올 가을에는 산림청이 조성하고 있는 대전숲체원이 개원할 예정이어서 이것을 대전 관광사업에 전략적으로 연계한다면 매우 좋은 상품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대전숲체원은 산림자원을 이용한 치유, 복지, 휴양시설로 우리 대전을 국민들의 관광 선호도와 트렌드에 걸맞은 산림휴양 체험의 보고로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숲체원의 개원과 때를 맞추어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과 전북 지역민을 타깃으로 대전 방문의 해와 연계한 홍보전략을 펼칠 경우 방문객 유치에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 방문의 해에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할 대상 사업에 대전의 서남부지역을 활용한 사업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일은 매우 아쉬운 점입니다.

본 의원은 성북동산림욕장 인근의 도로를 정비하고 방동저수지 주변에 데크길을 조성하여 숲체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대전 방문의 해 콘텐츠로 활용할 것을 적극 제안하는데 이에 대해 허태정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 의원은 대전시가 2021년까지 대전 방문의 해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시간적 여유를 확보한 만큼 연간 1천만 방문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과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일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발굴과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서남부지역의 관광명소 육성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지역을 활용한 관광코스를 대전 방문의 해 사업에 반드시 활용할 것을 적극 제안합니다.

본 의원의 제안에 대해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윤용대 민태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에 대한 답변(대전광역시장 허태정)

(14시 22분)

○의장직무대리 윤용대 이어서 민태권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이 있겠습니다.

허태정 시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민태권 의원님께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전략과 더불어 대전 서남부지역의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평소 스포츠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의원님께 감사드리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의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2030 아시안게임 유치 성사여부에 대한 대전시의 입장을 물어보셨습니다.

먼저,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를 지지해 주시고 힘을 실어주신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월 7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개최의 뜻을 같이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충청권의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서 4개 시·도에서 신축비용을 분담한다면 올림픽 어젠다 2020에서 지향하고 있는 저비용·고효율의 모범적 사례로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국내외 유치희망 도시와의 경쟁에서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대한체육회 및 중앙정부 등에 충청권 공동유치와 그 의지와 당위성을 담아서 계속 설득해 왔습니다.

또한 4개 시·도가 참여하는 대회유치 실무TF팀을 가동하여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을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아시안게임 유치 이후에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유치방안도 질문해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걱정하시는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종목의 유치는 매우 중요한 실질적 사안이기도 합니다.

또한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유치하는 만큼 어떤 경기장을 신축하고 종목을 유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도 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결정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 진행될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지역별 경기장 신축 및 경기종목 배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우리 시 차원에서 스포츠마케팅 전략 중기계획 수립용역을 우선 추진하여 우리 지역에 필요한 종목이 유치될 수 있도록 4개 시·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용역사업 등을 통해서 아시안게임에 필요한 모든 준비들을 차곡차곡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유치와 무관하게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방안에 대한 의견도 질문을 주셨습니다.

대전시의 경우 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 시민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한 시민의 체육시설 확충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서남부 신도시 개발로 인한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서남부스포츠타운 사업이 2015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국토부에서 국내외 대회 유치 등 사업추진의 당위성 확보 및 재원조달계획이 미비하다는 내용으로 보완요구가 되어 중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2030 아시안게임과 연계한 최적의 스포츠타운 건설을 위한 용역비로 금년 1회 추경 예산에 12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계획이 수립된 지 벌써 20여 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표류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주민들께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염원하고 계신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에서 시의회와 또 시민사회의 의견들을 잘 들어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서남부지역 힐링 관광 콘텐츠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대전 방문의 해 성공전략 창출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대전숲체원과 연계해서 서남부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대표 여행·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자는 의원님의 의견에 대해서 크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금년 하반기에 숲체원이 개원되면 성북동자연휴양림, 방동저수지 등 주변 여행지와 연계한 대표적 힐링 여행지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금년 산림청 사업으로 확정된 성북동 일원 산림휴양관광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대전숲체원 인근에 스카이워크, 숲속전망대 등 산림관광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국립산림휴양관광특구 지정도 연계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방동저수지 일원은 자연친화형 수자원과 산림자원, 다양한 체험시설이 어우러진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해서 성북동산림욕장, 수통골 등 서남부지역 관광자원 연계 콘텐츠를 집중 개발하여 대표적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민태권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윤용대 허태정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답변내용에 대한 보충질문시간입니다.

민태권 의원님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민태권 의원 의석에서 –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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