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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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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책 필요 이용기제271회[제1차 정례회] (2023-06-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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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덕구 제3선거구 이용기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상래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여러분,

이장우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

 

2027, 대전에서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합니다.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는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세계 4대 글로벌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충청권이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우리시의회 대표 방문단은 지난달 개최된 32회 동남아시안 게임의 폐막식 현장 참관을 비롯하여,

2027년 대전에서 개최하는 펜싱과 수영 종목의 현지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24일의 방문기간 동안 동남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국제펜싱연맹, 아시아수영연맹 관계자들과 만남으로써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를 홍보하고 개최지 중 한 곳인 우리 대전을 알리고,

대회 운영과 경기장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2027 대회의 개막식을 여는 대전으로서는 폐막식의 중요함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남아시안 게임의 폐막식은 7만 관중이 함께 했으며11개국의 국가 수반이 참가한 대형 이벤트였습니다.

지금까지 2년 주기로 개최되는 동남아시안 게임은 32회에 걸쳐 60년 동안 10억 명의 동남아시아인들에게는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임이 분명했고스포츠로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것은 이미 검증됐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는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에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고,

스포츠를 통한 충청의 세계화가 이루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또한 충청권 메가시티완성을 위한 첫걸음으로충청권 시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의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본 의원은

‘2027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유치 확정 이후 조직위원회의 구성까지 6개월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

너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최근에 대회 관련 기사들을 살펴보면

유치 확정 이후 4개 시ㆍ도의 협치로 이루어진 조직위원회 구성에 관한 그 동안의 문체부의 입장과

대한체육회의 과하다고 느껴질 만큼의 월권행위 등으로 인해 국제적 망신을 우려하기에 충분했으며,

이는 자칫 충청권의 첫번째 메가 이벤트의 개최 능력이 없는 모습으로 국내외에 비추어질까 노심초사하게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지난 519,

다시 또 이루어진 조직위 창립총회의 결과에 대한 그간의 반응과는 사뭇 달랐던 문체부의 입장은

우리 4개 시ㆍ도가 방향성이 제대로 확립 됐던 건지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관계 등 정보 파악조차 하지 못한 건지, 한편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과정에서 표면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4개 시ㆍ도의 행보와는 다르게 대전의 체육을 짊어지고 있는 대전시체육회의 역할은 분명 아쉬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간 조직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대한체육회의 월권을 우려한 각종 언론매체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대전을 비롯한 4개 시ㆍ도 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 지역체육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조차 하지 못한 점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시ㆍ도와 결을 같이 했어야 했고지역의 체육을 대표하는 상황에서 적절치 못했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는 대전을 포함한 4개 시ㆍ도, 그리고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대회 준비 과정에 지역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본 의원은 당부하는 바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지난 날의 과오를 본보기 삼아 남은 기간 동안 충청권 4개 시ㆍ도는 물론,

문체부, 대한체육회와의 협치를 통해 성공적인 ‘2027 대회를 치루어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까?

 

먼저, 기반시설이 차질없이 갖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최근 대전시와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GB) 해제의 당위성 및 훼손지 복구계획 등에 대한 협의절차를 완료하면서,

25년간 답보 상태였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0278월에 열리는 개막식과 축구, 펜싱 경기 일정에 맞추려면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개최 종목의 지역배정에 관한 잡음들이 심심찮게 다른 시ㆍ도에서는 들리고 있는 만큼,

가능하다면 추가 종목 배정까지도 추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는 개막식을 통해 대한민국, 그리고 대전의 우수한 예술적 감각을

전 세계에 뽐낼 수 있기 때문에 세상에 하나뿐인 퍼포먼스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혼연일체의 자세로 우리가 함께 한다면2002년 월드컵 이후에 우리 대전을 세계가 주목할 것입니다.

 

끝으로 본 의원은 강조하여 소리 높여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 9대 시의회가 관심 갖고 함께 준비하는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

혹자가 말하는 것처럼 27년의 주역이 현재의 9대 의회가 될 수는 없겠지만

분명 성공적인 미래에는 오늘날이 만들어낸 훌륭한 과거가 있다라고 말입니다.

 

오늘날의 우리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의 노력이 훗날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를 넘어서

아시안게임 유치, 그 이상의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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